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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우즈, ‘드라우닝’ 역주행 6개월 만에 멜론 TOP100 1위

가수 우즈(WOODZ, 조승연)의 자작곡 ‘드라우닝’이 멜론 톱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드라우닝’은 7일 오전 12시 기준 멜론 메인 차트 TOP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발매 2년여 만의 쾌거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며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멜론 외에도 지니,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드라우닝’은 2023년 4월 발매된 우즈의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이다.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후 슬픔에 잠긴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드라우닝’ 역주행 열풍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는 물론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 영상까지 꾸준히 화제를 모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26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우즈가 군 복무 중임에도 ‘드라우닝’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우즈는 군 복무 중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그가 앞으로 펼쳐낼 음악과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우즈는 오는 7월 21일 전역 예정이며, 전역 후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11:25
뮤직

이석훈, 3년 만에 ‘브런치카페’ 떠난다…DJ 하차 본업 집중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를 떠나 본업 활동에 집중한다.이석훈은 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이하 ‘브런치카페’)’ DJ 활동을 마무리한다.2022년 3월 28일부터 ‘브런치카페’ DJ를 맡아온 이석훈은 지난 3년여간 ‘쿤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과 즐거운 소통을 나눠왔다. 특히 이석훈의 안정감 있고 담백한 진행이 호평을 이끌었고, 스윗한 목소리와 친근한 입담 또한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고막 힐링을 선사해왔다.이에 이석훈은 ‘브런치카페’를 통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2022년 라디오 부문 신인상, 2023년에는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며 진행 실력과 공을 인정받았다.이석훈은 ‘브런치카페’ DJ 자리를 떠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본업 활동에 더욱 집중하며, 다음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년 만에 재합류한 뮤지컬 ‘웃는 남자’ 새 시즌 공연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6월에는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무대에 오른다.또 지난달 자작곡을 그림책으로 옮긴 ‘너였구나’를 정식 출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석훈의 노랫말 그림책 ‘너였구나’는 아들을 향한 진한 사랑을 담아내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3:04
사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명동 레트로 콘서트 ‘ONSO RECORD’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4월 25일(금),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5 온소 레코드: 바이닐 클럽>을 개최했다. 행사는 가수 양희은과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해 이야기와 음악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1970~8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명동, 그리고 ‘청개구리’를 비롯한 음악카페들이 포크 문화를 이끌던 지역에 위치한 재단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재단은 공연 시작 전 사전행사로 당시의 분위기를 재해석한 ‘음악다방’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다방커피와 쌍화차, 전통 다과를 즐기며 DJ 부스에 신청곡을 접수해 즉석에서 감상했고, 음악과 함께 옛 명동 음악다방의 분위기를 체험했다.본행사 1부 ‘LP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승현의 진행 아래,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그 시절 명동과 을지로의 추억’, ‘돌아가고 싶은 단 하루’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산이슬 ‘밤비야’, Bob Dylan ‘Blowin’ in the wind’ 등 당시 명곡들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명동이라는 공간에 대한 기억과 시대의 정서를 풀어냈다.2부에서는 포크의 대모 양희은이 무대에 올라 ‘한계령’, ‘상록수’, ‘아침이슬’ 등 시대를 관통하는 대표곡을 노래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아침이슬’은 양희은이 실제 1970년대 청개구리에서 불렀던 곡이다. 양희은은 “이 공간에 다시 서서 그 시절과 마주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과거의 감성을 현재와 잇는 뜻깊은 순간이라 전했다.청개구리는 1970~80년대 명동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시인, 대학생, 인디 뮤지션들이 모여 자작곡을 연주하고 연극 대본을 나누며 창작 활동을 펼치던 장소였다. 동시에 정치와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던 열린 담론의 장으로, 당대 청년 문화의 상징으로 오랜 시간 기억되어 왔다. 명동에서 다시 울려 퍼진 포크의 선율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닌, 세대 간 감성과 기억을 잇는 시간으로 이어졌다.한편,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2년 명동에 설립한 국내 대표 사회혁신 공간 플랫폼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콘셉트로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장소성과 역할을 재조명했으며, 앞으로도 장소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이곳이 과거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점에서, 온드림 소사이어티가 그 정신을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온소 레코드는 그 시절의 감성과 이야기를 오늘의 방식으로 되살려, 명동의 문화적 가치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4.29 11:00
연예일반

송소희란 장르... ‘낫 어 드림’, 국악의 새 지평 열다 [줌인]

송소희가 결국 해냈다. “내가 가는 길이 곧 나의 길이 될 테니”라며 외쳐온 그가 ‘낫 어 드림’을 기점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마침내 인정받았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영상이 있다. 국악인, 아니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지난 1월 단독공연에서 불렀던 자작곡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이다. 4월 8일 기준 조회수는 1426만 회, 무려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이 별안간 화제를 모은 건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국악인’으로 잘 알려진 송소희의 파격적인 변신, K팝에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멜로디와 창법, 그리고 ‘국악’이란 장르가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고?’하는 신선한 충격 때문이다. ‘낫 어 드림’은 송소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노래다.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들과 송소희 고유의 색채가 어우러져있다. 듣고 있노라면 한국판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한, 벅차오름과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에 지배당해 버린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낫 어 드림’에는 송소희가 전공한 경기민요도 있지만, 아일랜드나 노르웨이처럼 북유럽 민요의 전통적인 창법도 많이 사용했다. 어미를 많이 꺾거나 진성과 가성을 순간적으로 오가는 것이 그렇다”고 평가했다. 실제 음악 팬들은 ‘낫 어 드림’을 듣고 크랜베리스의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이나 엔야, 노르웨이의 싱어송라이터 오로라 등 신비한 음색을 가진 유럽 아티스트들이 떠오른다는 반응이다. 재미있는 건 ‘낫 어 드림’의 탄생 배경이다. 이 노래는 지난해 7월 여우락 페스티벌 ‘송소희 <공중무용:화간접무(花間蝶舞)>’를 통해 첫 공개됐다. 당시 공연을 준비하던 송소희가 부족한 프로그램을 채우기 위해 급하게 작업한 노래가 ‘낫 어 드림’이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낫 어 드림’은 송소희가 만든 노래 중 가장 빠르게 쓴 곡이다. 실제 작업시간은 단 15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한 노래지만, 가사에는 송소희가 지향하는 음악적 유토피아가 진하게 담겼다. ‘나의 안식이 기다리지 / 있나 내게도 드디어 / 구름곶 너무 꿈이 아니냐 / 날의 날이 온거야… 마음을 놓아 / 이곳에서 날 불러 눈물은 닦고 /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바라봐’ 여기서 ‘구름곶’은 송소희가 지난 2022년 11월 싱어송라이터로서 발매한 첫 노래 ‘구름곶 여행’을 연상시킨다. 송소희는 당시 ‘구름곶’이 본인의 상상 속 자유로운 유토피아라고 정의하고 곡을 썼는데 ‘낫 어 드림’에서 그 ‘구름곶’이 진짜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걸 말하고 있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고 했던가. “국악의 대중화를 원한다”고 했던 송소희의 꿈은 그렇게 현실이 됐다. ‘낫 어 드림’은 국내 음원차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 60위권대로 진입해 가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기 아이돌들도 뚫기 힘들다는 멜론 차트 순위권 대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낫 어 드림’의 인기를 충분히 실감케 한 것. 특히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은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 11위를 기록할 만큼 사랑받고 있다. 음원보다 현장감 느껴지는 소리와 송소희의 우아한 손짓이 더해진 영상은 무아지경에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졌다는 분석이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인기도 음원 발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도 ‘송소희가 이런 음악도 합니다’를 알리려는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한 클립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써 내려간 가사에 대한 공감, 익숙한 듯 생경한 새로운 음악을 마주했을 때 ‘아 송소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이런 거였구나’를 느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고 ‘낫 어 드림’ 인기 요인을 짚었다. 대학생 때부터 국악과 서양음악을 함께 공부하면서 국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던 송소희. ‘구름곶 여행’ ‘인포데믹스’로 싱어송라이터의 길로 과감한 여정을 시작해 첫 미니앨범 ‘공중무용’과 ‘낫 어 드림’까지, 국악 창법만 쓰지 않고 여러 나라의 각 소리를 조합시켜 색다른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얼마나 위대한 힘이 나오는지 잘 보여준 표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올해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로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송소희가 보여줄 음악 세계에 기대를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06:05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로이킴과 ‘로미오 앤 줄리엣’ 듀엣…“쑥스럽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금요일 밤을 채웠다.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스텔라장, 송소희, 로이킴,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WING(윙),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가 출연해 ‘사랑, 그 달콤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다양한 무대와 토크를 펼쳤다.첫 손님으로는 지난 3일 정규 2집 ‘STELLA II’로 컴백한 스텔라장이 등장했다. 과거 박보검과 김연아가 출연한 주얼리 광고의 CM송을 가창한 스텔라장에게 박보검은 “당시에 목소리가 너무 좋아 누가 불렀는지 궁금했었다”며 감탄했다. 또 프랑스어를 알려주던 스텔라장은 박보검을 향해 “당신은 시벨롬(si bel homme, 프랑스어로 잘생긴 남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스텔라장은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며 노래를 하고 싶어 뮤지컬 동아리를 했다”며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박보검과 호흡을 맞춰 뮤지컬 ‘위키드’의 ‘파퓰러’(Popular)를 가창했다. 그는 “앨범을 내고 뮤지션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 자리가 매우 소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박보검 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신곡 ‘아이 러브 투 싱’(I Love To Sing)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국악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송소희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낫 어 드림’(Not a Dream) 무대를 선보였다. 송소희는 “국악이 아닌 음악으로 무대에서 감정을 표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송소희는 “보컬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민요와 켈틱, 자작곡 ‘사슴신’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몽환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 “내가 요정이 됐다 생각해라”며 켈틱 음악을 부르는 팁을 전수했고, 박보검이 소리를 곧잘 따라 하자 “역시 너무 잘한다”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로이킴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1절을 기타로만 연주해 봤다”며 “음악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방송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이킴은 대표곡 ‘그때 헤어지면 돼’와 ‘봄봄봄’,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를 기타 라이브로 선보이며 봄 감성을 자극했다. 로이킴과 박보검은 서로 “박보검이 나 안아줬다?”, “내가 로이 안았다?”라고 자랑하며 티키타카를 뽐냈다. 즉석에서 로이킴 사진 촬영에 나선 박보검은 장난기 넘치는 그의 포즈에 “가만히 있어요”라고 말하는 등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이후 로이킴은 “끼 좀 부릴게요”라며 박보검과 클래지콰이의 ‘로미오 앤 줄리엣’(Romeo N Juliet)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고, 두 사람은 무대 후 “쑥스럽다”, “오글거림을 빼내야 한다”며 연이어 마른기침을 해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트박서 윙이 ‘도파민’(Dopamine)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 윙과 함께 음악을 하고 있는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의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이 등장해 풍성한 소리로 현장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였다. 멤버 히스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트박스 스킬을 박보검에게 전수했고, 이 가운데 관객들이 모두 입으로 비트박스를 흉내 내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특히 박보검의 비트박스가 더해진 에스파의 ‘위플래쉬’,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 ‘록스타’ 커버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즉흥 무대를 마친 박보검은 “나중에 자식들에게도 보여주고 자랑할 만한 무대였다”고 자랑스러워했다.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8:03
연예일반

관식이는 노래도 잘해... 박보검, 로이킴과 듀엣 무대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장르 불문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배우 박보검과 가수 로이킴이 색다른 듀엣 무대를 펼친다.4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에는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스텔라장, 로이킴,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WING(윙),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가 출연한다. 이날 박보검은 한층 편안해진 진행 능력과 입담으로 올라운더 MC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박보검은 음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관객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먼저 국악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에 성공한 가수 송소희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낫 어 드림’ 무대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송소희는 민요, 켈틱부터 짙은 음악적 색채가 묻어나는 자작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스텔라장은 과거 박보검과의 인연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스텔라장은 불어를 배운 박보검이 자리에서 바로 유창하게 불어를 응용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는가 하면, 박보검과 뮤지컬 ‘위키드’ 속 한 장면을 재연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커진다. 로이킴은 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로이킴은 박보검의 신청곡을 받아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여 감성을 물들인다. 특히 박보검이 갑자기 로이킴의 사진을 찍어주게 된 사연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로미오 앤 줄리엣’ 듀엣 무대가 남다른 브로맨스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 계획이다. 비트박서 WING과 WING이 소속된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 역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무대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가득 채운다. “입안이 다 헐고 보톡스도 못 맞는다”라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비트박서들만의 고충부터 박보검이 비트펠라 하우스와 함께 꾸미는 에스파의 ‘위플래시’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 등 파격 무대, 객석에서 비트박스를 흉내내는 진풍경까지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본 방송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18:23
스타

조정식, SM C&C와 전속계약…전현무·서장훈과 한솥밥

방송인 조정식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웃음에 대한 열정과 청산유수 같은 입담을 겸비한 방송인 조정식과 함께 하게 되었다.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조정식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교양, 스포츠 중계, 라디오 DJ,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의 안정감을 심어주는 S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조정식의 무대는 유튜브로 넓혀졌다. SBS 모비딕 채널 ‘제시의 쇼터뷰’, ‘정식의뢰’, ‘와이낫 크루’ 시즌1, 시즌2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개성 만점 진행자로 눈도장을 찍은 것.2023년 프리선언을 한 조정식은 자작곡 ‘출사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수준급 노래와 랩 실력은 기본, ‘퇴사’에 대한 포부를 담은 메시지는 자기 PR 시대에 획기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퇴사 이후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선 신선한 개인기와 MC들도 놀랄만한 예능감까지 선보여 ‘프로 예능인이’ 될 재목이라고 호평을 얻기도 했다.지난해 조정식은 타 방송사 출신 최초 KBS Cool FM ‘조정식의 FM대행진’ DJ로 발탁되어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유쾌한 텐션을 발산하며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 특히, DJ로 발탁된 첫해 ‘2024 KBS연예대상’ 올해의 DJ상을 받는 영광까지 얻게 되기도.센스만점 MC이자 방송인 조정식과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아티스트를 보유한 SM C&C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김수로, 이학주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2:06
뮤직

(여자)아이들 우기 ‘라디오’ 중국 QQ뮤직 차트 1위

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중국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우기는 지난 1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라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지난해 개최된 ‘2024 (여자)아이들 월드 투어 인 서울’에서 우기의 솔로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이번에 디지털 싱글로 정식 발매됐다.‘라디오’는 공개 직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 주간 차트 싱글 부문 1위에 오르며 현지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음원사이트 멜론 핫100(100일) 순위에 진입했다. 우기는 지난 17일 지니 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라디오’ 라이브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우기가 펑키한 의상을 입고 ‘라디오’를 열창하는 모습이 다각도로 담겼다. 특히 감각적인 편곡과 섬세한 보컬을 통해 록스타를 연상하게 하는 우기의 매력이 강조됐다.우기의 자작곡인 ‘라디오’는 중저음 보이스와 트렌디한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붐뱁 힙합 트랙으로, 우기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무한한 음악성을 담았다.한편 우기는 최근 JTBC ‘아는 외고’에 같은 그룹 멤버 민니의 짝꿍으로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하며 활약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8 14:01
뮤직

홍이삭, 단독 콘서트 성료…5천 관객 홀렸다

가수 홍이삭의 3년 만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홍이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총 3회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5 홍이삭 콘서트 ‘더 러버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의 일환으로, ‘싱어게인3’ 우승 이후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으로 돌아온 홍이삭이 3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다. 그는 따뜻한 계절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선곡과 특유의 감성으로 약 130분 간의 러닝타임을 아름답게 채웠다. 또 감각적인 무대 조명과 밴드의 정교한 연주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홍이삭은 대표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작곡 ‘내 기억속의 소년’과 데뷔곡 ‘봄아’를 부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성큼 다가온 봄과 조화를 이루는 따스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그는 지난 2월 발매된 미니앨범 ‘더 러버스 노트’의 수록곡 ‘애월’을 라이브로 첫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숲’을 선보이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양한 드라마 작품들의 OST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 ‘알 것도 같아’, ‘키스 미 키스 미’ 등 OST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싱어게인3’에서 선보였던 ‘기다림’도 재현했다. ‘사랑은 하니까’,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나는 너만 사랑할게‘ 무대에서는 부드러운 보이스와 비밀 이야기를 하는 듯한 창법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a bird’와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 무대 후에는 깜짝 미공개 곡을 선보였다. 버클리대학 재학 시절 작업했던 곡의 일부를 짧게 들려주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러브 트릴로지’의 OST ‘청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던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의 OST ‘잠자리 지우개’, 신곡 ‘어른아이’, 드라마 ‘해피니스’의 OST ‘페인’, 그리고 ‘슈퍼밴드’에서 불렀던 ‘로얄스’까지.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아이 러브 유’, ‘페이지즈’,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별 같아서’ 등 커버곡을 포함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 홍이삭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누군가가 나를 채워주기를 기다리기 보다, 내가 직접 사랑이라는 감정을 찾아 나서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관객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주셔서 더 큰 용기를 얻게 된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공연의 마지막 곡으로는 새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러버스’와 수록곡 ‘인 더 스타즈’를 연달아 부르며 더욱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은 앵콜을 외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밴드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른 홍이삭은 ‘시간이 지나도’와 ‘너와 함께’를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공연을 할수록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다는 걸 더 깨닫게 되는 것 같다”라며 함께 무대를 꾸린 밴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단독 콘서트의 순간을 기록한 홍이삭은 “따뜻한 봄날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다시 한번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엔딩곡 ‘있을게’를 부르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지었다.홍이삭은 지난해 1월 JTBC ‘싱어게인3’에서 한계 없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방송, 공연, OST참여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월 새 미니앨범 ‘더 러버스 노트’를 발표했으며, 사랑이란 감정의 다양한 결을 담아낸 음악들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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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27일 6년 만에 정규 컴백…기대 포인트 3

가수 황치열이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황치열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정규 3집 ‘올 오브 미’를 발매한다. 국내외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며 ‘한류 발라더’로 자리매김한 황치열의 정규 3집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황치열의 모든 것…음악적 역량 총동원황치열이 정규 앨범을 내놓는 것은 지난 2019년 ‘더 포 시즌스’ 이후 약 6년 만이다. 꾸준히 음악 활동에 참여해 온 황치열은 ‘나의 모든 것’이라는 앨범명처럼 자신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총동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다. 일상, 위로, 사랑, 이별 등 다채로운 감정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자작곡 포함 전곡 프로듀싱+작사 참여‘올 오브 미’는 황치열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담아낸 앨범이다. 황치열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냈다.특히, ‘밤하늘에’와 ‘아름다운 꿈’은 황치열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그의 보컬과 감성이 더욱 극대화돼 기대를 모은다. 황치열의 이름에서 착안한 ‘7102’는 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 밴드 사운드 기반 타이틀곡…끝없는 음악적 열정타이틀곡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은 황치열이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트랙이다. 과감한 음악적 변신 속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화하는 황치열의 음악적 열정을 엿볼 수 있다.황치열은 지난 15일 부산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에서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 무대를 선공개하며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어 황치열의 새로운 대표곡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황치열의 정규 3집 ‘올 오브 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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