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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이가 너무 많다" 병역 이행 앞둔 1991년생 최지만, KBO리그행 현실은 [IS 이슈]

1991년생 최지만(34)의 KBO리그 도전은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을까.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바이브 측은 '최지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5월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해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이 없었다. 1991년생인 그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병역 이행을 공개적으로 밝힌 건 KBO리그 도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태평양을 건넜다. 미국 무대에 직행했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뛰려면 일종의 페널티인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현행 KBO 야구규약 제107조 조항에는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 계약이 종료한 날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 계약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 최지만은 이 조항에 따라 곧바로 KBO리그 구단과 계약하는 게 불가능하다. '유예 기간' 조항이 적용되는 2년이라는 기간, 거취 결정에 가장 시급한 과제였던 '병역'을 우선 해결한다고 볼 수 있다. 병역을 마친 뒤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면 지명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학주(2019년 2차 1라운드 2순위) 이대은(2019년 2차 1라운드 1순위) 김동엽(2016년 2차 9라운드 86순위) 김선기(2018년 2차 1라운드 8순위) 등 앞서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마이너리그 유턴파의 경우 평가에 따라 지명 순번이 천차만별이었다. A 구단 관계자는 "최지만은 나이가 너무 많다. 당장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다고 해도 나이가 많은데 병역을 이행한 뒤라면 더욱 그렇지 않나"라며 "중하위권 픽 정도 예상한다. (이학주나 이대은처럼) 높은 순위에 뽑힌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상황이 많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B 구단 관계자도 "아무래도 나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담이 적은 하위권 픽이라면 어느 구단이라도 지명이 가능할 텐데 상위권은 상황을 좀 더 봐야 할 거 같다. (지금 분위기라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을 다양하게 거쳤다. 통산 메이저리그(MLB) 8년 성적은 타율 0.234(367안타) 67홈런 238타점. 탬파베이에서 뛴 2019년 기록한 타율 0.261(107안타) 19홈런 63타점이 '커리어 하이'이다. 2023시즌을 기점으로 경기 출전이 부쩍 줄어든 상황.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C 구단 관계자는 "결국 병역을 이행하는 동안 어떻게 몸 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스포츠바이브 측은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으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했다'며 '최지만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매니지먼트사 역시 선수의 건강한 복무를 위해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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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 최지만, KBO리그 진출 가시화하나…병역 해결을 위해 5월 입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최지만(34)이 입대한다.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바이브 측은 '최지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5월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해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이 없었다. KBO리그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러기 위해선 병역을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 최지만은 1991년생이다.현행 KBO 야구규약 제107조 조항에는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 계약이 종료한 날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 계약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 최지만은 이 조항에 따라 곧바로 KBO리그 구단과 계약하는 게 불가능하다. 유예 조항이 적용되는 기간, 거취를 결정하는데 가장 시급한 과제였던 병역을 해결한다고 볼 수 있다. 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고, 2014년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2015년 12월 룰5드래프트 때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을 거쳤다. 통산 메이저리그(MLB) 8년 성적은 타율 0.234(367안타) 67홈런 238타점. 탬파베이에서 뛴 2019년 기록한 타율 0.261(107안타) 19홈런 63타점이 '커리어 하이'이다.스포츠바이브 측은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으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했다'며 '최지만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매니지먼트사 역시 선수의 건강한 복무를 위해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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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규의 다른 생각] 해외파 감독·코치 계약 7년 유예 조항, 다시 생각하자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최지만(34·전 뉴욕 메츠)은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BO리그에서 뛰고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최지만의 이 발언은 국내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는데 필자가 '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 조항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1990년대 후반부터 박찬호·서재응·김선우·김병현·최희섭 등 MLB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 선수가 적지 않았다. 위기감을 느낀 탓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 당시 국내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대거 미국에 진출하는 걸 막으려고 '해외파 복귀 2년 유예 제도'를 만들었다. 현행 KBO 야구규약 제107조 조항에는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 계약이 종료한 날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 계약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 KBO는 2009년, 야구규약 제107조에 '외국진출선수가 KBO 소속구단과 감독·코치 계약을 하려면 7년 유예 기간을 거쳐야 한다'라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적용했을 때 1991년생인 최지만은 병역을 이행한 뒤 내년 9월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하더라도 지명받지 못하면 국내 복귀가 더욱 미뤄질 수밖에 없다. 만약 KBO리그에서 선수가 아닌 지도자 생활을 하려고 해도 5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다만 최지만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구단의 지명을 받고 선수로 뛴다면 감독·코치 계약의 7년 유예 조항은 적용되지 않는다. 문찬종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해외파→신인 드래프트 지명→코치' 절차를 밟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 조항은 이미 두 차례 예외를 적용한 바 있다. KBO는 2007년 4월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회의를 통해 최희섭·송승준·김병현·추신수·류제국·채태인·이승학 등 7명의 선수를 2년 유예 기간 없이 곧바로 한국 복귀가 가능하게 조치했다. 또, 2012시즌을 앞두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국내 복귀를 희망하자, KBO는 2년 유예 조항을 적용하지 않고 그가 곧바로 고향 팀 한화 이글스에서 뛰는 것을 허락했다.'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 조항은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미국 진출하는 데에 신중을 기하게 했다. 지금도 그 효과는 상당히 있다고 본다. 그런데 선수가 아닌 지도자(감독·코치)로 복귀하는 것까지 제약을 둘 필요가 있을까 싶다.최근 KBO리그에선 비활동기간 선수들이 자비로 해외 아카데미에서 연수받는 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MLB 출신 강정호의 사설 레슨장은 매년 선수들이 방문하는 인기 장소가 됐다. 교육 비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저연봉 선수들까지 다녀오고 있다. 그만큼 배움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이 강하다. 비록 KBO리그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국내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은 해외파 선수들이 있다면 문호를 개방하는 게 적잖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일본 프로야구(NPB) 선수 출신인 백인천 전 감독은 번뜩이는 타격 기술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해 백 전 감독이 기록한 타율 0.412는 아직 깨지지 않는 단일 시즌 최고 타율이기도 하다. 선수에 감독까지 겸한 그는 프로야구 개념이 희미했던 초창기에 초석을 다졌다. KBO리그로선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리그의 질을 꾸준히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쇄국보다 '개방'이 더 어울리는 옷일 수 있다. '제2의 백인천'이 나올 수 있는 길을 막을 필요는 없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3.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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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코로나19 확진…방송가 비상

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14일 실시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중이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히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현재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JTBC '뭉쳐야 찬다2'·TV조선 '국가수'·IHQ '내 이름은 캐디'·KBS 2TV '개승자'·'우리끼리 작전타임'에 출연 중이다.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채널A '강철부대시즌2'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무려 8편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성주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들 작품의 제작에 불가피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5 11:04
연예

정용화, 코로나19 확진 판정… "가벼운 목감기 증상"

씨엔블루 정용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씨엔블루 정용화가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용화는 현재 가벼운 목감기 증상만 있다.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 조치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CNBLUE 정용화가 코로나 19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용화는 현재 가벼운 목감기 증상만 있으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 조치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치료에 전념할 것입니다. 심려 끼쳐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빠른 쾌유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2.02.13 17:20
연예

앨범 발매 앞두고 코로나 확진된 에드 시런…"공연은 집에서"

영국 팝가수 겸 작곡가인 에드 시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에드 시런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프게도 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정부 지침을 따르고 있음을 알린다"고 말했다.그는 "현재로써는 대면 약속을 이행할 수 없다"며 "예정됐던 인터뷰와 공연은 집에서 해야 할 것 같다.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시런은 오는 29일 네 번째 앨범 '평등(이퀄)'을 발매할 예정이었다.시런의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고 있다.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10.25 09:40
연예

엔플라잉 차훈까지 전원 코로나19 양성 "심려끼쳐 죄송" [전문]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 차훈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차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훈은 지난 4일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받았지만, 최근 자가격리 중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PCR 검사를 재실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티스트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엔플라잉은 지난 3일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에 이어, 4일 김재현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던 차훈까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엔플라잉은 다섯 멤버 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엔플라잉 차훈이 오늘(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사 아티스트 차훈은 지난 4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중에 있었습니다.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던 중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즉각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승협,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에 이어 차훈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티스트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9 17:06
축구

불통으로 인한 브라질-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중단, 피해는 소속 클럽들의 몫

남미 축구 빅매치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킥오프 후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8차전이 열렸다. 그러나 킥오프 5분 만에 경기는 중단됐다.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직원들이 원정경기를 치르러 온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정 위반 문제를 거론하면서 경기는 진행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에 소속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출전 때문이다. 브라질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영국에서 입국할 경우 14일 동안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브라질은 방역 규정과 함께 EPL 클럽들의 차출 반대로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커,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등 9명의 선수를 소집하지 못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4명의 EPL 선수가 포함됐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이상 애스턴 빌라),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바니 로셀소(이상 토트넘)가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채 경기장에 들어선 것이다. 이중 부엔디아를 제외한 3명의 선수가 선발 명단에 포함돼 그라운드를 밟고 있었다. 소통 과정에서의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ANVISA는 EPL 클럽에 소속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브라질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최근 영국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경기에 뛰지 않고 격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우 바라 토레스 ANVISA 국장은 “지시한 것이 이행되지 않았기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4명의 선수는 격리 지시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팀 감독은 경기할 수 없다는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실망스럽다. 무슨 일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입해서는 안 됐다.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기기 위한 파티였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도 분통을 터트렸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우리가 브라질에 온 지 3일째다.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인가. (브라질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미리 호텔에서 말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들은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다”라며 “지금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피해는 선수들이 소속된 EPL 클럽으로 돌아간다. 브라질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후 영국으로 돌아가도 10일 동안의 자가격리를 해야 하므로 3주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9월 말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면 EPL 3경기 정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력은 물론이거니와 훈련 불참으로 인한 몸 상태 및 감각유지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한편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킥오프 50분 만에 경기 취소를 선언한 뒤 관련 보고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기로 했다. 다만 추후 경기 일정은 확정하지 못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9.06 11:57
연예

엔플라잉 김재현, 코로나19 추가 확진…차훈만 '음성' [공식]

엔플라잉 김재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멤버 중 차훈만 유일하게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김재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트 측은 4일 "소속 아티스트 엔플라잉 김재현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재현과 함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차훈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에 이어 김재현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조치를 받고 있다. 차훈 또한 어제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티스트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송가인과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 3일 엔하이픈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과 엔플라잉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4일 김재현과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가요계에 코로나19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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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 확진' SM 측 "엑소, 코로나19 전원 음성…2주 자가격리"[공식]

엑소 멤버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시우민이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엑소 멤버들과 담당 스태프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하며 격리수칙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시우민은 지난 달 29일 뮤지컬 연습을 위해 코로나19 항원 검사(PCR)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4일 컨디션 이상 증세로 추가 PCR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우민은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 멤버들은 물론 최근 함께 연습을 진행했던 뮤지컬 ‘하데스타운’ 관련 일부 출연진 및 스태프들 모두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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