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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캡틴피케이냐, 실버레인이냐…‘3세마’ 치열한 경주 열린다

오는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제38회 스포츠서울배(L, 1400m, 국OPEN, 3세, 순위상금 2억원)'가 개최된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낸 3세 경주마 13두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스포츠서울배'는 2001년까지 외산마 한정해 진행했지만, 2002년부터 국산마 경주로 전환됐다. 2004년부터 암말 한정 조건이 추가됐지만, 2018년부터 암수가 같이 경쟁할 수 있게 되면서 3세 암·수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예선 경주로서의 성격을 갖게 됐다.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는 ▲ KRA컵 마일(G2) ▲ 코리안더비(G1) ▲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로 총 3개의 경주로 이뤄져 있다.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G2)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지금, 3세마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주 중 하나가 '제38회 스포츠서울배'다. 가장 먼저 자신의 실력을 뽐낼 우승 후보 출전마 4두를 알아보자.■ 캡틴피케이(6전 3/2/0, 레이팅 53,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피케이파티, 마주: 박정재, 조교사: 송문길)'캡틴피케이'는 지금까지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 상금을 받고 있다. 단승률 50%, 복승률 83.3%의 성적으로 출전마 중에서 가장 많은 수득 상금을 기록하고 있다. '캡틴피케이'는 송문길 조교사(40조)의 관리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혈통도 주목할 만하다. '캡틴피케이'의 부마는 지난 1월 미국 페가수스 월드컵(G1)에서 우승한 '화이트아바리오'를 배출한 '레이스데이'다. '레이스데이'는 2021년부터 제주에서 한국산 경주마 생산에 투입됐으며 한때 치열한 교배권 전쟁이 일으킨 씨수말이다. 모마는 데뷔 초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6연승을 차지했던 '피케이파티'다. ■ 실버레인(6전 3/0/2, 레이팅 49,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플리트코즈웨이, 마주: 조근식, 조교사: 안병기)지난해 문화일보배(L) 대상경주에서 정상에 등극했던 '실버레인'이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노린다. '실버레인'은 '글로벌히트', '청담도끼', '나올스나이퍼', '벌마의스타' 등을 배출한 '투아너앤드서브'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실버레인'은 이를 과시라도 하듯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현재 승률 50%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두 후미에 따르다가 직선주로에서 진입 후 막판 스퍼트로 추입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하고 있다. ■ 원펀치드래곤(4전 3/0/1, 레이팅 53,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파워블레이드, 모마: 진저러시, 마주: 김병진, 조교사: 이준철)데뷔 반년도 되지 않는 시점에 3등급으로 승급하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원펀치드래곤'이 기세를 몰아 대상경주 우승에 도전한다. '원펀치드래곤'은 1400m 1분25초7을 기록하는 등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압도적인 스피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록은 2018년 '스포츠서울배' 우승마인 '마스크'의 1분25초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원펀치드래곤'은 출전한 경주 모두 선행 전개를 펼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롱런불패(7전 3/1/0, 레이팅 54,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록코모도, 마주: 강석대, 조교사: 이관호)출전마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 점수를 보유하고 있는 '롱런불패'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초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단거리 경주에 다수 출전하며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롱런불패'의 혈통도 무시할 수 없다. 함께 출전하는 '실버레인'과 같이 명품 혈통인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로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2.21 00:02
스포츠일반

200m 남기고 짜릿한 역전승, '엘도라도강남' 커리어 두 번째 우승

지난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6경주로 열린 ‘제11회 MBN배(혼4등급, 연령OPEN, 1200m, 핸디캡, 순위상금 6000만원)’에서 ‘엘도라도강남(미국, 2세, 수, 갈색, 레이팅 50,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이 문정균 기수와 함께 1분 13초 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출전마 총 11두 중 6두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2세 유망주로 편성된 이번 경주는 경마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출발 신호와 함께 게이트가 열렸고 추운 겨울 속 심장을 뜨겁게 할 단거리 질주가 시작됐다. 출발과 동시에 ‘월드피플’이 선두권을 차지했다. ‘월드피플’이 선두에서 경주 전개를 이끌었고, ‘럭키프랭크’, ‘퀵실버키튼’이 뒤따르며 순위 경쟁을 펼쳤다. 4코너 지점까지 별다른 순위 변동 없이 직선주로에 진입했다. 직선주로 진입 후 4위에 머물러있던 ‘엘도라도강남’이 점점 바깥쪽에서 추입을 시도, 굳건하던 선두권 그룹을 흔들었다. 속도를 높이던 ‘엘도라도강남’은 마치 자신의 높은 레이팅 점수를 과시라도 하듯 결승선 200m 전, 1위였던 ‘월드피플’을 여유롭게 넘어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데뷔 무대부터 문정균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엘도라도강남‘은 이번 경주 우승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두 번째 우승 기록을 남겼다.이준철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엘도라도강남‘이 앞으로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점차 경주 거리를 늘려나가며 경마 팬들에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문정균 기수는 “경주 작전에 맞게 ’엘도라도강남‘이 잘 따라와 줘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12.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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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제11회 MBN배’ 개최...엘도라도강남·월드피플 경합

제11회 MBN배(1200m·순위상금 6000만원)가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개최된다. 총 11두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단거리 기대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팅 제한(50 이하)으로 경험이 적은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렵다. 활약이 기대되는 3두를 소개한다. 엘도라도강남(3전·레이팅 50·미국·수·2세·갈색·임한용 마주·이준철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33.3%) 출전마 레이팅이 가장 높다. 지난달 3일 1200m 경주에서 1분13초05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8월 데뷔해 1200m 경주만 3번 나섰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기록을 계속 단축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11회 MBN배 1위 후보다. 월드피플(3전·레이팅 43·미국·수·2세·흑갈색·이관현 마주·강환민 조교사·승률 0%·복승률 33.3%)9월 28일 나선 1200m 일반 경주에서는 6위에 그쳤다. 12번 게이트에 출발해 선두권에 바로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나선 같은 거리 경주에서는 처음부터 치고 나섰고 2위에 올랐다. 이번 MBN배는 안쪽(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행 작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얼마나 선두권을 잘 유지하며 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톰크라운(0전·레이팅 40·미국·수·2세·밤색·㈜아리온 마주·리카디 조교사·승률 0%·복승률 0%)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나선 1000m 주행심사 경주에선 2위에 5마신(12m)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최근 1년 좋은 성적(승률 19.3%·복승률 37.2%·연승률 49.1%)을 거두고 있는 리카디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는 말이다. 경주 경험은 다른 출전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베테랑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톰크라운이 데뷔전 경주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안희수 기자 2024.12.06 12:49
스포츠일반

‘파죽지세’ 컴플리트레벨…지구력 보완한 도끼불패

7월 2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금주의 하이라이트인 1등급 1800m대결이 이달의 마지막 경주로 펼쳐진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레이팅 95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노리는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을 주요 출전마들을 소개한다.'컴플리트레벨'(8전 5/2/0, 레이팅 82,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테이크차지인디(미), 모마:검화(한), 마주:정석영, 조교사:강성오)은 87.6%의 높은 복승률(2위 안에 입상할 확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컴플리트레벨'은 이번 경주를 통해 최상위권으로 레벨업을 노린다. 지난해 7월 출전 이후 8개월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을 미뤄왔던 ‘컴플리트레벨’의 최근 발걸음이 심상치 않다.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3월에 출전한 3등급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곧이어 5월에도 연승을 이어갔다. 이후 6월 출전한 2등급 첫 무대에서는 최초의 장거리 도전이었음에도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연승의 힘으로 순식간에 1등급으로 승급한 '컴플리트레벨'이 1등급 무대에서도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이번 경주에서 확인해 보자.또 다른 상승세의 주인공 '도끼불패'(15전 6/1/1, 레이팅 90,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카우보이칼(미), 모마:진저러시(미), 마주:김형란, 조교사:이준철)도 출전을 알렸다. 지난 5월과 6월에 출전한 1600m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성적을 이어오는 도끼불패는 3연승에 도전한다. '도끼불패'는 직전 두 경주 모두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권에서 경주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200m 늘어난 1800m다. '도끼불패'가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 장거리 경주들에서는 선행 전략에 이은 뒷심 부족으로 경주 종반 역전을 허용했던 이력이 있다. 경마팬들의 예측은 쉽지 않은 이유다. 이준철 조교사와 김용근 기수가 '도끼불패'의 부족했던 지구력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조교와 전략을 준비했을지가 관심사다.2024년 1분기 다승 마주 공동 1위에 오른 우태율 마주의 '아르고' 시리즈 중 맏형인 '아르고스마일'(15전 6/5/1, 레이팅 91,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록하드텐(미), 모마:스마일퀸(한), 마주:우태율, 조교사:최용건)이 이번 경주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통산 15전의 '아르고스마일'은 단 두 경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최근 장거리 경주 중심으로 출전하며 지구력을 입증해 오고 있으며 특히 1800m경주에서는 80%의 높은 복승률을 보인다. 최근 1800m를 1분56초1로 주파했으며 이는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 기대가 모이는 배경이다. 김희웅 기자 2024.07.26 00:02
스포츠일반

[경마] 1등급 최상위권 도약 노리는 강풍마·나올스나이퍼·글로벌영웅

오는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8경주는 1등급 경주로 치러진다. 경주 조건은 연령오픈, 2000m 핸디캡 적용, 평가 지수를 나타내는 레이팅은 66 이상, 100 이하 말들만 출전할 수 있다. 순위상금은 1억1000만원이다. 6월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1등급 말은 총 76마리다. 이 중에서도 레이팅 100을 넘긴 말은 전체의 10.5%인 8마리에 불과하다. 이러 최상위 레벨 말들은 일반 경주 대신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대상 경주에 출전한다. 7일 열리는 8경주는 레이팅 100 이하인 말들만 출전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말이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지 가늠할 기회다. 일반 경주 중 최장거리(2000m)로 치러지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피드와 스태미나를 모두 갖춘 말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기량과 자질을 알아볼 수 있다.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주요 출전마를 살펴본다. 강풍마(11전·레이팅 77·한국·수·4세·밤색·박재범 마주·김동철 조교사·승률 54.5%·복승률 72.7%)2세에 경마장 입사했지만, 출발 심사와 주행 심사 합격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3세 6월에 데뷔한 말이다. 그동안 11번 경주에 출전해 6승을 거뒀다. 모두 4위 이내에 입상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스포츠조선배에서 강렬한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법)으로 대상 경주 첫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기세를 몰아 1등급 경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의 이점을 잘 살린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해 데뷔 뒤 꾸준히 조재로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올스나이퍼(17전·레이팅 94·한국·수·4세·갈색·이경호a 마주·이준철 조교사·승률 47%·복승률 70.5%)지난해 코리안더비에서 글로벌히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말이다. 2000m 경주는 총 4번 출전했고, 2번 1위에 올랐다. 출전마 중 가장 빠른 2000m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나올스타이퍼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나선 지난 3월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최상위권 말들과의 기량 차이를 확인하며 8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나선 두 차례 일반 경주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5월 5일 나선 1800m 경주에선 주로 상태가 불량했지만 오히려 더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올 시즌 첫 경주는 문세영 기수와 호흡했지만, 다음 경주에선 박을운 기수, 그리고 최근 두 차례 경주는 김용근 기수와 나섰다. 글로벌영웅(33전·레이팅 82·한국·수·6세·갈색·장재형 마주·전승규 조교사·승률 18.1%·복승률 30.3%)지난 1년 동안 7번 경주에 출전해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바로 직전 경주에선 문세영 기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6마신차(15m) 차로 1위를 차지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많은 나이(6세) 1등급에 진입한 글로벌영웅이 이번 경주를 통해 1등급 경주 데뷔전에 나선다. 2000m에는 처음 도전하지만, 그동안 1800m는 8번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연승률(62.5%)도 준수했다. 이번 경주 우승도 분히 노려볼만하다.안희수 기자 2024.07.05 11:00
산업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7주년 기념 임직원 가족 키자니아 초청

동아오츠카는 19일 포카리스웨트 출시 37주년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키자니아 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5월 19일 국내 첫 출시 이후 대한민국 이온음료 시장을 개척해온 명실상부 1위 이온음료이다.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는 지난 13일 키자니아 서울서 공식적으로 오픈한 뒤 많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수분 보충 교육과 더불어 여러 체험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동아오츠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가족 친화 경영 실천과 임직원과 가족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2022년에 재인증 받아 동아오츠카는 2025년까지 15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능률적이고 창의적인 직장생활과 기업의 생산성 또한 좋아지게 만든다”며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포카리스웨트 생일에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0 14:16
스포츠일반

[경마] 설 연휴 앞둔 렛츠런파크 서울, 1등급 2300m 하이라이트 경주 개최

오는 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등급 2300m 레이스가 열린다. 연령 및 산지에 관계없이 시행되는 이번 1등급 경주에는 총상금 1억1000만원이 걸려있다. 설 연휴 휴장을 앞두고 경마팬들에게 박진감과 행운을 가져다줄 경주마는 누구일지, 주목할 만한 4마리를 살펴본다. ‘흥행질주(거, 한국 7세, 레이팅 103,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4.4%, 복승률 40.6%)’는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과 최고 누적 상금을 기록 중인 말이다. 흥행질주는 생애 첫 대상경주였던 2020년 코리안더비(G1)에서 3위로 결승점을 밟은 후 그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21년 대통령배(G1), 2023년 Owner’s Cup(G3)에서 연달아 3위를 기록했다. 주로 1800m, 20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베테랑‘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싱가포르 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줄곧 중위권에서 경주를 풀어가다 결승선을 150m 앞두고 파워풀한 추입으로 우승한 바 있다. 이어서 출전한 ’대통령배‘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번 경주에서 다시 한번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흑전사(수, 한국 8세, 레이팅 102, 김경남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37.0% 복승률 51.9%)‘는 지난해 4월 1등급 1800m 경주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주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다 4코너 진입 후 선두로 올라선 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다만 최근 경주인 지난 12월 1등급 2000m 경주에서는 외곽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만큼, ’흑전사‘가 부진을 딛고 다시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릴패트론(거, 미국 8세, 레이팅 102, 고재완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19.4% 복승률 38.9%)‘은 지난해 두 달 간격으로 출전했던 네 번의 장거리 경주 중 3개 경주에서 모두 2, 3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경주 초반 중하위권에 머무를 때도, 선입권에서 레이스를 전개할 때도 ’릴패트론‘의 막판 추입과 지구력 및 근성은 늘 인상적이었다. ’릴패트론‘은 4~5세 때보다 6세 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8세가 된 올해, 베테랑으로서 더 무르익은 경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브리가디어제너럴(수, 호주 8세, 레이팅 92, 청팅콩 마주, 서범석 조교사, 승률 21.9% 복승률 34.4%)‘은 세계 최상위 씨수말 ’태핏(Tapit)‘의 자마로 호주에서 수입된 경주마다. 직전 경주는 올 1월 있었던 2000m로, 출발부터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하다 3코너를 앞두고 무서운 속도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접전 끝에 3위에 그쳤지만, 해당경주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노익장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지난해 10월 출전한 2300m경주에서도 2코너 직후 앞서가던 10마리를 순식간에 넘어서기도 했다. 2300m 그랑프리도 두 번이나 출전했던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눈여겨볼만하다.안희수 기자 2024.02.01 15:18
스포츠일반

24년 최강 스프린터 선점할 경주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마지막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새해 첫 1200m 단거리 대결이 오는 21일 펼쳐진다. 레이팅 100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성별과 연령, 산지의 구분 없이 모두 출전해 속도를 겨룰 예정이다. 이번 경주 경마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출전마 4두를 살펴봤다. ▶연희일출(암, 한국 7세, 레이팅 88, 최병권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25.9%, 복승률 37%)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온 ‘연희일출’은 지난해 세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2위와 3위를 한 번씩 차지하며 단거리 암말 강자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직전 경주였던 지난 11월 일반경주에서 1등급 승급 후 첫 승리를 차지했다. 좋은 궁합을 보여온 조상범 기수가 최근 직접 조교에 나서는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장산클리어(거, 미국 6세, 레이팅 91, 김병진 마주, 강환민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76.9%)초대 명예경주마에 선정된 ‘청담도끼’ 마주로 유명한 김병진 마주는 ‘장산클리어’를 비롯해 ‘장산파워’ ‘장산몬스터’ ‘장산레이저’ 등 ‘장산’시리즈 경주마들을 소유하고 있다. ‘장산클리어’는 총 13회 출전해 여섯 번의 우승과 네 번의 2위를 차지했으며 총 11번의 경주에서 3위안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높은 승률은 물론 최근 1200m 기록도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일반경주 중심으로 출전해 아직 대상경주 우승 이력은 없지만, 1등급 승급 후에도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라온자이언트(암, 한국 4세, 레이팅 81, 라온랜드(주)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58.3%)씨수말 ‘머스킷맨’의 혈통을 이어받은 ‘라온가(家)’의 정통 명마 ‘라온자이언트’가 새해 첫 1등급 단거리 우승을 노린다. 데뷔 당해 ‘과천시장(L)’배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남다른 떡잎을 보였다. 1200m경주 전적은 6전 4승으로 이번 경주 출전마 중 가장 높은 승률이다. 지난해 경주거리를 늘려 도전한 세 번의 대상경주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9월 단거리 경주에서 우승차지하는 등 스프린터로서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 ▶와우와우(수, 한국 5세, 레이팅 83,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26.3%, 복승률 57.9%)지난해 첫 대상경주였던 ‘세계일보배’(L)에서 ‘라온퍼스트’, ‘이스트제트’, ‘라온더스퍼트’ 등 쟁쟁한 강자들을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거리 최강마 ‘어마어마’를 소유한 ㈜나스카 마주의 말로 송문길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 직전 경주는 지난 8월이었다. 이후 컨디션 회복을 위해 5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새해부터 다시 새벽조교에 돌입하며 기량을 다듬고 있는 ‘와우와우’가 이름처럼 놀라운 재기를 선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김우중 기자 2024.0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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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 배출의 산실, 일간스포츠배 등용문 통과할 경주마는 누구?

명마 배출의 산실, '일간스포츠배(L) 대상경주'가 오는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에서 열린다. 일간스포츠배는 1983년 6월 26일 언론사의 명칭을 사용하는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로, 현재 시행 중인 대상경주 중에서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다. 올해 제39회 대회를 맞은 유서 깊은 경주인 만큼 그동안 일간스포츠배를 통해 수많은 명마들이 배출됐다. ’차돌(1987 우승마)‘, ’춘풍(1991)’, ‘풀그림(1997)‘, ’청파(1998)’, ‘광교비상(2013)‘, ’심장의고동(2019)’ 등이 대표적이다. 역대 일간스포츠배의 최다승 기수는 박태종으로, 2006년과 2013년, 2015년, 2019년 총 네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섭, 박수홍, 안병기, 조경호, 홍대유 기수가 2회로 최다승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우승마의 성별은 수말이 12회, 암말이 11회, 거세말이 13회로 엇비슷한 양상이며, 우승마의 연령은 3세가 12회, 4세가 11회, 5세가 9회다. 6세 이상의 우승은 4회에 불과하다. 이번 일간스포츠배 우승의 영광은 어떤 말이 가져가게 될까.너트플레이(수, 한국 3세, 레이팅 65, 조현영 마주, 최영주 조교사, 승률 27.3%, 복승률 36.4%, 부마 : 컬러즈플라잉(미), 모마 : 스페이스셔틀(한))는 주전 기수를 안토니오 기수로 교체한 작년 12월, 2세 시즌 마지막 경주였던 특별경주를 8마신 차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3세 시즌에 접어들면서는 트리플 크라운 3개 경주에 모두 출전하여 4위, 3위,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미 2000m까지 뛰어본 경험이 있어 거리에 대한 부담은 없다. 53kg의 낮은 부담중량도 유리하다. 이번 경주에서도 안토니오 기수와 호흡을 맞춰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나올스나이퍼(수, 한국 3세, 레이팅 67, 이경호a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70.0%, 부마 : 투아너앤드서브(미), 모마 : 가니쉬드웨이지스(미))는 2세 시즌 3연승으로 국산 4등급까지 승급하며 ’브리더스컵(G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4위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코리안더비(G1)‘에서는 ’글로벌히트‘에 3마신 뒤진 2위를 기록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는 G1F 15.0초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7위에 머물렀다. 이후 나올스타이퍼는 출전주기를 늦춰가면서까지 지구력 보완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 라이벌인 '너트플레이'와는 통산 3번을 만나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용암보스(수, 한국 4세, 레이팅 80, 김학록 마주, 곽영효 조교사, 승률 23.8%, 복승률 47.6%, 부마 : 카우보이칼(미), 모마 : 엘리사타운(미))는 출전마 중 ’퀸즈투어‘와 함께 가장 높은 레이팅인 80에 랭크되어 있는 말이다. 국산 3등급까지 차근차근 승급해오다 직전 경주인 2등급 18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1등급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00m에서는 통산 4번을 뛰어 1, 2, 3, 5위를 기록했다. 주로 경주 초반에는 중후반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직선 주로에서 추입을 구사하는 작전으로 5승을 수확했다. 아직까지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없다.윤승재 기자 2023.09.15 06:00
스포츠일반

'삼관경주 첫 관문' KRA컵 마일 우승 후보는

국산 3세 최강마를 가리는 첫 관문이 시작된다.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제19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총상금 7억원)에서다.KRA컵 마일 대상경주는 통상적으로 ‘삼관경주‘라고 부르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경주 중 하나다. 지난 23일 열린 ‘트리플티아라(암말 한정)’ 시리즈의 첫 경주인 루나스테이크스 경주와 달리 출전마 성별에 제한이 없다. 1600m의 거리를 뛰는 마일 경주는 한국에서는 2008년 삼관경주의 첫 관문으로 편성됐다. 삼관경주는 3세 때 출전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영예이고, 6월 열리는 코리안오크스와 함께 부산에서 열리는 가장 높은 격 대상경주다. 베텔게우스(4번, 부산, 레이팅73,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87.5%)는 장거리 실력이 검증된 강력한 우승 후보다. 데뷔 후 1800m 경주에 주력했고, 마체중이 14kg 증량된 올해 1월 경주를 제외하고는 전 경주 우승했다. 지난 3월 경남신문배 1400m 경주에서 우승으로 대상경주도 섭렵했다. 선행과 선입 주행 모두 안정적이고, 출발게이트 4번임을 고려할 때 선행 주행이 예상된다. 스피드영(2번, 부산, 레이팅65, 디알엠씨티 마주, 방동석 조교사, 승률 60.0%, 복승률 80.0%)은 대상경주 우승 1회, 준우승 1회 기록으로 출전마 중 가장 많은 수득상금을 획득했다. 작년 12월 브리더스컵 경주에서 15번 외곽에서 출발해 ‘판타스틱킹덤’, ‘월드레전드’, ‘즐거운여정’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600m 경주는 두 번 출전 경험이 있다. 1월 선행으로 이끈 경주는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3월 경주는 내측에서 안정적으로 선입으로 전개하다가 직선주로에서 스퍼트를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판타스틱킹덤(6번, 부산, 레이팅57, 무지개렌트카 마주, 임금만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은 총 6번 출전 중 3회는 대상경주에 출전했고, 1착 4회, 3착 2회로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작년 2세 최고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 중 아름다운질주 스테이크스, 김해시장배에서 선행 전개로 우승했다.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에서 선행을 놓치고 3위로 들어왔다.3세인 올해 1월 말 오른 앞다리 절음으로 휴양에 들어갔고, 1600m 이상의 출전경험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도끼불패(14번, 서울, 레이팅65, 김형란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80.0%, 복승률 80.0%)는 같은 마방의 실력자 ‘나올스나이퍼’가 출전등록을 취소하면서 입상 가능성이 커졌으나 13번 게이트를 배정받았다. 첫 출전인 3월 1800m 경주의 쟁쟁한 라인업에서 5마신 차로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출전한 경주는 모두 3번 이내 안쪽 게이트를 배정받았고, 내측에서 거리 차를 두며 달아나며 전개를 보였다. 총 출전 5회 중 4회 우승했다. 대상경주 출전과 외곽 게이트 경험은 없다. 너트플레이(8번, 서울, 레이팅55, 조현영 마주, 최영주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50.0%)는 데뷔 초반 단거리 출전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거리를 늘려 1600m을 달리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형적인 추입마 스타일의 경주 전개를 보인다. 작년 12월 직선주로에서 단숨에 7마리를 제치고 8마신 차로 우승했고, 올해 1월 경주 역시 결승선 전방에서 3마리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경주는 강력한 우승후보의 빠른 선행으로 쉽지 않은 전개가 예상된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할 기회가 온다면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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