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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故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 “아픔의 시간, 유산 권한 장모에 드릴 것”..가짜뉴스 분노 [종합]

클론 멤버 구준엽이 부인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을 떠나 보낸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있다”고 전하는 동시에 관심을 불러모은 유산과 관련해 “권한은 장모께 모두 드린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6일 자신의 SNS에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며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서희원의 유산에 대해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앞서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대만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남긴 재산이 최소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구준엽과 서희원이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전하는 동시에 향후 유산 상속과 양육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준엽이 서희원과 대만에서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는 가짜뉴스임이 밝혔다. 구준엽은 입장문에서 서희원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며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구준엽과 유족은 지난 5일 고인의 유해와 함께 대만에 도착했으며 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골함은 자택에 안치될 예정이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그가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했으며, 이들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23:05
뮤직

[단독] 구준엽, 비통한 목소리로 전한 아내 서희원 사망 소식 심경..충격·슬픔 (종합)

가수 겸 DJ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사망했다. 남편 구준엽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두 사람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가 재조명되며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 측 입장문을 인용, 서희원이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을 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급성 폐렴이다.갑작스러운 서희원의 죽음에 구준엽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구준엽은 이날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슬픔을 가누기 힘든 목소리로 “괜찮지 않다”고 토로했다. 워낙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소식이라 일각에선 가짜뉴스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스타들의 사망을 거론하는 중국발 가짜뉴스가 종종 등장하는 만큼, 일간스포츠는 가짜뉴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구준엽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그는 “가짜뉴스가 아니”라며 침통해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비명에 보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듯, 짧은 통화에서도 가늠할 수 없이 깊은 슬픔이 역력히 전해졌다. 이들 부부에 대해 안타까움이 더한 건 과거 교제했다 헤어진 두 사람이 2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지 불과 3년 만에 사별하게 된 점에서다. 20년 전 대만의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1년여 간 교제를 이어왔다. 하지만 구준엽은 연예인으로서 최전성기를 보내던 서희원을 배려해 이별을 고했다. 구준엽과 결별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만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식품 재벌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끝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된 건 2022년이다. 왕소비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서희원은 이듬해 구준엽과의 재혼을 전격 발표했다. 당시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과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부부의 연을 맺은 뒤에는 대만에 거처를 마련하고 신혼 생활을 즐겼다. 결혼 후 꽃길만 펼쳐진 건 아니었다. 마약, 낙태 루머부터 불화설, 이혼설, 불륜설 등 가짜뉴스가 매일 같이 쏟아졌다. 이에 서희원은 자신의 SNS에 “모두 검증되지 않은 허위”라는 글을 게재하며 “변호사에게 증거 수집을 의뢰해 고발했다”고 밝혔다.그 무렵 대만 현지 행사에 참석한 구준엽 역시 가짜뉴스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가짜뉴스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다. 기분은 안 좋지만, 아내에게 피해가 될까 뒤에서 응원해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진실은 늘 이긴다”며 “서희원을 한평생 보호하기 위해 대만에 왔다. 평생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결혼 후 1년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제가 서희원에게 맞춘다. 서희원의 모든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미소다”, “결혼기념일에는 집에서 샴페인을 마셨다. 난 치마를, 서희원은 실크 손수건을 선물했다” 등 발언을 이어가며 변치 않은 애정을 표했다.구준엽은 또 ‘라디오스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수의 국내 예능에도 출연해 서희원을 향한 무한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해 9월 일간스포츠와의 창간 인터뷰 당시에도 그는 비보도를 전제로 아내과 두 아이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불과 5일 전에는 대만에서 열린 한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는 등 다정하고 건강한 일상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겨왔다. 하지만 결혼 3주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예기치 않게 이별하게 돼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기사를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 “구준엽씨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고, 구준엽의 SNS에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 대만판 ‘유성화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도 ‘대만 금잔디’로 유명세를 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5:01
뮤직

“평생 보호하고 지켜줄 것”…‘서희원 사망’ 구준엽, 애끓는 연애사 [왓IS]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사망한 가운데 남편인 구준엽과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가 국내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3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 측 입장문을 인용, 서희원이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을 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급성 폐렴이다.갑작스러운 서희원의 죽음에 남편 구준엽 역시 깊은 슬픔에 빠졌다. 20년 전 대만의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1년여 간 교제를 이어왔다. 하지만 구준엽은 연예인으로서 최전성기를 보내던 서희원을 배려, 이별을 고했다. 구준엽과 결별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만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식품 재벌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 그렇게 끝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된 건 2022년. 왕소비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서희원은 이듬해 구준엽과의 재혼을 발표했다.당시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과의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부부의 연을 맺은 뒤에는 대만에 거처를 마련하고 신혼 생활을 즐겼다. 물론 결혼 후 꽃길만 펼쳐진 건 아니었다. 마약, 낙태 루머부터 불화설, 이혼설, 불륜설 등 가짜뉴스가 매일 같이 쏟아졌다. 이에 서희원은 자신의 SNS에 “모두 검증되지 않은 허위”라는 글을 게재하며 “변호사에게 증거 수집을 의뢰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 무렵 대만 현지 행사에 참석한 구준엽 역시 가짜뉴스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가짜뉴스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다. 기분은 안 좋지만, 아내에게 피해가 될까 뒤에서 응원해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진실은 늘 이긴다”며 “서희원을 한평생 보호하기 위해 대만에 왔다. 평생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결혼 후 1년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제가 서희원에게 맞춘다. 서희원의 모든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미소다”, “결혼기념일에는 집에서 샴페인을 마셨다. 난 치마를, 서희원은 실크 손수건을 선물했다” 등 발언을 이어가며 변치 않은 애정을 표했다.구준엽은 또 ‘라디오스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수의 국내 예능에도 출연해 서희원을 향한 무한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다. 불과 5일 전에는 대만에서 열린 한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기도 했다.한편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 대만판 ‘유성화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도 ‘대만 금잔디’로 유명세를 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13:55
예능

‘나솔사계’ 최종 3커플 탄생… “부케 받아볼 텨” 미스터 백김, 선택 포기

‘돌싱사계’에서 다사다난 로맨스 속 10기 영숙-미스터 박, 10기 영자-미스터 흑김, 16기 영자-미스터 배가 최종 커플이 됐다.지난 3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숙-미스터 박, 16기 영자-미스터 배에 이어 10기 영자-미스터 흑김까지 총 세 쌍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반전 엔딩’이 그려져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돌싱남녀는 편지로 마음을 전한 사람들끼리 데이트에 나섰고, 아무에게도 편지를 쓰지 않은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은 나란히 같은 방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때 10기 정숙은 “서로가 선택을 해야지 그림이 좋을 텐데”라고 넌지시 운을 뗐다. 이어 “최종 선택을 하셔라, 그러면 나도 (최종 선택을) 할 테니까. 그게 스토리가 맞다니까. 오빠한테 욕했다가 울다가 고기 먹고 풀었다가 새로운 감정이 생겨서 커플이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꼬시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돌싱민박’ 남녀들을 위해 밥을 차리다가 화상을 입은 10기 정숙의 손을 잡으면서 “너 없었으면 여기 다 굶었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미묘한 분위기 속, 미스터 백김은 10월에 결혼하는 지인이 10기 정숙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면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하나? 어떻게 부케 받아볼 텨?”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10기 정숙은 “주면 받아볼까?”라고 화끈하게 받아쳤다. 직후 10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미스터 백님이) 10기 영숙과 정리되면서 더 편해진 거 같다”고 말했고, 미스터 백김은 “지금까지는 의리, 동생, 친구 같은 마음으로 그분을 바라봤는데 여자로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미묘한 여지를 드러냈다.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를 바라만 봐도 터지는 웃음에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으나, 16기 영자는 “고민되는 거 말 안 한 게 하나 있다”며 미스터 배의 연봉 등 ‘경제력’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미스터 배는 “빚은 없지만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반이 없다”고 털어놨고 결국 자신의 연봉까지 공개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산책을 했다. 그러던 중 16기 영자는 “방송에서 솔직하게 공표하는 게 좀 무섭다고 할까?”라고 최종 선택의 무게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이에 미스터 배는 “끝을 예견하면서 만나는 거 같아”라고 불만을 드러냈으며, 16기 영자는 미안한 마음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기차를 타도 4시간 이상인 ‘장거리 연애’의 벽에 부딪혀 한숨을 내쉬었다. 미스터 배는 “서로에게 부담이긴 하다. 오늘 삼림욕을 했더니 정신이 맑아져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 돼”라며 씁쓸해했다.미스터 흑김은 10기 영자와 처음으로 바깥 데이트에 나섰다. 긴장한 바람에 길을 잘못 든 미스터 흑김은 애써 태연하게 운전을 이어갔고, “우리가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없어지는 감정이니까, 이 (설레는) 감정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10기 영자는 “너 플러팅 잘 한다”라며 설레어 했다. 산장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연애관’에 대해서도 통했고, 10기 영자는 “내 동생과 네가 같은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너도 내 동생 같이 내면이 단단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10기 영자는 최종 선택 여부와 의미에 대해 물었는데, 미스터 흑김은 “난 지금 패를 다 공개할게. 선택할 건데, 너한테 맞추고 싶어”라고 어필했다. 10기 영자는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야?”라며 ‘흑며’들었고, 제작진 앞에서 “없던 호감이 생기면서 이 친구가 채워주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미스터 흑김 역시 “나를 보는 것처럼 잘 맞았다”라고 10기 영자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미스터 흑김과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10기 영자는 룸메이트인 10기 영숙에게 “얘기할수록 매력이 미쳤어”라고 데이트 후기를 들려줬다. 그러던 중, 미스터 황이 찾아오자 10기 영자는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스터 황은 데이트 시작부터 “피곤해”라고 하품해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극대노’하게 만들었다. 썰렁한 분위기 속 10기 영자는 “할 말이 없다는 게 큰 거절의 의미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미스터 황은 “솔로민박에서 할 수 있는 주제가 없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10기 영자는 앞서 “나는 근처 카페 정도면 (데이트로) 만족한다”던 미스터 황의 멘트도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황은 “저한테는 그게 배려의 표현이었다”며 미안해했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의 화법을 두고 “의미를 해석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재차 하소연했다. 미스터 황은 “그럴 때마다 물어보라”며 웃었다. 더욱 답답해진 10기 영자는 결국 “전 남편한테도 이렇게까지는 안 한 거 같다”고 급발진했고, 미스터 황은 “전 처음부터 끝까지 영자였다”고 뒤늦게 본심을 어필했다. 대화 후 10기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해는 풀면서 얘기했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라고 난감해 했다.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의 시간, 미스터 박은 “저에게 과하지 않게 다가와주셔서 감사하다”며 10기 영숙에게 직행했다. 10기 영숙은 “2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였고 최선을 다했다. 밖에서도 잘 만나보자, 오빠야”라고 한 뒤 미스터 박을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배는 이변 없이 16기 영자를 택했으며, 16기 영자는 “최종 선택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확신을 못 드렸는데 무거운 맘을 내려놓고 한 분을 알아가도록 하겠다”며 미스터 배를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백김은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10기 정숙에 대한 감정이) 애정으로 변하기에는 시간이 짧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10기 정숙과 22기 영숙 역시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황은 연이어 10기 영자를 선택했다. 미스터 황은 “제가 여기서 처음으로 사람 손을 잡는 건데, (10기 영자님과) 즐거웠던 기억들이 끝나고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10기 영자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10기 영자는 “제게 자신감을 심어주신 분이 있어서 그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미스터 흑김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 후 10기 영자는 “두 분과 데이트 하면서 나한테 확신을 주는 사람이 좋다는 걸 알게 됐다”고 미스터 흑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총 세 쌍이 탄생한 가운데, 10기 영숙은 “오빠(미스터 박) 너무 귀여워. 말 잘 듣자”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16기 영자는 “속이 후련하다”며 웃었다. 미스터 흑김은 “내가 하는 일과 나를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10기 영자에게 당부했고 10기 영자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화답했다.이렇게 ‘돌싱민박’이 무려 세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대장정을 마쳤고, 향후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의 후일담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41
해외연예

제시카 알바, 결혼 17년 만에 이혼…“개인으로서 성장할 때” [왓IS]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결혼 1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제시카 알바는 16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인 영화 제작자 캐시 워렌과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알바는 “캐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수년간 자아실현과 변화의 여정을 걸어왔다. 지난 20년 결혼 생활 동안 우리가 부부로서 얼마나 성장해 왔는지 자랑스럽다”며 “이제 우리는 개인으로서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장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 친절과 존중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영원히 가족일 것이다. 아이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최우선 순위”라며 사생활 보호를 부탁했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은 지난 8일 알바와 워렌이 별거 중이며 이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15일에는 알바가 이혼 전문 변호사를 고용,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한편 알바와 워렌은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판타스틱4’ 촬영 통해 처음 만났으며, 2008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는 1남 2녀를 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14:36
예능

16기 영자, 미스터 배에게 “바라는 금액은 5000만원… 어떻게 무일푼으로” (‘나솔사계’)

‘나솔사계’가 ‘반전 로맨스’를 이어갔다. 16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백김이 10기 영숙을,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을 포기하지 못하는 질긴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또한 ‘오늘부터 1일급’ 핑크빛을 펼쳤던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는 경제 상황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듯한 반전 상황을 보여줬다.이날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22기 영숙과 ‘2:1 데이트’를 했다. 22기 영숙은 미스터 박의 차에 올라타, “운전을 스무스하게 잘 하시네요”라고 칭찬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에서도 옆 동네에 거주하고 있다고 어필해 친근감을 형성했다. 반면 창원에 사는 10기 영숙은 점차 말을 잃어갔다. 그러나 식당에 도착한 뒤. 전세가 역전됐다. 앞서 ‘1:1 대화’를 오래 나눴던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은 삼겹살을 자르는 법 등 두 사람만 알 수 있는 대화를 나눴고, 이에 소외감을 느낀 22기 영숙은 “이 자리에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착잡해했다.곧이어 세 사람은 ‘수족관 카페’에서 ‘1:1 대화’에 돌입했다. 미스터 박은 22기 영숙과의 대화에서 “‘나는 SOLO’에서 처음 본 사람이 22기 영숙님이었다. 몰표를 받으실 만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뒤이어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과 마주해 “전 ‘롱디’를 안 해봤다. 극복 가능한 거리냐?”라고 장거리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이에 서운해한 10기 영숙은 “전 표현을 계속 적극적으로 한다고 생각했는데 (미스터 박은 나에게) 한 번도 안 했다. 말투만 다정하다니까”라고 귀엽게 투정하면서, “저한테 이성적 호감이 있으신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미스터 박은 “그렇다”며, “(최종 선택 후) 커플이 되면 내일 어디 가지?”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제야 마음이 풀린 10기 영숙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앞서 미스터 배와 손깍지를 끼고 ‘착붙 셀카’까지 찍은 16기 영자는 ‘돌싱민박’으로 돌아와 딥토크를 이어갔다. 16기 영자는 “이건 민감한 문제니까 말 안 해도 된다”면서도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다. 여태까지 얼마 모았어?”라고 물었다. 미스터 배는 “없을 무”라고 답했고, 16기 영자는 “내가 상대한테 생각하는 금액은 5000만 원이다. 내 1/3이면 괜찮다는 마인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6기 영자는 “어떻게 무일푼으로 나왔냐?”고 아쉬워하면서 “집을 해오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이 정도만 있으면 같이 합쳐서 ‘으쌰으쌰’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16기 영자는 “너무나 최종 선택을 하고 싶은데”라고 미스터 배를 향한 여전한 호감을 표현했고, 미스터 배는 “이혼한 지 1년이 안 됐고, 마이크 뜯으면 말할 수 있는데…”라고 남모를 사정이 있음을 알렸다. 생각에 잠긴 16기 영자는 “당장 마음이 좋고 선택하고 싶은데, 아직 마음이 좁혀지지 않는 것 같다”고 심란해했다.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10기 영자도 ‘2:1 데이트’를 마친 후 ‘돌싱민박’으로 복귀했다. 10기 정숙은 자신을 숙소까지 바래다주는 미스터 백김에게 “괜찮다”면서도 “아무튼 후련하다”고 쿨하게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님이) 돌아오면 얘기해보고 여지가 있으면 내일 오전에라도 (노력)해보겠지”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후, 불을 피워서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하던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 픽’인 미스터 박에게 괜히 툴툴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10기 정숙은 “감정이 실린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던 중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에게 고기를 건네주려다가 정숙의 무릎에 앉았다. 두 사람은 민망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숯불에 그을린 손가락 털을 주제로 유머 넘치는 ‘티키타카’를 형성했다.잠시 후, 돌싱남녀들이 속속 식사 자리에 모이자, 10기 정숙은 미스터 박에게 “10기 영숙이는 좋아서 표현하고 다가가는데 (미스터 박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니까) 서운하다고 하더라”고 10기 영숙의 마음을 대신 전해줬다. 미스터 백김은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을 이어주려는 분위기에 불편함을 느낀 듯, 조용히 자리를 떴다. 이때 10기 정숙은 “그래서 누구 선택하려고?”라고 미스터 박에게 물었고, 미스터 박은 “지금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창원(10기 영숙)!”이라고 답했다. 때 마침, 10기 영숙이 나타났고, 10기 정숙은 10기 영숙을 데려가 “미스터 박님은 널 선택한대. 표현 좀 하라니까 부끄러워서 그런 거래”라고 미스터 박의 마음을 전해줬다. 심지어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이 ‘1:1 대화’를 나누도록 도움을 줬다.이후,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과 ‘롱디’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가 “(‘장거리 연애’는) 군대 같은 거다. 안 갔을 땐 무서운데, 남들 다 하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0기 영숙은 “혹시 회피형이시냐? 전 회피형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미스터 박은 “회피형은 아닌데 시작이 쉽지 않다. 밖에서 2~3번은 더 만나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미스터 박의 말을 들은 10기 영숙은 “갈팡질팡하는 사람은 아니구나. 이후의 상황을 계속 그려나가는 모습과 대화가 있었다”며, 미스터 박과의 현실 연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이 대화로 자리를 비운 사이,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에게 “둘이 된 것 같던데? 서로 선택 한다던데?”라고 두 사람의 상황을 중계했다. 미스터 백김은 “하면 하는 거겠지”라며 착잡해했다. 직후 미스터 백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저한테 올 줄 알았는데, 배신감을 느낄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미스터 백김은 결국 10기 영숙을 불러내 이 같은 속내를 꺼냈고, 10기 영숙은 “어쩔 수 없었다”며 “10기 정숙 언니가 데이트 선택 전, ‘오늘은 미스터 백김님과 풀고 와야겠다’고 했는데, 내가 어떻게 거길 따라 가냐”고 해명했다. 미스터 백김은 “둘이 같이 왔다고 해서 신경이 쓰였을까?”라고 되물었고, 10기 영숙은 “그런 상황 자체가 불편하다”고 선을 그었다. 미스터 백김은 “그러면 아직도 결정을 못 했냐?”고 10기 영숙의 최종 선택 의중을 물었다. 10기 영숙은 “계속 고민 중”이라면서도 “나중에 거기서 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영양을 떠날 수 없는 미스터 백김의 직장 상황을 언급했다. 미스터 백김은 체념한 듯, “더 얘기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 마음에 드는 좋은 여자가 있었고 최선을 다했는데 잘 안 되면 그걸로 끝내야 하나? 희망고문 하듯이 상처 받을 각오를 하고 최종 선택까지 기다려 봐야 하나?”면서 울컥했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백김님이)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 뒤 인사했다.직후, 10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분(미스터 백김)의 매력이 다정하면서 재밌는 성격이었는데 확 진지해지니까 매력적인 모습이 하나도 없어졌다. 제 입장에서는 몰아치듯이 묻는 것도 부담스러웠다”고 미스터 백김의 ‘직진’이 불편했음을 내비쳤다. 뒤이어 예고편에서는 10기 영숙을 향한 ‘직진’을 멈추지 못한 미스터 백김의 모습이 포착됐고,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을 위해 다시 ‘요리 모드’를 가동한 현장과, 그런 10기 정숙의 등을 두드려주는 미스터 백김의 다정 모드가 담겨 있었다. 여기에 10기 영숙이 눈물을 쏟는 상황이 펼쳐져,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돌싱민박’의 러브라인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7:39
스타

“널 바꿔 버릴 거야”...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첫 게시물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 후 첫 SNS 게시물을 올렸다.8일 황재균은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의 곡 ‘더 피닉스’의 가사를 캡처해 공유했다.가사에는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 “그리고 널 되살릴 거야 피닉스처럼”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번 게시물은 지난해 11월 티아라 출신 지연과 이혼한 후 처음 올린 만큼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인해 별거를 거쳐 이혼하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21:38
드라마

박서준, 찐한 로코로 돌아온다…JTBC ‘경도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에 캐스팅됐다.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청춘의 대명사’,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박서준의 JTBC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박서준과 JTBC의 새로운 시너지로 완성될 ‘경도를 기다리며’가 기대되는 상황.극 중 박서준은 동운 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이경도는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 첫사랑의 남편이 주인공인 불륜 스캔들 덕에 한때 지지고 볶고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 서지우를 맞닥뜨리고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살아가게 된다. 예상치 못한 폭탄을 마주한 이경도의 시끌벅적한 일상을 완성할 박서준의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이렇듯 '경도를 기다리며'는 한 남자가 스무 살에 연극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뜨겁게 사랑하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던 옛 연인과 뜻밖의 계기로 다시 마주하게 되는 지독하고도 지리멸렬한 연애사를 그린다.특히 세월이 흐른 뒤에 만나도 여전히 보고 있으면 서로가 짠하고 웃기는 두 사람의 현재 이야기와 함께 풋풋했던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가 사이사이 펼쳐지면서 깊은 공감과 몰입을 안겨줄 예정이다.또한 ‘경도를 기다리며’는 믿고 보는 작감(작가+감독) 조합으로도 주목되고 있다.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준 유영아 작가가 뭉치는 것. 때문에 임현욱 감독, 유영아 작가와 박서준이 함께 만들어갈 웰메이드 로맨스 코미디가 궁금해진다.박서준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6 10:36
예능

[TVis] 이지혜, 셋째 시험관 실패 고백, 눈물…“노력해도 할 수 없는 일 처음” (동상이몽2)

이지혜가 셋째 시험관 시도를 비밀로 한 이유를 고백했다.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방송에서는 성향 차이로 갈등을 자주 빚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러 갔다. 완벽주의 성향에 결과를 중시하는 성격의 이지혜는 자신이 부탁할 자녀 관련 일을 바로 처리하지 않는 문재완에 대해 답답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일과 육아로 바쁜 와중에도 이지혜는 셋째를 가지려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있다. 제가 죽어도 이혼은 안 할 거다. 이유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그게 제 인생의 전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특히 이를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했다며 “다 반대할 것 같아서 혼자 몰래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문의가 ‘시술 실패가 상처였느냐’고 묻자 이지혜는 “그렇다기 보다는 노력해도 할 수 없는 일을 처음 맞딱뜨렸다. 방송도 가족도 다 노력하면 됐는데, 임신은 그렇지 않더라”고 털어놨다.이에 대해 전문의는 “이지혜 씨는 눈앞에 목표가 보이면 무조건 깃발을 꽂아야 하는 성향 같다. 자식이 고지다. 그러나 눈앞의 목표만 보면 젊을 땐 괜찮아도 어느 순간 번아웃이 크게 온다”며 조금은 책임을 내려놓을 것을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23:59
드라마

‘굿파트너’ 쓴 최유나 변호사, 장나라 ‘연기대상’ 축하... “꿈 아니겠죠?”

최유나 이혼전문 변호사가 배우 장나라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최유나 변호사는 22일 “장나라 배우님 연기대상 경축”이라며 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최 변호사는 “7월 12일 첫방전에 드라마에 도전하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꿈을 저만 볼 수 있는 제 톡에 적었다. 그런데 그 꿈이 오늘 현실이 되었다”며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속 메모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그러면서 “저의 오랜 우주대스타 장나라배우님이 대상을 바도 제 이름을 불러 주시는 장면은 지난밤 꿈은 아니었겠죠?”라며 장나라의 수상을 진심으로 기뻐했다.최 변호사는 ‘굿파트너’에 출연한 배우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한재이, 유나, 곽시양의 수상을 모두 언급하며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한편 13녀차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유나는 ‘굿파트너’를 통해 처음 작가에 도전했다. 최근엔 영화 ‘히든페이스’에도 집필을 맡으며 활약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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