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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컴백’ 스트레이 키즈 “큰 사랑 받은 한 해…연말 선물 되길” [일문일답]

그룹 스트레이 키즈 신보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과 더블 타이틀곡 ‘두 잇’, ‘신선놀음’을 발매한다. 올해 8월 정규 4집 ‘카르마’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은 데뷔 이래 7년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지속해 온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도전이 엿보이는 작품이다.스키즈 잇 테이프는 현재 스트레이 키즈가 보여주고 싶은 가장 뜨겁고도 확실한 무드를 음악을 통해 펼쳐내는 음악 시리즈로 “This is it!”(바로 이거지!)라는 확신의 순간을 그린다.스키즈 잇 테이프의 서막을 알리는 ‘두 잇’은 “확신을 가지고 지금 과감하게 행동하라”는 스트레이 키즈의 무한한 지지와 응원 그리고 이를 신조 삼아 오늘을 즐기며 새로운 ‘IT’을 만들어 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더블 타이틀곡 ‘두 잇’과 ‘신선놀음’을 필두로 ‘홀리데이’, ‘포토북’, ‘두 잇(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5곡이 실렸다.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을 직접 만들었다.국내외 35개 지역 56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성료,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 진입, 데뷔 첫 국내 스타디움 단독 입성까지 그룹 성장사에 방점을 찍은 2025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스트레이 키즈가 최고의 해에 화룡점정을 완성할 컴백을 맞이한다.‘현대판 신선’으로 돌아온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과 더블 타이틀곡 ‘두 잇’, ‘신선놀음’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Q1. 8월 정규 4집 ‘카르마’에 이어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합니다. 컴백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리노) 월드투어에서 받은 큰 사랑에 얼른 보답해 드리고 싶어서 빠르게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새 앨범도 재밌게 즐겨 주세요.현진) 초고속 컴백이긴 하지만 준비 과정은 정규 앨범 못지않았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앨범을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필릭스)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하는 만큼 저희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빨리 우리 스테이(팬덤명)와 만나고 싶습니다.아이엔) 초고속으로 컴백해서 놀랐을 수도 있을 텐데 이번 컴백도 좋아해 주고 반갑게 맞아준 스테이에게 감사해요. 컴백이 정말 코앞인데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Q2. 이번 컴백을 통해 새 음악 시리즈 스키즈 잇 테이프를 시작합니다. 스키즈 잇 테이프에 대해 직접 소개해 주세요. 2019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믹스테이프 프로젝트, 지난해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에 이어 올해 SKZ IT TAPE까지 스트레이 키즈가 특별한 이름의 음악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창빈) 정규 앨범, 미니 앨범과는 다른 느낌의 음악 시리즈로 팬분들께 또 하나의 기대 요소를 선보이고 싶었어요. 앨범명부터 스트레이 키즈만의 시그니처 요소를 담아낸 만큼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분들께 다가갈 예정이에요.방찬)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이번에도 저희만의 스타일대로 특별하게 준비해 봤습니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장르와 메시지들을 각 곡에 담아봤어요.한) 저희의 색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진 스트레이 키즈를 보여드리고 싶고, 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스키즈 잇 테이프라는 이름의 음악 시리즈를 준비하게 됐어요.Q3. 스키즈 잇 테이프의 서막을 여는 첫 작품 ‘두 잇’에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습니다. ‘두 잇’과 ‘신선놀음’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궁금하고, 각 곡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리노) ‘두 잇’은 무언가를 재고 생각할 시간에 그냥 하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에요. 저희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한 재미있는 주제를 담고 있는 노래이고요. ‘신선놀음’은 신선한 힙합풍 곡으로 이게 바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뉴 팝’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승민) ‘두 잇’은 주저하기보다는 일단 하고 보자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고 쿨하게 표현해 봤고, ‘신선놀음’은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놀듯이 저희의 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두 곡 모두 듣는 맛에 보는 재미까지 있는 노래예요.필릭스) 신선하면서도 힙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더블 타이틀곡인데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곡이 ‘연말 스키즈’를 잘 표현해 줄 것 같습니다.Q4. 여덟 멤버가 신비롭고 무게감 있는 ‘현대판 신선’으로 분한 티징 콘텐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멋스러운 컴백 비주얼이 스테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요. 해당 콘셉트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나요? 또 비주얼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누구인가요?한) ‘신선놀음’이라는 곡을 먼저 만든 후 앨범 제작을 진행했는데, ‘신선’을 사전적 의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지금 시대에 맞춰 변형하다 보니 ‘현대판 신선’이라는 콘셉트가 나온 것 같아요. 저는 찬이 형이 비주얼적으로 가장 '현대판 신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현진) 이전 앨범부터 이어온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을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해 팬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승민인데요. 이유는 승민이가 한식을 좋아해서요!아이엔)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신선 콘셉트를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뿌듯해요. 그런 의미에서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여덟 명 전원을 꼽고 싶어요. 이유는 모든 멤버가 신선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Q5.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 씨는 이번에도 총 5곡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신보 작업기가 궁금합니다. 월드투어, 앨범 활동 등 바쁜 스케줄 속 이번 앨범에 실린 노래들은 언제 작업한 곡인가요?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창빈) 오래전 작업한 곡도 있고 월드투어를 하면서 작업한 곡도 있어요. 곡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스키즈만의 정체성을 또 어떻게 새롭게 담아낼까’였어요. 이번에는 특히 투어 중 숙소에서 ‘신선놀음’을 수정하고 다듬었던 기억이 납니다.방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하고 데드라인을 맞추는 것도 쓰리라차의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세 명의 합도 잘 맞고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작업 속도도 빠르고 즐기면서 임하는 것 같습니다.한) 곡 만들 시간이 부족해 보여도 잘 찾아보면 또 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단 곡을 만들었는데요. 사실 초반에는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게 벅찰 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동안 쌓아왔던 시간들 덕분인지 조금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가이드 녹음을 하면서 일상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캐주얼하게 작업한 날들이 많았어요.Q6.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새로운 음악,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과 아이디어의 원천은 무엇인가요?방찬) 가장 큰 원동력은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스테이입니다. 저희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멋있게 보여주는 것 또 스테이가 당당하게 자랑하고 다닐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려는 마음이 저에게 늘 큰 힘과 아이디어의 원천이 됩니다.리노) 저는 체력 관리를 꼽고 싶어요. 몸 건강한 게 최고더라고요. 최근에는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필릭스) 멤버들과의 합과 시너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테이에게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다양한 의견도 내면서 좋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승민) 이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때로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과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계속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Q7. 스키즈 잇 테이프는 “This is it!”(바로 이거지!)라는 확신의 순간을 포착해 담아낸 앨범입니다. 지구 일곱 바퀴를 돈 역대급 월드투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 진입,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단독 입성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2025년을 돌이켜 봤을 때 “This is it!” 하고 외칠 만한 순간을 꼽아본다면요?창빈) 무엇보다 ‘< 도미네이트 >’ 투어를 꼽고 싶어요. 대다수의 공연을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만큼 매 무대에 설 때마다 너무 웅장하고 벅차올랐어요.현진) 스타디움 투어를 했을 때 느꼈던 스테이의 열정과 사랑이 떠올라요.승민)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투어를 통해 여러 곳에 있는 스테이의 얼굴을 마주하고 저희의 음악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었기에 저는 그 순간들을 꼽고 싶습니다. 무대 위에 있는 매 순간이 행복했어요.아이엔) 스타디움 투어가 저의 꿈이었기 때문에 “This is it!” 하고 외칠만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Q8. 지난 10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 마지막 날 멤버들의 소감처럼 시원섭섭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회와 더불어 국내 스타디움 첫 입성 소감도 듣고 싶습니다. 인천에서의 앙코르 공연이 스트레이 키즈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나요? 무대 위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리노) 월드투어가 아니었다면 평생 가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꼈고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도미네이트 >’ 투어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마무리됐지만 다시 힘차게 스테이를 만나러 갈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필릭스)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국내 스타디움에서 했는데요. 긴장도 많이 했지만 스테이에게 저희의 사랑이 담긴 선물을 열심히 준비해서 멋지게 보여준 것 같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아이엔) 이렇게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어요. ‘< 도미네이트 >’ 투어의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Q9. 스트레이 키즈에게 ‘2025 연말 To-do list’는 무엇보다 1) 신보 ‘두 잇’으로 열심히 활동하기, 2) 스테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기일 것 같은데요. 스트레이 키즈가 스테이의 ‘2025 연말 To-do list’를 작성해 볼까요? 2025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시점, 스테이가 ‘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하면 좋을’ 일들을 추천해 주세요.한) 다치지 않고 건강히 지내기, 운동하기, 올해 내가 약속했던 것들을 계속해서 지켜나가 보기.필릭스) 스테이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맛있는 거 다 먹기!승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저도 직접 해보지는 않았는데 여유롭게 트리를 꾸미며 얘기도 나누고 음식도 먹고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아이엔) 하고 싶은 일에 고민 없이 과감히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Q10.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스테이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언제나 무한한 지지를 보내주는 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방찬) 올해가 벌써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25년의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멋진 연말을 보여드리고, 스테이와 함께 당당하게 2026년에 입장하겠습니다.리노) 2025년도 거의 다 끝나가는데 올 한 해는 정말 짧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삐 달려왔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한 해 보내셨길 바라고 내년엔 더욱더 좋은 날들만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창빈) 사랑을 정말 많이 받은 한 해였던 것 같아요. 그걸 몸소 느낄 수 있었고요.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활동으로 찾아올게요! 고마워요 스테이♡현진) 많은 걸 준비했는데 그 이상의 사랑을 받은 해인 거 같아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한) 항상 감사하고 보내주시는 응원과 애정 절대 가벼이 여긴 적 없습니다. 스테이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과 풍경을 보고 여러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스테이가 준 이 모든 것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테이!필릭스) 스테이! 2025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2026년에는 더 행복하고 많은 사랑을 받길 기도하고 있어요! 오래 함께해 줘요~승민) 무수히 많은 응원과 사랑이 담긴 마음을 보내주시는 덕분에 매일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스물여섯을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하겠습니다! 스테이도 행복한 2025년이었길 바라고 혹시 조금 아프고 정체되어 있던 한 해였더라도 마무리만큼은 아쉽게 않게 2025년을 떠나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아이엔) 스테이 덕분에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08:57
뮤직

“귀여움은 죽었다” 아일릿, 파격적인 신곡... 무빙 포스터 공개

그룹 아일릿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의미심장한 힌트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아일릿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 3종을 게재했다. 짧지만 강렬하고 파격적이다. 첫 번째 영상에서 눈 내리는 고요한 풍경 속, 우두커니 서있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영상에서는 과감한 탈색 머리와 시크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모카가 총성을 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의문의 벨소리와 함께 ‘CUTE IS DEAD’(귀여움은 죽었다)라고 적힌 핑크색 묘비가 등장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일릿은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키치하고 와일드한 스타일링의 콘셉트 포토로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무빙 포스터로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한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그래미 후보에 오른 인기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샤샤 알렉스 슬론과 유라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작업에 참여해 아일릿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에 이어 오는 21일과 23일 오피셜 티저 2편이 베일을 벗는다. 대망의 신보와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08:35
생활문화

서린컴퍼니 라운드랩,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사랑의 김장 나눔’ 진행

서린컴퍼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이 지난 11월 12일 춘천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약 200포기의 김장 작업과 어르신 급식 봉사, 지역 내 12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은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와 나눔의 의미를 콘텐츠로 소개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와 문화 교류로 자연스럽게 확장됐다.서린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진정성과 나눔 철학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함께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라운드랩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라운드랩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서린컴퍼니는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에 맞춘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17 10:56
연예일반

유니스 ‘2025 KGMA’를 달콤하게… 2년 연속 트로피 들어

그룹 유니스가 2년 연속 ‘KGMA’ 트로피를 차지했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유니스는 레드카펫에 먼저 등장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니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GMA’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본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리스너스픽과 스타일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이번 유니스의 수상은 ‘KGMA’에서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유니스는 “2년 연속 ‘KGMA’에 출연해 상까지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 유니스를 위해 항상 열심히 해주시는 F&F엔터테인먼트 직원분들 감사하다. 에버애프터(팬덤명)도 사랑한다. 열심히 하는 유니스 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유니스는 ‘2025 KGMA’만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무대 위에 오른 유니스는 대표곡 ‘스위시’를 선보였다. 특히 여덟 멤버는 인트로에서 관객과 출연진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곡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러블리하고 스위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유니스는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들은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의 에버애프터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솔로 아티스트 노아와 작업한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싱글 ‘쉐이킹 마이 헤드’를 선보였고, 첫 일본 오리지널곡 ‘모시모시’로 활동하면서 열도를 정조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1:30
자동차

‘제주 거점’ 키우는 쏘카, 공항서 도보로 ‘쏘카터미널’ 가보니 [르포]

쏘카가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새로운 거점 ‘쏘카터미널’을 열었다. 기존 제주공항의 쏘카스테이션 운영을 종료하고, 공항 주차장 바로 건너편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도보 10~15분, 차량으로는 2분 거리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고객을 이끌 전망이다.걸어서 가는 쏘카터미널지난 7일 쏘카는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로 5분 거리에 있던 쏘카 스테이션의 기능을 새로 문 연 ‘쏘카터미널’로 옮겼다. 제주공항은 주차장 내 렌터카 배차와 반납이 2016년부터 전면 금지되면서 특이하게 ‘렌터카 셔틀버스’ 주차장이 공항에 설치된 특수한 상황으로 운영되고 있다. 쏘카는 그동안 제주공항에서 차량을 직접 대여할 수 없는 제약으로 공항 근처에 별도 스테이션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되고, 미운행 시간대에는 이용객들이 반납 후 도보로 공항에 가야 하는 등 일부 이용자들이 셔틀버스 시스템의 불편함을 꾸준히 토로해 왔다.이에 쏘카는 2023년부터 제주 지역 스테이션 확장과 이전을 검토, 총 245억원을 들여 공항 인근 부지 매입(139억원)과 터미널 건설(106억원)에 나섰다. 지난 8일 차량을 반납하기 위해 전날 가오픈한 쏘카터미널을 직접 방문했다. 영업을 개시한 쏘카터미널은 여전히 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화단에 식물을 심고 전기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다수의 인부들이 새 공간을 완성해가고 있었다. 공사와는 별개로 쏘카 앱으로 예약한 차량 인도와 반납은 문제없이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3층으로 지어진 쏘카터미널 바로 앞 주차장에서 차량 인도를, 뒤쪽 타워 주차장에는 반납을 할 수 있도록 한 안내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터미널 내부 본관동 1층에는 쏘카 이용자 대기실이 마련돼 다수의 이용객들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항공편 스케줄 확인용 보딩보드와 렌탈 용품 주문 키오스크,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제주의 자연을 담은 듯한 중정도 눈에 띄었다. 아직 오픈 전인 2층에는 12월 입점 예정인 카페&라운지가 들어설 준비로 마무리가 한창이었다. 입찰을 통해 입점하는 카페는 비로소 커피다. 이 카페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빛나는 서울 경의선 숲길 산책로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이다. 3층에는 워크라운지와 옥상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개를 돌리니 제주공항이 가까이에 보였다. 길만 건너면 공항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곳이지만, 도보로 이용하면 15분 정도, 빠르면 10분이 소요된다.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는 시간이나 짐 없이 가벼운 여행 중이라면 충분히 걸어서 공항까지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이날은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는데 주변 도로 특성상 굽이굽이 돌아가야 하는 경로여서 교통 상황에 따라 도보 이동과 시간은 비슷하게 소요됐다.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눈앞에서 놓쳤다면 걸어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셈이다.‘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쏘카터미널이라는 이름답게, 공항으로 환승하는 기분을 여행자에게 안겨줬다. 수많은 제주도 여행객은 비행기에서 내려 차를 빌려 여행을 시작하고, 여행을 마친 뒤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쏘카 관계자는 “비행기에서 차로 갈아타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터미널이란 명칭을 선택했다”며 “제주공항에서 쏘카터미널까지 가는 도보 이동 사이니지(표시)는 허용된 범위 안에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번 쏘카터미널의 오픈 배경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제주 카셰어링 수요가 뒷받침한다. 쏘카의 제주 지역 차량 운영 대수는 2016년 약 300여 대에서 올해 1100여 대로 세 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쏘카의 현금성 자산은 약 490억원 수준으로, 연간 흑자전환이 가시화된 가운데 과감한 투자를 통해 쏘카터미널을 완공했다. 쏘카는 이를 통해 대여·반납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항과 연계된 ‘여정의 시작점’으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쏘카 관계자는 “쏘카 터미널을 거점으로 더 많은 차량, 더 다양한 차종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순 대여 넘어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로총 2500㎡ 규모 부지에 들어선 쏘카터미널은 단순한 대여·반납 공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실증의 중심으로 설계됐다.쏘카는 이곳을 ‘모빌리티 플랫폼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전기차 기반의 V2X(차량사물통신) 실증을 추진하며, 2026년부터는 약 200기의 양방향 전기차 충전기 실증사업도 시작한다. 이는 전력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전기차에 전력을 저장하고, 낮에는 저장된 전력을 시설에 공급하는 V2G(전기차 양방향 충전) 개념의 실험이다. 향후 제주 지역의 스마트 전력망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이와 함께 항공권 예약 서비스인 ‘쏘카에어’(SOCAR Air)를 통해 제주 여행의 예약부터 이동까지 원스톱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초 론칭한 쏘카에어는 항공권 발권 시 카셰어링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비스 도입 이후 연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쏘카에 따르면 쏘카에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의 40%가 신규 회원으로, 제주 여행과 맞물린 신규 카셰어링 수요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쏘카 관계자는 “쏘카터미널은 단순히 렌터카 대여소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의 허브로서 기술 검증과 서비스 혁신의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5 06:30
뮤직

뉴진스, 잃어버린 1년 딛고 돌아온다, 하이브·K팝신에 호재 될까 [IS포커스]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소속사 어도어 복귀를 결정하면서 1년에 걸친 전속계약 분쟁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말도 탈도 많던 ‘잃어버린 1년’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은 뉴진스의 복귀가 하이브를 비롯해 K팝 신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어도어는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두 사람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이 법률대리인을 통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밝혀 뉴진스 다섯 멤버의 어도어 복귀가 공식화 됐다. 다만 민지, 하니, 다니엘의 복귀 입장문과 관련해 어도어는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상태로 13일까지도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발표 방법도, 시점도 멤버들 사이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어도어가 누누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온 만큼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5인조 완전체로 다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 뉴진스 복귀 선언에 하이브 주가 급등 뉴진스가 어도어 복귀를 선언한 이튿날 오전부터 하이브는 상승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3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5.53%(1만 5500원) 상승한 수치다.특히 뉴진스 멤버들의 어도어 복귀 발표 직후인 12일 애프터마켓에서는 전날보다 8.93%((2만 5500원) 급등한 3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쳐 뉴진스라는 IP의 여전한 파괴력이 입증됐다. 이처럼 뉴진스는 복귀 선언만으로도 하이브 주가를 출렁이게 하고 있어 이들이 내홍을 딛고 성공적으로 컴백한다면 하이브에는 전화위복이 될 전망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하이브는 3분기 연결기준 7272억 원의 분기 최고 매출을 찍었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선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와 북미 사업 구조 개편 등에 따른 지출 증가로 42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등장부터 대중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데뷔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 영업에 막대하게 기여한 최상급 IP 뉴진스가 돌아오는 만큼, 사업적 측면에선 하이브에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7년 이후에는 최소 200~300억 원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뉴진스 복귀 파급 효과를 전망했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지난 일련의 상황들은 안타까웠지만 회사와 아티스트간 진실된 합의가 있는 단계에서 복귀한다면 갈등을 아름다운 마무리로 봉합한다는 차원에서 K팝 업계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기획사나 제작자 등 업계 전반에도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다만 갈등이 깊었던 만큼 봉합 과정이 마냥 순탄하진 않을 가능성도 있다. 법률적 판단으로는 어도어의 완승이었지만, 분쟁 과정에서 표출된 내부의 개선점들도 명징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뉴진스 복귀 결정은 존중하고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의사결정 발표 과정에서의 비인간성, 아티스트를 사람으로 대하기보다 IP로 대하는 지점은 여전히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엔터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계약 측면을 돌아볼 필요는 여전하고, 특히 아이돌을 데리고 하는 사업에서 휴머니즘적 부분에 대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 “멤버들 선택 존중·지지”…민희진, 뉴진스와 작별 공식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선택을 지지하고 향후 행보를 응원하다고 발표했다. 민 전 대표는 13일 “어제(12일)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고 전했다.민 전 대표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뉴진스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귀하는 멤버들을 따뜻하게 맞아달라”고 당부하며 “저 또한 뉴진스의 음악과 성장을 지켜보며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 1년 여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민 전 대표와의 동행 이유를 피력해왔지만 재판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심리로 열린 본안 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더라도 사내이사로서 프로듀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다”면서 “피고(뉴진스)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 속 어도어로의 복귀를 선택한 만큼, 민 전 대표와 동행하는 뉴진스는 보기 어렵게 됐다. 민 전 대표는 입장문 말미 “저와 하이브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소송이다.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며 뉴진스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 돌아온 뉴진스, 다시 글로벌 센세이션 될까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K팝 대표주자로 활약한 뉴진스의 존재 가치에 대한 업계의 기대는 여전하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현재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4~5세대 아이돌이 중요한 분기점을 맞은 만큼 K팝의 위상이나 발전에 있어서도 뉴진스의 이번 결정은 의미가 있다”며 “K팝은 이미지와 흐름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흐름을 깨버리면 안 된다. 뉴진스의 경우 어느 정도 훼손은 있겠지만 여전히 K팝 대표 가수로서의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이들이 새롭게 내놓을 결과물이다. 뉴진스는 돌아왔지만 이들이 종전처럼 민 전 대표와 함께하는 여정을 기대하긴 어려운데, 뉴진스가 민 전 대표의 기획·프로듀싱 아래 250, 프랭크 등 기존 음악 파트너들과의 작업으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만큼,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스타일에 대한 우려도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민희진 컬러를 완전히 지울 경우 팬들이 원하는 뉴진스의 모습일지 고민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새롭게 들고 올 음악을 대중이 뉴진스 그 자체로 받아들일 지 혹은 ‘뉴진스 류’로 받아들일 지에 대한 우려다. 이외에도 “일련의 일들로 상처 받은 팬들과의 신뢰를 어떻게 다시 쌓을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이에 대해 정 평론가는 “이번 분쟁으로 인해 이미지 소비는 분명 있었지만 결국 아티스트 소비의 관건은 음악이다. 기존 제작팀과 함께 하지 않더라도 지난 활동을 통해 구축한 뉴진스만의 특색이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어도어 역시 대중의 기대에 부합하는 음악과 결과물을 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려보단 기대 섞인 입장을 내놨다. 김성수 평론가는 “이전의 뉴진스다움, 뉴진스의 정체성을 갖고 돌아온다면 센세이션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다만 기존 스태프들이 해체되고 새롭게 꾸리는 팀이 뉴진스의 정체성을 잘 유지하면서 예전과 같은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이라면서도 “지난 1년을 보내며 멤버들의 성숙도는 더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다른 가능성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3 13:57
해외축구

SON 후계자 굴욕→“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턴오버만 18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향한 현지 팬들의 민심이 차갑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토트넘 팬들의 집중 비판을 받았다”라고 조명했다.토트넘은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5~26 EPL 11라운드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맨유 브라이언 음부모에게 실점했지만, 마티스 텔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추가시간에는 윌손 오도베르의 슈팅을 히샤를리송이 절묘한 헤더로 연결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코너킥 수비에 실패해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이날 90분을 모두 뛰고도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존슨이었다. 존슨은 이날 팀의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는데, 슈팅 0개에 그치며 침묵했다. 패스 성공은 단 16개였는데, 성공률은 70%로 낮았다.가장 치명적이었던 건 턴오버였다. 존슨은 이날 무려 18차례나 공 소유권을 잃었다. 이는 함께 부진한 사비 시몬스(17회)의 기록보다 높았다. 토트넘이 경기 내내 공격 작업에 애를 먹은 이유다. 볼 경합을 13차례나 벌이며 7번 이겼지만, 이를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경기 종료 전 마테이스 더 리흐트의 동점 골 장면에서, 코너킥 수비에 실패한 것도 존슨이었다.존슨의 부진은 현지에서도 화제였다. 매체는 “존슨은 실점 장면에서 더 리흐트를 놓치며 토트넘에서의 끔찍한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팬들은 이미 존슨에게 크게 실망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을 올리고도 불필요한 퇴장을 당해 팀에 부담을 줬다”라고 돌아봤다.동시에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팬들의 분노를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더 이상 존슨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걸 보고 싶지 않다” “앞으로 존슨을 보는 게 2달 남았길 바란다” “존슨은 수비도, 압박도, 드리블도, 패스도 할 줄 모른다” 등 비난했다. 그는 손흥민(LAFC) 이적 후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할 자원 중 한 명이지만,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서 4골에 그쳤다.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끝으로 매체는 “존슨은 지난 시즌 초반의 잠깐의 활약을 제외하면, 계속해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비판에 직면해 왔다”라고 떠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11.09 09:50
드라마

전여빈 “첫 타이틀롤 ‘부세미’, 체중 급하게 빼도 한 이유?… 연기 사랑하니까” [IS인터뷰]

“현장에서의 시간이 그냥 좋아요.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이유가 되죠. 제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로 채워보자는 마음으로 올해도 달려왔어요. 날씨처럼, 맑은 날도 흐린 날도 있어서 사는 게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요. 그래도 연기를,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니까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2025년 영화 ‘검은 수녀들’을 시작으로 SBS ‘우리영화’,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까지 한 해를 쉼 없이 달려온 배우 전여빈은 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고 웃었다.연기 인생과 철학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생각에 잠겼다가 차분히, 그리고 길게 대답을 이어갔다.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은 배우라는 게 대화 내내 느껴졌다. 연기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수없이 고민한 흔적은 결국 빛으로 이어졌다. 전여빈은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은 ‘부세미’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2위 시청률인 전국 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전여빈은 가성호 회장의 제안으로 혼인신고를 한 뒤, 회장의 유산을 노리는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으로부터 주주총회 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김영란 역을 맡았다. 전여빈은 “‘부세미’라는 작품에서 제가 연기해야 하는 김영란의 분량이 많았다. 대본을 4부까지 봤을 때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다고 느꼈다. 가성 그룹에 있는 서울 사람들과, 무창에 있는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달랐다”며 “그 둘 사이를 오갈 때 중심축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묘하게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 그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인물이 되고 싶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첫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며 학교에서 뮤지컬 앙상블로 무대에 섰을 때도 떨렸다. 단지 뒤에서 춤만 추는 역할이었는데도 긴장됐다”며 “사실 독립영화를 찍을 때도 비장하게 임했는데, 상업 작품에서는 성적이 배우의 다음 행보를 결정짓기도 한다. 그런 결과에 대한 불안은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장면을 최선을 다해 채우고 주변 스태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 했다”고 말했다.전여빈은 올해 초 ‘우리영화’ 출연을 결정한 시점에 ‘착한 여자 부세미’ 대본을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세미’가 복합 장르이기도 했고, 대본을 읽는 순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촬영 일정이 빠듯해 쉴 틈이 없었지만 결국 선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작품의 촬영 시기가 겹친 기간도 있었다. 전여빈은 2~3주 정도 두 작품 촬영을 병행했다.“너무 추운 겨울에 ‘우리영화’를 촬영했고, 너무 더운 여름에 ‘부세미’를 촬영했죠. 항상 겨울에는 독감을 여러 번 걸리는 체질이라 체력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우리영화’에서 제가 맡는 역할이 시한부라서 아픔이 겉으로 드러나면 안되는 인물이고, ‘부세미’에서는 빚에 허덕여 환경이 편하지 않은 인물이라 체중 조절이 필요했죠. 그래서 ‘부세미’ 촬영 초반에 급하게 체중을 줄여야 하기도 했어요.” 전여빈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드라마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드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중심을 잡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작업을 할수록 혼자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글을 써주는 작가가 있고, 큰 그림을 그려주는 감독이 있어야 하며, 각 기술을 담당하는 스태프들이 함께해야 작품이 완성된다”며 “너무 많은 노동이 필요한 작업이고, 또 이 작품을 봐주는 시청자들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매 순간 함께하는 스태프들에게 의지했다”고 전했다.이어 “나 스스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체적이거나 감정적으로 힘든 날이 와도 중심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헤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이 직업의 운명이죠. 마침표를 찍을 수 없으니까, 느낌표를 찾고 헤매는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좋은 작품과 좋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너무 커요. 타이틀롤 기회를 또 주신다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7 05:50
뮤직

“키야가 딸 하루와 동갑”…타블로, 키키 신곡 작업기 공개

‘젠지미’ 그룹 키키가 신곡 ‘투 미 프롬 미’ 프로듀싱을 맡은 타블로의 작업기를 공개했다. 최근 키키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일 발매된 신곡 '투 미 프롬 미'에 대한 타블로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영상 다섯 편을 공개했다.타블로는 영상을 통해 멘탈 유지법부터 하루 24시간의 의미, ‘투 미 프롬 미’ 제목의 유래, 딸 하루와의 작사 비하인드까지 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타블로는 멘탈 유지법에 대해 “내가 나이기 싫은 날들이 많았지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한테 이런 일이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나는 많이 겪어봤으니까”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루 24시간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설명하며 “매일 아침 복권이 하나씩 생기는 거다. 복권은 당첨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전까지 기대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눈 떴을 때 ‘이 24시간이 나에게는 복권이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특히 타블로는 키키의 신곡 ‘투 미 프롬 미’ 제목이 딸 하루와의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하루한테 요즘 어떤 게 가장 힘드냐고 물어보니 고민을 어른들한테 얘기하면 공감이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고, 친구들에게 얘기하자니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기가 힘들다더라. 그래서 ‘아, 내가 나한테 필요한 말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서 ‘투 미 프롬 미’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키키의 막내 키야가 하루와 동갑이어서 ‘아이가 이런 생각과 걱정들을 갖고 버텨 나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작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타블로는 “하루는 힘든 일에 대해 울면서 털어놓다가도 금방 춤을 추는 아이”라며 “이 노래 역시 가사는 좀 무거울 수 있지만 되게 신난다, 울다가도 춤 출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더했다.타블로가 프로듀싱한 키키의 신곡 ‘투 미 프롬 미’는 고민을 털어놓는 가사와 경쾌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키키의 솔직함과 타블로 특유의 멜랑콜리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키키는 ‘투 미 프롬 미’ 발매와 동시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협업 웹소설 ‘Dear. 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를 론칭해 음악과 웹소설의 시너지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작품 속에서 다섯 명의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8:13
영화

‘3학년 2학기’ 영평상 최우수 작품상…박정민·장선 남녀주연상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가 올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주인공이 됐다.㈔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박태식)는 지난 3일 오후 6시 본심사 회의를 거쳐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와 영평 1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최우수 작품상은 ‘3학년 2학기’에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여름이 지나가면’ 정병기 감독이 받았다. 남녀주연상은 ‘얼굴’의 박정민, ‘홍이’의 장선이 품었으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는 ‘3670’의 조유현, ‘은빛살구’ 나애진이 안았다. 신인감독상은 ‘3670’ 박준호 감독이 수상했다.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FIPRESCI KOREA)상의 국내영화 부문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에 받았고, 국외영화 부문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기 강·크리스 아펠한스)가 차지했다.올해의 ‘영평 10선’에는 ‘봄밤’, ‘섬.망(望)’, ‘아침바다 갈매기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여름이 지나가면’, ‘승부’, ‘홍이’, ‘3학년 2학기’, ‘3670’이 선정됐다.예년과 다르게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는다. 협회가 오랜 기간 한국영화계 발전에 앞장서 왔으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영화 지원 사업의 벽과 마주하는 등 현장 여건의 제약 등이 작용해서다. 이에 무리한 시상식 강행 대신 양질의 영화를 발굴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박태식 회장은 “제45회 영평상은 수상작에 대한 꼼꼼하고 치밀한 수상평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협회가 소신을 잃지 않고 영화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협회가 선정한 수상작들과 수상자를 비롯한 영평 10선은 한국 영화의 지형도를 가늠하게 하고 비평의 시야를 보여주는 척도로 기능해왔다”며 “한국영화계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보탬이 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비평의 교류와 연구 및 인적 자원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올해 영평상 본심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10월에는 본심에 앞서 회원들이 참여한 예심이 진행됐으며, 부문별 시상뿐 아니라 작품의 미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다음은 제45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최우수 작품상: ‘3학년 2학기’△공로영화인상: 최하원 감독△감독상: 정병기 (‘여름이 지나가면’)△여우주연상: 장선 (‘홍이’)△남우주연상: 박정민 (‘얼굴’)△여우조연상: 김금순 (’야당’)△남우조연상: 박희순 (‘어쩔수가없다’)△신인감독상: 박준호 (‘3670’)△신인여우상: 나애진 (‘은빛살구’)△신인남우상: 조유현 (‘3670’)△기술상: 홍초롱 (조명) (‘아침바다 갈매기는’)△각본상: 이란희 (‘3학년 2학기’)△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국내영화 부문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국외영화 부문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기 강·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촬영상: 김정민우 (‘섬.망(望)’)△음악상: 김정민우 (‘섬.망(望)’)△독립영화지원상: 극영화 부문 ‘아침바다 갈매기는’ 정이웅 감독 / 다큐멘터리 부문 ‘되살아나는 목소리’ 박수남·박마의 감독△신인 평론상: 강선화△영평 10선: ‘봄밤’, ‘섬.망(望)’, ‘아침바다 갈매기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여름이 지나가면’, ‘승부’, ‘홍이’, ‘3학년 2학기’, ‘3670’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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