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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락실3’→에드워드 리, 딸과 韓방랑 요리기…tvN, 2025년 라인업 공개 [공식]

tvN이 3일 2025년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올 한 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 해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엄마친구아들’은 2024년 TV드라마 종영작 화제성 순위에서 1~5위를 나란히 기록했고₁, 그 중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예능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진이네’, ‘놀라운 토요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또한 tvN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브랜드 파워 인덱스·BPI)'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PI 조사는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별로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높은 평가를 차지했다. tvN은 “2025년에도 다양한 소재로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글로벌 스타 총출동'별들에게 물어봐'오는 1월 4일(토) 첫 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과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초동'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밥 모임, 일명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예정.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본과 색다른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승우 감독의 연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태풍상사''태풍상사'(극본 장현숙,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PIC· 트리 스튜디오)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준호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금새록이 출연하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혼보험'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기획 CJ ENM, 제작 KT스튜디오지니·몽작소·스튜디오몬도)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 보험'이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작품이다. 이혼과 관련된 모든 상항을 수치화하고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글로벌 스타들의 만남이 현실 공감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며 ‘개미가 타고 있어요’ 최보경 감독이 공동 연출을, '어사와 조이'의 이태윤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독특한 소재의 웰메이드'원경'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세상을 꿈 꾼 원경의 관점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차주영과 이현욱이 새로운 ‘사극여왕’과 ‘사극왕’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것.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미지의 서울'‘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하이그라운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감성 짙은 멜로부터 강렬한 스릴러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할 계획. 여기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등을 통해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줬던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즐거운 나의 집'비급여 약값을 내기 위해 위조지폐 사업을 다시 시작한 김씨 일가가 예기치 못하게 범죄 조직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잔혹사를 다룬 '즐거운 나의 집(극본 최이랑, 연출 김철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결혼백서'의 최이랑 작가가 집필을, '악의 꽃', '마더'로 웰메이드 연출을 선보였던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쥔다.'폭군의 셰프''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 '에서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트렌드 이끌 로맨스물'감자연구소''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물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로 호평받은 이선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재회하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작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그놈은 흑염룡'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도 2025년 시청자를 찾는다. ‘이로운 사기’의 이수현 감독이 연출하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어 티키타카 케미로 새로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금주를 부탁해''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보다 끊기 힘든 보건소 의사와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해 온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김종욱 찾기',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견우와 선녀''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처스·이오콘텐츠그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tvN은 2025년 하반기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외 2025년 시청자를 찾아갈 드라마 작품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2025년 tvN 예능 라인업#끝이 없는 즐거움신년에도 tvN은 끝이 없는 즐거움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포부다. 먼저 오는 1월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이 공개된다. ‘콩콩팥팥’에서 절친 형제케미를 선보였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MZ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뿅뿅 지구오락실’도 시즌3로 돌아온다. 제대로 놀 줄 아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과 나영석PD의 만남으로 예측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뿅뿅 지구오락실3’는 25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올 여름 무해한 청정 웃음을 선사한 ‘언니네 산지직송’의 두번째 시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도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새로운 즐거움늘 새로운 즐거움에 도전하는 tvN 예능의 신선한 기획들도 이어진다. 류호진-윤인회PD 연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유쾌한 케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오는 6일(금) 저녁 8시 40분에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찐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은 ‘핀란드 셋방살이’가 첫방송한다.내년 2월에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의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가 가장 완벽한 짝꿍인 딸 아덴과 한국을 방랑하며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 또한 유럽의 경제, 문화, 언어,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 지식 버라이어티 신작도 이어진다. ‘알쓸’ 시리즈를 연출한 양정우PD가 윤종신, 김상욱 박사 등 잡학 박사들과 함께 지중해 뱃길을 따라 떠난다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404’, ‘식스센스’ 등으로 찰떡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PD의 신작도 제작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3 11:11
드라마

이종석, ‘서초동’으로 3년 만 컴백…어쏘 변호사役 [공식]

배우 이종석이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가 밝혔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영어 명칭을 줄인 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현역 변호사가 집필한 현실에 발 디딘 ‘진짜’ 변호사의 현실적인 이야기로, 우리들의 일상과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담당하며 성장해 나가는 변호사들의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이종석은 팩트 폭력 논리 만렙의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는다. 주형은 단지 논리와 사건이 재미있어 변호사가 됐다. 처음부터 변호사가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뜻’은 없다. 주형은 9년 차 직장인일 뿐. 단 한 번의 이직도 없이 9년째 한 회사 붙박이가 된 그는 높은 연차만큼 일은 만렙. 어쏘 연봉 신기록을 이루면서도 귀찮아서 개업은 안 하는 어쏘계 고인물. 그런 주형에게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한 ‘직장’이라는 성벽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연출은 드라마 ‘카이로스’, ‘아다마스’를 통해 유니크한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박승우 감독이 맡는다. 이종석과는 과거 ‘W‘를 통해 한차례 호흡을 맞춰 대상을 안겨준 바 있다. 유니크하고 섬세한 연출과 믿고 보는 이종석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극본은 이승현 작가가 맡는다. 현직 변호사로서 치열한 어쏘 변호사의 실제 삶을 경험하고 밀접하게 바라본 사건들을 통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5 11:23
스타

이종석 ‘W’ 감독 8년만 재회 하나... ‘서초동’ 검토 중 [공식]

변호사가 된 이종석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을까.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종석은 새 드라마 ‘서초동’ 출연을 검토 중이다. 자신에게 첫 연기대상을 안긴 작품 ‘W’을 연출한 박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이종석이 제안받은 역할은 ‘서초동’에서 법무법인 경민 소속 9년 차 변호사 안주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주형은 잘난 외모에 훌륭한 스펙을 가졌지만, 직설적인 성격이 특징이다.‘서초동’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19:01
연예일반

[단독] 이종석, OTT 진출하나…웹툰 원작 '1초' 출연

배우 이종석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인기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그의 첫 번째 파트너는 글로벌 OTT가 될 전망이다. 1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이종석은 시리즈물 ‘1초’(가제)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양측이 긍정적 분위기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출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초’는 촌각을 다투는 진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니 작가가 쓰고 광운 작가가 그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9년부터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원작 웹툰은 앞선 2022년 시즌1을 마무리하고 현재 시즌2를 연재 중이다. 작품은 가상의 도시 작도시의 중앙소방서가 배경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을 통해 구조율 100%로 화재 등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 전설적인 소방관 호수가 주인공이다. 호수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통해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인물로 대담하면서도 직업정신이 투철한 캐릭터다. 웹툰은 50만 명 이상의 관심 독자, 9.98점(10점 만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작이다. 이번 출연이 성사된다면 이종석은 작도 중앙소방서 소방관 호수로 분해 극을 이끌게 된다. 원작에서는 갈색 머리에 쌍꺼풀을 지닌 ‘호감형 얼굴’로 묘사, 이종석과 외적 싱크로율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초’는 이종석이 영화 ‘데시벨’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그의 첫 OTT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지난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연기를 시작한 이종석은 그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더블유’, ‘당신의 잠든 사이에’, ‘빅마우스’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흥행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작인 ‘빅마우스’로는 2022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더욱이 이종석은 한류 3.0 시대를 이끈 대표적인 K스타로, 여전히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초’의 글로벌 시장 성과까지 기대되는 대목이다.제작사와 플랫폼 역시 든든하다. ‘1초’의 제작은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와 드라마 ‘연모’, ‘오월의 청춘’, ‘남남’,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을 만든 아크미디어(구 주식회사 이야기사냥꾼)가 맡았다. ‘1초’는 아크미디어가 오래전부터 보유 중이던 IP(지식재산권)로,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에 나선다는 귀띔이다.편성은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가 유력할 전망이다. 아크미디어는 그간 디즈니 플러스와 ‘카지노’를 비롯해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사랑이라 말해요’, ‘한강’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함께 만들며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2 05:38
연예일반

송중기→김혜수…‘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화려한 라인업의 노미네이트를 공개했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며,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우빈(택배기사), 남궁민(연인, 천원짜리 변호사), 류승룡(무빙),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이종석(빅마우스), 이준호(킹더랜드), 최민식(카지노)이,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악귀), 김혜수(슈룹), 라미란(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송혜교(더글로리),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보영(대행사), 임윤아(킹더랜드), 전도연(일타스캔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편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해 더욱 풍성한 노미네이트를 선보였다. 장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인 고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손현주(모범형사2), 이제훈(모범택시2),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3)와, 장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장서희(마녀의 게임)가 오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중에도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김기해(방과후 전쟁활동), 김동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거래), 려운(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상민(슈룹), 이정하(무빙), 추영우(오아시스)가,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고윤정(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김히어라(더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비비(최악의 악), 신은수(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한별(마스크걸), 조아람(닥터 차정숙)이 올랐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으며, 2022년 치러진 제8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4:31
연예일반

새벽이가 이렇게 컸어?…임윤아,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억척발랄 캔디였던 소녀가 로맨스 장인이 됐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16년차 베테랑 배우가 된 임윤아 이야기다.임윤아가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임윤아는 극중 킹호텔의 호텔리어 ‘천사랑’ 역으로 비타민 에너지를 발산하는 중이다. 남자 주인공 이준호(구원)와의 막강한 케미는 시청률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킹더랜드’의 가장 큰 흥행 비결이다.천사랑은 킹호텔 고객들의 만족도 100%를 이끌어내는 VIP 직원. 항상 사근사근한 웃음을 짓고, 외국어 능력도 출중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만족시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일도 잘하는데 연애는 더 잘한다. 웃음을 모르는 100% 정반대의 남자 구원과 매회마다 달달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천사랑에 완벽히 흡수된 임윤아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며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거듭났다. 임윤아를 떠올리면 소녀시대의 ‘비주얼 센터’라는 타이틀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임윤아는 전문 배우 못지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2007년 8월 소녀시대 데뷔 전부터 동방신기 ‘마법의 성’, 슈퍼주니어 ‘메리 유’ 등의 뮤직비디오에 먼저 출연했고, ‘9회말 2아웃’(2007)을 통해 연기에 처음 발을 들였다. 소녀시대 멤버보다 연기자 임윤아로서 먼저 출발을 한 셈이다.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18살에 만난 첫 주연작 ‘너는 내 운명’(2008)이다.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43.6%를 찍으며 초대박이 난 ‘너는 내 운명’은 임윤아에게 ‘장새벽’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선물했다. ‘너는 내 운명’은 고아였던 새벽이 자신에게 각막을 이식한 기증자의 집에 입양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새벽이는 고된 현실에도 긍정적 성격을 잃지 않는 ‘캔디’로,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다. 혹독한 입양 가정도 서러운데 결혼 후에는 악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구박까지 받아야 했다. 임윤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정 소모가 컸던 새벽이 역할에 녹아들면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2008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임윤아는 ‘신데렐라 맨’, ‘사랑비’, ‘총리와 나’, ‘무신 조자룡’, ‘왕은 사랑한다’ 등 여러 작품에서 드라마 주연을 맡았지만 좀처럼 대중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작품의 흥행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병행한 임윤아는 마침내 배우로서 역량을 인정받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영화 ‘공조’(2017)와 ‘엑시트’(2019)를 통해서다. ‘공조’에서 윤아는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에게 첫 눈에 반한 박민영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림철령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호들갑을 떨고, 혼자 설레하는 박민영의 푼수 같은 모습은 ‘공조’의 웃음 버튼 중 하나였다. ‘엑시트’에서는 코믹 연기의 대가 조정석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에 ‘따따따 따따’(모스부호) 열풍을 불게 했다. 생활연기에 강점을 보였던 임윤아는 장르물에 도전했다. 지난해 방영된 ‘빅마우스’에서 누명을 쓴 남편 박창호(이종석)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연기에 한층 더 무게를 실었다. 부부가 된 이종석과의 로맨스도 볼 만 했지만, 사체에서 몰래 혈액을 채취하는 등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면도 수준급으로 소화하며 ‘빅마우스’의 또다른 히로인으로 떠올랐다. ‘빅마우스’는 그해 MBC연기대상에서 윤아에게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겨줬다. 임윤아가 이미 가수로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면, 배우로서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서서히, 꾸준히 스펙트럼을 넓혀온 임윤아는 어느덧 대중에 신뢰를 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장새벽이 천사랑이 될 때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는 노력해온 임윤아의 ‘겸손’과 ‘성실’이 빛을 발한 덕분일 것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6 06:00
영화

‘메마데바’ 허광한, 청순·섹시 다 하는 대만 남자의 코미디 [후IS]

국내에서 흥행한 대만 영화는 대부분 아련한 감성의 청춘 영화다. ‘말할 수 없는 비밀’(2008),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 ‘나의 소녀시대’(2015) 등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작품에는 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멋진 남자주인공이 있었다.올해 국내 개봉해 큰 인기를 모은 영화 ‘상견니’ 역시 역주행 흥행으로 관람객 36만 명을 돌파하는 호성적을 냈다. 그리고 ‘상견니’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톡톡하게 얼굴을 알린 배우는 1990년생 배우 허광한이다.허광한의 매력은 ‘청순’과 ‘섹시’가 모두 가능한 그의 반전 매력에 있다. 지난 2013년 대만 드라마 ‘잠입람중람’에서 천민하오 역으로 배우 데뷔한 그는 흰 피부에 웃는 모습이 순한 ‘강아지상’ 배우로 유명하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경계선의 남자’에서는 위태롭고도 섹시한 남자로 흑화한 모습을 보여준다.그런 그가 이번에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첫 코미디물에 도전한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극 중에서 허광한은 길에 떨어진 붉은 봉투를 줍고 게이 귀신 임백굉과 ‘강제 결혼’을 하게 된다. 벌거벗고 길에서 열정적인 춤을 추는 장면으로 이미 대만 현지에서는 수많은 팬들이 포복절도했다. 허광환은 보그 타이완과의 인터뷰에서 ‘우밍한’ 역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6끼를 먹으며 살 5kg을 찌웠다고 했다.한국에서는 드라마 ‘상견니’로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9월 첫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귀엽고 천진난만한 여성’이 이상형이라는 허광한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엄청난 팬이라고 한다. 허광한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상견니’ 리메이크작인 ‘너의 시간 속으로’가 만들어지는 것을 언급하며 ‘요즘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아이유를 언급했다.최근 아이유가 이종석과 열애 중인 것에 대해서는 “괜찮다, 매우 괜찮다. 감히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고 멀리서 봐도 좋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에는 한국의 ‘솔로지옥’을 꼽기도 했다.허광한은 지난 4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대만 배우로서는 최초로 초청되기도 했다. 배우 이제훈과 TV부문 연출상, 영화부문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섰다. 시상식 후 허광한은 아이유, 김종국 등과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인증하는 ‘성덕’이 됐다.한편,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3 11:30
연예일반

[왓IS] 아이유♥이종석, 아픔도 함께 나눈다..주목 공포증→전화 공포증 고백

아이유, 이종석 커플이 나란히 공포증을 고백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With 유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유는 가장 오래 통화한 시간이 3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통화하는 걸 굉장히 힘들어한다. 엄마랑 통화를 할 때도 솔직히 불편하다”며 “안 불편한 사람은 매니저 오빠다. 워낙 일 얘기를 할 게 많아서 그런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절친인 (유)인나 씨와도 전화 통화하는 것이 힘들다”며 “그러니까 사실은 아무랑도 전화를 못하는 것이다”면서 전화 공포증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아이유와 교제 중인 배우 이종석 또한 '주목 공포증'을 고백했기에, 그의 전화 공포증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종석은 과거 강심장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 공포증이 있는데 연기할 때는 괜찮다가 7~8명 이상 모인 회식자리에서 시선이 내게 집중되면 화끈거린다”라고 말했다.실제 이종석은 '2016년 MBC 연예대상' 첫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긴장된 모습으로 짧은 단답형 수상소감을 전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jahye@edaily.co.kr 2023.04.04 10:24
연예일반

이민호, 전 세계가 사랑하는 한국 배우 5년 연속 1위

배우 이민호가 ‘2023년 해외 한류 실태 조사(2022년 기준)’ 결과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 콘텐츠 이용 현황과 확산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해외 한류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현재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는 누구입니까?’라는 주관식 질문에 2만 5000명의 응답자 가운데 9.1%가 이민호를 꼽았다. 이민호는 이로써 공유(2.7%), 현빈(2.4%), 송혜교(2.0%), 이종석(1.5)와 함께 한국 대표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이민호는 2018년 이후 2022년까지 꾸준히 최선호 한류 배우로 1위를 지켜왔다. 그는 KBS2 ‘꽃보다 남자’로 한류 스타에 발돋움해 SBS ‘상속자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SBS-넷플릭스 ‘더 킹: 영원의 군주’, 애플TV+ ‘파친코’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민호의 글로벌한 인기는 SNS에서도 드러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이민호의 SNS 팔로워를 모두 합치면 9900만 명이다. 이는 한국 배우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2022 뉴욕 패션위크, 2022 밀라노 패션위크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것 역시 그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다.이민호의 인기는 차기작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우주 여행객이 된 산부인과 의사 공룡으로, 3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하고 있는 애플 TV+ ‘파친코’ 시즌2에서는 선자의 인생에 발을 들여 궤적을 바꿔놓는 냉철한 사업가 고한수로 팬들과 만난다.이민호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해외 한류 실태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6개국 15세~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약 2만 5000명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를 대상으로 국가별 한류 소비 행태의 동향 파악 및 한류 콘텐츠 확산 수준을 객관적 지표로 조사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3 15:56
연예일반

[IS이슈] 이종석, ♥아이유 첫 언급…“세상에서 제일 웃겨, 존재 자체가 의지”

배우 이종석이 열애설 인정 후 처음으로 연인인 가수 아이유에 대해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3월호에서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이날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군 복무 후 맞이한 30대에 대한 소감을 말하다 “그분(아이유)이 많은 힘이 되어주신 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종석은 “이렇게 갑자기 불쑥 들어오시나요?”라고 웃어보인 뒤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랬다”고 아이유의 음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종석은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또 이종석은 오랜 시간 이어온 아이유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그는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까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라며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자신의 삶에 아이유가 미친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지난 2012년 8월 SBS ‘인기가요’ MC로 발탁되며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특히 이종석은 열애설이 나오기 하루 전날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무성한 추측을 낳기도 했다.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 후 각각 팬카페에 심경을 전하며 축복을 빌어주길 당부했다. 먼저 이종석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고 밝히며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아이유는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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