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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파 이은 전국 '눈 폭탄', 전북 진안 16cm 서울 강북구 6cm 쌓여

전국에 이틀 연속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오전 한때 인천·경기 북서부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 호남,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산지·중산간, 제주동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8㎝의 '눈 폭탄'이 떨어졌다.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에 오전(충청은 오후)까지, 호남은 8일까지, 제주는 9일까지 때때로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지겠다.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 적설을 보면 전북 진안(동향면) 15.9㎝, 전주 14.5㎝, 인천 옹진(덕적북리)과 경기 이천(장호원) 각각 10.0㎝, 경남 거창(북상면) 9.4㎝, 충남 서천 8.2㎝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5∼10㎝ 눈이 와서 쌓였다.서울의 경우 강북구에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5.4㎝ 눈이 쏟아져 적설됐다.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제주는 눈 또는 비)이 오다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오전 중, 충청·전라동부·영남은 오후 중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충남서해안은 8일 아침, 전북서부와 전남서부는 각각 8일 오후와 밤까지 강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충남내륙과 충북중·남부에 이날 밤에서 8일 새벽 사이 다시 눈이 예보됐다. 제주는 9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전라서해안도 9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더 내려 쌓일 눈의 양은 제주산지 10∼30㎝,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과 제주중산간 5∼20㎝(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최대 25㎝ 이상), 충청·울릉도·독도 5∼10㎝(충남·충북·울릉도·독도 최대 15㎝ 이상), 수도권(경기북동부 제외)·서해5도·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경북서부내륙·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3∼8㎝(경기남부 최대 10㎝ 이상) 등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온은 여전히 평년기온보다 3∼10도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도 이어진다. 이날 아침에도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7.3도, 인천 영하 7.9도, 대전 영하 1.5도, 광주 영하 0.4도, 대구 영하 4.4도, 울산 영하 2.2도, 부산 영하 0.3도다.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 사이다. 김두용 기자 2025.02.07 09:34
스포츠일반

'황제'를 살리지 못하는 H리그 충남도청 [IS 포커스]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충남도청의 부진이 심각하다.3일 기준 충남도청의 정규시즌 성적은 1승 1무 14패(승점 3점)이다. 지난달 25일 SK호크스를 꺾고 간신히 10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닷새 뒤 열린 하남시청전을 대패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지난 시즌 출범한 H리그 2년 연속 꼴찌(6위)가 유력하다.공격과 수비가 모두 삐걱거린다. 충남도청의 팀 득점(405점)은 5위, 팀 실점(482점)은 6위. 특히 수비 진용이 흔들려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반복된다. 지난달 30일 하남시청전에선 올 시즌 남자부 최다인 40골(23득점)을 허용했다. 현재 H리그 남자부에서 득실 차가 마이너스인 건 충남도청(-77점)과 상무 피닉스(-41점)뿐이다. 그만큼 1승을 따내는 게 무척이나 어렵다. 충남도청은 골잡이 오황제(27)의 소속팀이다. 오황제는 지난 시즌 베스트7 레프트윙(LW)으로 뽑힌 리그 간판 속공 마스터. 빠른 발과 판단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올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위력적이다. 1라운드 5경기에서 42골을 몰아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시즌 98골을 집어넣어 박광순(하남시청·118골)에 이은 리그 득점 2위, 속공 득점(34골)과 윙 득점(15골) 부문은 압도적인 1위이다. 다만 충남도청은 오황제를 제외하면 어느 선수도 공격 주요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결국 오황제가 고립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박성한(60골·센터백) 최현근(53골·라이트백) 원민준(45골·피벗) 등이 득점에 좀 더 가세, 공격 활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4~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김태관의 화력 지원이 절실하다. H리그 데뷔전에서 5골을 성공한 김태관은 연패 탈출 선봉에 서며 주목받았다. SK호크스전에서 신인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로 6골, 3어시스트를 책임진 것. 경험이 부족하지만, 전력이 약한 팀 사정상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충남도청은 오는 8일 5위 상무, 15일 4위 인천도시공사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맞대결한다. 중하위권에 머문 팀들의 맞대결이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위기의 팀' 충남도청이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4 00:02
예능

“올 가을 결혼할 것” 예언…지상렬 “축의금 2억 수령 가능” (‘살림남’)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의 56번째 생일 축하 겸 장가 기원 파티 장면이 그려진다. 1일 ‘살림남’ 제작진에 따르면 지상렬은 큰형과 함께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 방문한다. 시장에서도 유쾌한 입담과 넉살을 뽐낸 지상렬은 상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인천의 아들' 다운 존재감을 증명한다. 이어 막내 손녀를 위한 과일을 고르던 지상렬은 예전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달달한 애칭을 떠올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또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한 무속인은 지상렬에게 “올해 인연이 생긴다. 2025년 가을에 결혼할 것”이라고 예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같은 시각 지상렬의 형수는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지상렬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올해 지상렬을 장가보내자"라며 합심한 두 사람은 은밀한 계획 아래 한 여성을 집에 초대하는데, 지상렬을 크게 당황하게 한 이 여성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이 가운데 형수는 지상렬의 결혼 염원을 담아 전통혼례식으로 생일상을 차려 눈길을 모은다. 이어 본격적인 생일파티가 시작되고 지상렬의 과거 연애사가 화제에 올라 흥미를 자아낸다. 형수는 “삼촌은 예전에 조카를 데리고 데이트하러 갔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하고, 지상렬은 “둘이 있으면 어색하니까. 그 여자가 불편해할까 봐 그랬다”며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숙맥임을 인증한다.이후로도 지상렬은 “(결혼을 한다면) 축의금으로 2억 원 수령 예상한다”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전 여자친구의 실명을 거침없이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지상렬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된 대환장 생일파티는 이날 오후 9시 25분 ‘살림남’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0:51
스타

변요한·엄태구 소속사 팀호프, 새해 맞아 유기동물 봉사 ‘선한 영향력’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가 새해를 맞아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17일 팀호프 소속 배우 변요한, 엄태구, 이가섭, 이주영과 종합 격투기 선수 최승우, 그리고 임직원은 인천시 계양구 소재 아크보호소(구 계양산시민동물보호소)에서 유기 동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팀호프 배우들과 직원들은 보호소에 방문해 시설 청소 및 위생 점검, 사료 급여, 산책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는 하림펫푸드 더리얼의 협조로 유기견들에게 필요한 1톤의 사료를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포함됐다.김상훈 대표는 “팀호프 배우들과 선수,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유기 동물과 보호소 직원분들께도 잘 전달됐길 바란다. 회사 이름처럼,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겠다. 도움 주신 ‘하림펫푸드 더리얼’ 측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팀호프는 배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 배우를 발굴하며, 건강한 콘텐트를 매개로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변요한, 엄태구, 이가섭, 이주영, 이하늬와 종합 격투기 선수 최승우가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2:48
자동차

BYD, 한국 시장 공식 출범…'아토 3' 사전 예약 돌입

BYD코리아가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BYD코리아의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BYD는 친환경차와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이다. 전 세계 100개 시장 및 지역에서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친환경차 427만 대 이상 판매하며 3년 연속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BYD코리아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YD코리아는 이날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을 추가했다.올해 판매 차량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YD '아토 3'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등 총 3개 전기차 모델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다.이날 BYD 브랜드 출범과 함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BYD의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으며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여기에 한국 고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한국 특화형 부품 및 서비스도 적용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2016년 이후 약 10여 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및 1톤 전기 트럭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인연을 맺어 왔다”며 “오늘 승용차 브랜드 출범이 한국의 친환경차 기업들과 함께 탄소 없는 모빌리티 환경 구축과 녹색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뒤이어 연단에 오른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조인철 대표는 "브랜드 경험의 극대화를 통해 BYD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딜러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구입부터 관리까지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긴 호흡, 장기적인 시각으로 당장의 판매량보다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브랜드 전략을 설명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경우, 6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주요 지역 및 도시에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1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최상의 판매 및 AS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고객 편의 및 딜러 파트너사들의 건강한 성장에 가치를 두고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사전 예약이 시작된 BYD 아토 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아토 3 3150만원, 아토 3 플러스 3330만 원이다. 계약 차량의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계약 선착순 1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오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 간 일반 시민 개방의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 BYD 전기차 체험, 딜러사 상담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5.01.16 11:39
산업

제주항공, 안전성 위해 3월까지 국내외 총 1878편 감편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국내외 노선에서 약 1900편을 감축한다.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 기간인 오는 3월 말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노선에서 총 1천878편의 운항을 줄인다고 8일 밝혔다.국제선에서는 총 1040편을 감편한다. 일본 노선에서는 인천∼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부산∼나리타 등 노선에서 344편을, 동남아 노선은 인천∼다낭, 방콕, 보홀 등 노선에서 326편을 감축한다.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부산∼사이판 등 노선에서 136편을, 중화권 노선은 인천·제주∼홍콩, 부산∼가오슝 등 노선에서 234편을 감편한다.국제선 감축량은 공항별로 인천발 390편, 부산발 342편, 무안발 278편, 제주발 30편이다.국내선에서는 김포·부산·청주·무안∼제주 등 4개 노선에서 838편을 줄인다.제주항공은 추가로 약 30편의 감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제주항공은 "비운항이 결정된 항공편은 당사 인접편으로 스케줄 변경 또는 환불 조치를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1.08 16:39
프로축구

‘단일팀 최다 규모’ 강원, 코치진만 10인…정경호호 출항 준비 끝

코치진 선임을 마친 강원FC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강원은 8일 코치진 선임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정경호 감독을 비롯해 박용호 수석코치,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GK코치, 장영훈 전술코치, 장석민 피지컬코치,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 등 10인의 코치진과 2025시즌을 맞이한다. B팀을 운영하지 않는 단일팀 규모로는 K리그 구단 최대다.정경호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다. 코치진과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겠다. 1년 뒤에도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2000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용호 수석코치는 지난 2015년 플레잉코치로 강원에 합류했다. 2016년까지 플레잉코치를 맡았고 2017년에는 전업 코치로 전환했다. 이후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코치를 거쳐 다시 강원으로 돌아왔다. 박용호 수석코치는 “지도자를 처음 시작한 팀이다. 좋은 기억과 추억들이 많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열정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과거와 팀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만큼 디테일하게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FC와 동행을 이어간다. 최효진 코치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약 17년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고 2021년 전남 드래곤즈 플레잉코치, 2022년 전남 코치,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최효진 코치는 “지난해 강원FC 일원으로 함께 하며 시즌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님, 선수들과 힘을 합쳐 ‘강한 원팀’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송창호 코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전남,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뛰었다. 2020년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과 2023년도는 울산 HD FC U-18 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송창호 코치는 “올 시즌 정경호 감독님과 함께 2025시즌 ‘강원동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전상욱 GK코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성남FC와 부산에서 골문을 지켰다. 은퇴 이후 성남FC U-10 코치를 거쳐 성남FC U-12 감독직을 맡았다. 2022년 FC서울 GK코치로 지도자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전상욱 GK코치는 “지난해 좋은 성적과는 별도로 저조한 실점률에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골문을 더욱 강화해 다가오는 시즌 실점률을 줄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강원에서 선수로 몸담았던 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에서 피지컬코치로 선수단 체력 관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FC안양을 거쳐 정경호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강원에 합류했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선수 시절 함께한 감독님과 재회했다. 좋은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된 만큼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 소속팀인 안양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영훈 분석코치는 UEFA-A 라이센스와 동급인 스페인 Técnico Deportivo 라이센스를 보유했다.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코리아, 진주동중, DV7 코리아, 전남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장영훈 분석코치는 “굉장히 오랜만에 프로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 팀이 강원이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원은 구단 방향성에 맞춰 유망주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육성군 코치진을 강화했다.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 총 3명의 지도자가 집중적으로 유망주 육성을 전담한다. GK코치와 피지컬코치를 별도로 두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오범석 코치는 지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강원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특히 2019년부터 팀을 떠나기 전까지 주장을 맡아 헌신했다. 지난해 파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오범석 코치는 “주장을 맡았던 팀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겠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식 GK코치는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 현대, 상주 상무, 전남, FC안양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FC U-18 팀의 GK코치를 맡았고 올해 프로로 승격해 육성군 골키퍼들을 지도한다. 김민식 GK코치는 “강원FC로 오게 돼 영광이다. 대표님도 GK 출신이시기에 중요성을 많이 알려준다. 육성군, U-18, U-15 GK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강원FC에 골키퍼 왕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변주원 피지컬코치는 세종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운동생리학, 트레이닝론, 데이터사이언스와 관련된 스포츠 과학 분야를 연구했고 충남아산FC U-18, 파주시민축구단에서 피지컬코치를 맡았다. 변주원 피지컬코치는 “강원FC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잘 보조해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큰 만큼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트레이닝을 관리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피지컬 프로그램으로 팀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강원은 지난 1일 전지훈련을 위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8 14:47
예능

탄핵 정국 장기화→고환율에 가요계 타격…컴백 연기 고육책도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12.3 비상계엄 사태 후 한 달이 흘렀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판 준비기일을 거쳐 1월 셋째주부터 관련 심리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고, 계엄 관련자들이 속속 재판에 넘겨지는 등 계엄 사태 해결 및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가요계는 울상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이르면 2월 안에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탄핵 여부와 별개로 내란수괴에 대한 조사는 물론, 형사재판이 아직 시작도 되지 않은 상태라 관련 이슈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모든 이슈를 잠식하는 탄핵 이슈가 계속될 경우 수개월 이상 공들여 준비한 앨범이나 음원 소식이 대중에게까지 닿기 어려워지는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연말 뜻하지 않게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졌다. 이에 1월 컴백을 준비해 온 가수들의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도 올스톱됐고 서이브 등 몇몇 가수들은 컴백 일정을 아예 미뤘다. 한창 활력 넘쳐야 할 정초 가요계는 어느 해보다 침체된 분위기다. ◇ 컴백 미뤄도, 강행해도 노답…탄핵정국에 가요계도 진퇴양난연초 컴백을 준비해 온 가수들의 컴백 러시는 6일부터 시작된다. 보이넥스트도어, 온유, CIX, 권은비, 세븐틴 유닛 부석순, 여자친구, 브브걸, 위아이, 갓세븐, 아이브 등이 일찌감치 1월 컴백 주자로 꼽혀왔다. 이들만 해도 적지 않은 라인업이지만, 당초 1월 컴백을 계획했던 팀들이 더 있었으나 탄핵 이슈 직격탄을 피하기 위해 아예 2~3월 이후로 컴백 플랜을 변경하는 팀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작년에는 하이브-민희진 이슈가 가요계 이슈를 모두 잠식했고, 뉴진스 전속계약 소송까지 더해져 관련 이슈가 이어질 것이라 마음을 비워 왔는데, 비상계엄 후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에 어지간한 연예 이슈는 전혀 화제가 되지 않아 진짜 비상”이라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시작조차 되지 않은 탓에 탄핵 및 파면 이슈가 예상보다 더 길게 이어질 분위기가 관측된다는 점이다. 1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해 온 가수와 기획사들이 컴백 일정을 2월 이후로 변경하는 것도 그래서다. 반면 이슈 잠식 가능성에도 컴백을 강행하는 데는 ‘고육지책’이라는 속사정도 깔려 있다. 한 관계자는 “이슈를 피해 컴백을 준비하면 꼭 다른 이슈가 나오기도 하더라”면서 “이 시국의 컴백이 화제가 되기 힘든 건 알지만 뒤로 미룰수록 컴백 라인업이 더 치열해져 음악 방송 출연 기회조차 얻기 힘들어질 수 있어 그냥 예정대로 컴백한다”고 전했다. ◇고환율 장기화에 비용 증가…중소기획사 비명 정국 불안정 장기화에 따라 환율 악재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원·달러 환율이 1476원까지 치솟으며 금융위기 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지난 일주일간 1480원 전후의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다. 탄핵, 체포영장 청구 및 집행 등의 정치 이슈 현황에 따라 환율 변동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환율을 극적으로 떨어지게 할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 고환율 장기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 가요계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환율이 높아짐에 따라 종전과 동일한 달러 금액이라도 보다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한다”며 “인건비 및 공연 제작 비용 상승이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문제다. 해외 일정 파견 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해도 한계가 있어 결국 비용 상승은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해외 작곡가들의 참여도가 높은 현 K팝 시장에선, 곡비 상승 효과도 피할 수 없다. 여기에 해외 브랜드 의상을 사용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 중소기획사 관계자는 “대형기획사의 경우 환율 상승 여파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으나 중소기획사는 비용 하나하나의 집행이 민감한 만큼 실질적인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불황과 탄핵 이슈에 여객기 참사라는 안타까운 사건까지 겹쳐 컴백이 화제가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소비심리도 위축돼 전반적으로 우울한 상황”이라면서도 “음악의 치유의 힘을 믿고 음악을 통해 힐링을 얻으셨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5:51
프로축구

[오피셜] K3리그에서 K리그1 직행…제주, 2001년생 센터백 최원창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최원창(24)을 영입했다. 세미프로인 K3리그(3부)에서 뛰다 K리그1 무대로 직행했다.5일 최원창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제주 구단에 따르면 최원창은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 출신 센터백 유망주로, 2020년 고교 졸업 후 인천에 입단했다. 다만 이듬해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2022년 K3리그로 향했다.화성FC를 거쳐 2023년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해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한 그는 2024년 전반기 춘천시민축구단, 후반기 시흥시민축구단 유니폼을 각각 입었다. 특히 시흥시민축구단 복귀 후엔 맹활약하며 팀의 K3리그 우승을 이끌었다.최대 강점은 1m89㎝, 81㎏의 체격을 앞세운 피지컬이 꼽힌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제공권 장악과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고, 어린 시절 미드필더나 공격수까지 소화했을 만큼 기술적인 감각도 뛰어나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 압박을 풀어나가는 김학범 감독 축구 철학에 부합한다는 평가다.최원창의 합류로 제주는 임채민을 비롯해 송주훈, 홍준호, 임창우에 이어 중앙 수비진 뎁스를 더욱 키우게 됐다. 최원창은 구단을 통해 "K리그1 무대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와 함께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1.05 13:05
산업

쌀쌀한 주말 날씨…일요일엔 전국 곳곳 눈

새해 첫 주말인 4일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매우 춥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등이 영하 10도 이하(강원산지 영하 15도 내외)로 떨어지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겠다.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이날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엔 구름이 많겠다.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과 비슷하겠고, 5일과 6일은 평년보다 높겠다.4일 낮 최고기온은 3∼9도이며, 5일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가 되겠다.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북부에 비나 눈이 시작되겠다.이어 오전 6시부터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충청권·제주도에, 정오부터 전라권과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6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경기북서내륙 3∼8㎝, 서울·충북북부 1∼5㎝, 인천·경기서해안·경기남서내륙·서해5도 1㎝ 내외, 강원내륙·산지 3∼10㎝, 제주도 산지 1∼5㎝ 등이다.안민구 기자 2025.0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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