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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X강동원, 첩보 멜로 ‘북극성’ 9월 10일 공개 확정…포스터 공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9월 10일 공개를 확정하고 ‘폭풍우 속으로’ 포스터를 공개했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공개된 포스터는 붉은색과 흑백 톤의 색감 대비, 독특한 텍스처와 오브제를 활용해 더욱 강렬하게 표현된 전지현, 강동원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아가씨’, ‘파묘’, ‘헤어질 결심’, ‘스토커’ 등 감각적인 포스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영국의 ‘엠파이어 디자인(Empire Design)’에서 제작한 포스터로 강렬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모습은 폭풍우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듯한 두 사람의 형상과 어우러졌다. ‘북극성’의 영어 제목인 ‘Tempest(폭풍)’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가는 두 사람의 첩보 멜로를 예고한다.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의문의 물체와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의 형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비밀로 인해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북극성’은 ‘눈물의 여왕’,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더해, ‘파묘’, ‘서울의 봄’, ‘헌트’의 이모개 촬영감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탈주’, ‘킹덤 시즌2’의 달파란 음악감독과 ‘기생충’, ‘오징어 게임’, ‘미키 17’의 정재일 음악감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수리남’, ‘백두산’의 김병한 미술감독까지.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더한다.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도 예고됐다.‘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08:23
드라마

[RE스타] 감독도 무릎 꿇린 추자현, ‘견우와 선녀’서 증명한 관록의 무게

배우 추자현이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극의 갈등을 이끄는 핵심 악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 견우(추영우)와 그를 구하려는 MZ무당 소녀 성아(조이현), 그리고 열여덟 청춘들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15일 8회까지 방송됐다. 추자현은 극중 살아남기 위해 악귀에게 의존하는 무당 염화 역을 맡았다. 추자현은 4회에 첫 등장했는데, 단아하고 세련된 외모와 서늘한 기운을 동시에 풍기며 풋풋한 로맨스 코미디로 설렘과 웃음을 자아낸 드라마의 색채를 단숨에 바꿔 놓았다. 염화는 인간의 삶을 관조하는 듯한 초월적인 분위기를 지닌 인물이다. 표면적으로는 우아하고 신비롭지만 실상은 견우의 삶을 쥐고 흔드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존재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데, 염화는 원작에 없던 인물로 추자현은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염화는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은 데다가 대사 또한 격앙되지 않아 분위기만으로 묵직함을 발산하는 캐릭터다. 그 과정에서 서늘함과 위악을 담아내는 것이 캐릭터의 매력인데, 추자현은 그 미묘한 감정선을 단단하게 잡아내며 인물의 입체성을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과도한 감정 표출 없이 담백하게 인물을 그려내면서도, 눈빛과 목소리 톤의 미묘한 변화로 염화의 속내를 짐작케 하는 것이다. 연출자 김형식 감독이 첫 방송 전 “견우라는 강렬한 캐릭터와 대적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추자현에게 무릎 꿇고 캐스팅 제안을 했다”고 말한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작들과 비교해 이번 추자현의 연기는 한층 결이 다르다.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화려하면서도 통제욕이 강한 엄마 캐릭터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에서는 감정 기복이 큰 선택적 기억상실증 환자를 연기하며 강렬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작은 아씨들’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견우와 선녀’에서는 현실 세계의 인물들과는 다른 결을 지닌 캐릭터로 외면의 단아함과 내면의 이중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으로 새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든 지금, 견우와 성아의 관계가 더욱 격랑 속으로 휘말리며 염화의 존재감 또한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염화가 몸주신으로 삼기 위해 공들여 악신을 만든 터라 어떤 방향으로 판을 흔들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추자현은 “(성아와 견우를) 바쁘게 괴롭히는 역할이다. 외롭게 연기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상상할 수 없는 반전들이 많고, 뒤로 갈수록 상상도 못한 연기 변신이 있다”고 예고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추자현은 국내 작품은 물론 중국판 드라마 ‘아내의 유혹’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 왔다”며 “이러한 연기력과 함께 배우로서 지니고 있는 특유의 신비로운 동양적 분위기가 무속 신앙을 소재로 한 ‘견우와 선녀’와 잘 어우러지며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호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6 06:14
연예일반

엄지원, 바이포엠 산하 에이비엠과 전속 계약 [공식]

배우 엄지원이 신생 에이비엠 컴퍼니(ABM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8일 이같이 밝히며 “20년 이상 다양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엄지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커리어의 2막을 여는 전략적 리브랜딩에 돌입한다”고 전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콘텐츠 제작사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직접 설립한 배우 전문 레이블로,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배우의 정체성을 브랜딩하는 전략형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표방한다.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최근 영화 ‘소방관’, ‘승부’, ‘히트맨2’ 등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키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신인 배우 중심의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기존 배우의 리디자인의 전략을 함께 가져 나갈 예정이다.에이비엠 컴퍼니 관계자는 “엄지원은 그간의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연기 내공으로 이미 신뢰받는 배우다. 앞으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람 엄지원의 퍼스널브랜드를 확장할 타이밍”이라며 “이비엠 컴퍼니는 배우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의하고 리디자인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엄지원을 ‘믿고 보는 배우’에서 ‘리디자인된 아이콘’으로 브랜딩할 것”이라고 말했다.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 영화 ‘소원’, ‘경성학교’를 통해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21회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불량남녀’, ‘싸인’, ‘조작’, ‘미씽: 사라진 여자’, ‘작은 아씨들’, ‘산후조리원’ 등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대표적인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민옥으로 등장,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현재 방송 중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주인공 마광숙으로 극을 이끌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구축한 제작, 유통, 마케팅, 데이터 분석 기반의 콘텐츠 시스템을 배우 브랜딩에 적용하는 전략을 통해 엄지원의 커리어에 보다 입체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8 10:51
드라마

추자현, 무속인으로 변신…’견우와 직녀’서 강렬한 변신 예고 [공식]

배우 추자현이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천사의 얼굴 뒤 복수를 품은 무속인 ‘염화’ 역으로 캐스팅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오는 6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지닌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극중 추자현이 맡은 ‘염화’는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이자,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깊은 내면의 상처와 복수심을 품은 무속인이다. 염화는 극 전체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주요 인물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이야기의 한 축을 견고하게 이끌 예정이다.추자현은 “염화는 원작에 없는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함께하는 분들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나만의 방식으로 무속인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욕심이 생겼다”고 전해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특히 추자현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 ‘트리거’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복합적인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힘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염화’라는 입체적인 인물을 통해 무속 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09:28
드라마

‘사계의 봄’ SBS 스페셜 편성…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공식]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이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매주 1회 방송을 확정 지었다. 특별히 1회와 2회는 오는 5월 6일과 7일 오후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한다.‘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탑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감정선을 배가시키는 감각적인 영상미, ‘밴드 명가’ FNC의 제작력과 SBS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귀호강과 눈호강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은 극중 사계, 김봄, 서태양 역으로 출격, 색다른 에너지와 신선한 시너지를 안긴다.이와 관련 ‘사계의 봄’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김선민, 서혜원이 드라마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표현한 ‘밴드 포스터’가 11일 첫 공개됐다. 극 중 대학 밴드부인 다섯 명이 서로를 마주 보며 활짝 웃어 청춘이 가진 희망찬 기운을 전달한다.2025년 데뷔 예정인 신예 밴드 AxMxP의 보컬 하유준은 단숨에 ‘사계의 봄’ 주인공에 발탁돼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될 데뷔를 치른다. 하유준은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보컬 겸 기타 멤버이자 초긍정 사고를 가진 우주대스타 사계를 표현하며, ‘사계의 봄’이 발굴한 보석임을 증명한다.박지후는 ‘사계의 봄’ 김봄 역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에 발랄, 상큼한 매력을 더한다. 박지후는 한때는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으로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 여주의 계보를 잇는다.‘엔플라잉’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인 이승협은 ‘사계의 봄’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이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 서태양 역으로 카리스마와 아련함을 동시에 발산한다. 선배미를 품은 애틋한 남주의 위력을 전파할 이승협의 연기 변신에 호기심이 고조된다.더불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활약한 김선민이 대학 밴드부 드러머 공진구 역을, ‘선재 업고 튀어’, ‘나의 완벽한 비서’ 등에서 활약한 서혜원이 김봄(박지후)의 고종사촌이자 사계의 골수팬인 배규리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돕는다.제작진은 “‘사계의 봄’이 시청자분들을 만날 날짜를 드디어 확정했다”라며 “2025년 5월 6일을 시작으로 일주일의 중심에 방영될 ‘사계의 봄’이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봄기운을 물씬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매주 1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5:38
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스타

‘빈센조’ 故 나철, 오늘(21일) 사망 2주기

배우 나철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고(故) 나철은 지난 2023년 1월 21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인연을 맺은 김고은은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라며 추모했다.동료 배우인 이동휘 역시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 있었는지. 원 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 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라며 애도했다.1986년생인 나철은 ‘빈센조’,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3:40
스타

엄기준, 결혼 소감 “49세에 드디어…행복하고 즐겁게 살 것”

배우 엄기준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49세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며 “행복하고 항상 즐겁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엄기준은 하얀색 예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엄기준은 지난해 12월 22일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엄기준은 지난해 5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는데,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면서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지난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했다. 이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광화문 연가’ 등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단막극 ‘드라마시티-누가 사랑했을까’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유령’, ‘피고인’,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펜트하우스’ 시리즈, ‘작은 아씨들’, ‘7인의 탈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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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훈, ‘런닝맨’ 인기 견인→’아수라 발발타’ 주연…대세 행보 잇는다 [종합]

배우 강훈이 청춘 드라마 ‘아수라 발발타’의 주연으로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여심을 흔든 강훈이 해당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정지현 감독과 재회해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지 기대를 모은다. 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강훈은 최근 ‘아수라 발발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무명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한 여자가 만나, 다시 일어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휴먼 코미디가 짙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연출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집필한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극중 강훈은 개그밖에 모르는 강태구 역을 맡았다. 강태구는 한때 개그계의 슈퍼 루키로, 개그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 아수라를 만든 리더다. 강훈은 꿈을 향한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녹록지 않은 현실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 이어 정지현 감독과 ‘아수라 발발타’로 재회한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아픔을 지닌 캐릭터 주연 역을 맡아 극중 혜리(신혜선)을 만나 점차 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쌓아 올렸는데 특히 눈빛, 떨리는 목소리 등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서브 남주’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수라 발발타’에서는 주연으로 정지현 감독과 또 한번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강훈은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어서와’, ‘너는 나의 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전작들에서 주로 ‘청춘의 얼굴’을 그렸는데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사는 겸사서, ‘꽃선비 열애사’에서 조선판 F3 중 가장 친근한 선비인 김시열, 대만 인기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너의 시간속으로’에서는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정인규를 연기해 사랑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훈이 ‘아수라 발발타’에서 그려낼 또 다른 청춘의 얼굴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강훈은 최근 유쾌한 입담과 밝은 분위기로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SBS ‘런닝맨’에서 첫 임대 멤버로 나서며 배우 지예은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렸는데, 최근 약 5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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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훈, ‘아수라 발발타’ 주연 낙점…’나의 해리에게’ 감독과 재회

배우 강훈이 새 청춘 드라마 ‘아수라 발발타’(가제) 주연으로 낙점됐다. 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강훈은 최근 ‘아수라 발발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무명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한 여자가 만나, 다시 일어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휴먼 코미디가 짙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연출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집필한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강훈은 극증 개그밖에 모르는 강태구 역을 맡는다. 강태구는 한때 개그계의 슈퍼 루키로, 개그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 아수라를 만든 리더다. 강훈은 꿈을 향한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녹록지 않은 현실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 이어 정지현 감독과 ‘아수라 발발타’로 재회한다. 지난해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강주연 역을 맡아 순애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훈은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어서와’, ‘너는 나의 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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