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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K팝 스타들 ‘시상식의 꽃’ 레드카펫도 다채롭게 [2024 KGMA]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의 꽃,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16일과 17일 양일간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행사에 앞서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에는 각양각색 의상으로 멋을 낸 가수들이 차례로 등장해 본식을 예열했다.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대세 예능인으로 도약한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MC를 맡아 이끌었다. 풍자는 첫날인 아티스트 데이에는 드레스를, 송 데이인 이튿날은 슈트를 입어 두 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속속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다소 흐린 날씨도 걷어낼 정도로 반짝였다. 아티스트 데이엔 걸그룹의 블랙과 화이트 활용이 돋보였다. 뉴진스는 푸른기가 도는 블랙 앤 화이트를 테마로 시크한 5인5색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품이 큰 올드 스쿨풍 백 정장으로 통일감을 줬다. 과감한 컬러나 소재를 선택한 스타도 있다. 스테이씨는 베이지와 핑크 트위드로 하이틴 퀸 룩을 소화했으며, 비비는 붉은 장미가 장식된 미니 레드 원피스에 자주색 롱부츠를 매치해 고혹적인 자태를 완성했다.송 데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아티스트들이 눈에 띄었다. 에스파는 레이스와 블랙과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착장을 멤버별로 변주하며 특유 ‘쇠 맛’을 한 방울 떨어뜨렸다. 트롯 가수 이찬원은 별이 수놓아진 듯한 은은한 광의 재킷을 입고 연말 분위기를 냈다. 열렬한 팬들의 함성 속 등장한 그룹 라이즈는 멤버별 개성을 살린 세련된 슈트 의상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고막남친’ 데이식스 또한 슈트핏을 선보였는데, 새틴 소재가 드레시한 롱 기장과 어우러져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한편 이번 레드카펫은 풍자의 게스트 맞춤형 티키타카도 볼거리였다.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비에겐 ‘연기대상’도 기대하는지 물었으며, 데뷔 첫 해외투어 중인 제로베이스원에겐 기내 애용 아이템을 추천받는 등 보는 재미를 더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5:30
e스포츠(게임)

넥슨 '서든어택', 4차 태디의 개선 패치 적용…'웨어하우스' 공정성↑

넥슨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4차 태디의 개선 패치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인기 전장 '웨어하우스'에서 '버닝', '텔포', '화덕'으로 불리는 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도록 개선하고, 전장 내 일부 구조물을 변경해 공정한 대결 환경을 조성했다.또 게임 접속 장소가 달라도 기존에 설정했던 옵션이 그대로 유지되는 시스템과 게임 진입 전 사용 불가 아이템을 일괄 해제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2024 서든패스에서 공개된 무기 일부의 성능을 보완하는 4차 무기 개편도 적용했다. 'DSG-12'는 사격 후 지연 시간이 감소됐으며, 'TSR'은 탄창 수가 타 저격 소총과 동일한 수치로 늘어났다. 'XM68'은 연사력이 높아졌고, 'MP-X3'은 데미지와 이동 속도의 상향이 이뤄졌다.이 외에도 신규 투척 무기 'DS400'을 공개했다. 두 번에 걸쳐 폭발하는 새로운 유형의 투척 무기로, 1차 폭발 시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2차 폭발 시 연막이 전개돼 적의 시야를 방해한다.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1월 7일까지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신규 아이템 'H.T 호박'을 비롯해 '영구제 밀봉', '블랙캐슬 영구제 스킨 무기', '블러디로즈 캐릭터 세트 영구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더불어 신규 스킨 무기 '스페이스' 출시에 맞춰 영구제 무기 획득 이벤트를 펼친다.11월 7일까지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스페이스 스킨 무기 총 300일을 획득하면 '스페이스 무기 영구제 선택권'을 제공한다. 총 600일 획득 시에는 'Xeno 영구제 선택권3(마이건2)'와 '2000 SP'를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11:07
예능

‘사격’ 김예지, 일론머스크 반하게 한 비결?…“눈썹에 자아 있다”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사격’ 김예지와 ‘양궁’ 김우진이 드디어 동창회(?)를 연다. 내친김에 ‘설레는 키 차이’ 챌린지까지 도전하는 김예지와 김우진의 ‘투 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 임애지가 출연하는 ‘전투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동창회에 나가는 기분으로 ‘라스’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김예지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였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의 인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대표팀에 합류한 후 체력 훈련장에서 운동하는 김우진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불렀다는 김예지. 그는 “(저를) 마치 처음 보는 듯한 표정이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김예지와 김우진은 티격태격하며 동창회 토크를 펼치는가 하면 나란히 서서 챌린지까지 찍으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지금은 친해졌죠?”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스’ 함께 출연한 ‘양궁’ 임시현과 ‘복싱’ 임애지도 가장 만나고 싶었던 선수로 김예지를 꼽은 것은 물론 파리에서도 김예지가 ‘올림픽 선수들의 스타’가 됐던 일화도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일론 머스크의 ‘샤라웃(shout out)’으로 ‘사격 월드 스타’가 됐는데, 직접 대댓글을 남겼다고 해 어떤 내용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김예지는 인터뷰 중 눈썹을 ‘씰룩’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영상에 대해 언급하며 “제 눈썹에 자아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 종목인 25m 권총 본선에서 0.01초 차이로 결선에 탈락했던 당시 상황을 담담히 전했다. “인생은 계속되고 이건 하나의 대회일 뿐이다”라고 인터뷰 한 뒤, 그는 긍정적인 내용은 물론 비난하는 반응의 메시지도 받았다고. 이에 김예지는 “일일이 답장했다”라며 자신의 신념이 담긴 마음을 밝혔다. 또 인터뷰 때는 울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대회가 끝난 후 속상한 마음에 울었다고 해 놀라게 만들었다.‘2024 파리올림픽’ 패셔니스타로 등극한 그는 모자부터 안경, 수건까지 화제가 된 ‘예지 아이템’에 얽힌 사연도 공개한다. 아이템 모두 실용성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니었다는 이야기에 김국진은 “그냥 한 건데 화제야..”라며 김예지의 타고난 스타성에 혀를 내둘렀다.그런가 하면 김예지는 출산 전후 달라진 사격 인생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출산 전에는 사격을 돈 버는 직업으로 생각했다는 그는 “아기를 낳고 나서는 멋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때부터 사격을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딸에게 “엄마가 위대한 선수인 걸 꼭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고 왔다”라는 김예지. 올림픽 은메달을 딴 후 딸이 보인 반응도 직접 전했다는 전언이다. 김예지는 실업팀에 소속된 이후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왔던 사연도 전했다. 학생 때는 재능만으로 기록이 좋았지만, 실업팀이 된 후 돈을 받으니 부담감이 커지면서 기록이 나빠져 결국 실업팀을 나왔다고. 이후 약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합에 나갔던 에피소드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드디어 성사된 김예지와 김우진의 동창회(?) 현장과 김예지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K-저격수’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스토리 등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3 18:15
e스포츠(게임)

넥슨 '서든어택'에 프로미스나인 새 캐릭터 떴다

넥슨은 자사 온라인 FPS(슈팅) 게임 '서든어택'에 인기 아이돌 프로미스나인 신규 캐릭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프로미스나인과의 3번째 협업으로 공개한 이번 캐릭터는 영구제 효과로 '히트마커', '점프 사운드 묵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9월 12일까지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캐릭터 세트를 획득하고 캐릭터별 보유 기간 300일 이상을 달성할 때마다 '2024 프로미스나인 영구제 선택권'을 지급한다. 영구제 캐릭터 8종을 다 모으면 추첨으로 20명에게 사인 마우스패드와 사인 폴라로이드 세트를 선물한다.멀티카운트에서 주어지는 응모권 사용 시에는 사인 굿즈 및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 또는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9일까지 캐릭터별로 활성화 기간 7일 이상을 달성할 때마다 '영구제 밀봉', '캐릭터 프리티켓'을 지급한다.또 2024 시즌3의 피날레를 맞아 이벤트와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9월 1일까지 매일 전체 채팅에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2024 프로미스나인 멀티카운트', '제작 재료 5000개' 등을 지급한다.9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서든어택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브레드'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고 생방송 미션 완료 시 포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9월 12일까지 서든패스 레벨 상승 시 구간별로 '영구제 밀봉', '무기 프리티켓 패키지' 등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패스포인트(PP) 누적 사용량에 따라 '보조 기간 연장 영구제', '저격 기간 연장 영구제' 등을 추가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9 16:45
연예일반

[IS포커스] 뉴진스, 日 정식 데뷔…국경 초월 Y2K 감성 승부수

그룹 뉴진스가 새 싱글 ‘슈퍼내추럴’로 일본 대중음악신에 정식 데뷔한다. 뉴진스는 21일 오후 1시 더블 싱글 ‘슈퍼 내추럴’을 발매한다.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이번 싱글은 뉴진스의 일본 정식 데뷔 싱글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 두 곡의 연주곡까지 총 4곡이 실린다.뉴진스는 앞서 국내에서 발표했던 ‘디토’, ‘오엠지’, ‘하입보이’, ‘슈퍼샤이’, ‘ETA’ 등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 차트를 달군 바 있어 이번 신곡을 통해 일본 음악시장에 어떤 족적을 남길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 세계적으로 Y2K 감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는 과거를 재현하면서도 현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창조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과거의 향수에 머무르는 게 아닌, 현재적이면서도 새로운 창조를 통해 장기불황 상태에 놓인 일본의 리스너들에게도 큰 위로를 줄 것”이라 전망했다. ◇ 힙합 뉴진스, 뉴 잭 스윙·드럼 앤 베이스로 더 진해졌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뉴 잭 스윙 스타일에 노스텔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일부 음원에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소속사는 이 곡에 대해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라고 설명했다.수록곡 ‘라이트 나우’는 이미 뮤직비디오로 공개됐다.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빠른 비트감과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특징이다. 듣기 편한 세련된 팝 스타일의 곡으로 뉴진스 고유 스타일의 연장선이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CM송으로 일부 공개돼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일본 데뷔에 맞춰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일본 출신 글로벌 문화예술계 거장들과 협업하며 확고한 ‘시대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그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함께 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일본 정식 데뷔에 맞춰 이들은 오는 26, 27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뉴진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무대인데 양일 10만 석에 달하는 객석은 일찌감치 매진돼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이미 일본 삼킨 저력…‘슈퍼내추럴’로 도약할까뉴진스의 일본 데뷔는 ‘시간문제’였다. 이들은 이미 ‘디토’와 ‘오엠지’, ‘하입보이’가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각각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플레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디토’와 ‘오엠지’는 오리콘에서도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차트 다수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에 힘입어 뉴진스는 지난 3월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로 선정되고 ‘오엠지’로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을 수상, 2관왕에 오르는 파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에는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몄고, ‘일본 레코드 대상’ 연말 무대에선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3곡의 완곡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 상반기 한·일 컴백 및 데뷔를 일찌감치 알리고 차근차근 준비해왔으나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간 갈등으로 일부의 부정적 이미지 소비가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뉴진스는 지난 5월 발매한 ‘버블 검’과 ‘하우 스위트’를 통해 톱 티어 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김 평론가는 “뉴진스는 잇단 논란으로 인한 구설에도 불구하고 ‘버블 검’과 ‘하우 스위트’를 통해 선전했다. 음악적, 메시지 측면에서 ‘뉴진스스러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고, 퍼포먼스적으로는 팀워크나 기량이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 기계적 팀워크가 아닌 자유분방하면서도 스토리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는데, 이는 개개인의 역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지 않으면 소화하기 힘든 수준의 그루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K팝 팬들 사이엔 4세대 걸그룹들 중 일본에서 ‘포스트 트와이스’의 지위를 이어받을 팀이 탄생할 지도 흥미로운 관심거리다. 뉴진스에 앞서 일본에 정식 진출한 르세라핌, 아이브 등이 호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뉴진스에 이어 에스파도 7월 초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뉴진스의 음악에 현지 팬들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김 평론가는 “뉴진스 멤버 개개인이 기능적 소화를 넘어 크리에이터로서의 의식을 갖고 뉴진스란 이름으로 해나가고 있는 도전을 해나간다면 다시 한 번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1 06:00
연예일반

뉴진스, 일본 데뷔 D-1… 도쿄돔 팬 미팅 전 회차 매친

뉴진스의 일본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21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을 더해 총 4곡이 실린다. 소속사 어도어는 21일 뉴진스 일본 데뷔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뉴 잭 스윙⋅드럼 앤 베이스 장르로 올여름 달린다노스탤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노래의 크레딧에는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과 20일 차례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음원 일부가 공개됐는데 귀에 꽂히는 인트로부터 흥얼거리게 되는 후렴구까지 놓칠 구간이 없다.수록곡 ‘라이트 나우’ 역시 뮤직비디오 한 편으로 반응이 뜨겁다. 이 노래는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빠른 비트감과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특징이다. 앞서 CM송으로 일부 공개돼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누구나 듣기 편한 세련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꾸준한 인기가 기대된다.■ 문화예술계 거장들과 역대급 협업매번 획기적인 프로모션과 협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뉴진스. 일본 데뷔 역시 남다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예술계 거장들과의 협업이 단연 화제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그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반다나·모자·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함께 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뉴진스는 그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컬래버레이션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했다. 서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차원의 결과물을 내는 뉴진스의 협업 방식이 이번에도 통할 가능성이 크다. ■ 데뷔와 동시 도쿄돔 입성…평일임에도 전 회차 매진일본 데뷔와 동시에 진행되는 도쿄돔 팬미팅이 뉴진스의 위상을 증명한다. 뉴진스는 데뷔 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준 버니즈(팬덤명)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 틀을 벗어났다. 이 도쿄돔 팬미팅은 평일(6월 26~27일)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다.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속도로 부지런히 달리는 뉴진스의 기세가 일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뉴진스는 일본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21일 아침 방송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와 ‘메자마시 8’을 시작으로 같은 날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 니혼TV ‘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내달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8:30
연예일반

뉴진스, 日 데뷔 싱글 수록곡 MV 17일 선공개

그룹 뉴진스가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럴’의 수록곡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를 오는 17일 선공개한다.뉴진스는 10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라이트 나우’ 두 번째 티저를 게재했다. ‘라이트 나우’의 연주음만 담겼던 첫 번째 티저와 달리 멤버들의 보컬이 포함된 멜로디 일부 구간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다.특히 무라카미 다카시와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이들의 색다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뉴진스X무라카미 다카시 캐릭터와 전작 ‘겟 업’ 때 등장한 파워퍼프걸 캐릭터가 다섯 멤버의 스타일링에 다채롭게 녹아든 모습이다.영상 마지막에는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2024.06.17)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어도어는 “일본 데뷔 싱글 발매에 나흘 앞선 17일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며 “뉴진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뉴진스의 일본 데뷔는 남다른 스케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타이틀곡 ‘수퍼내추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수퍼내추럴’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한 노래다.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 소식 또한 뉴진스의 역대급 일본 데뷔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드로우스트링 백, 크로스 백으로 출시되는 ‘가방 앨범’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두 거장과 협업한 공식 상품은 오는 26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수퍼내추럴’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대규모 팬미팅도 기다리고 있다. 뉴진스는 21일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한 뒤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한다.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신기록이다. 평일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뉴진스의 이 도쿄돔 팬미팅은 전회 매진됐다.뉴진스는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 장악은 물론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0 08:41
연예일반

뉴진스, 무라카미 다카시 컬래버 ‘가방 앨범’ 출시…“소장 욕구 UP”

그룹 뉴진스가 또 한 번 ‘가방 앨범’으로 Z세대를 저격한다.소속사 어도어는 10일 뉴진스 공식 SNS에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우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가지로 정형화할 수 없는 뉴진스의 독보적인 감성이 빛을 발한다.특히 뉴진스 멤버들이 어깨에 멘 가방이 눈에 띈다. 알록달록 색채가 예쁜 이 가방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슈퍼내추럴’ 실물 음반이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인다.음반은 드로우스트링 백 버전, 크로스 백 버전, 위버스반 총 3가지로 출시되는데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뉴진스의 빙키봉(응원봉)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가 모두 그려졌다.이 가운데 드로우스트링 백은 플라워 캐릭터 외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멤버별 캐릭터가 구현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고, 크로스 백은 5가지 색상으로 나와 각자의 개성을 살려 고를 수 있게 제작됐다. 두 가방 모두 트렌디하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이 충만해 어떤 패션 스타일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이번 실물 음반에는 포토북, 쥬얼 케이스, 북클릿, 포토카드, 엽서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높은 소장 가치는 물론 누구나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성까지 챙긴 만큼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앨범 예약판매는 오늘 오전 11시 시작됐다.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다음달 21일 발매된다. 그에 앞서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의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및 인기곡 1위는 물론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명실상부 월드 대세 걸그룹을 증명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6:27
연예일반

폴더폰→싸이 브금, ‘선업튀’ 90년대생 취향 저격한 감성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008년을 배경으로 이른바 ‘싸이월드 세대’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풋풋한 청춘 로맨스 서사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지난 8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여자 주인공인 임솔(김혜윤)이 최애 아이돌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교 시절인 2008년으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다.아직 초반부가 방영 중인 ‘선재 업고 튀어’는 1회 3.1%로 출발해 4회 3.4%를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빠른 전개와 몰입도 높은 로맨스 서사, 2008년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소품과 착장, 그 시절 추억을 소환시키는 BGM 사용 등이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팬심’으로 풀어낸 회귀물+청춘물‘선재 업고 튀어’는 1회부터 최애 아이돌 류선재의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전개로 궁금증을 자극하더니, 임솔이 2008년으로 회귀한 2회 끝에서는 사실 류선재가 먼저 임솔을 좋아했다는 반전 과거가 드러나며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열렬히 좋아하는 최애를 살린다는 설정은 덕질을 한 번쯤 해본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최애의 고교시절로 가서 만난다는 설정 또한 판타지 장르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청춘물 특유의 분위기도 돋보였다. 비오는 여름날 등굣길에 우산없이 비를 맞고 있는 임솔에게 류선재가 다가와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을 비롯해 함께 버스를 타고 하교하던 중 급브레이크로 예기치 않은 스킨십을 하게 되는 장면, 임솔의 배낭이 열린 것을 류선재가 몰래 슬며시 닫아주는 장면 등은 청춘물만의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선재 업고 튀어’는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는 과정, 최애를 직접 만나는 순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팬심이 깊은 사람들이 과몰입할 수 있는 서사를 갖고 있다”며 “회귀물 판타지는 그냥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과거로 갈 수 있는 합당한 욕망이 들어가야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데, 그 욕망이 이 드라마에서는 팬심이라는 방식으로 풀어졌고 이런 부분이 기존 회귀물과는 다른 독특한 지점”이라고 짚었다.◇ ‘폴더폰’, ‘초코송이 머리’, ‘싸이월드’…추억 돋게 하는 볼거리2008년 당시로 돌아간 듯한 장면들도 ‘선재 업고 튀어’의 재미 요인이다. 슬라이드폰, 폴더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MP3, 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싸이월드 일촌 맺기를 신청하는 장면은 1990년대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식빵 리필이 가능한 학생들의 카페 ‘캔모아’에서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것도 당시의 문화를 반영한 장면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교복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서인영 머리’로 불렸던 초코송이 단발 스타일, 눈썹 위로 올라오는 짧은 앞머리에 샤기컷, 컨버스 신발, 지샥 손목 시계 등 2000년대 중반 유행 스타일과 아이템을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작품 곳곳에 삽입된 추억의 음악은 극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류선재가 임솔에게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에서는 에픽하이, 윤하의 ‘우산’, 2회 말미 류선재가 먼저 임솔을 좋아했다는 반전이 드러나는 장면에선 김형중의 ‘그랬나봐’ 등이 흘러나온다. 이 밖에도 러브홀릭의 ‘러브홀릭’, 브라운아이즈의 ‘점점’ 등 이른바 싸이월드 ‘브금’(BGM)으로 많이 사용된 당대 인기 곡들이 극의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깔리면서 재미를 더했다.정 평론가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과 소품들도 보는 재미가 높다. 서사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최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집합된 작품”이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3 06:30
뮤직

뉴진스, 비치 백에 담긴 CD 화제...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

그룹 뉴진스가 소장욕구를 자극한 ‘가방 앨범’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8일 공개된 뉴진스 앨범 팩샷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번니 비치 백 버전’, ‘더 파워퍼프 걸스 X 엔제이 박스 버전’, ‘위버스 앨범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글로벌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예약 판매 중인 미니 2집 ‘겟 업’의 팩샷이 공개되자마자 ‘#뉴진스 앨범’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버니 비치 백’ 버전이다. 이 가방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북, 가사지, 포토카드, 스티커, 엽서, 북마크, CD 등이 담겨 있다. 컬러는 핑크, 화이트, 블루 세 가지다.여름 컴백에 맞춰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실제 포토북은 ‘10 띵스 러브 어바웃 서머’, ‘머스트 해브스 포 서머(여름에 꼭 필요한 아이템)’, ‘뉴진스의 가장 완벽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 등 테마에 맞게 멤버들의 다양한 사진과 귀여운 내용들이 가득하다.가벼운 소재의 사각형 비치 백은 마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처럼 키링, 뱃지 등을 활용해 취향대로 꾸밀 수 있고,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다. 뉴진스는 앞서 데뷔 앨범 때도 어깨에 멜 수 있는 ‘원형 가방 앨범’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버니 비치 백’ 역시 취향 저격할 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 걸’ 버전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진스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파워퍼프 걸’과 협업해 뮤직비디오와 앨범을 제작했다. ‘파워퍼프 걸’의 에너지를 닮은 뉴진스 멤버들과 토끼(버니즈)로 디자인한 ‘파워퍼프 걸' 버전은 뉴진스만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감성이 담겼다.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내달 21일 공개된다. 그 전에 같은 달 7일 선공개곡 ‘수퍼 샤이’와 ‘뉴진스’를 선보인다.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과 6곡 뮤직비디오 등 풍성한 콘텐츠로 또 한 번 신드롬급 인기를 예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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