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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딘딘, 역시 ‘개념 연예인’… 새해부터 1000만 원 기부

가수 딘딘이 따뜻한 선행으로 뜻깊은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1일 소속사 슈퍼벨컴퍼니에 따르면 딘딘은 지난해 12월 31일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재난 예방 활동, 긴급 구호활동, 위기 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결연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딘딘은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 5000만 원을 돌파했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까지 수상한다.딘딘은 소속사를 통해 “2025년도 기부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 제 작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세상을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그간 딘딘은 꾸준하게 나눔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왔다. 그는 2023년 튀르키예 강진 피해 당시 1000만 원을 기부하는데 이어 2024년에는 자립준비청년들 및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지원을 위해 각각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또한 딘딘은 지난해 3월에도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1 08:01
OTT

‘대홍수’·‘흑백요리사2’, 나란히 2주 연속 글로벌 1위 [IS차트]

넷플릭스가 공개한 K콘텐츠가 연말에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고 나섰다. 3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영화 ‘대홍수’는 공개 2주차에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멕시코·싱가포르·태국 등 총 53개국에서 2주 연속 글로벌 톱(Top)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Top 10 순위 안에 포함된 국가수는 무려 92개에 달한다. 특히 ‘대홍수’는 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청수’ 기준 3310만회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일각에선 혹평이 쏟아졌지만 K재난극 특유의 인간미를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2주째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도 2주 연속 글로벌 Top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지켰다. ‘흑수저’ 셰프와 ‘백수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국내에서 시즌1 못지 않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대만·홍콩 등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시청수 470만회를 기록했으며, 누적 시청수는 1020만회에 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14:34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검은사막', 유저 이름으로 해외 재난 피해 학교 복구 지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인게임 이벤트 참가 유저의 이름으로 해외 재난 피해 학교 복구 지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검은사막'은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유저가 인게임에서 학교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올비아 아카데미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로 유저들은 게임 내 학교 형태의 '올비아 아카데미' 완공을 도왔다.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유저의 이름으로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NGO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 학교의 건물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기부에 참여한 유저들의 가문명은 올비아 아카데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동상의 디지털 명판으로 노출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31 13:41
영화

김다미, 엄마 마음 배웠다 “‘대홍수’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IS인터뷰]

“아직 아이를 낳아본 적은 없어도 ‘나중에 이만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됐어요. 엄마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죠.”서른 살이 되기도 전, ‘대홍수’를 통해 6살 아이를 둔 어머니가 되어본 소감을 배우 김다미는 이처럼 이야기했다. 그동안 앳된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터인 그는 “모성애를 표현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청자들이 봤을 때 저를 엄마라고 느낄 수 있을지도 고민이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지구의 마지막 날, 대홍수가 덮친 아파트 속에서 인류 생존의 마지막 희망을 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의 사투를 그린다. 김다미는 극중 배역인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어린 아들 자인(권은성)을 홀로 키우는 어머니 안나 역으로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연기했다.SF 재난 블록버스터와 휴먼 드라마가 혼합된 ‘대홍수’는 공개 후 불거진 거센 호불호 속에서도 첫 주 글로벌 톱10 영화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등극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다미는 “이렇게까지 호불호가 극단적일 거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보기에 따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지만 궁금증을 품을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제게도 수학 공식 같은 어려운 대본이었어요. 똑같은 상황이어도 안나가 어떨 땐 강하고, 어떨 땐 무지한 식으로 표현 강도가 달랐거든요. 감독님과 함께 사소한 디테일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어요.”극중 김다미가 연기한 안나는 초반부에선 아들을 챙기는 것이 서툴고 벅차 보인다. ‘아이가 빌런’이라는 감상이 나올 정도로 답답하지만, 엄마처럼 보이지 않던 그가 점차 아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기꺼이 자신의 몸을 던지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다.‘모성애’라는 메시지가 식상하단 지적도 있지만 김다미는 “모성애는 일부이고, 인간으로서 가장 느끼고, 가져야 할 감정은 ‘사랑’이란걸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 경험이 없다 보니 실감하지 못한 부분도 은성이를 통해 느꼈다. ‘이게 나를 버릴 정도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모습’이란 것이란 걸 배웠다”고 아들 역의 권은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촬영하면서 일부분의 재난을 경험해 보니 자연재해는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어요. 한동안은 물을 멀리했죠. (웃음).”그가 “찍었던 것 중 가장 힘들었던 작품”으로 꼽을 정도로 ‘대홍수’는 체력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고난도였다.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배워 수중에서 몸을 가누며 감정을 전달해야 했으며 CG로 구현되는 장면은 상상력이 필요했다. 김다미는 “자인이 사라지고 처음 거대한 쓰나미가 덮칠 때 규모가 감이 잘 안 와서 감정을 극한으로 올려 7~8번 찍었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저렇게 컸구나’ 이해됐다”고 덧붙였다.사실 ‘대홍수’는 3년 전 촬영된 작품이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나인 퍼즐’과 드라마 ‘백번의 추억’도 공개되며 김다미가 꾸준히 대중과 만난 한 해였다. 그는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며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며 걱정도 있었지만 스스로는 좋은 지점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대홍수’를 통해 배우로서 마음가짐과 연기를 대하는 태도, 환경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힘들었던 만큼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끝까지 해냈다는 그 마음이 스스로 뿌듯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1 06:05
스타

안효섭, 전 세계 어린이에 따뜻한 손길…유니세프 5천만원 기부

배우 안효섭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따.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안효섭이 전 세계 어린이 지원을 위해 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안효섭은 이번 기부 이전에도 2024년 ‘유니세프 팀’ 캠페인 재능 기부 동참, 어린이날 기념 5000만 원 기부 등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기부금은 전쟁, 재해, 빈곤,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극심한 겨울 추위 속에서 생존이 위협받는 어린이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상황에서 배움은 어린이가 일상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를 위해 큰 힘을 보태 주신 안효섭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소중한 기금과 마음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소외 어린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16:39
연예일반

‘아이유♥’ 이종석, 암 환자 위해 1억 원 기부... 3년째 선행

배우 이종석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손길을 베풀었다. 2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종석은 병원 발전 기금과 취약계층 환자 지원 기금으로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종석의 후원금은 서울아산병원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종석은 앞서 2023년에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3년째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오고 있다.아울러 자립 준비 청년 지원부터 대한의사협회, 국제구호개발 NGO 등 해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국가 재난 사태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종석은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14:48
연예일반

SM엔터, 고려대의료원과 MOU 체결... “의료·문화의 색다른 결합”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M은 29일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이 같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탁영준 SM 공동대표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ESG 경영과 사회공헌을 중심으로 한 협력과 정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각자의 역량을 활용한 공동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ESG 경영을 위한 공동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ESG 경영 전략의 상호 활용 및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SM은 사회공헌브랜드 SMile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통해 웃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고대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문화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ESG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협력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고대병원과 SM의 역량을 결합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정기적인 ESG 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사회공헌 브랜드 ‘SMile’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및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난·재해 피해 복구와 ‘광야숲’ 확장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통해 K팝 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14:29
프로야구

프로야구 경기장 특별점검 정례화, 집중안전점검 대상에도 포함 예정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전과 종료 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야구 경기장 특별 점검이 정례화된다.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청북도C&V센터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시설 관리 주체가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 관리 강화 워크숍'을 연다.워크숍은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 이후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8∼11월 진행된 프로야구장 전문가 점검 결과 부착물 부식 관리 미흡, 높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 소홀, 시설물 유지·관리 전담 기술 인력 배치 미흡,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야구장에 대한 보수·보강 예산 투자 미흡, 부착물 탈락 위험 구역 미설정 등이 지적됐다.정부는 전문가 점검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및 관계 기관 회의 등을 바탕으로 도출한 제도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프로야구장 관리 주체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과 시즌 종료 후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점검을 정례화하고,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모든 재난 관리 책임기관이 시행하는 집중 안전 점검 대상에 프로야구장을 포함하기로 했다.국토부와 문체부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경, 프로야구장 특별 점검을 통해 그동안의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 관리 주체와 프로야구 구단 간 표준 계약서를 마련, 안전 관리의 권한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할 방침이다. 시설물 안전 점검 세부 지침을 개정해 부착물의 점검 범위를 구체화하고, 야구장 내 부착물 자체 안전 점검 매뉴얼도 보완할 예정이다.국토부와 문체부는 제도 개선안을 조속히 확정·시행해 프로야구장의 상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축구장 등 다른 다중이용체육시설에서도 체계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지도록 조처할 계획이다.윤승재 기자 2025.12.29 08:07
영화

“‘대홍수’와 비슷?” 김병우 감독은 정말 ‘웹소설’을 그만 봐야 할까 [줌인]

김병우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 심상치 않은 불호 물살을 마주하고 있다.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영화 연출을 맡았단 전적에 일각에선 ‘대홍수’와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와의 유사성까지 제기되며 “웹소설 그만 봐라”라는 비아냥까지 밈(meme)처럼 번지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억까’, 즉 근거 없는 낭설이다. 지난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원작 없는 김병우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이다.극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 탈출을 목표한다는 SF 재난 장르를 표방하지만, 극 중반부터 주인공인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같은 상황을 되풀이한다는 ‘루프’ 구조로 반전을 꾀했다. 모성애를 필두로 한 인간의 감정에 대한 탐구가 ‘대홍수’의 중심에 부상하면서 시청자들은 ‘배신감’까지 꺼내 들며 불호 의견을 쏟아냈다.같은 지점에서 인기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작가 연산호, 이하 ‘어바등’)가 언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어바등’ 보고 감명 깊어서 만들었나”, “‘전독시’ 감독이 만든 ‘어바등’ 실사판”, 심지어 “저 감독에게서 웹소설을 빼앗아야 한다”까지 반응이 비약했다. 지난 7월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마주했던 웹소설 팬덤의 날선 반응이 그대로 전이된 모양새다. ‘대홍수’와 ‘어바등’은 얼핏 비슷한 풍경을 하고 있다. ‘어바등’은 심해 3000m 아래 해저 기지의 유일한 치과의사인 남성 주인공이 물이 차오르는 상황 속 마주치는 이들과 힘을 합쳐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직구조의 공간 속 물 재난, 무한 회귀, 인류애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공유하지만, 세부 설정과 전개 방식은 전혀 유사성이 없다. 제작 관련성은 더더욱 없다. ‘어바등’은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연재됐다. ‘대홍수’는 2022년 크랭크인 해 2023년 1월 촬영을 마친 데다가 기획 단계로만 따지면 10년이 넘은 프로젝트다. 김병우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기획했던 시기가 2014년부터 2015년도쯤”이라며 “‘전독시’보다도 먼저 촬영한 작품”이라고 밝혔다.심지어 제한된 공간 속 재난 상황은 김병우 감독이 전작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 꾸준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오던 소재다. 상업 영화 데뷔작인 ‘더 테러 라이브’로는 국내 558만 관객을 모았고, 독창성을 인정받아 일본 리메이크판도 제작됐다.게다가 ‘대홍수’의 루프 구조는 ‘경험을 통해 감정을 학습한다’는 AI 딥러닝과 접목한 산물이다. 비록 완성된 영화가 관객 모두를 충분히 설득하지 못했더라도, 김병우 감독은 “이 영화에서 반복은 인간이 어떻게 감정을 획득하게 되는가에 대한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이라며 뚜렷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마치 놀이처럼 번지는 과열된 혹평이 한 창작자의 작품 자체를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현 상황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가 나온다. 황석희 번역가는 “타인의 평에 영향을 크게 받는 요즘이라 더 그런 것 같다”고 진단하며 “호평이든 혹평이든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선의 평을 보고 싶다. (창작자를 향한)저주가 아니라 그 글을 쓴 사람의 취향을 듣고 싶다”고 지적했다.각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감상을 만드는 것보다 “웹소설 그만 봐라”라는 누군가의 ‘후킹’한 혹평에 ‘좋아요’를 누르는 게 더욱 쉬운 요즘이다. 분명한 건 창작자에게도, 관객에게도 마이너스인, 콘텐츠의 질을 좀먹는 ‘악순환의 루프’로 작용할 것이란 점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9 06:00
연예일반

[오!뜨뜨] 현빈·정우성 ‘메이드인코리아’→이준호 ‘캐셔로’, 연말 K콘텐츠 대전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백기태는 현빈이, 장건영은 정우성이 맡아 팽팽하게 맞선다. 여기에 우도환,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극을 채웠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첫 OTT 시리즈로, 2026년 하반기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캐셔로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른바 ‘내돈내힘’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다.최근 드라마 ‘태풍상사’의 흥행을 이끈 이준호가 주인공 상웅으로 분했으며,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가 팀 상웅, 이채민, 강한나가 빌런 남매로 합류했다. #웨이브: 콘크리트 마켓이재인, 홍경 주연의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서 생긴 황궁마켓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목숨을 건 생존에 맞서기 시작하는 재난 드라마다.지난 3일 개봉한 동명 영화를 7개 에피소드로 편집한 작품으로, 영화보다 더 확장되고 깊어진 세계관은 물론, ‘황궁마켓’과 얽힌 인물들의 치밀한 두뇌 싸움과 생존 거래 전쟁을 한층 밀도 높게 펼쳐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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