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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신과함께2' 도장깨기, '해운대' 넘고 역대 흥행 15위
하루에 한 영화씩,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는 도장깨기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 21일까지 1147만 881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동안 모은 관객만 7만 7666명. 지난 20일 1137만 명의 '변호인'을 넘고 역대 관객수 16위에 오른 '신과함께-인과 연'은 다시 하루 만에 '해운대'(1145만명)을 제치고 15위로 올라섰다. 14일 오후 1000만 영화 대열에 오른 후 순조롭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다음 경쟁작은 1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부산행'과 1174만 명의 '태극기 휘날리며'다. 이후에는 1200만 명 이상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강력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명량(1761만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 '국제시장(1426만명)', '아바타(1362만명)', '베테랑(1341만명)',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암살(1270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택시운전사(1218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부산행(1156만명)'가 줄줄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은 2번째 이야기. 지난 14일 오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에 이은 '쌍천만'의 대 기록을 세웠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22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