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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퀴즈’, 박성훈 자체 편집? 차주영 ‘더 글로리’ 배우 언급에도 실종된 얼굴 [왓IS]

AV 사진 업로드로 물의를 빚은 ‘더 글로리’ 박성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실종됐다. 19일 방송된 tvN ‘유퀴즈’ 281회에는 배우 차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차주영은 작품에서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많이 배웠다고 밝혔고, 해당 발언과 함께 ‘더 글로리’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의 사진이 화면에 자막처럼 등장했으나 극중 전재준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박성훈의 모습은 빠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성훈은 지난해 5월 ‘유퀴즈’에 출연했던 ‘자기님’ 중 한 명이라 그의 모습만 빠진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누리꾼들은 박성훈이 제외된 이유로 최근 논란이 된 AV 사진 SNS 업로드 사건을 강력하게 추측하고 있다. 박성훈은 해당 사진 게재에 대해 눈물로 사과했으나 결국 출연 예정이던 tvN ‘폭군의 셰프’에서도 하차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0 00:40
예능

[왓IS] ‘강경준♥’ 장신영 자녀 공개 논란…’편스토랑’ PD “입장無”

배우 장신영이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본격 복귀하는 가운데, 어린 자녀를 공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제작진은 장신영의 자녀 공개와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짤막히 밝혔다. 25일 ‘편스토랑’ 윤병일 PD는 일간스포츠에 장신영의 출연 및 자녀 공개 우려에 대해 묻자 “입장이 없다”며 “죄송하지만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일절 답변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편스토랑’ 제작진은 장신영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8년 차 주부의 살림 내공, 요리 내공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장신영이 첫 등장하는 ‘편스토랑’은 오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방송된 ‘편스토랑’의 말미에 장신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예고편에서는 장신영이 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서 “안녕하세요 장신영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집안에서 둘째 어린 자녀를 품에 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장신영이 가족을 위해 만든 수준급의 음식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해당 예고편은 밝은 분위기로 이어지다가 장신영이 스튜디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함께 ‘그리고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에 장신영이 강경준의 불륜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편스토랑’ 예고편 공개 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왔다. 장신영의 출연 자체가 아니라, 어린 자녀들이 방송에 노출하는 것에 비난과 의아하단 반응이다. 강경준이 불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터라, 어린 자녀들이 자칫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그렇기에, 장신영과 제작진이 자녀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거 이들 부부가 출연한 KBS의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영상과 다시보기를 모두 삭제한 바 있다. 같은 방송사이지만, ‘편스토랑’ 제작진은 다른 행보를 보인 것 또한 눈길을 모은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 당시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겠다”며 자녀들을 위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2019년 출산한 둘째 아들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7:22
예능

[왓IS] ‘불륜 논란 강경준 용서’ 장신영, ‘편스토랑’서 어린 자녀 공개 도마 위

배우 장신영이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을 통해 복귀한다. 장신영이 ‘편스토랑’에서 자녀들과 함께 등장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지난 24일 방송된 ‘편스토랑’의 말미에는 장신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예고편에서는 장신영이 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서 “안녕하세요 장신영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집안에서 자녀를 품에 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장신영이 가족을 위해 만든 수준급의 음식들이 등장하는 한편, ‘그리고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라는 자막과 함께 장신영이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됐다.이를 두고 장신영이 자녀를 방송에 노출하는 것에 비난과 의아하단 반응이 나왔다. 강경준이 불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터라, 어린 자녀들이 자칫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더구나 이들 부부가 출연한 KBS의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영상과 다시보기를 모두 삭제한 바 있다.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 당시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갔다”며 자식을 위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2019년 출산한 둘째 아들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6:41
연예일반

KBS, 尹 탄핵 반대집회 보도에 찬성집회 현장화면 사용 논란…“엄중 조처 방침”

KBS가 탄핵 찬반 집회 보도 과정에서 나온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KBS는 “어제(11일) 오후 1TV 5시 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찬반 집회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장면과 자막이 잘못 방송된 것에 대해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탄핵 반대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 탄핵 찬성 집회 화면이 나갔고, 이어 탄핵 찬성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 화면이 나갔다”고 시인하며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는 “조사위원회는 관련 뉴스를 제작하고 진행한 영상 편집자, 뉴스 진행자 및 담당 데스크를 모두 조사해 업무 과실이 드러날 경우 회사 사규에 따라 엄중 조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사회적으로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사안을 보도할 경우 잘못된 화면이 방송되거나 기사가 왜곡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찬성과 반대가 나뉘는 사회적 쟁점 사안을 다룰 경우 엄정하게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소식을 전하는 전화 연결 보도 중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 부분에서 각각 반대되는 집회 화면을 10여 초간 잘못 방송해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1:13
스타

‘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홈쇼핑 복귀…1년 만

홈쇼핑 방송 중 고인 모독 발언으로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쇼호스트 유난희가 1년여 만에 복귀했다. 23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유난희는 이달 초부터 롯데홈쇼핑에 게스트로 출연해 패션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 유난희는 중소 패션 상품 협력사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주1회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논란이 된 뷰티 상품을 제외한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유난희는 지난해 2월 홈쇼핑 생방송 중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는 화장품 제품을 판매하던 중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난다. 피부가 안 좋아 꽤 고민이 있었다. 이 제품을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해당 내용을 전파한 CJ온스타일은 논란 직후 사과 자막을 내보냈으며 유난희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 광고소위)는 유난희에 대해 ‘주의’ 3명, ‘권고’ 2명으로 법정 제재인 ‘주의’를 결정을 내린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2:31
영화

매출 4000억원 돌파 ‘트위스터스’, 韓에서도 통할까 [줌인]

북미에서만 2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쓴 ‘트위스터스’가 드디어 한국 극장가에 상륙한다. 토네이도라는 낯선 소재의 ‘트위스터스’가 쟁쟁한 경쟁장들 속 국내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14일 개봉하는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 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지난 1996년 개봉했던 영화 ‘트위스터’의 후속작이다.영화는 ‘미나리’를 연출한 한국계 감독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출발 전부터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미나리’는 이민자 가정의 경험을 풀어낸 영화로, 정 감독에게 골든글로브상 외국어영화상을, 주연배우 윤여정에게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한국 최초로 안긴 작품이다. 미국 본토에서 흥행력을 증명했다는 점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개봉한 ‘트위스터스’는 첫 주에만 8125만달러(약 1108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투모로우’(6874만달러)를 꺾고, 역대 재난 영화 첫 주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극장 매출로 벌어들인 돈은 북미 기준 2억 2227만달러(약 3032억원). 글로벌 매출은 3억 1007만달러(약 4230억원)로, 제작비(1억 5500만달러)의 두 배를 웃돈다. 다만 북미 내 흥행 요인을 본다면, 국내 흥행 전망을 마냥 낙관하기 어렵다.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트위스터스’는 북미 중에서도 오클라호마 등 미 중남부 지역에서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통상 흥행작들이 뉴욕, 로스앤젤레스 극장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 가장 미국적인 곳이라 일컬어지는 중남부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았다는 점 등이 유효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도시 밖’ 관객들의 공감까지 사면서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정 감독이 ‘트위스터스’의 연출자로 낙점된 자질 중 하나도 “토네이도 발생지를 이해하고 이곳에 살아본 사람이기 때문”이니 목표했던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이 국내 관객에게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미국 외곽 지역의 모습과 정서가 낯설고 토네이도에 대한 경험도 전무한 까닭이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엄태화 감독과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한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그 영화는 잘됐다”며 “통제력을 잃는 느낌, 무력감, 뜻하지 않게 방향이 틀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트위스터스’는 극장이란 안전한 곳에서 그런 고민을 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역으로 국내 관객만이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있긴 하다. 정 감독이 한국 개봉을 겨냥해 넣은 서비스 컷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대형 토네이도를 보고서는 한국어로 “대박, 미쳤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정 감독은 “한국을 위해 이 대사를 넣었다”며 “원래는 호주 관광객 한 명만 나오는 장면이었으나 한 명이 더 필요하고 한국인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찾아보라고 일부러 영어 자막을 넣지 않았다”고 부연했다.국적을 타지 않을 강점은 볼거리다. ‘트위스터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틀에 걸맞게 높은 기술력과 거대 자본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인상적인 건 그간의 기상 관측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토네이도 시각특수효과(VFX)다. 이를 담당한 벤 스노우 슈퍼바이저 역시 “영화 역사상 CG로 만들어진 날씨 시뮬레이션이나 토네이도 중 가장 복잡하고 진짜 같은 작업물”이라고 자신한 만큼 영화의 최대 흥행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된다. 영화와 별개로 현실적인 여건은 그리 좋지 않다. 쟁쟁한 경쟁작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 앞서 개봉한 ‘파일럿’이 3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트위스터스’와 같은 날 ‘행복의 나라’, ‘빅토리’,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 국내외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개봉한다. 12일 오전 기준 ‘트위스터스’의 예매율은 8.8%로, 이들 작품 중 가장 낮다. 극장 관계자는 “경쟁작 중 예매율이 가장 저조한 만큼 첫 주 입소문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3 06:10
영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한국어 대사 “대박 미쳤다!” 이유는?

정이삭 감독이 첫 블록버스터 영화 ‘트위스터스’ 속 한국적인 요소 비하인드를 밝혔다.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트위스터스’ 언론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과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애슐리 J.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이날 정 감독은 극 중 “대박! 미쳤다!” 한국어 대사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의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가 그 대사를 쳤다. ‘제 친구에요’”라며 “‘한국을 위해 꼭 해야한다’며 의기투합을 해 (그분이) 직접 관광객 역을 맡았다. 자막을 넣지 않고 의미를 찾아보게끔 했다”고 설명했다.그 밖에도 장면 중 민들레 홀씨 날리기 같은 한국적인 요소를 배치한 것에 대해 정 감독은 “제가 아칸소 농장 출신이지만 한국적인 가정에서 자랐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느껴졌다면 제 부모님 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 영화에는 자연에 관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영화가 많다. 그런 작품을 보면 저도 마치 한국을 떠난 적 없는 것 같은, 한국과 관련성이 아직도 높은 거 같다”며 “한국에서 비록 태어나지 않았지만 한국적인 요소에 공감이 간다”고 덧붙였다.한편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 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이야기. 오는 14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7 17:27
해외축구

“재충전하고 새 시즌 준비!” 김민재, 이적설 뒤로하고 팀 훈련 합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팀 훈련에 합류,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나선다.뮌헨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 등을 통해 최근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훈련 영상·사진을 게시했다.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의 뮌헨이 마침내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SNS에는 메디컬 테스트를 소화하는 레온 고레츠카·세르쥬 그나브리·라파엘 게레이로·에릭 다이어·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의 모습이 담겼다.훈련장에 복귀한 건 김민재 역시 마찬가지다. 구단 SNS에는 브리안 사라고사와 악수를 나누는 김민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뒤이어 게시된 영상에서는 실내에서 순발력 훈련을 소화하는 그의 영상이 담겼다. 구단은 “재충전하고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라며 김민재를 조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자막을 통해 “김민재는 다음 라운드를 위한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뮌헨이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을 정도로 기대감이 컸다. 실제로 김민재는 전반기 ‘혹사’ 논란에 휩싸일 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소화한 뒤엔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에선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팀은 UCL 4강에서 탈락했고, 리그 레이스에서도 3위에 그치며 빈손으로 시즌을 매조졌다. 한편 이적시장이 열리자,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다. 특히 현지 매체들은 시즌 중 완전 이적한 다이어, 새롭게 합류한 이토 히로키(일본)를 제외하곤 모두 판매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 김민재가 판매 대상으로 꼽힌 것이다. 특히 김민재의 경우 인터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연결된 상태다. 이달 초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이 히로키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콤파니 체제 뮌헨의 베스트11을 전망하면서 김민재와 이토의 선발을 점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민재는 뮌헨 합류 뒤 공식전 3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07.16 12:15
연예일반

넷플릭스 “김치→라바이차이 표기, 해외 시청자 이해 돕기 위함” [공식]

넷플릭스가 또 한 번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김치’를 ‘라바이차이’(辣白菜)로 잘못 표기했는데 실수가 아닌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란 입장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리치 이방인’ 6화에서는 출연진들이 김치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문제는 중국어 자막 버전이었다. 김치가 나올 때마다 중국어 자막으로 ‘라바이차이’라고 표기된 것. ‘라바이차이’는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말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며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 서울시도 같은 해 서울시 외국어표기사전에 ‘김치’ 표기를 ‘신치’로 등재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중국의 ‘김치공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은 중국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시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넷플릭스 측은 실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자를 사용하는 해외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바이차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청자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향후 한국콘텐츠에서 ‘신치’로 표기할 계획”이라며 ‘슈퍼리치 이방인’도 자막도 수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넷플릭스는 ‘더 에이트 쇼’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 버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국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넷플릭스는 측은 이를 확인, 수정하며 “유사한 사례가 없을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2 16:57
해외축구

실축한 호날두 향해 ‘미스티아누 페널두’ 자막…EPL 레전드의 일침 “모욕적이고 무례하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페널티킥(PK) 실축 뒤 영국 공영 방송 BBC로부터 ‘미스티아누 페날두’라는 이색적인 별명을 받았다. 이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존 테리는 “불명예스럽다”라며 BBC를 비판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BBC는 호날두의 슬로베니아전 PK 실축을 조롱하는 자막을 사용한 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 주장 테리로부터 ‘망신’이라는 표현을 들었다”라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랬다. 호날두는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종료 직전 PK 기회를 잡았다. 팀이 0-0으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터라, 말 그대로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순간이었다.하지만 호날두가 오른쪽으로 찬 공은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뛰어 막아냈다. 호날두는 실축 후 눈물을 흘리며 격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를 두고 BBC는 자막을 통해 ‘미스티아누 페널두’라는 표현을 썼다. 호날두가 PK를 실축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다만 현지에선 BBC의 행동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테리는 해당 장면을 공유하며 “수치스럽다”라고 비난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청자들 역시 BBC를 향해 ‘프로답지 못하다’며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과적으로 포르투갈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슬로베니아를 제압하고 대회 8강에 올랐다.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FC포르투)가 슬로베니아의 슈팅을 3번 연속으로 막았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역대 유로 대회에서 승부차기 3선방을 기록한 건 코스타가 처음이다.포르투갈은 오는 6일 우승후보 프랑스와 대회 8강전을 벌인다. 호날두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로 이목을 끈다. 그런데 이 대회에만 6번 출전한 호날두는 아직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프랑스 역시 4경기서 2승 2무로 기대 이하다. 음바페는 PK로 1골 기록하는 데 그쳤다. 김우중 기자 2024.07.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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