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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투비 서은광, 130분 꽉 채운 ‘명품 가창력’... 솔로 콘서트 빛났다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서은광은 지난 27일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마이 페이지’를 개최했다.‘마이 페이지’는 서은광이 약 5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다.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포문을 연 서은광은 부산까지 열기를 이어가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서은광은 솔로 정규 1집 ‘언폴드’의 수록곡 ‘마이 도어’와 ‘라스트 라이트’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멜로디(공식 팬덤명)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서랍’, 따뜻한 위로가 담긴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서은광의 담담한 보이스와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선이 매력적인 ‘해브 어 나이스 데이’ 무대도 이어졌다. 또한 서은광은 현빈의 ‘그남자’, 최유리의 ‘숲’ 등 커버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자신의 스타일로 탈바꿈시킨 비투비 멤버 이민혁(HUTA, 허타)의 솔로곡 ‘로지’를 깜짝 공개하며 오직 '마이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이 외에도 서은광은 총 20여 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빈틈없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약 130분의 러닝 타임 내내 지치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마이 페이지' 부산 공연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서울에 이어 부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서은광은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를 통해 “솔로 첫 오프라인 콘서트로 서울과 부산까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저와 함께 노래해 주시고 뜨거운 마음으로 울고, 웃고, 영원토록 함께하자는 다짐을 하며 또 한 번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준 멜로디와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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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 연말 콘서트 성료…“오랜만에 혼자 공연, 감회 새로워”

슈퍼주니어 려욱이 콘서트로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했다.‘려욱스 아지트 콘서트 : 스페셜 력키 드로우’는 지난 26~27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됐다. 이번 콘서트는 계절감을 살린 겨울 무드의 곡들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까지 계절 순서대로 세트리스트가 구성되어 몰입감을 더했으며, ‘라이크 어 스타’, ‘앤젤스 윙’, ‘마이 디어’, ‘크라잉’, ‘우리의 거리’, ‘봄날’, ‘파랑새’, ‘알 수도 있는 사람’, ‘너에게’, ‘취해’, ‘나에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특히 럭키 드로우를 테마로 진행된 콘서트인 만큼, 려욱은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셀프 사진 촬영, 세레나데 가창, 영화 명장면 재현 등 깜짝 선물을 건넸다. 또 무대를 벗어나 객석에 가까이 다가간 채 ‘슈가’, ‘어린왕자’를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더불어 아델 ‘썸원 라이크 유’,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커버 무대도 선사했다. 려욱은 “오랜만에 혼자하는 공연이라 감회가 새롭고 솔직히 기쁘다. ‘슈퍼쇼’와는 또 다른 매력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께서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려욱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1월 2~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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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마지막 에너지 다 쏟았다”…전국투어 성황리 마무리

코요태가 창원에서 전국투어 ‘흥’의 마지막 챕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코요태는 지난 27일 오후 6시 창원 KBS홀에서 열린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코요태는 퍼레이드 카를 타고 등장해 ‘패션’, ‘파란’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신지는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빽가는 “창원이 ‘코요태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이다”라며 “마지막 에너지를 다 쏟아내겠다”라는 각오를 밝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이어 ‘아하’, ‘투게더’, ‘바다’, ‘영웅’ 등 대표 명곡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겨울 추위마저 잊게 만드는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객석 곳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떼창과 떼춤이 이어졌고, 세대를 아우르는 코요태의 히트곡들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하나의 거대한 축제 같은 풍경을 완성했다.매 회차 특급 게스트와 함께 진한 향수와 흥을 불러일으켜온 전국투어의 피날레인 만큼, 이날 공연에는 문원과 유성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문원은 ‘다시 사랑한다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고, 유성은은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과 히트곡 ‘비 오케이’를 선보이며 감성과 흥을 동시에 사로잡았다.특히 이번 창원 공연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을 통해 ‘노치 이펙트’ 기술을 도입, AI 효과가 더해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 러브 락앤롤’, ‘콜미’ 등 대표 히트곡부터 90년대 가요 메들리 앵콜까지 화려한 시각 효과와 어우러진 무대는 전국투어의 대미에 걸맞은 완성도를 자랑했다.공연 말미, 코요태 멤버들은 “오늘 분위기 최고다”라며 마지막 공연의 열기를 입을 모아 전했다. 빽가는 “다음에 공연을 한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창원만 같았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고, 신지는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은 귀한 시간에 ‘코요태스티벌’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유난히 따뜻함이 많이 느껴진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요태의 유쾌한 에너지와 27년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콘서트에 팬들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고, 현장은 피날레에 걸맞은 벅찬 여운으로 가득 찼다.지난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울산, 부산, 창원까지 이어진 ‘2025 코요태스티벌’은 매 회차 폭발적인 반응 속에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흥의 장’으로 완성됐다. 코요태는 창원 공연을 통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남기며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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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맞은 데이식스, 日 도쿄·고베 단독 콘서트 개최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의 추가 개최 지역을 발표했다.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2026년 4월 25일~26일 일본 도쿄 게이오 아레나, 6월 20일~21일 고베 지라이온 아레나에서 데뷔 10주년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를 이어간다.지난 8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연 이번 투어는 방콕, 호찌민을 거쳐 내년 1월 17일~18일 홍콩, 24일 마닐라, 31일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진행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데이식스는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 정규 4집 ‘더 데케이드’(The DECADE),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러빙 더 크리스마스’(Lovin' the Christmas) 발표를 포함해 여러 단독 공연을 전개하며 마이데이(팬덤명)와 뜻깊은 추억을 장식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최근 ‘예뻤어’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 그룹 첫 억대 뷰 뮤직비디오라는 성과를 거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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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日 아레나 투어 4개월 대장정 마침표…내년 미국行

그룹 샤이니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일본 아레나 투어의 대장정을 성료했다.태민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효고현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개최된 ‘2025 태민 아레나 투어 베일’을 끝으로 약 4개월간 이어진 아레나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번 투어는 ‘베일’이라는 타이틀 아래,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베일’ 세계관을 태민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촘촘한 연출로 완성해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약 5년 만에 성사된 일본 단독 아레나 투어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으며 태민은 카나가와, 사가, 시즈오카, 치바, 효고까지 총 5개의 지역을 순회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태민은 십자가 구조물에 매달려 파격적인 연출로 등장, ‘헤븐’으로 오프닝을 열며 관객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또한 투어 타이틀과 동명의 신곡 ‘베일’의 무대는 물론, ‘본즈’, ‘어드바이스+이데아’, ‘섀도우’까지 강렬한 스테이지로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게스 후’, ‘크리미널’ 등 다크하면서도 컨셉추얼한 무대들을 연이어 쏟아내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이후로는 ‘익스클루시브’, ‘도어’, ‘플레임 오브 러브’ 등 태민만의 유려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보컬 역량이 돋보이는 무대들이 펼쳐졌다. 또한 ‘인투 더 리듬’, ‘티즈’, ‘페이머스’ 등 일본에서 발표된 곡들의 무대들로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태민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팬들은 기립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특히 현지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곡인 ‘마스’가 울려퍼지자 태민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해 벅찬 감동을 안겼다.현장을 가득 채운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태민은 대표곡 ‘무브’와 ‘홀리 워터’로 앙코르 무대를 펼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끝으로 태민은 “‘베일’ 콘서트 함께 해서 행복했고 여러분이 주는 사랑 덕분에 저는 계속해서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기다려주세요”라며 투어의 마지막 소감을 전했고, 엔딩곡 ‘피날레’를 끝으로 4개월간의 뜨거웠던 대장정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아레나 투어는 태민의 일본 내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사가현 공연 당시 지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례가 화제를 모았다. 사가현 내 주요 역과 번화가에 태민의 포스터가 내걸리고 팬들을 위한 맛집 지도가 제작되는가 하면, 태민 래핑 버스가 운행되는 등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이례적인 환대를 받으며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한 것. 또 태민의 솔로 콘서트 중 최초로 라이브 밴드 세션을 도입해 현장감과 완성도를 높이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이렇듯, 올해의 피날레를 아레나 투어로 화려하게 장식한 태민은 이 열기를 미국으로 고스란히 이어간다. 내년 4월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에 앞서, 1월 16일(이하 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단독 공연과 20일 그래미 뮤지엄의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잇따라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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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데뷔 22주년 D-Day…여전히 건재한 K팝 킹

그룹 동방신기가 26일 데뷔 22주년을 맞았다.2003년 12월 26일 데뷔해 오랜 시간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온 동방신기는 2025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본 공연 시장에서의 놀라운 기록부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각자의 역량이 돋보인 솔로 활동까지, 데뷔 22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빛낸 이들의 활약을 되짚어본다.■ 동방신기_기록과 성과로 증명한 동방신기의 독보적 ‘클래스’동방신기는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투어 ~존~’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변함없이 굳건한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동방신기는 이번 투어를 통해 총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피날레를 장식한 도쿄돔 공연으로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전례없는 기록을 달성하며 자신들이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의 신기록을 경신해 일본 공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했다.또한 동방신기는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에서 한류 확산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높여온 대표 그룹임을 재확인시켰다. ■ 유노윤호_음악과 연기, 두 세계에서 보여준 유노윤호의 ‘진가’유노윤호는 솔로 아티스트이자 배우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층 확장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 11월 5일 발매된 정규 1집 ‘아이-노우’는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서 ‘나’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앨범으로, 하나의 주제를 ‘페이크’와 ‘다큐’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곡들이 가사적으로 페어링 돼있어 유노윤호의 다층적인 음악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유노윤호는 음감회와 전시회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경험에서 체험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목포 건달 ‘벌구’ 역으로 열연, 생생한 캐릭터 표현력과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통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뜨거운 화력을 입증하듯 ‘파인: 촌뜨기들’은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전 세계 TV쇼 부문 9위에 진입, 한국 콘텐츠 종합 순위 18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 배우 정윤호로서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 최강창민_무대 안팎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활약최강창민은 올해 음악, 방송, 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보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각인시켰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솔로 일본 투어 ‘창민 프롬 동방신기 콘서트 투어 ~더 퍼스트 다이닝~’은 8개 도시 20회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놀라운 티켓 파워를 증명했고, 일본 새 싱글 발표를 통해 탄탄한 보컬 실력과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도 이어갔다.더불어 최강창민은 활발한 음악 활동을 비롯해,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운동과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콘텐츠 ‘덕밥집’에서는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후배 아티스트와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렇듯 2025년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레전드 아티스트임을 스스로 증명해 온 동방신기는 내년 4월 25~26일,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 개최를 예고하며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자 최다’ 닛산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둔 가운데, 2026년에도 계속될 동방신기의 특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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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XBTS 만남 성사되나…“기다릴게” 러브콜

그룹 에픽하이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BTS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에픽하이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스탠퍼드 크라잉 트리 서울 지점 오픈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에픽하이는 콘서트에 설치할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방문했다. 상인들로부터 “유튜브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100만 유튜버의 인기를 실감하며 트리를 고르기 시작한 에픽하이는 엄청나게 큰 자이언트 트리의 가격이 120만 원이라는 걸 알고 물러서기도 했지만 발품을 판 끝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2m 40cm의 트리를 선택했다.타블로의 딸 하루가 왔으면 연예인 할인이 된다는 말에 아쉬워한 에픽하이는 오너먼트를 고르기 시작했다. 이른바 ‘오너먼트 토너먼트’가 시작된 가운데 에픽하이는 각자의 취향이 담긴 오너먼트를 고르며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하지만 에픽하이는 공연장 로비에 설치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했다. 타블로가 “이러다가 우리 대기실에만 놓게 되는 거 아니냐”면서 위기감을 느끼자 투컷이 해결사로 나서 담당자와 통화하며 협의에 나섰고, 담당자가 확인하는 동안 세 사람은 식사를 하며 허기진 배를 채웠다.우여곡절 끝에 트리를 들고 공연장에 도착한 에픽하이는 엄청난 양의 전구와 사투를 벌이며 트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힘든 설치 과정에서 멤버가 3명뿐이라 아쉽다는 에픽하이는 “한 7명 있으면 빨리 끝나지 않겠냐”라며 7명으로 구성된 BTS를 언급했고, BTS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EPIKASE’가 요즘 제일 재밌다고 한 걸 봤다며 “너희가 말한 거니 출연해야 한다. 기다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타블로는 “역사상 가장 웃긴 방송이 될 것”이라며 BTS의 출연을 고대했다.트리에 전구를 휘감아 화려함을 더하고, ‘규봉이’ 등 오너먼트를 설치하던 중 결국 오너먼트가 부족해 트리의 뒷면은 아예 장식하지 못한 에픽하이만의 ‘벌거벗은 앞치마’ 상태의 트리가 완성됐다. ‘크라잉 트리’라고 적은 메모지로 포인트를 준 에픽하이는 ‘크라잉 트리 서울 지점’ 오픈을 축하하며 리본 커팅식과 점등식, 인증샷 촬영으로 자축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넘어 일상과 관계를 풀어낸 다양한 주제의 영상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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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헤이즈... 2년만 단독 콘서트 개최 “독보적 감성”

가수 헤이즈가 단독 콘서트로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한다.헤이즈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헤이즈 콘서트 ’를 개최한다.이에 앞서 헤이즈는 지난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연의 기대감을 더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터 속 헤이즈는 금발 웨이브 헤어와 러블리한 메이크업으로 키치한 매력을 드러내며,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인 무드를 완성했다.이번 공연은 헤이즈가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로, 그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달 헤이즈는 열 번째 미니앨범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과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를 발표하며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입증했다. 또 이달 21일에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세 번째 OST ‘툴툴’을 선보이기도 했다.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섬세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온 헤이즈는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와 방송, OST 등을 통해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하고 있다.한편, 헤이즈의 연말 단독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8:30
산업

오전 눈썰매, 오후 스파… 에버랜드가 제안하는 ‘성탄절 완벽 정복’ 코스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종일 성탄절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 코스’를 공개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파크 전체에 울려 퍼지는 캐럴과 함께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이다. 퍼레이드부터 눈썰매, 야간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설레게 한다.올해 크리스마스 축제의 백미는 산타와 루돌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 공연이다. 약 30분간 펼쳐지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수십 명의 연기자가 산타·루돌프·요정으로 변신해 화려하게 장식된 퍼레이드 카와 함께 행진하며 성탄절을 맞은 기쁨으로 물들인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앤프렌즈와 산타마을 친구들이 꾸미는 댄스 공연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가 매일 2회씩 열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연말까지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코스튬 이벤트’는 방문객이 직접 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하고 방문할 경우 가격 우대는 물론, 눈썰매장 전용 레인 이용과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가 지면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 명소로 재탄생한다. 넷플릭스와 협업해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불꽃쇼까지 매일 밤 펼쳐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따뜻한 힐링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캐리비안 베이와의 연계 상품도 강화했다.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는 카피바라 테마의 노천 스파와 핀란드식 사우나를 운영 중이며, 550m 유수풀 전 구간에 온수를 공급해 겨울 힐링 명소로 떠올랐다.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에버 투 캐비’ 이용권으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오전에는 에버랜드에서 눈썰매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보고, 오후에는 ‘따스행 캐비 셔틀’을 이용해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 후 온천욕과 스파 휴식을 즐긴다. 해가 지면 다시 에버랜드에서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로 알찬 성탄절이 완성된다.워터파크를 먼저 방문하고 싶다면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활용하면 된다.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일정과 취향에 따라 방문 순서를 선택할 수 있다.투파크와 에버 투 캐비 이용 고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 겨울축제를 맞아 오즈의 마법사 컨셉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등 캐릭터 조형물과 눈사람, 트리, 선물상자 장식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산타 퍼레이드부터 눈썰매, 불꽃쇼, 윈터 스파까지 하루를 꽉 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잊지 못할 성탄의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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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 오늘(23일) 데뷔 1000일…괴물신인의 성장기

그룹 싸이커스가 데뷔 1000일을 맞이했다.싸이커스는 23일 데뷔 1000일을 기념해 공식 SNS에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HAPPY 1000 DAY♥’라는 풍선을 들고 인증샷을 업로드해 그 의미를 더했다.2023년 3월 30일 데뷔한 싸이커스는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을 통해 가요계에 단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5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룬 것은 물론, 그래미가 선정한 ‘2023년 주목해야 할 K팝 보이그룹 톱 11’에도 선정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렬한 데뷔의 포문을 열었던 싸이커스의 데뷔 1000일을 맞아 그간의 눈부신 행보를 되짚어봤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증명한 확고한 정체성싸이커스는 멤버들의 뛰어난 작사 역량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민재, 수민, 예찬은 미니 1집부터 미니 6집까지 앨범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입증했다.또한 10명의 멤버가 완벽한 합을 이루는 파워풀한 군무로 눈을 뗄 수 없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빌보드가 주목한 싸이커스의 저력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싸이커스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미니 1집부터 4집까지 4연속 1위에 등극한 바 있다.이 외에도 일본 오리콘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차트 등 각종 해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증명한 글로벌 영향력싸이커스는 데뷔 6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한 데 이어, 2024년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 투어와 유럽 투어를 연이어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올해는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 5개 도시,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성료하며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그뿐만 아니라 월드 투어 일정 중 미국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에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출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아울러 싸이커스는 계속되는 성장세 속 놀라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6집을 통해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2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더불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포텐셜 부문,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K-팝상을 수상하며 연말 시상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처럼 매일이 성장세인 의미 있는 1000일을 지나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싸이커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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