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95건
뮤직

‘이수만 걸그룹’ A2O 메이, 본격 스토리텔링 시작

A2O엔터테인먼트의 ‘ZAL-DRAMA’ 콘텐츠 ‘A2O MAY STORY’가 베일을 벗는다.9일 오후 7시 A2O엔터테인먼트 공식 웨이보, 빌리빌리 채널을 통해 숏폼 드라마 ‘에이 투 오 메이 스토리’(A2O MAY STORY)의 1편이 공개된다.‘에이 투 오 메이 스토리’는 A2O의 세계관 MOS를 기반으로,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다섯 멤버들이 ‘A2O MAY’로 함께 모이게 되는 과정이 담긴다. A2O 스쿨을 배경으로, 교내 최고의 셀러브리티 A2O MAY 다섯 멤버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이들을 동경하는 A2O 루키즈 LTG(Low Teen Girls)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지난 8월 공개돼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A2O MAY의 ‘B.B.B’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가 숏폼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지며, A2O MOS의 세계관의 최상위 개념인 ‘제네시스’ 속 가장 중심이 되는 멀티버스 행성계 중 하나인 ‘소울라이트’에 대한 비밀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앞으로도 ‘소울라이트’에 대한 다양한 비밀들이 A2O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 스토리로 전개되며, 세계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B.B.B’ 뮤직비디오를 통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A2O MAY와 LTG 시리(XILI), 마시통, 바오웨이였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에이 투 오 메이 스토리’를 비롯한 A2O 세계관 MOS(Metaversal Origin Story)는 만화(Cartoon)의 ‘C’, 애니메이션(Animation)의 ‘A’, 웹툰(Web-toon)의 ‘W’,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의 ‘M’, 아바타(Avatar)의 ‘A’, 소설(Novel)의 ‘N’을 결합한 새로운 혼합 콘텐츠 장르 ‘CAWMAN’으로 구현된다.‘CAWMAN’ 형식으로 제작된 A2O의 MOS 세계관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담긴 여러 에피소드와 숏폼 콘텐츠로 구성돼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미래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에이 투 오 메이 스토리’ 1편은 9일 공개되며, 2편은 오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기준)에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9 16:16
뮤직

‘컴백 D-1’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으로 우리 이름 각인시키고파” [일문일답]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컴백을 하루 앞둔 가운데, 새 앨범의 주요 포인트를 직접 전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미니 2집 ‘위 고 업’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싸이코’, ‘수파 두파 러브’, ‘와일드’까지 총 4곡이 수록됐으며, 이들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강렬한 힙합 기반의 사운드 위, 이전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컨셉츄얼한 뮤직비디오로 중무장한 베이비몬스터다. 데뷔 첫 월드투어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은 “우리만의 색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다음은 베이비몬스터와의 일문일답>Q. 디지털 싱글 ‘핫 소스’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미니 2집 ‘위 고 업’ 발매를 앞둔 소감은?루카: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하고, 하루빨리 무대 위에 서고 싶다.파리타: 멋있는 모습도, 좋은 곡들도 가득 담았으니까 몬스티즈가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다.아사: 앨범을 준비하며 설렘과 긴장을 수없이 오갔다. 어떻게 들어 주실지 무척 기대된다.아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수록돼서 좋고, 저희가 보여 드릴 무대에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하다.로라: 월드투어를 마치고 새로운 곡으로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치키타: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드디어 그날이 와서 행복하다.Q. 미니 2집 ‘위 고 업’을 소개해달라.아현: 멤버들 모두가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처럼 저희만의 색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내가 음악과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고 새삼 느낄 수 있었다.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로라: 그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실제 지금까지 했던 음악들과는 다른 느낌의 신곡들이 수록됐다.아사: 그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표현에 집중했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보다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제 목소리에 담아내고 싶었다. 나도 멤버들도 감정선을 잘 전달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습을 많이 했다.Q. 타이틀곡 ‘위 고 업’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치키타: “진짜 우리다!”였다. 에너지가 넘치고,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몸이 들썩였다. 녹음하면서도 '이건 무대에서 더 신나겠다'는 생각을 했다. 힙하면서도 에너지 넘치고, 듣는 재미와 멋이 가득한 곡이다.Q. 타이틀곡 ‘위 고 업’은 어떤 매력이 있는 곡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킬링 파트가 있다면?아현: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끊임없이 질주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이 강렬한 비트 덕분에 다 날아가는 듯했다. 킬링 파트는 후렴구지만, 개인적으로는 2절 첫 시작인 랩 부분이 마음에 든다. 작은 ‘킥’ 같은 파트다.로라: 아무래도 후렴구가 아닐까. 어떤 영화에서 싸움이 펼쳐질 때, 그 시작을 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 부분에 들어서면 노래에 확 몰입하게 될 거다.Q. 타이틀곡 후보였던 ‘싸이코’를 비롯해 수록곡 ‘수파 두파 러브’, ‘와일드’에 대해 각자 한 곡씩 소개하자면?아사: ‘싸이코’는 강렬한 비트와 독특한 훅이 매력 있다. 저희의 좀 더 거친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서 무대에서 선보이면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파리타: ‘수파 두파 러브’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많이 듣게 된다. 다른 트랙들과는 다르게 아련하고 분위기 있는 느낌이라 들을수록 빠져든다.루카: ‘와일드’는 댄스곡인데 장르가 컨트리 팝이다. 저희가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해왔지만 컨트리 사운드는 처음이라 새로운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Q. ‘위 고 업’ 퍼포먼스에 대해 소개해달라. 그리고 이전 곡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매력이 있나?아사: ‘위 고 업’은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곡이다. 임팩트 있는 랩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라 이전 곡들보다 한층 더 강렬해진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아현: 안무의 모든 동작에 무게감이 있다. 각자 파트마다 자신의 느낌을 온전히 살릴 수 있는 좋은 대형이 짜여 있어서 멤버 모두가 여유 있어 보인다. 함께 춤을 추면서도 멤버들이 굉장히 멋있다고 느꼈다.Q. ‘위 고 업’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파리타: 매력적인 포인트가 정말 많은데, 하나만 꼽자면 코러스에서 오른쪽 팔을 높이 들고 손으로 숫자 1을 만드는 부분이다.로라: 파리타 언니 말대로, ‘위 고 업’이라는 제목처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 의미를 담은 안무가 많다. 저희 무대를 보면서 그 포인트들을 찾는 재미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Q. 매우 컨셉츄얼한 MV를 예고했었는데, 공개에 앞서 살짝 스포일러를 하자면?루카: 처음으로 액션신을 촬영했다. 아주 멋진 뮤직비디오가 나올 것 같다.치키타: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같은 장면이 많다. 몬스티즈가 직접 보다 보면 저희보다 더 재밌게 상상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Q. 이번 활동에서 세운 목표나 계획이 무엇인지?루카: 타이틀곡 ‘위 고 업’의 의미처럼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이다.파리타: 더 많은 분들에게 베이비몬스터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그리고 이제 곧 연말이니 작년처럼 큰 무대 위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지 않을까(웃음). 여러 의미로 기대가 큰 컴백이다.Q.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나 대중에게 남기고 싶은 인상은?아사: 무대 위에서 ‘진짜 즐기는 아티스트’라는 말을 듣고 싶다. 무대를 할 때 제일 행복하다는 게 팬분들께도 잘 전해지길 바란다. 또 보는 분들이 덩달아 신나고 기분 좋아질 수 있는 아사로 기억되고 싶다.아현: ‘이번에도 열심히 했구나’ 하고 알아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치키타: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꼭 듣고 싶다. 무대에 오르면 몬스티즈가 저희에게 시선이 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Q. 데뷔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통해 20개 도시, 32회 공연에서 약 30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글로벌 팬들과 호흡한 소감과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루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 하나로 관객과 연결된다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각 나라에서 보내주시는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됐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겠다고 느꼈다.아현: 제가 원하던 무대에 마음껏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되기를 바랐다. 길지만 짧았던 투어였던 만큼 모든 게 신기루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때때로 그때의 전율이 지금의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치키타: 아직도 꿈같다. 무대에서 팬분들의 목소리와 함성을 직접 들었을 때 제가 아티스트라는 걸 실감했다. 언어가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세계 곳곳에 있는 몬스티즈를 만나고 싶다.Q.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파리타: 몬스티즈! 드디어 저희의 미니 2집이 나왔다. 이번 컴백 너무 기대되고, 빨리 여러분과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아사: 언제나 저희 곁을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 무대도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다. 항상 더 좋아진 모습으로 보답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사랑한다.로라: 이번 앨범으로 빠른 시일 내에 팬분들과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올해는 저희 베이비몬스터, 그리고 ‘위 고 업’과 함께 강렬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9 16:00
생활문화

CJ푸드빌 뚜레쥬르, 글로벌서 K-베이커리 마켓 리더 우뚝

CJ푸드빌 뚜레쥬르가 국내를 대표하는 K-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는 2004년 5월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에 진출해 약 58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는 단순 매장 확산에 집중하기보다는 각 국가별 특성 및 트렌드, 업계 현황, 소비력 등 수많은 요인들을 고려해 신중하게 출점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각 국가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실적과 각국 현지에서의 뚜레쥬르 브랜드와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장 확산세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핵심 국가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해외 사업이 CJ푸드빌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외 성과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는 셈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2018년 흑자 전환 이후 7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30% 증가한 1,37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에도 최대 흑자를 내며 성장세를 입증했다.현재 LA, 뉴욕, 뉴저지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8개 주(州)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 지역에 약 9만m2 부지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규모다. 현재 지속 증가하고 있는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생산 거점이 될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가속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후 2차 라인 증설도 염두해 두고 있다.CJ푸드빌의 이러한 행보가 주목이 되는 것은 선제적 대응이 기민했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CJ푸드빌의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은 올 연말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춰 미국사업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이재현 CJ그룹 회장도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은 미국으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CJ푸드빌은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K-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압도적인 매장 수와 경쟁력으로 현지에서 크게 주목을 받으며 ‘프리미엄 K-베이커리’ 시장을 물들이고 있다.지난 2011년 진출 이후 현재 수도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뚜레쥬르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했다.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같은 성장에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 바탕이 됐다. 출점 초기 양산빵 위주의 판매점이 대부분이었던 현지에 ‘매일매일 갓 구운빵’을 선보였다.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K-베이커리’ 라는 새로운 장르를 정착시켰다. 또한 지난 2020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인증 제품을 판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베트남에서도 뚜레쥬르는 2007년 진출 이후 현지 베이커리 대비 월등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지업계 최고 수준인 매장당 4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들의 우수한 맛과 품질은 베트남의 안정된 생산 역량이 바탕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과 캄보디아 등 뚜레쥬르가 진출한 인접 국가로 주요 제품들을 수출 중이며 향후 수출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2020년 베트남 롱안 지역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으며 베트남 뚜레쥬르 및 베트남에 입점해 있는 롯데마트 전점과 현지 로컬마트인 미니고(Mini go!), 한국 진출기업인 두끼, CGV 등에 빵 제품들을 납품하고 있다.베트남 공장은 CJ푸드빌의 표준화된 매뉴얼과 R&D 역량,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안정된 생산력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 뚜레쥬르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는 점도 호재다. 베트남 법인은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물류를 아우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B2B 납품과 수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B2B 사업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5.10.08 09:00
뮤직

[IS포커스] 유다빈밴드, 80석 소극장→3년만에 올림픽홀 입성…이유있는 성장세

‘청춘 밴드’ 유다빈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유다빈밴드는 오는 11월 15,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우리의 밤 – 커튼콜’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선보여 온 브랜드 공연 시리즈 ‘우리의 밤’ 첫 공연이 80석 규모 소극장에서 펼쳐졌는데 네 번째 에디션으로 불과 3년 만에 올림픽홀이라는 대형 규모 공연장에 입성하게 됐다. 유다빈밴드는 유다빈(보컬), 유명종(건반), 이상운(드럼),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호원대학교 동문 밴드다. 2021년 싱글 앨범 ‘레터’로 데뷔한 이들은 이듬해인 2022년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전, ‘좋지 아니한가’ 등 역대급 무대를 남기고 최종 3위에 오르며 밴드신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프로그램 이후인 2023년부터 대중과의 만남을 본격화하며 밴드신 ‘대세’로 거듭났다. 각종 대학 축제는 물론 페스티벌 단골손님으로 통하는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청춘을 위한 사운드를 뿜어내고 있는데, 무대를 거듭하며 쌓아가는 경험들은 유다빈밴드 음악의 다음 스텝을 향한 자양분이 된 듯하다.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코다’엔 한층 성장한 이들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코다’는 음악 용어 ‘코다’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연주가 끝나도 악보에 남아 있는 마지막 마디처럼 유다빈밴드의 20대의 마무리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은유한다. 유다빈을 제외한 남성 멤버들이 이 앨범을 끝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팀 활동이 중단되는 만큼, 교내 밴드에서 출발해 ‘대세’ 밴드가 되기까지 이들이 거쳐온 드라마틱한 여정 속 솔직한 생각이 음악 속에 담겼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우리는 저마다의 극 속에서 주연으로 살아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두 챕터가 연계된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는데 ‘트웬티스(20s)’와 ‘어지러워’는 동일 밴드의 곡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장르도, 성격도 달라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트웬티스’는 탄탄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트로피컬한 미디 편곡이 들어간 음악으로 유다빈밴드가 걸어온 20대를 주목하며 동시에 매듭짓는 자전적인 곡. 뮤직비디오는 ‘어린’ 유다빈밴드의 모습을 연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이어 훌쩍 커진 현재의 유다빈밴드로의 성장이 담겼는데 누구에게나 있던 처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로 몽글한 감성을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어지러워’는 웅장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리프와 이지리스닝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층 넒고 깊어진 ‘현 시점’ 유다빈밴드 음악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밴드신 관계자들은 유다빈밴드의 고속 성장 비결로 그들 안에 잠재돼 있던 음악성과 스타성을 꼽았다. 한 관계자는 “유다빈밴드는 결성 초반부터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팀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졌다. 큰 무대 경험을 쌓으며 내공이 붙어 무대 매너도 한층 좋아진 느낌”이라고 평했다. 록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시기, 음악적으로 관객 취향을 저격하며 ‘청춘 밴드’로 거듭난 데 대해선 “밴드신을 사랑하는 팬들의 취향이 분화하고 보다 선명해짐에 따라 강렬한 록 사운드 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밴드 음악이 공존하는 시대”라며 “이같은 분위기 속 유다빈밴드의 음악 또한 편안하게 스며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다빈밴드의 이번 올림픽홀 공연은 역대 최대 인원의 무대 구성과 함께, 그동안 밴드가 걸어온 서사를 음악과 연출로 풀어낼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이준형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무대에 선다”고 예고했으며, 보컬 유다빈은 “밴드의 서사를 집대성한 무대 연출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4 05:50
뮤직

[IS포커스] 트와이스·베몬→엔믹스→하투하→르세라핌…대형 걸그룹 컴백 풍년

본격 가을이 찾아왔지만 10월 가요계는 여름보다 더 뜨겁다. 걸그룹 컴백 러시가 일찌감치 예고된 건데 흥미로운 건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하이브(레이블 쏘스뮤직) 대표 걸그룹들이 일제히 10월에 순차 컴백한다는 점이다. 오는 20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트와이스는 10일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를 발표한다. 콘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했다.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가사에 아이디어를 녹인 타이틀곡 ‘미 플러스 유’를 비롯해 여섯 번째 월드투어 솔로 무대를 통해 공개된 아홉 멤버의 솔로곡까지 총 10트랙이 수록된다. 같은 날 베이비몬스터는 미니 2집 ‘위 고 업’으로 돌아온다. 지난 7월 깜짝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핫 소스’ 이후 3개월 만의 컴백으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위 고 업’은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힙합 기반 곡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13일엔 엔믹스가 데뷔 2년 8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을 들고 돌아온다.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되는데 해원과 릴 리가 작사에 참여해 엔믹스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특히 믹스팝 장르의 시초가 된 이들의 데뷔곡 ‘오오’(O.O)의 장르별 파트를 두 곡으로 각각 풀어내 정식 발매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20일엔 하츠투하츠가 첫 미니앨범 ‘포커스’를 발매한다.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스타일’을 포함한 6곡이 수록되는데 이들은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일찌감치 음악방송을 통해 무대 활동에 나서는 등 컴백 예열에 나섰다. 데뷔곡 ‘더 체이스’, 싱글 ‘스타일’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10월 걸그룹 컴백 러시의 문은 르세라핌이 닫는다. 이들은 24일 첫 번째 싱글 ‘스파게티’로 미니 5집 ‘핫’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한다.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이라는 문구로 신곡에 대한 힌트를 던진 이들은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11월엔 도쿄돔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연말까지 비수기 없이 걸그룹 컴백 러시가 예고됐다. 11월엔 블랙핑크가 2022년 9월 공개된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7월 발표한 곡 ‘뛰어’로 국내외를 사로잡은 이들의 귀환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파란만장한 여정을 딛고 절치부심, 도약에 성공한 아일릿도 11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 6월 발매곡 ‘빌려온 고양이’가 여전히 차트 상위권 롱런 중이라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일본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이 어떤 도약과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기획사, 브랜드 파워뿐만 아니라 음원 성적 면에서도 강세를 보여온 팀들의 컴백인 만큼 10월 걸그룹 컴백 러시로 음원차트가 요동칠지 주목된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소다팝’ 등의 독주를 제칠 팀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인기 걸그룹이라 해도 이들의 컴백이 차트에 즉시 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음악이 팬덤을 넘어 대중픽으로 거듭날 경우 차트 상위권 판도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3 05:51
연예일반

‘미스터트롯3’ 최재명, 티엠이 그룹과 전속계약... “적극 지원”

‘미스터트롯3’ 최재명이 새출발 한다.오늘 2일 티엠이 그룹 안석준 대표는 “‘미스터트롯3’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최재명 가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최재명이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지닌 개성있고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최재명은 TV조선 ‘미스터트롯3’ 출연 당시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콜센타’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티엠이 그룹’은 국내 대표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와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TV조선 E&M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사명은 ‘Total Media Entertainment Group’의 약자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IP를 아우른다. IP 기반의 시너지 창출과 메가 IP 기획 개발 등에 집중해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로서 도약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2:24
연예일반

[한복인터뷰] “팬들과 첫 추석” 앳하트, 롤모델은 소녀시대… “새로운 시대 열고파” [IS한가위]

“데뷔 후 팬분들과 첫 추석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뻐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서현)신인 걸그룹 앳하트가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추석 인사를 건넸다. 지난 8월 ‘플롯 트위스트’로 데뷔한 앳하트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들이 설립한 타이탄 콘텐츠의 1호 걸그룹이다. 첫 명절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멤버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첫 명절이라니 너무 특별해요. 앞으로도 오래도록 명절은 물론 사계절을 팬들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봄)“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이번 추석을 함께 맞게 돼 더욱 행복합니다.” (아린)앳하트는 한국 국적의 아린, 봄, 서현, 나현과 일본인 아우로라, 일본·미국 이중 국적의 미치, 필리핀 출신 케이틀린으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현재 아우로라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멤버들의 국적만큼이나 명절을 보내는 방식도 다양하다. 미치는 “한국 친구들은 가족과 함께 보내지만, 저희 외국인 멤버들은 부모님이 멀리 계셔 아쉽다”며 “그래도 한국의 추석은 집처럼 따뜻하다. 갈비찜, 잡채 같은 음식부터 윷놀이까지 모두 신기하다”며 웃었다.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멤버들은 선홍빛, 연보라 등 각기 다른 색감의 한복을 입었지만, 함께 모였을 때는 하나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이는 “멤버 개성이 다르기에 앳하트가 더 빛난다”는 이들의 말과도 닮아 있었다. 멤버들의 이력도 다채롭다. 세 살 때부터 발레·재즈·탭댄스·뮤지컬을 두루 섭렵한 미치, 스트릿 댄스와 케이팝 댄스에 특화된 아린,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방에서 올라와 꿈을 키운 봄, 배우 준비생에서 아이돌로 전향한 서현,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K팝에 빠진 케이틀린, 데뷔 전 스타벅스 RTD 음료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나현까지. 서로 다른 배경이 모여 앳하트만의 독창적인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음악 역시 이를 증명한다. 총 5곡이 실린 ‘플롯 트위스트’는 각 트랙의 개성이 뚜렷하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는 팝과 EDM을 섞은 댄스 트랙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사운드를 동시에 담았다. 1970~80년대 디스코 장르에 자주 쓰였던 전자드럼 사운드를 재치 있게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아프로비트 기반의 댄스곡 ‘푸시 백’, 미디엄 템포의 R&B 트랙 ‘닷 닷 닷...’, 선공개곡 ‘굿 걸(앳하트)’ 등이 수록됐다.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터졌다.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 등 유수 매체들이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앳하트를 조명했다.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는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아린은 “‘플롯 트위스트’는 K팝 신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각의 곡이다. 여기에 파트너링 안무가 더해져 시너지를 냈고, 해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틀린은 “수록곡마다 멤버들의 보컬 톤이 다르지만, 그 조화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앳하트의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아홉 명의 소녀들이 하나의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앳하트 역시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신곡 작업에 몰두 중인 이들은 “‘플롯 트위스트’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앳하트가 그려갈 미래는 이미 분명했다. 멤버들은 저마다의 꿈을 한목소리로 밝혔다.“세계적인 무대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월드투어로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미치)“고척돔 전 좌석을 매진시키는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아린)“멜론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해, 그 해를 대표하는 곡을 남기고 싶습니다.” (봄)“그래미어워즈와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꼭 이루고 싶어요.” (케이틀린)“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습니다.” (나현)“무엇보다 음악방송 1위를 가장 간절히 원해요.” (서현)앳하트는 끝으로 “짧은 시간 동안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건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며 “추석에는 앳하트 노래와 함께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해피 추석!”이라고 인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6:00
뮤직

노브레인 정우용, 건강상 이유로 팀 탈퇴 [전문]

밴드 노브레인의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팀을 탈퇴한다. 노브레인은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정우용의 탈퇴를 알렸다. 노브레인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밴드를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노브레인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주신 정우용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걸어갈 새로운 길을 응원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일정은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노브레인은 1996년 홍대를 거점으로 데뷔한 인디 1세대 밴드로 펑크록 장르 기반의 다양한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우용의 탈퇴 후 프론트맨 이성우, 드러머 황현성 2인 체제로 밴드를 이어가게 됐다. <다음은 노브레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노브레인입니다.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노브레인의 베이시스트 정우용 님께서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되었습니다.오랜 시간 노브레인과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주신 정우용 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걸어가실 새로운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또한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노브레인은 앞으로의 일정들을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07:37
뮤직

[IS포커스] 역주행 재발견 우즈, 신곡으로 아티스트 면모 재입증

‘역주행 스타’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전역 후 첫 컴백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우즈는 지난 24일 디지털 싱글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21일 전역 후 정식 발표한 첫 신보다. 반복되는 일상과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황들을 마주하며, 오늘만큼은 다르게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우즈의 자작곡 두 곡으로 채워졌다. 이 중 동명 타이틀곡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우즈에 컴백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 신곡 컴백 후 ‘드라우닝’ 동반 흥행타이틀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은 포크 감성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트랙이다. 사랑, 이별, 고통, 다짐 등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우즈의 보컬이 웅장한 콰이어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불태워버린 사랑의 깊은 슬픔과 아름다움을 응축해 담아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벅스 1위, 멜론 핫100 5위(발매 30일 기준)를 기록하며 차트 순항을 시작했는데 흥미로운 건 우즈의 컴백 후 앞서 역주행으로 차트 상위권 붙박이 맹주 중인 ‘드라우닝’의 화력도 더해지고 있단 점이다. ‘드라우닝’은 지난해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뒤 입소문을 탄 곡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소다 팝’이 차트 최상단을 뚫고 올라선 와중에도 다수 음원강자들의 신곡들을 제치고 30일 현재까지도 멜론 톱100 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2025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및 스트리밍차트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 음원파워를 보여준 ‘드라우닝’은 현재 연간차트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 장르·영역 뛰어넘은 아티스트 우즈가 마치 한풀이 하듯 전역하자마자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그는 전역 한 달 만인 지난 8월 일본 ‘서머소닉 2025’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렛츠락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2025’,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에서 강렬한 샤우팅과 무대 매너로 이른바 ‘군복 버프’를 넘어선 록스타의 귀환을 알렸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MBC ‘놀면 뭐하니?’ 서울 콘서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대중친화적 행보를 강화했다. 그가 선보인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는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는데 우즈는 폭발적으로 지르기보다 담담하고 잔잔하게 곡의 감성을 전달, 긴 여운을 남겼다. 스타일적으로는 품이 넉넉한 그레이톤 정장에 80년대 유행했던 금테 안경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우즈는 Z세대의 문화적 포용성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다. 어떤 장르와 영역도 수용가능하단 점이 강점인데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도 마찬가지”라며 “아이돌 음악의 한계를 극복한 팔색조 남성 보컬 가수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대 이상의 폭발력과 그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단순 역주행 스타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우즈. 신곡을 통해 대중에 전역을 정식으로 신고한 그는 향후 다양한 채널과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14, 15일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를 통해 K팝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5:55
연예일반

이찬혁, ‘2025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출격... 아티스트 면모 기대

아티스트 이찬혁이 ‘2025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25일 주최사 빌보드코리아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2025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2025 Color in Music Festival, 이하 CMF)’의 라인업에 이찬혁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찬혁은 1일 차 무대에 올라 ‘컬러’라는 ‘CMF’의 정체성과 맞닿은 또 다른 예술적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무대는 이찬혁이 솔로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찬혁은 솔로 활동을 비롯해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시도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만의 세계관이 이번 ‘CMF’ 무대에서는 컬러라는 매개와 결합해 관객들과 함께 완성되는 새로운 차원의 공연으로 확장될 전망이다.‘CMF’는 음악과 색(色)을 결합한 독창적 콘셉트를 기반으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다. 양일간 서로 다른 테마와 무대로 구성되어, 이틀 동안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선사한다. 이찬혁의 합류는 페스티벌에 강렬하고 독창적인 결을 더하며, 무대의 상징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주최사 빌보드코리아, 주관사 필링바이브는 “이찬혁의 참여는 ‘CMF’가 추구하는 ‘음악과 색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관객들은 그의 음악 속 이야기가 컬러와 만나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CMF’에는 11월 1일 권진아, 규현, 송소희, 안신애, 이소라, 이찬혁, 잔나비, 크러쉬, 페퍼톤스가 무대에 오르며, 11월 2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보이넥스트도어, 비비, 영파씨, 윤미래, 타이거 JK, 투어스가 함께한다. 장르와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5 16: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