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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김하늘, 데뷔 후 첫 ‘런닝맨’ 출격…“원래 예능 좋아하는데 회사서 거절”

배우 김하늘이 ‘런닝맨’에 출연했다.2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말미에는 김하늘, 이준영, 인피니트 남우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다.특히 김하늘은 ‘런닝맨’ 출연이 처음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늘은 “전 제가 나왔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안나왔더라”고 쑥스러워했다. 지석진이 “그동안 거절하신 거냐”고 물었고, 김하늘은 “회사에서 거절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이에 지석진은 “원래 다 회사 핑계 댄다”고 놀렸고, 김하늘은 웃으며 “저 진짜 몰랐다”고 해명했다.김하늘은 최근 예능 출연을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저는 예능을 사실 정말 좋아한다. 안 보는 예능이 없다. 생각보다 안 불러 주신다”라며 “여기 나오면 이제 앞으로 많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드러냈다.하하는 “성대모사나 3행시 준비하셨냐. 개다리춤정도는 추셔야 한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20:22
영화

엄태웅이 풀어갈 ‘마지막 숙제’, 런칭 포스터 공개

배우 엄태웅이 주연 영화 ‘마지막 숙제’로 돌아온다.16일 배급사 이놀미디어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한 엄태웅 주연의 영화 ‘마지막 숙제’의 교실 풍경이 담긴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강남 사립 초등학교의 4학년 3반 교실 속 두 그룹으로 나뉜 책상을 통해 ‘임대 아파트’와 ‘민영 아파트’, 사는 곳을 기준으로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의 상황을 나타낸다. 이는 아이들의 교실 속에 녹아든 빈부 격차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학교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여기에 “선생님의 마지막 숙제, 아이들의 첫 번째 행복이 되다”라는 문구는 2학기를 맞이한 아이들 앞에 임시 담임으로 나타난 선생님 ‘영남(엄태웅)’이 과연 어떤 숙제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아이들 스스로의 행복을 되찾게 만들지 그의 ‘진짜 수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마지막 숙제’는 특히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등 관록의 조연진과 특별 출연으로 스크린을 빛낸 인피니트 이성종, 그리고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홍정민, 이재준, 조재영 등 아역 배우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정철 감독은 전작 ‘마음이2’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치며 따듯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15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이정철 감독의 진심을 담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6 15:43
문화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스페셜 게스트

양동근, 조정석, 임시완, 남우현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지난 6월 17일부터 연장공연으로 재개막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4회 한정으로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 무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회차마다 게스트가 뮤지컬 스토리 속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가 되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게스트들은 단순한 팬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실제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페셜 게스트’ 무대의 첫 스타트는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끊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양동근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 무대에 오르는 조정석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많은 이들의 사랑받고 있다. 조정석은 앞서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래 ‘그리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등에 출연했다.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인피니트 남우현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그룹이 아닌 솔로로 무대에 올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은 “임시완과 남우현은 이번 출연을 통해 각각 같은 그룹 멤버이자 친구인 김동준과 장동우를 지원사격한다. ‘드림하이’가 추구하는 꿈을 적극 지지하며 바쁜 일정 중에도 흔쾌히 무대를 준비해 준 양동근, 조정석과 임시완, 남우현 네 사람은 케이팝과 퍼포먼스 중심으로 꿈을 노래하는 공연인 ‘드림하이’의 메시지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스페셜 게스트의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자신의 진정한 꿈을 다시 확인하는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신도림에 위치한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7월 20일까지 공연되며 티켓은 예스24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8:47
영화

“관객 자발적 ‘노이즈’ 마케팅”…밈까지 접수한 韓영화 1위

‘노이즈’가 관객 입소문으로 제대로 ‘노이즈 마케팅’을 타고 있다.30일 배급사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노이즈’의 관객들이 열광하는 포인트를 공개했다.#.이선빈-김민석-한수아-류경수, 대세 배우들의 ‘미친’ 연기 열연첫 번째 관객 ‘노이즈’ 마케팅 포인트는 배우들의 미친 열연이다.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까지 영화, 드라마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 중인 대세 배우들은 ‘노이즈’를 통해 첫 공포 스릴러 장르에 도전, 지금껏 보여 준 것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미친 열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이선빈 연기 차력쇼 그 잡채. 지금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셈”(X @my******), “기훈이 막판에 연기 미쳤음”(CGV ja****), “노이즈 보면 한수아가 연기 개맛있게 말아줌”(X @su*****), “노이즈에서 류경수 너무 무서와요”(X @m****) 등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 호평하며 열띤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층간소음 소재 현실 공포 스릴러, 관객들 심장 제대로 저격두 번째 관객 ‘노이즈’ 마케팅 포인트는 대한민국 관객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소재와 연출이다. 층간소음과 아파트, 가장 한국적이고 현실적인 두 가지 소재를 공포 스릴러 장르와 결합해 완성된 ‘노이즈’는 공감을 일으키는 소재와 생생한 연출로 관객들의 심장을 제대로 떨리게 만들며 입소문 화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영화에 나오는 층간소음 쪽지가 진짜임. 이것보다 더 공포스러운 건 없다”(X @ss***), “공포 좋아한다? 한국적 소재 좋아한다? 심리 서스펜스 좋아한다? <노이즈> 보시길”(X myd****), “퇴근하고 충동적으로 <노이즈 >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다. 친구들아 나랑 같이 보자, 티켓 팝콘 콜라 다 사줄게”(X @ga*****) 등 관객들의 호평 역시 층간소음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소재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인들에게 강력추천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N차 관람까지 이어갈 작품임을 입증한다. #3.밈까지 접수…MZ 관객-아이돌까지 매료마지막 관객 ‘노이즈’ 마케팅 포인트는 MZ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밈과 아이돌의 강력 추천이다. ‘노이즈’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인터넷 밈들을 활용한 관객들의 리뷰와 아이돌들의 자발적인 추천으로 MZ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이고 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영화 후기를 올리거나, 서스펜스 넘치는 ‘노이즈’를 보며 터질 것 같은 심박수를 기록했던 내용 등을 SNS에 올리며 영화를 관람한 뒤에도 ‘노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 성규, 세븐틴 부승관 등 아이돌들도 영화 ‘노이즈’를 감상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며 홍보에 일조, 팬들에게도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한편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현재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노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30 16:54
연예일반

트리플에스, 코어팬 ‘깨어’나게 만든 세계관… 또 커리어하이 ‘노린다’ [줌인]

그룹 트리플에스의 서사가 한층 더 짙어졌다. 대게 ‘청춘’이라고 하면 찬란하고 빛나는 것들만 떠올리기 십상이다. 트리플에스는 다르다. 방황하고, 불안해 하고, 일탈한다. 이 지점은 오히려 차별화가 됐다. 그리고 트리플에스는 성적을 통해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트리플에스는 지난 12일 발매한 두 번째 완전체 타이틀곡 ‘깨어’를 통해 “우리는 살아있나?”고 대중에게 질문했다. 첫번째 완전체곡 ‘걸스 네버 다이’에서 “소녀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고 외쳤던 것과 상반된다.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을 표상한 ‘깨어’는 발매 직후 멜론 ‘핫 100’차트 30위권대에 진입했다. 14일 기준엔 이보다 낮은 40위권대에 머물러 있지만, 본격적인 음방 활동을 시작하면 순위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팬덤 화력도 예전보다 세졌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어셈블25’는 발매 첫날에만 약 23만 장이 팔렸다. 이 정도 추세면 지난번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지난해 댄스 디멘션(유닛) VV의 첫 앨범 ‘퍼포만테’로 초동 37만 5000장을 판매,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트리플에스 하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빼먹을 수 없다. 이들의 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깨어’ 뮤직비디오에선 민들레 홀씨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데, 노란 민들레 홀씨의 꽃말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다. 뮤직비디오는 우리네 대다수가 매일 살아가는 장소에서 소녀들이 느끼는 ‘불안’을 묘사한다. 어질러진 방안, 지하철, 공터,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깨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60만 뷰를 넘었고 14일 기준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선 1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르세라핌 ‘핫’과 ‘크레이지’ 아이브 ‘애티튜드’ 등을 연출한 양윤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트리플에스의 운영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팬들은 트리플에스의 독자적인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를 통해 유닛과 곡을 결정할 수 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이번엔 어떤 유닛이 컴백할까?”하고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덕질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는 희열이 있다. 이번 ‘깨어’ 역시 전 세계 2만 8233명의 글로벌 웨이브(팬덤)가 참여한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총 24명의 다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매년 한 번씩 완전체로 컴백하는 체제다. 지난 2023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보인 유닛만 10개에 달한다. 다만, 무작정으로 파생되는 건 아니다. 해당 유닛이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그 다음에 나올 수 없다. 운영 방식이 생소하다 보니 초반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젠가 대중이 알아보는 법. ‘라라라’ 시리즈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더니 ‘걸스 네버 다이’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음악도 음악이지만, 무엇보다 메시지가 좋았다.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지난해 각종 시위 현장에서 불리기도 했다. ‘깨어’도 서사적 완성도가 뛰어난 노래다. 가사에는 혼란과 갈망, 행복에 대한 자기 확신, 도피와 각성에 대한 이중성이 모두 담겼다. 트리플에스 ‘라라라’ 시그니처 곡에 모두 이름을 올린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가 작사했다. 그는 원더걸스, 2PM, 인피니트,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기획 등을 담당했던 ‘국내 A&R 1세대’로 통한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트리플에스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아이돌 그룹이 팬덤을 형성하는 방식 중 음악, 비주얼, 세계관을 일맥상통하게 강조하는 게 있다. 트리플에스는 어두운 측면들을 데뷔할 때부터 부각해 왔다. 다소 범대중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콘셉트임에도, 팬 참여형 투표 방식 등으로 ‘슈퍼 팬덤’을 만들어왔다”면서 “트리플에스 팬들은 2차 소비자가 아닌, 1차 소비자로서 주체성을 가짐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공통점을 발견함으로써 강한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05:45
연예일반

[왓IS]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 4주기... 빛났던 음악적 재능

밴드 엠씨더멕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이 사망 4주기를 맞았다.제이윤은 지난 2021년 5월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당시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 안치됐다.제이윤은 지난 2000년 밴드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귀천’ ‘사랑하니까’ ‘모노드라마’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2년에는 문차일드 멤버 이수, 전민혁과 함께 새 밴드 엠씨더맥스를 결성했다. 여기서 고인은 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다. 엠씨더맥스는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가 분다’ 등의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고인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그는 인피니트 ‘필 소 배드’ ‘날개’와 러블리즈 ‘퐁당’과 ‘꽃점’ 등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7:46
연예일반

권순관, 프로젝트 피날레 장식... ‘에펠타워’ 방예담과 콜라보

가수 겸 프로듀서 권순관이 ‘에펠타워’를 발매한다.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의 마지막 피날레다.권순관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의 발매를 앞두고 “가창자를 찾는 여정에 있어서 나의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매력들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곡이 가진 힘을 믿어주고 함께 해준 남우현, 유주, 종호, 그리고 방예담씨까지 너무 행복한 작업들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권순관은 매달 초 새로운 가창자와 함께 음원을 내는 프로듀싱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를 진행해왔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남우현,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종호와 함께 하며, 이전 노리플라이 음악에서 선보였던 감성과 맞는 보이스를 찾아 헤메는 여정을 해온 것. 4개의 곡을 연달아 발매하는 순간들이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음에도 권순관이 프로듀서로서의 쉽지 않은 도전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발매했던 매 곡마다 그의 이름처럼 ‘모멘트’를 떠올리게 하는시놉시스를 함께 제공하며 순간의 장면들을 포착하여 권순관 표 감성을 새롭게 그려냈다. 방예담과 함께한 ‘에펠타워’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는 장소이지만, 사실은 송수신을 하는 타워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만든 곡이다. ‘아무도 닿지 않는 높은 탑에서 흘러나온 오래전의 노래처럼 수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자유롭게 너와 함께 걷고 싶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권순관이 오랫동안 애정해왔던 곡을 특별히 방예담에게 선사하며 완전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시즌 오브 모멘트’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어 온 권순관의 특별했던 시도, ‘신스 오브 어 모먼트’의 마지막 곡 ‘에펠타워’는 12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1:21
뮤직

[줌인] 권순관, ‘신스 오브 어 모먼트’로 재확인한 프로듀서 모먼트

뮤지션의 뮤지션, 노리플라이 권순관이 특별한 프로젝트로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권순관은 올 상반기 신규 프로젝트 ‘신스 오브 더 모먼트’로 리스너를 만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던 권순관이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순관 그리고 보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에게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리스너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주며 가요계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인피니트 남우현이 부른 ‘풀 문’ 공개를 시작으로 3월 여자친구 유주와 함께 부른 ‘끝이 아니길’, 4월 에이티즈 종호와 함께 한 ‘우리의 기억’까지 총 3곡이 공개됐다. 곡마다 벅차오르거나, 몽글한 감성을 자극하거나 짙은 감정을 들려주는 등 색다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이번에 공개된 곡들은 프로젝트명 ‘신스 오브 더 모먼트’ 그대로 ‘순간의 장면들’에 대한 노래들인데, 권순관(MOMENT)의 ‘프로듀서 모먼트’를 담은 곡들이다. 소속사를 통해 권순관은 “내 앨범에 넣고 싶어 써놨던 곡을 다른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프로듀싱하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껴 색다른 도전을 해봤다”고 말했다. 프로듀서로서 들려주는 음악인 만큼, ‘신스 오브 더 모먼트’로 발매된 곡들은 다른 가수들이 불렀음에도 권순관이 기존 외부 작업물로 완성한 곡들과는 다른, 권순관 특유의 결이 살아 있는 곡으로 탄생했다. 권순관은 “데모 작업이 선행되고 이후 보컬이 섭외됐다는 점이 외부 작업과 다른 점이었다”며 “그렇다 보니 내 감성이 짙게 묻어나게 됐고, 그 감성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다”고 설명했다. 발표된 곡들에 대해 팬들은 각 곡마다 찰떡같이 어울리는 보컬색이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보컬 섭외 과정도 비교적 매끄러웠는데, 무엇보다 곡의 힘에 기인한다. 권순관은 “데모 음원을 듣고 다들 흔쾌히 응해줬다. 데모 음원과 무드가 잘 어울리는 보컬을 찾는데 시간과 공을 쏟았고, 그렇게 섭외 제안을 넣었을 때 다들 곡을 너무 좋아해줬다”며 참여해 준 아티스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권순관은 “곡을 녹음하면서 곡의 무드에 맞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걸 느꼈다. 남우현, 유주, 종호씨 모두 각자의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와의 컬래버 곡을 동시에 작업했는데, 바쁜 와중에 재녹음 요청도 흔쾌히 받아주고, 다들 곡의 무드를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로 녹음에 임해줘서 보컬 디렉팅을 할 때도 순조로웠다”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권순관은 동생의 친구인 정욱재와 노리플라이를 결성, 2006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대중음악신에서 주목 받았다. 2008년 노리플라이 싱글 ‘고백하는 날’, 2009년 정규 1집 ‘로드’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팀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솔로 앨범도 꾸준히 발표하며 감성 뮤직 대표 주자로 활약 중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소위 인디 감성에 매몰되지 않는, 대중 선호도 높은 감성 뮤직으로 각광 받아왔다. 이승환, 알렉스, 이승기, 소유, 권진아, 성시경. 정승환, 박지윤, 규현 등 많은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뮤지션의 뮤지션’ 수식어를 얻고 있다.권순관의 특별했던 시도, ‘신스 오브 어 모먼트’는 네 번째 곡을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향후 계속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권순관은 이후 5년 만에 새 솔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06:05
뮤직

‘뮤지션의 뮤지션’ 권순관, 에이티즈 종호와 컬래버 ‘우리의 기억’

밴드 노리플라이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권순관의 ‘신즈 오브 어 모먼트’ 프로젝트 세 번째 곡이 7일 정오 발매됐다. 권순관은 ‘신즈 오브 어 모먼트’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듀싱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인피니트 남우현과 함께 한 ‘풀 문’을 시작으로 여자친구 유주와 함께 한 ‘끝이 아니길’에 이어 7일 정오에는 에이티즈 종호와 함께 ‘우리의 기억’을 선보였다. ‘우리의 기억’은 ‘신즈 오브 어 모먼트’ 프로젝트 타 곡과 다른 발라드곡으로, 권순관 특유의 감성에 종호의 감미로우면서도 여운이 남는 목소리가 만나 신선하게 완성됐다. 곡은 달콤했던 순간부터 켜켜이 쌓여 있던 기억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화자의 심경을 담고 있다. ‘신즈 오브 어 모먼트’ 프로젝트는 일상 속 다양한 순간들을 권순관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작업으로, 권순관의 작사·작곡·프로듀싱으로 진행되고 있다. 권순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가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색채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12:50
예능

라미란子 김근우 등장에 ‘술렁’… 압도적 피지컬 자랑 (‘뭉찬4’)

셀럽들의 월드컵을 예고한 ‘뭉쳐야 찬다4’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 첫 방송에서는 ‘판타지리그’를 이끌어 갈 네 팀의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선수 후보 56인이 소개됐다.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 등 각 분야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뭉찬4’ 첫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편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해당하는 수치로, ‘뭉찬4’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이날 ‘뭉찬4’ 드래프트 현장에는 역대 ‘뭉찬’ 드래프트 중 최다 인원인 56명의 선수 후보가 참석했다. 먼저 천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하준부터 ‘낭또’로 유명한 차서원, 31년 차 배우 백성현, 그리고 김강민, 이종현, 윤상현, 김수겸 등 현재 배우계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라이징스타들까지. 경력 불문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이들의 축구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이어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를 자청한 발라드 가수 정승환과 서로 자신이 ‘아이돌계 메시’라고 주장하는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 그리고 트로트계 왕자님 노지훈과 밴드계 거장 실리카겔 최웅희, 나상현씨밴드 백승렬 등 가요계 각 분야에서도 축구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뭉찬3’의 뉴벤저스 출신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뭉찬’ 시즌1부터 계속 함께한 이대훈부터 인피니트 남우현, 한승우, 김진짜, 마선호, 허민호, 류은규, 최종우, 게바라, 차주완 등이 그 주인공. 벤치 멤버로 꼽혔던 곽범, 조진세도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3대 660’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한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 이탈리아 4부 리그 선수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JTBC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 출신 이용우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냈다.드래프트 등장의 피날레를 장식한 선수는 ‘라미란 아들’ 김근우였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사이클 선수 김근우는 어머니 라미란을 꼭 닮은 눈웃음과 역대급 허벅지로 등장부터 다른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선수들이 모두 등장한 뒤, 이들을 이끌어 갈 감독들이 소개됐다. ‘FC환타지스타’ 안정환, ‘FC파파클로스’ 박항서, ‘싹쓰리유나이티드’ 김남일, ‘라이온하츠FC’ 이동국 등 네 명의 레전드가 등장할 때마다 선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그러나 압도적 아우라로 등장한 감독들은 유치한 신경전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스승 박항서에게 ‘조축’ 감독 경력으로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 선수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던 중 “베트남에 오면 잘 모시겠다”는 치트키를 꺼낸 박항서, ‘뭉찬2’, ‘뭉찬3’ 코치 출신으로 안정환에게 복수를 다짐한 이동국과 김남일 등 축구 레전드들의 귀여운 티격태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네 명의 감독들이 제시한 네 개의 테스트로 본격적인 드래프트가 펼쳐졌다. 첫 번째 테스트는 박항서 감독이 제시한 피지컬 테스트였다. 감독들의 신경전만큼이나 치열한 선수들 간 피지컬 대결이 이어졌다. 마치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같은 열기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그중 돌아온 ‘수박남 1호’ 이장군과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의 대결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부상 소식이 있었던 이장군은 전매특허인 허벅지로 수박 깨기 퍼포먼스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맞서는 말왕은 이동국부터 내로라하는 운동인들 모두가 실패했던 수박 깨기에 성공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다음회로 미뤄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감독 라인업부터 놀라운 피지컬과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선수들까지. 그야 말로 역대급 스케일의 ‘판타지리그’가 시작됐다. 특히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축구 경력과 계급장을 떼고 감독으로 맞붙는 점이 흥미를 자아냈다.또한 일이 없을 때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축구장에서 뛸 만큼 축구에 진심인 31년 차 배우 백성현, 현역 카바디 선수임에도 ‘뭉찬4’에 출연을 결정한 이장군, 십자인대 파열 이후로 재활에 매진해 다시 돌아온 홍범석 등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의 면면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15m 수직 낙하 트래핑 테스트가 그려졌다. 실패하는 선수들의 모습 뒤로 김남일의 시범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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