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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공연 횟수는 제작사 몫…‘옥주현’ 향한 여론몰이, 선 넘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독식 논란을 둘러싼 비판의 초점이 유독 배우 옥주현 개인에게 맞춰지고 있다. 캐스팅과 공연 회차 배분은 제작사의 권한인데도 비난의 화살이 배우 개인에게 쏠리는 구조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최근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이 공개한 공연 스케줄에 따르면, 3월 20일까지 예정된 총 38회 공연 가운데 옥주현은 23회 무대에 오른다. 반면 같은 ‘안나’ 역에 캐스팅된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에 그쳤다. 이 같은 격차로 ‘캐스팅 독식’ 논란이 불거졌다.여기에 김소향이 SNS에 “할많하않”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캐스팅과 공연 횟차에 관련한 불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더해져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캐스팅과 공연 회차는 제작사의 고유 권한”이라며 “라이선서와의 협의, 배우 스케줄, 공연 회차 축소 등 복합적인 변수들을 고려해 어렵게 조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뮤지컬 업계는 통상적으로 공연 1회당 출연료를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동일한 작품을 준비하더라도 공연 횟수에 따라 수익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인 만큼, 회차 배분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배우의 흥행력이나 ‘사이즈’에 따라 공연 횟수가 달라지는 경우는 이해할 수 있으나, 이번 ‘안나 카레니나’처럼 타 캐스팅과 세 배가 넘는 격차는 심하다는 반응이 많다.그럼에도 캐스팅 분배에 대한 책임이 옥주현 개인에게로 몰고가는 건 억지다. 그저 옥주현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때다 싶어 돌을 던지고 있을 뿐이다. 캐스팅과 회차 배분은 제작사의 판단 영역이다. 선택의 주체가 제작사라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제작사가 져야 한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SNS를 통한 감정적 기싸움이 노출되는 상황 역시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면, 제작사를 통한 공식적인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 만약 옥주현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스케줄이 공연 퀄리티 저하로 이어진다면, 그에 대한 비판 역시 배우 개인이 아닌 제작사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최근 뮤지컬 업계에서는 과거와 달리 ‘스타 캐스팅’만으로는 티켓 판매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제작사가 여전히 옥주현을 전면에 내세운 선택을 했다는 건, 제작사 고민의 결과일 테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배우 개인이 아니라 제작사의 결정이어야 한다. 돌을 던져야 할 곳이 잘못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4 08:16
영화

‘신의악단’ 100만 카운트다운…종교영화, 극장가 새 돌파구 되나 [IS포커스]

‘신의악단’이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예상치 못한 흥행세로 극장가 복병으로 부상하며 ‘킹 오브 킹스’에 이어 다시 한번 종교영화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의악단’은 개봉 5주 차인 지난 주말(1월 30일~2월 1일) 사흘간 14만 834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95만 6708명으로, 본격적인 100만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신의악단’은 1990년대 ‘가짜 부흥회’ 사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 보위부가 가짜 찬양단을 창설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영화는 침체된 시장에서 일평균 2만 8000여명의 관객을 꾸준히 모으며 흥행 모멘텀을 유지했다. 특히 ‘주토피아2’, ‘아바타: 불과 재’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기세가 꺾인 1월부터는 좌석점유율까지 상승세를 타며 극장가 변수로 떠올랐다.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신의악단’이 가진 종교성이다. ‘신의악단’은 얼핏 휴먼 드라마처럼 보이지만 기독교 색채가 짙은 작품으로, 기독교인을 핍박하던 이들의 회심 과정이 골자다. 영화 곳곳에도 찬송가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CCM ‘은혜’, ‘광야’ 등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덕분에 ‘신의악단’은 종교 커뮤니티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이는 단체 및 N차 관람으로 연결됐다. CGV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신의악단’의 N차 관람률은 5.1%(5주 차 주말 CGV 기준)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만약에 우리’(2.9%),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아바타: 불과 재’(4.7%)를 앞선다.배급을 맡은 CGV 황재현 전략지원담당은 “‘신의악단’은 타 영화 대비 단체 관람률이 훨씬 높은 편으로, 종교 단체 중심의 대관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싱어롱 상영 반응도 뜨겁다”며 “종교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한 결과로, 영화의 입소문 효과를 보여준 또 하나의 지표”라고 짚었다. ‘신의악단’의 흥행 추이는 지난해 여름 개봉한 ‘킹 오브 킹스’와도 닿아 있다. 예수의 생애를 그린 ‘킹 오브 킹스’는 개봉 당시 13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종교영화의 상업적 효용을 입증했다. 물론 ‘킹 오브 킹스’의 경우 북미 흥행작이란 선행 성과, 이병헌, 이하늬 등 톱스타 더빙 참여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지만, 결정적으로는 교회 대관을 중심으로 한 종교적 결집이 흥행의 핵심 동력으로 기능했다.업계에서는 극장 산업 회복이 더뎌짐에 따라 종교영화와 같은 소비층이 선명한 작품이 주목받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고정 관객 확보가 가능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킹 오브 킹스’의 흥행 이후 국내 다수의 투자·제작사가 유사한 작품을 검토·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투자 관계자는 “‘신의악단’ 등 종교영화 흥행에는 신도라는 확고한 관객 기반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넓게 보면 팬덤 중심으로 움직였던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과도 유사하다. 명확한 타깃층이 존재하고, 이들의 관람이 작품 흥행을 만든 것”이라며 “장기화된 산업 침체 국면에서 투자·배급사가 안정권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4 05:40
예능

‘♥구준엽’ 故 서희원 사망 원인 분석...단순 감기에서 왜? (셀럽병사)

오늘(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현실에서는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첫사랑과의 재회’를 기적으로 완성해 낸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이들의 사랑과 그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흔적을 따라가며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까지 깊은 과몰입으로 이끈다.이날 방송에는 MC 이찬원, 장도연, 이낙준을 비롯해 오마이걸 효정과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한다. 스튜디오는 ‘첫사랑’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효정은 학창 시절 밴드부 보컬을 짝사랑했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처음으로 ‘첫사랑 썰’을 풀었고, 이찬원 역시 소중히 접어두었던 오래전 첫사랑 이야기를 꺼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0년 만에 다시 울린 전화, 멈춰 있던 시간이 움직이다이야기는 1990년대 대만까지 뒤흔든 ‘원조 한류’ 클론의 전성기부터 시작된다. 당시 대만 예능에서 처음 만난 구준엽과 서희원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이별해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인연은 20년 뒤, 한 통의 전화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사연이 알려지며 대만에서는 “첫사랑과 재회하려면 20년 동안 전화번호를 바꾸지 마라”는 격언이 유행했을 정도.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기적 같은 재회 스토리에 효정은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며 흥분했고, 김이나는 “진공 상태로 보관돼 있던 감정이 ‘뽁’ 소리와 함께 터진 느낌”이라며 깊은 감동에 빠졌다. ■ 끝나지 않은 첫사랑의 시간, 그리고 예고 없는 이별세기의 사랑으로 불린 두 사람의 결혼. 하지만 행복은 너무 짧았다. 일본 여행 중 가벼운 미열로 시작된 증상이 단 며칠 만에 패혈증으로 악화되며 서희원은 여행 닷새째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고, 풀리지 않은 의혹은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들을 눈덩이처럼 확산시켰다.이에 중증외상센터 작가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이낙준은 그녀의 폐렴이 유독 치명적이었던 이유를 의학적 관점에서 날카롭게 분석한다. 서희원이 평소 앓고 있던 선천성 심장 질환인 ‘승모판 일탈증’과 과거 출산 당시 그녀를 혼수상태로 몰아넣었던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이 이번 비극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되었다는 것. 이낙준은 심장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벌어지는 치명적인 연쇄 반응을 설명하며, 왜 그녀에게는 단순한 감기라는 안심 구간이 존재할 수 없었는지를 밝혀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비극을 틈탄 잔인한 손길, 남겨진 자의 마지막 사랑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서희원의 사망 전후로 전남편 측을 둘러싸고 벌어진 자극적인 루머와 죽음조차 마케팅 도구로 이용한 가짜뉴스들이 잇따르며 스튜디오는 다시 한번 분노에 휩싸였다.제작진은 1주기를 맞아 그녀가 안치된 대만 진바오산 묘역을 직접 찾았다. 장도연은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구준엽의 근황을 전하며 끝내 오열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도 묘지를 찾은 구준엽은 “희원이는 저보다 훨씬 더 힘들게 누워있는데 제가 안 올 수가 있느냐”고 답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매일 묘역을 찾아 여전히 ‘마지막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구준엽.20년 만에 재회한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와 그 너머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투는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07:43
뮤직

이효리, 작사가 박창학 송북 프로젝트 참여…‘마음, 얼음처럼, 단단하게’

가수 이효리가 작사가이자 음악 프로듀서 박창학의 송북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효리가 부른 ‘마음, 얼음처럼, 단단하게’는 박창학의 35년 음악 여정을 되짚는 ‘오드 투 러브 송즈 : 작사가 박창학 송북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이다. 이번 싱글은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손성제가 2011년 발표한 앨범 ‘비의 비가’의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다. 이효리는 이 곡에 보컬로 참여하여 서늘하면서도 단단한 감정선을 중심으로 절제되고 성숙한 해석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걸그룹 출신의 댄스가수로 각인된 대중적 이미지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성숙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배우자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의 협업을 비롯해 자작곡과 음원 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박창학과는 2024년 ‘너의 것과 같기를’ 등의 작업을 통해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싱글 작업은 이효리가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히며 시작됐다. 이효리는 곡 선정과 해석 과정에도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아노와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루어진 이 곡의 편곡은 밴드 하비누아주의 리더이자 꾸준히 솔로 작품을 발매하면서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의 음악감독 등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전진희가 맡아 곡 전반에 여운을 더했다. 스트링 편곡은 – 이지안이, 연주는 온더스트링이 참여했다. 이효리가 참여한 ‘오드 투 러브 송즈’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 ‘마음, 얼음처럼, 단단하게’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8 09:03
생활문화

이지엔터테인먼트, 이정봉과 전초아의 '추억 속의 멜로디' 공개

이지엔터테인먼트가 추억을 소환하는 가수 이정봉·전초아의 추억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부른 토크형 라이브 콘텐츠를 오늘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음악을 사랑하며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다각도의 음악 사업을 전개해 온 이지엔터테인먼트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들이 직접 노래와 이야기를 전하며 한 시대의 감성을 현재로 불러오는 프로젝트 '추억 속의 멜로디'를 선보인다.이번 라이브의 중심에는 발라드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가수 이정봉과 싸이월드 BGM 전성기를 대표하는 가수 전초아(1대 '란')가 있다.두 아티스트는 각자의 히트곡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잇는 공감의 무대를 완성하며 발라드가 지닌 시간 초월적인 감성과 음악적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1996년 데뷔한 이정봉은 '어떤가요'를 통해 한국 발라드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명품 발라드 가수이다.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성 컨트롤,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히트곡 보존력은 그를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다.이번 '추억속의 멜로디'에서 이정봉은 MC로 나서며 무대를 이끄는 동시에 직접 라이브를 선보인다. '어떤가요', '그녀를 위해' 라이브를 통해 90년대 레전드 감성 발라드의 정수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전초아는 2004년 '1대 란(Ran)'으로 데뷔해 싸이월드 BGM 1위를 기록한 '어쩌다가'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어쩌다가'는 개인의 감정과 일상을 음악으로 공유하던 싸이월드 시대의 대표적인 히트 공식으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명곡이다.단단하게 단련된 가창력과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가수 전초아는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깊어진 감성과 안정된 보컬로 현재진행형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어쩌다가', '널 사랑해'를 통해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성숙함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이정봉의 '어떤가요', '그녀를 위해' 전초아의 '어쩌다가', '널 사랑해' 등 총 4곡이 라이브로 공개된다. 단순한 회상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노래의 힘과 가수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또한 '추억속의 멜로디'는 이정봉이 MC로 직접 진행을 맡아 한 시대의 음악과 추억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토크형 라이브로 완성됐다.이정봉의 대표곡 '어떤가요'는 1990년대 감성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그의 히트곡 '그녀를 위해'는 이정봉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이정봉만의 특유의 감성으로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라이브로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전초아의 '어쩌다가'는 싸이월드 BGM 전성기를 대표하는 곡으로 개인의 감정과 일상을 음악으로 공유하던 시절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소환한다. 여기에 '널 사랑해'를 더해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성숙해진 감성, 폭발적인 가창력을 동시에 전하며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 낸다.두 사람의 히트곡은 각기 다른 시대를 대표하지만 발라드라는 공통된 정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하나의 무대로 연결된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작사가 겸 프로듀서인 한율이 사운드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여 깊이 있고 감동적인 곡을 완성시켰으며 세대를 대표하는 두 발라드 가수가 한 무대에서 각자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발라드 음악이 가진 초월적인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토크와 라이브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을 존중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 분위기는 그대로 무대 위에 녹아들었다.유튜브 촬영 당시 현장 역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서로의 음악을 회상하며 웃음과 공감이 오가는 대화, 그리고 라이브가 시작되는 순간 집중되는 공기는 '추억 속의 멜로디'라는 프로젝트명에 걸맞은 감성을 완성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선사했다.'추억속의 멜로디' 유튜브 영상은 이지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1월 26일과 2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01.26 15:00
스타

화사 “음원 1위 ‘굿 굿바이’, 잘 되려 만든 곡 아냐”(‘성시경’)

가수 화사가 ‘굿 굿바이’로 음원 차트를 ‘올킬’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내 ‘성시경의 먹을텐데’ 콘텐츠에 출연한 게스트로 출연한 화사는 ‘굿 굿바이’로 음원 차트를 휩쓴 데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화사는 “이 곡은 제가 잘 되려고 만든 게 아니라 마음 속에 갇혀 있는 마음을 보이는 걸로, 느껴지는 걸로 잘 표현하는 게 목표였다”며 “그게 느껴진다고 하는 게 1위 한 것보다 더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넌 아티스트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네가 곡을 만들고 소개할 때 네 뜻이 있지 않나. 나는 그게 좀 부족하다. 나는 메시지는 작사가에게 맡기는 편이다. 그런데 넌 스토리와 콘서트도, 물어봤을 때 표현하고 싶은 너의 마음이 있다. 그런 게 아티스트 같아서 더 좋다”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저는 한편으로 선배님이 더 부럽다. 오히려 저는 타인에게 메시지를 받으면 못 하더라. 곡을 줬을 때 찰떡같이 소화하고 싶고 그게 큰 능력인데 저는 제 얘기밖에 못 하니까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은 어떤 옷을 입혀줘도 그걸 다 표현할 수 있으신 분이고 저는 제가 옷 하나하나 다 골라서 해야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19:50
OTT

“중국인에 공산당?”…안성재 겨냥 루머에 ‘흑백요리사’ 측 법적 대응 [왓IS]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안성재 셰프를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제작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6일 ‘흑백요리사’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 방영 이후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댓글, 개인 SNS 계정으로의 비방 메시지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도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는 행위”라고 밝혔다.이어 “제작진은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과 SNS 메시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 중”이라며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제작사의 이 같은 입장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성재를 비롯한 일부 셰프들을 향한 비방과 근거 없는 주장들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성재의 말투가 어눌하다”, “한국어 억양이 중국인 같다”, “안성재라는 이름의 한자가 화교들이 많이 쓰는 글자”라는 등 사실과 무관한 주장을 제기해 왔다.또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시리즈에서 중식 대가들에게 유독 후한 평가를 한다거나, 나아가 중국 공산당과 연관돼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등 루머가 확산되는 상황이다.한편 안성재는 1994년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이민한 재미교포 1.5세로, 국적은 미국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6 16:41
연예일반

‘흑백요리사2’ “특정 셰프 인격 모독, 법적 조치…선처 NO” [전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공개 중인 가운데, 제작사가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했다.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슬램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며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된다”며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스타 셰프 ‘백수저’들의 대결을 그린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달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다음은 ‘흑백요리사2’ 제작진 입장 전문<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에 관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대응에 관한 안내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 제작진입니다.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작진은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자 합니다.-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제작진은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힙니다.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6 12:32
뮤직

세븐틴 도겸X승관 12일 유닛 컴백…타이틀곡 ‘블루’

그룹 세븐틴의 ‘메보즈’ 도겸X승관이 신보 타이틀곡 ‘블루’로 겨울을 물들인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오후 10시 세븐틴 공식 SNS에 도겸X승관 미니 1집 ‘소야곡’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블루’를 포함해 수록곡 ‘록스타 (DK Solo)’, ‘길티 플레저’, ‘사일런스’, ‘드림 세레나데 (SEUNGKWAN Solo)’, ‘프리루드 오브 러브’까지 총 6곡이 실린다.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곡은 단연 ‘블루’다. 소속사는 곡에 대해 ‘서로 다른 보폭의 사랑’을 주제로 감정의 깊이와 속도가 서서히 어긋나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깊은 감정의 여운을 담아낸 곡명이 도겸X승관의 애절한 하모니를 기대하게 만든다. 도겸과 승관은 신보에 솔로곡 ‘록스타 (DK Solo)’, ‘드림 세레나데 (SEUNGKWAN Solo)’를 각각 수록했을 뿐 아니라 각 곡의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마지막 곡 ‘프리루드 오브 러브’의 크레딧에는 두 사람이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역량을 드러냈다.앨범명 ‘소야곡’은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Serenade)’라는 의미다. 도겸X승관은 권태와 어긋남, 새로운 시작까지 보통의 사랑 속 다양한 순간들을 6개의 트랙으로 표현했다. 세븐틴의 두 메인 보컬로서 탄탄한 가창력과 짙은 감성을 인정받은 두 사람은 신보를 통해 ‘K팝 정통 보컬 듀오’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6 11:01
스타

은퇴 발표 임재범, 오늘(6일) 신곡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 발매

가수 임재범이 신곡으로 다시 한번 깊은 울림을 전한다.임재범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Life is a Drama(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를 공개한다. 이번 곡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음악 작업 가운데 대중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공개 신곡이다.‘Life is a Drama’는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에 비유하며, 끝을 단정 짓기보다 계속해서 써 내려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좌절과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지는 순간 속에서도, 이미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던 지난 시간을 증거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노래한다.곡의 가사는 김이나 작사가가 맡았다. 절제된 언어와 여백의 미학은 임재범의 보컬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만나 곡 전반에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설득력을 더한다.“Don’t you send me goodbye / 끝을 말하지 마”, “넌 이미 이보다 큰 걸 이겨냈던 적이 있어”, “Life is just drama / 니가 쓰고 있잖아”, “무너지는 벽의 뒤에 새 길을 봐” 등의 가사는 무너진 벽 앞에 선 순간에도 사라짐 대신 다시 일어섬을 선택해 온 시간들을 되짚는다. 이미 더 큰 시련을 이겨낸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좌절과 반복 속에서도 길은 다시 열린다는 메시지를 담담하지만 분명하게 전한다.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존재는 결국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주체임을 일깨운다.한편 임재범은 오는 5월까지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오는 17, 18일 서울 KSPO DOME 공연을 비롯해 수원, 일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무대를 이어가며, 남은 공연들 역시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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