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3건
뮤직

‘대세 배우’ 이준영, 5년 만 가수 복귀…22일 ‘라스트 댄스’ 발매

이준영이 본업인 가수로 가요계에 귀환한다.소속사 빌리언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5일 ‘라스트 댄스’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돼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고, 8일 정오부터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준영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긴 콘셉트 포토가 네 가지 버전으로 다채롭게 공개되며, 두 가지 버전의 무빙 포스터가 신보 무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또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앨범 발매 5일 전인 17일에는 ‘라스트 댄스’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돼 오랜 시간 이준영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준영이 가수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2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에이맨(AMEN)’ 이후 약 5년 만이다.올해 이준영은 2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3월 ‘폭싹 속았수다’, 4월 ‘약한영웅 Class 2’와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더 깊어진 연기와 쉴 틈 없는 열일로 최고의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뮤지션 귀환 소식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컴백일까지 풍성하게 채워진 스케줄러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이준영이 ‘라스트 댄스’로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4 14:21
예능

우즈→윤도현…‘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역대급 라인업

‘80s 서울가요제’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며, 오는 9월 11일 개최될 본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달궜다.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참가자 15인의 정체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재석 PD와 하하, 주우재, 이이경 작가들은 2025년에서 1980년대로 참가자들을 데려오는 시간 여행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참가자들은 3명씩 그룹을 이뤄 1980년대 명곡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첫 번째 팀 공작상가-동아기획-종로서적은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조덕배)’을 부르며 등장했다. 종로서적은 2025년 상반기를 휩쓴 역주행곡 ‘드라우닝’의 주인공 우즈였다. 우즈는 “전역 다음 날 예선에서 노래 불렀다”라며 가까스로 가요제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류전을 거쳐 합격한 공작상가 박명수는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동아기획의 정체는 믿고 듣는 목소리 하동균으로, 그는 박명수 옆에서 기가 빨린 채 피곤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보류전에서 절실함과 열정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아낸 남산타워 배우 박영규의 등장은 반가움을 안겼다. 남산타워-잠수교-낙원상가 3인이 부른 ‘친구여(조용필)’는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낙원상가는 뮤지컬계의 영웅 배우 정성화였다. 유재석은 과거 서울예대 공연에서 “‘이 친구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느낀 적이 있었다”라며 정성화의 일화를 밝혔다. 예선 때 유재석이 40대 이상일 것이라며 나이를 추측한 잠수교의 정체는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최정훈은 “제스처가 노티 난다고 해서…”라면서 동안 패션을 입고 나온 이유를 말했고, MSG워너비 오디션 탈락을 교훈삼아 “이번엔 가요제 취지에 맞게 (80년대) 감성을 중점적으로 살렸다”라며 심기일전한 후기를 들려줬다. 3인조 여성그룹 미도파백화점-상봉터미널-뉴욕제과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이지연)’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욕제과의 정체는 글로벌 아이돌 아이브 리즈였고, 유재석은 “리즈가 리즈 시절이다”라며 환호했다. 2004년생인 리즈는 “(80년대를 직접 겪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리즈의 엄마가 77년생이라는 사실에 “나보다 2살 많다”라며 놀라워했다. 옹골찬 팔뚝과 반전되는 청량한 음색을 선보인 미도파백화점은 대세 크리에이터 랄랄이었다. 랄랄은 “왜 내 팔뚝을 클로즈업 했냐”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봉터미널은 마마무 솔라였다. 박영규는 예선 때 솔라가 부른 ‘J에게(이선희)’가 원곡보다 나았다고 칭찬하며, 듀엣을 하고 싶은 마음을 어필했다.유일한 혼성그룹 올림픽대로-제3한강교-마로니에공원은 ‘아쉬움(신촌블루스)’을 부르며,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로니에공원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이적이었고, 유재석과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4년 만에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심사만 하다가 오랜만에 참가자로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예선전 노래 쇼츠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참가자 제3한강교는 많은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가수 최유리였다. 하하는 “소문으로만 듣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올림픽대로는 코미디언 이용진으로, 쟁쟁한 가수들 사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각 잡고 노래 부르니 다르다”라며 칭찬했다.순돌이-굴렁쇠소년-피맛골은 영화 OST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마지막을 달궜다. 목소리가 곧 장르인 피맛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윤도현이었다. 레전드의 등장에 유재석은 “윤도현 씨가 가요제에 참여할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굴렁쇠소년은 OTT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2’의 배우 이준영이었다. 배우 활동 이전 아이돌 유키스로 데뷔했던 이준영은 예선전에서 단단한 고음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은 “요즘 말그대로 전성기를 맞았다”라며 반가워했다. 예선전에서 누워서 노래를 부른 순돌이의 정체는 래퍼이지만 노래도 잘하는 가수 딘딘이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은 솔직히 딘딘이 예선전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한다”라고 후일담을 들려줘 웃음을 유발했다.소름 돋는 레전드 가수부터 재야의 숨은 보석, 가수 못지 않은 반전의 실력자까지 ‘80s 서울가요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15인의 라인업을 꾸리며 역대급 가요제를 기대하게 했다. 이들이 솔로로 나올지, 또 그룹을 만들어 나올지 궁금증도 더했다. 그 와중에 인기 편승남(?) 박명수는 솔라, 최유리, 리즈를 눈독 들였고, 박명수와 박영규는 서로를 박박 긁는 ‘박박 케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가요제가 정말 기대된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80s 서울가요제’ 본공연을 오는 9월 11일로 발표했고, 야망 가득한 참가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가요제 아이콘으로 특급 게스트 배우 김희애가 출격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9:01
스타

박보검, ‘오르막길’ 음원 나온다…’칸타빌레’ 의미 있는 마무리 [공식]

배우 박보검과 가수 윤종신이 함께한 무대가 열띤 반응 속에 음원으로 발매된다.30일 KBS2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측은 “‘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혔다.‘오르막길’은 지난 4월 11일 방송에서 MC 박보검이 원곡자 윤종신과 함께 선보인 무대로 유튜브 340만 뷰, 릴스 93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음원 발매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음원 정식 발매가 결정됐다.이날 무대에서 박보검은 담백하면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현장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보검의 음색을 감싸는 윤종신의 노련한 화음이 풍성하게 조화를 이루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고, 두 사람의 따뜻한 하모니가 감동을 더했다.박보검은 앞서 발매된 ‘이준영 - 나였으면(PIANO BY 박보검) ’ 피아노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진행을 맡으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과 애정을 꾸준히 보여온 만큼 박보검 버전의 ‘오르막길’ 음원에도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그동안 엔하이픈, 이준영, 소연(아이들) 그리고 박보검까지 방송을 통해 선보인 화제의 라이브 무대를 음원으로 잇달아 공개해왔다. 오는 8월 1일 시즌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이번 음원 발매는 의미 있는 피날레를 장식하며 또 한번 깊은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은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08:46
스타

아이들 소연, ‘더 시즌즈’ 화제의 무대 QWER ‘내 이름 맑음’ 음원 발매 [공식]

그룹 i-dle (아이들) 소연이 ‘더 시즌즈’에서 선보인 화제의 무대가 음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25일 KBS2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측은 “‘소연(아이들) - 내 이름 맑음 ’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혔다.‘내 이름 맑음’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밴드 QWER의 미니 2집 타이틀곡으로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원곡자 소연은 지난 5월 23일 방송에서 ‘내 이름 맑음’ 무대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소연의 탄탄하고 매력적인 보컬과 경쾌하고 희망찬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대는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지금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으로 발매되는 음원인 만큼 소연이 재해석한 ‘내 이름 맑음’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무대를 음원으로 발매하며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발매된 그룹 엔하이픈의 ‘Demons’, 배우 이준영이 가창하고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에 참여한 ‘나였으면’은 발매 직후 높은 관심 속에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한편, ‘소연(아이들) - 내 이름 맑음 ’ 음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14:37
드라마

‘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 로맨스 결말은…최종회 관전포인트 셋 (24시 헬스클럽)

‘24시 헬스클럽’이 영업 종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회원 이미란(정은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헬스장 사람들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몸’ 이야기. 운동을 잘 몰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밥친구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24시 헬스클럽’이 오늘(31일)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현란 커플’ 이준영♡정은지의 로맨스 향방은? (feat. 떡볶이)미란은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달으며 ‘헬치광이’ 현중에게 서서히 빠져들었다. 짝사랑으로 시작된 이 관계는 현중의 전 여자친구 강솔(박해인)의 등장을 계기로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고, 떡볶이로 이어진 두 사람의 감정선은 어느새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10회에서는 현중이 미란에게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는 간접 고백으로 설렘을 터뜨렸다. 과연 미란은 현중의 대흉근과 이두를 이기고(?)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현란 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기대가 모인다.#근(筋) 성장을 위한 휴식! 운동을 통해 성장한 헬스클럽 사람들‘24시 헬스클럽’은 회차마다 각자의 이유로 운동을 시작한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임성임(박성연 분), 강철남(조정치), 혜빈(한소현) 등 다양한 회원들과 트레이너로 거듭난 로사(이미도), 알렉스(이승우)의 이야기는 운동 그 이상의 성장 드라마로 그려졌다. 미란 역시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과의 실연으로 인해 헬스장에 입성했고, 1.5kg 아령보다 작은 몸으로 태어난 현중도 오직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켰다. 헬스장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나간 이들의 ‘근육 성장의 마지막 챕터’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준영의 ‘24시 헬스클럽’,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현중은 헬스인들의 꿈인 ‘미스터 다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어느 날 낡은 지하 헬스클럽의 관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는 현중이 1대 관장 동한철(최무성) 대신 헬스장을 지키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이던 관장 현중의 앞으로 계속 위기가 닥쳤다. 회원들의 텃세, 회원들의 슬럼프, 경영난, 노후화된 시설, 건물주의 무리한 요구 등 잇따른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24시 헬스클럽. 현중은 이 공간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수많은 이들의 몸과 삶을 변화시킨 이 헬스클럽의 마지막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24시 헬스클럽’ 11회와 최종회는 6월 4일,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5:34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정은지, 이준영 짝사랑 시작…마음 깨닫고 PT 시작

정은지가 이준영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한다.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9회에서는 도현중(이준영 분)과 강솔(박해인 분) 사이를 오해한 이미란(정은지 분)의 가슴 아픈 속앓이가 이어진다.앞서 24시 헬스클럽은 현중의 전 연인 강솔이 깜짝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현중은 자신의 몸을 탐하는(?) 강솔의 수상한 행보를 눈치채며 멘붕에 빠졌고, 이내 두 사람은 호텔에서 만남을 가져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반면 미란은 현중을 향한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은 순간, 다정한 두 사람을 목격하고 망연자실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이런 가운데 9회 방송을 하루 앞둔 오늘(27일), 미란이 현중을 향한 마음을 직시한 후 PT를 재개한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중과 강솔이 전 연인 사이였음을 알 리 없는 미란은 두 사람의 관계를 제대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 이대로 미란이 관장 현중의 짝사랑을 포기할지, 운동 중인 현중에게 아련한 눈빛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하지만 또 다른 스틸에는 미란과 강솔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담겨 있어 흥미를 더한다. 현중과의 관계에 대해 묻고 싶은 게 많은 미란은 정면 돌파에 나서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친해져 버린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전 연인과의 재회 후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현중의 모습도 시선을 이끈다. 강솔이 자신을 다시 찾은 이유가 ‘완벽한 몸’ 때문이라는 사실을 마주한 현중이기에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진다. 현중과 강솔이 함께 있었던 호텔 방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37
드라마

“이준영♥정은지, 알아채지 못한 감정 담겨”…‘헬스클럽’ 설렘 맛집이네

‘24시 헬스클럽’이 득근 맛집에 이어 에필로그 맛집으로 등극했다.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유쾌한 ‘근(筋) 플러팅’을 비롯해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는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에필로그는 놓칠 수 없는 설렘 포인트로, 도현중(이준영)과 이미란(정은지)의 감정을 촘촘히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6회를 마치고 반환점을 돈 가운데, 17일 설렘을 자극한 에필로그 명장면들을 짚어봤다. #1회: 미란의 전 남친을 향한 현중의 사이다 일침헬스장 전단지를 돌리던 현중은 염준석(정욱진)에게 이별 당한 미란을 우연히 목격했다. 이에 현중은 지나가는 준석의 앞을 가로막으며 “혼자 못 서는 거 아닙니까? 그쪽이나 똑바로 말하세요. 다른 사람 핑계 대지 말고”라고 일침을 날려 사이다를 터뜨렸다. 맑은 안광 대신 부드러운 눈빛으로 미란을 바라보는 현중의 모습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에 훅 파고들었다.#2회: 현중♥미란, 데이트룩(?) 준비의 순간현중은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장에 함께 가달라는 미란의 부탁을 승낙했다. 미란에겐 중요한 날인 만큼 데이트룩을 고르듯 고민하는 현중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옷의 가동 범위가 나오지 않는다며 셔츠를 찢고 입는 현중의 행보는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등이 다 뜯어진 상태인데도 개의치 않고 미란을 감싸며 겉옷을 벗어줬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해주어 감동까지 안겨줬다.#3회: 짐으로 향한 현중의 무거운 발걸음 ‘니가 사는 그짐(GYM)’현중은 24시 헬스클럽에 오지 않는 미란을 찾아 라이벌 로이(김권)의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트레이닝 중인 미란과 로이를 몰래 지켜보며 질투의 감정에 휩싸였고 가수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패러디한 대사를 읊조리며 웃음을 안겼다. 노래가 마음속에 울려 퍼지자 흥얼거리며 살짝 들썩이는 현중의 모습은, 마치 미란이 그의 PT를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에 대한 화답처럼 보여 안방극장의 재미를 배가시켰다.#4회: 한밤중 헬스장에 단둘이 있게 된 현중-미란! “들켰어요. 단양갱”만취한 현중은 몰래 헬스장을 빠져나가려는 미란의 손목을 박력 있게 붙잡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스파크가 튀기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듯했지만 이내 현중은 미란이 숨겨둔 단양갱을 들춰내며 “들켰어요”라고 말했다. 현중은 어쩌면 자는 척하며 “입만 안 열면 진짜 정상인데”라는 미란의 마음에 대한 대답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미란의 민망함을 덜어주기 위한 헬치광이 표 배려는 아니었을지, 이들의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5회: 미란에게 사과하는 현중! 하지만 미란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의도치 않은 육아에 지친 현중은, 미란과의 다툼도 체력 부족 탓으로 연결 지었고 그녀에게 사과하고자 했다. 하지만 육아에 K.O. 당한 현중은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 “회원님 죄”라는 다 쓰지 못해 의도치 않은 엉뚱한 메시지를 전송했다. 감정 다툼도 체력 탓으로 돌리며 먼저 사과하려는 그의 모습은, 두 사람의 향후 로맨스에서 어떤 모멘트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했다.#6회: 현중-미란 관계의 장애물을 치워주는 성임미란을 착각에 빠지게 만들던 준석의 재등장은 시선을 모았다. 미란은 이별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음을 깨닫고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고, 준석은 수상한 차림으로 그녀를 몰래 지켜봤다. 하지만 미란과 준석의 관계를 알 리 없는 임성임(박성연)은 “너는 뭔데 여자를 훔쳐보고 있어. 왓더 변태”라고 그를 일갈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비록 현중은 이 자리에 없었지만, 성임을 통해 현중과 미란의 관계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며 몰입도를 높였다.이처럼 ‘24시 헬스클럽’의 에필로그는 단순한 장면이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 서사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장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에필로그까지 보면 현중, 미란의 서사를 좀 더 설레며 볼 수 있다. 특히 1~5부는 현중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더욱 흥미롭다”라면서 “앞으로 공개될 에필로그에도 극 중 현중과 미란도 알아채지 못한 그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24시 헬스클럽’ 7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5:36
연예일반

이준영, 불륜 남편 응징 도왔다... ‘겉바속촉’ 매력 폭발 (24시 헬스클럽)

배우 이준영이 ‘겉바속촉’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이준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클럽 회원에게 시달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이준영은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현중은 헬스클럽 새 러닝머신 구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PT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 10년 차 장기 회원이자 ‘마녀 삼총사’의 리더 성임(박성연)의 트레이닝을 맡게 됐다.예상외로 수업을 곧잘 따라오는 성임에 기쁨을 느낀 것도 잠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질문 폭탄을 던지는 성임 때문에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온 채 점점 지쳐가는 현중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현중은 성임의 제안으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이때 두 사람이 성임의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마주치지 않으려 숨을 곳을 찾는 성임과 다급한 마음에 그만 스테이크 접시에 그의 얼굴을 엎어버린 현중의 모습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성임의 아픔을 위로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진 현중의 모습도 그려졌다. 마침내 답을 내린 현중은 “보충 수업을 하자”라며 성임을 이끌었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힘을 북돋는 그의 따뜻한 속내가 드러나 훈훈함을 안겼다.끝으로 현중에게 전달받은 고무 밴드로 남편을 두들겨 패는 성임의 모습이 이어졌다. “밴드를 여러 겹으로 만들면 더 큰 힘이 들어간다”라고 적극적으로 코칭하는 현중을 필두로 헬스장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성임의 응징을 돕는 장면이 안방에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08:08
영화

“사랑이 우정의 최고 단계”…‘약한영웅’ 세계관 대통합 ‘홈커밍GV’ 말말말

‘약한영웅 Class 1’ 배우들도 고향에 놀러왔다. ‘약한영웅’ 시리즈가 새 시즌 공개를 맞아 지난 1일 ‘홈커밍GV’를 성황리에 마쳤다.‘약한영웅 홈커밍 GV’는 ‘Class 1’과 ‘Class 2’를 빛낸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려운, 최민영, 이준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등 11명의 배우들을 비롯해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까지 함께해 뜻깊었다. 한준희 기획총괄은 “‘약한영웅’ 시리즈를 시작한지 4년이 됐는데 많은 분들이 애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은 “오래도록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 함께 열심히 만든 Class 1과 Class 2 스태프와 배우 분들, 마지막까지 노력했던 수많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연시은(박지훈)이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구원’이 돼준 Class 1 배우들이 함께 하며 시리즈의 성공을 축하했다. 박지훈은 “Class 1 친구들은 첫사랑 같다”라면서 “무의식에서도 친구들을 찾는다는 건 그만큼 깊이가 있고 소중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Class 1을 다시 봤는데 또 언제 이런 분들과 호흡을 다시 맞출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여운이 길게 남았던 감사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수호 역의 최현욱은 “학창시절은 자신의 감정을 모른 채 직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호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더욱 많은 직진을 했다”라면서 “수호도 그 과정에서 많이 배웠고 저 역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오범석 역의 홍경은 “이번에 다시 보면서 박지훈, 최현욱, 신승호, 이연 배우의 연기에 다시 한 번 놀랐다”라면서 “이런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사이 좋게 지내는데 그런 동료를 만날 수 있는 건 귀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작품과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전석대 역의 신승호는 “‘약한영웅’은 찬란한 추억이자 동시에 아련한 작품”이라면서 “시은이 눈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로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시린 마음”이라고 말해 여운을 더했다. 영이 역의 이연 역시 “사랑이 우정의 최고 단계라고 하더라”면서 “‘약한영웅’은 사랑이었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5일 첫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새 시즌 ‘약한영웅 Class 2’ 배우들과 함께하는 토크도 이어졌다. 유수민 감독은 “Class 1과 Class 2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고자 했다”라면서 “시은이는 달라졌지만 시은이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겠다는 게 변하지 않는 상수이자 시리즈의 통일성이라고 생각했다. Class 1은 감정 소모가 심한 작품인데 Class 2는 조금 더 라이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적 색채를 강조하고자 했다”라고 Class 1, Class 2가 전 세계에서 통할 수밖에 없었던 각기 다른 매력을 짚었다.박후민 역 려운은 “바쿠는 친구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캐릭터”라면서 “과도기를 거치면서 더욱 성숙해지는데 유수민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캐릭터를 잡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털어놨다. 서준태 역 최민영은 “모든 인물들이 강하고 싸움을 잘하는데 유일하게 싸움을 못하는 캐릭터”라면서 “싸움은 못할지언정 준태만의 고집스럽고 신조를 지키는 강인하면서도 순수한 면을 담고자 했다”라고 연기에 주안점을 둔 점을 설명했다. 연시은과 금성제의 옥상 결투 장면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박지훈은 “이준영 형을 보는 순간 정말 금성제 같았다”라면서 “어떻게 저런 미소를 지을까,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찾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금성제가 ‘찾았다! 내 상대’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았고 형만이 낼 수 있는 에너지라고 생각해 많이 배웠다”라고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금성제 역 이준영은 “싸우면서 바쿠팸 친구들이 순서대로 나타나는데 성제가 참 외로웠을거다. 성제에게도 오랜만에 재밌는 날이었고 저 역시 몸은 녹초가 됐지만 뜨겁게 연기할 수 있어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최효만 역 유수빈은 “연합에 들어가지 못한 후 생명력을 모두 잃은 효만에게 바쿠팸을 돕는 건 활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연합에 함께 맞선 것에 대하여 “큰 사건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게 전부인 사람인데 자신이 여기에서 빠지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합류했을 것이다. 시은이가 부탁해서 함께 했지만 만약 부탁하지 않았어도 갔을 것”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연합의 정점인 나백진 역 배나라는 “백진에게 바쿠는 온전히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라면서 “흔들리지 않는 나백진에게 집중하려고 했고 그럴수록 점점 바쿠에게서 멀어지는 나백진의 모습이 크게 닿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캐릭터를 분석했다. 강렬한 발차기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고현탁 역 이민재는 “안되는 동작도 액션스쿨 가서 열심히 배워서 최대한 내 동작으로 만들고자 했다”라면서 “훌륭한 배우 분들과 제작진과 함께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하고 싶었다”라고 장르적 쾌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점을 털어놨다.Class 1부터 Class 2까지 ‘약한영웅’ 연시은 그 자체를 연기한 박지훈은 연시은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전했다. 박지훈은 “시은이가 앞으로는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가지고 싶은 친구들을 다 가졌으니 웃으면서 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7:25
연예일반

[TVis] 정은지 “9kg 증량=무조건 야식... 빼는 건 2주” (옥문아)

정은지가 작품을 위해 9kg을 찌웠다고 밝혔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옥문아’)에서는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주연 정은지, 이준영이 등장했다. 이날 정은지는 “1부부터 몇 부까지는 9kg 찌운 상태로 나온다. 역할 때문”이라면서 “무조건 야식을 먹았다. 또다시 살을 빼야 해서 닭가슴살 먹으면서 찌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정은지는 9kg 증량까지 한 달 반, 다시 감량하는 건 약 2주가 걸렸다고 했다. 감량 비법으로는 “유산소를 하루에 세 타임 했다. 러닝, 사이클, 러닝을 반복했다”며 “6시 이후로 안 먹고, 채소 위주로 먹었다”고 설명했다.이준영 역시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5끼 정도 하루에 먹으면서 벌크업 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다 빠진 상태로 체지방률은 13~14%정도라고. 이에 김종근은 “복근이 살짝 보이는 정도”라며 부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21: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