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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세븐틴 호시X우지→아이브… ‘KCON LA 2025’ 뜬다

CJ ENM이 미국 LA 현지시간 기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의 윤곽을 드러냈다.글로벌 K팝 팬들과 아티스트가 교감하며 함께 완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가 올여름,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열린다. 지난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긴 ‘KCON’은 올해 역시 탄탄한 볼거리를 갖추고 미국에 또 한번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OVER'S CLUB FAIR’를 테마로 준비 중인 ‘KCON’은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행운의 기회를 찾아 즐거움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요소를 배치할 ‘KCON LA 2025’는 기존의 컨벤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활기찬 클럽 페어 분위기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그라운드’,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 스테이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시간대별로 찾아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스테이지’ 등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는 물론, 팬-아티스트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팬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CON LA 2025’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1차 아티스트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무대를 빛낼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크래비티, 세븐틴 호시X우지, IS:SUE(이슈), 아이브, 이즈나, JO1, 이영지, 엔믹스, 피원하모니, 로이킴, 제로베이스원 총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 나열 ABC순) 먼저 세븐틴 스페셜 유닛으로 활동 중인 ‘호시X우지’가 유닛으로는 처음 KCON에 출격하기 위해 미국행에 오를 예정이다. 호시X우지는 지난 3월 싱글 1집 ‘BEAM’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동갑내기’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이그룹 라인업도 시선을 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크래비티’가 ‘KCON LA 2025’에 함께한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자랑하는 크래비티는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첫 월드투어에 이어, 도쿄돔 단독 공연을 2일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친 글로벌 보이그룹 ‘JO1(제이오원)’도 LA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DUH!’로 컴백을 앞둔,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룹 ‘피원하모니’, 최근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28위 진입으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총 7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도 1차 라인업에 합류했다.글로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걸그룹도 출동한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지난 2월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하고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음악방송 11관왕,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4관왕을 기록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은 물론, 현재 일본 팬 콘서트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5월 21일 세번째 싱글 ‘익스트림 다이아몬드’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파워풀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이슈’,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SBS M ‘더 쇼‘에서 첫 1위 트로피 획득,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은 물론, 스포티파이 재팬 급상승 차트와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2위 등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K팝 걸그룹 ‘이즈나’,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의 팬 콘서트 투어와 K팝 걸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시구 등 글로벌 활약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는 ‘엔믹스’가 출격한다.특유의 음색과 존재감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아티스트 로이킴과 이영지도 LA 무대에 오른다. 최근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오랜만에 KCON에 함께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남다른 실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영지’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은 오는 5월 ‘KCON JAPAN 2025’에서 현장 방문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KCON LA 2024’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더 할리우드 리포터), “2012년 어바인 개최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KCON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그래미닷컴), “KCON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LA 타임즈) 등 KCON만의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호평을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8:23
스타

비만치료제로 다이어트 성공… 빠니보틀, “홍보한 적 없어”→부작용 호소 [전문]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해 주의했다.빠니보틀은 14일 자신의 SNS에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 써본다”라고 시작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빠니보틀은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같이 돼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다”며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빠니보틀은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며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받고 진행하자”고 덧붙였다.앞서 빠니보틀은 지난 7일 곽튜브 유튜브에서 위고비를 통해 몸무게를 65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이하 빠니보틀 SNS 글 전문.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 써봅니다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같이 돼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습니다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나죠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하네요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받고 진행합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5:22
스포츠일반

볼카노프스키, UFC 벨트 찾으러 나선다…“노쇠화? 전 세계에 증명할게”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더 그레이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가 14개월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UFC 페더급 랭킹 1위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리는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3위 디에고 로페스(30∙멕시코)와 공석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복권을 노린다. 마케도니아계 호주인 볼카노프스키(26승 4패)는 UFC 페더급에서 11승 무패를 달리며 5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그 과정에서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쓰러뜨리며 무적으로 군림했다. 허나 지난해 2월 UFC 298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펀치를 맞고 KO패하며 왕좌를 내줬다. 토푸리아가 라이트급(70.3kg)으로 올라가며 벨트를 반납해 다시 기회가 열렸다. 볼카노프스키는 처음으로 긴 휴식기를 가지며 충분히 몸을 회복했다. 그는 2023년 10월 UFC 294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에게 헤드킥을 맞고 KO패한 뒤 넉 달 만에 바로 방어전에 나섰다가 다시 토푸리아에게 KO당하며 건강 우려를 샀다. 이제 의심을 떨쳐낼 때다. 볼카노프스키는 2연패 당하며 노쇠화가 온 거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그는 “그렇다고 화가 나는 것까진 아니다”라며 “내 스스로에게,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로페스(26승 6패)는 초고속으로 타이틀 컨텐더로 떠올랐다. 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의 주짓수 코치인 로페스는 2023년 단기 대체 오퍼를 받고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현 4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에게 패했지만 이후 5연승을 거두며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았다. 로페스는 “이번 주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라며 “내가 지금까지 바친 희생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론, 타이틀 도전만으로 만족할 순 없다. 로페스는 “5라운드 경기도 준비됐지만 목표는 피니시”라며 챔피언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볼카노프스키의 기술과 로페스의 파워가 충돌한다. 볼카노프스키는 스탠스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킥과 펀치를 던진다. 자신보다 키가 한참 큰 할러웨이도 거리 싸움으로 농락했다. 로페스는 주짓수 코치 출신이지만 UFC에서는 펀치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압도적인 내구력을 자랑하는 오르테가조차 로페스의 펀치를 맞고 여러 차례 다리가 풀렸다. 익스트림 커투어의 코치 에릭 닉식은 로페스가 초반에 강력한 공격을 맞혀 볼카노프스키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카노프스키에 대해서는 초반 라운드를 넘긴다면, 2라운드 중후반부터 점점 강해질 거라고 전망했다. 도박사들은 볼카노프스키가 53 대 47 정도로 유리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토푸리아를 만나기 전까지 페더급에서 무패였다는 점과 5라운드 경험이 풍부하단 점이 강점이다. 반면 마의 35살을 넘어 36살의 고령이란 점이 불안 요소다. UFC에서는 남성부 라이트급 이하 체급에서 35살 이상의 선수가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로페스는 UFC에서 5라운드 경기 경험이 한 차례도 없다. 넘버링 대회답게 다른 대진도 화려하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라이트급 랭킹 7위 ‘아이언’ 마이클 챈들러(38∙미국)와 12위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이 맞붙는다. 메인카드 제3 경기에선 전 벨라토르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파트리시우 핏불(37∙브라질)이 마침내 UFC에 입성해 UFC 페더급 랭킹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32∙멕시코)와 격돌한다. 핏불은 단숨에 톱5와 붙어 경쟁력을 증명한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UFC 타이틀에 도전하길 원한다.‘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콜아웃했던 농부 파이터 브라이스 미첼(30∙미국)은 떠오르는 신예 제앙 실바(28∙브라질)와 맞붙는다.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메인카드는 오는 4월 13일(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1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3 디에고 로페스 #7 마이클 챈들러 vs #12 패디 핌블렛 #5 야이르 로드리게스 vs 파트리시우 핏불 #13 브라이스 미첼 vs 제앙 실바 #8 니키타 크릴로프 vs #11 도미닉 레예스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15 댄 이게 vs 션 우드슨 #1 옌 샤오난 vs #3 비르나 잔디로바 짐 밀러 vs 체이스 후퍼 대런 엘킨스 vs 줄리안 이로사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세드릭 듀머스 vs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수무다얼지 vs 미치 라포소 트레이션 고어 vs 마르쿠 툴리우 #13 노라 코놀 vs 헤일리 코완김희웅 기자 2025.04.11 05:33
금융·보험·재테크

한화생명e스포츠, 몬스터 에너지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 체결

한화생명e스포츠는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는 몬스터 에너지의 에너지 드링크 제품을 지원받게 되며, 선수들이 착용하는 공식 유니폼의 좌측 어깨에 몬스터 에너지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2002년 미국에서 탄생한 몬스터 에너지는 카페인과 타우린,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을 도와주는 음료로 다양한 맛과 스타일로 출시되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모터스포츠, BMX, 스케이트보드, 서핑, UFC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의 후원 및 운영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2025 시즌 슬로건인 ‘위대한 도전자들(Great Challengers)과 몬스터 에너지의 브랜드 철학인 ‘야성을 깨워라(Unleash the Beast)’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양사가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16:00
생활문화

‘코리안 머신’ 이창호, UFC 데뷔전 완승

익스트림컴벳 소속 KTGRZ 엔터 메니지먼트의 이창호 선수가 지난 4월 6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 밴텀급 매치에서 미국의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 를 상대로 머신 파운딩을 내려꽂으며 압승을 거두었다.KTGRZ SPORTS(케이-티지알지 스포츠)는 모기업인 KTGRZ HOLDINGS(케이-티지알지홀딩스) 이동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정신과 문화를 기반으로, 전 세계 스포츠와 문화를 연결하는 독창적인 비전을 가진 글로벌 스포츠 & 컬처 그룹이다. 나아가, 기존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아시아의 정신을 세계 무대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작년 말 이창호 선수의 가능성을 알아본 KTGRZ SPORTS의 곽형주 대표는 이창호 선수와 계약을 맺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했으며, 이번 미국 UFC 원정에도 세컨으로 참여하는 등 물심양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상대 선수가 계체량 측정에서 1.6kg을 초과하며 통과에 실패하여 오랜 시간 염원하였던 UFC 데뷔전을 놓칠 뻔하였으나, 이창호 선수가 대전료 20%의 페널티만을 양도받고 경기 진행을 수락하였고, 자신보다 무거운 로미어스를 상대로 2라운드 압도적인 TKO승을 거두었다. 이는 UFC 대한민국 밴텀급 선수 경기 역사상 최초의 TKO승이었다. 또한 이창호 선수의 경기가 ‘가장 재미있고 뜨거웠던’ 경기와 선수에게 수여하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Performance of the night)로 선정되면서 대전료 외 보너스 5만 달러(약 7330만원)를 추가로 받게 되었다. 이로써 이창호 선수는 상대의 대전료 20% 페널티와 보너스까지 더해 대한민국 선수 UFC 데뷔전 사상 역대 최고의 파이트머니를 받게 되었다. UFC 데뷔전 한 경기만에 두 가지 기록을 세운 놀라운 업적이 아닐 수 없다.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의 승리를 통해 당신과 당신의 스타일에 대해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지기를 바라는가?’이라는 질문에, 이창호 선수는 “코리안 하빕, 코리안 메랍, 머신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라고 답하였다. 이에 경기와 인터뷰를 본 메랍 선수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멋진 싸움이었어. 코리안 머신!(Great fight Korean machine)’이라는 샤라웃으로 화답하여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UFC 팬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이창호 선수의 화려한 데뷔전 성공을 통하여 곽형주 대표는 ‘너무 기쁘다. 이제 KTGRZ SPORTS가 태권도뿐만 아니라 UFC 등 격기 스포츠 전반에 걸쳐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하며, 국내 선수들의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SPORTS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번 미국 일정에는 ‘일동생활건강’, ‘FCMM’, ‘세우다컴퍼니’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여 이창호 선수의 훈련과 경기 준비를 적극 지원하였다. 2025.04.09 11:38
생활문화

K-스포츠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다…‘2025 SPOEX’, 역대 최대 관람객과 함께 성료

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5 SPOEX)’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스포엑스는 총 319개 국내외 기업이 1,720개 부스를 운영,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은 20개사, 부스는 100개 이상 증가한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관람객 수는 42,923명으로 전년(32,142명) 대비 약 3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뉴트리션,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특히 ‘K-프로스포츠 특별관’, ‘SPO-TECH ZONE(스포츠테크 특별관)’, ‘S.K.L ZONE’, ‘피클볼 체험관’ 등 체험 중심의 기획관이 눈길을 끌었으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진로 콘서트, 투자매칭 상담회 등 B2B와 B2C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와 예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행사 기간 중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25 SPOEX 홍보대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홍보대사로는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양선수의 온라인PT’ 양대욱,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홍범석, 피트니스 모델 린, 혜동트, 그리고 스포츠 의학 전문가 신은호 박사가 활약하며, 스포엑스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이번 스포엑스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한국 스포츠 산업의 혁신과 연결, 그리고 미래를 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내년 2026 SPOEX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 2025.04.01 15:48
경제일반

커피·콜라 제쳤다…'기능건강음료’ 편의점 음료 매출 1위 올라

최근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 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건강음료가 커피와 탄산 음료 등을 꺾고 편의점 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1일 CU가 연도별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기능건강음료의 매출 비중은 2021년 16.9%, 2022년 18.0%, 2023년 18.8%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22.1%로 음료 시장의 절대 강자인 커피를 처음으로 제쳤다.기능건강음료는 올해(1~3월)도 22.5%로 그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커피(18.8%)와 우유(14.7%), 탄산(15.7%) 등 다른 음료들도 매년 절대적인 매출은 모두 증가했지만 기능건강음료의 매출신장률 폭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실제 CU에서 기능건강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52.2%, 2023년 27.3%, 2024년 22.1%, 2025년(1~3월) 17.2%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이처럼 편의점에서 기능건강음료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당분, 카페인 등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홍삼 음료, 비타민, 단백질 음료와 운동을 하며 마실 수 있는 스포츠 이온 음료 등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기능건강음료가 이렇게 강세를 보이자 CU는 전문 제약사와 함께 기능성 음료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에는 춘·하절기부터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는 스포츠 이온 음료를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CU는 코오롱제약과 파우치 스포츠 음료 ‘리얼아미노워터 레드비트 플러스(1,600원)’를 출시한다. 한 팩에 L글루타민 1,250mg, 아르기닌 500mg, BCAA 250mg 등 근육 활동에 좋은 아미노산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 전후에 편히 섭취하기 좋다.출시 기념으로 CU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일부터 9일까지 리얼아미노워터 공식 모델인 이승우 축구선수의 사인 축구공, 축구화 등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향후 판매 금액 중 일부를 유소년 축구클럽에 후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광동제약의 인기 건강 비타민음료 ‘비타 500’을 파우치 형태의 이온음료로 만든 ‘비타500 이온플러스(2,000원)’도 선보인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00% 수준인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어 상큼하면서도 빠르게 비타민, 수분, 전해질 등을 보충할 수 있다.이 밖에도 비타민C, B2, B6 등을 함유한 ‘레모나 에이드’, 비타민C 500mg을 넣은 ‘비타파워 아이스’, 에너지 충전을 위한 아르기닌 1000mg이 들어간 ‘익스트림 아르기닌 에이드’ 등 파우치 기능성 음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 얼음컵과 함께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음료들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전민준 MD는 “편의점 음료 시장이 ‘건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관련 음료 라인업을 확대하며 트렌드에 적극 대응 중”이라며, “향후에도 건강 음료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1 10:33
영화

하정우 나이스 샷…‘로비’ 시사 호평 터졌다

하정우 주연·연출 영화 ‘로비’가 언론배급시사회와 최초 시사회를 성료 후 호평받고 있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지난 25일 언론배급시사회와 최초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뒤 관객과 언론 모두에게 열띤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영화의 강점인 현시점 가장 핫한 대세 배우 10인이 스크린에 펼쳐낸 연기 앙상블과 리듬감이 살아있는 대사 티키타카로 언론을 사로잡은 ‘로비’는 “연기 굿샷, 재미 나이스 온”, “러닝타임 내내 피식피식 터진다.캐릭터들의 티키타카에서 재기 발랄한 말맛이 느껴진다”, “천재적인 말맛 속에서 ‘인생’을 느끼게 되는 ‘로비’가 ‘연기 천재’ 배우들을 등에 업고 출격”, “감독 하정우가 대표작 탄생을 예고”, “’나이스 온’ 감독 하정우가 자신만의 말맛과 유머 코드를 살려 웃음을 그린에 잘 올려놓았다” 등 폭발적인 시사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저녁 진행되었던 최초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 역시 <로비>만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재미와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를 미리 만난 관객들은 “배우들의 케미가 좋아서 키득키득하게 만드는 영화”(무코_영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뛰어나고 캐릭터 간 티키타카가 넘 재밌는 영화”(CGV_82***), “영화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쟁쟁한 배우 라인업”(익스트림무비_코***), “배우들이 선명하게 생동하는 것이 하정우 감독 영화의 가장 큰 매력”(키노라이츠_즐거운***) 등 배우들의 빛나는 케미스트리와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한 “<롤러코스터>의 프리미엄 업그레이드”(CGV_이***), “하정우 감독의 유쾌하고 호탕한 유머! 날카로운 현실 풍자도 최고”(CGV_김코***), “쉴 틈 없이 웃겨주는 영화가 돌아왔다! 믿고 보는 하정우 표 웃음폭탄 영화!”(CGV_설레***), “어디예요? 여기에요? 이번에도 하정우의 나이스 온!”(CGV_Jad***), “예상을 빗나가는 스토리와 숨가쁜 텐션에 자기 전에 누우면 생각날 것 같아요”(CGV_Jin***) 등 하정우 스타일의 코미디와 생동감 넘치는 쫀쫀한 대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올봄 최고 기대작이 탄생했음을 입을 모아 극찬, 반드시 영화관에서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이처럼 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로비’는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4월 2일 극장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6 15:39
예능

김태호PD “토요일 저녁, 온 가족 편하게 즐길 예능”…‘지구마불3’ 관전포인트

‘지구마불 세계여행3’가 22일 첫 방송된다.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 PD에 의해 설계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이전 시즌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런 가운데 ‘곽빠원’ 3인방과 김태호PD, 김훈범PD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1. ‘지구마불 테마파크’, 다양한 신상 테마관 전격 오픈!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PD와 김훈범PD는 오직 ‘지구마불3’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 테마관을 이번 시즌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행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구는 거대한 놀이공원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는 시즌3의 콘셉트는 바로 ‘지구마불 테마파크’.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만 봐도 폭포 번지점프, 설산 패러글라이딩, 지프차 오프로드 등 아찔한 액티비티부터 씹고, 뜯고, 맛보는 미식의 향연, 다양한 동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려지는 주토피아 등 다채로운 테마들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곽튜브는 “왜 테마파크라고 얘기하는지에 주안을 두고 보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2. 더 익스트림해진 시즌3? ‘지구마불’만의 날 것의 재미는 그대로!‘지구마불3’에 대해 ‘곽빠원’은 “스케일이 더 커졌다”라면서도, “‘지구마불’만의 날 것의 재미는 그대로”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빠니보틀은 “‘대리만족을 시켜줘서 너무 좋다’는 후기가 많은데 이번 시즌은 ‘세계여행 안 가도 되겠다. 방송만 보자’라고 할 정도다”, 원지는 “더 버라이어티해지고, 게임 같아 졌지만, ‘곽빠원’의 개성이나 기존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잃지 않았다”라는 포인트를 짚었다, 김태호PD 역시 “‘지구마불3’는 기존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다이내믹하고 다채로운 그림을 채우기 노력했다. 시청자들이 여행을 대리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구마불’만의 고유한 재미는 역시나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3. ‘곽빠원’의 NEW 메이트 ‘구름희’ & 최강 여행 파트너 총출동!‘곽빠원’과 함께할 최강 여행 파트너들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혼자 여행이 외로웠던 ‘곽빠원’을 위해 시청자들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마스코트 ‘구름희’가 등장한다. 그동안 이들이 지나온 비행운에서 만들어진 ‘구름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자타공인 연예인 박사라 불리는 곽튜브조차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곽빠원’의 역대급 리액션을 유발한 여행 파트너들도 총출동한다. 이에 김훈범PD는 “연예인을 잘 모르는 빠니보틀과 원지도 크게 놀랐을 정도다”라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빠니보틀은 “여행을 너무 즐기는 파트너들 때문에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까지 드러낸 바. 최강 라인업 크루와 완성될 케미 역시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김태호PD는 “지구마불3’는 딱 토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방송한다.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길 수 있는데 주안을 뒀다. ‘지구마불3’를 통해 세계여행 대리만족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2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1 08:55
예능

김태호 PD, 위기론 극복할까… “가장 애정하는 ‘지구마불3’, 다양한 구성 보여줄 것” [종합]

“저희 회사에서 만든 콘텐츠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곽빠원 3명도 성장한 만큼, 다양한 구성과 변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테오가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세 번째 시리즈를 공개한다. 제작사 대표이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의 총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구마불3’ 제작발표회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이하 곽빠원)가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한 부루마블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된 장소로 바로 떠나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김태호 PD는 시즌 1, 2에 이어 3까지 올 수 있었던 ‘지구마불’ 연출의 원동력에 대해 “‘지구마불’ 새 시즌을 준비하려고 할 때 시청자들이 문의를 많이 주신다.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여행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지금까지 못 보여드린 곳이나, 가봤지만 추억을 살릴 수 있는 곳인지 고려한다”며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이 가장 먼저라고 저뿐만 아니라 3명의 크리에이터들도 생각한다. 각자 여행하는 나라와 소재가 다르지만, 그래도 이 마음이 하나로 묶여 있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이전 시즌과 차별점에 대해서는 “‘지구마불3’에서는 주사위가 아닌 다른 선택 방법으로 나라를 선택하는 게임 요소를 넣었다. 그러면서도 여행 자체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곽빠원이 2~3년동안 크리에이터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성장을 했다. 초반에 곽빠원에게 버라이어티 요소를 넣었으면 연출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의 게임’, ‘데블스플랜’ 등에 출연하면서 머리를 쓰는 경험이 늘어서 버라이어티 구성을 넣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곽빠원은 ‘지구마불’ 시리즈를 통해 본인들도 성장하고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방송에 입문하게 된 프로그램이 ‘지구마불’이다. 그 전에는 방송 시스템을 잘 몰랐다. ‘지구마불1’ 때는 ‘혼자 촬영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많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지했다”며 “‘지구마불’을 진행하면서 스태프 각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게 됐다. 다른 방송을 촬영할 때도 제작진이 각자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일하는지 알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지는 유튜브에서 게스트가 나올 때 그들의 매력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과 유튜브는 포맷이 너무 달라서 당황할 때가 많았다. PD, 감독님과 같이 다니면서 어떤 부분을 살리는지 계속 보게 됐다”며 “특히 ‘지구마불’에 게스트가 나오면서 게스트의 매력을 살리는 방식으로 편집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생각이 유튜브를 할 때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지구마불’ 첫 시즌 때는 책임감이 없었다. 처음 하는 포맷이라서 ‘에라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즌이 진행되면서 주인 의식이 생겼다. 또 방송인으로서 성장한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곽빠원은 3명의 케미가 가족, 그리고 남매 같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곽튜브와 케미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정도의 사이가 됐다. 꼭 필요한 용건이 있지 않으면 연락을 안한다. 가족 같은 느낌이 됐다”고 말했다. 원지는 “저희 셋은 서로 무관심한 가족같은 남매 케미를 가졌다. 너무 서로 위해주고 이러면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이런 케미 덕분에 시청자들이 ‘지구마불’을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튜브는 “워낙 가까운 사이라서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지구마불3’ 촬영을 통해 ‘내가 모르는 게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시즌 3의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지구마불3’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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