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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라도, 미안하게 됐다" 삼성 원투펀치 적으로 만날까, 원태인 "WBC에서 맞붙고파" [IS 인터뷰]

"미안하게 됐다."팀 동료 아리엘 후라도(30·삼성 라이온즈)의 파나마 야구대표팀 승선 소식에 원태인(26·삼성)도 반겼다. 멘토이자 동료인 후라도의 선전을 응원하면서도 원태인은 그와의 맞대결도 함께 기대했다. 삼성은 지난 13일,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후라도는 파나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에 따라 소속팀 합류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원태인은 "후라도와는 (삼성과의) 재계약 때 개인적으로 연락했다. WBC (파나마) 대표팀에 승선했는지는 몰랐는데, 후라도가 꽤 일찍부터 몸을 만들고 있길래 'WBC 가겠구나' 생각은 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두 선수는 삼성의 강력한 '원투펀치'였다. 27승(후라도 15승+원태인 12승)을 합작했다. 원태인은 국내 투수 다승 1위(12승)·평균자책점(ERA) 2위(3.24)로 맹활약했고, 후라도는 30경기 동안 197⅓이닝을 던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23회를 기록, 이닝과 QS 모두 리그 1위에 오른 에이스다. 두 선수는 실력도 뛰어나지만 서로의 케미도 남다르다. 서로의 투구 노하우를 물어보고 루틴도 참고하면서 승리 의지도 함께 다져온 사이다. 올해 후라도가 삼성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다시 그 케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어쩌면, 두 선수의 만남이 삼성이 아닌 WBC 무대에서 더 먼저 이뤄질 수 있다. 동료가 아닌 적으로서 말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본선 1라운드 C조(일본, 대만, 호주, 체코)에, 파나마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두 팀이 만나려면 본선 2라운드(8강)를 통과해 최소 준결승까지 진출해야 한다. 원태인은 "후라도와 맞대결을 할 수만 있다면 너무 좋다. 준결승에 진출한다는 의미도 되니까"라고 웃으면서 "내가 그 경기(준결승)에 선발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후라도에게 '(우리가 결승 올라가서) 미안하게 됐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원태인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후라도에게 배운 투심 패스트볼로 호투했다. "가을야구에서 투심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WBC에서도 잘 활용할 생각이다"라며 스승 앞에서 던질 '후라도표 투심'을 잘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4 13:50
국가대표

이영표 분노, "우즈벡전 패배 이유? 하나를 꼽기 어렵다...처음부터 끝까지"

"최근 몇년간 본 경기 중 가장 경기력이 안 좋았다."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전을 지켜본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3차전에서 0-2로 졌다. 조별리그 1승 1무 1패(승점 4)로 간신히 조 2위에 올라 8강에는 진출했으나, 우즈벡전 졸전을 지켜본 축구팬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이영표 위원은 경기 후 KBS 유튜브 채널에 올린 리뷰 영상에서 몇 차례씩 말을 잇지 못하며 "실망스럽다"고 반복했다. 그는 패배 이유를 짚어달라는 캐스터의 질문에 "하나를 꼽기 어렵다. 처음부터 끝까지이기 때문에..."라며 말을 흐렸다. "충격적이다"라는 표현도 나왔다. 이영표 위원이 지적한 부분은 한국 선수들의 경기 태도다. 그는 "실점을 할 수도 있고, 경기 상황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점 후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받아주고 해야 하는데 실점 후에 득점하려는 열정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경기 상황을 콕 찍어서 말하기도 했다. 이영표 위원은 "상대 진영에서 한국 선수 세 명이 압박을 들어가면, 무조건 롱킥이 나온다. 그렇다면 다른 선수들이 이 상황을 예측하고 길게 넘어오는 공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한국 선수들은 롱킥이 나오니까 20m 뒤에서 받으러 뛰어가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우즈벡 베스트11의 평균 연령이 19.6세, 한국은 20.8세로 한국 선수들이 사실상 두 살 더 많은 팀이었다는 점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표 위원은 "브라질이나 프랑스를 상대로 해도 두 살 어린 팀에 졌다고 하면 기분이 나쁜데"라고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 "기분이 되게 안 좋다. 안 좋다고 표현해야 하나..."라고 차마 뒷말을 잇지 못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우즈벡이 한국을 상대로 수비 간격을 좁히고, 철저하게 수비 위주로 공략하다가 후반에 주전 공격수 두 명을 교체투입하는 등 맞춤 전략을 잘 들고나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에 대해 한국이 전혀 대비하고 대응하지 못한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표 위원은 "23세 대표팀은 향후 성인 대표팀의 근간이다. 미래의 A대표팀 경기력과 오늘 경기가 연관된다고 생각하면 힘들다.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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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병역 면제’ 가능할까…U-23 아시안컵 졸전→아시안게임 우려 커졌다

이민성호를 향한 우려가 커졌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면서 같은 해 열리는 아시안게임(AG) 역시 호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형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 우즈베키스탄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이며 한국보다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이었다.조별리그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기고 레바논을 4-2로 꺾은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토너먼트 여정이 시작되지만, 이민성호를 향한 기대감은 식은 모양새다. 경기력이 저조했던 탓이다.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AG에 관한 걱정도 커졌다. AG는 이 연령대 축구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로 여겨진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병역 혜택을 받으면 제약 없이 유럽을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도 편하게 해외 무대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한국 축구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AG 3연패를 달성하면서 수많은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누렸다. 손흥민(LAFC)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2026년 아이치·나고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수는 2003년생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있다.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FC 카이저슬라우테른)도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다. 2006년생 윙어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FC 도르드레흐트)도 일찍 기회를 받으면 이민성호 멤버로 AG에 출격할 수 있다.그러나 전망은 썩 밝지 않다. U-23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졸전에 결과까지 못 잡고 있기 때문이다.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전 패배 이후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도 2경기 8골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우리는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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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작심 발언 “축구선수로서 이해할 수 없다”…U-23 충격패에 쓴소리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우즈베키스탄전 중계를 맡은 이영표 위원은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피하고 적극적으로 뛰지 않는다”며 “이건 세대 차이를 떠나서 축구선수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한국은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했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U-21 선수로 이번 대회 멤버를 꾸린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이민성호를 격파했다. 이날 한국은 점유율 67%를 기록했지만, 90분 내내 유효 슈팅 1개에 그쳤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유효 슈팅 4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이영표 위원은 “추가 실점까지 내준 뒤에도 경기를 뒤집겠다는 의지가 안 보인다. 7명이 상대 공격수 3명을 못 잡는 게 말이 되느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1승 1무 1패를 거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C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 꼴찌였던 레바논이 이란을 꺾으면서 한국이 운 좋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민성호를 향한 기대감은 사실상 거의 없는 분위기다.이영표 위원은 경기 후 유튜브 리뷰를 통해서도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도 2경기 8골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우리는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고 짚었다. U-23 아시안컵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 격이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팀 내실을 다지고 그 대회에서 맞붙을 상대와 미리 겨뤄볼 기회다. 그러나 이민성호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합격점을 주기 어려웠다는 평가다.C조 2위인 한국은 D조 1위와 U-23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D조 선두는 중국(승점 4)이며 호주(승점 3) 이라크(승점 2)도 최종 1위 가능성이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14 08:49
국가대표

우즈벡전 충격패! 한국 축구 허리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 축구의 허리가 흔들리고 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패했다.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승점 4)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조 최하위였던 레바논(승점 3)이 이란(승점 2)을 꺾어주면서 간신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23세 이하(U-23) 대표팀은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고리다. 이 연령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성인 대표팀으로 올라가고, 프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다. 과거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이 이 경로를 밟아왔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의 흐름은 좋지 않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한국은 8강에서 탈락했다. 일본에 패했다.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도 8강에서 멈춰 섰다. 약체로 평가받던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당시에는 경기 내용만큼은 준수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내용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 밀렸다. 점유율은 67%로 앞섰지만,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한국 축구의 미래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우리 팀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상대가 결정되면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우리 팀이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 우리 팀을 먼저 분석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아시아 경쟁국들은 질주하고 있다. 한국을 꺾은 우즈베키스탄은 2028년 LA 올림픽을 대비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한국보다 평균 연령이 2살가량 어리다. 이들은 한국을 잡으며 자신감을 얻었다.일본은 파죽지세다.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10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벌들의 질주가 마냥 부러울 수밖에 없는 한국 축구다. 2026.01.14 08:36
해외축구

‘박지성 전 동료 왔다’ 맨유, 임시 사령탑에 캐릭 감독 선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 감독을 올 시즌까지 1군 팀의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면서 “캐릭 감독은 스티브 홀랜드, 조너선 우드게이트, 트래비스 비니언, 조니 에번스, 크레이그 모슨 등 코치진의 도움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팀을 이끈 대런 플레처 코치는 다시 18세 이하(U-18) 수석코치로 복귀한다.앞서 맨유는 지난 5일 후벵 아모링(포르투갈) 감독과 조기에 결별했다. 성적 부진과 별개로 구단과의 마찰이 결정타였던 거로 알려졌다. 사령탑 공석이 된 맨유는 여러 임시 사령탑 후보를 찾았다가, 결국 선수 시절 맨유서 활약한 캐릭 감독을 택했다.캐릭 감독은 선수 시절 맨유에서 12시즌 동안 공식전 464경기(24골)를 소화한 레전드 출신이다. 지난 2018년 축구화를 벗은 뒤 1군 코치진에 합류해 조제 모리뉴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보좌했다. 2021년 솔샤르 감독 경질 뒤엔 임시 지휘봉을 잡고 3경기(2승1무)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랄프 랑닉 감독이 선임되자 팀을 떠났고, 미들즈브러(2부리그) 지휘봉을 잡고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에 나섰다. 그는 공식전 136경기 동안 팀을 이끌었으나 승격에 실패한 뒤 지난해 6월 임무를 마쳤다. 이제 친정 맨유에서 다시 커리어를 이어간다.캐릭 감독은 “맨유를 이끌 책임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이 맨유가 요구하는 기준에 도달하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7:53
국가대표

이민성 감독 “내가 전술적으로 실수했다…팀 문제 파악이 급선무”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오늘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했다. 우리가 하려던 플레이를 전혀 못 했다”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시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은 2028 LA 올림픽 대비를 위해 U-21 선수로 꾸려진 우즈베키스탄에 힘을 쓰지 못했다. 이민성호는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같은 시간 꼴찌였던 레바논(승점 3)이 이란(승점 2)을 꺾으면서 운 좋게 8강에 올랐다.C조 2위인 한국은 D조 1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D조 선두는 중국(승점 4)이며 호주(승점 3) 이라크(승점 2)도 최종 1위 가능성이 있다. 이민성 감독은 “우리 팀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우리 상대가 결정되면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우리 팀이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 우리 팀을 먼저 분석하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점유율 67%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유효 슈팅 4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이민성 감독은 “강점이라고 이야기할 부분은 없는 것 같다. 제가 전술적으로 실수했다”며 “선수들도 우리가 베스트 멤버를 짜는 것에 있어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정비해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13 23:25
국가대표

‘이민성호’ U-23 대표팀, ‘U-21’ 우즈벡에 0-2 완패…찜찜한 조 2위 8강 진출

한국 축구가 어렵사리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1승 1무 1패를 거둔 한국(승점 4)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조 꼴찌였던 레바논(승점 3)이 이란(승점 2)을 꺾으면서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그야말로 운이 따랐다고 볼 수 있다.한국은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현재 D조 선두는 중국(승점 4)인데, 같은 조의 호주(승점 3) 이라크(승점 2)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 있다.2003년생이 주로 출전한 이 대회에 주로 2005년생으로 꾸린 우즈베키스탄은 2승 1무를 거두고 C조 1위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경기는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 이후 김태원이 내준 볼을 강성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우즈베키스탄은 중앙선 밑에 자리를 잡고 서 있다가 한국 선수들에게 볼이 들어오면 강하게 압박했다. 주도권은 한국이 쥐었지만,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6분, 김도현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에게 걸려 넘어졌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유의미한 공격 찬스는 없었다.한국은 전반 점유율 69%를 기록했지만, 슈팅 3개에 그쳤다. 급기야 후반 시작 3분 만에 실점했다. 우즈베키스탄 우측 풀백 카리모프가 한국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후반 11분 또 한 번 흔들렸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뺏겼고, 아미르 사이도프의 슈팅을 이현용이 태클로 막아냈다. 직후 사이도프의 슈팅은 홍성민이 막았고, 이어진 상황에서 주마예프의 슈팅을 또 한 번 홍성민이 손끝으로 쳐냈다.이민성 감독은 후반 13분 정승배와 이찬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에는 강민준까지 넣었다.하지만 후반 25분 이민성호가 또 한 번 실점했다. 우즈베키스탄 주마예프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원터치로 내준 것을 사이드누룰라예프가 강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열었다.공세를 높인 한국은 후반 39분 정승배의 왼발 슈팅이 골문 앞에 있던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두 골 차로 앞선 우즈베키스탄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3 22:28
프로야구

규정이닝 채운 국내 투수→6년 동안 한 명...나균안·이민석 어깨에 달려 있는 롯데 도약

최근 6년 연속 한 명뿐이다. 규정이닝을 채운 롯데 자이언츠 국내 투수 얘기다. 이닝을 채워줄 4·5선발 등장이 절실하다. 롯데는 2025시즌 전반기까지 3위를 지켰지만, 8월 중순 당한 14경기 연속 무승 수렁 탓에 기세가 꺾인 뒤 결국 9월 5위에서 밀려 7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2017년 이후 창단 최장(8년) 기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근본적인 이유는 마운드 전력 약화였다. 전반기 이민석·정현수·홍민기 등 새 얼굴들이 잠재력을 드러내며 '지키는 야구'를 실현했지만, 이들이 부침을 겪고 대체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까지 부진하며 승률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8월 이후 롯데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5.70으로 가장 높았다. 3점 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나균안 한 명뿐이었다. 총 43경기 중 선발 투수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낸 건 13경기뿐이었다. '선발 야구' 실현이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하지만 롯데는 그동안 국내 선발진이 단단한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2020~2025시즌 동안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국내 에이스' 박세웅 한 명뿐이었다.규정이닝이 선발 투수의 안정감을 온전히 대변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롯데가 그동안 얼마나 5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4·5선발 발굴이 이뤄지지 않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나균안은 2025시즌 13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6과 3분의 2이닝 차이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승운은 없었지만 2024시즌 대비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6·7월 등판한 4경기에서 각각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증명한 이민석도 다가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진욱·박진 등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춘 선수도 있다. 외국인 투수 2명과 국내 선수 2명, 4명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야 불펜진 과부하도 막을 수 있다. 야구가 '투수 놀음', '선발 놀음'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다가올 시즌 롯데 도약의 첫 번째 스텝은 선발진 재건이다. 한 시즌을 기준으로 박세웅과 외국인 투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3 15:29
연예일반

“’골때녀’는 해병대 정신”... 4년의 익숙함 깨고 ‘리부트’로 던진 출사표 [종합]

“‘골때녀’의 정체성은 포기하지 않는 해병대 정신이죠.” (장정희 작가)지난 2021년 첫 방송 이후 약 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가 파격적인 변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제작진은 한층 치열해진 경기 운영과 예측 불가능한 승부를 예고하며 리부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13일 진행된 온라인 ‘골 때리는 그녀들 리부트’ 제작발표회에는 권형구 PD와 장정희 작가를 비롯해 박승희, 경서, 채리나, 정혜인, 사오리, 이현이, 심으뜸 등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참석해 그간의 고민과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이번 개편은 매주 반복되는 경기 속에서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기시감’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골때녀’는 지난 11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개편에 들어간 바 있다. 권형구 PD는 “각 팀이 고유한 정체성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며, 새로운 선수의 영입과 팀 리빌딩을 통해 8개 팀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8개 팀을 기존보다 확대된 7인 체제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선수들의 부상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벤치 자원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술 변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전원 출전을 보장함으로써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체력 저하로 인한 경기력 저하까지 방지하겠다는 계산이다.새로운 에너지를 수혈할 ‘루키’들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시즌에는 FC탑걸 무브먼트, 액셔니스타, 발라드림, 구척장신, 원더우먼 2026, 월드클라쓰, 국대패밀리, 스트리밍파이터 등 총 8개 팀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아야카, 목나경, 박주아 등 신선한 얼굴들이 합류했다. 장정희 작가는 “루키 선발을 위한 오디션은 상시로 진행되어 왔다”며 “직접 연락을 준 분들부터 제작진이 축구 영상을 보고 제안한 경우까지 다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과거 출연자 중 재도전을 희망하는 이들은 물론, 생애 처음으로 축구에 입문한 참가자들까지 아우르는 대대적인 오디션을 거쳐 선발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였다는게 장정희 작가의 설명이다.무엇보다 ‘골때녀’가 롱런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출연진의 ‘진정성’에 있었다. 모델, 가수, 배우 등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이들이 오로지 축구공 하나에 울고 웃는 모습은 대중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모델 이현이는 “모델은 타고난 재능이 중요해 그동안 죽을 만큼 노력해본 경험이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골때녀’에 모든 걸 쏟아부으며 바닥을 경험했고, 이 몰입의 과정이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채리나 또한 “200회 가까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며, 이번 리부트 시즌에서는 시청자들이 한층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골 때리는 그녀들 리부트’ 14일 첫 방송 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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