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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하이트진로, 최적의 양조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 완료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의 발효 특성과 향미 구현에 최적화된 쌀 품종을 선정, 시험재배까지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함께 양조 특성을 평가하여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된 전용쌀로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했다.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국내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지속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 홍천군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재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구체화하고 있다.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원료 단계에서부터 향, 풍미, 발효 효율을 과학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좋은 원료가 좋은 술을 만든다’는 가치를 실현했다.이번에 선정된 일품진로 양조 전용쌀 ‘주향미’는 ‘류신(Leucine)’과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은 향이 더해졌고, 기존 쌀보다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Iso-Amyl acetate)’가 82% 높은 수준으로 과실향과 꽃향이 배가된 깊이 있고 풍부한 향미가 특징으로, 발효, 증류, 숙성을 거쳐 제품화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산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향후 전용쌀을 활용해 잡미 없이 깨끗한 끝맛의 일품진로를 구현, 단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잡아 일품진로 고유의 맛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세계 1위 소주 판매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소주와 국산쌀의 가치 및 원료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4 15:35
프로축구

싱겁게 끝난 K리그? 싸박 vs 이호재 vs 전진우 뜨거운 ‘득점왕 경쟁’ 주목하라

2025 프로축구 K리그1은 전북 현대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팀 우승 경쟁은 마무리됐지만, ‘득점왕 등극’을 향한 공격수들의 경쟁은 불이 붙었다.K리그1 종료를 4경기 앞둔 34라운드 기준, 30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싸박(28·수원FC)이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뒤를 이호재(25·포항 스틸러스)와 전진우(26·전북 현대)가 바투 추격하고 있다. 둘은 15골로 동률이지만, 경기 출전 수가 적은 이호재가 2위에 올라 있다.K리그 득점 순위는 득점수, 출전 경기가 적은 선수,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 순으로 매겨 ‘최다 득점상’ 주인공을 가린다. 현재 득점 톱3 선수들의 세 부문 수치가 비슷한 만큼, 막판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득점왕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음원을 발매하며 ‘싱어송 스트라이커’란 별명을 얻은 싸박은 키 1m90㎝, 몸무게 88㎏의 거구다. 최전방에서 높이 싸움에 일가견이 있고 왼발잡이지만, 문전에서 양발 슈팅 모두 날카롭다는 평가다. 그야말로 온몸이 무기다.시리아 국가대표 싸박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었고, 7라운드 포항전에서야 데뷔골을 맛봤다.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꾸준히 골망을 갈랐다. 울산을 상대로 두 차례나 멀티골을 작성했고, 31라운드 제주SK전에서도 2골을 넣었을 만큼 몰아치기에 능하다. 소속팀이 강등권에 있는 만큼 그의 어깨가 무겁지만, 직전 34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정도로 매서운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득점 2위 이호재 역시 올해 들어 ‘스텝 업’ 했다. 2021시즌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리그 2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는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고, 내친김에 ‘득점왕’까지 꿈꾼다.‘K-홀란(K리그의 엘링 홀란)’이라 불리는 이호재는 이번 시즌 넣은 15골 중 5골을 머리로 낚아챘다. 그만큼 문전에서 큰 키를 활용한 헤더가 위협적이다. 아울러 그는 페널티킥으로도 5골을 기록했는데, 특유의 느릿느릿 볼에 다가가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 스킬 역시 일품이다. 이호재는 지난 2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34라운드에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했지만, 32~33라운드에서 골 맛을 봤다. 최근 감각은 셋 중 으뜸이다.전북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전진우는 올해 가장 눈부신 성장을 일군 선수로 꼽힌다.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 시절부터 ‘기대주’로 이름을 날린 그는 2018년 프로 데뷔 이래 한 골도 못 넣고 시즌을 끝낸 적도 있을 정도로 기대를 밑돌았다. 2022시즌 수원에서 K리그1 25경기에 나서 6골을 넣은 게 커리어 최고 기록이었다.그러나 전진우는 2025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 지도로 다시 태어났다. 문전에서 냉정한 마무리 능력을 장착했고, 공격적인 드리블로 ‘크랙’ 면모까지 뽐내고 있다. 그는 29~33라운드까지 침묵하며 부침이 있었지만, 34라운드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꾸준히 수상에 욕심을 낸 만큼 전북 선수들이 남은 4경기에서 전진우의 ‘득점왕 등극’을 밀어줄 전망이다. 톱3 뒤로도 14골을 넣은 주민규(대전)를 비롯해 13골을 기록 중인 콤파뇨(전북), 모따(FC안양), 이동경(울산 HD)이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다. 순위표가 촘촘한 만큼 최종 38라운드까지 이들의 경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30 05:25
e스포츠(게임)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하늘에서 내리찍는 차세대 MMORPG의 쾌감

드림에이지의 첫 초대형 프로젝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매혹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기존 문법을 탈피한 플레이 환경으로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등장을 예고했다.박범진 사단의 야심작지난 15일 시연회에서 미리 만나본 ‘아키텍트’는 대형 개발사의 작품들에 필적하는 게임성을 자랑했다. 22일 정식 출시를 앞둔 ‘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이름을 알린 박범진 사단이 아쿠아트리를 설립해 만든 기대작이다. 끊김없이 광활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심리스 오픈월드를 지향한다.서비스 운영을 맡은 드림에이지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올해 하이브IM에서 사명을 바꾼 드림에이지는 BTS와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연계한 퍼즐 게임을 넘어 이번 신작으로 장르를 확장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아키텍트’는 두 회사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대작답게 화려한 그래픽부터 역동적인 전투, 다양한 모션을 활용한 콘텐츠 등 즐길 거리를 잔뜩 쏟아부었다. 2년 5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개발 기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개의 클래스는 여타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눈에 확 띈다. 어설픈 실사화 대신 성인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외모와 몸매를 택했다. 이번 체험에서 만나본 전사는 강인한 생명력과 폭발적인 힘이 특징으로, 묵직한 타격감이 일품이었다. 스토리 컷신은 콘솔 못지않게 섬세하게 구현했다.‘아키텍트’의 백미는 특수 이동이다. 단순히 빠른 이동을 돕는 것을 넘어 게임을 즐기는 핵심 요소로 반영했다. 벽 타기와 비행, 점프 등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비행의 경우 정해진 코스를 따라 최대한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는 별도 콘텐츠를 준비했다. 비행 상태에서 쓰는 스킬로 전투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등반이 필수다. 아쿠아트리는 이처럼 특수 이동을 활용해야 하는 지점을 게임 곳곳에 마련했다.여기에 MMORPG 특유의 경쟁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퀘스트 중 수동 조작 구간을 일부러 넣을 정도로 게임의 재미에 집중했다. ▲최대 100인이 도전하는 보스 몬스터 공략 콘텐츠 ‘월드보스’ ▲최대 5명의 동료들과 여러 보스 패턴 및 패링(받아치기)을 공략하는 ‘균열’ ▲1인 미니 게임 콘텐츠 ‘환영 금고’ ▲핵앤슬래시·특수 이동 활용 퍼즐·디펜스 게임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도전 관문’ 등 서로 다른 매력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꽉꽉 채워 넣었다.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다양한 유저층이 오랫동안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목표”라며 “간혹 전투에 지칠 때 월드를 탐험하거나 새로운 성장 요소들을 찾아나가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미는↑ 과금 부담은↓시연회에서 다른 유저들과 힘을 합쳐 월드보스 ‘아가라쉬’ 토벌에 나서 봤다. 치명적인 스킬이 발동되기 직전 동료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 함께 피하고, 몬스터가 날아오를 때는 상승 기류를 이용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 경험할 수 있었다. 다만 신작은 다소 평이한 스킬 연출과 월드 내 긴 이동 시간 등이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드림에이지는 지난해 연간 적자가 400억원에 육박하지만 실적 개선보다는 신작의 시장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확률형 아이템을 의상과 무기 외형 2종으로 한정해 ‘덜 매운’ BM(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누구나 해볼 만한 MMORPG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성장하기 위해 단행한 투자의 결과물인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면 실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0 08:00
예능

장성규 “어릴 때부터 돈 너무 좋아해” 셀프 폭로 (‘하나부터 열까지’)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유교보이' 장성규와 '아메리칸st' 강지영이 세대 자존심을 건 감성 전쟁에 돌입한다.오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 음식'을 주제로, '지식강장 MC'로 변신한 장성규와 강지영이 아슬아슬한 세대 대결과 유쾌한 추억 토크를 펼친다. '국민학교 세대' 83년생 장성규와 '초등학교 세대' 89년생 강지영이 어린 시절의 감성을 소환하며, 보는 이들까지 학창 시절로 돌려놓는 '라떼 토크'를 대방출한다.특히 두 사람은 추억의 음식 1, 2위 자리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순위 전쟁을 벌인다. 장성규는 1990년대 전역을 군림한 '야식 1티어'이자, 기성세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전기구이 통닭을 1위로 꼽는다. 전기구이 통닭은 처음 우리나라에 판매됐을 당시, 비싼 가격 탓에 아버지 월급날에야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었다. 장성규는 "전기구이 통닭은 아버지와의 추억"이라며 "가장의 무게를 견뎌내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노란 봉투에 전기구이 통닭을 담아오시던 모든 아버지들을 위해 1위로 올려드리고 싶다"고 주장한다. 이에 맞서는 강지영은 흔들그네와 눈꽃빙수가 시그니처인 '추억 소환의 대명사' 캔모○를 강력 지지한다. 국내 최초 생과일 전문점인 이곳은, 신선하고 상큼한 메뉴들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그 시절 '데이트 필수 코스'로 불렸다. 무한리필 토스트로 '갓성비 카페'의 원조 타이틀까지 거머쥔 곳이기도 하다. 강지영은 "아버지보다 내 기억이 우선이지 않나. 제 또래에게 캔모○는 '이런 곳이 다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세대 차이를 드러낸다. 이에 장성규는 "아메리칸 스타일이시네..."라며 고개를 흔들어 폭소를 자아낸다.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장성규가 학창 시절 비밀스러운 '용돈 썰'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정해진 용돈은 없었지만 어릴 때부터 돈을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그는, 중학교 3년간 무려 400만 원을 모은 '짠테크' 비결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패밀리 레스토랑의 상징이자 생일파티 명소 티○아이 바비큐폭립, 아이스크림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콜○스톤 돌판 아이스크림, 매콤한 등갈비와 치즈의 완벽한 조합으로 사랑받은 제○스 치즈 등갈비,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닭고기의 조화가 일품인 파파○스 치킨버거, 10대들의 가성비 파인다이닝 한○델리 도리아까지 누구나 한 번쯤 그리워했던 추억의 맛들이 총출동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4:01
국가대표

카타르 WC ‘예비 멤버’였던 오현규, 이젠 믿음직한 대표팀 ‘원톱’

3년 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막내가 어느덧 대표팀의 믿음직한 ‘원톱’으로 거듭났다. 연이어 본인의 가치를 입증한 오현규(24·헹크)가 홍명보호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앞서가는 형세다.오현규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LAFC) 대신 투입돼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졌던 축구대표팀은 파라과이를 2-0으로 꺾으며 대패 후유증을 털어냈다.2022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오현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현규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0분, 2001년생 동갑내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중앙선 아래에서 찌른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파라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패스가 올 줄 알고 한 차례 쇄도를 시도한 뒤, 다시 한번 정돈된 수비 라인을 깨는 기민한 움직임이 일품이었다.A매치 통산 23경기에서 6호골을 터뜨린 오현규는 대표팀 내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발끝을 과시한다. 그는 본인의 12번째 A매치였던 지난해 10월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후 꾸준히 골 맛을 보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몰아칠 정도로 득점 감각이 물올랐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 멤버였다. 당시 손흥민의 안와 골절 부상 등을 대비해 등번호 없는 27번째 선수로 월드컵에 동행했다.지난 월드컵에서는 형들과 훈련만 함께했던 ‘막내’ 오현규는 2023년 1월 K리그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7월 헹크로 이적하며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유럽에서 경쟁력을 키운 그는 최근 맹활약으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등과 최전방 경쟁에서도 몇 보 앞서갔다.파라과이전 승리에 힘을 보탠 오현규는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부터 항상 최고자 되자는 마음가짐이었다”면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가보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0.16 06:37
산업

컬리, 10월 원더컬리 기획전… 최대 78%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3,000여 개 상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10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객의 구매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최대 1만 원 100% 당첨 쿠폰도 지급한다.컬리 멤버스 회원에게 베스트 상품을 추천하는 원더핫딜 코너에서는 제스프리 뉴질랜드 골드키위, 조선호텔 떡갈비, 이연복의 목란 짬뽕 등을 제안한다.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와 소이연남 똠얌 쌀국수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단골특가에서는 골라담기와 다디익선, 플러스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하농원 무항생제 소시지와 햄, 조선호텔 가정에서 즐기는 일품 요리 4종 등을 골라담기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르꼬 대용량 액체 세택세제, 올챌린지 차량용 방향제 디퓨저는 원플러스원으로 판매한다.장보기 슈퍼찬스를 통해서는 해찬미소 남도식 된장 꽃게탕, 올마레 춘천 닭갈비 국물 떡볶이를 24시간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브랜드관에서는 일상미소, 크리넥스, 마이셰프 등 20개 브랜드가 최대 30%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컬리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쇼핑 혜택이 가득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지갑이 얇아진 명절 직후에도 원더컬리의 원더핫딜, 단골특가로 풍요로운 가을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10:45
산업

더본코리아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기념 ‘뚜껑열린치킨도시락’ 50% 할인

더본코리아가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 비용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할인 행사는 10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10월 14~15일, 21~22일, 28~29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연돈튀김덮밥(기존 연돈볼카츠) 매장을 방문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뚜껑열린치킨도시락’은 메뉴명 그대로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돈튀김덮밥의 대표 메뉴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에 특제 양념이 더해져 든든한 도시락 메뉴로 일품이다.할인 혜택 적용은 매장에서 주문 시에만 가능하며, 기타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또한 1인 5개 한정 구매로 운영되며, 매장 사정에 따라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현재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에 대한 간판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전환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을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리브랜딩 인지도를 높이고자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 국제공항과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대표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알리는 옥외광고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강남·이태원·명동·동대문 등 주요 상권 전광판과 지하철 미디어가든 등으로 확대 중이다. 옥외광고 비용 역시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연돈튀김덮밥’ 브랜드와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 메뉴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해 ‘연돈튀김덮밥’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3 17:09
산업

하이트진로, ‘경기떡집’과 ‘일품진로 25년산’ 추석 선물세트 선보여

하이트진로가 서울 3대 떡집으로 손꼽히는 ‘경기떡집’과 함께 ‘일품진로 25년산’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설에 경기떡집과 첫 협업 후, 추석 명절 최고급 선물세트 구성을 위해 일품진로 25년산 출시 단계부터 경기떡집과 협업을 기획했다.66년 전통의 경기떡집은 12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될 만큼 다양한 대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독보적인 품격의 일품진로 25년산과 함께 경기떡집의 전통 다과들로 선물세트를 구성해 명절 선물 가치를 높였다.선물세트는 일품진로 25년산 1병, 황동잔 2개, 전통 다과 9종 참깨강정, 호두정과, 양갱, 금귤정과, 잣박산, 곶감말이, 다식, 개성약과, 오란다로 구성됐다. 특히 일부 다과 메뉴는 국가무형문화재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인 ‘박영미’ 교수와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 ‘노영옥’ 교수의 레시피로 만들어져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일품진로 25년산 X 경기떡집’ 선물세트는 30세트 한정 판매되며, 판매가는 40만원이다. 27일 오전 10시~11시 ‘경기떡집 망원 본점’ 현장 방문자에 한해 추첨 판매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이번 추석에는 최고급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일품진로 25년산, 경기떡집 전통 다과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5년 이상, 가장 오래 숙성된 목통 숙성 원액을 담아 탄생한 일품진로 25년산으로 소중한 분들께 깊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0:46
스포츠일반

황인수, 허망한 패배→사실상 UFC 진출 좌절…1~3라운드 타격수 다 밀려 ‘만장일치 판정패’

황인수(31)의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입성이 사실상 좌절됐다. 한국 단체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9 에피소드 6 미들급(83.9㎏) 매치에서 패디 맥코리(28·아일랜드)에게 만장일치 판정패(27-30 27-30 27-30)를 당했다.DWCS는 UFC 계약을 두고 펼치는 ‘오디션’이다. 대다수 승자가 UFC와 계약할 수 있고, 명경기를 펼친 패자에게도 이따금 옥타곤 입성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황인수와 맥코리의 경기는 명경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황인수의 UFC 입성은 사실상 좌절된 것.날카로운 타격이 일품인 황인수는 전반적으로 강렬하지 못했다. 맥코리를 코너에 몰았지만, 여기서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1m 91㎝의 장신인 맥코리는 긴 다리를 활용해 거듭 황인수와 거리를 벌리려고 했다. 3라운드 내내 경기 양상은 비슷했고, 황인수는 1~3라운드 모두 타격 수에서 밀렸다. 이날 황인수는 여유롭게 웃으며 경기장에 등장했다. 옥타곤에 올라 맥코리와 주먹을 맞대며 인사했다.1라운드 초반부터 황인수가 옥타곤 중앙을 점유하고 맥코리를 구석으로 몰았다. 둘은 킥으로 탐색전을 펼쳤다.맥코리는 꾸준히 카프킥으로 황인수의 다리를 두들겼다. 코너에 있는 정찬성은 2분 10여 초를 남기고 “(카프킥을) 그만 맞아야 한다”고 했다. 황인수보다 9㎝ 큰 맥코리는 긴 다리를 활용해 거듭 거리를 벌렸다.황인수는 꾸준히 맥코리를 압박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1라운드 35초를 남기고 황인수가 날린 뒷손이 맥코리 안면에 꽂혔다. 그러나 맥코리가 크게 당황하진 않았다.2라운드에도 맥코리는 킥으로 황인수와 거리를 벌리려 했다. 1분 지난 시점, 황인수의 보디킥이 강하게 들어갔다. 이후 맥코리를 구석에 몰았지만, 맥코리는 사이드스텝으로 거듭 위기를 모면했다.2라운드 3분을 남기고 클린치 싸움이 시작됐고, 맥코리가 엘보우로 황인수를 공격했다. 남은 시간 빙빙 돌면서 간헐적으로 공격한 맥코리는 한 차례 클린치 상황에서 백스핀 엘보우를 적중하기도 했다.역전이 필요했던 마지막 3라운드. 황인수가 경쾌한 카프킥으로 시작을 알렸고, ‘전진 기어’를 넣고 공격했다. 몇 차례 펀치가 맥코리 안면에 꽂혔지만, 끄떡하지 않았다. 막판에는 클린치 싸움이 이어지면서 황인수가 득을 보지 못했다. 경기를 뒤집을 시간은 부족했다. 쓰디쓴 패배를 직감한 황인수는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래퍼리 3명 모두 1~3라운드를 맥코리가 가져갔다고 채점했다.황인수는 MMA 전적 8승 2패, 맥코리는 7승 1패를 쌓았다. 아직 맥코리의 UFC 입성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09.17 10:11
산업

[AI가 말아주는 톱3] 인기 이어가는 '콜라보' 메뉴들

지난 7월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새롭게 선보인 '셰프 콜라보 메뉴' 기록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푸라닭 치킨 × 정지선 셰프 ‘일품깐풍’7월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해 선보인 ‘일품깐풍’은 향취고추, 볶음땅콩, 특제소스를 써서 본격 중식의 매운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메뉴로,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70만개를 돌파하며 흥행했다.이전 협업이었던 권성준 셰프의 ‘나폴리 투움바’와 함께 지속적으로 품절 사태와 주문 폭주 현상을 기록했다. 역전우동 × 이미영 셰프 ‘여름 신메뉴 3종’역전우동은 7월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해 삼색냉우동, 오리지널카레우동, 매운냉우동 등 여름 시즌 스페셜 메뉴 3종을 출시, 한 달 간 100만 잔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대중적이고 친숙한 우동을 셰프가 재해석해 큰 반향을 얻었다.빕스 × 미쉐린 맛집 ‘콜라보 디저트·태국 메뉴’애슐리퀸즈는 7월 과일 브랜드 제스프리와 협업, 골드키위롤·망고 케이크 등 디저트 3종을 선보여 5주 만에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빕스는 연남동 미쉐린맛집 ‘투들링이’와 손잡아 랭뼈찜, 파파야 샐러드, 태국식 수프 등 한정 태국 메뉴를 출시, 신메뉴 출시 후 방문 3배, 매출 26% 상승을 이끌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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