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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조현재, 과거 톱스타 여배우 원픽 “송혜교와 애틋”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조현재가 송혜교를 언급하며 애틋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차은우 전 ‘얼굴 천재’ 배우로 다수의 팬을 확보했던 원조 아시아 프린스. 당대 톱스타 여배우들의 ‘원픽’이었던 그가 왜 애틋해 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하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조현재는 포카리스웨트 광고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변신, 잘생긴 얼굴과 순수한 이미지로 수많은 톱스타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러브레터’로 메인 주연을 맡은 뒤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았고 송혜교, 김태희, 이보영, 수애 등과 호흡을 맞췄다.한편, 조현재는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후 깊은 반성을 했다고 밝힌다. 그는 말이 느리더라며 말을 빠르게 하는 연습을 했다고 했는데, MC 김구라는 ‘말이 빠른 것보다 콘텐츠가 재밌어야 한다’라는 조언을 한다.‘라디오스타’ 출연에 진심을 보여준 조현재는 입대 당시 수많은 팬의 배웅을 받은 사진이 공개돼 수줍어한다. 또 당대 톱스타 여배우들의 원픽으로 꼽혔던 까닭을 설명하면서 송혜교가 언급되자 과거를 회상하며 애틋해했다고 해, 그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또한 그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여배우들의 덕을 본 사연을 꺼낸다. 알고 보니 이들 중 누군가 면회를 와줘 자신의 군 생활이 한층 윤택해졌다는 것. 이에 실제로 면회를 와준 고마운 이가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조현재는 연예사병을 선택하지 않고 현역으로 군대에 간 이유도 밝힌다. 그는 ‘군견병’으로 발탁돼 두 마리의 군견을 책임졌다고. 조현재는 군견과 한 몸 한뜻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사연을 전하면서, 자신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군견이 함께 대처한 방법을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조현재의 색다른 면도 공개된다. 그는 UFO의 존재를 믿고 있는데, 우연찮게 찍은 UFO 추정 사진을 가지고 나온 것. 때마침 함께 출연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UFO 진위 ‘판정’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고 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과연 조현재가 찍은 UFO 사진은 어떤 판정을 받을지, 그가 들려주는 특별한 군견병 이야기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0:05
스타

대중이 본 ‘있는 그대로’의 나인우는 물음표 아닐까 [IS시선]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해 주는 이유가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이기 때문에….”배우 나인우가 군 면제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선택했다. 그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려왔으나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는데 애초 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는지, 또 면제 결정이 나기 전까지 사회 복무 요원 대체 복무 시기를 함구했던 이유 등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으면서 여러 의혹을 자초한 상황이다. 이후 첫 공개적인 자리였던 지난 9일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나인우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개인적 사유와 병명은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나인우의 군 면제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당시 형성된 부정적 여론은 시간이 지나서인지 “아무리 힘들고 아프다 한들 그 모습을 보여줄 순 없었다”는 그의 입장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져서인지 다소 가라앉은 부분은 있다. 다만 명확한 답변이 없다면 논란과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 수밖에 없다.나인우 입장에서 연기자로서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병명 등을 밝히는 것은 선입견을 만들어 놓을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더구나 나인우의 병역 면제 처분은 법적 근거에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문제될 만한 부분이 드러난 것은 없다. 병역법에 의하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3년간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 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나인우와 같은 사유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문은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았다. 1994년생인 나인우는 ‘의무이행일 연기는 30세를 초과할 수 없다’는 병역법에 따라 지난해 입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돌연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달 뒤인 7월엔 고정 출연하던 KBS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는데 당시 나인우 측은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라고 이유를 밝혔고 당시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언급된 병역 문제와 관련해선 함구했다. 드라마는 통상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 촬영하기에 입대가 임박했고 이를 염두에 뒀다면 배우 입장에서도 제작진 입장에서도 빠듯하고 부담스러운 일정일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출연을 밀어붙일 수 있었던 건지도 의문이 남는다. 그러다 ‘모텔 캘리포니아’ 첫 방송을 앞두고 군 면제 소식이 전해졌다. 나인우는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저의 마음”이라고 호소했지만, 이런 일련의 상황들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연예인이 ‘공인’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공적 관심’을 받고 그로 인해 수익을 내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만큼 대중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답을 해줘야하는 의무도 있다.나인우의 당부처럼 대중이 본 ‘있는 그대로’의 나인우는 여전히 물음표가 아닐까 싶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3 06:21
스타

최승현, ‘오징어 게임2’ 인터뷰 진행 결정…논란 ‘정면돌파’ [왓IS]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TOP)이 각종 논란에 직접 입을 열 전망이다. 10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최승현의 오는 15일 언론 인터뷰 진행을 공지했다.이는 최승현의 대마초 파문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눈길을 끈다. 최승현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군 복무 중 드러나 재판을 받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후 연예계 은퇴를 시사한 최승현은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되며 배우로 복귀,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징어 게임2’에서는 코인 투자 실패로 전재산을 잃은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으나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당초 최승현은 모든 홍보 일정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연일 진행 중인 ‘오징어 게임2’ 감독, 출연진 인터뷰에서 그의 이름이 거론되는 바 직접 논란들을 정면돌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09:52
문화

BTS 오고 세븐틴 간다... K팝 신년 기상도

2024년 K팝은 맑음과 흐림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으로 선정된 하이브는 ‘오너 리스크’로 휘청이고, K팝을 대표하는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는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췄다. 먹구름이 낄 때는 베이비몬스터, NCT 위시, 투어스 등 신인그룹이 혜성처럼 등장해 날씨를 화창하게 했다. 다가오는 2025년도 K팝 기상도는 어떨지 짚어봤다. ◇ BTS, 먹구름 하이브에 ‘햇빛’ 될까 2025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해다. RM과 뷔가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이 6월 11일, 슈가가 6월 22일 소집 해제된다. 특히 2025년은 방탄소년단이 ‘화양연화’(2015년) 시리즈를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화양연화’는 2015년 처음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시리즈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스타’로 만든 일등 공신인 앨범 시리즈이기도 하다. 때문에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팬들로선 빅 이벤트를 고대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해다. 다만 지난 해 9월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게 완전체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같은 모회사 하이브 안에서 BTS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세븐틴은 올해 본격 군백기에 들어간다. 지난 해 9월 1995년생 정한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1996년생인 원우, 호시, 우지도 올해 순차적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세븐틴은 하이브 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아티스트다. 세븐틴이 군백기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하이브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부석순(승관X호시X도겸)의 1월 8일 컴백에 이어 호시 우지의 새 유닛도 준비, 군백기 여파를 최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2023년 2월 이영지와 컬래버레이션한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가 메가 히트하면서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블랙핑크 완전체 신호는 ‘맑음’ 지난 해 성공적인 개인 활동을 펼쳤던 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 뭉친다. 멤버들은 2023년 12월 팀 활동에 한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해 7월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밝혀 일짜김치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는 멤버별 솔로 활동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브랜드 파워가 훨씬 커졌다. 더블랙레이블로 간 로제는 첫 정규앨범 수록곡 ‘아파트’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8위를 기록했다.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제니는 지난 해 10월 발매한 싱글 ‘만트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했다. 제니는 11개월간의 작업 끝에 올해 또 다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신보는 ‘만트라’와 완전히 다른 장르로 제니가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리사는 라우드 컴퍼니 설립과 동시에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락스타’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총 세 장의 싱글을 공개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보는 오는 2월 28일에 정식 발매한다. ◇ ‘화창’할 신인들 미래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라 불리는 JYP, SM, YG 모두 올해 신인 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먼저 JYP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을 2025년 1월 6일부터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당초 1월 1일부터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했다.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가요계에선 킥플립이 2021년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과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비공개 연습생으로 구성됐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선보인다. 이들이 에스파의 뒤를 이어 성공을 거둘지 벌써부터 가요계 관심이 상당하다. 2024년은 그야말로 에스파의 해였다.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타에 성공한 이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그런 만큼 SM이 올 1분기에 선보일 신인 걸그룹이 ‘선배’ 에스파의 뒤를 이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YG 역시 새로운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 양 프로듀서는 지난 달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신인 그룹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가요계에선 YG에서 지난해 1월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있는 만큼 다음은 신인 보이그룹일 확률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YG 내 마지막 보이그룹은 2020년 8월에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1 09:40
프로야구

윤동희·이정용처럼...김진욱, '병역 변수' 전화위복 만들까 [IS 피플]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김진욱(22)이 8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전한 말이다. 국군체육부대가 지난 8월 발표한 상무 야구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논산훈련소 입소를 앞둔 지난달 29일 소속팀을 통해 입대를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4시즌을 마친 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생겨 검진을 받은 결과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것. 김진욱은 2021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롯데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하지만 첫 3시즌(2021~2023)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김진욱은 군 문제를 해결한 뒤 야구에 매진하려 했고, 2024년 상무 야구단에 지원했다. 퓨처스(2군)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는 상무에 입대하는 게 그에게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였다.하지만 부상에 발목 잡혔다. 계획한 병역 이행에 차질이 생긴 탓일까. 김진욱은 "그저 재활 치료에 매진하겠다"라는 말만 전했다. 김진욱은 2024시즌 2군에서 개막을 맞이했지만, 5월 말 1군으로 콜업된 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선발 등판한 18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5.21을 남겼다. 1군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그가 재활 치료를 잘 마치고 2025시즌을 치른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입대가 미뤄진 상황에서 커리어 전환점을 만든 선수도 있다. 롯데 야수 윤동희가 대표적이다. 입단 첫해(2022) 1군에서 4경기밖에 뛰지 못한 그는 그해 12월 상무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병역 계획이 틀어진 그는 야구에 더 매진했고, 이듬해 잠재력을 드러내며 롯데 주전 외야수로 올라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도 선발돼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 특례도 받았다.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이정용(현 상무 야구단)도 입대 연기가 호재로 작용했다. 2022시즌 22홀드를 기록하며 셋업맨 임무를 수행한 그는 그해 12월 입대하기 위해 상무에 지원했지만, 전력 저하를 막으려 한 팀의 요청으로 이를 연기했다. 이정용은 2023시즌 전반기 막판부터 선발 투수로 변신해 자신의 가치를 더 높였다. 김진욱도 이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 2025시즌 선발진에 안착하면 2026년 아이치-나고야 AG 대표팀 승선과 병역 특례도 노려볼 수 있다. 롯데 에이스 박세웅도 여러 상황 속에 입대를 미뤘지만, 항저우 AG 대표팀에 출전해 병역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10 06:16
스타

유인수, 조인성‧이도현 직속 후배 된다…공군 군악대 합격

배우 유인수가 조인성의 직속 후배가 될 예정이다.25일 유인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유인수가 확고한 본인의 소신을 가지고 군대를 더 연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군 군악대 시험에 자원 후 지난 8월 면접과 체력검정을 통해 공군 군악대 MC병으로 당당히 합격했다.”라고 밝혔다.유인수는 2017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해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 곧 죽습니다’, ‘야한(夜限) 사진관’ 등과 영화 ‘제비’, ‘사채소년’ 등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는 물론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유인수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드라마 5편과 영화 2편에 출연하며 쉴틈없는 활동을 펼쳤는데, 최근 예능 출연은 물론 음원 발표와 연극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중 자원 입대를 결정했다.한편 공군 군악대 MC병으로는 배우 조인성이 복무를 마친 바 있으며, 현재 배우 이도현이 복무 중으로 유인수는 직속 후배가 될 예정이다.유인수는 소속사를 통해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업적을 따라갈 수 있어 영광스럽다.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5 09:11
스타

‘지우학’ 유인수, 11월 공군 입대... 본인 의지로 준비

배우 유인수가 내달 입대한다.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유인수가 공군에 최종 합격했다. 입대 예정 일은 다음 달이다”라고 밝혔다.올해 26세인 유인수는 본인의 의지로 공군에 지원 후 심사를 받아 최종 합격했다. 유인수는 소속사를 통해 “당연히 지켜야 하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이고 연기자로서 새로운 준비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유인수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 ‘환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18:09
스타

‘정국_탈하이브’까지 만든 美슈퍼볼 공연 무산..“하이브, 무대 중요성 간과” [IS포커스]

“두 달만 늦췄어도.”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미국의 팝 가수 어셔와 함께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를 수 있었으나, 군입대로 인해 무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전세계 아미(팬덤명)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 슈퍼볼 하프타임, 얼마나 큰 곳이길래?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더 뉴요커’ 매거진은 정국이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어셔와 함께 공연 가수로 초대됐지만 정국이 지난해 12월 입대해 결국 출연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정국은 어셔와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리믹스 버전에 함께 한 인연을 갖고 있다. NFL은 미국 국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프로 스포츠 리그로,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NFL의 결승전 2쿼터 뒤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다. 1967년 애리조나 대학교 마칭 밴드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최고의 뮤지션만이 서는 ‘상징적인 무대’가 됐다.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 비욘세,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리아나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이 무대에서 공연했다. 아직 K팝 아티스트 중 NFL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출연한 가수는 없다. 때문에 정국이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팝 최초’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지만 무산된 데 대해 방탄소년단 팬덤의 아쉬움이 상당한 것. 아미들은 소속사 하이브가 그의 입대 시기를 늦추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성사시켜야 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실제 소식이 알려진뒤 이틀 동안 X(구 트위터)에는 ‘정국_탈하이브’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로 올라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일간스포츠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을 전했다.결국 어셔는 정국 없이 지난 2월 2024 슈퍼볼 하프타임 쇼 메인 헤드라이너(간판 공연자)로 무대에 섰다. 앨리샤 키스, 릴존, 윌아이엠, 루다 크리스 등 게스트가 출연했다. ◇ 정국, 슈퍼볼 무대 무산이 아쉬운 이유 1997년생인 정국은 입대 당시 만 30세 미만으로 병역 연기가 충분히 가능했다.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서를 받아 만 30세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국이 미국에서 쌓아올린 기록은 전무후무하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솔로앨범 ‘골든’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뿐만 아니라 ‘세븐’, ‘3D’ 등 빌보드 핫 100차트에 4곡을 동시 진입시켰다. 이 앨범은 무려 22주 연속 빌보드 200차트에 머물렀다. 한국 솔로 가수로서 최장기 차트인 기록이다. 앞서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월드컵 공식 주제곡 ‘드리머스’를 부르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꿈의 무대라 불리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까지 섰다면, 방탄소년단의 위상은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영향력을 과시했을 터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정국의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무산은 하이브가 이 무대의 중요성을 간과해서 생긴 일이다. 아티스트 관련 매니지먼트에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9 15:56
뮤직

[왓IS] 정국 앞길 막은 하이브?…슈퍼볼 하프타임쇼 불발 소식에 아미 ‘부글부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팝 가수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가 불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아미(BTS 팬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미국 매거진 더 뉴요커는 7일(현지시간) 하이브의 글로벌 성공기를 다루는 기사에서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어셔 등 유명 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정국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리믹스 제작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정국이 어셔와 함께 미국 미식축구 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 공연을 초대받았지만, 군 복무로 인해 수락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2월에 열렸으며 정국은 지난해 12월 입대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미국 NFL의 결승전 2쿼터 뒤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로, 그간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더 위켄드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다.지금까지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선 K팝 아이돌도 전무후무하다. 만약 정국의 무대가 성사됐다면 그에게는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이 붙을 수 있었다. 더욱이 1997년생인 정국은 입대 당시 만 30세 미만으로, 병역 의무 연기가 가능했다.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서를 받아 만 30세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소속사 하이브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정국의 커리어를 생각했다면, 하이브가 정국의 입대 시기를 늦추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성사시켜야 했다는 의견이다. X(구 트위터)에도 ‘정국_탈하이브’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로 올라와있다.팬들은 “아티스트에게 희생만을 강요하는 하이브는 더 이상 소속사로서 자격이 없다”(@Pa****), “정국은 능력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Li****), “배임 직무유기의 아이콘 하이브”(@Eu****)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해시태그로 ‘정국_탈하이브’, ‘Jungkook_솔로를응원합니다’를 덧붙였다.한편 정국은 솔로로서도 괄목할 성적을 내며 역량을 입증했다. 그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22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랭크됐으며,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4곡을 동시 진입시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21:30
예능

[TVis] 이도현, 군 복무 중 ‘불후’ 스페셜 MC 깜짝 등장 “영광”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모처럼 시청자를 만났다. 이도현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2024 국군의 날 특집의 스페셜 MC로 나서 김준현, 이찬원과 호흡을 맞췄다. 이도현은 김준현의 소개로 시청자에 첫 인사를 했고, 신동엽은 “올 봄에 임동현 상병(이도현)을 이 군복입은 모습 그대로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났다”고 인연을 전했다. 당시 이도현은 영화부문 남자 연기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이도현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과 사회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영광”이라며 “오늘 한번 기깔나게 하고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도현은 군악대 합격 비결에 대해 “사실 저는 노래, 뮤지컬에 욕심이 있어서 뮤지컬을 지원하려고 했다. 하지만 회사의 만류로 MC병에 지원했다. MC라는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공군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공군은 휴가가 많다. 물론 육군보다 (복무 기간이)3개월 더 길지만, 그만큼 월급도 3개월 더 받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도현은 MC들과 무난하고 유려하게 호흡을 맞추며 스페셜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처음에는 떨렸는데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군인으로 언제 한번 이 무대에 서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꿈을 이룬 거 같아서 뿌듯하다. 다음에도 불러주시면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지난해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했으며 오는 2025년 5월 전역 예정이다. 입대 전 출연작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비롯해 영화 ‘파묘’가 크게 히트하며 스타덤에 올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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