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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블랙핑크 리사, 오늘(4일) 코로나19 완치 자가격리 해제[전문]

블랙핑크 리사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한동안 재택치료를 받아온 리사는 더 이상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보건당국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오늘 오후 12시부로 자가격리에서도 해제됐다"라고 알렸다. 앞서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 지수, 로제, 제니는 백신 접종 완료 후 일주일 이상 지났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 없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던 상황. YG 측은 "그럼에도 지수, 로제, 제니는 피치 못할 업무상 목적의 스케줄 외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왔다. 걱정해준 팬분들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블랙핑크를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라고 전했다. 리사는 지난 10월 첫 솔로앨범 '라리사'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리사의 확진 판정 직후 제니, 지수, 로제는 PCR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알려드립니다. 한동안 재택치료를 받아온 리사는 더 이상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보건당국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오늘(12월 4일) 오후 12시부로 자가격리에서도 해제됐습니다. 앞서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 지수, 로제, 제니는 백신 접종 완료 후 1주일 이상 지났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 없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 세 사람은 피치 못할 업무상 목적의 스케줄 외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왔습니다. 걱정해 주신 팬분들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블랙핑크를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04 14:38
경제

코로나 치료제 실패에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추락하는 신풍제약

신풍제약이 비자금 조성 의혹 조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테마주 중 대장주로 꼽혔던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유의성 확보 실패와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 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이 회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 등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사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은 신풍제약의 내부 고발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앞서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국산 신약 16호로 열대열과 삼일열 말라리아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 피라맥스를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국내 임상 2상은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가 불발됐다. 신풍제약은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첫 번째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3상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신풍제약은 “감염 초기 중증 악화와 감염 확산을 막는 경구치료제로서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편리한 복용과 적정한 약가의 추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추후 자가격리자 등 외래환자의 신규 치료옵션으로도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연말 20만원을 상회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임상 2상 실패로 주가가 급락했고, 이날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또 다시 추락하고 있다. 오후 2시30분 현재 신풍제약 주가는 17% 이상 급락한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1.24 15:09
야구

프로야구 중계 4사, KBO와 구단에 손해배상 요청 파문

프로야구 중계 스포츠 4사(KBSN·MBC PLUS·SBS미디어넷·스포티비)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청해 파문이 예상된다.프로야구 중계 스포츠 4사는 25일 오후 KBO 총재, KBO 마케팅 자회사 KBOP,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손해배상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총 8항으로 작성된 공문에는 올 시즌 프로야구 중계로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해 KBO와 각 구단이 책임 있는 배상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적시돼 있다.프로야구 중계 스포츠 4사는 올 시즌 프로야구 파행 운영 책임을 KBO와 구단에 물었다. 이들은 'KBO의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2021년 프로야구 편성 계획을 수립했고 광고 판매를 시행했다'며 '지난 7월 도쿄올림픽 브레이크(휴식기)를 앞두고 발생한 일부 선수들의 술자리 파동으로 선수단에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KBO 코로나19 매뉴얼에 의하면 당사자를 제외하고 경기를 진행해야 했지만 7월 12일 KBO 이사회가 전반기 조기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당시 KBO리그는 몇몇 구단에서 방역 지침을 위반하고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한 내용이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두산과 NC에선 코로나19에 확진 선수까지 나오면서 리그 전반기 일정이 예정보다 빨리 마무리됐다. 사장단 회의인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KBO는 ' 1군 선수 확진 및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각각 68%인 두산(확진 선수 2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과 64%인 NC(확진 선수 3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5명, 코칭스태프 10명)의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결론내렸다.프로야구 중계 스포츠 4사는 '리그 조기 종료와 선수들의 일탈로 인해 국민적 여론이 악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그 일정을 맞추기 위한 더블헤더 편성으로 시청률(30% 이상 하락)과 광고 소구력이 낮은 평일 낮 경기 중계가 늘었고 연장전 폐지로 경기 긴장감이 하락했다'며 '이로 인한 광고 매출 급감, 선 판매된 광고 환불 및 보상 등으로 손해가 막대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구체적 배상 금액이 공문에 포함되진 않았다. 다만 '중계권 계약서에 명기된 '과실에 기한 행위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끼친 재산상 및 기타 손해를 상대방에게 배상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근거해 배상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KBO와 각 구단은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KBO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 문제로 (야구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오지 않고 관심도가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많이 어렵다는 얘긴 했었는데 (방송사에서 손해배상을 요청하는 건) 처음이다.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일단 관련 내용을 검토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10.26 07:51
연예

엔플라잉 차훈까지 전원 코로나19 양성 "심려끼쳐 죄송" [전문]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 차훈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차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훈은 지난 4일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받았지만, 최근 자가격리 중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PCR 검사를 재실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티스트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엔플라잉은 지난 3일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에 이어, 4일 김재현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던 차훈까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엔플라잉은 다섯 멤버 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엔플라잉 차훈이 오늘(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사 아티스트 차훈은 지난 4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중에 있었습니다.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던 중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즉각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승협,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에 이어 차훈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티스트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9 17:06
연예

안유진 측 "자가격리 중 발열증세…코로나19 확진" [전문]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유진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안유진은 동선이 겹쳤던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 2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했다. 소속사 측은 "격리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했다.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던 중 어제(3일) 오전부터 인후통 및 발열 증세가 나타나 관할 보건소에 보고 후 PCR 검사를 진행했다.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코로나19 빨간불이 켜졌다. 가수 송가인과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3일 엔하이픈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과 엔플라잉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안유진의 소속사 측 코로나19 확진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8일 안유진은 동선이 겹쳤던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 2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 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 중에 있었습니다. 안유진은 격리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던 중 3일(금) 오전부터 인후통 및 발열 증세가 나타나, 관할 보건소에 보고후 PCR 검사를 진행하였고, 금일(4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아티스트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1.09.04 14:18
야구

KT 퓨처스팀 추가 확진자 발생, 26일 1군 평가전 취소

KT 2군 선수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군 연습 경기까지 취소됐다. KT와 LG는 26일 오후 6시부터 대외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일 오후 취소됐다. KT 퓨처스팀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평가전을 위해 퓨처스팀 소속 선수 2명이 1군이 훈련하고 있는 수원 KT위즈파크에 콜업됐고, 지난 주말에 1군 훈련을 소화했다. 해당 인원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 2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두 선수의 검사 결과에 따라 기존 KT 1군 선수단도 검사 및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두 구단은 안전을 고려해 평가전을 취소했다. 집단 감염으로 확산된 사례다. KT는 지난 20일 1군 선수단 내 1명, 퓨처스 선수단 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1군은 코칭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선수단 전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19일 진행했다.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수 한 명이 추가 감염됐다. 퓨처스팀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개 구단 전체에 권고한 전수 검사 조처를 수행한 것. KT 퓨처스팀은 전용 구장과 생활관이 있는 익산에서 합숙한다. 아직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해당하지 않고, 생활 감염이라도 문제다. 단체 생활이기 때문에 우려가 커진다. 안희수 기자 2021.07.26 15:27
연예

'미스터 트롯' 콘서트, 부산 공연 취소 검토중 "유언비어 그만" [전문]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이 전국투어 공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 주최측인 쇼플레이는 공식입장을 내고 "부산에서 진행 예정인 공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에 있다"고 알렸다. 해당 공연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예정돼 있었다. 이어 쇼플레이 측은 지난 청주 공연과 관련한 악성 보도를 언급하며 "관람객의 확진 여부, 좌석간 거리두기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악성보도 및 억측, 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한 유언비어의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확진 받은 장민호, 영탁은 청주 콘서트와는 무관하며, 13일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박태환, 모태범이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톱 6 멤버 전원은 지난 15일 검사를 받았고 이후 장민호와 영탁이 각각 16일, 1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또한 음성 판정을 받은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정동원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쇼플레이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쇼플레이입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와 관련 현재 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1. 7월 30일(금)-8월 1일(일) 부산에서 진행 예정인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 부산' 공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2.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 청주' 공연과 관련하여 관람객의 확진 여부, 좌석간 거리두기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악성보도 및 억측, 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한 유언비어의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검증되지 않은 기사들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허위 사실 유포로 사회적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심각히 무책임한 행위이며 이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3. 현재 콘서트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 영탁은 청주 콘서트와는 무관하며, 7월 13일(화)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5일 검사를 받았고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음성 판정을 받은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정동원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진행 중입니다. 4. 또한,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무근입니다. 7월 20일(화) 현재 청주 콘서트 관람객들 중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청주시, 보건소를 비롯한 방역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기획사는 어떠한 통보도 받지 않았습니다. 5. 일부 언론에서 주장한 좌석간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콘서트 당시 청주 지역은 좌석간 거리두기가 필요 없는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동행자 외 거리두기'로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했습니다. 더불어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방역당국이 제시한 방역수칙보다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6. 팬클럽을 포함한 수도권 관객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일부 언론들의 보도 또한 허위 사실입니다. 공연 당일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한 랩핑버스 4대가 전부였으며 예매자들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관람객의 70%는 충북, 10%는 충남, 10%는 수도권, 10%는 부산, 대구를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방역당국이 권고한 방역수칙보다 더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2020년부터 진행한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청주를 비롯한 대구, 광주 서울까지 모든 지역에서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킬 것입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 부산' 공연의 진행여부는 2-3일 이내에 공지하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0 10:21
야구

적반하장 NC의 태도에 내릴 '집행검'이 필요하다

NC 다이노스와 모그룹 NC 소프트가 자랑하는 '집행검'은 지금 자신에게 겨눠야 한다. 2021 KBO리그 중단의 시발점은 NC다. 지난 9일 1군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 또 한 명이 추가 확진됐다. KBO는 NC와 두산(10일 2명)에서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회의를 개최해 이번 주 열릴 예정이던 총 30경기의 순연을 결정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가 최초로 리그를 중단한 것이다. 단순히 일상생활 중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면 잘못을 따지거나, 비난하기 어렵다. 하지만 NC의 경우 일부 선수들이 숙소에 외부인을 불러 음주를 했다가 감염됐다. 방역수칙을 어기고도 조사 과정에서 충실하게 조사에 임하지 않은 정황이 보인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몇 가지나 어겼다. NC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선수 개인의 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선수와 방역 당국의 뒤에 숨어 있었다. 구단에서 자체 진상 파악에 나서지 않았다면 직무유기다. NC는 관련 사실을 알아챈 뒤에도 침묵하다 파문이 점차 커지자 뒤늦게 확진된 3명을 포함한 소속 선수 4명이 외부인 2명과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시인했다. 14일에야 술자리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술자리 참석자인 박민우가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했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구단에 대한 징계도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 소속 선수에 대한 관리 소홀은 전적으로 구단에 있기 마련이다. NC는 지난 12일 리그 중단이 결정됐을 때, 앞에서는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뒤에서는 적반하장 태도로 오히려 프로야구의 올 스톱을 주장하고 있었다. NC는 역학조사 결과 1군 선수단의 64%(확진 3명, 자각격리 대상 15명)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의견을 받자 두산과 함께 "경기 진행이 어렵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이뤘다. 결국 KBO리그를 올스톱 시켰다. '구단 내 확진자가 나와도 자가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대체 선수로 리그 중단 없이 운영한다'고 사전에 정해놓은 매뉴얼을 뒤집었다. NC는 이번 사과문 발표에도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단 징계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의 책임에 대해선 일절 언급조차 없다.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는 실체 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 NC는 창단 10주년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도, 크고 작은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프로 스포츠에서 금기시되는 승부 조작이나 스포츠 베팅 사실이 적발됐다.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을 숨기고, 미신고한 채 트레이드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을 초래했다. 팬들에게 상처를 줬고, 한국 야구 금전적인 손해와 인기 하락을 끼쳤다. 이에 대한 손해배상이 요구된다.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통합 우승 시 자신 있게 내세우며 대외적으로 큰 홍보 효과를 누린 것이 있다. 모그룹 NC 소프트의 최대 히트상품, 집행검이다. 지금은 그 집행검으로 자신을 겨눠 철저한 자기 반성과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 야구팬들은 집행검이 NC의 적반하장 태도를 심판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2021.07.15 07:36
축구

프로야구 이어 K리그도 확진자 속출, 리그 운영은?

코로나 19 4차 대유행 여파로 프로야구가 중단됐다. K리그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 중단까지는 가지 않을 전망이다. K리그1은 국가대표 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치르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20일부터 20라운드 경기를 재개한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8월 18일로 연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6일 제주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주는 구단 전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7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선수와 접촉한 제주 선수단 내 상당수가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단체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17일 재검사를 통해 추가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18일 격리에서 해제되지만 20일 경기 준비가 어려웠다. 성남 FC와 대구 FC에서도 감염된 선수가 나왔다. 성남은 지난 5~10일 강원도 고성에서 단기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코치 1명이 몸에 이상을 느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검사 이후 확진자는 11명(선수 5명, 스태프 6명)까지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성남 선수단 일부에 24일까지 자가 격리를 통보했다. 대구는 ACL 출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원정을 떠났고, 지난 12일 입국했다.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단은 2주 자가격리중이다. 프로야구는 5명의 선수(NC 3명, 두산 2명)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매뉴얼대로라면 리그를 진행해야 하지만 KBO 이사회는 전체 중단(30경기)을 결정했다. 다음 주부터 도쿄올림픽 휴식기라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다. 유불리를 따진 일부 구단들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K리그는 연기된 경기를 제외하고 정상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과 충남아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팀의 경기 일정만 연기한 바 있다. 지난달엔 서울이랜드 선수 1명이 발생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없고 밀접 접촉자가 없어 예정대로 경기를 열었다. FC 안양도 외국인 선수 조나탄과 닐손 주니어, 이우형 감독이 각각 다른 경로로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해당자만 빠진 채 경기를 치렀다. 연맹 관계자는 "전면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아직 예비일에 여유가 있다. 대구와 성남의 경우는 역학조사 최종 결과를 확인한 뒤, 진행이 어려운 경기만 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들도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방역지침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매뉴얼대로 리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리그는 12일부터 수도권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고 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조정되면서 내려진 조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7.14 12:51
야구

사상 초유 리그 중단, 앞으로도 첩첩산중

잠시 문을 닫은 2021 KBO리그, 정상적으로 완주하기까지 첩첩산중이다. KBO는 지난 12일 리그 중단을 발표하며 "앞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즌 720경기를 정상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프로 출범 40년 만에 역대 가장 늦게 시즌 종료까지 각오해야 한다. 올 시즌 KBO리그는 13일까지 384경기, 전체 일정의 53.3%를 소화했다. 다음 달 10일부터 도쿄 올림픽 휴식기를 끝내고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8월 9일까지 385경기를 소화한 지난해보다 오히려 한 경기 적게 치른 것이다. 지난해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역대 가장 늦은 5월 5일 개막해 NC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11월 24일(한국시리즈 6차전)까지 진행됐다. 올 시즌은 이보다 더 늦게 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나마 11월 중 마무리하려면 향후 일정 순연이나 차질이 없어야 한다. KBO 관계자는 "(8월 중순 이후) 평년 우천 순연 일을 반영해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11월 내 시즌 종료가 가능한 것으로 결과를 얻었다"라며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구장 대관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코로나19 위험이다. 질병관리청은 수리모델링 분석 결과 감염재생산지수 1.22 수준이 이어질 경우 8월 중순에는 하루 확진자가 2331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KBO리그에 파고드는 위험도는 더 커진다. 후반기 돌입 후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정상 진행이 어렵다. KBO는 "향후 구단당 1군 엔트리 기준 선수(코칭스태프 제외) 50% 이상이 확진 및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경우 2주간 해당 경기를 순연한다"라고 수정, 발표했다. 현재 각 구단별 백신 접종자는 50%에 못 미친다. 그렇다고 확진 또는 밀접 접촉자를 피하고자 선수단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먼저 요청할 수 없다. 20~30대는 백신 접종 최후순위로 밀려있다. 추후 리그 일정이 밀려 포스트시즌을 12월에 치러야 한다면 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프로 선수의 참가활동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다. 12월에도 포스트시즌을 하려면 선수 측과 협의가 필요하다. 넘어야 할 산이 많다. KBO는 지난 12일 구단 형평성과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리그 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기저에는 구단별 손익계산에 따른 이해관계와 올림픽 휴식기를 앞둔 사항이 깊게 깔려있다. 이번 결정이 향후 리그 완주를 막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2021.07.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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