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135건
연예일반

“우리가 무슨 직장 동료야?”…이종석→문가영 ‘서초동’ 캐릭터 티저

어쏘 변호사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각양각색 개성으로 ‘서초동’을 가득 채운다. tvN 측은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특징을 차례차례 담아냈다. 먼저 이직과 개업이 빈번한 어쏘 변호사들 사이 무려 9년째 월급쟁이 변호사의 삶을 유지하고 있는 능력치 만렙 안주형(이종석)은 “그냥 시키는 일 하는 게 제일 마음 편해”라며 현재 상황에 완전히 적응한 듯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반면 이제 막 어쏘 변호사가 돼 서초동에 첫 출근한 강희지(문가영)는 안주형을 비롯한 어쏘 변호사들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걸며 은근한 ‘인싸력’을 뽐낸다. 모두가 피로에 찌든 출근길에도 홀로 쾌활하기만 한 에너자이저 조창원(강유석)은 밥친구들의 숱한 구박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다력을 자랑한다.매일 아침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다니는 프로 지각러 배문정(류혜영)은 회사생활과 패소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와 함께 먹는 밥으로 해소하며 식도력(食+지도력)을 발휘한다. 일로 인한 피로를 상여금으로 치료한 변호사 하상기(임성재)는 의뢰인 앞에서 전매특허 자본주의 미소를 지으며 사회생활 만렙의 포스를 풍긴다.능력치는 물론 친화력과 에너지, 식욕과 사회생활까지 함께 있으면 꽉 찬 육각형의 스펙을 자랑하는 ‘어변저스’ 5인방은 식사 시간만 되면 모여 음식과 정을 나누는 사이. “우리가 무슨 직장 동료야?”라는 안주형의 말처럼 직장 동료보다는 조금 더 가까워 보이는 이들의 관계가 흥미를 돋운다.이처럼 ‘서초동’은 만나면 투닥거리기 바쁘지만 서로의 끼니를 챙기는 것만큼은 진심인 ‘어변저스’의 유쾌한 서초동 라이프를 예고한다. ‘지금까지의 변호사는 잊어라!’라는 문구처럼 사명감과 정의 구현에 매진하는 영웅이 아닌 각자의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월급쟁이 변호사들의 일상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키운다.‘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9:19
영화

조윤수·김우석 ‘도깨비: 신체강탈자’ 크랭크업…“새로운 스타일 오컬트 호러”

한국형 오컬트 호러의 계보를 이어갈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크랭크업 했다고 19일 제작·배급사 마인드마크가 밝혔다.‘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금발의 록커 수현, 정체 모를 미스터리한 소녀 유나, 사람의 신체 일부를 빼앗아 가는 파란 눈의 기이한 아이가 나타나자 끔찍하고 기괴한 사건이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 조윤수, 김우석, 김도완, 최예빈, 박상은까지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는 차세대 라이징 배우들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공포를 예고한다.먼저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주목받은 배우 조윤수는 이번 작품에서 수현의 노래를 동경하는 미스터리한 팬 유나로 분한다. 이어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tvN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우석은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밴드 ‘블루 아이즈’의 보컬 수현으로 육각형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도완, 최예빈, 박상은이 각각 ‘블루 아이즈’의 베이시스트 준영, 매니저 은채, 드러머 혁권으로 합류, 조윤수, 김우석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들로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해 이들이 빚어낼 극강의 공포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윤수는 “시나리오를 읽는 것만으로 색다른 오컬트로서의 재미가 그려졌는데,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완성될 작품에 기대가 크다”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우석은 “이야기의 컨셉이 굉장히 독특하고 매력적이라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완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관객분들에게 새로운 공포를 안겨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최예빈과 박상은은 각각 “신선한 장르물에 멋진 스태프와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촬영한 만큼 앞으로 관객분들을 만날 날이 기대가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울괴담’, ‘도시괴담’ 등의 작품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참신한 공포를 안겨줬던 홍원기 감독은 “‘도깨비’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오컬트 호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배우들, 스태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후반 작업에 몰두하겠다”라는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는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10:47
영화

소지섭 액션, 75개국 홀렸다…‘광장’ 넷플릭스 글로벌 1위 [공식]

소지섭의 액션 복귀작 ‘광장’이 공개 2주차에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18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광장’은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2주차인 지난 9일~15일 집계기준 7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광장’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총 75개 국가에서 글로벌 10위권에 진입했으며 9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물이다. 이번 드라마는 냉혹하고 진한 폭력의 세계에서 후회 없이 직진하는 기준의 서사를 몰입력 있게 그리는 것은 물론,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광장’ 세계가 품고 있는 어두운 비밀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상기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피투성이가 된 채 누군가를 상대하고 있는 ‘남기준’의 스틸에서는 멈추더라도 뒷걸음질은 하지 않는 ‘남기준’의 고독한 복수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캠핑 의자에 앉아 있는 ‘남기준’의 마지막 모습은 말보다 눈빛과 행동으로 감정을 드러냈던 소지섭의 열연이 담겨있어 작품에 대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어딘가로 전화하고 있는 구준모(공명)의 스틸은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고, 누군가 자신을 무시하면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인물임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이어 광장의 판도를 뒤집기 위한 어두운 야​심을 품고 있던 이금손(추영우)이 아버지 이주운의 자리에 서 있는 모습은 마침내 그의 야망이 드러나는 순간으로, 그가 품고 있던 진짜 목표를 확인할 수 있다. 경찰복을 입고 있는 ‘차영도’의 스틸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김선생’의 정체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한 순간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기준의 복수의 도화선이 되는 그의 동생 남기석(이준혁)의 스틸에서는 괴한과 칼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어, 그의 죽음과 관련된 또 다른 비밀이 얽혀있음을 예감케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8 09:47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공명 “많이 성장했고 함께해 영광” [일문일답]

배우 공명이 '금주를 부탁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7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공명은 극 중 금주(최수영 분)의 금주를 돕는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첫사랑 금주가 힘들어하는 순간마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까지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군분투하며 이겨내려는 의준의 고된 외로움과 굳은 의지를 촘촘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극을 이끌었다. 공명은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방송까지 끝난 게 정말 실감 안 난다.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배우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준이의 감정선을 이해하고 연기하는데, 어려웠다. 현장에서 감독님, 최수영 배우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해 나갔다"라면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특히 최수영 배우와는 정말로 서로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로 친해졌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자신과 의준의 싱크로율이 50% 정도라는 공명은, "의준이가 금주에게 다시 고백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그는 의준이 자신의 감정을 직접 표현한다는 부분이 연기를 하면서도 실제로 속이 시원하면서, 동시에 설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공명은 "금주가 금주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어쩌면 보시는 분들도 하나쯤 갖고 계실 수 있는, 무언가의 중독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며 힐링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시청자분들 모두 의준이 그리고 저를 안아주셔서 따뜻했고, 저 또한 '금주를 부탁해'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었다"라고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하 공명 일문일답 전문Q. '금주를 부탁해' 종영 소감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방송까지 끝난 게 정말 실감 안 난다.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배우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Q. '서의준'을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의준이의 감정선을 이해하고, 연기하는데 어려웠다. 현장에서 감독님, 최수영 배우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해 나갔다.그리고 의사 역할이 처음인지라, 의학 용어도 처음 써봤다. 감독님 지인 중에 의사이신 분이 계셔서, 그분이 해주신 의학 용어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연습했다.Q. '공명'과 '서의준'의 싱크로율은?50% 정도 닮은 것 같다. 어르신들에게 밝게 다가가고, 자신감 있는 모습은 닮았는데, 트라우마가 있고 그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났던 부분은 다르다.Q. 현장 분위기나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호흡은 어땠는지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특히 최수영 배우와는 정말로 서로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로 친해졌다. 그만큼 의지하면서 촬영했다. 그리고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 선배님들과는 진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해서, 항상 신났었던 기억만 있다.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의준이가 금주에게 다시 고백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의준이가 드디어 금주에게 말로 직접 표현한다는 부분이, 연기를 하면서도 실제로 속이 시원한 느낌이 들어, 저 또한 설렜다.Q. 시청자들에게 ‘금주를 부탁해’가 어떤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는지?힐링이 되는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 금주가 금주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어쩌면 보시는 분들도 하나쯤 갖고 계실 수 있는, 무언가의 중독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며 힐링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제게도 그런 따뜻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 모두 의준이 그리고 저를 안아주셔서 따뜻했고, 저 또한 '금주를 부탁해'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었다.Q. ‘금주를 부탁해’를 시청해 주신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힐링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 배우 공명으로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09:08
드라마

‘잘 나가는’ 추영우, ‘옥씨부인전’ 이어 ‘견우와 선녀’로 대세 잇나 [RE스타]

‘대세’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준비를 마쳤다.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대세로 떠오른 추영우가 로맨스코미디 장르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까지 성공시키며 대세 입지를 굳힐지 관심을 모은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 배견우(추영우)와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 박성아(조이현)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추영우가 연기하는 견우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자신으로 누군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겉바속촉’ 같은 인물. 추영우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견우가 액운을 떨치기 위해 무당들의 힘을 빌렸으나 상처만 받아 무당이라면 질색하다가, ‘인간부적’ 박성아를 만난 후 달라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추영우는 청춘물 속 ‘만찢남’ 비주얼로 ‘쿨’하지만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수줍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로맨스 남자 주인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성민 CP는 일간스포츠에 “‘견우와 선녀’의 로맨스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 간 밀당은 무엇이든 뚫어내는 창과 무엇이든 막아내는 방패의 대결 같은 면이 있다”며 그 과정에서 추영우가 조이현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고 귀띔했다. 또 추영우는 극중 양궁 유망주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할 전망이다. 김성민 CP는 자세부터 쉽지 않은 양궁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추영우가 바쁜 스케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쪼개가며 연습에 참여했다”며 “극중 양궁선수로서 멘탈을 유지하기 위한 ‘루틴’이 중요하게 등장하는데, 이 장면들을 추영우가 직접 연습하며 느낀 것들로 감독과 함께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추영우는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옥씨부인전’에서 매력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추영우는 1인 2역을 맡아 비극적 운명 속 배우 임지연과 절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견우와 선녀’ 로맨스 또한 ‘옥씨부인전’처럼 비극적 설정이 배경이지만 청춘물 성격이 강해 그의 풋풋한 매력이 더 돋보일 전망이다. 더구나 추영우는 ‘견우와 선녀’에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 싸워 나가는 견우를 연기하는 터라 ‘옥씨부인전’보다 주체적 면모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추영우는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해 연기경력을 쌓아왔다. ‘옥씨부인전’에서 로맨스는 물론, 양반가 서자에서 예인으로 신분을 바꾼 송서인과 성소수자인 성윤겸을 동시에 연기,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능청스러움부터 현실 앞에서 무너지는 좌절감까지 능숙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옥씨부인전’ 종영 후 곧바로 공개된 ‘중증외상센터’에서는 레지던트 양재원 역할을 맡아 억지스럽지 않은 코믹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김성민 CP는 “견우 캐릭터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든 운명을 나름대로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어려운 인물이다. 누구보다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희망을 만들어가는 청춘의 힘을 보여줘야 해서 어둠과 밝음, 그 양면을 다 소화할 수 있어야 했다”며 “이처럼 두 내면을 오가는 추영우의 연기를 기대해봐도 좋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추영우를 향한 대중의 주목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견우와 선녀’는 그가 배우로서 한 단계 발돋움하는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옥씨부인전’에 이어 ‘견우와 선녀’에서도 로맨스 연기가 빛을 발한다면 팬덤은 물론 대중성을 더 확보해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06:05
스타

정일우X정인선X윤현민, KBS 주말드라마로 컴백…‘화려한 날들’ 8월 첫방 [공식]

배우 정일우와 정인선, 윤현민이 출연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바람피면 죽는다’, ‘황금빛 내 인생’,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형석 감독과 ‘황금빛 내 인생’, ‘두번째 스무살’, ‘내 딸 서영이’ 등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온 소현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먼저 정일우는 극 중 일과 사랑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 능력자 이지혁 역으로 분한다. 주도적이고 냉정한 성격이지만 유머 감각도 갖춘 그는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후 시련을 극복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간다. 정일우는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황금무지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여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깊은 공감과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정인선은 극 중 밝고 해맑은 성격의 카페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 역을 맡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은오는 한때 짝사랑하던 이지혁에게 차인 뒤에도 그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인물이다. 드라마 ‘DNA러버’, ‘아직 낫서른’, ‘맨몸의 소방관’ 등에서 현실적인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호평받아온 정인선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윤현민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완벽한 금수저 박성재로 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여유와 매너를 겸비한 성재는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안고 있다. 그는 지혁과 그 가족들에게 유대감을 느끼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인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보라! 데보라’, ‘그놈이 그놈이다’,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에서 매 작품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윤현민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이라는 세 배우가 모여 그야말로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세 배우가 그려낼 섬세한 감정선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08:59
드라마

선한 얼굴 뒤 똘끼 충만…‘굿보이’ 박보검, 하드캐리란 이런 것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 봐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이니까.”순해 보이던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운 법이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얼굴이 순식간에 상대를 얼어붙게 한다. ‘굿보이’에서 박보검의 표정과 눈빛은 이처럼 극과 극을 오가며 시청자를 끌어당긴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박보검은 극중 과거 복싱 금메달리스트였으나 도핑 루머로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온 후 현재는 특채 경찰로 살아가고 있는 윤동주 역을 맡았다. ‘굿보이’는 가장 최근인 지난 15일 방영한 6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인 6.2%를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 박보검 데뷔 후 첫 액션, 들개같은 민첩함으로 소화‘굿보이’는 박보검이 데뷔 후 사실상 액션, 수사물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다. 그간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로맨스, 로코 장르에서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기에 박보검의 이미지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보검은 매회 폭발적인 액션 연기로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윤동주는 한 마디로 불도저 같은 인물. 한번 꽂히면 그 목표를 이뤄낼 때까지 밀고 나가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인물로, 뒤를 돌아보거나 주변의 눈치를 보는 성격이 아니다.박보검은 이 같은 성격을 거칠고 타격감 느끼지는 연기로 펼쳐낸다. ‘동양 챔피언, 복싱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통산 21전 21승 무패 21 KO승’이라는 기록을 가진 윤동주는 경찰이 된 후에도 무기 없이 오로지 맨주먹으로 상대와 맞선다. 이때 가드를 올리고 자세를 한껏 낮춘 채 복싱 자세를 취한 박보검의 모습은 마치 들개를 연상시킨다. 공격을 받아도 전혀 타격이 없는 듯한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의 여유로움이 아닌 처절함이 담겼다. 박보검은 상대의 공격을 온전히 느끼지만 그것을 참아내고 결국 일어서는 뚝심을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표현한다. 차에 부딪혀 진흙탕에 얼굴을 처박거나 옥상에서 몸을 내던져 달리는 차 유리창에 착지하는 장면 등 거친 액션도 소화해 냈다. 특히 이 같은 액션은 ‘굿보이’의 빌런인 민주영(오정세)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민주영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으로 겉으로 보기엔 근면 성실한 사람 같지만 사실은 극의 배경이 되는 인성시를 뒤에서 장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민주영이 빌런이라는 사실은 초반부인 2회 말미에서 시청자가 알게 되고,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모르는 구조인데 윤동주는 동물적인 직감으로 민주영이 악인이라는 것을 느낀다. 3회 말미 민주영을 압박하기 위해 직접 관세청을 찾아간 윤동주가 “막상 또 보니까 컨트롤이 안되네”라고 외치며 벽에 머리를 박는 장면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캐릭터의 기질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극중 윤동주는 굉장히 성격이 급발진하고 다혈질이고 그래서 사고를 치지만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이 이성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극에 활력을 준다”며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서 ‘굿보이’에 이르기까지 최근 박보검은 어떤 배역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자랑하듯 뽐내는 것처럼 보이고 그것을 너무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보검 얼굴, 로맨스 버리면 손해지액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박보검은 작품 곳곳에 특장기인 멜로 감성을 상대역인 김소현과 함께 펼쳐 보인다. 사랑에 있어서도 윤동주는 저돌적인데, 짝사랑하는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동료 지한나(김소현)가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주인만 바라보는 강아지 같은 매력으로 결국 그의 마음을 얻어냈다. 예컨대 윤동주는 경찰서 입구에 지한나가 모델로 참여한 홍보물이 쓰러져 있으면 세워놓고, 흠집이 생기면 대일밴드를 붙여 놓는 귀여운 행동을 보여줬다. 이때 박보검은 액션 장면에선 볼 수 없었던 강아지같이 순수한 눈망울로 로맨스에 필요한 부드러움을 탁월하게 표현했다.김성수 평론가는 “‘굿보이’는 박보검의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며 “겉으로는 낙천적이고 밝은 느낌의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고위직들의 비리 등 사회의 모순, 어둠을 이야기한다. 유쾌하기도 하지만 진지하기도 한데 이 두 가지 분위기가 주인공인 윤동주 캐릭터에도 녹여져 있다. 또 장르적으로 한편으로는 로맨스도 소화해야 하는데 박보검은 윤동주 캐릭터의 이 같은 다양한 면을 이질적이지 않게 표현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7 05:50
스타

‘서초동’ 염혜란→김지현, 서초동 법조타운 핵심인물 총출동…개성 충만

염혜란, 이서환, 정혜영, 박형수, 김지현이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 핵심인물로 뭉친다.오는 7월 5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인방의 다사다난한 직장생활을 그리며 현대인들의 무한한 공감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어쏘 변호사들과 찐한 케미스트리를 나눌 건물주와 대표변호사들의 개성 만점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먼저 형민빌딩 건물주 김형민(염혜란 분)을 향한 관심이 쏠린다. 사업을 잘 일궈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빌딩과 장학재단까지 소유한 김형민은 건물주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대표변호사들조차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과연 베일에 가려진 형민빌딩 ‘갓물주’ 김형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김형민이 소유한 형민빌딩에는 각기 다른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 대표변호사의 특성과 로펌의 규모, 직원들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어 흥미를 돋우고 있다.형민빌딩 5층에 위치한 조창원(강유석 분)의 직장인 법무법인 충공의 대표변호사 성유덕(이서환 분)은 바닥을 굴러다니는 사건들도 돈만 된다면 모두 수임하고야 마는 사업가 스타일. 돈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 속에서 변호사들의 불만과 고민이 쏟아져도 자신의 목표만을 좇아간다.반면 강희지(문가영 분)의 직장인 법무법인 조화의 대표변호사 강정윤(정혜영 분)은 어쏘 변호사도 자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라고 여기고 있다. 늘 온화하고 나이스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한번씩 튀어나오는 귀여운 아줌마 모멘트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따금 드러나는 대표로서의 태도는 그간의 행적과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그런가 하면 법무법인 경민의 대표변호사 나경민(박형수 분)은 일을 향한 열정도, 자신이 고용한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 배문정(류혜영 분)에 대한 관심도 전무한 무신경의 끝판왕. 어쏘 변호사를 두 명이나 쓸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지만 시종일관 무심한 태도를 고수하며 안주형, 배문정과 묘한 거리감을 형성할 조짐이다.형민빌딩 내 유일한 법률사무소 호전의 대표변호사인 김류진(김지현 분)은 빠른 일처리와 승소를 위해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으로 하상기(임성재 분)와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밤샘 토론은 물론 학구적인 부분까지 똑 닮은 파트너를 위해 경제적 보상도 아끼지 않으며 하상기의 애사심을 솟구치게 만드는 것.이처럼 ‘서초동’의 배경이 되는 형민빌딩에는 미스터리한 ‘갓물주’부터 4인 4색 대표 변호사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관계성을 형성한다. 때문에 어변저스 5인방의 직장생활에 때로는 아군으로, 때로는 적군으로 색다른 긴장감을 더할 다섯 인물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14:59
스타

이재욱, 글로벌 행보…亞 팬미팅 투어 개최 [공식]

배우 이재욱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13일 소속사 로그스튜디오에 따르면 이재욱은 오는 21일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을 시작으로 필리핀, 대만, 태국, 한국에서 ‘2025 LEE JAE WOOK ASIA FANMEETING TOUR pro‘log’(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를 진행한다.지난해 8월 개최한 ‘2024 LEE JAE WOOK FANMEETING 'log in'(2024 이재욱 팬미팅 ‘로그 인’)’으로 첫 페이지를 열었던 이재욱은 이번 ‘pro‘log’’를 통해 팬들과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이재욱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특히, 그의 주변에 쌓인 책들은 팬들과 쌓아온 소중한 추억을 연상케 해 이번 팬미팅을 통해 만들어질 새로운 추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재욱은 지난 팬미팅에서 기획부터 연출, 구성, 무대 전반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10곡 이상의 라이브 무대로 깊이 있는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이번 팬미팅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이재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 실종 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비밀을 지닌 채 돌아온 홍랑으로 분해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환혼’ 등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며 글로벌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또한 이재욱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언니네 산지직송2’을 통해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솔직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궂은 일도 척척 해내는 ‘만능 막내’로 활약하며 매 주말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9:01
뮤직

아일릿, ‘밤’ 마법소녀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마법 소녀로 변신한 그룹 아일릿이 압도적 아우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일릿은 지난 12일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밤’의 마지막 버전인 ‘매직 밤’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매직 밤’ 버전은 현실 세계 속 아일릿이 마법 소녀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았다. 먼저 교복 차림의 아일릿은 청초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이들의 곁을 지키는 유니콘 고양이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마법 소녀의 아일릿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허리를 훌쩍 넘는 긴 머리, 화려한 액세서리, 그리고 반짝이는 눈동자로 구현한 마법 소녀의 아우라가 압권이다. 아일릿만의 고유한 세련미와 스타일로 풀어낸 마법 소녀 스타일링이 흥미롭다. 콘셉트 필름은 이들의 변신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담겼다. 소녀들이 입고 있던 교복은 화려한 마법 의상으로 바뀌고 등에 날개가 생기는 등 눈부신 장면이 펼쳐진다. 여기에 만화적인 구도와 색감, CG 효과가 더해져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아일릿이 재해석한 마법 소녀는 이번 미니 3집의 핵심 테마다. 앞서 공개된 미니 3집 브랜드 필름에서 아일릿은 “기억해, 마법은 네 안에 있어(Remember, the magic inside you)”라는 말과 함께 모든 현실 소녀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마법 소녀가 존재한다는 긍정의 힘을 전달했다. 한편 아일릿은 13일과 15일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뮤직비디오 티저 2편을 공개한다. 신보는 1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신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팝업과 야외공연 ‘프렌즈 나잇 팝업 & 피크닉’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나흘간 서울 성동구 MOTH(모스)에서 열리는 ‘프렌즈 나잇’에서는 청음존, 포토존, DIY 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일릿은 컴백 다음 날인 17일 서울 서초구 예빛섬에서 ‘프렌즈 나잇 피크닉’을 열고 ‘빌려온 고양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08: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