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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 ‘촬영중단’ 사태 “앞이 캄캄해”…생애 첫 가족 여행서 위기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생애 첫 가족 여행에서 위기를 만났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홍콩으로 떠난 박서진 가족의 좌충우돌 두 번째 여행기가 펼쳐진다.이날 박서진은 “해외여행은 싫다”던 부모님을 끝내 설득하는 데 성공해 우여곡절 끝에 홍콩행 비행기에 오른다. 부모님은 앞서 냉담했던 태도와 달리 들뜬 모습으로 여행을 즐기기 시작하고, 셀카를 찍으며 다정한 부부 케미를 뽐낸다. 27년 만에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동생 효정은 기내식 폭풍 먹방으로 설렘을 만끽한다.하지만 박서진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음료 주문을 앞두고 외국인 승무원과 대화를 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급히 책을 꺼내 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 3년간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드디어 공개하는가 싶었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자 자신감은 급격히 하락하고 귀까지 빨개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박서진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박서진 가족은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태풍 소식을 접한다. 태풍 8호가 접근하면서 공항에 발이 묶인 사람들이 속출하고, 호텔로 향하는 길마저 끊기자 박서진은 “앞이 캄캄하다”며 극도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긴급 상황에 촬영까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도착하지만, 밤 비행에 태풍까지 겹치며 지칠 대로 지친 가족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가족들은 “국내 여행이나 할걸 괜히 왔다, 구경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가겠다, 내일은 어떻게 하냐” 등 아쉬운 기색을 드러내고, 결국 박서진은 “내가 태풍이 올 줄 알았냐”라며 폭발하며 가족 여행은 순식간에 긴장과 갈등으로 치닫는다.과연 박서진은 태풍 위기를 딛고 가족 여행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4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8:02
예능

‘어서와 한국은’ 시즌 종료…네팔 타망X라이 편으로 대미 장식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25일부터 방송되는 네팔편을 끝으로 시즌 종료에 들어간다. 제작진은 네팔편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가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2017년 파일럿으로 시작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을 다루던 기존 여행 예능과 달리,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는 발상을 전환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한국의 문화, 일상, 음식, 도시를 새롭게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했다.특히 팬데믹 시기에는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라는 포맷으로 전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삶과 일상을 소개하며 콘텐츠 다양화를 시도했다. 이후 다시 원래 포맷으로 복귀해 세계 각국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한국 여행기를 이어오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유명인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DJ 앨런 워커, 팝스타 샘 라이더, KBO 한화 라이언 와이스 선수 등 글로벌 셀럽들이 출연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볼리비아 포르피 가족, 네팔 타망·라이와 같이 타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인물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번 시즌의 대미는 네팔 타망, 라이의 한국 여행기로 장식된다. 두 사람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게시판을 통해 ‘두 사람을 한국으로 초대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제작진이 타망, 라이를 한국으로 초대했다. 순수 소년 타망, 라이의 인생 첫 한국 여행기는 오는 2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즌 종료 이후 어떤 이야기로 다시 시청자에게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2 10:58
연예일반

모르는 사람과 1박2일 여행..허슬러, 즉흥여행 콘텐츠로 재기 [김지혜의 ★튜브]

과유불급(過猶不及). 무엇이든 지나치면 부족한 것과 같아서 좋지 않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최근 ‘즉흥 여행 콘텐츠’로 인기몰이중인 유튜버 허슬러는 과거 ‘과유불급’ 콘텐츠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지난 2020년, 그가 현재의 채널이 아닌 ‘비슷해보이즈’를 운영하던 시절이었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때, 대구 동대구역에서 방역복을 입고 환자를 추격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장난처럼 기획된 이 몰카 영상은 대중의 거센 비판을 불러왔고, 허슬러는 결국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후 ‘비슷해보이즈’ 채널 업로드를 멈추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도 조금씩 희미해졌다. 그랬던 그가 지난 1월 ‘히치하이킹으로 서울에서 부산가기’라는 영상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명도 본인의 활동명 ‘허슬러’로 새로 개설했다. 첫 영상부터 반응이 터졌다. 자기 몸집만 한 피켓에 ‘남쪽방향 어디든 내려주세요’라고 적은 허슬러는,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앞에 무작정 서있었다. 차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혼자 하소연을 하고 있던 그때, 한 차량이 멈춰 섰다. 판교로 향하던 운전자는 허슬러가 부산으로 가기 편하도록 일부러 기흥휴게소에 내려줬다. 그렇게 첫 히치하이킹에 성공한 그는 총 4번의 탑승 끝에 부산에 도착했다. 이동 중 처음 만난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휴게소에 들려 호두과자도 먹으며 소소한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이 영상은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했고, 이는 ‘허슬러’ 재기의 신호탄이 됐다. 이후 허슬러는 ‘모르는 직장인과 즉흥 랜덤여행’, ‘모르는 사람과 제주도 여행’, ‘모르는 사람과 즉흥 해외여행’ 등 즉흥 여행을 콘셉트로 한 영상만 총 7편을 올렸다. 최고 조회수는 100만 회에 육박했고, 가장 낮은 영상도 15만 회를 훌쩍 넘겼다. 구독자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친화력, 모든 여행경비를 본인이 부담하는 부분을 허슬러 여행 콘텐츠만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지난 6월 공개된 ‘모르는 직장인과 즉흥 랜덤여행’ 편이다. 허슬러는 오전 9시, 출근 인파로 붐비는 서울 성수역에서 “지금 월차쓰고 1박 2일 여행 가실분 (모든 비용은 제가 냅니다)”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걸었다.예정 인원이 모이자 허슬러는 랜덤 룰렛 보드를 펼쳐 여행 목적지를 정했다. 이름, 나이, 직업 모두 다른 세 명의 남성과 허슬러까지 총 4명은 그렇게 ‘강릉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초반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던 이들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서로 고민상담도 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추억도 남겼다. 모델을 꿈꾸는 20대 청년은 숙소에서 즉석 워킹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에는 약 1300개의 댓글이 달렸고, 누리꾼들은 “현실에 단비같은 대리만족”, “영상 보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지”, “즉흥에서 오는 케미가 너무 재미있다” 등 공통적으로 ‘낭만’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잠시 일을 제쳐 두고, 오로지 눈 앞에 있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시간. 허슬러의 즉흥 여행 콘텐츠는 화면 너머의 구독자들에게도 설렘과 여유를 선물한다. 최근 그는 ‘섬에서 무일푼으로 살아남기’, ‘단 한 사람만 사는 섬에서 하룻밤’ 등 여행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리즈를 시도하며 채널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06:05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 누적 이용액 3조원 돌파

신한은행은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2024년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를 콘셉트로 해외여행 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은 여행 특화 카드다.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및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외에도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 국내 혜택까지 갖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5년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국내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트래블카드와 차별화한 점과 총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캐릭터 카드 6종 포함), 나라별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별 특화카드’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신한은행은 고객 카드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신한 SOL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에서 카드발급 신청 후 기존의 영업점 방문 또는 우편 수령 방식 외에도 당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실물 카드를 바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역과 김포공항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시범 운영 예정이며 향후 발급 점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2 13:24
산업

놀유니버스, '놀데이 캠페인' 시작… 해외 숙소 최대 반값

놀유니버스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NOLDAY(놀데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 첫 테마는 ‘해외여행’이며, 이후 국내여행과 놀거리까지 혜택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다른 해외여행지를 선정해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세계 1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동남아, 중화권, 미주, 유럽 등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ㆍ오후 3시) 숙소 최대 50%, 항공권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해외 숙소 15% 추가 할인 쿠폰을, 해외 항공권 또는 숙소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3만 원 상당의 투어ㆍ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제공해 여정 전반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일주일 단위로 ‘세계 1주’ 프로모션을 운영해 해외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지정된 지역에 맞춰 해외 숙소 및 투어ㆍ입장권에 각각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패키지 여행 상품은 최대 12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전세계 숙소 50% 및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NOL 회원 전환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트리플도 오는 7월 27일까지 여름 휴가객을 위한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전 세계 투어ㆍ액티비티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과 함께 매일 오전 11시마다 해외 숙소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항공권 역시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인기 12개 도시를 선정해 특가 판매하며,.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여정을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혜택을 전하는 전방위적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NOLDAY 캠페인 기간동안 놀유니버스의 방대한 인벤토리와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여행ㆍ여가ㆍ문화 전 영역을 아우르는 온리원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6 09:38
경제일반

세븐일레븐, 일본 감성 가정식 ‘미노리키친’ 시리즈 론칭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1일 일식 셰프 미노리,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간편식 시리즈 ‘미노리키친 2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법무부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872만773명으로, 해외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 수가 증가세에 이르고 있다. 이에 해외 현지 음식을 맛본 여행객이 국내에서도 해당 음식 찾는 경향이 늘며 글로벌 식문화 현상도 확산되는 중이다.또한 국내에서는 해외 현지 음식을 소개하거나 요리 경연 등 쿡방의 유행과 함께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도 전세계 현지를 대표하는 맛과 감성을 담은 정통 가정식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미노리 셰프는 12년 경력을 보유한 나고야 출신의 일본 가정식 전문 대표 셰프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인기 유튜브 채널에서 일식 대표 셰프로 출연하여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이는 간편식은 ‘규동 우삼겹덮밥’과 ‘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이다.‘규동 우삼겹덮밥’은 고소한 우삼겹에 미노리 셰프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특제소스를 입혀 일본 가정식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슬라이스 된 데친 양파를 우삼겹과 같이 떠먹는 일본 정통 가정식 콘셉트다. 규동 우삼겹덮밥은 우삼겹 토핑과 백미 밥을 분리 포장했다. 양념으로 인해 밥이 눅눅해지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을 유지하고자 했다. 또한 반찬으로 단무지를 담아 느끼하지 않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 형태로 출시했으며 닭가슴살과 채소를 볶아 달콤 짭짤한 일식 간장으로 버무려 감칠맛을 살렸다.일본 가정식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유니크한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미노리 셰프의 얼굴이 디자인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미노리키친의 로고를 담아 일본 현지의 느낌을 살렸다.세븐일레븐은 미노리키친 시리즈 2종을 시작으로 롯데웰푸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유명 메뉴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이어서 선보이며 고객의 미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도시락 담당MD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많은 고객이 국내에서도 해외 현지의 맛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사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정통 가정식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8 12:49
스타

임성언 측 “남편, 수백원대 사기꾼? 확인 중” [공식]

배우 임성언 측이 임성언의 남편이 수백억원대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 것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임성언 소속사 새벽엔터테이먼트는 26일 일간스포츠에 “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처음 접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언 남편 A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또 A씨는 전과 3범이며 출국금지 조치인 상태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임성언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 후, 같은 해 인기 연애 예능 프로그램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고정 출연했다. 당시 임성언은 ‘보조개 미인’으로 프로그램의 퀸카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임성언은 드라마 ‘하얀거탑’ ‘미라클’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영화 ‘소녀X소녀’ ‘돌이킬 수 없는’ ‘멜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6 11:17
금융·보험·재테크

“카드 안돼요, 카카오로 하세요” 해외로 나간 카카오페이 써봤더니

# 5월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으로 마카오로 떠난 장씨(회사원)는 요즘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트래블카드를 챙겼다. 특히 마카오 여행지 특성상 호텔 내 결제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한 그는 현금 인출도 필요할 때 현지에서 하겠다는 생각으로 챙기지 않았다. 역시나 수월하게 트래블카드로 결제를 했지만 문제는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당연히 카드 결제가 될 줄 알았던 곳에서 “카드 결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다. 그러던 장씨에게 편의점 직원은 생각치도 못하게 “한국인이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라”고 했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탭을 여니 알리페이플러스 QR코드가 바로 생성됐고, 곧장 결제가 완료됐다.카카오페이가 힘줘온 오프라인 결제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 세계에 구축하면서 트래블카드의 자리를 위협할지 주목된다.국내 결제 경험을 해외로카카오페이가 지난 2019년 시작한 오프라인 해외 결제 서비스는 몸집을 키우며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19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등 50여 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해외를 나가는 한국 사용자를 위한 아웃바운드 해외 결제 사업은 기술 연동 및 테스트 단계를 거쳐 핵심 가맹점 오픈, 결제처 확장의 과정을 통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오프라인 QR결제 서비스 구축이 돼 있는 중국에서는 수천만 개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주요 여행국가인 일본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뿐 아니라 QR결제 1위 업체 페이페이(PayPay)의 320만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결제처를 전 지역으로 넓히는 중이다. 유럽 국가 가운데서는 프랑스 쁘랭땅 백화점과 이탈리아 두오모 성당에서 핵심 가맹점을 오픈해 프로모션 중이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내 30만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그 외에도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등지에서 기술 연동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간편결제를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카오페이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최근 상하이와 후쿠오카 여행에서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하기를 해봤는데 성공했다”고도 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돼,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등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 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 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보여줘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나아가 해외여행에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트래블카드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충전돼 있는 카카오페이머니로 바로 결제하고 한국에 돌아와도 카카오페이머니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전의 절차가 필요가 없다”며 “현금 결제로 인해 동전이 발생하지도 않고 결제 내역도 카카오톡 안에서 확인되기 때문에 편하다”고 말했다. 실생활에 자리 잡은 ‘모바일 결제’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이미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져 ‘지갑 없는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전체 이용규모 중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비중은 2023년 50.5%에서 지난해 52.4%로 확대됐다. 이 중에서도 카드 기반의 간편지급 서비스의 결제 비중은 51.1%로 전년 48.5%보다 증가했음은 물론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 비중은 2023년 49.5%에서 지난해 47.6%로 감소세에 있다.카카오페이는 최근 실적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199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창사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분기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여기에는 오프라인 및 해외 결제 확대에 힘입은 결제 매출이 1.9% 증가하며 전체 성장 흐름에 기여했다.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전체 거래액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는데, 이 중 결제가 7%, 오프라인 결제 42%, 해외 결제 20% 등 결제 영역이 크게 성장하며 카카오페이가 실생활을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이 증명됐다.카카오페이는 이런 오프라인 인프라를 역으로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왔을 때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국의 페이로 연계 결제할 수 있도록 ‘인바운드 해외결제’도 키우고 있다. 특히 한국 방문객의 약 80%를 차지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 페이 사업자들과 기술 연동을 이미 완료했거나 추진하는 중이다.소상공인들이 관광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QR인프라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알리페이나 마카오의 엠페이(Mpay), 싱가포르 이지링크(Ezlink), 필리핀 지캐시(Gcash), 이탈리아 티나바(Tinaba) 등 19개 해외 페이 서비스를 연동, 외국인 관광객이 모바일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놨다. 현재는 일본 페이페이와도 연동 작업 중에 있다.카카오페이 측은 “카카오페이는 해외 결제 시 사용자의 부담감과 복잡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5.20 07:30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액 4조 돌파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 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관행을 깨며 무료환전(환율우대 100%)은 물론 해외이용수수료 무료와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를 트래블 카드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키며 해외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는 34개월만에 4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서비스 가입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환전액은 가파르게 상승하며, 출시 18개월만인 23년 12월 처음으로 환전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약 16개월 만에 네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해외여행 시장 1위에 올랐다. 그동안의 환전 방식은 영업시간 중 은행을 방문해 환전을 하거나 ‘환전지갑’ 같은 앱을 통해 모바일 환전 후 인천공항에서 외화를 찾는 오프라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항공-숙박-투어와 액티비티 등 여행의 모든 여정을 디지털화 하며 원하는 환율, 원하는 시점에 트래블로그로 환전이 가능해졌다. 과거 은행 1회 방문으로 필요한 여행경비를 전액 환전하던 ‘소회, 다액 환전’ 방식에서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는 ‘다회, 소액 환전’ 방식으로도 트렌드가 변화하며 그야말로 환전의 경험을 바꿨다는 평이다.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아지며 혜택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손님이 해외 여행에 부과 되는 3대 수수료로 아낀 돈이 23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25년 5월 18일 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손님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환율우대100%)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는 1369억원이고,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은 651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면제로 아낀 돈은 356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트래블로그 이용 손님은 매일 약 2.3억원의 수수료를 아끼고 있는 것이다. 해외 여행 시 부담을 느끼는 3대 수수료에 대해 손님들이 압도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 수치로 증명 된 것이다.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는 대한민국 트래블카드의 ‘퍼스트 펭귄’으로 신기록을 써내려 갈 것으로 기대된다.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전 세계 어디서나 내 휴대폰 하나면 디지털 환전이 가능하게 해 환전의 경험을 바꿨다”며 “현금 소지에 대한 불안, 도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오롯이 여행이 주는 경험과 가치, 행복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여행의 필수품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트래블로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9 15:01
예능

유재석X이동욱, 시골로…뜬뜬 ‘깡촌캉스’ 24일 첫 공개 [공식]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뜬뜬’이 또 한 번 무해한 웃음 사냥에 나선다.17일 뜬뜬 측은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깡촌캉스’를 론칭, 오는 24일 오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깡촌캉스’는 유재석을 필두로 이동욱, 남창희, 이상이가 경북 의성, 그보다 더 깊숙이에 있는 깡촌으로 촌캉스를 떠난 모습을 담는다.이들은 제작진 없는 제작진 큰집에서 머릿속으로만 그려 온 시골살이의 로망을 실현하지만 금세 현실과 맞닥뜨린다. 유유자적보다는 우당탕탕에 가까운 도시 남자들의 힐링 아닌 헐렁 타임이 예고된 가운데, 네 남자의의 별일 없이도 웃을 일 가득한 시골 생활은 보는 이들에게도 웃음 풀 충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뜬뜬은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풍향고’로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노 어플 즉흥 해외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리얼한 여행기를 담아낸 ‘풍향고’는 평균 러닝타임이 100여 분임에도 웹 예능계 전례 없는 인기를 끈 만큼 ‘깡촌캉스’에도 이목이 쏠린다.한편 ‘깡촌캉스’는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오는 24일 오전 9시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업로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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