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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와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

하나금융그룹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하나 아트버스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공모전 참여자의 1.5배에 달하는 877명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성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그림이란, 행복한 일상을 캔버스에 담아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모든 구성원이 함께할 것이며,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인부문 대상은 ‘ZOO’라는 작품의 조태성 작가가 수상했다. 고유한 패턴과 색채를 가진 동물들을 ‘ZOO’라는 문자로 형상화한 예술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단순한 동물 묘사를 넘어 동물을 시각적 언어로 흥미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동‧청소년부문 대상은 ‘행복한 박물관’의 이재형 작가가 수상했다. 작가의 내면을 보여주는 듯한 선명한 푸른 빛 하늘에 각양각색의 새들이 날고 있는 모습은 관람자로 하여금 작가가 꿈꾸는 신비로운 세계로 유인하는 날개 짓처럼 느껴진다. 본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을지로3가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7 14:26
경제일반

CJ제일제당,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글로벌 인재 확보 주력”

CJ제일제당이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신입 공채' '미래 마케터 공모전' '글로벌 인재 전형' 세 분야로 진행한다. 이 중 미래 마케터 공모전과 글로벌 인재 전형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신입 공채는 부문 공통(전사),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각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 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진행된다. 이 중 미래 사업을 이끌 R&D와 경영지원 직무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해 전문성 PT 면접을 추가로 진행한다.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의 제품 마케팅 직무 대상이며, K-푸드를 선도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인재는 상금 수령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기획안 접수, 피드백 세션, 본선 PT, 결선 PT,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이뤄진다.글로벌 인재 전형은 해외 대학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 전사와 식품 사업 부문에서 모집하며, 지원서 접수, 녹화 인터뷰 전형, 1차 면접, 인턴십(2주),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서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4월 3일까지,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10일까지다. 채용 전형과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오는 24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중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오프라인 컨퍼런스 ‘Future Marketer Day’를 열고 선배 마케터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는 물론 해외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중요한 여정에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18 08:17
스포츠일반

[경마] 한국마사회,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 운영

한국마사회가 21일부터 마권 발매를 정식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마권의 구매는 전국 3개 경마장 및 26개 장외 발매소 내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서, 대면 확인을 거친 21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경마장이 아닌 곳에서도 모바일 앱(더비온)을 통해 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5월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법이 시행되기까지 유예기간 1년이 있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6개월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운영 절차와 방식을 점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범운영단 9000명을 모집해 온라인 마권 발매의 첫 발을 내디뎠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이용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했고, 올해 5월 말에는 이용자 수 제한을 해제하며 정식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청소년의 참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다. 이용 가능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21세로 높이고, 서비스를 신청할 때 생체 인증 및 대면 확인을 필수적으로 거치는 과정을 두며 본인 확인을 철저하게 진행하는 절차를 만들었다. 이러한 정책은 정식 운영을 할 때도 적용될 예정이다. 약 5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참여한 시범 운영의 결과, 이용자 건당 구매 금액은 약 4800원이었다. 오프라인에서의 건당 구매 금액 대비 43%에 머물렀다. 1만원 이하 소액 구매 비율도 약 89%를 차지하는 등 오프라인 대비 소액으로 베팅하는 경향이 짙다는 점을 확인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 이후 과제도 많이 남아 있다. 한국마사회는 별도의 점검 기구를 구성, 이용 관련 개선점을 찾아내고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식 운영을 앞두고 불법 경마에 대한 단속도 한층 고삐를 조일 예정이다.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불법 경마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신종 유사 행위를 단속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탐지 체계를 구축,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한다. 또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과 청년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불법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8월 말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 신고포상금을 20% 가산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 운영을 맞이해 모바일 앱도 새 단장에 나섰다. 기존 전자카드 4.0앱은 지난 3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더비온 앱으로 이름을 바꾼다.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 운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더비온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야 한다. 더비온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신청한 뒤 대면등록센터를 방문해 승인을 완료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와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 운영을 맞이해 건전한 경마 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6.21 11:00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 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아트 분야 36명 등 총 58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 성인 등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성인 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의 6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는 더 이상 차별의 대상이 아닌 차이로 존중해 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1 15:14
스포츠일반

[경마] 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9년간 ‘말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 총 349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해왔다. 한국마사회는 기존 인턴십 중심이었던 지원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 정규직 신규 채용자로 개편하며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양질화를 도모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말산업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마사회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지원 예산을 2억 원을 증액, 총 7억 원의 인건비 지원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70여명의 신규 채용 말산업 전문 인력에게 각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영세 승마시설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우수 고용 사업체에게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되는 등 말산업 사업체들의 실질적인 경영여건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투명하고 건전한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대책도 강화된다. 한국마사회는 최종 선정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수시 현장 점검을 시행하며, 부정행위 적발 시 지원금을 즉시 환수하고 향후 3년간 모든 말산업육성지원사업에서 배제할 계획이다.말산업 자격증 미 취득자가 채용될 경우에는 마사회가 제공하는 재직자 보수교육 의무 이수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말산업 분야 사업체 대상 말 복지 교육 이수가 필수화되며 말의 보호와 복지에 대한 현장의 인식 수준 역시 제고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체와 근로자 모두의 상생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개편, 안정적 일자리 경제 모델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며 “빈틈없는 인건비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부담 없이 안전하게 승마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말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의 공모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다. 공모 신청 및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마사회 말산업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맞춤형 취업지원, 취업박람회, 채용 설명회 등 말산업 분야 구인, 구직 관련 사업의 전반에 대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3.29 11:00
생활/문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 수상작 선정…대상 ‘당신의 꽃’

컴투스는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의 대상에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작품인 ‘당신의 꽃’이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컴투스는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게임과 더불어 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등 다양한 콘텐트로 확장 가능한 스토리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4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콘텐트화 가능성과 대중성, 작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 기준으로 최종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김용운 씨가 응모한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작품 ‘당신의 꽃’이 차지했다. ‘MZ세대의 로망’이라는 ‘지정 주제’에 속한 이 작품은 꽃과 씨앗을 소재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세계관과 빠른 스토리 전개,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각적인 묘사 등이 특징인 작품이다. 회사 측은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웹툰과 웹드라마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전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조혜린 씨의 ‘코드 네임 1944’와 청예 씨의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가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박지우 씨의 ‘너를 만난 세계: 오버 더 레인보우’와 최신춘 씨의 ‘고라니 사우루스’가 각 부문별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장려상 부문에는 오호중 씨의 ‘아이’와 신수정 씨의 ‘우렁각시 해결사 사무소’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는 2000만원,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장려상에 200만원 등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수상 특전으로 수상작의 2차 창작물 추진에 대한 검토는 물론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혜택, 특별 인턴십 및 수상작품집 출간 기회 등 미래 창작 인재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05 12:21
경제

현대차 정의선, 최대 규모 4만6000개 일자리 창출 약속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하고 4만6000개의 일자리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먼저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1만6000개의 일자리는 인재육성과 창업지원을 통해 마련된다. 그룹사 인턴십(3400명), 연구장학생, 특성화고 MOU 등을 통한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1만5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어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창업을 지원받는다. 정의선 회장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참여해 주신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각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현대' 정신을 정몽구 명예회장이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정의선 회장이 '미래와 나눔'으로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희망ON'은 지금까지 총 6개 대기업으로부터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는 KT, 삼성, LG, SK, 포스코에 이어 6번째로 협약에 참여했다. 정의선 회장은 3년간 3만9000개를 약속한 LG그룹보다 7000개 많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향후 3년간 삼성그룹은 3만개, SK그룹은 2만7000개의 일자리를 약속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1.22 10:35
연예

손자희 아나, 한달 만에 10kg 감량...'복근+꿀벅지' 드러낸 생애 첫 바디 프로필!

‘아나운서’라고 하면 단아한 이미지에 다소곳한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나운서가 있다.유력 방송사나 경제와 스포츠 등 다수가 선호하는 분야보다는, 국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한 ‘복지’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아나운서, 손자희 아나운서다.“저는 늘 대체 불가능한 아나운서이고 싶었어요. ‘아나운서’라고 하면 대부분 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AI아나운서가 나오는 세상인 만큼 획일화되지 않은 저만의 매력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정형화된 아나운서 이미지를 고수하기보다는, 제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있어요. ‘복지’ 분야의 유일무이 아나운서라는 전문성을 갖게 된 게 그 일환이고요. 어떤 틀에 고정되기보다는 진심으로 방송에 임하면서 손자희라는 사람을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어요.“손 아나운서는 평범한 아나운서들이 찍는 일반 프로필 대신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전문 트레이너들이 주로 찍는 ‘바디프로필’ 사진에 도전하게 된 것.“‘아나운서’는 이슈를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목소리라는 사회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바디 프로필에도 도전하게 됐어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싶었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힘을 드리고 싶었기에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됐죠.”실제로 손 아나운서는 한 달여 만에 10kg감량에 성공했고, 그 성공기를 자신의 SNS에 공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뉴욕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했을 때, 우연히 유명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으로 사진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바디 프로필 사진을 본 유튜버와 기업들이 많은 러브콜을 보내주셨어요. 이렇게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다 보면, 인생의 진짜 재미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같아요.60억 인구가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더욱 발전한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나 ‘명문대학, 대기업 회사원, 공무원’ 같은 보편적인 꿈을 갖는 것이 아닌, 저마다 가진 보석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삶을 살아갔으면 해요.“원래 의상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손자희 아나운서는 한·미 정부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돼 뉴욕 맨해튼의 한 패션 회사에서 인턴십을 했다. 전 세계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인다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그녀가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프리허그’ 프로젝트를 하기도 했다.‘한복’에 대한 다른 나라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때 그녀를 인상 깊게 본 유명 사진 작가가 찍어준 사진으로 사진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했다.“이 경험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무척 뿌듯하고 기뻤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을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죠.”패션을 전공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그녀는 결국 ‘아나운서’라는 꿈을 찾게 된다.사실 그 전부터 그녀는 아나운서의 자질을 드러냈다. 학급 임원을 한 해도 빠짐없이 맡으며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파워블로거와 에디터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또한, 유네스코 봉사 활동과 어학연수 등으로 글로벌 마인드까지 익힌 손 아나운서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이 중 정보를 흡수하고 전달하는 데에 가장 관심이 있고 소질이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됐다고.“외국에서 한국의 큰 사건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답답했어요. 그러다 보니 대한민국을 위해서, 또 전 세계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됐죠. 선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생겼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바로 아나운서 아카데미에 등록했죠.”27세라는 늦은 나이에 도전한 아나운서의 꿈이었다.“운이 좋게도 아카데미 기수 중 유일하게 수료 전에 아나운서로 합격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국내 유일 채널인 복지TV(서울본사)에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에요. 흔히 '복지’라고 하면, 취약 계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는 것처럼, 모두가 복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그런 점에서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중점을 두어 노력하는 정책,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복지TV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겠다는 제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그 꿈을 위해, 손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했다.“언론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르기 위해 보다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었어요. 경력자들 위주로 가는 대학원 석사 과정이었지만, 저의 이런 진정성과 열정을 교수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대학원에서 동기와 선후배분들과 함께 실무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견도 나누며 공부할 수 있게 됐죠. 이를 통해 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융합해 대한민국 발전에 힘쓰고 싶어요.지금은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과 같은 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과 만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번 바디 프로필로 보여드린 것처럼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더 전달할 수 있도록 스포츠나 의학 프로그램 등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더욱 노력할 계획이에요.“앞으로도 계속될 손자희 아나운서의 열정 어린 도전이 기대된다.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복지TV 2020.11.25 20:26
게임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에 350편 이상 응모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게임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에 350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의 한 달 여 간의 접수 기간에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의 2개 부문에서 350여 편의 작품을 접수됐다. 컴투스는 역량 있는 신진 스토리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총 3500만원의 상금 규모와 창작자 역량 강화를 위한 특전 프로그램 등으로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1,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전체 응모작품 중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2000만원의 상금,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에는 각각 500만원과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작년과 마찬가지로 응모작 중 콘텐트로의 제작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 대해서는 수상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실제 게임화 작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수상작가에게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역량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정식 수상작품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수상작가들이 컴투스 및 데이세븐에 입사 지원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2 11:57
연예

LG, 인재 선발 방식 바꾼다…연중 상시 채용·인턴십으로

LG는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종전 상·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체계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LG는 이번 상시 채용 제도는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등 채용 과정을 현업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인사조직은 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LG 측은 “지원자들이 전공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희망하는 직무에 지원하는 상시 채용 방식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 자리 잡게 되면 지원자가 원하는 업무와 현업 부서의 직무가 맞지 않는 문제가 해소되어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을 낮추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원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하며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은 평균 4주 정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지원자들의 적합성을 미리 확인해보고, 지원자들은 직장으로서의 회사와 희망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LG는 산학협력, 공모전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선발을 진행한다. 오프라인으로 실시해오던 인적성 검사도 오는 9월부터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인성 검사 문항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적성 검사 문제 유형은 온라인에 최적화해 응시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대로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9월부터는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커리어스에 탑재될 상담 챗봇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직무별 인재상과 역량 등 채용 정보와 채용 전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LG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성장 준비를 위해 당장의 인력 수급 차원이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수 인재 선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LG화학이 전지사업본부, 생명과학사업본부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았던 상반기 채용을 포함해 하반기에 상시 채용으로 인재 확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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