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6건
예능

김용빈 등 ‘미트3’ 톱7, ‘아는 형님’ 출격

‘미스터트롯3’ 톱7이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미스터트롯3’ 톱7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가창력 못지않은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이날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가 생애 첫 방송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도 TV에서 보던 분들이 내 앞에 있는 게 신기하다”며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고 하니, 이경규 마스터님이 나대지 말라고 그랬다”고 전한다. 이어 천록담이 이경규 마스터의 조언을 성대모사하며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춘길은 “모세 시절에 버즈가 날 업어 키웠다. 전국투어를 돌 때마다 게스트로 불러줬다”며 민경훈에게 감사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김용빈, 손빈아, 추혁진은 “우리 땐 버즈가 지금의 GD 같은 존재였다”며 버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힌다. 또 김용빈은 “과거 트롯 신동으로 활동하면서 대기실에서 버즈 시절의 민경훈을 만난 적이 있다. 그땐 어려서 ‘아저씨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었다”고 말한다. 손빈아는 “출연 이후 8년간 다닌 단골식당에서 드디어 알아봐 주셨다”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에 천록담은 “가수 이정 말고 천록담으로 새로운 팬분들이 생겨 신기하다. 팬카페도 생기고 행사도 이정보다 천록담이 더 많다”고 공감한다.추혁진은 “‘미스터트롯’의 삼수생인데,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출연했다”며 끈기 있게 도전한 비하인드를 밝힌다. 또한 톱7이 되고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미스터트롯2’ 때도 톱10에 들어서 전국투어에 참여했지만, 지금은 조금 더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고 밝힌다.‘미스터트롯3’ 톱7의 입담과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는 10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1:00
연예일반

[줌인] 백종원, 15년만 활동 중단 선언…방송인 마침표 찍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잠재우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지난 15년간 이어졌던 ‘방송인 백종원’의 1막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백종원은 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더본코리아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 위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에 대해 사과했다. 백종원은 해당 영상에서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개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선 두 차례의 입장문과 달리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방송활동 중단’이란 초강수도 뒀다. 회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 속 최근 한 전직 PD가 과거 백종원의 ‘갑질’을 폭로, 오너 리스크까지 더해지자 이 같은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경력 15년, 베테랑 방송인…간판 프로만 수두룩백종원은 사업가이자 요리 연구가인 동시에 15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인이다. 지난 2010년 SBS 예능 ‘진짜 한국의 맛’을 통해 정식으로 방송에 발을 들인 그는 2014년 ‘한식대첩2’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백종원은 음식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와 박학다식한 면모로 자신의 이미지를 돈을 좇는 사업가가 아닌 요리 연구가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듬해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됐다. 백종원은 각종 요리 지식,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 타고난 소통 능력 등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마리텔’의 정규 편성을 견인했다. 여러 출연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구독자를 확보하는 ‘마리텔’에서 백종원의 시청 점유율은 60%를 웃돌았고, 백종원은 ‘백주부’, ‘슈가보이’로 불리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이후 그를 향한 업계 러브콜은 쏟아졌다. 실제 ‘마리텔’을 기점으로 백종원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집밥 백선생’ 시리즈,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의 사계’,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스프릿’, ‘백패커’ 시리즈,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 ‘백종원의 배고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예능을 선보였다. 어지간한 전문 방송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다.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으로 다시금 이름값을 증명했다. 공개 당시 3주 연속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권) 1위를 달성한 ‘흑백요리사’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예능이 해당 부문 대상을 받은 건 ‘흑백요리사’가 처음이다. ◇사회적 영향력 컸지만…재기 가능성 희박백종원의 파급력과 영향력은 단순 방송 시청률이나 트로피, 혹은 특정 제품의 품절 대란이나 맛집 발굴 수준이 아니었다. 사회적 차원에도 걸쳐 있었다.백종원은 ‘마리텔’, ‘집밥 백선생’ 등을 통해 ‘집밥’ 열풍을 이끌면서 집밥의 가치를 복원하고 요리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는 김치찌개 등 가장 보편적인 음식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백종원이 전해주는 팁으로 요리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온기 가득한 한 끼를 대접했다. 무해한 유행이자 미디어의 선기능이었다.백종원은 또 ‘골목식당’ 등을 통해서는 골목 및 지역 상권을 살려냈다. 백종원은 자영업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이들의 생활 터전을 재생시키고, 요식업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바꿨다. 또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상권에 희망을 설계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백종원은 굉장히 대중 친화적인 언어를 구사하면서 쉬운 요리 레시피로 스타덤에 올랐다. 사람들에게 요리가 쉽다는 인식을 만들어줬다”며 “방송 업계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치면서 일정 장르를 만들어냈다.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공익적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 공은 공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그렇다고 해도 당장에 이미지 회복은 불가하다고 내다봤다. 같은 맥락에서 남아 있는 방송의 성공 가능성도 미지수다. 앞서 백종원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 제외”란 예외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현재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인 ‘흑백요리사’ 시즌2,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남극의 셰프’는 예정대로 연내 시청자들을 만난다. 백종원이 이끄는 구조로 백종원의 하차나 편집은 불가하다.김 평론가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예전처럼 신드롬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백종원은) 방송으로 보여준 자신의 재능과 이미지로 국민을 속였고 여전히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일반 연예인의 논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불신의 근본을 해결하지 않으면 백종원 신화는 이대로 막을 내릴 것”이라며 “백종원을 대체할 만한 이들은 많다. 이미 탄생한 스타 셰프들이 방송인으로서 기술만 다듬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7 05:45
예능

안재현, 이민정과 시너지 기대…’가는 정 오는 정’ 합류 [공식]

배우 안재현이 KBS 2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오는 5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안재현은 그동안 ‘진짜가 나타났다!’, ‘뷰티 인사이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신서유기’ 시리즈, ‘운동천재 안재현’, ‘천에오십’에서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특히 지난해 종영한 JTBC ‘끝사랑’을 통해 첫 MC 도전에 나선 안재현은 전 출연진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가 하면 남다른 입담과 유려한 진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꿀잼 예능감으로 중무장한 안재현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4:13
뮤직

앰퍼샌드원, 남다른 예능감 주목…新 예능돌 뜬다

그룹 앰퍼샌드원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4월 8일 새 앨범 ‘와일드 & 프리’와 타이틀곡 ‘킥 스타트’로 컴백한 앰퍼샌드원은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라디오, 예능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중 예능 콘텐츠에서 앰퍼샌드원의 활약이 눈에 띈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댄스 소사이어티’, 촉촉 채널의 ‘오프 더 스테이지’와 같은 음악 중심의 콘텐츠에서는 신곡 무대를 통해 멤버들 간의 환상적인 합을 증명했고, 칼군무와 넘치는 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딩고 뮤직의 ‘마피아 댄스’에서는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는 신인의 패기를, 샤랄라스튜디오의 ‘코없코’에서는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줬다.이외에도 ‘팬바타’, ‘볼링 매니아’, ‘팀일루션 노성율’, ‘아우릴고트 ASMR’, ‘광재언니’, ‘돌식탁’ 등 다수의 채널에서 앰퍼샌드원만의 친근하고 유쾌한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빛났다. 앰퍼샌드원은 스포츠, 먹방, ASMR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숨겨진 매력들을 한껏 드러냈다.앰퍼샌드원은 예능 콘텐츠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라디오에서도 탄탄한 실력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 앰퍼샌드원이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16:12
예능

‘농구계 박보검’ 이관희 “덱스 자리가 원래 내 것… 라이벌 의식 있어”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농구선수 이관희가 지상파 토크쇼 첫 출연에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덱스를 지목해 얘기를 꺼내는 한편, ‘솔로지옥 3’ 출연 비하인드로 눈길을 끌 예정. 또한 ‘농구계 박보검’다운 인기 비결, 추성훈과의 일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다.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이관희는 15년 차 농구선수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3’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인물. 그는 시즌 2 때부터 출연이 논의됐으나, “구단 설득이 오래 걸려 뒤늦게 합류했다”라고 밝힌다.특히 이관희는 “덱스 씨가 출연했던 자리가 원래 내 자리였다”면서 “개인적으로 덱스 씨와 친분은 없지만 좋아한다”라고 밝힌다. 다만 출연 시기를 생각하면 ‘라이벌 의식’이 있다면서 먼저 출연했으면 자신의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농구계 박보검’, ‘빈지노 닮은꼴’로도 불리는 이관희는 본업인 농구선수로서의 인기에 대해 “인기상은 꼭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기마다 미국, 멕시코, 동남아시아 팬들이 피켓 응원을 펼친다고 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그런가 하면 추성훈과의 인연도 공개한다. 그는 “추성훈 형님이 한국에 오시면 밥을 많이 사주신다”며 “어느 날 함께 밥을 먹는데 야노시호 형수님께 전화가 오자 형님이 전화를 못 본 척하거나, 몰래 나가서 받아 웃겼다”고 회상한다. 이어 “형님이 ‘스미마셍’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며 추성훈의 ‘하남자 모먼트’를 목격했다고 밝힌다.이어 이관희는 야노시호와 커피를 마시던 중 “추성훈 형님 따라 옷도 사고 스타일도 따라 한다”고 말했더니, 야노시호가 “그 아저씨 따라 하지 말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이관희의 솔직한 입담과 예능감은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3:34
예능

[RE스타] 이젠 예능인 염정아, ‘산지직송2’ 흥행도 이끌까

배우 염정아가 새롭게 돌아오는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를 이끈다. 시즌1에서 ‘염 대장’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주도한 염정아가 시즌2도 성공시킬지 주목된다.‘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염정아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큰손 스케일로 만들어내는 수준급 요리로 ‘언니네 산지직송2’의 재미 요소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출연자들이 직접 산지에 가서 노동을 하고, 이를 통해 얻은 재료로 밥상을 차리고 함께 먹는 콘셉트다. 염정아는 출연자들의 요리를 책임지는데 시즌1 당시 꽃게 정식, 순무 김치, 동죽으로 만든 감바스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며 ‘제철 요리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 과정에서 평소 배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염정아표 식혜’ 제조 과정을 첫 공개해 눈길을 모았고,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엄청난 요리 양이 웃음을 자아냈다.염정아가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출연자들과 만들어낼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시즌2는 시즌1의 염정아와 배우 박준면이 그대로 출연하고, 시즌1의 안은진과 덱스 대신 임지연, 이재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시즌1 당시 따뜻한 리더십을 보인 염정아는 시즌2에서도 출연자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염정아는 ‘큰 누나’로서 이재욱과 찐남매 같은 케미, 같은 소속사 동료인 임지연과는 친밀감을 바탕으로 ‘맏언니’의 면모를 발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즌1보다 조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잘러’ 염정아도 파업을 선언했다고 전해져 전 시즌으로 얻은 또 다른 수식어 ‘염대장’으로서는 어떤 액션을 취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염정아의 예능감은 일찍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솔직한 입담과 애드리브로 게스트로 출연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다가, 지난 2019년 방송된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산촌편’을 통해 예능인으로서 본격 활약했다. 당시 배우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 따뜻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후 같은 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염정아는 도회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점차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매력으로 반전을 선사하며, 프로그램의 인기까지 이끄는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염정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장된 액션이 아닌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무기다. 여기에서 시청자들이 호감을 느낀다”며 “‘언니네 산지직송’이 전체적으로 청정한 분위기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는 예능인 염정아의 장점과 시너지가 발휘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1 06:05
뮤직

뉴비트, 예능감도 범상치 않네…‘아이돌 인간극장’도 초토화

신인 그룹 뉴비트가 ‘아이돌 인간극장’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대방출했다.뉴비트는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이돌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이날 뉴비트는 새롭게 부여받은 팀 이름에 담긴 뜻을 분석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리더 박민석은 “‘뉴’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며 “새(new)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우리의 모습과 뉴런처럼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강력한 포부를 담은 팀명을 설명했다.이어 멤버들은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셀프 프로필을 작성하며 숨은 끼와 재능을 대방출했다. 먼저 박민석은 “팀에서 최장신을 맡고 있다”며 팀에서 가장 유연한 최서현과 다리 찢기 대결을 펼쳤고, 가뿐하게 우승하며 롱다리 면모를 입증했다.이어 홍민성은 “몸을 잘 쓴다”고 자신하며 즉석에서 비보이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전여정은 “여러 가지 소리 내는 걸 좋아한다”면서 익룡 소리, 돌고래 소리, 딸꾹질 인사와 이정재 성대모사까지 개인기 퍼레이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또한 최서현은 “근육이 많아서 춤을 잘 출 수 있다”며 프리스타일 댄스로 여유로운 바이브를 뽐냈다. 평소 멤버들 사이에서 ‘탄산 러버’로 정평 난 김태양은 “음료수 종류를 눈 가리고 맞힐 수 있다”고 자신하며 정답 행진을 이어가 놀라움을 안겼다.태권도 3단을 보유한 조윤후는 돌려차기 시범에 이어 물병 세우기 장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능력자로 인정받았다. 막내 김리우는 셀프 끝말잇기를 특기로 언급해 흥미를 돋웠다. 그는 스피디한 셀프 끝말잇기를 선보이는 등 자신과의 싸움으로 명장면을 연출, 셀프 프로필의 정점을 찍었다.끝으로 뉴비트는 “미국에서 버스킹을 했을 때부터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저희를 알게 된 분들도 저희를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항상 지켜봐 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뉴비트는 팬사인회를 비롯해 각종 음악방송과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데뷔 활동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3:23
예능

차준환 ‘금메달 식단’ 공개…“펜네 파스타 10알 정도만 먹어” (냉부해)

차준환과 정재형이 냉장고를 공개한다.3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피겨 요정’ 차준환과 ‘음반 요정’ 정재형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이날 방송에서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의 ‘금메달 식단’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극도로 절제된 식단과 함께 차준환은 팬네 파스타를 가리키며 “파스타는 10알 정도만 먹는다”고 말해 셰프들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차준환은 곧이어 “경기 당일 긴장을 풀기 위해 ‘냉부해’를 볼 정도로 팬이다”, “오늘만은 봉인 해제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그의 행복한 먹방을 더욱 기대케한다.차준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진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정호영과 윤남노가 맞붙는다. 이번 대결에서는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의 특별 가산점 제도가 도입돼 긴장감을 더한다. 이에 정호영은 화제의 ‘삐끼삐끼 춤’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윤남노는 요리 중 성화 봉송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이어진 요리 대결에서는 ‘단독 1위’ 최현석과 ‘2연승’ 김풍이 ‘미치광이 치팅데이’를 주제로 한판 승부를 벌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결 전부터 최현석이 “내 닉네임이 ‘크레이지 셰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김풍은 “난 매일이 ‘치팅데이’다”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15분이 지나고, 김풍이 역대급 비주얼의 요리를 완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과거 삼겹살로 만든 애벌레 모양의 요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던 그가 이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의 요리를 만든다고 해 기대감이 커진다. 요리 과정을 모두 지켜본 정재형은 “방송 경력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미슐랭 셰프’ 손종원은 처음 보는 광경에 눈물까지 흘려 웃음바다가 된다.솔직한 입담과 거침없는 심사로 반전 매력을 뽐낸 차준환의 활약은 30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2:41
예능

더보이즈 선우 “여심 사로잡을 방법 강구”…끼쟁이 면모 과시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더보이즈(THE BOYZ)의 막내 선우가 ‘깝권’으로 불리는 조권과 비견될 끼쟁이 면모로 매력을 과시한다.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하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우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사실만으로 감격스러워하며 ‘야망’의 불꽃을 활활 불태운다. 그는 자신을 ‘더보이즈의 광합성’이라고 소개해 시작부터 웃음을 주더니, 입담과 다재다능함으로 모두를 사로잡는다.선우는 독기가 바짝 오른 모습으로 MZ의 예능감을 십분 발휘한다. 그는 아이돌로서 여심을 사로잡는 방법을 강구한다고 밝히며, 과거 밴드에서 기타를 치면서 여심을 잡았던 과거를 공개해 ‘끼’를 드러내기 시작한다.그는 또한 남다른 ‘춤 선’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선우의 끼를 알아본 이들이 그에게서 ‘깝권’ 조권의 향기를 맡아 이를 조언하자, 그는 단번에 기회를 낚아채 골반 댄스가 포인트인 제니의 ‘만트라’를 선보여 모두를 홀린 것. 다만 그는 조권과는 다른 ‘수위 조절’을 했다고 해 이유를 궁금케 한다.선우는 ‘더보이즈’에서 포인트 안무 욕심을 낸다고 솔직히 밝힌다. 늘 더보이즈의 고난도 안무 담당을 맡고 있다며 ‘무릎 인대’가 끊어진 상태로 무대에 선 사실을 공개했는데, 자신의 ‘주인공 병’을 고백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선우는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이라는 소문에서 탈출하기 위해 ‘라디오스타’에서 영어 단어 퀴즈 맞히기에 도전한다. 그의 대답에 모두가 놀라움과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해, 그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궁금증을 높인다.선우의 입담은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07:21
뮤직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日 도쿄 추가 공연 확정

그룹 싸이커스가 2025 월드 투어로 일본을 찾는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인 도쿄’ 포스터를 공개하고 일본 공연 추가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도쿄 시나가와의 ‘스텔라볼’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23년 일본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이후 두 번째 월드 투어로 돌아온 이들은 지금껏 쌓아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드된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준다는 포부다.싸이커스가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열린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 인 재팬’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당시 현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오사카와 도쿄에서 각 2회씩 총 4회 공연을 펼치며 한층 더 높아진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지난해 8월 일본 첫 번째 싱글 ‘츠키(루나틱)’를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 싸이커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최대 위성채널 방송사 와우와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쿄의 추천 장소들을 방문하는 여행기를 담은 단독 콘텐츠 ‘싸이커스 데이 오프 인 도쿄’를 총 3회에 걸쳐 공개, 재치 만점 입담과 유쾌한 예능감, 남다른 팀워크를 뽐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달 30일에는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5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로 불리는 싸이커스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현지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싸이커스는 오는 5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의 화려한 막을 연다. 이는 싸이커스가 데뷔 이래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후 싸이커스는 5월 7일 미국 뉴욕 ‘킹스 시어터’, 9일 로즈몬트 ‘로즈몬트 시어터’, 12일 애틀랜타 ‘폭스 시어터’, 14일 댈러스/포트워스 ‘텍사스 트러스트 씨유 시어터’, 17일 로스앤젤레스 ‘더 노보’까지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어 일본 도쿄로 건너가 열도 팬심 접수에 나선다.‘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3월 4일 예스24 티켓을 통해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6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6: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