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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 챌린지’ 가수 박태훈, 알고 보니 06년생 유튜버? [후IS]

“도레미파 솔라시도~미노처럼 내 맘 넘어가는 중이야”이토록 달콤한 고백이 있을까. 가수 박태훈이 부른 ‘플레이 위드 미’ 속 한 구절이다. 과거 B1A4가 ‘잘자요 굿나잇’을 부르며 수많은 여성을 설레게 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풋풋하지만 당찬 연하미가 느껴지는 노래 가사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지난 4월 9일 발매된 ‘플레이 위드 미’는 한림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고등학생 신인가수 박태훈과 댄스 크루 깐병이 컬래버한 노래다. 깐병은 엑소 ‘첫 눈’ 챌린지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플레이 위드 미’ 역시 가사에 충실한 동작과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소셜 플랫폼에서 ‘플레이 위드 미’ 음원을 사용한 게시물이 50만 개가 넘었고, 각 게시물 누적 조회수는 2억 회를 돌파했다. 특히 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티파이 인도네시아 바이럴50 1위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다수의 아시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박태훈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요새 ‘플레이 위드 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식당이나 매장에서 제 노래가 들릴때면 너무 신기하다. 특히 사람 많은 핫플레이스로 외출하는 날에는 가끔 알아봐 주시는 분도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플레이 위드 미’는 박태훈에게도 도전이었다. 평소 댄스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깐병 리더 황세훈 형과 이런 저런수다를 떨다가 ‘같이 앨범 한 번 내볼까?’라고 장난스레 던진 말로 시작해서 ‘플레이 위드 미’ 앨범까지 내게 됐어요.” 박태훈은 지난해 11월 18일 싱글앨범 ‘OXO’로 데뷔한 신인이지만, 유튜브에서는 데뷔전부터 이미 유명세를 떨쳤다. 그가 기타를 치면서 다양한 K팝 노래를 커버하는 영상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14일 기준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박태훈이지만,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는 “이번 ‘플레이 위드 미’로 음악 방송도 나가게 되고 해외차트 1위도 하니까 ‘아들이 정말 가수가 되었구나’하고 체감된다고 하시더라”면서 “이제야 드디어 부모님께 인정받은 기분이 든다.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생긴다는 건 가수에게 큰 행운이다. 박태훈은 “‘플레이 위드 미’와 같이 밝은 장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올라운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제 곧 가수로 데뷔한 지 1주년인데요. 1주년을 기념할 이벤트보다는 올해 그리고 내년에 발매할 앨범들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여러 콘텐츠를 진행 중이지만 팬분들은 제가 음악 하는 모습을 가장 좋아해 주시거든요. 아, 고3이라 틈틈이 입시도 준비 중이에요. 학생으로서도 가수로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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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민낯 맞아? 굴욕 없는 이목구비… 53세 안 믿겨

배우 고현정이 굴욕 없는 민낯을 자랑했다.고현정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잘자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5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와 청초한 분위기가 놀라움을 자아낸다.앞서 고현정은 지난 3월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계정은 개설 하루 만에 팔로워 수가 5만 9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월클 인기’를 입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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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 “父=병원장, 다이아 수저 맞아” (‘라디오스타’)

‘라스’에 출연한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제2의 인생’도 대세로 만든 솔직한 야망꾼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3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한 레전드 ‘야구의 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방어의 신’이 된 근황과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14년 차에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여전히 야구 감독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야구와 방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양준혁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1993년에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긴 대기록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신인왕 시절 커플 화보를 찍은 배우 고소영의 실물을 극찬하기도. 또 그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후배로 현역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당시 이승엽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서포트하자, 팀이 잘되고 오히려 자기 연봉까지 올랐다면서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제23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이언빈’ 윤성빈이 ‘라스’에 입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일화를 꼽았다. 이어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호랑이 연고 열풍을 이끈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성빈은 그만이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였는데, 양준혁과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를 입증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이날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전 축구선수 정대세는 예능 대세를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그는 ‘롤 모델’인 추성훈의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 빼앗기를 시도, 그만의 짤을 탄생시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명품 슈트부터 시계까지 추성훈을 오마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으기도.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축구 해설 중계, ‘피지컬:100 시즌2’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과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됐다. 특히 타임지에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정대세의 눈물 사진에 담긴 일화,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예능 야망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등장해 ‘라스’의 세계관을 흔들었다. 김홍남은 이상형 장도연과의 삼혼(?)을 꿈꾸는가 하면, ‘MZ의 아이콘’이 된 근황, ‘워터밤’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혔고, 스케줄을 핑계로 ‘집사 다나카’로 체인지해 폭소를 자아냈다.집사 다나카는 인기가 하락했지만, 미련이 남아 집사로 이직했다면서 최근 숏폼에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로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며 ‘MZ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BTS 정국과 ‘엄치 척’을 나눈 일화 등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김홍남과 집사 다나카를 연이어 만난 이후 “다나카가 나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 배우 신슬기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어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직접 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 질문에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신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초-중-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하고, 병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고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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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 필름 필수” .. 챌린지 열풍 된 ‘잘자요 아가씨’

숨듣명. 숨어서 듣는 명곡을 뜻하는 줄임말이다. 개그맨 다나카로 유명한 김경욱과 유튜버 닛몰캐쉬가 부른 ‘잘자요 아가씨’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숨듣명으로 각광받고있다.다소 유치한 콘셉트가 보기에 민망하지만, 중독적인 사운드와 매혹적인 가사가 귓가에 계속 맴돈다. 오죽하면 이 노래를 마음놓고 들으려고 사생활 보호 필름을 붙였다고 하는 팬들도 등장할 정도다. 지난 2월 29일에 발매된 ‘잘자요 아가씨’는 여성을 녹이는 마성의 두 집사가 부르는 자장가다. 구독자 97만 명(4월 7일 기준)을 보유한 유튜버 과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과나는 개그맨 조훈의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독보적인 감성과 왠지 모르게 ‘킹받는’ 가사가 특징이다. ‘또 핸드폰 하는거예요? / 못말리는 아가씨.. 늦게 자면 고운 피부가 다 무너진다고요 / 오늘은 일찍 잠에 드는 거예요..’ ‘잘자요 아가씨’ 역시 달콤 치사량 초과 자장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느끼한 가사가 매력 요소다. 여기에 일본인 부캐 ‘다나카’로 사랑받던 김경욱과 유튜브에서 집사 캐릭터로 구독자를 모은 닛몰캐쉬가 만나 ‘일본인 집사’ 콘셉트를 완성시켰다. ‘잘자요 아가씨’는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숏폼 챌린지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가사에 맞춰 수줍게 손과 발을 돌리고, 고양이를 연상케하는 안무까지 한번만 보면 따라하기 쉬운 춤으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까지도 유튜브 뮤직차트 일간 쇼츠 인기곡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달 7일 공개된 ‘잘자요 아가씨’ 뮤직비디오는 7일 기준 조회수 200만회를넘어서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한다. 누리꾼들은 프로듀서 과나가 숏폼 트랜드에 적합한 프로듀싱 실력을 가졌다며 호평하는 분위기다. “짜증나는데 노래가 좋다”, “나 왜 이거 계속 듣고 있냐”, “춤까지 중독성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잘자요 아가씨’ 처럼 개그맨, 유튜버들이 중독성 강한 노래를 들고 가요계에 뛰어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SNS에서 챌린지로 한 번 유행하면 화력은 더욱 세진다. 이를 계기로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하는 일들도 종종 볼수 있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숏폼 미디어 트랜드를 잘 캐치한다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개그맨, 유튜버 등이 음악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 고정관념이 크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선정성 논란이다.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는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선정성은 신경 써야 할 대목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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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리스닝 ‘자체제작돌’ 입증” B1A4, 여전한 전성기 비결은 [RE스타]

“행복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울 정도로 즐겁고요.”잠시 각자 떨어져 있던 그룹 B1A4가 2년 2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멤버 신우, 산들, 공찬은 컴백이 2주일이 지난 21일 일간스포츠에 ‘B1A4’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누빈 것에 대한 벅참과 기쁨을 완연히 드러냈다. “그동안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바나(팬덤명)들과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B1A4로서의 모습을 더 자주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B1A4는 지난 8일 미니 8집 앨범 ‘커넥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리와인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여 만에 진행된 쇼케이스부터 다수의 음악방송, 라디오 등 출연으로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군대 등으로 인한 공백기는 무색하다. 본격 활동 전 “청량미의 근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B1A4는 여전한 청량함 함께 ‘장수돌’로서의 원숙함과 노련미를 발휘하며 무대를 꾸미고 있다. ‘리와인드’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지난 14일 1000만 뷰를 돌파하며 B1A4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B1A4는 어느덧 데뷔 13주년을 맞이하며 장수돌 반열에 올랐다. 팀의 막내이자 데뷔 당시 10대였던 공찬은 이제 30대가 됐다. 긴 시간 만큼이나 부침도 있었다. 아이돌 그룹에 따라 붙는 ‘마의 7년’을 B1A4도 비껴가지 못했다. 2018년 다섯 멤버들 중 신우, 산들, 공찬만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나머지 멤버인 바로와 진영은 새 소속사로 옮기면서 3인조로 개편됐다. 이후에도 신보 발매는 이어졌으나 군백기를 겪어야 했다. 마침내 산들이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군 복무에 마침표를 찍은 후 B1A4는 곧바로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그 결과물인 ‘커넥트’의 첫 선을 보이던 컴백 쇼케이스에서 B1A4는 군백기를 끝낸 소회를 전하며 “이제 시작”이라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B1A4는 B1A4만이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1년 데뷔 후 ‘이게 무슨 일이야’, ‘못된 것만 배워서’, ‘잘자요 굿나잇’ 등을 내놓으며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른바 ‘이지 리스닝’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타이틀곡 ‘리와인드’ 또한 이 같은 B1A4의 색깔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또 하나의 B1A4 대표곡 탄생을 예고했다. 또 ‘리와인드’는 멤버 신우가 작사 및 작곡을 맡았는데 데뷔 후 꾸준히 드러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또 한번 보여주며 원조 ‘자체 제작돌’임을 증명했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B1A4는 데뷔 후 언제나 ‘이지 리스닝’을 추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들이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자주 울려퍼져왔는데 그만큼 아이돌이지만 대중성을 일찍이 자랑했다”며 “‘리와인드’ 등을 포함해 이번 신보에도 B1A4만의 색깔이 그대로 담기고 완성도가 여전히 높다. 멤버들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스럽지 않다는 것을 또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일부 멤버들의 탈퇴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B1A4는 이번 신보를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리와인드’(Rewind)의 메시지는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인데, 팬들과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그리움과 동시에 다시 연결돼 만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보명이 ‘연결된다’는 뜻의 ‘커넥트’(Connect)인 이유이기도 하다. 신우는 “평소에도 팬들을 생각하면서 곡을 쓰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언제나 팬들을 만나는 게 꿈 같고 소중하다”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팬들과 못 만나는 시간이 많았다. 그만큼 팬들과 만나 꿈 같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K팝 대표 ‘장수돌’인 B1A4의 목표는 무엇일까. B1A4는 일간스포츠에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주제인 ‘커넥트’처럼 끊임없이 연결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팀이고 싶다”며 “과거의 추억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함께 호흡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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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조섹츤, UN 김정훈과 웹드+음원 발표..."인생 40부터 봄이 온다"

'나는 SOLO' 4기 영수인 '조섹츤'('조곤조곤한데 섹시한 츤데레'의 준말로 영수의 활동명)이 UN 김정훈과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며 가수 데뷔까지 앞두고 있는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조섹츤은 지난 2월 말 "주중 나쏠 소모임을 시작으로. 즐거움을 넘어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주말 마무리..태어나서 멋지고 빛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니. 인생 40부터인가, 봄이 온다. 즐거웠습니다. 형님,동생님들!"이라며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이어 "웹드라마 '0고백1차임'이 잘 나오길 바라며, 프로젝트 음원도 잘 나오길 바라며. 가훈(5기 정식)이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 #조섹츤 #주말마무리 #un김정훈 #모델 #dj #여신다령 #더지니어스 #레전드 #김경훈 #5정식 #일침거사 #7경수 #나는솔로 #phase2 #웹드라마 #0고백1차임 #MOT"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지인들을 홍보했다.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UN 멤버이자 배우인 김정훈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고, 조섹츤은 김정훈과 정답게 포즈를 취해 가까운 사이임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5기 정식, 7기 경수, 8기 영수(일침거사) 등도 함께 해 '나는 솔로'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조섹측은 음원 발표를 앞두고 녹음까지 끝마친 근황도 전했다. 그는 OST 재킷 사진으로 보이는 인증샷을 게재하며 "#조섹츤 #웹드 #노래까지부른다 #작곡가 #박정욱 #흔한사랑 #디셈버dk #낯선이별 #혼영 #어벤져스 #앤트맨과와스프 #퀀텀매니아 #야간세차 #맛집발견 #홍대나드리 #감사합니다 #잘자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조섹츤이 연기한 웹드라마와 OST가 어떤 반응을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조섹츤이 출연한 웹드라마 '0고백 1차임'은 지난 1월 해외에 진출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제작사인 엠오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웹드라마 '0고백 1차임'이 퍼블리싱 에이전트 태국 법인 Kori Network(코리 네트워크)와 협약해 태국 유명 방송사 Ch 7의 OTT 채널 부가부TV와 송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0고백 1차임'은 (주)엠오티엔터테인먼트와 플렌에스픽쳐스가 협업하여 제작한 웹드라마로, 모태솔로 남자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그녀가 10년 지기 친구의 여자친구인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고민하고, 사랑에 상처받고, 사랑으로 기뻐하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배우 류인영, 김시온, 박상훈이 출연하며, 가수 한승희와 '나는 솔로' 조섹츤, 5기 정식 등이 조연으로 참여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2 11:59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나인, 신곡 ‘라이프 이즈 굿’ 발매

디어클라우드(Dear Cloud) 보컬 나인(NINE9)의 새 솔로곡이 베일을 벗었다. 나인은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라이프 이즈 굿’(Life Is Good)을 발표했다. ‘라이프 이즈 굿’은 나인의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이다. 음악적 욕심과 사운드 디자인을 향한 열망, 새로운 장르에 대한 설렘, 음악을 하며 느끼는 감정 등을 담았다. 나인은 ‘나의 사랑을 미워하지 말아요’, ‘솔직하지 못해서’, ‘잘자요’ 등 자신만의 음악 정체성을 드러내는 곡들을 발표해왔다. 또 디어클라우드로 공연을 꾸준히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2 14:00
해외축구

'잘자요 유벤투스' 뎀벨레의 커리 따라하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바르사)의 우스만 뎀벨레(25)가 날았다. 2골 활약과 동시에 '어디서 본 듯'한 세레머니로 화제를 모았다. 바르사는 구단 공식 SNS(소셜미디어서비스)에 27일(한국시간) 뎀벨레의 세레머니 사진을 올렸다. 지난 6월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의 파이널 최종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의 세레머니를 따라 한 것. 바르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튼볼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유벤투스에 맞서 2-2로 비겼다. 가장 빛난 선수는 다름 아닌 뎀벨레.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입단 초기 받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피에르에메릭오바메양과 함께 스리톱의 선발로 나선 뎀벨레는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측면에서 공을 받으면 지체 없는 드리블 돌파 후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4분 두드리던 골문이 드디어 열렸다. 뎀벨레가 유벤투스의 왼쪽 측면을 과감하게 돌파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선보였다. 유벤투스 수비 3명이 달라붙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전반 39분 동점 골을 헌납한 지 1분 만에추격 골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개인 기량을 통한 득점. 양발을 이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은 후 이번에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성기 뎀벨레에게 기대하던 모습 그대로였다. 한편, 2골을 득점하며 동일한 세레머니를 했다. 두 손을 모으고 얼굴에 붙여 잠든 모습을 연출했다. NBA를 관심 있게 지켜본 팬들은 이 세레머니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스턴에서 열린 NBA 최종전 골든스테이트와 보스턴 셀틱스의 마지막 경기에서 커리가 선보인 세레머니다. 당시 파이널 MVP를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커리는 승리 직전 보스턴 팬들을 향해 '잘 자요' 세레머니를 선사했다. 이를 따라 한 뎀벨레 역시 유벤투스 팬들 앞에서 두 번이나 '잘 자요' 세레머니를 보여줬다. 미국에서 열린 저녁 경기인 만큼 커리의 NBA 파이널과 상황이 비슷했다. 다만 유벤투스를 완벽히 잠재우진 못했다. 뎀벨레의 골이 터진 이후 후반 5분 유벤투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면 경기는 2-2 동점으로 끝이 났기 때문이다. 뎀벨레의 활약으로 바르사의 공격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프리시즌 동안 '이적생' 하피냐를 비롯해 뎀벨레까지 연일 활약이 심상치 않다. 바르사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 프로축구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한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27 16:16
NBA

1, 2, 3… 그리고 4! 우승 예감한 역대급 세리머니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보스턴 셀틱스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 3점슛을 성공시킨 스테판 커리(33)가 특유의 제스처인 ‘마우스피스 씹기’와 함께 손가락을 펴기 시작했다. ‘1, 2, 3…4!’ 본인의 네 번째 우승반지를 향한 세리머니였다. 이후 골스는 103대90로 보스턴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는 4개의 반지, 2번의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 1번의 파이널 MVP를 가진 선수가 됐다. 앞서 이런 커리어를 가진 선수는 총 5명(마이클 존슨,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팀 던컨, 카림 압둘 자바)뿐이었다. 이 중 현역으로 뛰는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가 유일하다. 역대급 선수의 반열에 더 가까이 올라선 것이다. 특히 파이널 MVP는 커리의 이루지 못한 꿈이었다. 가장 근접했던 순간은 2015년 NBA 파이널. 커리는 생애 첫 파이널 게임에서 펄펄 날았다. 총 3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대다수의 팬은 MVP를 예상했다. 그러나 2015년 NBA의 파이널 MVP는 안드레 이궈달라(37)였다. 전문가들은 르브론 제임스(36)를 막은 이궈달라의 역할을 높게 샀다. 2017~18 NBA 파이널은 케빈 듀란트(33)가 ‘2연속’ MVP를 차지했다. 듀란트는 그야말로 팀을 ‘캐리’했다. 결국 파이널 MVP는 커리에게 남은 유일한 숙제였다고 볼 수 있다. 이궈달라는 ‘벤치’에 듀란트는 ‘뉴욕’으로 갔다. 이제는 커리의 무대였다. 커리는 NBA 파이널 6차전 동안 평균 31.2득점 6.0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특히 영리하고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4쿼터 후반에도 3점 슛을 성공시킨 뒤 보스턴 홈팬들에게 ‘잘 자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96대81, 이미 승부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결국 커리는 ‘숙제’를 마치고 보스턴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길고 길었던 그의 커리어의 빈 구석이 채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6.17 17:39
연예

'아돌라스쿨' 갓세븐 뱀뱀, "연습생 3년 차 때 힘들었지만.." 고민 상담 나서

GOT7(갓세븐) 뱀뱀과 SF9 인성이 신입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공감 요정’으로 맹활약한다. 두 사람은 23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와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이번이 첫 만남인 뱀뱀과 인성은 초반부터 ‘힙합인’이라는 공통점(?)으로 똘똘 뭉치며, 각자의 동아리 홍보를 위해 여러 게임과 미션에 열심히 응한다. 특히 신입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민상담’ 시간에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줘 준케이와 이기광을 감탄케 한다. 우선 뱀뱀은 “회사에 들어갔는데 담당했던 프로젝트가 10개월이나 미뤄져 스트레스 받고 무기력하다”는 고민에 대해, “저 역시 연습생 3년 차 때 매우 불안했다”며 공감을 보낸다. 이어 그는 “학교까지 그만두고 데뷔를 위해 한국에 왔는데, 데뷔를 못하면 다시 학교에 가야 하나 고민됐지만, 저 자신이 준비가 돼 있어야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늘 준비했던 것 같다. 만약 더 힘들어지면,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난 준비가 돼 있는데 회사가 안 알아봐준다면, 그 회사가 나랑 안 맞는 것일 수 있다”라고 솔직 조언한다. 인성은 “친구가 반수에 성공해 좋은 대학에 갔는데, 저는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는 것 같다. 낮아진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전해 듣고는, “저도 비슷했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는 “대학을 다니다가 지금 소속사에 들어갔다. 23세에 처음 연습생이 됐는데, 다들 어리고 노래, 춤을 다 잘했다. 전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었다. 그때 막연하게 ‘내가 짱이지’라는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심어줬다. ‘내가 최고다’란 스웩을 가지셔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아령 달린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헬스노래방’ 대결에 나서 텐션을 폭발시킨다. 뱀뱀은 ‘뽀롱뽀롱뽀로로’로 잔망미를 분출시키고 인성은 ‘질풍가도’로 이에 맞선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육회, 닭발 등 배달음식 먹방을 하면서 팬들의 제보로 이뤄지는 ‘TMI' 토크를 한다. 여기서 뱀뱀은 “눈 밑 점이 매력적이니 한번 보여달라”는 팬의 요청에, 즉시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그대로 돌진하는 엉뚱 매력을 발산한다. 인성 또한 “저도 눈 밑 점이 있다”면서 카메라에 찰떡처럼 밀착해 웃음을 자아낸다. 나아가 인성은 “평소 예스맨이라 거절을 잘 못하지만, 또 거절을 센스 있게 잘한다”는 팬들의 제보에 “웬만하면 다 들어주는 ’예스맨이 맞다”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성시경의 ‘잘자요’를 인성 버전으로 한번 해달라”는 요청에 그는 “이 분위기에서 그걸 하는 게 맞는지...”라며 망설인다. 과연 팬의 요청에 인성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아돌라스쿨’ 2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23일(수) 오후 6시에는 프로미스나인, 오후 9시에는 윤지성, 박우진이 생방송에 나선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2.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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