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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화려한 날들’ 이家네 3代가 마주한 현실의 벽…다양한 세대별 공감

‘화려한 날들’이 다양한 세대의 공감 가득한 전개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다채롭고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주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가족애와 세대 공감, 멜로까지 다양한 요소를 한데 아우르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의 모멘트들을 정리해봤다.#끈끈한 진짜 가족애이지혁(정일우 분)은 조건만을 앞세운 결혼 시도로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과 갈등을 빚고 결국 집을 떠났다. 상철은 겉으로는 아들을 외면했지만, 빈 방에 몰래 들어가 걱정을 드러내거나 지혁과 닮은 남자의 뒤를 쫓는 등 깊은 부정(父情)을 숨기지 못했다. 동생 이지완(손상연 분) 역시 처음엔 지혁에게 실망했지만,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몰래 힘을 보태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또한 지혁도 사진을 보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통해, 결국은 서로를 향한 애정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였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진정한 가족의 연대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가네의 현실적인 세대별 고충과 공감지혁은 회사의 에이스였지만 낙하산 인사로 현실의 벽을 느끼고 자진 퇴사했다. 삶에 대한 회의감 속에서 방황하던 그는 창고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사업을 시작하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용직 노동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밤낮없이 일했다. 그 과정 속에서 지혁은 새로운 성취감과 삶의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한편 상철은 정년퇴직 후 재취업마저 무산되며 깊은 좌절에 빠졌다. 연이어 재취업에 실패하고 아직 부양해야 할 가족이 남은 상철은 기술직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며 다시 도전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 조옥례(반효정 분)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에 도전했고, 아내 김다정(김희정 분)까지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의 차가움을 실감한다. 이가(家)네의 고군분투는 세대별 고민과 도전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각 세대간의 고충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지혁, 은오, 성재의 아슬아슬한 멜로 라인지은오(정인선 분)는 오랫동안 지혁을 짝사랑했지만 그의 결혼 소식에 깊은 상처를 입고 차갑게 등을 돌렸다. 잠적 후 돌아온 지혁은 그녀의 냉대에 당혹스러워하고, 그 사이 절친 박성재(윤현민 분)가 은오 곁을 지키며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어갔다. 오랫동안 은오를 마음에 두었던 성재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지켜본 지혁은 자신도 모르게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미묘한 감정선이 앞으로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설렘과 호기심을 자극한다.‘화려한 날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15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3 17:07
드라마

손상연, 돌아온 형 정일우와 마주한 뒤 ‘충격 (화려한 날들)

잠적했던 정일우가 다시 돌아온 사실을 손상연에게 들키며 그의 계획이 꼬일 위기에 놓인다.오는 7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10회에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용직 근무까지 하던 이지혁(정일우)이 본격적으로 지은오(정인선)와 협업을 시작하지만, 이내 곧 동생 이지완(손상연)에게 돌아온 사실을 들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앞서 가족 몰래 제자리로 돌아온 지혁은 카페 창고에서 사업 준비를 시작했고, 첫 의뢰를 받은 후 은오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은오는 지혁의 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업무에 몰두했다. 은오는 동생 강오가 일으킨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지혁과 어쩔 수 없이 협업을 시작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오늘(7일) 공개된 스틸에는 지혁과 동생 지완이 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완은 잠적 후 소식이 끊겼던 지혁을 우연히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지혁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한다.이어 체념한 듯한 지혁과 혼란스러워하는 지완의 표정이 교차하며 두 사람 사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짧은 순간에도 놀라움과 당혹감이 뒤섞인 표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들이 어떤 계기로 마주하게 되었는지 관심을 모은다.특히 무심한 듯 보이는 지혁과 그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지완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 갈등과 복잡한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지완을 만난 지혁이 과연 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이번 만남이 앞으로 이가(家)네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6:28
드라마

‘화려한 날들’ 정인선, 재회한 정일우에 분노 폭발

정일우가 정인선과 부딪히며 또 다른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31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회에서는 잠적했던 이지혁(정일우)이 지은오(정인선)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 넘치는 재회가 이루어진다.앞서 셀프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던 신혼부부를 도운 지혁은 함께 일하던 인부의 “뻗대지 말고 포기해버려”라는 말에 오히려 삶의 의지를 굳게 다졌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사업 아이템을 들고 서울로 돌아온 그는 은오가 일하는 카페로 향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결혼식 이후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 사이에는 설렘이나 반가움은 온데간데없이, 오직 팽팽한 긴장감만이 흐른다. 특히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분노 어린 시선으로 지혁을 바라보는 은오와 굳은 표정, 그녀와 마주한 지혁의 모습은 멀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두 사람의 갈등을 이토록 심화시킨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재기를 다짐한 지혁이 은오 앞에 다시 나타난 진짜 이유와 그가 준비한 계획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두 사람의 대면은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기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31 14:36
스타

데프콘, 송해나와 핑크빛 스캔들…”결혼 어떨까 상상” (‘탐비’)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약 10년 전 연락이 끊긴 언니와 조카들을 찾는 안타까운 의뢰가 접수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오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더 늦기 전에 언니와 조카들을 만나고 싶다"라는 사연을 품은 의뢰인과 그의 할머니가 등장한다. 의뢰인과 그녀의 언니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가출로 할머니 손에 자라야 했다. 하지만 언니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면서 이야기는 비극으로 흘러간다. 의뢰인의 형부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부부 싸움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큰 조카가 여섯 살이던 어느 날, 언니 부부가 다툼 끝에 집을 나가면서 아이들이 사흘간 방치되는 충격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저건 명백한 범죄"라며 단호히 일침을 가하고, 김풍은 "이런 얘기만 들으면 혈압이 오른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그렇게 동네 주민의 신고로 아이들은 파출소로 인계됐고, 할머니가 달려갔을 땐 이미 보육원으로 보내진 뒤였다. 열흘 뒤 나타난 의뢰인의 언니는 "아이들을 키우지 않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후 아이들이 친가로 보내졌다는 소식을 끝으로 의뢰인과 가족들은 무려 10년이 넘게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했다.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의뢰인은 언니가 잠적한 지 7년 만에 언니의 현남편으로부터 연락 한 통을 받았다고 밝힌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의뢰인 언니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또 10년의 공백 끝에 조카들과의 기적 같은 재회는 가능할지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한편 이번 방송에는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이자 '예능계의 보석' 송해나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때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데프콘♥송해나 스캔들'의 진실이 공개돼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데프콘은 당시 기분에 대해 "송해나는 더러웠을 거고, 나는 미안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서 "가끔 송해나와 결혼하면 어떨까 상상한다. 왠지 '이혼숙려캠프'에 나갈 것 같다"라는 폭탄 고백을 한다. 데프콘과 송해나의 핑크빛(?) 진실은 어디까지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09:03
예능

‘잠적설’ 19기 영철 “삽관 수술 받아…30kg 확 빠졌다” 루머 해명

SBS PLUS, ENA ‘나는 SOLO’ 19기 영철이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영철은 22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올라온 “‘사망설’ 돌던 ‘나솔’ 출연자 찾아갔습니다.. 천안 27평 자가 아파트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난해 출근 전 갑자기 핑 돌아서 쓰러졌다. 올해 3월 말에 퇴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목에 상처가 있는 모습을 보고 건강 이상설이 돌았는데 실제로 삽관하는 수술을 받은 것”이라며 “마음 고생을 엄청 했다. 병원에 입원해서 30kg가 확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입원에 한 이유에 대해선 “뇌출혈, 뇌경색 이런 건데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전조가 없이 병이 찾아왔다. 아픈데도 없었는데 확 찾아왔다”며 “중환자실에 있다가 신체 포기각서를 두고 얘기가 나왔는데 집에서 반대해 안 했다”고 덧붙였다. 또 잠적설에 대해선 “계속 신고 전화가 들어와서 난리도 아니었다”고 가짜뉴스에 대해 “그런 영상은 어그로 끌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4:13
스타

‘임신’ 서민재 前남친 측 “잠적 NO, 법적 대응 할 것” [왓IS]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서은우)가 임신 후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전 남자친구 A씨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8일 A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피해자 A씨는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그러나 피의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도가 확산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A씨 측은 “서은우의 주장과 달리 A씨는 잠적한 사실이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그럼에도 A씨의 개인정보와 사진이 허위사실과 함께 SNS에 여러 차례 게시됐고, 수사기관의 삭제 권고에도 해당 게시물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법률대리인은 이에 대해 정식 형사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경찰은 서은우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법원은 수사 과정에서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잠정조치를 결정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A씨 측은 “피해자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서민재는 지난 5월 연인 관계였던 A씨와의 교제 중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A씨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자신의 SNS에 A씨의 신상정보와 사진 등을 게시해왔다. 사건은 현재 수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지난달에 아이 친부한테 카톡으로 ‘제발 연락 한번만 주라’ 보낸 걸로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당했다고 방금 경찰에서 연락왔다”고 근황을 알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8:12
스타

‘잠적설’ 김재덕, 토니안과 연락됐다…“부산에서 지내” (슈퍼라디오)

연락 두절로 궁금증을 모은 젝스키스 김재덕의 근황이 전해졌다. 7일 방송된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에는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오랜만에 하하와 만났다는 토니안은 “좋은 기회 되면 한 잔 하자”면서 하하의 고깃집 방문을 희망했고, 하하는 “한번 모시겠다. 재덕이랑 같이 보자. 너무 보고싶다”며 젝스키스 김재덕을 언급했다.그러자 토니안은 “재덕이는 지금 부산에 있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하하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하자 “저도 가끔 문자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재덕은 같은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은지원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전해져 걱정을 샀다.지난해 12월 장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은지원과 함께 이야기 나눈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촬영 중 젝스키스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장수원은 “얼마 전에 몰랐는데 ‘살림남’ 녹화 중이었더라. 그 얘기를 안 해주고 (김)재덕이 형 얘기를 별의별 얘기를 다 했는데. 보니까 녹화였더라. 기사 보고 알았다”고 토로했다.그러자 은지원은 “(김재덕이) 이번에 다 정리하고 부산 내려갔다”라며 “걔가 밥벌이가 없어서 이거라도 해야할 것 같긴 하다”고 김재덕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재덕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은지원은 “얘랑 전화 연결을 해본 적이 없다. 이래놓고 한달 뒤에 연락 온다. 나보다 더 심하다”고 말했다.김재덕과 유닛그룹 제이워크를 함께했던 장수원도 “이 사람(김재덕)이 안 찾아지는데 제이워크를 어떻게 하냐. 이 사람 때문에 곡 받다가 스톱됐다. 그래서 제이워크를 혼자 해야하나 고민”이라고 털어놨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07:11
드라마

‘트라이’ 윤계상, 경찰서에서 포착…전여친 소환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윤계상이 경찰서에서 포착됐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측은 3회 방송 내용이 담긴 스틸을 1일 공개했다. 해당 스틸에는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 주가람(윤계상)이 경찰서에 잡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스틸 속 주가람은 양손에 수갑을 차고, 벽에 머리를 툭 기댄 채 앉아 있다. 잔뜩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얼굴의 붉은 상처, 멍하니 허공을 보는 주가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또 다른 스틸에서는 주가람에게 레이저 눈빛을 쏘는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주가람은 10년 사귄 배이지에게 아무런 말 없이 잠적 후 은퇴를 선언했고, 3년 만에 태연하게 나타나 분노를 불러일으켰던바. 이 가운데 포착된 차가운 표정의 배이지와 그의 눈빛을 피하는 주가람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트라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3화에서는 결원이 생긴 럭비부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윤계상의 대작전이 펼쳐진다. 윤계상이 엉망이 된 몰골로 경찰서에서 포착된 된 이유와 럭비부 폐부를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그의 유쾌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13:42
연예일반

서민재, 前 남친이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 억울한 심정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전 남자친구에게 추가 고소를 당했다.서민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지난달에 아이 친부한테 카톡으로 ‘제발 연락 한번만 주라’ 보낸 걸로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당했다고 방금 경찰에서 연락왔다”고 말했다.서민재의 전 남자친구인 A씨는 앞서 서은우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서민재는 “임신한 여자친구와 아기 버리고 잠수→처벌 안 받음. 아기 아빠한테 연락하고 찾으면→스토킹으로 처벌”이라고 적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는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알리며 전 남자친구 A씨의 실명과 학교, 학번, 나이, 직장 등 신상은 물론 아버지의 이름과 직장까지 공개해 논란이 됐다. 자신이 A씨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잠적했다는 이유에서다.한편, 서민재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대기업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2022년에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민재는 이후 서은우로 개명, 인플루언서 및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에 합격해 회복 활동가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8:04
드라마

‘음주운전’ 송영규 물의 속 ‘트라이’ 첫방송…시청률 4.1% 출발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출연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 속 첫방송됐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1화에서는 불명예 은퇴한 럭비계 아이돌스타 주가람(윤계상)이 잠적 3년만에 모교이자 만년 꼴찌팀인 한양체고 럭비부에 신임감독으로 부임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가람은 한양체고 승리 기원 고사상에 럭비공을 꽂아 넣으며 짜릿한 ‘복귀 신고식’을 이뤘다. 이에 ‘트라이’는 최고 시청률 4.8%, 전국 4.1%, 2049 최고 1.46%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금요 미니시리즈를 1위에 오르며 기적이 되기 위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닐슨 코리아)이날 방송된 1화는 ‘2012 아시아컵 럭비 결승전’에서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된 주가람(윤계상)이 불명예 은퇴하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3년 후, 가람은 모교인 한양체고 럭비부의 신임감독으로 부임해 눈길을 끌었다.부진한 성적과 감독의 부재를 이유로 럭비부 폐지를 추진하는 한양체고 교감 성종만(김민상)에게 “감독 있습니다”라고 반격한 교장 강정효(길해연)의 카드는 바로 제자이자 럭비계 아이돌스타였던 가람. 가람은 등장만으로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종만은 “학교에 먹칠한 선수를 어떻게 감독으로 데려오냐구요!”라고 분노했고, 럭비부 선수들도 가람을 새 감독을 인정하지 않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주장 윤성준(김요한)은 감독이 없어 경기를 못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새 감독 가람을 보고 굳은 표정을 짓더니 “감독 없는 실격패로 하겠습니다”라며 경기를 포기해 가람과 대립각을 세웠다.이 가운데, 가람이 ‘중증 근무력증’을 앓았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가람의 은사이자 그를 한양체고로 불러들인 교장 정효는 가람을 다독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람의 불명예 은퇴와 잠적은 많은 이들에게 상처로 남아 있었다. 가람의 사정을 모른 채 3년 전 잠수 이별을 당한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는 가람의 등장에 분노했다. 가람은 “아직 헤어지자고 말을 안 했으니 전 남친 아니고 현 남친 아니야?”라며 넉살을 피웠지만, 이는 오히려 이지의 화를 돋워 분노의 샤우팅을 이끌어냈다.또한 가람은 “나 주가람이야 대한민국에서 나만큼 럭비 잘하는 사람 없어”라며 성준에게 자신을 믿어보라고 했지만, 럭비 선수 가람의 팬이었던 성준 역시 “배신했잖아요”라며 가람에게 날을 세웠다. 그는 “결국엔 동료 배신하고 본인이 노력한 시간도 다 배신하고! 그냥 럭비를 망쳤는데”라고 가람을 향해 울분을 토하며 “싫어요 절대 감독으로 인정 못합니다”라며 가람을 거부했다. 이 가운데, 럭비부를 폐부 시키기 위해 교감 종만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종만은 학부모회 대표인 부교육감 나규원(장혁진)을 움직여 주가람 감독 해임 건의안을 교장 정효에게 전달하며 압박했다. 이에 더해 성적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공용 공간 사용에서 럭비부를 배제시켰고, 육상부와 럭비부가 다투자 럭비부에게만 ‘훈련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종만은 성준에게 “(해임되면)주가람이 감독인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다른 감독을 구해줄 수도 있고”라며 성준을 흔들었고, 결국 성준은 감독 해임에 동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긴장감을 자아냈다.럭비부는 감독이 없어 한가하다는 이유로 한양체고의 승리 기원 고사의 준비를 맡게 됐다. 성준은 럭비부가 직접 준비한 고사상 위에 럭비공을 올려놓으려 했지만, 폐부 추진 세력인 교감과 낙균에 의해 럭비공만 고사상 위에서 사라지는 등 수모를 겪었다. 이 가운데 1화 엔딩에서 고사장에 등장한 가람이 럭비공을 고사상 위 돼지머리 케이크에 꽂아 넣으며 럭비부 폐부 추진세력에게 짜릿한 반격을 알려 청량 도파민을 터뜨렸다.에필로그에서는 전 여친 이지를 위해 바나나우유를 갖다 두고 도망가는 전 남친 가람, 이어 바나나우유를 움켜쥐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이지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아직 가람이 용서되지 않는 이지와 여전히 이지에게 용서받고 싶은 가람의 진심이 드러난 가운데, 애증 섞인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무엇보다 배우 윤계상은 은은한 광기를 장착한 맑은 눈 감독 주가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역동적인 움직임부터 코믹한 표정, 위트 있는 대사까지 유쾌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과거를 회상하거나 상처를 받을 때 드러나는 깊은 눈빛 연기는 매 장면마다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필드 위를 종횡무진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인 윤계상은 코믹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올라운더 MVP임을 입증했다.한편 이날 오전 첫방송을 앞두고 출연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혐의 불구속 송치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던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와 관련 ‘트라이’ 측은 “‘트라이’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3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송영규는 본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주 방영될 회차는 글로벌 OTT를 포함해 이미 송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기에, 당장 편집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다만, 향후 등장 장면에 대해서는 본편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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