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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m 91cm FW 박호민 영입…“공격 옵션 다변화”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2001년생 장신 공격수 박호민(23)을 택했다.인천 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부천FC 출신 장신의 공격수 박호민을 영입하게 됐다. 탁월한 신체 조건을 가진 박호민의 합류로 인천은 공격 옵션의 다변화를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다.고려대 출신의 박호민은 큰 키와 단단한 체격(191cm, 86kg)에서 나오는 높은 제공권과 강력한 피지컬이 장점인 정통 스트라이커이다. 득점력 뿐 아니라 볼을 소유한 뒤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해주는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어 고려대 레반도프스키라고 불렸다.2022시즌 FC서울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호민은 2023시즌을 앞두고 부천FC로 둥지를 옮겨 K리그 통산 3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인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뎁스 강화를 위해 적합한 자원을 찾았고 그 결과 공격수 박호민이 새로이 인천에 합류하게 됐다.박호민은 “인천이라는 멋있는 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특히 공격수로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창출하여 팀의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박호민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시작하는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김희웅 기자 2025.0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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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최다 규모’ 강원, 코치진만 10인…정경호호 출항 준비 끝

코치진 선임을 마친 강원FC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강원은 8일 코치진 선임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정경호 감독을 비롯해 박용호 수석코치,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GK코치, 장영훈 전술코치, 장석민 피지컬코치,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 등 10인의 코치진과 2025시즌을 맞이한다. B팀을 운영하지 않는 단일팀 규모로는 K리그 구단 최대다.정경호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다. 코치진과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겠다. 1년 뒤에도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2000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용호 수석코치는 지난 2015년 플레잉코치로 강원에 합류했다. 2016년까지 플레잉코치를 맡았고 2017년에는 전업 코치로 전환했다. 이후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코치를 거쳐 다시 강원으로 돌아왔다. 박용호 수석코치는 “지도자를 처음 시작한 팀이다. 좋은 기억과 추억들이 많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열정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과거와 팀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만큼 디테일하게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FC와 동행을 이어간다. 최효진 코치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약 17년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고 2021년 전남 드래곤즈 플레잉코치, 2022년 전남 코치,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최효진 코치는 “지난해 강원FC 일원으로 함께 하며 시즌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님, 선수들과 힘을 합쳐 ‘강한 원팀’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송창호 코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전남,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뛰었다. 2020년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과 2023년도는 울산 HD FC U-18 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송창호 코치는 “올 시즌 정경호 감독님과 함께 2025시즌 ‘강원동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전상욱 GK코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성남FC와 부산에서 골문을 지켰다. 은퇴 이후 성남FC U-10 코치를 거쳐 성남FC U-12 감독직을 맡았다. 2022년 FC서울 GK코치로 지도자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전상욱 GK코치는 “지난해 좋은 성적과는 별도로 저조한 실점률에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골문을 더욱 강화해 다가오는 시즌 실점률을 줄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강원에서 선수로 몸담았던 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에서 피지컬코치로 선수단 체력 관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FC안양을 거쳐 정경호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강원에 합류했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선수 시절 함께한 감독님과 재회했다. 좋은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된 만큼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 소속팀인 안양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영훈 분석코치는 UEFA-A 라이센스와 동급인 스페인 Técnico Deportivo 라이센스를 보유했다.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코리아, 진주동중, DV7 코리아, 전남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장영훈 분석코치는 “굉장히 오랜만에 프로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 팀이 강원이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원은 구단 방향성에 맞춰 유망주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육성군 코치진을 강화했다.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 총 3명의 지도자가 집중적으로 유망주 육성을 전담한다. GK코치와 피지컬코치를 별도로 두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오범석 코치는 지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강원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특히 2019년부터 팀을 떠나기 전까지 주장을 맡아 헌신했다. 지난해 파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오범석 코치는 “주장을 맡았던 팀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겠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식 GK코치는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 현대, 상주 상무, 전남, FC안양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FC U-18 팀의 GK코치를 맡았고 올해 프로로 승격해 육성군 골키퍼들을 지도한다. 김민식 GK코치는 “강원FC로 오게 돼 영광이다. 대표님도 GK 출신이시기에 중요성을 많이 알려준다. 육성군, U-18, U-15 GK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강원FC에 골키퍼 왕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변주원 피지컬코치는 세종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운동생리학, 트레이닝론, 데이터사이언스와 관련된 스포츠 과학 분야를 연구했고 충남아산FC U-18, 파주시민축구단에서 피지컬코치를 맡았다. 변주원 피지컬코치는 “강원FC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잘 보조해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큰 만큼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트레이닝을 관리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피지컬 프로그램으로 팀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강원은 지난 1일 전지훈련을 위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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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부재 실감한 수원, ‘K리그1’ 공격수 영입으로 메꾼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지난 6일과 7일 공격수 김지현(29)과 일류첸코(35) 영입을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에서 활약한 자원이다.수원은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승격 기회가 달린 플레이오프(PO) 문턱을 밟지도 못했다.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공격력 부재였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2 13개 팀 중 득점 7위(46골)였다. 리그 최소 실점(35골)을 기록하고도, 결정적인 찬스를 살릴 공격수가 부족했다.창단 30주년을 맞은 수원은 K리그1 출신 공격수로 약점을 지우려 한다. 김지현은 지난 2019년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출신이다. 강원FC 시절 두 자릿수 득점을 넣으며 신인왕 격인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울산 HD 유니폼을 입으며 팀의 연속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일류첸코의 합류다. 일류첸코는 지난 2019년부터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한 러시아 출신 공격수다. K리그1 포항, 전북 현대, FC서울 등 명문 팀을 오가며 171경기 71골 18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 서울 소속으로 14골 5도움을 올렸다. 일류첸코는 리그 득점 2위였다. K리그1보다 낮은 단계인 2부리그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해 볼 법하다.라이벌 팀인 서울 출신 일류첸코가 수원 유니폼을 입는 색다른 스토리도 만들어졌다. 만약 일류첸코가 올해 수원의 승격을 이끈다면, 내년에는 서울과의 ‘일류첸코 더비’를 상상해 볼 수도 있다.수원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소집을 단행하며 K리그2 잔류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2승만 더 가져왔다면, 선두권과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그래서 회복·마무리 훈련이 아닌, 남들보다 빠르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격수 김지현, 일류첸코 외에도 수비수 권완규(전 서울) 정동윤(전 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1 출신을 대거 영입해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렸다. 수원은 8일 태국 방콕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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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를 뛰어넘는 도전 시작' 울산 HD, 전지훈련지 UAE 두바이 출국 [IS 인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5시즌에 대비한 전지훈련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울산 선수단은 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소집돼 UAE 출국길에 올랐다. 김판곤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지난 2일 먼저 출국했고, 이날은 울산 이적이 확정된 허율과 이희균 등 이적생들과 이청용, 엄원상 등 선수단 35명이 장도에 올랐다.지난해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3연패를 달성, ‘왕조’를 구축한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1 4연패와 더불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K리그 개막이 다음 달 중순으로 예년보다 빨라 이번 전지훈련은 짧은 기간 집중력 있게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엄원상은 “시즌을 준비하기 전에는 더 열심히 해보려는 생각이 늘 크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팬분들이 응원해 주신다면, 저희가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가져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날 재계약을 확정하고 이날 함께 출국길에 오른 이청용도 “시즌 시작하는 시기에 울산과 재계약을 하면서 계속 이 유니폼을 입게 돼 굉장히 기분 좋다”면서 “울산에서 좋은 시기를 많이 보냈던 거 같다. 좋은 시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팀으로 목표로 하는 것들을 올해에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울산 선수단은 오는 26일까지 약 20일 간 담금질을 이어가다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엔 잠시 숨을 고른 뒤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시즌 첫 공식전은 다음 달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이다. 인천공항=김명석 기자 2025.0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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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은중호 수원FC, 서재민 영입…왼쪽 측면 보강 성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서재민(28)을 영입하며 왼쪽 측면을 보강했다.5일 수원FC 구단에 따르면 서재민은 2016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인천 유나이티드(2019), 서울 이랜드(2020~2022)를 거쳐 김포FC(2023~2024)에서 활약했다.1·2부 통산 105경기(4골 6도움)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서재민은 수원FC에서 다시 K리그1 도전에 나선다.서재민은 강한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K리그2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본인의 가치를 높였다. 왼쪽 측면에서 풀백과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인 만큼 김은중 감독에게 측면 전술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재민은 “수원FC에 합류해서 기쁘다. 팀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5.01.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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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3리그에서 K리그1 직행…제주, 2001년생 센터백 최원창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최원창(24)을 영입했다. 세미프로인 K3리그(3부)에서 뛰다 K리그1 무대로 직행했다.5일 최원창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제주 구단에 따르면 최원창은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 출신 센터백 유망주로, 2020년 고교 졸업 후 인천에 입단했다. 다만 이듬해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2022년 K3리그로 향했다.화성FC를 거쳐 2023년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해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한 그는 2024년 전반기 춘천시민축구단, 후반기 시흥시민축구단 유니폼을 각각 입었다. 특히 시흥시민축구단 복귀 후엔 맹활약하며 팀의 K3리그 우승을 이끌었다.최대 강점은 1m89㎝, 81㎏의 체격을 앞세운 피지컬이 꼽힌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제공권 장악과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고, 어린 시절 미드필더나 공격수까지 소화했을 만큼 기술적인 감각도 뛰어나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 압박을 풀어나가는 김학범 감독 축구 철학에 부합한다는 평가다.최원창의 합류로 제주는 임채민을 비롯해 송주훈, 홍준호, 임창우에 이어 중앙 수비진 뎁스를 더욱 키우게 됐다. 최원창은 구단을 통해 "K리그1 무대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와 함께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1.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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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FC, ‘AG 금메달’ MF 장윤호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미드필더 장윤호(29)를 품었다.수원FC는 4일 오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미드필더 장윤호 영입을 발표하며 2025년 이적시장의 첫 포문을 열었다”라고 전했다.1996년생인 장윤호는 2015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2019), 서울 이랜드(2020~2021)로 임대돼 다양한 환경에서 기량을 다졌다. 구단은 “2023년부터 김포FC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진 그는 안정적인 볼 배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았다”라고 소개했다.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중 수원FC 감독과도 연이 있다. 장윤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당시 김은중 코치와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구단은 “김은중 감독과 금메달 멤버였던 장윤호가 재회함으로써 다시 한번 파이널라운드A를 정조준한다. 장윤호의 높은 운동량과 팀 중심적인 플레이는 김은중호의 중원 안정감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장윤호는 구단을 통해 “수원FC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김은중 감독님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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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외친 부산, 태국 전지훈련 출격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만” [IS 인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025시즌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부산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전지훈련이 열리는 태국 치앙마이로 향했다. 부산은 이날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현지에서 전술 훈련 및 평가전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지 팀은 물론, K리그 일부 구단과 평가전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완전히 새 판을 짰다. 지난 시즌 활약한 임대 선수, 자유계약선수(FA) 등과 대거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말일 이례적으로 대규모 소식을 전하며 선수단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일에는 FA 영입으로만 10명의 선수를 품었다. 코치진 역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하는 등 대격변의 시기를 겪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은 부산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뛴다. 이날 선수단은 출국 전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달리겠습니다!”라는 걸개 앞에 섰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책임감을 언급하며 승격 의지를 드러냈다.새해 어느 구단들과 같이, 부산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 조성환 감독은 “새해에는 모두가 기대감이 크다. 다만 선수 개인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진 않는다. 팀 자체적인 플레이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의 플레이가 정립돼야 하고, 선수들이 이에 맞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에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맞붙을 전망이다. 인천은 조성환 감독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활약한 임민혁은 출국 전 “주위에서 ‘조성환 더비가 성사됐다’라는 말이 나오더라. K리그1, 2의 격차가 크지 않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훈련해 보니 선수단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한편 이번 전지훈련에는 총 3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일부 이적 건에 대해선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김우중 기자 2025.01.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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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인천, ‘초대 영플레이어상’ 이동률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이동률(25)을 영입했다. 인천은 2일 오후 “구단은 서울 이랜드FC 출신 공격수 이동률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라 밝혔다. 이어 “이동률은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2000년생 공격수”라 소개했다. 이동률은 지난 2020시즌 K리그2 초대 영플레이어 수상자이자, U23 대표팀 출신이기도 하다.이동률은 서울 세일중-제주유나이티드 U18을 거쳐 2019시즌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시즌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다이렉트 승격에 일조한 활약을 인정받아 2020시즌 신설된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주가를 올렸다. 2022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이동률은 K리그 통산 119경기에 출전해 17득점 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년도 U-20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으며, 2021년도에는 불과 만 20세의 나이에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이동률은 구단을 통해 “열정적인 팬으로 유명한 인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제가 가진 장점을 발휘해서 인천 팬들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 2025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동률은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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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배출’ 이랜드, 신예 곽승민·신성학 영입 [오피셜]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수비수 곽승민(21)과 신성학(21)을 영입하며 젊은 수비진을 구축했다.이랜드는 2일 오후 “구단은 2004년생 센터백 곽승민과 풀백 신성학을 영입하며 수비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곽승민과 신성학은 지난해 여름 팀에 합류해 주전 자리를 꿰찬 신예 백지웅과 영등포공고 입학 동기로 수비진에서 함께 젊은 에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구단에 따르면 곽승민은 1m84㎝ 8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센터백으로 공중볼 경합과 뒷공간 커버 능력이 뛰어나며 공격적인 전방 패스에도 강점을 보인다. 영등포공고에서 천안제일고로 전학한 뒤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끈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청룡기 대회에서 수비상을 받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하기도 했다. 곽승민은 그해 공격수로 8경기에 출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곽승민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팀에 오게 돼 설렌다. 제주에서 함께 있었던 김오규 형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성학은 영등포공고를 졸업한 후 홍익대에서 2년간 활약한 뒤 프로 무대에 합류했다. 구단은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좌우 풀백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킥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신성학은 “프로 생활을 이곳에서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 공격적인 팀 플레이 스타일이 나와 비슷한 만큼 장점을 잘 살려 매 순간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랜드는 “구단은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서재민)를 배출하는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도 기존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한층 젊어진 스쿼드를 구축, 승격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고 덧붙였다.선수단은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1.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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