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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담비, ‘할담비’ 故지병수 씨 추모... “제 노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

가수 손담비가 ‘할담비’로 불리던 고(故) 지병수 씨를 추모했다.손담비는 18일 자신의 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제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손담비가 과거 지병수 씨와 함께 무대에 섰던 모습이 담겼다.지병수 씨는 2019년 3월 KBS1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당시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에 맞춰 요염한 춤을 선보이며 인기상을 수상했고, 이 무대를 계기로 ‘할아버지 손담비’를 줄인 ‘할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이후 KBS2 ‘연예가중계’ 출연, 롯데홈쇼핑 모델 발탁,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출연, KBS1 인간극장 ‘할담비는 미쳤어’ 편에 출연했다. 2019년 10월에는 ‘일어나세요’라는 신곡도 냈다. 한편 지병수 씨는 지난 10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장례는 무연고로 치러졌으며, 고인의 매니저였던 송동호 씨와 양아들이 상주 역할을 맡았다. 이후 지난 11월 15일 발인을 거쳐 벽제시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10:05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日 데뷔 투어 성료... 아이묭·바운디 등 커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일본 데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를 돌며 데뷔 투어 ‘럭키 데이’를 진행했다.이번 투어는 지난달 첫 미니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로 정식 일본 데뷔를 알린 키스오브라이프의 데뷔 기념 투어 공연으로 신곡 ‘럭키’를 시작으로 ‘쉬 (일본어 버전)’, ‘미다스 터치’, ‘배드 뉴스’, ‘이글루’, ‘스티키 (일본어 버전)’, ‘립스 힙스 키스’ 등 대표곡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도 이어졌다. 아이묭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를 기타 연주와 함께 청량한 보이스로 소화한 하늘의 무대를 시작으로 후지이 카제의 ‘満ちていく’로 관객을 매료시킨 벨, 감각적인 춤사위와 보이스로 Y2K 매력을 다시 한번 뽐낸 나띠가 선보인 더블의 ‘데스티니’, 부드러운 보이스와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무대를 즐긴 쥴리만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바운디의 ‘도쿄 플래시’까지 멤버 전원이 솔로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일본 데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 키씨들의 응원 덕에 ‘럭키’ 활동에 이어 이번 데뷔 투어 공연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통해 키씨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09:47
스타

‘전국노래자랑’ 스타 ‘할담비’ 지병수 씨, 뒤늦게 알려진 비보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할담비’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지병수 씨의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지병수 씨는 노환으로 지난 10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전북 김제에서 만석꾼 집안의 11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고인은 전주신흥고를 졸업한 뒤 한양대 무역학과에 진학했으나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 이후 형이 운영하던 건설회사에서 근무했고, 서울 명동에 양품점을 열어 사업을 하기도 했다. 신촌에서는 술집을 운영했으며, 전통무용을 배워 일본 공연에 나가는 무용팀에 선발된 이력도 있다.그러나 세 차례의 사기 피해와 잘못된 보증으로 재산을 모두 잃은 뒤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게 됐다. 결혼은 하지 않았으나 양아들 두 명을 키웠고, 말년에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반지하 월세방에서 홀로 지냈다. 고인은 패션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양복 30벌, 셔츠 50벌, 구두 100켤레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2019년 3월 24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자신을 “종로의 멋쟁이”라고 소개한 뒤 ‘미쳤어’를 부르며 춤을 선보여 인기상을 받고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연예가중계’, ‘유 퀴즈 온 더 블록’, ‘인간극장’ 등에 출연했으며, 신곡 ‘일어나세요’를 발표하고 자신의 삶을 담은 책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를 출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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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두 번째 日 디싱 발매… 러블리+새침 소녀 감성

그룹 유니스가 또 한 번 열도를 흔든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17일 0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므와…’를 발매한다.유니스는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곰인형 시계와 확성기 등의 키치한 소품을 담은 이미지를 통해 신곡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10일에는 신곡 콘셉트로 새롭게 스타일링한 단체 사진을 선보이며 유니스 특유의 통통 튀는 음악을 예고했다.공개된 사진은 발랄하면서도 새침한 소녀로 변신한 유니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핑크와 화이트, 데님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러블리 감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포인트 안무 중 하나인 손 키스 동작과 디지털 싱글에 참여한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코레사와의 시그니처 캐릭터 레코짱 인형까지 더해져 ‘므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므와…’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장난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나 말고 다른 여자아이와는 행복하지 말라’는 사랑스러운 질투를 담은 가사가 유니크하고 매력적이다.이번에도 유니스는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와 작곡은 ‘전 여자친구 여러분께’, ‘바람피우면 안 된데이’, ‘♡인생♡’ 등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코레사와가 맡았다. 퍼포먼스는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나가 참여했다.올해 유니스는 ‘쉐이킹 마이 헤드’와 ‘모시모시♡’ 등의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현지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이들은 ‘무아…’로 또 한 번 일본을 정조준하며 연말을 뜻깊게 장식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09:36
연예일반

“우우우우웅~” 투어스 앙탈 챌린지 열기… 음원차트 역주행

그룹 투어스의 ‘앙탈 챌린지’가 여전히 핫하다. 9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가 지난 8일 틱톡 뮤직 차트 ‘바이럴 50’ 6위를 차지했다. 틱톡 내 조회수와 사용자 참여도 등을 포함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상위 50’ 차트에서도 10위권을 다시 넘보고 있다.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앙탈 챌린지’ 합산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8000만 회에 달한다. 앞서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 1위(10월 21일 자)를 찍은 이래 한 달 보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흥행 중이다. 단순히 신곡 홍보를 위한 연예인들의 품앗이 범주를 넘어 대중의 일상 곳곳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실제로 각종 숏폼 영상 플랫폼에는 ‘싸운 뒤 화해하고 싶은 친구’, ‘대학에 가고 싶은 입시생’, ‘손주와 놀고 싶은 어르신’ 등 다양한 상황을 표현한 ‘앙탈 챌린지’ 게시물이 수천여 건 게시됐다. 어린 아이와 반려동물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영상에도 많이 활용됐다.‘앙탈 챌린지’는 ‘오버드라이브’의 후렴구 가사에 맞춰 어깨를 잔망스럽게 흔드는 포인트 안무를 응용한다. 사랑에 푹 빠진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재미와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표정·미소가 핵심 매력이다.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동작인데다 투어스의 청량·박력 퍼포먼스와 대비되는 귀여운 ‘앙탈’ 요소가 큰 호응을 얻었여기에 연말 시상식 현장을 뒤흔든 톱스타들의 ‘앙탈’ 릴레이가 SNS를 강타하며 또 한 번 챌린지 붐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AAA)’에 참석한 톱스타들이 인터뷰 시간 ‘앙탈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 장면을 본 글로벌 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애교부리는 모습도 귀엽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도 귀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날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앙탈 챌린지’가 올랐을 정도다. ‘앙탈 챌린지’ 열기는 음원 뒷심으로 번지고 있다. ‘오버드라이브’는 최근 멜론이 발표한 11월 월간 차트에 87위로 첫 진입했고, 주간 차트에서 6주째 순위권을 유지했다. ‘AAA’ 다음날(12월 7일)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벅스에서는 이 곡의 일간 순위가 무려 17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라 역주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한편 투어스는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14일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25일 ‘2025 SBS 가요대전’, 27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2:47
연예일반

‘감성 발라드’ 지아, 로코베리 손 잡고 컴백… “섬세한 보컬 기대”

가수 지아가 겨울 감성 가득한 신곡으로 컴백한다.지아는 8일 오후 6시 ‘소심한 여자’를 발매한다. ‘소심한 여자’는 사랑을 받으면서도 제때 표현하지 못했던 한 여자의 뒤늦은 후회와 진심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지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곡의 서사를 이끌며,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선이 깊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신곡은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로코베리의 안영민 작곡가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전담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안영민 작곡가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폴킴의 ‘안녕’ 등 차트를 휩쓴 메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유튜브와 각종 차트에서 화제를 모은 조째즈의 ‘모르시나요’를 프로듀싱하고, 로코베리의 최신 싱글 ‘이별이라는 말로 우리의 연애가 끝난다는 게’를 통해 여전한 음원 파워와 트렌디한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청순하면서도 사연 있는 눈빛을 지닌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지아의 애절한 목소리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곡의 쓸쓸한 감정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제작사 파인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지아의 섬세한 보컬과 로코베리 안영민 작가의 물오른 감성이 가장 이상적으로 만난 곡”이라며 “올겨울 많은 분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08:41
뮤직

아일릿 신곡 美 스포티파이 1위·글로벌 2위 호성적

그룹 아일릿이 신곡으로 세계 최대 팝 시장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일 스포티파이 공식 SNS에 따르면 아일릿의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이 11월 28~30일 집계 기준 ‘톱 송 데뷔’ 차트에서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낫 큐트 애니모어’는 지난달 27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첫 진입한 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음원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한층 성숙하고 몽환적인 감성을 담은 아일릿의 음악적 변신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낫 큐트 애니모어’는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인데, 기존 아일릿이 선보였던 밝고 통통 튀는 노래들과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풍긴다. 은근한 중독성도 강해 “평양냉면 같은 노래”,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배출한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의 참여로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낫 큐트 애니모어’는 아일릿의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온전히 담아냈다. 귀에 꽂히는 엉뚱한 가사를 비롯해 미소를 짓다가 무표정으로 바뀌는 킬링 파트 안무 역시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외신도 호평 중이다. 빌보드 필리핀은 “아일릿의 ‘낫 큐트 애니모어’는 단순히 귀여운 그룹이라는 인식을 넘어 자신들만의 세계를 더 깊고 넓게 확장해 가는 새로운 챕터다. 이들은 그동안 이어온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며, 앞으로 더 과감한 콘셉트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연말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오는 10일 후지TV ‘FNS 가요제’를 시작으로 13일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15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다. 이어서 20일 ‘2025 멜론뮤직어워드’와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1일 NHK ‘제76회 홍백가합전’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08:01
뮤직

엔믹스, ‘블루 밸런타인’으로 데뷔 첫 멜론 월간차트 1위

그룹 엔믹스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데뷔 첫 멜론 월간 차트 1위에 올랐다.엔믹스가 지난 10월 13일 발매한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의 동명 타이틀곡은 음원 사이트 멜론의 2025년 11월 월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멜론 톱 100, 일간과 주간 차트 정상을 꾸준히 지켜온 이 곡은 기세를 이어 11월 한 달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이름을 새기며 그룹 이름을 또 한 번 빛냈다.‘블루 밸런타인’은 10월 20일 오후 11시 처음으로 멜론 톱 100 1위에 오른 후 10월 21일 오후부터 11월 22일 오전까지 해당 차트 가장 높은 곳을 장악했다. 일간 차트에서는 11월 9일 자 기준 통산 18번째 최정상을 기록해 올해 K팝 그룹 중 해당 차트 최다 1위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총 30일간 자리를 지켰다. 주간 차트는 11월 17일~11월 23일 자 기준 4주 연속 1위에 올랐고 호성적이 마침내 월간 차트 최상단까지 이어지며 '연말 필청곡'의 롱런 인기를 증명했다.이에 힘입어 엔믹스는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첫 번째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전석 매진’ 공연답게 관객들로 가득 찬 아레나에서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전율 돋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전원 에이스 걸그룹' 존재감을 자랑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2 10:27
연예일반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후 안정돼”…21개월 딸 공개 (데이앤나잇)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내와 딸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승기는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홍보에 나섰다.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신곡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 안에서 기쁜 게 있다. 저희 딸이 이제 21개월 됐다”며 “내가 집에서 녹음한 걸 모니터하면 엉덩이를 막 흔들면서 리듬을 탄다. 10번을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아내 이다인의 반응을 묻는 말에는 “이번 노래는 본인이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처음부터 작곡할 때부터 옆에서 계속 들었다. 평소 되게 냉정하게 모니터를 하는 편인데 이번 곡은 좀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승기는 또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 “싱글라이프도 너무 멋진데 싱글 때는 집에 있을 때 가끔 엄청 큰 외로움과 허전함이 올 때가 있었다. ‘내가 뭐를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지?’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이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가다 보면 되게 행복할 줄 알았다. 물론 그 순간에 잠깐 행복했다. 하지만 또 다른 목표를 찾고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목표만 찾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승기는 “결혼 하니까 훨씬 더 장점이 많다. 개인적으로 많이 안정됐다. 또 지켜야 할, 전적으로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아내와 예쁜 아기가 있다”며 “내 삶이 되게 단순해졌고 그게 좋다”고 결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승기는 “20대 때부터 너무 달리면서만 살아왔다. 내가 지금 데뷔한 지 21년 정도 되어 가니까 충전도 하고 좀 평 안정을 좀 찾고 싶었다. 그리고 그 시기에 딱 결혼하니까 그런 좀 안정감은 좀 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이승기는 이날 방송 출연진들에게 휴대전화 속 사진을 공개하며 “웃을 때 똑같은 게 하나 있다. 나와 웃는 모습이 똑같다”고 자랑했다. 그는 “물론 (육아가) 힘들다. 근데 들어갔을 때 ‘아빠’ 하면서 달려오면 힘든 게 다 끝난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025.11.30 20:14
연예일반

아홉, ‘피거싫’ 3관왕으로 활동 성료… “많은 사랑 받아 행복”

그룹 아홉이 음악방송 피날레를 장식했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아홉은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앨범도 진심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3주간 함께해 준 포하(팬덤명) 덕분에 매 무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며 “음악방송은 끝이 났지만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 멋진 무대와 활동이 남아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더 패시지’는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아홉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불안, 혼란 등의 성장통을 겪으며 한층 단단해지는 ‘러프 청춘’으로 변신해 무대를 종횡무진했다.특히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다양한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무대는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부터 한국어로 가득 찬 가사, 2~3세대 K팝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로 주목받았던 바다.무대가 공개된 후에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러프한 에너지가 담긴 퍼포먼스, 다채로운 스타일링, 비주얼까지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굳히게 했다.인기에 힘입어 음악방송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아홉은 컴백 일주일만인 지난 11일 SBS funE ‘더쇼’에서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첫 1위에 올랐다. 이어 12일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과 14일 KBS2 ‘뮤직뱅크’ 정상까지 밟으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이 외에도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음원 차트 검색 상위권에 진입해 음악을 찾아 듣게 했고, 한 주 최고의 무대를 선정하는 ‘뮤직뱅크’ 팬 스테이지 픽, ‘쇼! 음악중심’ 스테이지 엠 픽, ‘인기가요’ 핫스테이지 1위까지 기록하면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음악방송은 마무리됐지만, 아홉은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먼저, 아홉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월간 음악 차트쇼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 출연한다. 12월 6일과 7일에는 ‘AAA 2025’와 ‘ACON 2025’에 참석한다. 이후 12월 19일에는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민다.2026년 활발한 활동도 예고돼 있다. 아홉 2026년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6 아홉 1st 팬-콘 <아홉포하 : 올 타임 하트펠트 온리 포하>’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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