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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 관계사 11곳, 5600억원 규모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협력사 물품 대금 5600억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 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또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상품을 구매해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 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17곳이다.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지자체 쇼핑몰·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지속할 계획이다.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지난해 설과 추석에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에서 구매한 상품 총액은 28억원 규모다.이번 설 명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스마트공장 업체 60곳 이상이 참여해 홍삼액, 배도라지 농축액, 돌미역, 떡국 떡 등을 판매하고 있다.삼성은 2011년부터 15년째 매년 명절마다 직거래·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5 15:32
산업

현대차·LG·롯데, '내수 경기 활성화 돕는다'...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 롯데그룹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현대차는 “명절 기간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납품 대금을 선지급했고,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1447억원, 2조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LG도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LG 관계자는 "내수 침체 상황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LG전자의 경우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LG이노텍은 1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했다.또 LG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자매결연을 한 마을 10곳에 총 3000kg의 김치를 기부했으며,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소에도 총 1000kg의 김치를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이날 설 명절을 맞아 1만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롯데는 납품대금을 애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또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1.13 11:16
드라마

‘수상한 그녀’ 70대 정보석, 20대로 돌아간 후 바뀐 인생→정지소에 호감 표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긴 ‘수상한 그녀’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70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젊음을 되찾아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한편 어릴 적 헤어졌던 쌍둥이 자매 오말순과 오끝순(김해숙)은 세월이 지나 오두리(정지소)와 자넷(김해숙)으로 재회했다. 그러나 두리는 피붙이인 자넷에게 계속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두리가 자넷을 왜 반가워하지 않는지, 두 자매 사이에 어떤 과거가 얽혀있는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8회까지 방송된 사건들을 다시 되짚어봤다.#쌍둥이인 김해숙과 정지소7회에서 자넷은 말순으로 위장한 채 가족들 앞에 나타났다. 두리는 그런 말순이 못마땅했지만, 피붙이인 그녀를 계속 신경 썼다. 자넷 또한 두리와 반지숙(서영희)의 모녀 관계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며 두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릴 적 헤어져 서로를 잊고 살았던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또 두리가 자넷에게 꽉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자넷이 늙어진 이유, 두리가 젊어진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정보석, 젊어진 유정후로 인생 2회차박갑용(정보석)은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다. 이후 그는 두리 앞에 젊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갑용은 박준(유정후)이라는 예명으로 방송국과 계약까지 맺으며 젊음을 맘껏 누렸다. 그는 두리에게 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첫사랑의 추억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두리는 회사에 피해를 끼칠까 두려워 준과 거리를 두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두리가 갑용과의 우정을 지킬 수 있을지, 두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준의 향후 행보에 호기심이 치솟는다.#썸타는 정지소와 진영묘한 썸 기류를 발산하던 두리와 대니얼 한(진영)의 핑크빛 로맨스는 달달한 여운을 남겼다. 대니얼은 팬이 준 선물에서 초소형 카메라가 나오자, 두리를 지켜주겠다고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대니얼은 자신을 생각해 주는 두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그의 행동에 두리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두리와 대니얼의 달달한 썸 기류가 안방극장을 홀린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리얼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수상한 그녀’ 9회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5:25
드라마

차은우‧고민시, 홍자매 신작서 만날까 [공식]

배우 차은우와 고민시가 홍자매의 신작에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최근 홍자매 작가님의 새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이날 “홍자매 작가 신작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드라마의 제목이나 편성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고민시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9:43
LPGA

"목표는 신인왕" 윤이나, 美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6인' 선정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윤이나(22)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중 한 명으로 선정 됐다. 미국 '골프위크'는 9일(한국시간) '2025시즌 LPGA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6명의 루키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윤이나를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의 신인 클래스엔 현재 세계랭킹 50위 안의 선수가 5명 포함돼있다"이라며 "4명의 일본인 선수와 한국에서 온 윤이나가 2025년 신인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소개한 선수는 야마시타 미유와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치사토 자매, 윤이나 등 5명. 이 중 윤이나는 이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인 29위에 올라있다. 야마시타가 13위로 가장 높고, 다케다가 17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Q) 스쿨 우승자다. 윤이나는 이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이와이 자매는 각각 30위(아키에)와 48위(치사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이나에 대해 매체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랭킹(K-랭킹) 1위인 윤이나는 지난해 한 차례 우승(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상위 10위에 5번 진입했다"며 "윤이나는 1년 전 세계 300위 권 밖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3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윤이나는 지난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422위까지 세계랭킹이 떨어졌으나, 복귀해인 올해 호성적으로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 최저타수 3관왕에 올랐다. 징계 복귀 후 첫 해에 거둔 쾌거였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골프계 탄원과 KLPGA 투어 흥행 목적을 이유로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그의 징계를 1년 6개월로 경감, 올해 복귀길이 열린 윤이나는 3관왕에 올라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윤이나는 바로 LPGA Q스쿨에 도전하면서 합격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LPGA 출사표를 낸 윤이나는 "내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1.09 15:04
부동산일반

대구의 기대를 넘어서는 입지와 상품성 태영건설,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 10일 개관

태영건설은 오는 1월 10일(금)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에 조성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에서 2025년 처음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로, 뛰어난 입지와 고급화된 설계가 더해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단지는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발코니 확장 및 옵션 무상화, 고급 내장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과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태영건설은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태영건설은 방문객에게 대구의 대표적인 빵집 중 하나인 ‘대구근대골목 단팥빵’의 생크림 단팥빵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00㎡ 70세대 △106㎡ 38세대 △109㎡ 38세대 △115㎡A 174세대 △115㎡B 17세대 △115㎡C 16세대 △117㎡A 48세대 △117㎡B 17세대로 조성된다.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청약 일정은 오는 1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화) 1순위 청약, 15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월 3일(월)~5일(수) 3일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 자격으로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여야 하며, 지역·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해야 한다.분양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구의 각종 인프라를 입주 후 바로 누릴 수 있다.먼저, 단지는 교육환경이 강점이다.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 및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도 가까이 자리한다.단지 인근에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화랑로, 효신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대구 주요지역 및 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또한,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튼월룩 고급마감특화 설계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당 주차대수 또한 약 1.6대로 넉넉하고 쾌적한 주차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늦은 밤 귀가에도 주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세대창고도 마련돼 있다.총 약 753평, 세대당 1.8평의 압도적인 커뮤니티 등 부대복리 시설도 수요자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며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도 계획돼 있다.또한 인덕션, 식기세척기, 시스템 에어컨, 전기오븐, 렌지후드 등의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홈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가전을 쉽고 편리하게 제어 가능한 스마트 AI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기에 유럽산 고급 가구들도 배치될 예정으로 주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대리 금융기관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인 ‘미래에셋증권’이다. 이에 따라 단지는 자금운용 능력이 뛰어난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관리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한편,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2025.01.09 11:02
예능

여에스더, 생사 오가는 여동생에 장기 기증 결심 (‘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등장한다. ‘같이 삽시다’는 동거 생활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며,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같이 삽시다’가 의학 박사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의 초대를 받아 혜은이의 고향 제주를 찾는다. 자매들은 부부의 300평 전원 2주택에 감탄하는데, 앞서 각 집 살이 중임을 밝힌 부부는 제주 집에서도 1층인 홍혜걸의 공간과 2층인 여에스더의 공간이 분리된 채 생활하여 눈길을 끈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면서도 염장 지르는 애정 표현으로 자매들의 질투를 사기도 한다. 한편, 평소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여에스더가 오래 앓고 있는 우울증에 대해 고백한다. 그녀는 우울증으로 인해 28번의 전기 경련 치료를 받았으며, 자살예방센터의 상담을 받은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혜은이 기념비를 찾아서 ‘감수광’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주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혜은이의 기록을 찾아 떠난다. 혜은이의 생가터가 있던 동네에서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과 노래비가 있는 것을 확인하며 위엄에 대해 실감한다. 이후 박원숙은 제주 동쪽에 위치한 ‘닭머르’ 해안으로 동생들을 이끈다. 여에스더 부부는 박사 부부답게 낭만적인 억새밭을 거닐면서도 ‘닭머르’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집념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휴양지 감성이 가득한 풀빌라로 안내한 박원숙은 전복부터 문어, 소고기 등 제주를 가득 담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해 감탄을 자아낸다.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발언으로 누나들을 화나게 한 홍혜걸은 바비큐 불 피우기에 연거푸 실패하며 ‘공부밖에 모르는 바보’ 타이틀을 획득한다. 아내 여에스더는 생애 최초 돌문어 요리에 레지던트 시절의 수술 경험까지 되살리며 도전하는 활약을 보여준다.천생연분 첫 만남부터 운명임을 직감했다는 부부는 만난 지 94일 만에 결혼에 골인한 천생연분 커플이다. 심지어 시부모님조차도 이들의 사랑에 헌신적이었다는데, 출산한 여에스더를 위해 시어머니가 직접 씻겨주는가 하면 아플 땐 정성껏 간병까지 해주셨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여에스더는 치사율 80%의 간질환에 걸린 여동생을 위해 장기 기증을 결심했던 때를 떠올린다. 홍혜걸이 장기 기증을 앞둔 여에스더에게 눈물로 사랑을 표현했던 때를 기억하자 솔로인 박원숙과 혜은이가 탄식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질려버린 박원숙과 혜은이는 결국 부부에게 풀빌라를 내어주고 제주 같이살이의 오붓한 밤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등장하는 ‘같이 삽시다’는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7:02
자동차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실시…최대 200만원 지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재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볼보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또는 인증 중고차를 구매했던 고객이 볼보 공식 딜러사에서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개인 명의 고객은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까지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법인 명의 고객은 동일 법인명 법인 대표 및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까지 해당된다. 단, 재구매 출고일 기준 볼보 차량 소유자임이 확인되어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세부 혜택은 차종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SUV ‘EX30’은 50만원, 60 클러스터(XC60, V60 CC, S60)와 XC40은 100만원,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인 90 클러스터(XC90, V90 CC, S90)는 200만원의 혜택이 지원된다.또한 볼보는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볼보 차량을 쉽고 편리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볼보 신차를 구매한 고객이 현재 보유 중인 볼보 중고차를 ‘볼보 셀렉트(SELEKT)’로 매각할 경우 고객에게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대상은 출고 이후 6년 이내 또는 주행 거리 12만km 이하의 볼보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다.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볼보 오너 고객들이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15:09
드라마

정지소, 훈남 품에 안겼다…유정후 첫 등장 셀렘 폭발 ‘구출 엔딩’(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진영과 오해를 풀고 유니스 엔터에 복귀했지만 데뷔조 평가에서 자격 미달 판정을 받는 위기에 놓였다.어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앞에 의문의 남자(유정후)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퇴출 통보를 한 대니얼 한(진영)에게 “다짜고짜 끝을 내자고? 계약이 장난이야?”라고 따져 물었다. 자신을 믿지 않는 대니얼에게 상처받은 두리는 그대로 연습실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두리는 자신 때문에 손녀 최하나(채원빈)까지 피해를 보진 않을까 걱정했다.이후 두리는 하나와 함께 노인 노래자랑 현장을 우연히 방문했다. 신순애(신신애)의 노래에 감탄하는 사람들을 본 두리는 “어르신들 그게 최선이에요?”라며 무대 위에 올랐다. 이에 하나도 따라나섰고 두 사람은 ‘수상한 자매’라는 팀 이름으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두리 옆에서 기타를 치는 하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한편 대니얼은 갑용이 두리의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됐다. 자신이 두리를 오해했음을 깨달은 대니얼은 곧장 두리를 찾아갔다. 두리와 함께 걷던 대니얼은 박씨의 게스트 하우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후 그는 두리에게 “어젠 미안했어. 여러 번 생각해 봤는데 내가 경솔했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대니얼에게 사과를 받고 다시 유니스 엔터로 돌아온 두리는 데뷔조 평가에 나섰다. 평가 도중 김애심(차화연)이 등장, 두리는 실수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니스 엔터 직원들은 수준 미달인 두리와 하나를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들은 노인 노래자랑에 나간 두리와 하나의 듀엣 무대 영상을 발견했다. SNS에서 핫 이슈가 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를 만나기 위해 유니스 엔터에 방문한 갑용은 그곳에서 말순과 똑 닮은 자넷(김해숙)을 만났다. 갑용은 자넷에게 정체를 물었고, 자넷은 “둘이 50년 넘게 알았다면서 제가 정말 누군지 모르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사라졌다. 갑용을 발견한 두리는 소속사로 찾아온 그에게 곤란한 심정을 내비쳤다. 갑용은 불편해하는 두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서글픈 마음에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 하지만 운전 중이었던 갑용이 어지럼증을 느껴 긴박감을 더했다.방송 말미, 태진아를 보기 위해 방송국에 간 두리는 인파에 휩쓸려 넘어질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훈훈한 남자가 등장해 바닥으로 쓰러질 뻔한 두리를 들어 안아 설렘을 유발했다. 남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두리는 “설마 박씨?”라고 물었고, 남자는 그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과연 젊은 남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두리에게 새로운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7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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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진영과 오해 풀었는데... 데뷔 조 평가서 ‘자격 미달’ (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진영과 오해를 풀고 유니스 엔터에 복귀했지만 데뷔조 평가에서 자격 미달 판정을 받는 위기에 놓였다.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앞에 의문의 남자(유정후)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를 기록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두리는 퇴출 통보를 한 대니얼 한(진영)에게 “다짜고짜 끝을 내자고? 계약이 장난이야?”라고 따져 물었다. 자신을 믿지 않는 대니얼에게 상처받은 두리는 그대로 연습실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두리는 자신 때문에 손녀 최하나(채원빈)까지 피해를 보진 않을까 걱정했다.이후 두리는 하나와 함께 노인 노래자랑 현장을 우연히 방문했다. 신순애(신신애)의 노래에 감탄하는 사람들을 본 두리는 “어르신들 그게 최선이에요?”라며 무대 위에 올랐다. 이에 하나도 따라나섰고 두 사람은 ‘수상한 자매’라는 팀 이름으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두리 옆에서 기타를 치는 하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한편 대니얼은 갑용이 두리의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됐다. 자신이 두리를 오해했음을 깨달은 대니얼은 곧장 두리를 찾아갔다. 두리와 함께 걷던 대니얼은 박씨의 게스트 하우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후 그는 두리에게 “어젠 미안했어. 여러 번 생각해 봤는데 내가 경솔했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대니얼에게 사과를 받고 다시 유니스 엔터로 돌아온 두리는 데뷔조 평가에 나섰다. 평가 도중 김애심(차화연)이 등장, 두리는 실수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니스 엔터 직원들은 수준 미달인 두리와 하나를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들은 노인 노래자랑에 나간 두리와 하나의 듀엣 무대 영상을 발견했다. SNS에서 핫 이슈가 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를 만나기 위해 유니스 엔터에 방문한 갑용은 그곳에서 말순과 똑 닮은 자넷(김해숙)을 만났다. 갑용은 자넷에게 정체를 물었고, 자넷은 “둘이 50년 넘게 알았다면서 제가 정말 누군지 모르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사라졌다. 갑용을 발견한 두리는 소속사로 찾아온 그에게 곤란한 심정을 내비쳤다. 갑용은 불편해하는 두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서글픈 마음에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 하지만 운전 중이었던 갑용이 어지럼증을 느껴 긴박감을 더했다.방송 말미, 태진아를 보기 위해 방송국에 간 두리는 인파에 휩쓸려 넘어질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훈훈한 남자가 등장해 바닥으로 쓰러질 뻔한 두리를 들어 안아 설렘을 유발했다. 남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두리는 “설마 박씨?”라고 물었고, 남자는 그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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