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14건
스포츠일반

‘윤형빈 VS 밴쯔’ 로드FC 073, 추가 대진 공개

6월 28일 ‘개그맨’ 윤형빈(46, FREE)과 ‘200만 유튜버’ 밴쯔(35, 파이터100)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굽네 ROAD FC 073의 대진이 추가로 확정됐다.로드FC는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73의 2부 대진을 발표한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로 로드FC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1부의 대진을 공개,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로드FC 송탄MMA’를 이끌고 있는 주짓수 블랙벨트 손진호(41, 로드FC 송탄MMA)의 복귀전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선수로서 탄탄한 그라운드 실력으로 2023년 열린 제1회 아시아MMA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5년 로드FC 023 이후 10년 만에 프로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는 미정이다.무제한급 매치도 열린다.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40, TEAM AOM)과 ‘파이터100 빅맨 우승자’ 김기환(26, SHIELD MMA)이 맞붙는다. 허재혁은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로 MBC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두 파이터는 1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허재혁은 2018년 김재훈과의 대결 이후에 7년 만에 승리, 김기환은 로드FC 데뷔전에서의 승리를 원하고 있다.또 하나의 매치는 플라이급이다. 매치메이커 시리즈 플라이급 콘텐츠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던 ‘더 길로틴’ 유재남(38, 로드FC 원주 태장점)과 정재복(25, 킹덤MMA)이다. 유재남은 로드FC 플라이급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그라운드 기술에 노련미가 있고, 타격 또한 날카롭다. 정재복은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 플라이급에서 선수들의 기피 대상이다. 매치메이커 시리즈에서는 정재복이 승리했는데 과연 정식 경기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타격가들의 맞대결도 준비돼 있다. ‘더 프릭’ 김민형(27, 팀 피니쉬)과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제자’ 한우영(28, 로드FC 김태인짐)의 만남이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타격 실력을 가지고 있어 타격전이 예상되는 매치다. 김민형은 승패를 반복해 오며 꾸준히 성장해 왔는데 지난해 연말 오트키르벡을 타격으로 잠재워 상승세다. 한우영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데, 김민형을 상대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 계획이다.관장들의 대결도 있다. ‘로드FC 영주점’의 박민수(34, 로드FC 영주)와 ‘JK GYM’의 김진국(38, JK GYM)이다. 두 파이터 모두 체육관을 운영하며 선수 생활도 병행하고 있다.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준수한 파이터들로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다.여성부 매치도 준비돼 있다. 로드FC에서 나란히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김단비(24, 레드훅 멀티짐)와 이보미(26, SSMA 상승도장)다. 김단비는 백현주, 이보미는 이은정을 데뷔전에서 꺾었다. 로드FC 아톰급에서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이 외에 아직 상대가 미정인 밴텀급의 차민혁(22, 도깨비MMA)이 출전 예정이고, 로드FC 데뷔전을 앞둔 라이트급 진성훈(21, 팀 스트롱울프)과 김예환(19, 로드FC 고양 행신점), 미들급의 조승기(28, 병점MMA)와 이영철(29, 최정규MMA)의 대결이 진행된다. 김희웅 기자 2025.05.03 23:45
스포츠일반

‘로드FC 챔프’ 박시원, 웰터급 월장 선언…‘전 스승’ 김동현 언급한 이유는

‘로드FC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 다이아MMA)이 웰터급 월장을 선언했다.박시원은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 출전을 앞두고 로드FC 공식 인터뷰인 펀치라인에 출연했다. 부상 회복 후 진행한 첫 인터뷰로 박시원은 라이트급(-70kg)에서 한 체급 위인 웰터급(-77kg) 월장을 공식 선언했다.라이트급에서 최연소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박시원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파이터다. 큰 키와 리치를 살린 타격에 그래플링 능력도 갖춰 팬들이 경기를 가장 많이 기다리는 파이터 중 하나다.지난 3월 16일 박시원은 굽네 ROAD FC 072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계체량 하루 전날 아웃됐다. 허리 부상으로 인한 아웃이었지만, 계체량을 앞두고 있었기에 팬들은 박시원이 감량에 실패해 부상을 핑계로 빠졌다고 의심했다. 박시원의 진단서가 공개됐지만, 2주 부상이기에 많은 팬들이 믿지 않았다.부상으로 박시원은 대회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누워만 있으며 10일간 회복에만 전념했다. 이로 인해 팬들은 박시원의 프로 정신을 지적하기도 했다.박시원은 “원래 시합을 준비하면서 허리가 안 좋았다. 허리를 삐끗하면서 허리를 못 움직였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치료받고 지켜봤는데 저녁에 (시합이) 안 될 것 같다고 연락했고, 발표가 다음날 됐다”고 말했다.이어 “체중도 이번에 계체량 이틀 전에 77kg이었다. 원래보다 1~2kg 여유 있게 뺀 상태였다. 감량은 전혀 문제없었다. 나는 계체량에서 실패한 적이 없는데 계속 살 못 빼서 그런 거라고 하니까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박시원은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 출전을 확정 지은 상태다. 당초 라이트급 오퍼를 수락했으나 웰터급 월장을 선언, 이번 경기로 웰터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시원은 “남들보다 수분 감량을 잘한다. 그래서 내가 라이트급으로 계속 뺄 수 있었고, 실패한 적도 없었는데 체중 감량 얘기를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았다. 요즘 선수들의 체중과 제 근육량, 신체 사이즈가 웰터급에서도 크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웰터급을 봐도 나보다 큰 사람이 별로 없다. 앞으로 10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할 텐데 그렇게 봤을 때 웰터급에 적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라이트급을 뛸 수 있는데 계속 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곧 월장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라이트급에서는 경기를 많이 뛸 수 없다. 그래서 웰터급으로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월장 이유를 전했다.웰터급으로 월장을 선언하며 박시원은 대결하고 싶은 상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시원은 “아이 원트 매미킴”이라며 UFC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예전의 스승 김동현을 언급했다.현재 박시원의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로드FC는 상대가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3:45
배구

유서연, GS칼텍스와 FA 계약 "구단주 격려 편지에 감동"

GS칼텍스가 자유계약선수(FA) 유서연(26)과 계약했다. GS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구단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인 유서연은 복수의 팀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GS칼텍스에 잔류하며 2025~26시즌에도 GS칼텍스와 함께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2016~17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유서연은 이후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2020~21시즌 전에 트레이드로 GS칼텍스에 합류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살림꾼 역할을 소화하며 GS칼텍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첫 번째 FA를 통해 원소속팀인 GS칼텍스에 잔류한 유서연은 2024~25시즌에는 팀의 고참이자 주장으로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GS칼텍스의 변화를 이끌어왔다.유서연은 "이번 FA 계약을 통해 GS칼텍스에 잔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시즌 종료 후 허세홍 구단주님께서 격려의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큰 감동을 받았다. 늘 한결같은 믿음과 따뜻한 격려 속에서 이 팀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잔류를 자연스럽게 결정할 수 있었다. GS칼텍스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팬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이다. 팀 동료들과의 끈끈한 유대감과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의 믿음 또한 큰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지만, 그 아쉬움을 발판 삼아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 항상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GS칼텍스에서 더 큰 책임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4.21 11:10
뮤직

온앤오프, 5월 31일·6월 1일 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온앤오프(ONF)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온앤오프는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2025 ONF CONCERT THE MAP:STRANGER'S PATH’를 개최한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로 초동 기록 경신, 타이틀곡 ’더 스트레인저‘가 처음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이들은 ‘빛의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세상의 Stranger들이 만들어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타이틀의 공연으로 그 자신들의 여정을 채워간다. 독보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온앤오프는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밴드 라이브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4:42
배구

우리카드 알리, 구단 설득 끝에 아시아쿼터 재계약...외국인 드래프트 포기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21·등록명 알리)와 재계약했다.우리카드는 10일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친 아시아 쿼터 알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란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알리는 2024~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득점 부문 5위(529득점), 공격 종합 1위(55.82%)를 차지했다. 서브 부문 6위(세트당 0.30개)에 오르는 등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알리는 지난달 20일 마감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던졌다.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다. 남자부 아시아쿼터 선수 연봉 상한액은 1년 차 10만 달러(약 1억4500만원), 재계약 시 12만 달러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는 1년 차 40만 달러, 재계약 시 55만 달러로 4배 이상 차이 난다. 그러나 알리는 구단의 끈질긴 설득 끝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의사를 접고 아시아 쿼터 선수 재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했다. 알리는 페널티가 적용돼 향후 2년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할 수 없다. 우리카드 구단은 "알리가 지난 시즌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도 뛰어나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알리는 "무엇보다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 시즌 구단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해준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 비시즌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알리는 7월 중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한편 남녀부 총 14개 구단 중 알리를 포함해 대한항공 료헤이 이가(일본), 흥국생명 아닐리스 피치(뉴질랜드),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쑥솟(태국)가 각각 재계약했다. 이형석 기자 2025.04.11 00:10
배구

2년 전 패배에 화가 나 눈물 쏟은 허수봉, 대한항공에 완벽한 설욕 [현대캐피탈 우승]

현대캐피탈 주장 허수봉(27)이 시상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2년 전 눈물의 아픔을 완벽하게 씻어냈다.현대캐피탈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19, 25-23)로 물리쳤다. 현대캐피탈은 3연승으로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KOVO컵,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까지 구단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허수봉의 역할이 컸다. 허수봉은 정규리그 득점 4위(574점), 공격 종합 3위(54.13%)로 국내 선수 중엔 단연 1위였다. 서브는 전체 3위(세트당 0.349개). 이번 챔프전 3경기에서도 56점, 성공률 51.06%를 기록했다. 3차전에선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올렸다. 허수봉이 있기에 V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통하는 30대 중반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번 챔프전을 맞는 허수봉의 각오는 특별했다. 현대캐피탈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2018~19시즌이었다. 2016~17, 2018~19시즌 현대캐피탈의 챔프전 우승 당시 허수봉은 백업 멤버였다. 그는 "2016~17시즌은 웜업존에서 형들을 응원하는 게 마냥 즐겁고 재밌었다. 2018~19시즌 챔프전에선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부상으로 내가 뛰었다. 그때 봄 배구의 희열을 많이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이번 챔프전은 그가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더 커졌다. 특히 챔프전 상대로 대한항공이 정해지자 설욕을 벼렀다. 허수봉은 2022~23시즌 대한항공과의 챔프전 3경기에 모두 져 준우승에 머무르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허수봉은 3경기 모두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이 컸다. 허수봉은 "2년 전엔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특히 당시에 '대한항공만 만나면 항상 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더 분했다"라며 "이전에는 선배들을 믿고 재밌게 뛰었다면 지금은 내가 어느 정도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하는 위치"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대한항공에 많이 져서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강팀 대한항공을 상대로 이겨야 우승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다. 그래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 의지를 더 불태운다"고 말했다. 마침내 주전으로 첫 우승을 경험한 허수봉은 "트레블을 처음 하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감독님과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끝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이형석 기자 2025.04.06 10:15
배구

GS칼텍스, V리그 역대 넘버원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와 재계약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34)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차기 시즌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6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실바는 데뷔 첫 시즌인 2023~24 V리그부터 장충체육관 코트를 폭격하며 배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실바는 2023~2024 V-리그 36경기 131세트 출장해 득점 1위(1005득점), 공격 종합 1위(46.80%), 서브 1위(0.359) 등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며 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됐다.2024~25 V-리그를 앞두고 GS칼텍스와 재계약하며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간 실바는 2024~25 V-리그에서도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실바는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리더십과 승부욕을 보여주며 32경기 124세트 출장, 득점 1위(1008득점), 공격 종합 3위(45.77%), 서브 1위(0.484) 등을 기록하며 GS칼텍스는 물론 V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실바는 “지난 시즌 어려움이 있었지만 GS칼텍스에서의 생활은 무척 만족스럽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구단 식구들과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 또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2 13:58
스포츠일반

권아솔, 14살 어린 日 파이터와 ‘헤비급 매치’…“밤새 고민했다”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39)이 후배를 대신에서 케이지에 오른다.권아솔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2에서 일본의 세키노 타이세이(25)와 헤비급 대결을 펼친다.세키노 타이세이는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과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두 파이터 모두 경기 준비가 잘 되면서 기대감도 올라갔다. 두 파이터는 메인 이벤트를 장식, 굽네 ROAD FC 072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었다.그러나 갑작스러운 김태인의 부상으로 경기는 진행되지 못하게 됐다. 김태인은 13일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무릎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진통제를 맞으면서 최대한 경기 출전을 위해 노력했다.하지만 김태인의 무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김태인은 부상으로 아웃됐다.김태인이 빠진 상태에서 세키노 타이세이는 아무나 붙여달라며 경기를 요구했다. 경기가 불과 이틀 남은 상태에서 김태인의 대체 선수를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세키노 타이세이의 상대는 계체량 행사에서 깜짝 결정됐다. 세키노 타이세이의 경기 요구에 권아솔이 응답한 것. 권아솔은 무대 위로 올라가 경기 출전 의사를 밝혔다. 절친한 동생 김태인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서였다. 세키노 타이세이도 권아솔과의 경기를 받아들이며 헤비급 매치가 성사됐다.권아솔은 “(김)태인이의 부상 소식을 듣고 태인이의 짐을 덜어주려고 밤새도록 고민했다. 오늘 계체량에 와서 정문홍 회장님께 부탁을 드렸고, 반대를 하셨는데 굳건한 의지로 밀어붙였다. 몇 달 동안 고생하면서 준비한 선수들이 있는데 부상 이슈로 다른 시합이 묻혀버리는 게 걱정됐다”며 경기 제안 이유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3.15 17:55
스포츠일반

‘경기 하루 전 OK’ 양지용, 2체급 월장→난딘에르덴과 격돌

‘제주짱’ 양지용(29, 제주 팀더킹)이 두 체급을 월장해 난딘에르덴(38, 전욱진 멀티짐)에게 도전한다.양지용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2에서 난딘에르덴과 무제한급으로 대결한다.당초 난딘에르덴의 상대는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이었다. 박시원은 난딘에르덴과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 결정전으로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시원이 허리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난딘에르덴의 상대가 공석이 됐다.박시원의 자리는 양지용이 대신하게 됐다. 양지용은 난딘에르덴의 상대가 없어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경기 출전을 결심해 두 체급을 월장한 도전을 하게 됐다. 난딘에르덴도 경기를 받아들이며 하루 전 경기가 깜짝 성사됐다.밴텀급 파이터인 양지용은 이전부터 라이트급 파이터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왔다. 자신이 주먹이 통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양지용은 “이번 대회가 역대급 대진으로 꾸려졌었는데 메인 카드 선수들이 2명이나 부상을 당해 아웃됐다. 팬들도 아쉽고, 로드FC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울 것이다. 내가 투입돼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바람이다. 내 도전을 받아주신 난딘에르덴 형님께도 감사하다. 경기 하루 전 성사됐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3.15 16:02
스포츠일반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무릎 부상으로 로드FC 072 ‘아웃’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2, 로드FC 김태인짐)이 무릎 부상으로 아웃됐다.김태인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2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결국 출전이 무산됐다.김태인의 부상은 훈련 도중에 나왔다. 무릎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뒤틀려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MRI 검사상에서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소견이 관찰되었다. 운동 시 통증 및 불안정성, 관절가동범위 감소, 근력저하 소견이 관찰된다. 현재 상태로는 격렬한 운동 및 체중 부하 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사료된다. 4주간의 치료 및 안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그동안 열심히 경기를 준비해왔기에 김태인은 최대한 경기에 출전하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무릎이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김동욱 본부장은 “13일 목요일 오후 4시 7분경에 김태인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병원을 가고 있다고 연락해 왔다. 병원에서 MRI 촬영 후 내측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김태인 선수는 최대한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서 하루만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14일 금요일 오후 2시 36분에 최종적으로 경기 포기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한편 1부 6경기였던 윤태영과 뷰렌조릭 바트문크의 경기는 2부 1경기로 변경됐다.김희웅 기자 2025.03.15 08: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