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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내 몸(My Body)'으로 2년 7개월만 컴백

래퍼 나다(NADA)가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다. 나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내 몸(My Body)'을 발매하며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다. '내 몸(My Body)'은 라틴 그루브를 재해석한 얼반ㆍ팝 장르의 곡으로,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은 나다는 '내 몸(My Body)'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에 투자하자'라는 메시지를 곡에 담아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자는 메시지에 맞춰 일명 '런닝머신 댄스'를 고안했다. 전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미나명(MINA MYOUNG)이 힘을 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댄서 미나명, 최효진은 '내 몸(My Body)'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다는 26일 자정 MBC 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첫 라이브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5 10:20
스포츠일반

[취중토크 ①] 다비치 “안 친해보여? 없으면 못 사는 사이예요”

다비치(이해리·강민경)에게 2013년은 특별한 해다. 올해 2월 드라마 '아이리스2'의 OST '모르시나요'를 시작으로 '거북이' '둘이서 한잔해' '녹는중' '여름날의 추억' '비키니' '편지' 등 무려 7곡을 한두달 간격으로 내놓으며 꾸준히 활동했다. 매번 신곡을 내놓을때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최근 발표한 '편지'도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팀이다. 단순히 싱글 발표가 잦았다는 이유만으로 다비치의 올해를 각별하게 포장한 건 아니다. 올해 꾸준한 활동을 통해 다비치의 음악색깔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이해리(28)와 강민경(23) 두 멤버의 인기 역시 고공으로 치솟았다. 특히 '예쁜 가수'로 알려졌던 강민경은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을 계기로 '솔로가수로 나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란 평가를 끌어냈다. 실력파 보컬 이해리 역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할때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가 됐다. 2011년에 이어 올해도 '영웅'에 출연하며 뮤지컬 활동까지 병행했다. 다비치와의 취중토크 역시 2013년 한해의 활동을 정리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강남의 한 주점에서 두 멤버를 만날수 있었다. 술은 사케와 맥주를 취향대로 나눠마셨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멤버가 '둘도 없이 친한 사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고, 털털하게 마주 앉은 사람을 대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끄는 배려심에 기분이 좋아졌다. ▶남자 선배들의 각별한 사랑, 괜한 오해 듣기도 해 -각자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민경 : "소주 두 병 정도요. 기분 좋을때 마셔요. 슬프고 기분 나쁜 날 술을 마시면 더 힘들어져요."해리 : "저는 주량을 잘 모르겠어요. 세다는게 아니라 얼마나 마시는지 세어본 적이 없어서 그래요. 6개월 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초짜'예요."민경 : "맞아요. 제가 해리 언니 맥주 한잔 마시게 만드는데 4년이 걸렸어요.(웃음)"-술자리에서 자주 만나는 친구나 모임이 있나요.민경 : "연기자 이유비랑 자주 만나요. 동갑인데다 시트콤을 함께 하며 친해졌거든요. 또 90년생들이 함께하는 '건전지'라는 모임도 있어요. 이유비를 비롯해 샤이니 종현·온유, 또 씨엔블루 이종현,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연예인 친구들과 이화여대 성악과에 다니는 일반인 친구도 회원이예요. '건전지'에는 두 가지 뜻이 있어요. 하나는 '이렇게 건전할수 없지'라는 문장을 줄인거고, 또 하나는 체력방전이란걸 모르는 우리 모습을 표현한거예요.(웃음)"해리 : "저도 민경이네 모임에 몇 번 나간 적이 있어요. 그런데 나이 차이 때문인지 그 자리에 있으면 좀 힘들어요. 정말 지칠줄을 모르더라고요. 민경이와 함께 있으면 세대차이를 전혀 못 느끼는데 이상하게 민경이와 그 또래들끼리 있는 자리에 가면 따라가기가 힘들어요. 대화 내용도 좀 동떨어진게 많아요. 결국은 저 혼자 지쳐 먼저 들어가죠.(웃음)"-다비치가 사석에서 유독 발라드를 부르는 남자 선배가수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말이 있어요.해리 : "요즘 발라드를 주로 하는 가수가 많지 않잖아요. 그렇다보니 우리 팀을 많이들 아껴주시는것 같아요. 어제도 이적 선배를 만났어요. 신승훈 선배도 항상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정말 머릿속에 음악만 가득차 있는 분이세요. 존경스럽죠."-민경씨의 경우엔 남자 선배들과 친하게 지내다 괜한 오해를 받기도 하던데요.민경 : "제가 워낙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다녀요. 얼굴을 가리지도 않고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 그냥 돌아다니거든요. 그러다보니 괜한 말을 들을 때가 있어요. 술집이나 식당에 있어도 눈에 띄는건 당연히 연예인 뿐이잖아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었는데도 마주 앉은 남자와 둘이 데이트 중인게 아니냐는 오해를 하시더라고요. 모 선배와의 사이에 대해서도 사귀는게 아니냐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었죠. 절대 아니예요. 안 그래도 해리 언니가 주의를 많이 줘요. 술을 마시더라도 사람들 눈에 안 띄는 곳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웃음)"▶쉬는 날에도 만나, 함께 해외여행까지 -두 분은 겉보기엔 그렇게 사이가 좋아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의외로 굉장한 '절친'이네요. 해리 : 그런 말 자주 들어요. 그럴만해요. 방송국에서 팔짱을 끼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남들 앞에서 애교 떠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쉬는 날에도 만나고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없으면 못 사는 사이예요. 성격이 정반대인데도 처음부터 서로에 대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어요. 게다가 민경이가 일명 '친해지지 않고는 불편해서 못 사는 스타일'이예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면 '보고 또 보고 또 보는' 타입이거든요. 먼저 친밀하게 다가오더군요. 저 역시 민경이가 좋았어요. 저렇게 예쁜데 노래까지 잘하는구나 싶었죠."민경 : "예능프로그램이라도 자주 했으면 안 그럴텐데, 노래만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오는게 다반사라 괜히 그런 오해를 듣는 것 같아요. 전 해리 언니가 정말 좋아요. 워낙 집에만 있어 아예 해리 언니 가족들까지 밖으로 불러내 자리를 만들기도 했어요. 사실 저 대신 다비치 멤버로 들어갔던 연습생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안 보이는걸 보면 음악계를 떠났거나 아직 데뷔준비를 하는것 같아요. 어쨌든 그 분 때문에 제가 일단 다비치에서 빠졌는데 그 때도 해리 언니와 저는 '꼭 함께 하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두 분이 함께 여행도 다닌다던데요.해리 : "네, 매니저도 없이 그냥 둘이 해외여행을 다니곤 해요. 얼마전에도 일본에 같이 갔었죠. 민경이가 워낙 체력이 좋아요. 저보다 다섯배는 좋은 것 같아요. 새벽부터 일어나 해 떨어질때까지 두 시간씩만 자며 쉴새없이 민경이한테 끌려다니다보니 죽을것 같더군요. 마지막날 함께 술을 마시는데 코피가 다 나더라고요."민경 : "여행지에 가서 왜 잠을 자며 퍼져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술을 먹고도 다음날 여지없이 런닝머신 위에 올라가요. 알코올을 다 빼내는거죠. 그래야 몸이 가뿐해요.(웃음)"-일단 강민경씨에 대한 남자팬들의 지지가 굉장하잖아요. 해리씨가 속상한 일도 많았겠어요.해리 : 행사장 같은 곳에 가면 모든 남자들이 민경이 이름만 외쳐요. 처음엔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요. 많이 당황했죠. 지금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 괜찮아요. 민경이처럼 예쁜 여자한테 남자들이 반응하는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민경이한테 '남자팬들 조용히 안 시킬래'라고 윽박지를수는 없는 거잖아요.(웃음) 또 한 번은 바이브 선배님들과 술을 마시는데 민경이 팬이라고 일반인 한 분이 오셨어요. 류재현 오빠가 '민경이 팬이면 술 한 번 제대로 쏴'라고 하는데 40만원짜리 사케를 사주는거에요. 저렇게 예쁜데 뭔들 사주고 싶지 않겠어요.(웃음)"민경 : 여자들은 오히려 해리 언니를 좋아해요. 특히 요즘엔 예뻐지기까지 해서 가는데마다 난리예요. 사석에서 남자들 반응도 장난이 아니예요.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잖아요. 요즘 해리언니, 아주 성수기를 누리고 있어요."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취중토크 ①] 다비치 “안 친해보여? 없으면 못 사는 사이예요”▶[취중토크 ②] 강민경 “룸살롱女 사진 합성자 만나 따지고 싶어” 2013.1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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