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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각 영웅’ 감동‧힐링 잡고 시즌 마무리… “그리울 때 찾아올게요”

SBS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섬마을 여정이 마무리됐다.지난 16일 종영한 ‘섬총각 영웅’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3위,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 톱5 진입까지 성공하며 온라인과 방송을 넘나드는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허경환의 ‘웃픈’ 할리갈리 게임 사건으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음식 재료비를 두고 할리갈리 게임을 벌였고, 허경환이 패배하며 개인 카드로 20인분 식재료비를 부담하게 된 것. 궤도와 임태훈은 완도로 나가 장을 보며 다른 카드 영수증과 섞어 한 뭉치의 영수증을 만들어왔다. 궤도는 “선물용 살 게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허경환은 “거의 99만 원 같다. 서울 가면 내용증명 갈 거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다른 훈훈한 장면은 임영웅이 허경환의 어머니와 직접 통화하는 순간이었다. 허경환의 부탁에 흔쾌히 전화를 건 임영웅은 다정한 인사와 함께 “모실 수 있으면 콘서트에 꼭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느그 엄마도 가기 힘들다더만”이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고, “너는 이제 영원한 영웅이다”라며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태훈이 준비한 20인분 중식 코스 요리와 임영웅의 감동 콘서트였다. 마파두부, 유린기, 짜장면 등 화려한 중식 메뉴를 앞에 두고 어르신들은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 “정말 맛있다”며 진심 어린 감탄을 쏟아냈다.이어 임영웅은 ‘항구의 남자’, ‘엄마의 노래’, ‘묻지 마세요’를 열창하며 섬마을 콘서트를 열었고, 어르신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임영웅은 “궤도 형은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태훈이 형은 나를 평범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둘 다 되게 좋은 친구다. 그러니까 오래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찐친들과의 우정을 되새기며 “좋은 친구가 옆에 있는 게 가장 큰 힐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고향이 그리워질 때 즈음 섬총각이 찾아오겠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시즌2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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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임영웅, 진심 담은 무대… 소모도 어머니들 눈물 글썽 (‘섬총각 영웅’)

가수 임영웅이 소모도 주민들을 위해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소모도 마을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마을 잔치를 기획했다.식사가 끝난 뒤 임영웅은 “소모도에 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간다. 첫날부터 저희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의미에서 섬에 계신 분들을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며 ‘항구의 남자’를 열창했다.이어 “이 섬을 오면서 어떤 곡을 들려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게 딱 어울리더라.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를 했다”며 ‘엄마의 노래’를 열창했다. 진심 어린 무대에 소모도 어머님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23:12
예능

[TVis] 임영웅 콘서트 티켓 전쟁…허경환 母 “임영웅 엄마도 못 가더라” (‘섬총각 영웅’)

가수 임영웅이 허경환의 어머니와 진솔한 통화를 나눴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소모도 마을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마을 잔치를 기획했다.음식을 준비하던 중 허경환이 “어머니와 통화해도 되겠냐”고 묻자 임영웅은 흔쾌히 “너무 좋다”고 답했다. 전화를 받은 허경환 어머니는 “직접 목소리 들으니 너무 반갑다. 진짜 오랜만이다. 갈수록 멋있어진다. 노래도 참 좋다”며 반가움을 전했다.임영웅이 “어디 아프신 데는 없냐”고 다정하게 안부를 묻자, 허경환 어머니는 “조금 안 좋아도 괜찮다”며 “내가 살아생전에 한번 봐야겠다. 경환이랑 잘 지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임영웅이 “모실 수 있으면 콘서트에 꼭 모시겠다”고 화답하자, 허경환 어머니는 “네 엄마도 가기 힘들다고 하던데”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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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장구의 신’ 박서진 “성형→모발이식 비용, 스포츠카 한 대 값” (옥문아2)

가수 박서진이 필터 없는 순수 입담으로 데뷔 이래 첫 단독 토크쇼 출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신흥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구의 신’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너무 떨리고, 현기증 나려고 한다. 혹시 다른 게스트들이 펑크 나서 단독으로 불러 주셨나 싶다”며 “특히 퀴즈가 걱정이다. 지식조차 없는 습자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박서진은 방송 내내 순박하고 진솔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형 사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고백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무대에 섰는데 LED 백월에 성형 전 얼굴이 뜨더라. 양심의 가책 때문에 시원하게 고백했다. 성형, 관리, 모발이식을 포함해 대략 럭셔리 스포츠카 한 대 가격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도 전했다. 박서진은 “스케줄이 많았을 때는 하루에 5~7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승합차를 1~2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며 3~4일 만에 주행거리가 무려 2300km에 달한다고 밝혔다.또 17살 시절 ‘인간극장’ 출연을 시작으로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살림남’에 이르기까지 ‘KBS의 아들’로 살아온 연혁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아침마당’이 배출한 또 다른 스타인 임영웅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친한 형이다. 너무 하늘 높이 올라가셨다. 선뜻 못 건드린다. 전화도 못 하겠더라”고 털어놔 웃음보를 자극했다.박서진의 드라마틱한 인생 격변 스토리도 흥미를 높였다. “무명 때는 출연료 10~20만원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때의 100배 정도”라고 밝힌 박서진은 선배 가수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연을 꺼냈다. 그는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해서 가수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날 행사에서 갑자기 잘렸는데 알고 보니 그 선배가 나랑 같이 출연을 못 하겠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공분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서진은 이내 “그 선배는 지금 가요계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통쾌함을 안겼다.박서진은 자신을 도와준 선배 가수들의 미담도 전했다. 그중 장윤정에게 남다른 감사를 전하며 “자궁경부암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셨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버지와 배를 탔던 유년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는데, “배 타고 들어오면 몸에서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난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또래 아이들이 다가와서 냄새를 맡기도 했다. 중간에 내려서 걸어오기도 했다”는 먹먹한 일화를 전했다. 이후 박서진은 부모님께 직접 지은 단독주택과 건어물가게를 선물한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는 한편 “건물주를 해서 월세를 받고 싶다”며 꾸밈없이 현실적인 소망을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07:30
연예일반

남궁진, ‘도전 꿈의 무대’ 최종 우승... “부모님 덕분”

가수 남궁진이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했다.남궁진은 오늘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다.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남궁진은 5승의 명예를 안았다.지난 방송에서 남궁진은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일본으로 갔지만, 귀국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어머니의 간경화 투병까지 겹쳐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남궁진은 “모든 무대를 마음을 다해 잘하고 싶었다”며 “이 자리는 사실 어머니,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에 있는 거다.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게 곁에만 있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부모님에 대한 마음과 함께 5승 도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이어 남궁진은 마지막 도전 무대에 올라 가수 임영웅 원곡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다. 가사마다 진심 어린 감정을 담아 부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심시위원으로 나온 진성은 “정숙하면서도 바른 모습에서 흘러나오는 정적인 목소리가 마음이 다가갔다. 일어를 하실 줄 아시니 여기서 더욱 열심히 하셔서 글로벌 스타로 가는 거다. 여기가 시발점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눈여겨보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탰다.남궁진은 출연자 중 최고점을 받으며 5승에 성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너무 소중한 기회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 한 단계 발전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남궁진의 어머니는 “5주 동안 건강이 안 좋은데도 왔는데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게 돼서 감사합니다”라며 아들의 우승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BTN 라디오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팬들과 만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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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 ‘도전 꿈의 무대’ 4승 성공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가수 남궁진이 ‘도전 꿈의 무대’ 4승에 성공했다.남궁진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사랑해요 그대를’을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총 4승의 명예를 안았다.지난 방송에서 남궁진은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일본으로 갔지만, 귀국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어머니의 간경화 투병까지 겹쳐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남궁진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사랑,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며 응원해준 시청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선배 가수 나상도와 함께 라디오 DJ로 발탁된 근황을 이야기하며 “아침마당에 서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인데, 라디오 DJ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남궁진은 가수 임영웅 원곡의 ‘사랑해요 그대를’을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음색과 사랑스러운 제스처를 곁들여 선보였다.심사위원으로 나온 김용임은 “남궁진 씨 나오는 도전 꿈의 무대를 계속 보고 있었다. 오늘 무대는 너무 여유로웠다. 외모를 보나 노래를 보나 참 부드럽다. 그래서인지 어머님들이 더 좋아하시는 거 같다. 참 탐나는 가수다”라고 극찬 했다.4승의 주인공이 된 남궁진은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4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효자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BTN 라디오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팬들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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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하루, 트롯계 다크호스 급부상

20세 신예 가수 하루가 트롯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하루는 최근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했다. 매회차 약 5만 표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역대 최연소 5연승 참가자로 이름을 올리며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앞서 임영웅, 박서진, 신성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5연승을 기록하며 스타덤에 오른 바 있으며, 하루 또한 그들과 같은 궤적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방송을 통해 공개된 하루의 ‘미혼모였던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하루의 보이스는 임영웅과 김용빈의 보이스 컬러를 절묘하게 혼합한 듯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귀엽고 훈훈한 외모, 그리고 따뜻한 인성까지 갖추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최근 하루는 각종 노래 교실에서 활발히 섭외되고 있으며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임영웅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진솔한 사연과 감성 가득한 무대는 어르신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부모님의 부재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한 하루는 ‘국민 남동생’, ‘국민 손주’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의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까지 겸비해 보컬과 연주를 모두 아우르는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인성과 실력, 그리고 스토리까지 모두 갖춘 신예 가수 ‘하루’.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하루는 조만간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4:08
예능

“임영웅, 트롯 가수 아냐”… 19년 차 문화부 기자가 본 임영웅 효과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에 19년차 문화부 기자 안진용이 등판해 기자의 눈으로 덕후가 된 어머니의 비밀을 파헤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19년 차 문화부 기자이자 50만 유튜버 안진용이 ‘사건수첩-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격한다. 안진용 기자는 초장부터 데프콘의 송해나와의 열애설을 의심하며 ‘기자의 감’을 곤두세웠다. 이어 김풍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학폭 피해자”라는 발언을 던져 궁금증을 모은다. 데프콘은 “19년 차 기자면 거의 탐정”이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이날 영상에서는 고3 딸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등장한다. 딸아이의 입시가 성공적으로 끝나자마자 엄마는 순식간에 트로트 가수에게 입덕해 활기를 되찾았다. 안 기자는 “중년 분들이 많이 빠지신다. 왜 그러냐 물어보니 가수가 남자로 보인다 하더라”며 본격 분석을 쏟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예전에 가수 집에 자기가 아내라고 하면서 무단침입한 사건이 되게 많지 않았냐”고 극성팬들의 사례를 질문했다. 안 기자는 “지나가는 연예인의 뺨을 때린 열성팬도 있었다. ‘자길 기억해줄거라 생각해서 그랬다’고 한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또 안 기자는 “연예인들이 술자리에서 사진을 안 찍는 이유도 술자리 사진으로 친분을 과시하는 사기꾼들이 있어서”라며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그는 “최근 송혜교, 조인성 배우의 목소리를 사칭해 ‘딥페이크’로 투자를 유도한 범죄도 있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피켓팅’으로 유명한 임영웅도 화두에 올랐다. 안 기자는 “임영웅 씨가 트로트 가수라고 말하면 안 된다. 팬덤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분은 한 분도 없을 것”이라며 “임영웅 씨 음악 중에 트로트는 10%도 안 된다. 팬 분들이 임영웅을 통해 록을 듣고 다른 장르에 눈을 뜨고 계신다”고 칭찬했다.뒤늦게 덕질을 시작하며 온 가족의 걱정을 자아낸 고3 엄마의 기막힌 사생활 실화를 파헤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25
예능

박서진 “매회 얼굴 바뀌어…성형외과 협찬 제안, 모델도 해”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성형 역사를 솔직하게 밝힌다.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은혜 갚는 장구의 신’으로 변신한다.이날 박서진은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감사했던 지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전, 잡채, 떡갈비 등 명절을 방불케 하는 잔치 음식을 총 20인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박서진은 감사한 인연을 다시 되짚어보기 위해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날을 돌아본다. 2007년 ‘트로트 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꿈에 부풀었던 것도 잠시, 2009년 49일 간격으로 맞이한 두 형의 죽음, 이듬해 어머니의 암 판정까지 힘들었던 시절들을 곱씹어 본다.2016년에 품바단에 들어가 처음 장구를 잡았다는 박서진은 “당시 내가 가수로서 품위를 떨어뜨린다며 한 선배에게 온갖 모욕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한다. 박서진은 “이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자 ‘장구의 신’ 수식어를 만들어 준 은인이 박구윤”라며 “박구윤 형이 없었다면 나는 한낱 장돌뱅이 가수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한다. MC 은지원 또한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은인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도 박서진은 장구 덕분에 무명 시절 ‘아침마당’에 출연했다고 밝힌다. 당시, 상대로 맞붙은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MC 은지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를 계기로 박서진과 임영웅은 음반을 발매하고, 행사와 무대에도 함께 자주 올랐다며 훈훈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박서진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성형 역사도 거침없이 밝힌다. 특히 “‘아침마당’도 한 회 한 회 얼굴이 달라진다. 저에겐 (얼굴을 만들어 준) 아버지가 여러 명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선배 막말로 힘들었던 시기에 성형외과에서 협찬 제안이 와 성형 모델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어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장윤정에게 도움받았던 사연을 소개한다. 특히 당시 박서진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을 알게 된 장윤정이 녹화 다음 날 치료비까지 입금해 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서진 남매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 자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은인 장윤정을 만나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넨다.지금의 박서진을 만들어 준 은인들이 함께 한 감동 스토리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13:55
연예일반

장성규, ‘거인의 어깨’로 강연쇼 MC 도전…“아이유·임영웅 초대하고 싶어”

아나운서 장성규가 강연쇼 MC에 도전한다.19일 오전 TV조선 강연쇼 ‘거인의 어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의철CP,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거인의 어깨’는 TV조선이 최초로 선보이는 강연쇼로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한다. ‘거인의 어깨’로 처음 강연쇼 MC를 맡게 된 장성규는 “일하다 보면 감사하면서도 거만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걸 알면서 안일하게 여길 때도 있다”며 “마침 이런 기회를 준 건 어떤 뜻이 있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배우고 겸손해져야 하는데 ‘거인의 어깨’가 선물해 준 느낌”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만난 가장 인상 깊었던 거인을 묻는 말에는 “감히 평가할 수 없는 분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장성규는 “한 교수님이 기억난다. 강연을 들으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자주 찾아뵙고 전화하고 경제적으로 채워드리면 도리를 넘치게 한 거라고 착각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연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장성규는 “정작 부모님 건강에 대한 고민은 했나 싶었다. 어머니가 편찮으신데 그냥 지나갔던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부모님이 건강하실 수 있게 안내할 기회를 그 교수님이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그간 만난 4명의 거인을 언급하며 “단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서 좋았다. 일을 시작한 계기와 사명감, 어른스러운 사고 과정을 접했다. 속물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저를 되돌아보고 부끄러웠다”며 “세계적인 거인들이 나온다. 직간적접으로 인생에 큰 깨달음이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끝으로 장성규는 ‘거인’으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수 아이유와 임영웅을 꼽았다. 장성규는 “아이유 팬이다. 사심 100%를 담아 초대하고 싶다. 또 임영웅은 TV조선이 낳은 아들 아니냐. 이분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한 주언규 PD가 있다. 짧게 강연하는데 와 닿더라. 나보다 어리지만 많이 깨닫게 해준 지점이 있었다. 남녀노소 들었을 때 와닿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까 싶다. 이분들이 나와준다면 강연쇼 계 ‘미스터트롯’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인의 어깨’는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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