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IT

LG전자, 올레드 TV로 AI가 그린 미디어아트 전시

LG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레이트 시프트x스테파니 딘킨스' 전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담은 예술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는 97형 올레드 에보를 비롯해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7대를 활용해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의 신작 3점을 공개했다.딘킨스는 AI·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난해부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처음 받았으며, 미 타임지의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전시 관람객은 '우리가 기계에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마이크로 전달하면 AI가 올레드 TV의 화면으로 대답하는 경험을 했다.LG전자 관계자는 "LCD와 차별화되는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부각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29 16:40
IT

LG전자,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공개…연내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뒷받침한다.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보장한다. 검은 TV 화면이 집안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끼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이 제품은 무선 AV 송∙수신 기술로 투명 스크린 주변에 전원 외 모든 선을 없애 설치 장소의 제약을 줄였다. 거실 창 앞, 거실과 주방 사이 등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를 지원한다.투명 모드의 경우 물고기가 헤엄을 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물고기가 실제로 유영하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연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8 16:11
IT

국내 최초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출시

LG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LG 그램 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LG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을 더했다.LG 그램 폴드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용이한 자발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의 강점을 활용했다.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에 불과하다. 화면 크기는 완전히 펼치면 17형, 접으면 12형이다.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해 노트북으로 이용한다. 가상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아 아래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려놓으면 아래 화면은 자동으로 꺼진다.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e북처럼 문서를 읽을 때 편하다. 태블릿처럼 터치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LG 그램 폴드를 판매한다. 고유 번호를 새겨 한정으로 선보이며, 출하가는 499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5 14:23
IT

'10년 명가' LG전자, 2023년형 올레드 TV 출시…프리미엄 리더십 공고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 출시 10년을 맞은 LG전자가 2023년형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굳게 다진다.LG전자는 다양한 폼팩터와 40형대부터 90형대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춘 올레드 TV를 오는 13일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LG 올레드 TV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G·C시리즈)'와 합리적인 사양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B·A시리즈, 복잡한 연결선을 없앤 M시리즈, 롤러블(화면이 말리는)과 8K 등 기술 혁신을 담은 R·Z시리즈 등 총 7개 시리즈 29개 모델로 구성했다.LG전자는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해진 LG 올레드 에보(83·77·65·55G3)를 먼저 출시한다.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대각선 약 246㎝) 신제품도 연내 내놓을 예정이다.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을 줄였다.LG 올레드 에보는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했다.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하는 업스케일링은 더욱 진화했고,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AI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자랑한다. 처음으로 탑재한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은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다.LG전자는 게이밍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48형과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약 106㎝)을 포함한 LG 올레드 에보(83·77·65·55·48·42C3)도 잇따라 출시한다.이 밖에도 자발광 올레드 화질을 원하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일반형 올레드 TV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 4K·120㎐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연내 출격 대기 중이다. 2023년형 LG 올레드 TV의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7형 기준 570만~900만원, 65형 기준 319만~539만원이다. 이달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LG전자는 TV 외에도 미니 LED를 탑재한 QNED 에보와 QNED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다양화했다.해상도(8K·4K),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 8개 모델로 구성한 LG QNED 에보를 중심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계속해서 공략한다.LG QNED 에보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다. 퀀텀닷과 나노셀 물질을 동시에 활용하는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는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LG QNED 신제품을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5형 기준 359만~399만원, 86형 기준 489만~539만원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명가 10년의 확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LG 올레드 TV만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진화시킬 것"이라며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이라는 비전 아래 올레드, QNED 등 LG TV만의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08 10:20
생활/문화

올레드 TV로 추억의 게임을…LG전자, '금성오락실' 개장

LG전자가 차별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이색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패션 편집숍 '수피'에 430㎡ 규모 팝업스토어 '금성오락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금성오락실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해 올레드 TV로 꾸민 뉴트로(뉴와 레트로의 합성어) 콘셉트의 이색 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서 올레드 TV와 추억 속 오락실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자발광 올레드 픽셀을 형상화한 터널을 지나 입장하는 올레드 게이밍 존에서는 10여대의 LG 올레드 TV로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48형 올레드 TV 3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레이싱 게임존은 극강의 몰입감을 보장한다. LG 올레드 TV는 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라데온 프리싱크와 같은 가변 주사율, 게임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게임 옵티마이저 등 게이밍 특화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조성했다. 카페 한편에서는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머그잔·텀블러 등 전용 굿즈를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 공간에는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하도록 했다. 금성오락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오락실 입구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체크인 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오락실 내 게임은 무료로 제공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20 11:49
생활/문화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QNED 미니 LED' 출시

LG전자가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LG QNED 미니 LED'를 내놨다. LG전자는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LG QNED 미니 LED를 순차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상도(8K/4K), 크기(86/75/65형) 및 사양에 따라 3개 시리즈의 모델을 내놓고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다. LG QNED 미니 LED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LCD TV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를 대폭 줄인 미니 LED를 도입하고 광원 수를 크게 늘렸다. 86형 8K 해상도 제품의 광원 수는 약 3만개, 화면 분할 구동(로컬디밍) 구역 수는 2500개에 달해 LCD TV의 고질적인 단점인 명암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였다.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는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LG QNED 미니 LED의 국내 출하가는 8K 제품의 경우 509만~1680만원, 4K는 319만~820만원이다. LG전자는 자발광 TV인 올레드 TV에 이어 LG QNED 미니 LED, LG 나노셀 TV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 QNED 미니 LED가 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30 16:21
생활/문화

LG 올레드 TV, 미 에미상 수상…색 표현력 인정받아

LG전자는 자사의 올레드 TV가 최근 미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NATAS)가 발표한 기술공학 에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1949년 시작돼 올해로 72회째를 맞는 에미상은 매년 TV∙방송 업계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성을 보인 작품, 배우, 기술 등에 주어진다. LG 올레드 TV가 수상한 기술공학 에미상은 여러 시상 분야 중 방송기술 및 시청환경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기술 주체에 수여한다. LG 올레드 TV는 영상 원작자가 의도한 표현을 얼마나 섬세하게 구현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인 영상품질 참조용 디스플레이로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자발광 올레드를 기반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LG 올레드 TV만이 가능한 압도적 화질을 기반으로 방송∙영상 콘텐트 시청 환경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27 16:29
경제

삼성·LG전자 광고 신경전 소송 나란히 취하

QLED TV와 올레드TV 광고로 신경전을 벌이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신고를 취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삼성전자와 LG전자 관련 심사 절차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LG전자는 '삼성전자 QLED TV는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인데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한 달 뒤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올레드TV 광고에서 QLED TV를 객관적 근거 없이 비방하고 소비자가 보기에 삼성 TV에 대한 영어 욕설로 인식될 수 있는 장면까지 사용했다'며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LG전자를 신고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기 싸움을 벌이던 양사는 지난주 상호 신고 취하 의사를 밝혔고 4일 공정위에 신고 취하가 최종 접수됐다. 공정위는 양사의 신고 취하와 함께 소비자 오인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고 보고 심사절차 종료를 결정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해외 광고심의기구에서 QLED 명칭 사용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후 QLED TV 용어가 양자점 기술 기반의 LCD TV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 점, 삼성이 QLED TV에 백라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광고 등에 강조해 표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LG전자도 QLED TV 비방으로 논란이 된 광고를 중단해 애초 문제가 된 사안은 정리가 됐다고 봤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05 10:41
연예

삼성 vs LG, 미국서 ‘첨단 TV’ 전쟁 돌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더 크고 선명한 첨단 TV 경쟁을 펼친다.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TV를 주력으로 냉장고·세탁기·노트북 등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대형·초고화질·스마트를 내세운 TV 등 가전 제품을 대거 선보여 애플·MS가 불참한 CES의 트렌드를 선도할 전망이다. 삼성 110형 초대형 TV CES에서 빅매치는 TV에서 펼쳐진다. TV는 첨단 기술이 집약되고 가격도 높아 각국 제조사들이 전시관의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삼성·LG는 매년 혁신적인 TV로 주목을 받아왔다. 삼성은 올해 110·95·85인치의 초대형 TV로 구성된 빅 스크린 TV존을 설치해 초대형 시장을 이끌어가는 삼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풀 HD 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UHD TV의 경우 초대형 화면 크기로 TV 시청시 영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 안에 화면이 떠있는 듯한 형상을 제공하며 프레임에 고성능 스피커를 내장해 일반 TV보다 6배 가량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 볼만한 실시간 TV 프로그램을 추천하거나 음성 인식으로 콘텐트를 추천하는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2013년형 LED TV 라인업도 선보인다. 자발광의 특성을 극대화해 초고화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PDP TV F8500 모델도 처음 공개한다. TV 밝기를 기존 PDP TV 대비 2.5배로 대폭 개선해 LED TV 이상의 선명한 밝기를 제공한다. 삼성은 신규 TV를 살 필요없이 2012년 스마트 TV를 2013년형으로 진화시켜주는 '에볼루션 키트'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키트를 2012년형 TV 뒷면에 장착하면 쿼드코어 CPU 성능과 속도, 메모리 성능과 GPU 기능도가 신형으로 향상 된다. LG 올레드 TV로 맞불 LG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선봉장이다. 최근 국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올레드 TV는 스마트폰 보다 얇은 두께에 슬림한 ‘ㄹ’자 비대칭 구조의 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체 기술로 구현한 초고화질과 독보적인 색 재현력을 보여줄 수 있는 19대의 올레드 TV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했다. 또 기존 세계 최대 84인치 뿐 아니라 65·55인치의 울트라HD TV도 내놓는다. 울트라HD(3840×2160)는 풀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이와 함께 울트라HD급 게임, 교육용 터치 콘텐트 등을 선보이고 KBS와는 울트라 HD TV 콘텐트를 공동으로 시연한다.대화형 언어도 인식하는 LG시네마 3D 스마트 TV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를 탑재한 구글TV, 100인치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빔 TV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가전서도 맞짱 양사는 TV뿐만 아니라 스마트 가전에서도 맞붙는다. 삼성은 와이파이 LCD 탑재한 냉장고와 원격제어 드럼세탁기·오븐·로봇청소기 등으로 북미 소비자를 공략한다. 특히 대용량 냉장고 T9000은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10인치 컬러 LCD를 채용한 스마트 냉장고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냉장고에서 볼 수 있다. LG는 스마트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시나리오 공간을 마련했다. 집 밖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드럼세탁기를 음성으로 원격 제어하고 장을 보면서 냉장고에 이미 보관 중인 식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가전 제품에 갖다 대기만 하면 해당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원 터치’ 기능도 선보인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1.07 18: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