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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효리, 데뷔 16년만 새로운 도전… ‘K-뷰티’ 신세계 연다

가수 이효리가 또 한 번 'K-뷰티'의 신세계를 연다.이효리는 지난 3일 1~3회가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서 뷰티와 패션을 아우르는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이날 이효리는 등장과 함께 60인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누구나가 한 번은 꼭 작업하고 싶은 톱스타”,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의 꿈” 등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아이콘인 이효리를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이효리는 데뷔 16년 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가운데, 미묘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참가자들이 각자의 메이크업 역량을 쏟아낼 수 있도록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지금까지는 제가 조명을 받았다면, 뒤에서 애써 주시는 분들이 더 조명받았으면 한다”고 제작발표회에서 전한 이야기처럼, 이효리는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메이크업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이효리는 메이크업 의도 등 시청자들이 궁금할 만한 질문들을 현장에서 참가자에게 바로 물으며 가려운 곳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특히, 미션 고지에서 이효리의 MC 능력은 더욱 빛났다. 이효리는 첫 번째 미션을 앞둔 참가자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행운을 빌어요”라며 여유롭게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효리는 또한 두 번째 미션을 설명하던 중 한 참가자가 “10분 만에 메이크업 하는 것 아닌가?”라는 추측을 내놓자, “‘저스트 텐 미닛 메이크업’으로 그것도 한 번 넣어보겠다"라고 센스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이효리는 긴장과 여유를 자유롭게 오가는 몰입도 높은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고 있다. ‘저스트 메이크업’을 본 네티즌들 역시 “MC가 메이크업에 대한 상징성과 이해도가 있는 인물인 점이 보기 편하다”, “이효리 진행 너무 편하게 잘한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6:49
스타

‘K뷰티 아이콘’ 이효리, ‘흑백요리사’ 제작진 손잡았다...16년만 서바이벌 MC [RE스타]

가수 이효리가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저스트 메이크업’의 중심에 선다. 패션·뷰티 전 영역에서 20년 넘게 유행을 주도한 원조 K아이콘이 메이크업 서바이벌 MC로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이 쏠린다.오는 3일 첫 공개되는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초대형 메이크업 경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세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해외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총 60명에 달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이효리가 뷰티 프로그램 첫 MC를 맡는다는 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그는 2003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문화를 뒤흔든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선보인 스타일은 곧바로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그 영향력은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효리는 최근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요가 학원을 열며 또 한 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그의 감각이 이번 프로그램에 어떻게 스며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싱어게인’, ‘크라임씬’, ‘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히트작을 만든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 글로벌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이효리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윤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저스트 메이크업’ 촬영을 하면서 기본 대본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힘을 주지 않고도 시청자를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효리의 MC 복귀는 지난해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진행을 맡은 이후 약 1년 만이다. 서바이벌 MC로는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1 이후 16년 만이다. 그는 이미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모두 입지를 다졌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인기를 이끌었고,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 대상과 연예 대상을 모두 거머쥔 최초의 인물이 됐다. 즉흥성과 긴장감이 중요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쌓은 카리스마와 순발력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이효리의 진행 스타일은 친근함과 공감을 무기로 한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모녀 관계를 통해 공감을 이끌었고, ‘서울체크인’과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거리를 좁혔다. ‘더 시즌즈’에서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참가자들의 서사를 끌어내는데 중요한 덕목이다. 윤 대표는 “이효리가 이미 알고 있는 출연자들도 있어 그들의 매력을 충분히 이해하며 진행한다. 이 부분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효리는 MC로서 유머와 공감 능력은 물론, 프로그램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읽는 감각이 뛰어나다”며 “서바이벌 단독 MC는 처음인 만큼 긴장감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통해 MC로서 새로운 면모와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짚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1 06:05
스타

이효리 “홍현희 일루와”…‘천만원 패션’ 패러디에 ‘발끈’

가수 이효리가 홍현희의 ‘천만원 패션’ 패러디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24일 코미디언 김승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홍현희와 고은영이 김승혜-김해준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시됐다.영상 속 홍현희는 최근 ‘천만원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의상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효리는 강렬한 패턴의 드레스와 볼드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올백 머리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효리가 착용한 원피스는 명품 브랜드 2024 SS 컬렉션으로 약 656만원, 바지는 250만원, 목걸이는 441만원으로 1000만 원대에 달했다. 그는 “유퀴즈 나온다고 하니까 의상 브랜드 협찬이 다르다. 명품 협찬이 되더라. 많이 들어와서 골라 입기 힘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누리꾼의 호불호가 거세게 갈렸던 해당 패션을 패러디한 홍현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효리 언니한테는 비밀”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효리의 계정을 태그했고, 이효리는 “일루와(이리 와)”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0:48
예능

[TVis] 코디가 안티? 이효리, 1000만원대 ‘승려룩’ 명품 협찬 비하인드 (‘유퀴즈’)

가수 이효리가 1000만원대 ‘승려룩’ 명품 협찬에 대해 해명했다.이효리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 앞서 이날 이효리가 입고 나온 패션이 화제가 됐다. 원피스는 생로랑 2024 SS 컬렉션으로 약 656만원, 바지는 250만원, 목걸이는 441만원으로 1000만 원대에 달했는데, 예고 영상 공개 후 일부 네티즌들은 “코디가 안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유퀴즈 나온다고 하니까 의상 브랜드 협찬이 다르다. 입생로랑, 페라가모 등 명품 협찬이 되더라. 많이 들어와서 골라 입기 힘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에 대해서도 “올백하고 방송에 처음 나오는 것”이라며 “이마가 넓은 편이라서 젊었을 때는 머리를 올백하는 게 창피했다 나이가 드니까 ‘뭐 어때?’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또 이효리는 “메이크업 실장님이 점 찍는 걸 좋아한다. 얼굴이 예쁘면 매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약간 흉을 줬다. 오늘 ‘유퀴즈’라고 하나를 더 찍어줬다”고 너스레 떠는가 하면 ‘유퀴즈’ 출연을 위해 치과에 가 스케일링도 했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08:17
예능

“착하던 시절 있었지만 내 매력까지 사라져”…이효리, 드디어 ‘유퀴즈’ 출격

가수 이효리가 전매특허 입담을 예고하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0회 특집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효리는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300회 특집에 출격한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방송에는 이효리의 출연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패션의 아이콘답게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을 뽐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입담은 물론, 유재석과 '원조 국민남매'다운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김종민 결혼식에서 벌어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자기 거라고 되게 뭐라고 했다"라며 유재석과 여전한 찐 남매 케미를 드러내 반가움을 전하기도. 조세호를 향해서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인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홀로서기를 거쳐 영원한 레전드로 우뚝 선 여정을 풀어낼 예정. 뿐만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운을 뗀 뒤 "지치고 힘드니까 '좋아요.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제가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나다운 삶'의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와 '유퀴즈'의 만남은 15초 짧은 예고 영상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마 너무 빛나죠?"라며 외모 체크에 나서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고, 이에 유재석은 "이걸로 찍어드려요?"라며 기름종이 대신 손에 든 큐카드로 이마를 톡톡 찍어대 폭소를 자아내기도. 기름 찍어주는 사이(?)로도 어색함 없는 27년 지기 유재석, 이효리의 명불허전 국민 남매 케미는 그 자체로 시너지를 예고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상순과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해 온 이효리는 엄마 그림, 순심이 그림 등 제주에서 그린 그림 이야기와 함께 서울 라이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효리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무대 또한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퀴즈'는 300회를 기념해 2주간의 특집 방송으로 자기님들을 찾아간다. 7월 2일과 9일 2주에 걸친 300회 특집에서는 이효리 외에도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토니상 6관왕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 7년 만에 재회하는 '사넬 미용실' 자기님들,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수박 농사를 짓다가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국민 자기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11:03
스타

[TVis] 이상순 “♥이효리, 내가 방송해서 신났다” 부부 듀엣에 ‘당황’ (칸타빌레)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스타일링을 받았다고 밝혔다.27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가수 이상순이 출연했다.이날 이상순은 “저희 회장님(이효리)이 제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방송도 하다보니 즐거워하고 있다”며 “밴드 옷부터 제 옷, 악세사리, 기타 보면은 이런 스트랩도 만들어줬다”고 이효리를 언급했다. 이상순은 흰 셔츠에 깔끔한 검은 바지를 입고 에스닉한 풍의 비즈로 만들어진 기타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보고 싶습니다. 회장님 건강히 지내고 있는거죠”라며 ‘효리네 민박’으로 맺은 애틋한 인연을 자랑했다.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이상순과 선우정아와의 듀엣 ‘네가 종일 내려’가 좋다고 꼽았다. 이상순이 곡의 비하인드로 “남미 음악인데 여성분과 듀엣을 좀 하고 싶다. 낭만적인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하던 중 박보검은 “효리 선배님?”이라고 물었다.그러자 이상순은 “이효리 씨도 좋지만 선우정아 씨가 딱 떠올랐다. 이효리도 부르면 정말 잘어울리겠다, 부르면. 그런데 조금 장르가 달라서”라며 진땀을 빼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3:57
예능

빠니보틀이 이봉원으로 알아도…‘요정재형’→‘지구마불3’ 이젠 만능 엔터테이너 [IS포커스]

작곡가 겸 방송인 정재형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본업을 넘어 이젠 토크쇼, 리얼리티까지 예능판에서 그만의 캐릭터를 굳히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정재형의 예능 출연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10여년 전인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파리돼지앵’ 팀으로 활약하며 단숨에 주목받았고 가요제가 끝난 후에도 정식 멤버는 아니었으나 종종 ‘무한도전’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특히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 등 본업의 특기를 살려 음악 관련 예능에서 MC로 활약했다. 짧지 않은 시간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요즘 정재형의 행보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전에는 MC로 진행을 맡거나 게스트로 출연했다면 최근엔 리얼리티 예능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지난 3월부터 방영 중인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에서 정재형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모리셔스로 여행을 떠났고, 유창한 불어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신선한 케미로 웃음을 안기고 있다. 과거 프랑스에서 8년간 유학생활을 했던 정재형은 여행지에서 클래식한 패션 센스를 보여주다가도 다소 빈틈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특히 코미디언 이봉원 닮은 꼴로 유명한 정재형은 처음 빠니보틀과 만날 때 그가 정말로 자신을 이봉원으로 착각하자, 정말 이봉원인 척하며 10분 넘도록 대화를 이어갔다. 결국 빠니보틀이 알아챌 기미가 없자, 정재형은 “진짜 이봉원이니 내가?”, “너 정재형이라고 알아?”라고 셀프 공개해야만 하는 굴욕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구마불3’ 제작사 테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그동안 정재형이 MC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따뜻한 성정, 함께 하는 사람들과 공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유쾌함이 프로그램과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며 “여행을 떠나기 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여행지, 일정 등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으나 고정 출연진 곽빠원(곽튜브·빠니보틀·원지)에게 한수 배우겠다는 도전정신으로 금새 적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빠니보틀의 파트너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재형은 서핑과 바다를 좋아하고 빠니보틀 역시 그렇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의 여행이 낭만과 재미를 동시에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섭외했다”고 전했다.정재형은 MC로도 승승장구 중이다. 2022년부터 진행 중인 유튜브 웹예능 ‘요정재형’은 그야말로 톱스타 중 톱스타가 출연하는 대세 토크쇼로 거듭났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배우 고현정 편은 무려 652만회(21일 오후 1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도 배우 이영애, 강풀 작가를 비롯 송혜교, 배두나, 블랙핑크 제니 등 ‘핫’한 인물들이 연이어 출연하며 남다른 섭외력을 드러냈다. ‘요정재형’은 정재형과 게스트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깊이 교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스트의 작품 홍보를 하기도 하지만 홍보성이 짙지는 않다. 특히 수준급 프렌치 요리 실력을 지닌 정재형이 자신의 집에 초대해 정성스러운 요리와 풍미를 더해주는 와인 등을 손수 준비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리얼리티 예능에선 망가짐도 불사하지만 토크쇼에선 품위있으면서도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게스트와 대화를 이끌어가는 능수능란함이 정재형이 대중으로부터 설득력을 얻게 된 이유라는 평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재형은 30여 년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많은 인맥을 쌓았고, 관계 또한 매우 잘 맺어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 노력들이 ‘요정재형’의 섭외력, 깊이감 있는 콘텐츠로 완성해 낼 수 있는 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리얼리티 예능에서도 그는 엘리트로 알려져 있지만 스스럼 없이 망가지는 데 그런 점이 매력이다. 특히 ‘지구마불3’에선 자신보다 훨씬 어린 동료들도 상당히 존중하는 어른의 모습도 보여준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예능인”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3 05:45
연예일반

이효리, 발가락 신발 신었네... 이것마저 유행할까

가수 이효리가 남다른 패션을 선보였다.이효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ㅋㅋㅋ”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효리는 편한 바지에 발가락 신발은 신은 모습이다. 발가락 신발은 주로 운동할 때 신는 것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기능성 신발도 하나의 패션아이템처럼 소화한 이효리다.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제주도에서 지내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와 지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20:03
스타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감격의 눈물…빽가 “누나 왜 울어?” 웃음

가수 이효리가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지난 20일 코요태 빽가는 자신의 SNS에 김종민의 결혼식 당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가수 이적이 축가로 ‘다행이다’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고, 이효리는 이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빽가는 “누나 왜 울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가사가 너무 아름답지 않아?”라고 답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이효리 역시 자신의 SNS에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효리는 김종민과 신부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고 “아름다웠다”고 표현하고, 또 이날 마주친 유재석의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의 이날 ‘하객룩’도 화제를 모았다. 회색 니트와 노란색 스커트를 매치한 이효리는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매력으로 패션 센스를 뽐냈다.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2:26
연예일반

이효리, 민낯으로 미술작품 감상... 소박한 서울 일상

가수 이효리가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15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도트 패턴 블라우스에 청바지, 그리고 와인색 로퍼를 매치해 캐추얼한 패션을 뽐냈다. 이효리는 미술 작품을 보고, 경치가 멋진 곳에서 추억을 남기는 등 소박한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메이크업 없이 수수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에서 10년간 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서울로 이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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