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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현진 남동생’ 이시우, 철부지 막내 역으로 눈도장 (러브미)

배우 이시우가 철부지 막내 서준서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19일 첫 방송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에서 이시우는 아버지 서진호(유재명), 어머니 김미란(장혜진), 누나 서준경(서현진) 사이에서 때로는 살가운, 때로는 불평 투정 가득한 막내 아들 서준서를 연기한 이시우는 현실감 가득한 생활 연기로 캐릭터와 스토리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이시우는 부모님에게 차가운 준경을 신랄하게 비난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할 때는 결국 하나뿐인 누나를 찾는 준서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특히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그 자체를 보여준 이시우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몰입감을 이끌어냈다.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보인 이시우의 감정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슬픔에 차 눈물을 흘리고, 장례식장을 찾은 사람들의 가벼운 언행에 실망스러움을 쏟아낸 것도 잠시, 결국에는 여자친구의 옷차림에 불만을 보이며 큰 소리로 다투는 모습은 아직은 철없는 준서 캐릭터를 여실히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이렇듯 이시우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준서를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공감력 100%의 캐릭터를 완성시킨 이시우가 가족 구성원으로, 그리고 오랜 친구 지혜온(다현)과의 관계까지, 준서의 앞으로를 어떻게 펼쳐낼지 관심과 궁금증이 더해진다.‘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2 17:53
스타

이영애·채시라 “편히 쉬길”…절친 故윤석화 먹먹한 추모

배우 이영애와 채시라가 세상을 떠난 고(故) 윤석화를 추모했다.21일 이영애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나의 스타.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애와 윤석화가 한 수녀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두 사람은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윤석화는 지난 2015년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로 26년 만에 복귀한 배경에 이영애의 적극적 설득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채시라 또한 이날 “석화언니를 처음 만나게 해 준 ‘샴푸의 요정’ 그 후 후배와 팬으로서 많은 공연들을 봤고, 애니메이션 ‘돌아온 영웅 홍길동’에선 배우와 제작자로 ‘허영 10주기 추모 패션쇼’로 무대에도 함께 오른 오랜 인연”이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함께 공개된 젊은 시절 사진 속 두 사람은 앳된 모습이다. 채시라는 “아프다는 소식듣고 놀라 언니와 밥 먹으며 좋은 시간을 가진게 다행이고 감사해요. 흐르는 눈물 속에 너무 일찍 떠난 언니를 추모하며 언니 고생 많으셨어요. 이젠 고통없이 평화롭게 평안하세요”라고 애도했다.한편 윤석화는 지난 19일 향년 69세의 일기로 뇌종양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2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과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 이후 대학로 한예극장 마당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고인은 장지인 용인 아너스톤에서 영면에 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20:28
스타

한국 연극계의 거목 故 윤석화, 영면 들었다 [종합]

한국 연극계의 거목 고(故) 배우 윤석화가 영면에 들었다.21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윤석화의 영결식이 거행됐다.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예술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조사를 낭독한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은 “고인은 누구보다도 불꽃 같은 삶을 살았고 누구보다도 솔직했고 멋졌다”며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뛰어노시길 기원한다”고 추모했다.영결식을 마친 유족과 동료들은 고인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운영했던 종로구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현 한예극장)로 이동해 노제를 진행했다.노제는 고인이 2017년부터 3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관했으며, 현 이사장인 배우 길해연이 추도사를 낭독했다.고인이 2003년 제작한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에 출연했던 배우 최정원 등 후배들은 고인이 무대에서 불러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꽃밭에서’를 부르며 고인을 기렸다.고인은 노제를 마친 뒤 장지인 용인 아너스톤에서 영원한 안식에 든다. 윤석화는 지난 19일 가족과 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웠다. 향년 69세.고인은 2022년 7월 연극 ‘햄릿’ 출연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다.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선배인 손숙, 박정자와 함께 연극계를 대표하는 ‘1세대 연극 스타’로 불렸다.고인은 커피 광고에 출연해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라는 대사를 크게 유행시키기도 했다. 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고인은 투병 중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손숙 연극 인생 60주년 기념 연극 ‘토카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했다. 이 무대는 고인의 마지막 공연으로 남았다.한편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줬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았다”며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해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고 문화훈장 추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고인에게 추서될 문화훈장 등급은 공적심사 등을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1 11:01
연예일반

‘1세대 연극 스타’ 故 윤석화, 오늘(21일) 영면… 연극계 큰 별 졌다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영원히 잠든다.21일 오전 9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윤석화의 발인이 엄수된다. 오전 10시에는 고인이 설립한 소극장 정미소가 자리했던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주관으로 약 20분간 노제가 진행된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에 마련됐다.윤석화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빈소에는 배우 박정자와 연극 ‘햄릿’의 손진책 연출가를 비롯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고인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온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장례식장 내에서는 생전 고인의 무대 모습과 동료들의 응원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상영됐다.해당 영상을 제작한 이종일 전 민중극단 대표는 “무대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기억되길 바랐던 분”이라며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열정과 헌신은 누구도 쉽게 따라갈 수 없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도 추진 중이다.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출연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다. 투병 중에도 그는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 무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해당 무대는 고인의 마지막 공연으로 남았다.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전성기를 이끈 배우로 평가받았다. 특히 커피 광고에서 남긴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라는 대사는 큰 화제를 모았다.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1 06:05
연예일반

문체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추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 기여”

문화체육관광부가 고(故) 윤석화 배우에게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다.이에 앞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날 오후 5시3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화 배우의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빈소에는 고인과 작품을 만들어냈던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고인의 절친한 선배였던 배우 박정나는 “아무 소리도 못 해. 무슨 말을 해. 아무 소용 없어”라는 혼잣말로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연극 ‘햄릿’의 손진책 연출가는 “’햄릿’을 하면서 가끔 피곤하다고 했는데 그게 병의 시작인 줄은 몰랐다”며 “연극계 최초의 스타였는데 재능을 다 못 피우고 보내 안타깝다”고 했다.이밖에 배우 손숙, 강석수, 가수 유열 등고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배우 고두림, 최정원, 남경주, 가수 이문세 등은 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윤석화는 지난 19일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9세.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오전 10시엔 고인이 설립한 소극장 정미소가 소재했던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주관으로 약 20분간 노제가 진행된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에 마련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6:00
연예일반

[포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 윤석화 빈소

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2025.12.19/ 2025.12.19 15:06
연예일반

[포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 윤석화 빈소

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2025.12.19/ 2025.12.19 15:06
연예일반

[포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 윤석화 빈소

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2025.12.19/ 2025.12.19 15:05
연예일반

[포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 윤석화 빈소

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2025.12.19/ 2025.12.19 15:05
연예일반

[포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 윤석화 빈소

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2025.12.19/ 2025.12.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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