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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예스24, 전 회원에 상품권 5000·크레마클럽 무료 30일… 2차 보상안 발표

예스24가 17일 최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대상에 2차 보상안을 발표했다. 앞서 16일 1차 보상안 발표에 이어 두 번째 보상안이다.예스24는 이날 오후 “전 회원을 대상으로 YES상품권 5000원과 크레마클럽 무료 30일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어 “YES상품권은 전 도서, 공연, 음반/DVD, 매장 등에서 전 상품군에 사용이 가능하다.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은 6월 27일까지 지급되며, 지급 즉시 크레마클럽 회원 가입이나 정기결제용 카드 등록 없이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또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원에게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제공한다. 최근 1년 간 eBook 구매를 한 회원 전원에게는 eBook 전용 YES상품권 5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다. 닷새만인 13일 도서 및 음반·DVD·문구·기프트 구매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됐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7 18:10
산업

달달한 복숭아에 빠진 카페들

본격적인 무더위에 특유의 달콤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복숭아의 인기가 뜨겁다. 생과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복숭아 수요 역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실제 SNS에서 제철 복숭아 달력이 화제가 될 정도로 수박을 잇는 대표 여름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카페업계에도 복숭아 트렌드를 놓칠 수 없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할리스는 복숭아를 풍성하게 올린 ‘피치 딸기 케이크’를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촉촉한 시트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층층이 쌓고 복숭아를 듬뿍 얹어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한 입 떠 먹으면 복숭아의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이 상큼한 딸기 콤포트의 조화로운 맛이 입 안에서 퍼진다.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복숭아 얼그레이’와의 조합도 빠질 수 없다. 달콤한 복숭아에 쌉싸름한 얼그레이의 향이 어우러지며 케이크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해 SNS 인기 메뉴로 떠오른 ‘아샷추’와 함께 즐기면 복숭아의 맛과 향을 더욱 진하게 즐길 수 있다.할리스 관계자는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를 풍성하게 얹어 눈과 입이 즐거운 ‘피치 딸기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는 복숭아 음료 3종으로 시선을 끈다. 상큼한 복숭아에 분홍빛 타피오카펄 을 활용해 맛은 물론, 재미있는 식감까지 구현한 음료 3종을 선보였다. ‘핑크펄 피치자몽 플랫치노’, ‘핑크펄 피치포멜로 에이드’, ‘피치망고 드링킹요거트’로 복숭아와 핑크펄의 이색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롤케이크, 꿀복숭아 팬케이크, 피치러버 생크림 케이크 등 복숭아를 활용한 3종의 디저트를 함께 선보였다. 빽다방의 ‘딸기복숭아 화채스무디’는 새콤달콤한 딸기 베이스에 부드러운 복숭아 스무디를 더하고 후르츠 칵테일 토핑을 듬뿍 올린 메뉴다. 복숭아와 딸기의 상큼함이 어우러지며 무더운 여름철 기분 전환에 제격일 뿐 아니라, 풍성히 올린 후르츠 칵테일로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다.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인 ‘복숭아 주스’는 천도복숭아의 상큼하고 풍부한 과즙이 살아있는 음료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여름 한정 메뉴에서 상시 판매하고 있다. 천도복숭아 과즙을 베이스로, 깔끔한 맛과 부담 없는 단맛이 특징이다. 로즈마리 토핑을 더해 은은한 향을 강조했으며 복숭아 특유의 산뜻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7 18:05
드라마

“국민 첫사랑 탄생할 것”…‘4년 만 재회’ 조이현X추영우 ‘견우와 선녀’ 자신감 [종합]

“국민 첫사랑이 탄생할 거다.” 동갑내기 배우인 조이현과 추영우가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4년 만에 재회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과 조이현은 추영우를 향해 “국민 첫사랑이 탄생할 것”이라고 했고, 추영우는 조이현에 대해 “정말 사랑스럽게 나온다. 기대해달라”고 서로를 칭찬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17일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완 감독,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 추자현이 참석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첫사랑 얘기라고 하면 사랑 받으려고 하는데 우리 드라마는 극중 성아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고 싶다’는 작가님의 의도가 끌렸는데 이는 시청자들도 느낄 것”이라고 했다. 극중 MZ 무당 소녀 성아 역을 맡은 조이현은 “성아는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담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이다. 이 친구가 견우라는 인물을 보고 첫눈에 빠져 구하는 인물”이라며 “이 친구를 온몸을 던져 살리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 샤머니즘에 관심이 많고 운명론자인데 이 대본이 들어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가지고 이 작품을 봤는데,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 배우로서 더 성장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굿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연습하기 위해 자문 선생님에게 굿 순서, 말투 등을 3개월간 배우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추영우는 “견우는 죽을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죽을 운명에 덧붙여 불운을 끌고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가시를 세우고 살아가는 고슴도치 같은 소년”이라며 “그런 지점에 공감이 가고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용완 감독은 “추영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 될 것”이라며 “추영우가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피지컬, 목소리가 완벽했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로또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차강윤이 맡은 표지호는 연애도, 타인에게도 큰 관심 없지만 절친 성아에게만은 유독 다정한 인물이다. 차강윤은 “친구들 사이에서 오는 풋풋함을 계속 신경쓰면서 연기했다”며 “시청자들이 극중 모든 캐릭터들을 봤을 때 ‘귀엽다’, ‘보기 좋다’는 마음이 자리잡아서 하루하루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염화 역으로 분하는 추자현은 “촬영을 하면서 후배들의 풋풋함에 스며들었다. 매력적인 후배들에게 많이 배워가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많이 휘젓고 다니는 역할이다. 처음엔 이런 캐릭터인 줄 몰라서 낚인 느낌”이라며 “외롭게 연기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용완 감독은 “극중 견우 역할이 강한 면이 많아서 이에 대적할 만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가 필요했다”며 추자현을 떠올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 배우에게 무릎 꿇고 캐스팅 제안을 했다”며 “출연해준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완 감독은 원작과 차별점에 대해 “염화 외에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연기 맛집”이라며 “성아 주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가족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장르도 있지만 짙은 휴머니즘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견우와 선녀’는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의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5:08
드라마

‘견우와 선녀’ 추영우 “조이현과 3년 만 재회, 많이 예뻐져..나만 나이 든 느낌”

배우 추영우가 지난 2022년 종영한 드라마 ‘학교 2021’ 이후 배우 조이현과 3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추영우는 17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이현이를 다시 봤는데 많이 예뻐졌더라”며 “나이는 나만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웃었다. 이어 “연기적으로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며 “이전 작품에서는 교류를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친해졌다. 특히 극이 진행될수록 로맨스뿐 아니라 개그적 요소가 있는데 잘 맞았다”고 했다. 조이현은 추영우와 동갑이라며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춰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시간을 가지지 않고 바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견우와 선녀’는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의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4:41
스타

‘견우와 선녀’ 김용완 감독 “추자현에 무릎 꿇고 출연 제안”

‘견우와 선녀’ 감독이 배우 추자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김용완 감독은 17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견우 역할이 강한 면이 많아서 이에 대적할 만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가 필요했다”며 추자현을 떠올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 배우에게 무릎 꿇고 캐스팅 제안을 했다”며 “출연해준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추자현은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염화 역을 연기한다. ‘견우와 선녀’는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의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4:32
드라마

‘견우와 선녀’ 추영우 “고슴도치 같은 캐릭터에 공감”

배우 추영우가 ‘견우와 선녀’ 출연 계기를 밝혔다. 추영우는 17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편집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오늘 처음 봤는데 저도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다들 최선을 다해서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견우는 죽을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죽을 운명에 덧붙여 불운을 끌고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가시를 세우고 살아가는 고슴도치 같은 소년”이라며 “그런 지점에 공감이 가고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견우와 선녀’는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의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4:27
드라마

‘견우와 선녀’ 조이현 “3개월간 굿 연습…샤머니즘 관심 많아”

배우 조이현이 ‘견우와 선녀’ 출연 계기를 밝혔다. 조이현은 17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성아는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담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이다. 이 친구가 견우라는 인물을 보고 첫눈에 빠져 구하는 인물”이라며 “이 친구를 온몸을 던져 살리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 샤머니즘에 관심이 많고 운명론자인데 이 대본이 들어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가지고 이 작품을 봤는데,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 배우로서 더 성장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굿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연습하기 위해 자문 선생님에게 굿 순서, 말투 등을 3개월간 배우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견우와 선녀’는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의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4:26
영화

“피보다 땀 보이는 영화” 안효섭·이민호→지수, 총출동 ‘전지적 독자 시점’ [종합]

“피보다는 땀이 보이는 영화면 좋겠다는 말씀을 감독님이 하셨어요. 원하는 그림이 정확하게 나온 거 같습니다.” (나나) 현실이 된 판타지 소설 세계가 마침내 스크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독자-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을까. 올여름 한국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와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작가 싱숑)을 원작으로, 웹툰 원작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흥행을 거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이날 김병우 감독은 “저도 원작 웹소설을 연재 초반에 봤다.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과 판타지의 비율 배분을 어떻게 할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가장 까다롭게 생각했다. 배우들 또한 출발은 현실인데 극적으로 전개되면서 어떤 애티튜드로 연기할지 고민했고, 그 지점에서 좋은 해답을 많이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영화의 매력에 대해 김 감독은 “관객들이 좀더 참여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도 지하철 역에서 출발하기에 관객도 동일한 선상에 놓여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해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배우들은 “영화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안효섭은 김독자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부담감이 있었다는 안효섭은 “제 영화 데뷔, 큰 스케일의 작품이라는 생각보단 제가 재밌게 본 작품 속 김독자를 구현하고자 긍정적이고 에너지있게 연기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영화 흐름대로 찍고자 하셨다. 저도 독자의 삶을 살면서 최대한 그 순간들을 자연스레 맞딱드리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홀로 회귀를 반복하는 세계관 최강자인 유중혁 역을 맡은 이민호는 “수없이 나눈 감정 교류를 혼자 간직한채 계속 다시 태어나면서 쓸쓸히 살아가는 외로운 인물이다. 각자 인생 가치관과 짐을 이고 살아가는데 유중혁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결핍을 이겨내 멋있어지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내가 이번 작품에서 만난 인물은 시작부터 멋짐이었다.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독자의 일행으로 함께하는 배우진도 탄탄하다. 채수빈은 김독자의 직장 동료인 유상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원작과 달리 영화 속 유상아는 좀더 현실적으로 상황을 판단한다. 그래서 인물 모두가 나아갈 때 브레이크 거는 게 미워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들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간과정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신승호는 유중혁처럼 소설 등장인물인 군인 이현성 역으로 분했다. 그는 “외적으로도 바위같고 돌덩이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해 강해보이려 노력했다. 연기자로서 제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이현성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정의감을 지닌 정희원 역 나나는 “매 작품마다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제대로 된 액션을 해보고 싶단 욕심이 생겼다”며 “이번에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제대로 해냈다. 지금까지 작품에서 이렇게 대사 없는 작품은 처음이다”라고 활약을 예고했다.블랙핑크 지수가 맡은 고등학생 이지혜 역도 큰 관심을 불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순신 장군이 배후성인 그가 칼이 아닌 총기를 사용하면서 원작 고증에 대한 논란도 따랐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원작에선 다수 캐릭터들이 긴 칼을 사용했는데 시각적으로 구현할 땐 다양한 캐릭터를 살리고자 판단했다”며 “가장 극적인 순간에 이지혜의 캐릭터를 폭발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원작 팬분들이 예고편 등을 통해 걱정하시는 부분 충분히 알고 있다. 긴 말씀 드리기보단, 영화를 통해 보시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7 12:35
산업

스타벅스, 오후 6시 이후 푸드와 음료 함께 주문시 모든 제조 음료 30% 할인

스타벅스가 길어진 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이벤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스타벅스 코리아가 저녁 시간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이브닝 이벤트 대상 음료를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모든 제조 음료로 확대해 운영한다. 매일 오후 6시 이후 매장에서 제조하는 모든 음료를 대상으로 샌드위치 또는 케이크 등의 푸드와 함께 주문하면 음료를 30% 할인해 주는 혜택이다. 기존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프리 음료 20종에서 전체 제조 음료로 늘어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또 케이크를 비롯해 간편한 저녁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샌드위치 등 일반 매장과 스페셜 매장에서 판매하는 80여 종에 달하는 푸드에 대해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앱을 통한 딜리버리 주문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여름 e-프리퀀시 스티커 적립이 가능하고, 음료 할인은 숏, 톨, 그란데, 벤티, 트렌타 전 사이즈에 한해 적용된다. 굿 이브닝 이벤트는 늦어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저녁 시간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카페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해결하거나 다양한 여가 시간을 갖는 등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코로나19로 단축 운영됐던 매장 운영 시간을 올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해 22시까지 운영하는 곳은 전체 매장의 80%로 늘어났다.매장 운영 시간 연장과 칵테일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배경으로 전국 12개 매장에서만 판매 중인 칵테일 음료는 5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월 대비 80% 상승하며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또한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저녁 시간대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디카페인 커피 및 카페인 프리 음료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지난 4월 약 한 달간 진행했던 이브닝 이벤트 기간 동안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프리 음료의 판매량은 직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디카페인 커피 주문은 80% 이상 늘어난 바 있다.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저녁 시간에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차별화된 음료와 푸드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7 11:33
산업

긴머리도 엉킴없이, 더욱 강력하게…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 무선 청소기 글로벌 최초 출시

다이슨이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 ‘DS60 피스톤 애니멀’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다.다이슨 기업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로 명명된 신제품은 315AW의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는 ‘하이퍼디미엄 900W 디지털 모터’가 탑재됐다. 카펫, 마룻바닥 등 바닥 유형에 관계없이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제거하는 올 플로어 콘 센스 클리너 헤드, 기존 대비 3배 더 많은 먼지를 보관할 수 있는 클린컴팩터 먼지통 시스템 등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기술 혁신의 정수를 보여준다.아사프 오오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부문 제품 개발 책임 엔지니어에 따르면 바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강력하고 탁월한 성능을 갖춘 청소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DS60 피스톤 애니멀’은 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제거하는 원뿔형 브러시, 흡입력과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헤드, 새로운 하이퍼디미엄 모터로 구현한 315AW의 흡입력 등 다이슨의 혁신 기술들이 집약돼 있다”고 설명했다.새로 탑재된 올 플로어 콘 센스 클리너 헤드는 바닥 유형에 관계없이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끝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구조로 설계된 두 개의 원뿔형 브러시 바가 작동 중 긴 머리카락을 양 끝으로 밀어내며 감기지 않도록 한다. 밀려난 머리카락은 곧바로 먼지통으로 들어가 엉킴 없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모터의 흡입력과 브러시 바 회전 속도를 바닥 재질에 맞게 조절하는 스마트한 기능도 적용됐다. 헤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카펫은 깊숙하게, 마룻바닥은 긁힘없이 섬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올 플로어 콘 센스 클리너 헤드는 카펫 등 부드러운 표면에 특화된 다이슨 디지털 모터바 클리너 헤드와 마룻바닥 등 단단한 표면에 적합한 다이슨 플러피 클리너 헤드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해 설계됐다. 다이슨에서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답게 새로운 하이퍼디미엄 900W 모터는 분당 최대 14만 회 회전한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50% 더 높은 출력 밀도를 갖췄고, 최대 70분간 315AW의 변함없는 흡입력으로 미세한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다이슨의 새 특허 기술인 다이나믹 싸이클론을 적용, 강력한 원심력으로 빨아들인 먼지와 오염 물질을 공기로부터 효과적으로 분리해 흡입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부스트 모드 작동 시 5개의 추가 싸이클론이 자동으로 활성화돼 더 높은 흡입력을 구현, 오염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청소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더 많은 먼지를 압축해 보관할 수 있는 클린컴팩터 먼지통 시스템도 눈여결 볼 기술이다. 기존 대비 3배 더 많은 양의 먼지를 수용할 수 있고, 최대 30일 분량의 먼지와 이물질을 보관할 수 있어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먼지통 내부는 매끄럽고 평평한 구조로 재설계됐다. 먼지통을 비울 때 측면의 레버를 당기면 안쪽까지 함께 닦이는 구조로 손에 먼지가 닿지 않고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향후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갖춘 도킹 스테이션도 출시해 더 큰 먼지통 용량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한층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이션에 먼지를 99.99% 가두고 손을 대지 않아도 먼지통을 비울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3L에 달하는 먼지 봉투는 최대 60일 분량의 먼지를 저장할 수 있다. 도킹 스테이션은 추후 별도 구매 가능하다. 습식 청소가 가능한 서브마린 2.0 물청소 헤드가 추가 구성품으로 포함되는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 서브마린 진공+물청소기’는 헤드에 탑재된 300ml의 물탱크로 최대 110㎡의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빠르게 회전하는 고밀도 극세사 브러시가 바닥의 얼룩을 깔끔하게 세척한다. 물 공급 모드를 통해 물 분사량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맥스 모드 사용 시 묵은 얼룩이나 찌든 때까지 강력하게 제거할 수 있다. ‘DS60 피스톤 애니멀’은 다양한 청소 습관과 환경을 고려해 카펫이나 가구 등을 꼼꼼히 청소할 수 있는 딥 클리닝 키트, 펫 그루밍 키트, 손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청소 가능한 익스텐디드 리치 키트 등 추후 출시될 액세서리들과 호환된다. 향후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갖춘 도킹 스테이션을 출시해 더 큰 먼지통 용량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한층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 무선 청소기 및 ‘DS60 피스톤 애니멀 서브마린’ 진공+물청소기는 공식 홈페이지, 공식 스토어,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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