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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17개월만 황금배지 품었다 "간신들과 놀지 않을 것"

'도시어부2' 이태곤이 17개월 만에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1회에는 경남 고성에서 펼쳐진 '이판사판 낚시한판'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졌다. 이번 대결은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로, 꼴찌를 기록하는 경우 황금배지 하나를 반납해야 하는 새 룰이 적용됐다. 지난 방송에서 각종 잡어를 차곡차곡 쌓아 1위에 안착했던 이태곤은 이날도 꾸준히 고기를 낚으며 굳히기에 성공, 총 2.12kg을 잡으며 최종 승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8년 8짜 참돔을 낚으며 황금배지를 품은 이후 17개월 만에 얻은 값진 쾌거였다. 앞서 민물낚시에서 수모를 겪었던 이태곤은 바다로 돌아와 비로소 자존심을 회복하며 '바다의 아들'임을 재증명했다. 이태곤은 "감사합니다. 실망 끼쳐 속상했었는데,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 어렵게 땄습니다. 앞으로는 항상 그 자리에 앉아있겠습니다. 이런 간신들과 놀지 않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라며 통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낚시는 비바람이 불어닥치는 악천후로 그야말로 '이판사판' 낚시가 펼쳐졌다. 기다리던 감성돔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잡어조차도 귀한 대접을 받는 상황이 됐다. 황금배지를 반납한 비운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수퍼배지 보유자로서, 꼴찌만은 면하고자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결국 배지를 반납하며 절규했다. 앞서 이태곤을 향해 '잡태곤'이라 놀렸지만, 결국 잡어가 본인의 운명까지 좌우하게 된 셈이 됐다. 빛나는 왕좌에 앉은 이태곤은 이경규에게 사약을 지시하며 "입을 벌려라! 뭐하는가!"라며 광개토대왕으로 빙의, 빅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팔로우미 완장을 차며 "한번 하고 싶었다. 부시리 대전으로 가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낚시 여정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막내 김준현의 유쾌한 입담과 폭풍 리액션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은 형님들과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재간둥이다운 매력을 뽐내 형님들과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끝없는 고정 욕심을 내비치며 낚시하랴 눈치보랴 바빴던 지상렬과 허를 찌르는 깐족 멘트로 빅웃음을 선사한 이수근 등 7인 7색의 각축전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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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의 반란…'도시어부2' 이태곤, 12시간 차곡차곡 쌓은 잡어로 1위

찬밥 신세였던 성대가 '도시어부'들의 운명을 갈랐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는 '이판사판 낚시한판'이라는 타이틀로 경남 고성에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낚시에는 새로운 룰이 도입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틀간의 총무게로 승자를 가리기로 한 이번 대결은 돔의 최대어 기록을 깨는 이에게 황금배지가 추가로 수여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꼴찌를 기록하는 경우 황금배지를 반환해야 하는 이색적인 룰이 추가된 것. 특히 우여곡절 끝에 황금배지를 따냈던 지상렬과 김준현은 소중한 황금배지를 잃을까 노심초사하며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을 안고 승부를 펼쳤다. 성대 잔치였다. 처음에는 '잡어'라며 구박받던 성대였지만, 총 무게 대결에는 그 값어치가 빛을 발했다. 단 10g으로도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수많은 잡어도 차곡차곡 쌓으면 승리를 가져다준다는 희망의 화수분이 됐다. 이태곤은 놀래미와 돌볼락, 성대 등을 열심히 낚아 1.875kg을 기록하며 1위에 안착했다. 이경규는 그의 성과에 "역시 잡태곤이야"라며 놀렸고, 김준현은 "저 형은 진짜 낚시 잘한다"며 '킹태곤'의 위엄에 박수를 보냈다. 꼴찌는 미역치 하나를 기록한 지상렬이었다. "뭐 내일이 있으니까요"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수근은 "정말 수치"라며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큰형님 이덕화는 자리 이탈로 인해 감성돔 기록이 무효가 되는 굴욕을 안았지만, 11시간 낚시에도 끄떡없는 뜨거운 열정을 펼쳐 후배들의 감탄을 샀다. 김준현은 "10시간 이러고 있어도 행복한 사람은 덕화 형님뿐"이라며 혀를 내둘냈고, 이수근은 "진짜 열정이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비록 이날 낚시는 돔 기록을 세우지 못했지만, 티끌이 태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값진 시간이었다. 도시어부들은 다음 대결에서 최종 승부를 벌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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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예측불가 돔낚시…이태곤 수모 설욕하나

'도시어부2' 멤버들이 예측불가한 짜릿한 돔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늘(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고성으로 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판사판 낚시한판'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낚시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의 연속이 펼쳐진다. 자리 정하기 위한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자 신(新) 문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덕화와 이경규로 인해 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출항에 나서자마자 닻이 강풍에 날아가 버리는가 하면, 낚시 뜰채가 준비돼 있지 않아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이에 지상렬은 "진짜 이판사판이구나"라며 한탄하고, 박프로는 "시커먼 기운이 느껴진다"며 불안함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이날 낚시에는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룰이 도입된다. 김준현은 "지금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긴장하기 시작하고, 이경규는 "매주가 위기야! 여러 마리 바라지도 않아. 제발 한 마리만!"이라며 바다를 향해 울부짖기 시작한다. 특히 이번 낚시는 박프로와 이태곤이 앞서 민물낚시에서 역대급 굴욕을 안았던 만큼 반전을 펼쳐보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박프로는 심경의 변화를 겪은 듯 수염을 기른채 등장한다. '바다의 왕자' 박프로와 이태곤이 수모를 딛고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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