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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예지, 솔로 데뷔곡 ‘에어’…데뷔 후 첫 타이틀곡 작사 참여 [공식]

그룹 있지(ITZY) 예지가 새 앨범 '에어'(AIR)로 솔로 아티스트 자신감을 드러낸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SNS 채널에 예지 솔로 1집 '에어'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어'를 필두로 '인베이젼'(Invasion), '캔트 슬로 미 노'(Can't Slow Me, No),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특히 예지는 타이틀곡 '에어' 작사에 참여해 솔로 데뷔를 향한 진정성을 담았다. 여기에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이 타이틀곡 작업에 손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예지의 첫 솔로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은 화려한 K팝 작가진들도 눈길을 끈다. 아이유, 트와이스 등 가요계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당케(danke)를 비롯해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우민 "collapsedone", 노데이(Noday), 라이언 전 등 유수 작가진들이 총출동했다.예지는 무대 위 탁월한 표현력과 장악력을 뿜어내는 멤버로 국내외 K팝 팬들의 응원을 모으고 있다. 이에 첫 미니 앨범 활동으로 전 세계 팬심을 매료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약에 나설 전망이다.있지 첫 번째 솔로 주자 예지의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 '에어'는 오는 3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08:52
스타

‘나이스 가이’된 보이넥스트도어, 신보 ‘19,99’ 내달 9일 발매

보이넥스트도어가 새 앨범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를 비롯해 5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9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19.99’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메모장을 뜯은 듯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신보에 수록된 곡명이 키치한 서체로 적혀 있다.‘19.99’는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를 비롯해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 ‘돌멩이’, ‘스물’, ‘Call Me’ 등 신곡과 ‘SKIT’,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SKIT’을 제외한 나머지 트랙의 작사, 작곡에 골고루 이름을 올려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내달 9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3집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멤버들은 신보에서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생각과 고민을 자신들의 언어로 솔직하게 노래한다. 타이틀 곡 ‘나이스 가이’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성을 갖췄다. 9월 2일 선공개되는 ‘부모님 관람불가’는 동 세대라면 한 번쯤 상상하는 한밤중의 일탈을 다뤘고 팀 특유의 위트와 ‘MZ력’을 느낄 수 있다.수록곡 ‘돌멩이’는 이별을 통보받은 청춘의 심경을 그린 곡이다. ‘스물’은 스무 살이라는 나이에 대한 멤버들의 담담한 감상을 들려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콜 미’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며 앨범을 마무리한다. 트랙 중간에는 ‘SKIT’이 삽입되어 멤버들이 생각하는 스무 살을 재미있게 풀어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21일부터 ‘Nice’, ‘Dangerous’, ‘Twenty’ 등 총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필름과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새 앨범의 비주얼을 드러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0 08:43
연예일반

이걸 라이브로 ‘HOW?’.. 보넥도, 키치한 안무로 챌린지 겨냥 [종합]

“피아노 치면서 음정하나하나 다 맞춰봤어요”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숏폼 챌린지에 적합한 신곡으로 문을 두드렸다. 멤버들 모두 스피드한 구간에 라이브를 하는 게 어렵다고 토로하면서도 라이브로 보면 훨씬 재미있을 거라며 ‘실력파’ 그룹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15일 서울 용산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이하 ‘보넥도’) 미니 2집 ‘하우?’(H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우?’는 보넥도의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앨범이다. ‘후!’는 이별의 사처를, ‘와이..’는 그 중간을 다루었다면 ‘하우?’에서는 첫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타이틀 곡은 ‘어스, 원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으로 낙점됐다. ‘어스, 원드 앤 파이어’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사랑을 땅, 바람, 불 등 자연에 비유했다. 자연재해는 늘 예고 없이 닥치는 것처럼 보넥도 역시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한다. 주목할 건 ‘키치코어’ 스타일에 접목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것이다.‘키치코어’는 키치(Kitsch)와 자연스러운 멋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이는 앨범 곳곳에서 느껴진다.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삼은 독특한 뮤직비디오와 하이퍼 팝(Hyper pop) 요소를 가미한 음악, 신선한 퍼포먼스 등이 그 예다.이날 최초로 선보인 타이틀 곡 무대는 몽환적이면서도 귀여운 안무가 특징이었다. ‘갈팡질팡’ 가사에 맞춰 헷갈려하는 모습부터 중간중간 휘파람 소리까지 보넥도 만의 개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 태양을 상징하는 무대장치도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은 이번 타이틀 곡 포인트 안무로 ‘스피드 업’ 구간을 꼽았다. 빠른 랩에 장난감처럼 움직이는 안무가 특징이다. 성호는 “이걸 라이브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재한은 “피아노로 하나하나 음정을 맞춰가면서 했다”고 했으며, 이한 역시 “라이브로 보시면 더 역동감 넘칠 거다”고 웃었다.특히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의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앨범 크레디트에 모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재현은 타이틀 곡 작사에 참여할 때 영화 ‘킹스맨’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감 넘치고 멋있는 사람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잘 안되고 애타는 사람을 형상화하고 싶었다면서 “영화 ‘킹스맨’에서 영감을 얻어 젠틀함을 가사에 담았다. 알고 들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발매 직전인데 벌써부터 반응은 뜨겁다. 신보의 선주문량은 컴백을 사흘 앞둔 12일 오전 기준 57만 1,600장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작인 미니 1집 ‘와이..’의 최종 선주문량(41만 4,451장)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이에 태산은 “멤버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한 뒤 “보넥도가 이렇게나 사랑받는 데엔 멤버들 모두 직접 무대를 꾸며가고 음악적 참여를 많이 하는 데 있따고 생각한다. 개개인마다의 개성으로 팀을 꾸려나갈 수 있어서 그저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넥도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하우?’와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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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

밴드 데이식스(DAY6)가 오는 18일 신곡 ‘웰컴 투 더 쇼’를 발표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데이식스는 오는 18일 새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 발매에 앞서 공식 SNS 채널에 트레일러 필름, 스케줄러, 앨범 프리뷰 필름 등 티징 콘텐츠를 순차 오픈 중이다. 7일 0시에는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선보이고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 ‘웰컴 투 더 쇼’를 비롯해 ‘해피’, ‘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총 7곡이 실린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았고 데이식스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홍지상이 의기투합해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특유의 감성을 완성했다.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군 복무로 인한 3년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비로소 하나가 되어 컴백한다. 이들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를 발표하고 4월 12~14일에는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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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보 베일 벗었다… 타이틀곡은 ‘원 스파크’

그룹 트와이스 타이틀 곡이 공개됐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의 트랙 리스트를 게재했다.트와이스의 미니 13집에는 5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한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를 필두로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 수록곡 ‘러쉬(RUSH)’ ‘뉴 뉴(NEW NEW)’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원 스파크’는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이 작곡에 참여했고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지효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으로 호흡을 맞춘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가 작사했다.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청춘들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아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수록곡 ‘블룸’ ‘유 겟 미’ ‘러쉬’의 단독 작사를 각각 멤버 정연, 다현, 채영이 맡아 원스(팬덤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나연의 솔로 데뷔곡 ‘팝!(POP!)’ 가사를 쓴 작사가 이스란, 두아 리파(Dua Lipa)와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린드그렌(Lindgren)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신보 크레디트에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트와이스는 지난 2일~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 이어 2월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공연을 마무리하며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을 빛냈다.또한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그리고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을 기록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열기를 이어간다.트와이스의 미니 13집 '위드 유-스'는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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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미니 3집 트랙리스트 공개 …멤버 전곡 참여

그룹 르세라핌이 새 앨범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8일 0시 쏘스뮤직 공식 SNS에 공개된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EASY)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이지’를 포함해 ‘굿 본즈’, ‘스완 송’, ‘스마트’, ‘위 갓 소 머치’ 등 총 5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이지’는 알앤비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은 트랩 장르를 기반으로 해 기존의 르세라핌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르세라핌은 ‘이지’를 통해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한다.전작 ‘언포기븐’에 이어 신보에서도 모든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스완 송’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의 작사로 진정성을 더했다. ‘위 갓 소 머치’는 허윤진과 홍은채가 직접 쓴 가사로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팬덤 피어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허윤진은 ‘스마트’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데뷔 때부터 함께한 방시혁 프로듀서, 프로듀서팀 13과 또다시 합을 맞췄다. 이들은 팀의 서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제작진과 협업해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음악에 담았다.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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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스키즈→베몬, 데뷔곡부터 직접 참여...왜

K팝 아이돌 그룹들에서 데뷔 때부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늘고 있다. 기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연차가 쌓이면서 차츰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것과 비교되는 흐름이다. 과거 기획사들이 특정 멤버의 개인적 역량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인한 내부 갈등과 이탈을 우려했다면, 이제는 멤버들이 데뷔 때부터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멤버들이 팀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참여함으써 경쟁력과 함께 그룹에 대한 결속력을 높여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접촉) 등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BTS(방탄소년단)를 잇는 그룹으로 거론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8년 정식 데뷔곡 ‘디스트릭트9’부터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은이 이를 가장 앞에서 이끌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배러 업’ 작사, 작곡에는 멤버 아사가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획사들의 신인들도 데뷔부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발산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영파씨가 각각 내놓은 ‘쉿’, ‘마카로니 치즈’가 그 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 기획사들이 멤버들에게 이른바 놀 수 있는 판을 짜주려 한다”며 “예전엔 자작곡 실력이 뛰어나면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로 데뷔할까봐 조심스러워한 반면, 이제는 BTS처럼 그룹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솔로 활동에도 성공하는 사례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소속사들이 신인 때부터 멤버 개인의 능력을 키우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몇몇 아이돌 그룹들도 데뷔곡부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그룹 빅뱅이 대표적이다. 멤버들 모두가 데뷔곡 ‘라라라’의 작사에 참여했는데, 그 중 지드래곤은 빅뱅 곡뿐 아니라 솔로곡들을 통해 뛰어난 자작곡 능력을 선보이며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은 것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다만 이는 다소 특수한 사례로,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은 데뷔 후 차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당시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드래곤의 싱어송라이터 능력을 여타 아이돌 그룹들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기에 더해 요즘 K팝 아이돌의 곡 작업 참여가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도 높아진다. 실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글로벌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에 강렬한 랩, 기발한 효과음, 언어유희 등을 선보여왔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특한 음악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은 발매 후 곧바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0위로 진입했으며, 앨범은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네 장의 앨범에 수록된 총 35곡 모든 노래의 크레디트에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새겨 넣어 의미를 더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동안 K팝 아이돌 그룹은 소속사의 기획으로 만들어져 자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K팝의 한계로 비판 받은 지점이기도 했다”며 “최근 멤버들이 데뷔곡부터 참여하는 것은 아티스트로서 그룹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뿐 아니라 자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스스로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 K팝의 진화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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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식 데뷔’ NiziU, 러블리 매력…첫 싱글 ‘Press Play’ 콘셉트 비주얼

걸그룹 NiziU(니쥬)가 한국 데뷔 앨범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16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아홉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개별 포토를 오픈하고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티저 이미지에서 마야, 리쿠, 아야카는 니삭스, 헤어핀, 페이스 큐빅 등 톡톡 튀는 스타일링 아이템을 소화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오, 미이히, 니나는 비비드 블루 컬러의 케이크 소품과 더불어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짓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마코, 마유카, 리마는 알록달록한 곰인형이 가득한 공간에서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키치한 감성을 전했다. NiziU는 오는 10월 30일 첫 싱글 앨범 ‘Press Play’(프레스 플레이)와 타이틀곡 ‘HEARTRIS’(하트리스)를 발매하고 국내 가요계 첫발을 내딛는다. JYP는 최근 ‘NiziU “Press Play” Trailer’(니쥬 “프레스 플레이” 트레일러)를 통해 NiziU의 한국 정식 데뷔를 공식화하고 프로필 필름, 트랙리스트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심을 높이고 있다. NiziU의 한국 데뷔 싱글 타이틀곡 ‘HEARTRIS’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다. 박진영은 NiziU 일본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이자 뜨거운 신드롬을 이끈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 포함 다수 곡의 작업에 참여해 NiziU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에너지와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한 바 있다. 환상적인 조합 박진영 X 니쥬가 만들어 낼 특별한 시너지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모인다. 신보 ‘Press Play’에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베르사최(VERSACHOI), 유명 K팝 작사팀 당케(danke) 등 유수 작가진이 크레디트를 수놓았다. 2020년 12월 일본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 발표를 시작으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주요 차트 정상을 석권한 NiziU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에서도 활동을 펼치고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한편 NiziU의 한국 첫 싱글 음반 ‘Press Play’와 타이틀곡 ‘EARTRIS’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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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방탄소년단 뷔, 단단히 준비했다…민희진 협업+예능 출연 업고 홍보 제대로 ①

뷔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솔로 프로젝트에 마침표를 찍는다.뷔는 8일 첫 번째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한다. ‘레이오버’는 뷔가 데뷔 10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과 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 ‘러브 미 어게인’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뷔의 솔로 앨범 발매는 방탄소년단의 솔로 프로젝트 대단원의 마무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앞서 자작곡, 선공개곡을 발매하며 기대감을 심은 뷔의 음악적 역량이 응축된 첫 앨범이 세상의 빛을 본다는 점에 있다. 이에 뷔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뷔는 깊고 단단한 목소리로 대중이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아티스트”라며 “‘오버레이’는 뷔가 음악과 삶의 방식을 방탄소년단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창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뷔+민희진, 최강 조합의 탄생‘레이오버’는 뷔와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협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뷔가 에프엑스의 ‘핑크 테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당시 제작을 지휘한 민희진 대표에게 먼저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뷔는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고 싶었고 내 감성을 극대화해줄 이와 앨범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민희진 대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사소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작업 과정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앨범 크레디트에서도 민희진 대표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러브 미 어게인’을 작곡한 프로듀서 프랭크는 뉴진스의 ‘쿠키’, ‘OMG’, ‘뉴 진스’, ‘쿨 위드 유’를 작곡했다. 또한 ‘러브 미 어게인’, ‘레이니 데이즈’ 작사에 참여한 김심야는 뉴진스의 ‘슈퍼 샤이’ 작사에 참여했다.총괄 프로듀싱은 민희진, 음악은 프랭크와 김심야. 세 사람의 조합은 이미 뉴진스의 성공으로 증명됐다. 성공 공식을 쓴 세 사람을 만난 뷔가 ‘오버레이’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2곡의 선공개곡, 그리고 102장의 콘셉트 포토뷔는 지난달 11일 ‘레이오버’의 수록곡인 ‘러브 미 어게인’, ‘레이니 데이즈’를 선공개했다. 또한 ‘레이즈 데이즈’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그룹으로 보여줬던 화려함보다는 담백함에 초점을 맞춘 두 선공개곡은 뷔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뷔는 102장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전례 없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쳤다. ‘레이오버’가 뷔의 새로운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뷔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앨범인 만큼 콘셉트 포토에는 뷔의 다양한 면면이 담겼다.노메이크업 상태로 촬영한 첫 번째, 두 번째 콘셉트 포토는 뷔의 일상을 담았으며 세 번째 콘셉트 포토는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을 포착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네 번째 콘셉트 포토 역시 ‘새로운 뷔’에 초점을 맞추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예능·음악방송은 다다익선뷔는 ‘오버레이’ 발매를 앞두고 전방위적 활약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솔로 앨범 발매 당시 예능 프로그램 에 선별적으로 출연했다. 진은 SBS ‘런닝맨’, 제이홉은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 지민은 KBS2 ‘홍김동전’, 정국은 유튜브 웹예능 ‘슈취타’에 출연한 바 있다. 슈가, RM은 아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뷔는 지난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뷔는 빅히트 연습생이 된 과정, 아버지에 대한 여전한 존경심, ‘서진이네’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런닝맨’, ‘슈취타’ 역시 출연을 예고했다.뷔는 또 오는 10일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팬들을 만난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음악방송을 통해 바쁜 활동을 펼칠 뷔에 반가움이 더해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 차트 등 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뷔 역시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이 ‘핫 100’에 진입한 만큼 ‘슬로우 댄싱’으로는 어떤 성적을 얻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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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트레저의 변화에 주목하라!…틴크러시 벗고 한층 성숙하게 ①

YG엔터테인먼트 보석함이 다시 열린다.그룹 트레저가 28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리부트’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전작인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를 비롯해 랩·보컬 유닛곡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10개가 수록된다. ‘보나 보나’는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와 마칭 밴드를 연상시키는 드럼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트레저의 화려한 움직임에 더해진 파워풀한 군무가 담겨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보나 보나’는 YG엔터테인먼트의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을 비롯한 실력파 해외 작가진들이 뭉쳤다. 여기에 최현석, 요시, 준규, 하루토 등 트레저 멤버들이 작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악동뮤지션 이찬혁도 지원사격에 나서 또 다른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이 외에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리부트’ 수록곡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을 들어보면 트레저의 향상된 래핑, 보컬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트랙 ‘아이 원트 유아 러브’는 도입부의 신스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심박수를 끌어올린다. 그 위에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래핑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세 번째 트랙 ‘런’은 트레저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다 라 라 다 다 다’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트레저의 시원스러운 보컬이 뚫고 나와 청량감을 안긴다. 어떤 위기가 다가와도 손을 잡고 함께 달려가자는 노랫말 또한 매력적이다. “온 세상이 날 막아도 내 손을 잡고 런 도망가자 런” 등 희망 가득한 메시지를 전해 위로를 안겼다. 이 외에도 가수 이영현이 피처링한 올드스쿨 힙합 ‘G.O.A.T’는 래퍼 유닛의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고, 멤버 아사히 자작곡 ‘병’에서는 어쿠스틱한 느낌을 담아내 트레저의 팔색조같은 매력을 자랑했다.무엇보다 이번 앨범이 기대되는 건 트래저가 그간의 소년미를 벗어던지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데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 트레저는 같은 해 8월 7일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을 발매, 사랑의 첫 순간을 표현한 타이틀곡 ‘보이’를 통해 소년미로 주목받았다.‘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는 더욱 강렬해진 소년의 열정과 순수, 청량함을 배가시킨 비주얼을 담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 청량 대신 감각적인 음악과 비주얼을 담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쓰리’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기도 했다.쉴 틈 없이 이어진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로 완성됐다. 그렇기에 전작들의 메시지와 결을 같이하는 것에서 나아가 트레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졌다.트레저 메이커(공식 팬덤명)와 나아가는 두 번째 발돋움은 약 13개월의 공백 끝에 이뤄졌다. 트레저는 지난해 2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을 발매하며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 패기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는 그간 트레저의 성장을 입증했고 트레저는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거머쥐게 됐다.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앨범 작업에 참여해온 트레저의 음악적 성장은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에서 빛났다. 타이틀곡 ‘헬로’를 포함한 모든 수록곡 크레디트에서 멤버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작사한 ‘헬로’는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2년 K팝을 빛낸 노래 5선에 들며 높은 음악적 수준을 증명했다. 그리고 28일 트레저는 완성형으로 거듭난 음악과 퍼포먼스, 견고해진 글로벌 팬들과 유대 등 내외실 성장을 바탕으로 또 다른 비상을 준비 중이다. 신보명도 ‘재시동하다’는 뜻의 ‘리부트’인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활동이 에너제틱한 틴크러시에 가까웠다면, ‘리부트’를 기점으로는 한층 성숙해진 트레저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적으로도 모든 부분이 성장했다.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중 가장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으며 각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유닛곡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트랙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왔던 만큼 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트레저의 무대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과감한 변신에 나선 트레저가 새롭게 펼칠 도전이 성공적일지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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