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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물미역 트리트먼트’ 모레모, UAE·사우디·쿠웨이트 글로벌 뷰티체인 입성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모레모가 600억달러(87조원) 규모의 중동 화장품 시장에서 K헤어 붐을 이끌고 있다. 모레모는 중동 시장 입성을 통해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레모를 전개하는 세화피앤씨에 따르면 최근 골드애플(, H&M Beauty, X-Beauty 등 중동 주요 뷰티체인에 잇따라 입점했다. 이로써 모레모는 세계 각국의 왕족·부호·VIP들이 애용하는 두바이 5성급 초호화 호텔 등 중동 1000여 헤어살롱에 이어 뷰티 체인 시장 진입으로 대중화 전략에 펼친다.모레모는 지난 2017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을 시작으로, 두바이 랜드마크인 아틀란티스 더 로얄, 아틀란티스 더 팜 등 5성급 초호화 호텔 내 최고급 헤어살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충성고객을 두텁게 확보했다. 이후 중동 6개국 1,000여 프리미엄 헤어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는 'K뷰티 헤어제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레모는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X-beauty 전 매장에 입점했고,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 브랜드 골드애플의 두바이 미르디프 시티 센터 몰 매장과 글로벌 SPA H&M의 H&M Beauty 쿠웨이트, 두바이몰 매장에 잇따라 입점해 중동지역 뷰티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골드애플은 샤넬, 크리스찬 디올, 톰포드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입점한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이다. 2023년 러시아에서만 연매출 12억 달러(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이다. 모레모 담당자는 “중동 뷰티시장에서 선택받은 비결은 결국 제품력”이라며 “대표 제품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과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리커버리 밤 비 등이 중동 지역 특유의 건조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는데 탁월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레모는 중동 지역의 1000여 오프라인 뷰티살롱 유통채널을 성공적으로 접수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 1분기까지 중동 내 주요 뷰티체인 온오프 매장에 입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2 17:08
프로야구

[경륜] 길어지는 주도권 싸움, 역전극 주도하는 추입형 선수

최근 경륜은 초반부터 앞자리를 선점하려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결승선 직전까지 승부가 요동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런 구도 속에 전면에서 경기를 이끄는 '선행형' 선수보다 위치 싸움의 흐름을 읽고 막판 역전을 노리는 '추입형'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수성팀 베테랑 이수원(12기·A1)은 하반기 들어 한층 완숙해진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달 10일 부산에서 열린 3경주에서 초반 치열한 위치 경쟁 속에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추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동인(29기·A2·김포) 고요한(15기·A2·인천) 손동진(15기·A2·전주) 김주한(24기·A2·김해B) 등 강자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한 것. 이수원은 이어 10월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6경주에서도 주도권 다툼이 길어지는 흐름을 정확히 포착해 다시 한번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선발급 김현(20기·B1·경기 개인)도 '역전의 명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선발급 준결승전(4경주)을 앞두고 인기 순위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경기가 시작된 뒤 후반부 3·4코너부터 과감하게 안쪽을 파고들며 결승선 직전 추입에 성공했다. 끝까지 흐름을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순간적인 판단이 승부의 향방을 완전히 바꾼 장면이었다.우성식(15기·A2·동서울)도 최근 인상적인 레이스를 보여줬다. 그는 지난 7일 부산 2경주에서 이태호(20기·A1·신사) 김민수(25기·A2·금정) 사이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이용해 막판 역전에 성공, 1년 만에 금요 예선 우승을 거뒀다. 경주 흐름을 읽는 능력과 전략적 판단이 돋보인 경주였다.선행 중심의 전법을 구사하던 김명섭(24기·A1·세종)은 최근 추입 전술로 변화를 주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부산 2경주에서는 강자들이 앞서서 주도권을 다투는 동안 내선을 노리다 추입에 성공하며 1착을 해냈다. 이밖에 김도완(23기·A3·경기 개인) 박종태(26기·A2·김포) 이용희(13기·A1·동서울) 윤창호(18기·B1·전주) 김태율(28기·A1·창원 상남)도 벼락같은 추입 전술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최근 경기들은 전반부터 주도권 다툼이 격화되는 양상이 뚜렷하다. 비슷한 기량의 선행형 선수들이 맞붙어 힘을 소모할 경우, 뒤에서 타이밍을 노리던 추입형 선수들이 승부의 향방을 뒤집는 경우가 많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설 편집장은 "경주를 예측할 때도 단순히 앞선 선수만 보는 것보다 경기 흐름을 읽으며 주도권 다툼의 틈을 노릴 수 있는 추입형 선수에게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2025.11.12 11:00
산업

도드람, 경북물류센터 준공...사료 물류 효율화·지역축산 지원 본격화

도드람양돈농협이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경북지역 사료 공급의 중심이 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완공된 경북물류센터는 도드람 사료사업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경북지역의 안정적인 사료공급망을 완성하는 전략적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의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종돈-사료-양돈-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로써 경북권 축산농가의 사료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거리를 단축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자리잡은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6038㎡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벌크동, 사무·소독동, 창고동 등 3개동으로 구성됐다. 최신 사료 계량 및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출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에어레이션·배기필터·차량소독 시스템으로 위생과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사료 배합 및 출고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물류 트래킹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경북물류센터는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단순한 물류창고를 넘어, 향후 전국의 사료 공급망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준공으로 경북지역 조합원의 물류 효율과 사료 품질,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물류의 첨단화와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5:16
연예일반

BTS 정국, 美 빌보드 119주 연속 진입… 아시아 아티스트 中 최초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또 한 번 빌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1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데뷔곡 ‘S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15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븐’은 2023년 7월 발매 이후 119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 아시아 아티스트 전체를 통틀어 ‘최초이자 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같은 기간 발표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세븐’은 88위에 올랐다. 이로써 120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또 하나의 불멸 기록을 달성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 중 가장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문 곡으로 남게 됐다.‘세븐’의 기록은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21주 연속 진입을 유지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로서는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스트리밍 수는 26억 회를 돌파, 전 세계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수치를 넘어섰다.발매 직후부터 ‘세븐’의 성적은 압도적이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에서 동시에 7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아시아 가수로서는 최초였다.정국은 ‘세븐’을 시작으로 ‘3D’, ‘스탠딩 넥스트 유’까지 한 해에만 세 곡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동시 1위에 올려놓으며, 빌보드 역사상 유일무이한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남겼다.또한 ‘세븐’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해 15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에서도 3위로 진입해 K팝 솔로곡 최초로 14주간 이름을 올렸다.이 곡은 빌보드 선정 ‘2023 글로벌 서머송’ 1위,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부문에서도 전 세계(미국 제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팬들은 “빌보드의 남자답다”, “정국의 이름은 이미 하나의 장르”라며 변함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7:24
산업

에스제이듀코, 프렌치 럭셔리 편집샵 'MAISON SJ 149' 성황리 오픈

국내 대표 패션기업 에스제이듀코가 자사가 전개하는 프렌치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감성을 집약한 편집샵 ‘MAISON SJ 149(이하 메종 에스제이 149)’를 논현동 본사 1층에 약 45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매장 내부에는 프랑스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에스.티. 듀퐁(S.T.Dupont), 프렌치 EFFORTLESS 럭셔리 ‘쟈딕앤볼테르(Zadig&Voltaire)’, 하이엔드 럭셔리 ‘이브 살로몬(Yves Salomon)’, 프랑스 남성 브랜드 ‘브로이어(Breuer)’ 등 에스제이듀코가 전개하는 다양한 프렌치 브랜드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각 브랜드들의 의류 뿐 아니라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 잡화 라인까지 토털 컬렉션 아이템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종 에스제이 149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컬렉션과 VIP 라운지를 운영하며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공간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기 에스제이듀코 대표이사는 “메종 에스제이 149는 트렌드보다 본질을 중시하는 프렌치 감성을 담은 공간”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품질, 그리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에스제이듀코는 1993년 프랑스 남성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설립된 이후 쟈딕앤볼테르, 이브 살로몬, 브로이어 등 다양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시키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 남성복, 여성복, 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입·제조·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며, 패션 브랜딩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11.05 14:39
산업

소노캄 경주, APEC 2025의 중심에서 한국을 알리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캄 경주가 아시아태평앙 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행사 기간 동안 주요 공식 행사 유치와 세계 각국 정상 및 대표단을 맞이했다.이번 APEC 행사에서 소노캄 경주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두 차례 최종고위관리위원회의(CSOM), 30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등의 주요한 공식 행사와 각종 오찬, 양자 회담, 정상급 리셉션 등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CSOM 및 AMM 회의에서는 현장에서 통역, 의전, 보안 인력이 실시간으로 동원되었으며, 뷔페 레스토랑 '담음'에서 280여명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오찬이 진행됐다. 별도의 연회장에서는 50여명의 외교·통상 장관 대상으로 오찬과 장관 라운지도 마련되는 등 APEC 행사의 주요 무대로 자리했다.정상 간 공식 행사로는 10월 30일 한국-캐나다 양자회담, 11월 1일 한국-중국 친교 및 만찬 행사가 치러졌다. 두 행사 모두 소노캄 경주 12층에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레지덴셜 스위트(PRS) 객실에서 진행됐다.먼저 한국-캐나다 회담에 이은 오찬에서는 캐나다와 우리나라의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한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 △오색전 등 코스 메뉴 구성과 △월명 케이크 △ 월지의 약속 △ 경주 찰보리 가배 등 소노캄 경주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이어 한국-중국 친교 행사와 이후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만찬 행사에는 양국 정상과 정치·경제·문화계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하여 APEC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는 "APEC 행사 기간 동안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하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프리미엄 리조트의 품격을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행사 운영 역량 및 시설을 갖춘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4 15:33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FLX와 함께 하는 드론 라이트쇼 (DRONE LIGHT SHOW)’ 성료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에서 진행된 ‘써마지 FLX와 함께 하는 DRONE LIGHT SHOW’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써마지 글로벌 누적 500만 건 시술 달성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총 700여 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써마지 팁과 독자적 기술력인 AccuREP™, 브랜드 로고와 축하 메시지 등을 밤하늘에 형상화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현장은 수백 여 명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하며 밤하늘에 펼쳐진 퍼포먼스를 함께 즐겼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써마지의 글로벌 성과를 축하했다.또한 드론쇼 시작 전 진행된 현장 이벤트에서는 초맞추기 게임, 인형뽑기,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에 참여, 브랜드 굿즈와 기념품을 받아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써마지가 준비한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번 드론쇼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10월 중 솔타메디칼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공개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가 진행되며, 써마지 500만 시술 축하 메시지나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에게 스타벅스 커피와 디저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벤트의 세부 내용은 영상 업로드와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솔타메디칼은 1996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으로 ‘써마지’(Thermage), ‘프락셀’(Fraxel), ‘클리어 앤 브릴리언트’(Clear + Brilliant)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비침습적 솔루션이다. 이는 2002년 출시 이후 20년 이상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한국에서는 2003년 1세대 써마지 출시 이후 현재 4세대인 써마지FLX가 소개되어 있다. 4세대 써마지FLX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설치 장비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피부미용의학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는 “이번 드론쇼는 써마지가 글로벌 누적 500만 시술을 달성한 성과를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써마지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48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현지화 전략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세계화 목표

㈜명륜당(명륜진사갈비)이 필리핀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필리핀 직영1호점·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등 잇따라 진출했다. 대한민국 대표 숯불갈비 프랜차이즈답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K-숯불갈비’의 세계화를 추진 중인 것.명륜당은 10월, 필리핀 현지 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총 7개 가맹점과 1개 직영점을 포함한 8개 매장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필리핀 법인 설립은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본사가 직접 참여해 현지화와 브랜드 관리를 병행하는 해외 진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국에서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기반으로 6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7호점과 8호점도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태국 유통대기업과의 합작회사(JV) 설립 협상을 통해 공격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상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지분 구조, 투자 및 이익 배분 등 사업 핵심 조건을 최종 확정하는 단계다,. 10월 30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태국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명륜당의 해외 사업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말레이시아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원몽키아라(1Mont Kiara)몰에 입점한1호점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객층 공략 및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빈컴몰(Vincom Mall)시리즈 내 4개 매장, 중국 2개점, 라오스 1개점, 그리고 최근 계약이 완료된 인도네시아 1개점까지 포함해 아시아 7개국에 진출한 상태이다. 이를 통해 명륜당은 주요 아시아 시장을 잇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명륜당은 각국의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현지 메뉴 개발(Localization)과 서비스 품질 유지를 병행하며 ‘K-숯불갈비’의 본질적 가치를 일관성 있게 전파하고 있다.특히 태국에서는 매운맛 소스와 디저트 메뉴를 강화해 젊은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가족 단위 외식 문화에 맞춘 ‘대형 매장 구조와 셀프바 시스템’으로 현지 고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명륜당은 국내에서도 2017년 용인 1호점 개점 이후 8년 만에 전국 550여 개 매장을 돌파하며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무한리필 숯불돼지갈비’라는 독창적 콘셉트와 합리적 가격·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전략으로 한국 외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명륜당 관계자는 “K-콘텐츠와 한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야말로 K-숯불갈비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최적의 시점”라며 “직영점 중심의 안정적 운영과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병행해 한국의 맛과 상생 모델을 세계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명륜당은 2026년까지 동남아시아 10개국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미주 및 중동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8 10:35
산업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흥행 달성 K게임 저력 입증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로 K게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작품이다. 시리즈 통합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 수를 달성한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올드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내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3주 연속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틀을 다졌다.이어 9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 센서타워 기준 26개 국가에서 인기 톱100, 45개 국가에서 매출 톱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세를 보인 국가는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을 사로잡았다. 또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대만 7위, 일본 21위, 인도네시아 4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저변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IP의 세계관은 한층 깊어졌다.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세븐나이츠’만의 독자적 세계를 구축했다. 그중에서도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세계관과 캐릭터를 최신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구현해 시리즈의 정점을 완성했다.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로 평가된다. ‘세븐나이츠’라는 장기 IP를 리메이크가 아닌 리브랜딩의 관점에서 재탄생시킴으로써, 국내 오리지널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국산 게임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업계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IP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고정 팬층이 확보된 상황임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확인됐다”며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IP의 명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분명히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7 10:28
예능

이상민, 20년 만에 빚 청산→혼성그룹 프로듀서 재도전

‘혼성그룹 전문가’ 이상민이 약 20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돌아온다.이상민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예능 ‘프로듀서 이상민’은 그의 프로듀서 복귀 과정을 비롯해 신인 혼성그룹의 오디션부터 데뷔까지 전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K팝 프로젝트다.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뒤, 프로듀서로 전향해 디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 수많은 인기 그룹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2002년 막대한 채무를 떠안으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오랜 공백 끝에 2012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을 통해 복귀한 이상민은 tvN ‘지니어스’ 시리즈와 SBS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과 자기풍자적인 캐릭터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프로듀서 이상민’은 돌아온 ‘미다스의 손’ 이상민이 직접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음악을 만들어가는 리얼 프로듀싱 콘텐츠다. K팝 제작 현장의 생생한 과정부터 아티스트 미팅, 오디션 준비 등 프로듀서의 실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프로듀서 이상민’의 1차 티저 영상에서는 20년 만에 빚을 청산한 뒤 다시 제작의 꿈을 품은 이상민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겼다.이상민은 “94년부터 가수 리더이자 제작자로서 8~9년 동안 초집중하며 일만 했다. 내 삶의 단 1분도 여가는 없었다. 그렇게 몇 팀을 만들었다”고 회상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이어 “이제는 팬덤이 남녀로 나뉘지 않고 한 팀을 함께 좋아하는 시대가 됐다”며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디가 제작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난 너무 좋았다.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 감탄했다.20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감다살(감이 다 살았다)’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이상민은 복귀 후 첫 음원을 들은 누군가가 “이건 빌보드 감이다”라며 극찬하는 장면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프로듀서 이상민’은 Mnet에서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노머시(몬스타엑스 데뷔 서바이벌)’ 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딩고’와 ‘Hello82’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유일한 PD(유치콕)가 이끄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케이프스플래닛과 공동으로 제작한다.케이프스플래닛은 Mnet, Dingo, Hello82 출신 제작진이 설립한 K팝 전문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이정재가 이끄는 아티스트스튜디오, 영국의 이메지네리엄과 함께 글로벌 K팝 영화 ‘시크릿 아이돌’의 원안 기획 및 공동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상민이 20여 년 만에 본업인 음악 제작자로 돌아오는 복귀작으로, 그의 음악적 감각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의 K-POP 아티스트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듀서 이상민’은 이날 첫 번째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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