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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푸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산업부 장관상 수상

신세계푸드가 국내 최초 천연 펄프 원료로 만든 식품 흡수 패드인 ‘천연 펄프 흡수패드’로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며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식이다.이번 시상식에 선정된 신세계푸드의 ‘천연 펄프 흡수 패드’는 수산물과 육류 등 신선식품 포장시 사용되는 흡수 패드의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천연 펄프로 대체해 개발했고, 사용 후 폐기시 기존 흡수 패드와 달리 자연 분해가 쉬워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천연 펄프를 주원료로 사용했음에도 젖어서 쉽게 찢어지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여 시장성도 확보했다.신세계푸드는 ‘천연 펄프 흡수패드’를 수산물과 육류 제품 포장에 사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천연 펄프 흡수패드는 환경은 물론 안전성, 상품성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술을 다양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3 08:56
산업

LG '난임 치료 돕는 AI 개발' 연구 프로그램 진행

LG가 ‘난임 치료 돕는 AI(인공지능) 개발’에 나섰다. LG는 지난 5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이 참가했다.이번 해커톤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문제를 출제하고 데이터 수십만건을 제공했다. LG화학은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이며, 마리아병원은 국내 대표 난임 치료 연구 기관이다.LG는 해커톤 참가자들이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수십개의 변수를 검증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실제 난임 환자들의 시술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LG는 최종 수상팀을 선정해 5월 초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 총 1억원 규모의 참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상금 총 10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LG는 이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어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채용 시 우선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 등록을 안내했다.또 LG는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함께 AI 역량 검사, 퍼스널 컬러 찾기, 취업 타로 등 결선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LG 에이머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2022년 하반기 시작한 LG 에이머스는 지난 3년간 1만5000명이 지원하며 청년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4.06 16:02
금융·보험·재테크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상상인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윤리·준법경영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유 대표는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좋은 회사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을 이루어 온 그간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상인그룹은 사회, 고객, 임직원과 이로운 동행을 위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4 16:18
생활문화

전통 발효식품 및 약선 음식의 뉴 패러다임 제시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 발효식품이나 한식, 약선 음식의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남계복발효연구소(대표 남계복)가 그 중 하나다. 남계복 대표는 경남 의령군에서 나고 자랐다. 1986년 무렵부터 장이 약해지고 변비로 고생하게 되면서 수술이나 화학적 약물 대신 자연 산물 또는 그 추출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에 눈을 떴다. 이후 중국 5대 명문대에 속하는 절강대학교 중의약학과에서 7년간 공부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음식이 곧 약이다’라는 신념으로 발효식품 및 이를 응용한 치유 음식 요리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국내 1호 식초 박사인 정용진 교수에게서 발효식초 제조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이후 토복령(망개뿌리)을 활용한 요리법을 개발해 특허(11건)를 출원하는 등 꾸준히 배우고 연구하면서 실력을 향상시켰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大賞)을 수상한 남계복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발효식품 관련 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보급하고자 경상남도 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 발효식초 제조 기술 및 활용법,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발효 음식 만들기에 대해 강의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한식 대가’, ‘치유 음식 대가’, ‘약선 치유 음식 명인’ 타이틀을 얻게 되었고 대통령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세 번), 대한민국 한식문화 대상, 농업진흥청장상, 한국유통공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24년 10월 한국음식예술가협회 주최로 한국치유식품회관에서 개최된 ‘5人5色 음식예술작가 꽃으로 피어나다’ 전시회에 참가했던 남 대표는 의령군 자굴산 기슭에서 해동약초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전통 장류(간장/된장/쌈장/육고추장)와 22년산 솔순식초, 산야초(68종) 발효액, 도라지 정과, 도라지 조청, 12야채 누룽지 등을 생산․판매하며 한식문화 발전 및 향토 음식과 치유식품 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그는 “여건이 주어지면 체질별 맞춤 음식 조리법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4.03 08:22
생활문화

‘지진희 일어난다’ 모햇 브랜드 광고 티저 공개…지진희 모델 발탁

배우 지진희가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나선다. 모햇은 배우 지진희를 전속 모델로 선정하고 브랜드 광고 티저를 공개했다. 앞으로 공개될 브랜드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에너지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조할 계획이다.이번에 공개된 모햇의 브랜드 광고 티저에서는 의자에서 일어나 옷 매무새를 정리하는 지진희와 함께 ‘투자의 지형을 바꿀 지진희 일어난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지진’과 ‘지진희’를 활용한 위트 있는 표현으로 매일 뜨는 태양 에너지를 통해 투자의 지형을 바꾸겠다는 모햇의 자신감을 담아냈다.모햇은 최근 누적 투자금 2,8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각종 정부 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모햇 관계자는 “에너지 투자가 생소한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령층에 인지도가 높은 지진희 배우를 모델로 선정했다”며 “지진희의 진중하고 젠틀한 엘리트 이미지가 모햇의 전문성과 만나 브랜드 신뢰도 강화에 효과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지진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천만 배우 지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달 국세청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성실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2025.03.28 14:59
생활문화

아람인테크, 기업과 인재 사이 든든하게 연결하는 ‘교두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아웃소싱 플랫폼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 이런 때 국내 아웃소싱 업계 발전을 견인하는 (주)아람인테크(대표 이서윤)가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람인테크는 2002년 설립된 HR 아웃소싱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 전문 인력 확보, 고객사 맞춤 인력 포트폴리오 구축, 아웃소싱 서비스 전문화․체계화에 총력을 쏟으면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람인테크에서는 대한항공/풀무원/하림/동원/SPC삼립/빙그레/NS홈쇼핑/스타벅스/신한카드 등 대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비용 절감, 전문성 향상, 서비스 품질 제고 등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파견, 콜센터 운영, 판매/판촉/시설/위탁 관리, 생산 도급, 케이터링 운영 및 인력 관리 등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람인테크는 차별화된 고객사 맞춤 인재 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함으로써 2006년 대한민국 100대 아웃소싱 기업으로 선정됐고, 2009년 노동부로부터 근로자 파견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2015년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 ‘아람인푸드 인도네시아’를 설립하고 단체 급식(할랄) 서비스 및 케이터링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아람인테크의 2023년 매출액은 1,000억 원대에 달했고 관리 인원이 4,000여 명으로 늘어나 국내 HR 서비스업계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그 덕분에 2024년 고용노동부 장관상(일자리 창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산업 부문), 동반성장위원회(동반 성장 부문)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서윤 대표는 연세대 MBA 총동창회장으로서 연세 MBA 경영 대상을 받은데 이어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며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편 여성 혁신 리더답게 여성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육아휴직/출산휴가제를 운용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있다. ESG 경영과 여성 고용 확대에 앞장서는 그는 “당사 아웃소싱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 만족도가 높아 10년 이상 계약이 지속되는 상태”라며 “인도네시아를 통해 해외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베트남/인도 등 해외 시장으로 업무 영역을 넓히면서 글로벌 HR 아웃소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5.03.03 11:30
스타

故오현경 1주기, 뇌출혈 투병 끝 숨져…이순재 “나도 곧 갈 테니까”

배우 고(故)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오현경은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3월 1일 숨졌다.1936년생인 오현경은 1955년 고등학교 재학 중 연극 무대에 서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연세극예술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졸업 후 ‘휘가로의 결혼’, ‘맹진사댁 경사’, ‘동천홍’, ‘허생전’ 등 수많은 연극에 출연했다.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활동하며 TV드라마 시대를 열었고 특히 ‘TV 손자병법’의 만년 과장 이장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66년 동아연극상 남우조연상, 1992 KBS 연기대상 대상, 2006 한국연극배우상 문화부장관상, 2013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원로배우 이순재는 오현경의 영결식에서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배우들과 저와 고인을 포함해 6명 있다. 그중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다 자네 기다리고 있다. 나도 곧 갈 테니 우리 가서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고 작별을 고해 먹먹함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1 13:53
연예일반

개그맨 권영찬 교수, 설 맞아 한부모가정 후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설날을 맞이해서 다양한 나눔과 후원을 진행했다.권영찬 교수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설날 식사 함께하기 행사’를 위해 현금과 식용품, 화장품 등 300만원을 후원했다. (사)한부모가정사랑회가 주최하는 ‘설날 식사 함께하기 행사’는 한부모가정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다.권 교수는 지난 2013년 (사)한부모가정사랑회의 황은숙 회장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한부모가정 키다리 아저씨’로, 운영위원과 후원자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와 소망교회 사회봉사부가 진행하는 ‘한부모가정 성탄절 행사’에 현금, 물품 등 600만원을 후원했다. 또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MC를 맡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권 교수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와 외래교수를 거쳐서 현재는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웰라이프 브랜딩 카운슬링 정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한부모가정 인식 개선 캠페인’ 강사로도 활동하며,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이에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이해서 진행된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권 교수는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 등 다양한 방송활동과 강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2:41
IT

LGU+, 수원 아름학교에 9번째 시각장애인 도서관 건립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자료를 제공하고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한다.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모았다.이번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도 펼쳤다.이런 노력에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관하는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9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과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은 LG유플러스가 모든 고객이 어려움 없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0:56
경제일반

문체부‧관광공사, ‘2024 관광벤처의 날’ 36개 우수기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관광기업 36곳을 선정했다.문체부와 공사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관광벤처의 날’은 2019년부터 시작된 우수 관광기업 대상 시상식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7개 부문에서 우수기업 36개 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 중 최우수기업 8개 사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28개 사에는 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성장관광벤처로 2024년 신규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주식회사 디벨로펀’은 지역 고유 관광자원을 리브랜딩해 지역 재생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 창원의 침체된 원도심을 ‘소리단길’이라는 브랜드로 탈바꿈시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게 했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청년창업가 주도로 추진된 결과라는 점도 이번 평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가제트코리아’는 합리적인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위한 고객 맞춤형 전자 SIM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기업 ‘아이코닉 무브먼트’는 ICT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창업 3년 남짓의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태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관광 플러스테크 부문의 최우수상은 기술과 생성AI 결합을 통해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누아’가, 관광기업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부문은 GPS 기반의 등산ㆍ트래킹 코스 안내와 완주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로포인트트레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혁신바우처 사업에서 처음 도입한 서비스 로봇 부문에서는 장작 등 물품 배달을 로봇으로 해결한 ‘산으로 간 니모 캠핑장’이 특별상을 받았다.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올해는 초기 관광기업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실증화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싱가포르, 도쿄, 방콕에 설치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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