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58건
뮤직

엔하이픈, 2025년 심상치 않은 성장사…2026년 첫 컴백 기대 ↑

그룹 엔하이픈이 올 한 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강력한 엔진(팬덤명) 출력을 바탕으로, 인기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이들의 질주가 2026년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사다.■ 글로벌 팬 지지 속 대상 석권…K팝 새로운 리더 부상엔하이픈은 2025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3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K팝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마 어워즈’ 대상 수상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증명한 계기가 됐다. 또 다른 시상식에서는 2개의 앨범 부문 대상을 받으며 최정상 궤도에 오른 팀의 체급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엔하이픈의 높은 위상은 음반 지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들은 지난 2월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작품을 배출했고,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쉬’로 세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 작품을 추가했다. 올해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을 포함해 단 세 팀뿐이었다.■ ‘코첼라’→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전 세계 휩쓴 ‘퍼포먼스 킹’또한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13곡의 무대를 펼치며 파워풀한 에너지와 농도 깊은 음악색을 분출했다. 글로벌 음악팬들의 호응은 SNS 상의 압도적인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엔하이픈은 당시 ‘코첼라’ 출연 아티스트 중 X(옛 트위터)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언급됐고, ‘엔첼라’(엔하이픈, 코첼라 합성어)가 글로벌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투어 규모 확장세 또한 가파르다.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을 통해 67만 6천여 명을 불러모으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완성했다. 미국과 유럽 공연 전석 매진은 물론, 일본 도쿄·오사카 대형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 투어는 미국 빌보드 박스 스코어가 집계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내년 1월 16일 컴백…‘글로벌 톱 티어 그룹’ 위상 굳힌다최고의 한 해를 보낸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미니 7집 ‘더 신 : 배니쉬’로 컴백, 기세를 이어간다.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더 신’의 서막을 여는 이 앨범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의 금기를 깨고 사랑을 선택,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서사로 일찌감치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앨범의 4개 챕터 중 첫 챕터인 ‘노 웨이 백’의 영상과 스틸이 지난 22일과 23일 공개된 가운데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 판타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곱 뱀파이어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엔하이픈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오버랩됐고, 수록곡의 일부인 배경음악은 긴장감을 더해 앞으로 이어질 장대한 앨범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40
뮤직

싸이커스, 오늘(23일) 데뷔 1000일…괴물신인의 성장기

그룹 싸이커스가 데뷔 1000일을 맞이했다.싸이커스는 23일 데뷔 1000일을 기념해 공식 SNS에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HAPPY 1000 DAY♥’라는 풍선을 들고 인증샷을 업로드해 그 의미를 더했다.2023년 3월 30일 데뷔한 싸이커스는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을 통해 가요계에 단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5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룬 것은 물론, 그래미가 선정한 ‘2023년 주목해야 할 K팝 보이그룹 톱 11’에도 선정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렬한 데뷔의 포문을 열었던 싸이커스의 데뷔 1000일을 맞아 그간의 눈부신 행보를 되짚어봤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증명한 확고한 정체성싸이커스는 멤버들의 뛰어난 작사 역량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민재, 수민, 예찬은 미니 1집부터 미니 6집까지 앨범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입증했다.또한 10명의 멤버가 완벽한 합을 이루는 파워풀한 군무로 눈을 뗄 수 없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빌보드가 주목한 싸이커스의 저력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싸이커스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미니 1집부터 4집까지 4연속 1위에 등극한 바 있다.이 외에도 일본 오리콘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차트 등 각종 해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증명한 글로벌 영향력싸이커스는 데뷔 6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한 데 이어, 2024년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 투어와 유럽 투어를 연이어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올해는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 5개 도시,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성료하며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그뿐만 아니라 월드 투어 일정 중 미국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에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출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아울러 싸이커스는 계속되는 성장세 속 놀라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6집을 통해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2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더불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포텐셜 부문,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K-팝상을 수상하며 연말 시상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처럼 매일이 성장세인 의미 있는 1000일을 지나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싸이커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3 09:16
연예일반

리센느, 미니 3집 ‘립밤’ 활동 성료... 상승세 잘 탔다

그룹 리센느가 ‘블룸’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성료했다.리센느는 지난달 25일 미니 3집 ‘립밤’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블룸’으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쳤다. 리센느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끝으로 이번 앨범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앞서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하트 드랍’은 리센느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리센느는 ‘블룸’을 통해 한층 확장된 콘셉트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베리 향’ 콘셉트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특히 리센느는 이번 미니 3집 ‘립밤’으로 전작 대비 약 2만 장 상승한 10만 4406장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립밤’은 국내 대중음악 웹진인 이즘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과 완성도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블룸’의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약 23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립밤’은 베리 향 립밤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고, 노래로 리센느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을 믿고 피어나는 ‘나’와 ‘우리’의 여정,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진심의 메시지를 담았다.리센느는 미니 3집 ‘립밤’ 활동을 통해 곡의 분위기에 맞춘 다채로운 의상과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무대마다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 컴백마다 뚜렷한 성장과 콘셉트를 보여온 만큼 다음 활동에서 리센느가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6:38
연예일반

82메이저, 1월 단독 콘서트 연다… ‘비범’한 무대 예고

82메이저가 새해 1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선보인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2026년 1월 24일 오후 6시, 25일 오후 4시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5번째 단독 콘서트 ‘비범 : BE 범’을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미니 4집 ‘트로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82메이저가 팬덤 에티튜드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 더욱 풍성해진 세트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82메이저는 데뷔 직후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 앨범 활동 후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며 ‘공연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첫 단독 공연을 400석 규모로 시작한 이들은 이후 1천 석 이상 공연장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 역시 규모를 키워 단계적인 성장을 이어간다.‘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82메이저는 국내외 페스티벌에도 연이어 초청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들은 북미, 대만, 말레이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또한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트로피’ 앨범에서 82메이저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는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로 이어졌다.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을 또 한 번 입증한 이들이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줄 ‘비범’한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82메이저의 단독 콘서트 ‘비범 : BE 범’ 선예매는 17일 오후 7시, 일반 예매는 22일 오후 7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4:49
연예일반

리센느, 신곡 ‘글로우 업’ 통했다… 英 NME “조화로운 음악 세계” 극찬

그룹 리센느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10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 최고의 K-팝 25곡’ 리스트에 리센느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글로우 업’이 선정됐다.NME는 ‘글로우 업’에 대해 “유행을 좇는 K팝 업계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리센느는 부드럽고 사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쾌함, 향수, 그리고 짜릿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그 함정을 피해 갔다”라고 평했다.이와 함께 NME는 “이 모든 것이 ‘글로우 업’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이 경쾌한 댄스 팝은 주류 음악계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큼 현대적이면서도 그들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준다”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앞서 리센느는 NME가 꼽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매 앨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외신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메인 향기인 비누 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리센느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리센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한편, 리센느는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으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만 4406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초동 10만 장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08:44
연예일반

‘중소의 기적’ 반갑다… 리센느·트리플에스의 생존 공식

‘중소의 기적’이라는 말을 더 이상 보기 어려운 시대지만 리센느와 트리플에스는 요즘 가요계에 눈에 띄는 ‘중소돌’이다. 트레이닝 시스템·글로벌 유통망·마케팅 인프라가 더욱 고도화되면서 신생·중견 레이블이 데뷔 초반부터 존재감을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한마디로 ‘잘되는 사람만 잘되는’ 피라미드형 시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지만 최근 리센느와 트리플에스처럼 명확한 콘셉트 전략과 팬 주도형 시스템으로 각자의 자리를 넓히는 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리센느는 지난달 25일 발매한 세번째 미니 앨범 ‘립밤’이 초동 10만 4406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찍었다. 2024년 3월에 데뷔한 이들은 ‘향기’에서 모티브 가져 K팝신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잔향을 남기는 감성·비주얼·음악을 핵심 콘셉트로 삼는다. 플로럴 향(‘어어’), 앰버그리스 향(‘러브어택’), 비누향(‘글로우 업’), 비 온 뒤 머무는 풀향(‘데자뷔’), 블랙베리 향 (‘블룸’) 등 앨범의 결에 맞춰 곡마다 다른 향을 입힌다. 이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음악 속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몰임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리센느의 향기 콘셉트를 완성시키는 중심에는 음악이 있다. 역주행 신화를 쓴 ‘러브어택’은 물론, 신곡 ‘블룸’ 역시 벅차오르는 감정선 위에 몽환적인 신스와 맑은 보컬을 얹어 리센느 특유의 잔향 같은 무드를 또 한 번 증명한다. 이러한 색채는 버클리 음대 출신 경영진과 가수 출신 대표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내는 사운드 철학에서 비롯된다.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센느는 그들만의 따뜻한 결, 향기를 음악과 퍼포먼스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며 팬들과 깊은 공감대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리센느만의 향을 더욱 단단히 다지기 위해 음악적 기반과 표현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지닌 고유한 감성과 색을 앞으로 더욱 깊고 넓은 스펙트럼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이름답게, 24명 소녀들이 다양한 디멘션(유닛)으로 K팝신 곳곳에서 활약한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디멘션만 총 15개에 달한다. 완전체 컴백은 매년 한 번뿐이고, 이외의 활동은 모두 디멘션으로 이뤄진다. 모든 노래는 자체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를 통해 팬들이 직접 결정한다.지난달 24일에는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라는 새로운 형태의 파생 그룹까지 등장했다. 미소녀즈는 문·선·제니스·넵튠 등 4개의 디멘션으로 나뉘며, 각 팀이 서로 다른 음악적 색과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유닛당 6명이 속해 있고, 콘셉트 역시 핑크 요정부터 블랙 여전사까지 각기 다른 결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그룹 내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는 구조지만,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이를 오히려 “서로를 끌어올리는 장치”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팬들 입장에서도 같은 날 네 개의 유닛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되고, 여기에 더불어 스페셜 완전체 트랙 ‘크리스마스 얼론’ 활동까지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 일석사조의 즐거움이다. 팬들의 반응은 곧장 지표로 보여졌다. 신보 ‘비욘드 뷰티’ 초동은 36만2000장 기록, 4개의 뮤직비디오는 도합 2000만뷰를 육박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자체 최고 성적인 완전체 앨범 ‘어셈블25’(초동 51만 6626장)보다 아쉽지만, 최근 K팝 음반 시장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을 고려하면 충분히 선방한 수치다. 소속사 모드하우스 관계자는 “다른 K팝 그룹이 하나의 콘셉트를 중심으로 고유한 매력을 심화해간다면, 트리플에스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실험적 재미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지닌다”며 “특히 팬들의 선택에 따라 유닛 구성과 활동 방향이 달라지는 구조는, K팝 시스템 안에서 보기 드문 ‘창조적 파괴’”라고 설명했다.이어 “데뷔 이후 지금까지는 ‘트리플에스’라는 브랜드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미소녀즈 활동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이를 강화해, 다시 24명 완전체로 모였을 때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한 업계 관계자는 두 팀의 선방에 대해 “이들은 단순한 ‘중소의 반격’이라기보다, 요즘 K팝 팬덤의 선택 기준이 달라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음악·서사·비주얼이 일관되게 연결되는 팀을 선호하는 흐름 속에서, 리센느는 향기라는 독창적 키워드로 감정선을 강화했고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팬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유대감을 극대화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형 기획사의 체급과 무관하게, ‘브랜드 콘셉트가 얼마나 명확하냐’가 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5 05:50
연예일반

리센느, 신보 호평 → ‘제 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축하 공연… 상승 흐름

그룹 리센느의 미니 3집 ‘립밤’이 국내 대중음악 웹진인 이즘의 호평을 받았다.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미니 3집 ‘립밤’이 국내 대중음악 웹진 이즘(IZM NEO MUSIC COMMUNITY, 이하 이즘)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국내 대중음악 웹진인 이즘은 리센느를 “올해 초 역주행에 성공한 ‘러브 어택’과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상반기 K-팝 앨범 25’에 오른 ‘글로우 업’을 추진력으로 삼은 리센느는 여름에 싱글 앨범 ‘디어리스트’와 11월에 공개한 미니 3집 ‘립밤’까지 여백 없는 활동을 이어왔다”라고 소개했다.이즘은 리센느의 ‘립밤’ 앨범에 대해 “32비트의 하이해트 연주로 시작하는 8비트 노래 ‘B블룸’의 대중성은 입천장에 붙은 인절미처럼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리센느는 5점 만점 중 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음악적 완성도를 입증했다.또한, “타이틀곡 ‘블룸’과 명곡 ‘러브 에코’ 그리고 리듬 앤 블루스 넘버 ‘MVP’에서 리브와 미나미의 진성은 그룹 전체에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깔끔한 사운드와 변칙적인 연주는 음반 전체를 풍성하게 표옹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리센느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만 4406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K-팝 걸그룹이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리센느의 지속적인 인기 상승세를 보여주는 수치다.리센느의 미니 3집 ‘립밤’은 베리 향 립밤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고, 노래로 리센느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을 믿고 피어나는 ‘나’와 ‘우리’의 여정,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진심의 메시지를 전한다.한편, 리센느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지난 2일 ‘제 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08:58
연예일반

82메이저 윤예찬, 첫 단독 화보... “팬들이 나의 또 다른 ‘트로피’”

82메이저 윤예찬이 첫 단독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12월 1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 멤버 윤예찬의 윈터 에디션 개인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공개된 화보 속 윤예찬은 미니멀하면서도 스포티한 룩을 연출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힙한 무드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패션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윤예찬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데뷔 2년차를 맞은 82메이저를 돌아봤다. 그는 “82메이저의 음악은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제한하지 않고, 자신 있게 밀고 나가는 ‘자신감’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팀의 정체성인 ‘공연형 아이돌’ 수식어에 대해 “무대가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순간”이라며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팬들이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트로피’란 꼭 상 모양일 필요는 없다”고 전하며 “음악을 내고 그 음악을 사랑해 주는 팬들을 만날 때마다 그게 또 하나의 트로피처럼 느껴진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82메이저는 지난 10월 30일 미니 4집 ‘트로피’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쳤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최근 국내 활동을 마친 82메이저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한편 82메이저 윤예찬의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데이즈드’ 2025 윈터 에디션과 공식 웹사이트, SNS 채널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4:51
연예일반

리센느, ‘러브 어택’이어 ‘립밤’까지 승승장구... 초동 10만 장 돌파

그룹 리센느가 ‘립밤’으로 또 한 번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2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이 발매 후 일주일(11월 25일~12월 1일) 동안 10만 4406장 판매됐다.리센느는 ‘립밤’으로 전작 대비 약 2만 장 상승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판매량을 기록, 꾸준한 인기 흐름을 이어가며 팀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리센느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에는 더블 타이틀곡 ‘하트 드랍’, ‘블룸’과 함께 ‘러브 에코’, ‘헬로 엑스오’, ‘MVP’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메인 향 ‘베리’는 다섯 가지 베리가 지닌 색과 매력을 조합해 완성된 향기다.‘립밤’은 베리 향 립밤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고, 노래로 리센느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을 믿고 피어나는 ‘나’와 ‘우리’의 여정,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진심의 메시지를 전한다.또한, 지난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블룸’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2000만 회를 돌파하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한편, 리센느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0:31
뮤직

스트레이 키즈, 데뷔 7년 만에 ‘마마’ 대상 우뚝…멤버 전원 ‘눈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마마 어워즈’에서 4개 대상 중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또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까지 2개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대상 수상 후 스트레이 키즈는 “며칠 전 이곳 홍콩에서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희생자분들과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빠른 회복과 복귀를 기원하며 저희의 음악과 활동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했다.이어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가 사랑하는 음악과 무대를 전 세계 많은 분들께 전하고 기쁨과 힘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데요. 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원동력인 우리 스테이(팬덤명), 이 상을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말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7년 만인 이날 ‘마마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앨범 대상을 수상하며 감격에 복받친 듯 멤버 전원이 기쁨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수상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퍼포먼스를 통해 대상 아티스트다운 위엄을 자랑했다. 정규 4집 ‘카르마’ 수록곡 ‘크리드’로 강렬한 포문을 연 이들은 지난해 7월 선보인 미니 앨범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에 이어 ‘카르마’ 타이틀곡 ‘세리머니’로 EDM 콘서트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지난 21일 발매한 신보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신선놀음’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현진의 솔로 댄스 브레이크에 이어 태권도 도복을 재해석한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한 여덟 멤버들은 댄서 크루와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를 꾸미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제대로 보여줬다.스트레이 키즈는 올 한 해 독보적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K팝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 공연에 빛나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성료했고, 해당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하며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에 단독 입성했다.올해 첫 컴백작 ‘카르마’로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초동 1위에 등극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차트 70년 역사 최초의 기록을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30 09: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