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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2년 후 재회 해피엔딩 맞을까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이 결국 장인섭의 폭로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김동욱은 '뉴스라이브'에서 하차했고, 문가영은 미국으로 떠났다. 2년 후 재회가 예고돼 해피엔딩을 기대케 하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김동욱(이정훈)과 문가영(여하진)이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던 것도 잠시, 장인섭(박수창)으로 인해 위기가 닥친 모습이 그려졌다. 구치소에서 풀려난 장인섭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김동욱과 문가영의 과거에 얽힌 설을 풀며 화제를 모았다. 김동욱의 첫사랑 이주빈(정서연)과 문가영이 절친 사이였다면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이임을 강조했다. 순식간에 김동욱과 문가영을 둘러싼 대중의 이미지는 안 좋아졌다. 김동욱은 앵커로 활동하던 '뉴스라이브' 하차 요구를, 문가영은 광고 계약 건과 관련한 위약금 논란 및 출연 제안 작품마다 취소가 됐다. 결국, 서로가 함께하면 할수록 힘들어진다는 걸 깨달은 문가영은 김동욱에 먼저 이별을 고했다. "앵커님 기억 속에서 날 지울 수 없겠지만 지나간 시간으로 묻어두자"라고 말하며 이별했다. 김동욱도 문가영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2년 후 각자의 시간에서 생활했다. 김동욱은 사회부 기자로서 활약했고, 문가영은 할리우드로 진출해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김동욱의 기억 속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문가영은 환한 미소로 그를 웃게 했다. 그렇게 닿지 않을 것만 같았던 두 사람, 각자의 스케줄로 운전을 하던 중 도로 위에서 마주했다. 엔딩을 맞은 김동욱의 얼굴엔 문가영을 목격하고 미소가 번졌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종영까지 단 2회(30분 기준)가 남았다. 과연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김동욱, 문가영은 진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1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8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