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83건
예능

임영웅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 이적·린·로이킴 출연

가수 임영웅이 음악과 우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5일 오전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KBS2 ‘불후의 명곡’이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을 편성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임영웅 특집으로 그려질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이름 아래 가수 임영웅의 음악적 매력은 물론, 임영웅이 걸어온 길 위에서 함께 웃고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화려한 라인업부터 대중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오는 18일 녹화를 앞둔 이번 특집에는 이적, 린, 로이킴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응원과 공감 그리고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임영웅은 이들과 함께 꾸미는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비롯해 친구들과 첫 만남부터 무대 밖 진솔한 모습, 음악을 대하는 태도 등 솔직한 모습을 전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도 발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 무대도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8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28
NBA

‘슬림’ 돈치치, LAL과 3년 2300억원 연장 계약 합의 “새로운 시대 시작”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26)와의 동행을 3년 더 연장했다. 미국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돈치치가 레이커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구단에서 첫 우승에 도전할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지난 2024~25시즌 중 댈러스 매버릭스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2029년까지 3년 1억 6500만 달러(약 2300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애초 그의 계약은 마지막 해 선수 옵션을 포함한 2026~27시즌까지였다. 이번 계약으로 최소 2028년까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29살이 되는 새로운 계약 마지막 해엔 약 연봉 5700만 달러(약 790억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이 포함돼 있다.돈치치는 지난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온전히 한 팀으로 출발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특히 돈치치는 비 시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체중을 감량하는 단계인 거로 알려졌다. 앞서 체중 논란으로 여러 잔부상을 겪은 만큼, ‘날씬해진’ 돈치치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시선이 많다. 레이커스가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는 시선도 있다. 매체는 현지 시간 토요일 진행된 훈련장 행사를 통해 구단의 변화가 감지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적생 디안드레 에이튼, 마커스 스마트는 물론, 루이 하치무라, 게이브 빈센트, 막시 클레버도 현장을 함께했다. 이들은 돈치치와 함께 사진 촬영에 임했는데, 여기에 제임스는 없었다. 이미 불혹을 넘은 제임스는 구단과 계약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매체는 “훈련장 내부에는 돈치치가 가장 좋아하는 발칸 반도 음악이 울려 퍼졌다. 체육관 입구에는 그의 커리어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 팝업 갤러리 설치물이 배치돼 있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레이커스는 팀의 현재와 미래의 중심이 돈치치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조명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돈치치에게 제안할 수 있던 최대 계약은 4년 2억 2900만 달러(약 3190억원)였다. 댈러스에 잔류했다면 체결할 수 있었던 슈퍼맥스 계약, 그리고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의 주세 차이를 고려하면 무려 6400만 달러(약 890억원)의 보장 금액을 포기한 셈이다.매체는 “트레이드의 충격이 가라앉은 뒤, 돈치치의 마인드는 다시 댈러스에서 뛰던 시절로 돌아갔다. ‘지금 당장 우승하자’는 모드로 돌아선 것”이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8.03 08:08
뮤직

절치부심 여정…스타일리시 입고 다시 뛴다 [더보이즈 컴백] ②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온 그룹 더보이즈가 ‘K팝 신 대표주자’로서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다시 시작한다. 2017년 12월 6일 데뷔한 더보이즈는 ‘전원 센터돌’의 대명사로 통하며 비주얼은 물론, 실력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과, 모델 뺨치는 비주얼의 멤버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더보이즈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꼽혔다. 데뷔부터 쏟아진 스포트라이트 속 차별화된 행보를 걸은 이들은 데뷔 첫 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더보이즈는 당시 비슷한 연차의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함께 ‘즈즈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K팝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2019년 Mnet ‘로드 투 킹덤’ 우승에 이어 이듬해 ‘킹덤: 더 레전더리 워’에서 강렬한 무대를 보여주며 K팝 퍼포먼스 강자로 거듭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분화가 뚜렷하게 일어났고, 동세대 보이그룹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서도 더보이즈는 국내 팬덤에서 강세를 보이며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 활약했다. ‘쓰릴 라이드’, ‘디.디.디’, ‘립 글로스’, ‘넥타’, ‘리빌’, ‘매버릭’, ‘더 스틸러’, ‘로어’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폭넓은 음악색도 과시했다. 데뷔 7주년이던 지난해에는 친정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로 이적, 새 출발을 선언하며 더보이즈 2막을 열어 젖혔다. 팀원 이탈 없는 완전체 재계약으로 멤버들의 끈끈한 의리를 확인했고, 원헌드레드의 전폭적인 지원 속 재도약을 꿈꿨다.위풍당당 새 출발을 선언했지만 꿈꿨던 장밋빛 여정은 아니었다. 마치 마(魔)가 낀 듯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온 부정 이슈가 이들의 커리어에 발목을 잡았다. 새출발과 함께 작심하고 준비한 정규 3집 활동도 아이러니하게도 앨범명 ‘언익스펙티드’처럼 예측할 수 없는 외부 이슈로 인해 조용히 마무리했고, 지난 6월엔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팀을 떠났다. 팬심이 동요하며 혼란이 거듭되자 급기야 멤버 전원이 더비(팬덤명)에게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하지만 더보이즈는 음악과 무대라는 중심만은 잃지 않았다. 절치부심. 4개월 만에 미니 10집 ‘에이이펙트’로 돌아온 이들은 가시적 성과가 아닌 팬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초심’ 회복이란 목표로 다시 나섰다. 정규 3집 이후 4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비교적 짧은 컴백 텀이지만 각오는 특별하다. ‘어펙트’와 ‘이펙트’의 합성어를 내세운 앨범명처럼 가요계에 파동을 일으켜 강렬한 영향력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그간 보여준 적 없는 힙합 그리고 밴드 유닛에 도전, 데뷔 8년차임에도 여전한 도전에의 열망을 드러냈다. 앨범명은 강렬하지만 이들은 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진짜 목표는 일련의 이슈로 상처 받은 팬들에게 변함 없이 행복을 주고 싶단 것이다.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히 얻고 싶은 성과나 목표보다 우리 더비들이 무대를 보고, 노래를 들었을 때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멋있는 퍼포먼스와 무대로 기강을 잡겠다”는 남다른 패기도 덧붙였다. ‘더비’의 자랑이자 여전히 무대 위 최고를 다짐한 더보이즈. 결국 음악과 무대로 진심을 이야기하고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스타일리시’는 더보이즈의 진짜 2막, 새로운 시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1 05:50
연예일반

전소미, 1년 공백기 무색... ‘엑스트라’로 증명한 진화 [줌인]

가수 전소미가 어엿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약 1년만에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그는 신곡 ‘엑스트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아이스크림’, ‘덤덤’, ‘벌스데이’ 등 과거 키치하고 발랄하던 이미지를 뛰어넘어, 이제는 본인만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분위기다.지난 7일 발매된 ‘엑스트라’는 전소미의 새 디지털 싱글로, 누군가의 시선 밖에 머물러 있던 순간들에 대해 노래하는 댄스곡이다. 전소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고, 소속사 수장인 테디가 지원사격에 나서 그의 새로운 모습을 끌어냈다. ‘엑스트라’ 속 전소미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에, 갑옷을 연상시키는 드레스입은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공백기 동안 집중했던 ‘뷰티 사업’이 이번 콘셉트에도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전소미는 소속사를 통해 “뷰티 분야는 저에게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자극을 줬다. 제가 표현할 수 있었던 한계와 범위를 또 다른 방식으로 넓혀줬다”고 전했다.‘엑스트라’ 뮤직비디오는 전소미의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실험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며 강한 시너지를 낸다. 가사에서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뮤직비디오는 마치 영화 속 조연처럼 존재감 없이 살아온 ‘나’가 마침내 주인공이 되는 ‘자기 주체성’의 서사를 담았다. 더럽혀진 의상, 나뒹구는 마네킹 등 상징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만에 조회수 1214만회를 돌파했으며, 1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9위에 올랐다. 이번 영상은 데뷔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올데이 프로젝트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리전드 필름에서 연출을 맡았다전소미는 “가사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담았다. 그래서 보는 분들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언급했다.음원 성적도 눈에 띈다. ‘엑스트라’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 차트에 22위로 진입하며 높은 주목도를 입증했고,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110만 회를 넘기며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엑스트라’는 전소미의 삶과도 맞닿아 있는 곡이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연습생으로 지냈으며, 트와이스를 선발하는 JYP 자체 오디션에도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2016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해 ‘덤덤’, ‘엑소엑소’ 등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넓혔다. 2020년에는 세계 최대 음악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인터스코프는 닥터 드레, 에미넴, 마룬5,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곳으로, 블랙핑크 역시 2018년 같은 레이블과 계약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현재 전소미는 올해 앨범 형태의 신보를 발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모색하고 있으며, 19일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 ‘카오스’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과 3일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전소미는 “팬미팅이 처음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이 너무 많았다”며 “고민 끝에 ‘솜뭉치(팬덤명)가 제일 좋아할 것 같은, 솜뭉치만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혼돈의 파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8 05:40
연예일반

프로미스나인, 5인조의 봄... A&R과 함께 만든 '역전의 드라마'[줌인]

성공적인 새 출발이다.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를 떠나 신생 소속사 어센드로 둥지를 옮기고, 9명에서 5명으로 팀을 재정비한 프로미스나인이 수많은 변화를 딛고 다시금 무대 위에 우뚝 섰다. 지난달 25일 발매한 신곡 ‘라이크 유 베터’는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아름다운 성과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신호탄이 됐다.‘라이크 유 베터’는 프로미스나인이 어센드 이적 후 처음 발매한 미니 6집 ‘프롬 아워 투엔티스’의 타이틀곡이다. 이들의 히트곡 ‘슈퍼소닉’을 연상시키는 청량한 여름 느낌의 노래로,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프로미스나인은 이 곡으로 지난 4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5인조 재편 후 첫 1위였다. 이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16일 기준 유튜브 주간 인기곡 13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18위에 오르며 여전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4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팬덤 ‘플로버’의 변함없는 지지, 멤버들의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프로미스나인’ 이름이 지닌 브랜드 파워가 삼위일체처럼 어우러진 결과다. 그 중심에는 신생 소속사 어센드의 A&R팀이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다.실제로 어센드 A&R팀은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멤버들이 서로를 얼마나 깊이 의지하는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파악했고, 이 감정을 앨범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어센드 A&R팀은 일간스포츠에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지녔지만, 그 안에 뭉클한 감정과 벅참이 공존하는 팀”이라며 “‘프롬 아워 투엔티스’는 이들의 서사를 담은 앨범이자, 아름다운 20대를 기록한 작품”이라고 전했다.이어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터’에 대해 ‘널 내일이라 부를래’라는 가사를 담은 것도, 불투명할 수 있는 미래가 두렵지만 플로버를 생각하며 ‘내일’을 향해 용기 내 도전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소속사 매니지먼트의 노력으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늘린 것도 ‘신의 한 수’였다. KBS2 ‘개그콘서트’, 웹 예능 ‘미미미누’, ‘비밀전학생’, ‘꼰대희’, ‘동네스타K’ 등 다양한 채널과 포맷에 출연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혔다. 최근에는 자체 콘텐츠인 ‘스튜디오 프로미스나인’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개성과 예능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의 ‘열일 행보’는 이제 시작이다. 이들은 8월 8일, 9일, 10일 총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인 서울’을 시작한다. 공연은 지난 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소속사는 서울 공연을 1회 추가하며 팬들의 열띤 호응에 화답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서울에 이어 미국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각국의 ‘플로버’들과 만날 예정이다. A&R팀은 “프로미스나인이 활동하며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음악과 비주얼을 꾸준히 연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프로미스나인의 색깔을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7 05:52
연예일반

프로미스나인, 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 “부담감 없다면 거짓” [일문일답]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온다.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를 포함해 ‘레벨루셔널’, ‘러브=디재스터’, ‘스트로베리 미모사’, ‘트위스티드 러브’, ‘메리 고 라운드’ 등 총 6곡을 수록한다.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슈퍼소닉’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후, 약 10개월 만에 새로운 ‘서머 송’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를 포함해 ‘레벨루셔널’, ‘러브=디재스터’, ‘스트로베리 미모사’, ‘트위스티드 러브’, ‘메리 고 라운드’ 등 총 6곡을 수록한다.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슈퍼소닉’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후, 약 10개월 만에 새로운 ‘서머 송’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하 프로미스나인의 일문일답. Q. 새로운 회사로 이적 후 첫 활동을 하게 됐다. 간단한 소감이 있다면?송하영 :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큰 상태예요.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이채영 :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해요. 이번 활동 너무 기대돼요.이나경 :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저희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지켜봐 주세요.Q. ‘슈퍼소닉’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컴백에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박지원 : 다섯 명의 첫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보여드리는 만큼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일 거예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멤버들을 믿고 이번 활동은 진심으로 즐기고 싶어요. 플로버(팬덤명)와 함께 신나는 여름을 보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백지헌: 지난 성적에 따른 부담보다는 앨범은 나올 때마다 책임감을 느끼는 편인 것 같아요. 멤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모두 진심을 담으셨어요. 그리고 공백 사이에 변화가 많았는데 저희를 믿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보답해 주고 싶은 마음이 이번에는 유독 더 큰 듯해요.Q. 이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의 프로미스나인이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라고 들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면?이나경 : 진짜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재킷 사진에 게임기가 담겼고, 반려견 로아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어요. 이번 앨범은 이런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백지헌 : 밝지만 엉뚱하기도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지치거나 열정이 넘치기도 한 그런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잊고 싶지 않은 우리의 예쁜 20대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Q. ‘라이크 유 베터’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을지? 또 송하영, 박지원이 수록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는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이 있다면?송하영 : ‘라이크 유 베터’는 기존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에서 더 에너지 넘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습니다.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러브=디재스터’를 고르겠습니다. 아주 신나는 곡이라 부를 때 노래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박지원 : ‘라이크 유 베터’ 는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모든 수록곡이 다 소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러브=디재스터’를 가장 좋아해요. 부를 때마다 신나고 흥이 나서 더 힘이 나는 곡이에요.이채영 : 멤버 5명의 에너지와 매력을 다 담을 수 있는 곡이 ‘라이크 유 베터’인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수록곡이 다 좋지만 ‘메리 고 라운드’라는 곡을 제일 좋아해요. 고음부터 저음, 랩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프로미스나인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Q.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발매, 첫 월드 투어 등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활동을 앞두고 각자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박지원 :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플로버 분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채우고 싶어요.이나경 :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플로버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엄청 설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Q. 연기, 프로듀싱(작사, 작곡), 앰배서더 등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데 각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송하영 : 춤, 노래, 작사, 작곡 등 아직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는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소홀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현재 저의 일들이 너무 좋습니다.이채영 :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평소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웃음)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편인데, 어딘가에 몰입하는 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젠가는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백지헌 :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단정 지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거, 이만큼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은 없으니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원 없이 느끼고 싶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Q. 컴백을 기다렸을 팬(플로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지 궁금하다. 송하영 : 플로버 많이 기다렸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똑같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까지나 열심히 할게요. 좋아할 수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드리는 제가 되겠습니다.박지원 : 오랜 시간 기다려준 플로버, 우리 다섯 명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순간에 함께해줘서 든든하고, 덕분에 더 용기 낼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버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만의 여름이 될 테니 마음껏 즐길 준비 해줘요.이채영 : 플로버는 항상 '우리 잘 기다린다'는 말을 해줘요. 그 말속에 어떤 마음들이 있을지 잘 알기에 항상 고마워요. 우리가 다시 한번 더 모일 수 있었던 이유도 플로버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이나경 : 장난스럽게 표현하지만, 플로버에게 하는 애정 표현은 다 진심이라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더 자주 보자 플로버 많이 보고 싶었어요.백지헌 :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라는 곳이, 플로버가, 그리고 멤버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제게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컴백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깐 많이 사랑해 주세요.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는 20대의 프로미스나인이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라고 들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면? 이나경 : 진짜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재킷 사진에 게임기가 담겼고, 반려견 로아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어요. 이번 앨범은 이런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백지헌 : 밝지만 엉뚱하기도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지치거나 열정이 넘치기도 한 그런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잊고 싶지 않은 우리의 예쁜 20대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Q. ‘라이크 유 베터’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을지? 또 송하영, 박지원이 수록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는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이 있다면? 송하영 : ‘라이크 유 베터’는 기존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에서 더 에너지 넘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러브=디재스터’를 고르겠습니다. 아주 신나는 곡이라 부를 때 노래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박지원 : ‘라이크 유 베터’ 는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모든 수록곡이 다 소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러브=디재스터’를 가장 좋아해요. 부를 때마다 신나고 흥이 나서 더 힘이 나는 곡이에요. 이채영 : 멤버 5명의 에너지와 매력을 다 담을 수 있는 곡이 ‘라이크 유 베터’인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수록곡이 다 좋지만 ‘메리 고 라운드’라는 곡을 제일 좋아해요. 고음부터 저음, 랩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프로미스나인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Q.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발매, 첫 월드 투어 등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활동을 앞두고 각자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 박지원 :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플로버 분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채우고 싶어요. 이나경 :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플로버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엄청 설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Q. 연기, 프로듀싱(작사, 작곡), 앰배서더 등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데 각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송하영 : 춤, 노래, 작사, 작곡 등 아직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는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소홀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현재 저의 일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채영 :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평소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웃음)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편인데, 어딘가에 몰입하는 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젠가는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백지헌 :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단정 지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거, 이만큼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은 없으니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원 없이 느끼고 싶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Q. 컴백을 기다렸을 팬(플로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지 궁금하다. 송하영 : 플로버 많이 기다렸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똑같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까지나 열심히 할게요. 좋아할 수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드리는 제가 되겠습니다. 박지원 : 오랜 시간 기다려준 플로버, 우리 다섯 명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순간에 함께해줘서 든든하고, 덕분에 더 용기 낼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버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만의 여름이 될 테니 마음껏 즐길 준비 해줘요. 이채영 : 플로버는 항상 '우리 잘 기다린다'는 말을 해줘요. 그 말속에 어떤 마음들이 있을지 잘 알기에 항상 고마워요. 우리가 다시 한번 더 모일 수 있었던 이유도 플로버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이나경 : 장난스럽게 표현하지만, 플로버에게 하는 애정 표현은 다 진심이라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더 자주 보자 플로버 많이 보고 싶었어요. 백지헌 :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라는 곳이, 플로버가, 그리고 멤버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제게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컴백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깐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5:44
뮤직

오메가엑스 가짜뉴스 유포한 유튜버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그룹 오메가엑스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팀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방해한 유튜브 운영자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IPQ)는 “전 소속사 이사에게 폭언, 폭행, 강제추행까지 당하며 어두운 긴 터널을 빠져나온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2023년 7월부터 수차례 치명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멤버들을 다시 한번 괴롭히며 활동을 방해했던 유튜브 채널 K-pop idol trainer 인지웅’ 채널 운영자가 지난 3월 18일 기소의견으로 송치 결정됐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K-pop idol trainer 인지웅’은 “오메가엑스 소속사 이적 과정이 SBS, 아이피큐, 오메가엑스 간에 사전에 기획된 것이다”, “폭언과 폭행 피해를 받은 멤버들이 오히려 전 소속사 임원을 자극해 꾸민 일이다.”, “멤버들이 제기한 형사고소가 2023년 5월 무혐의로 모두 끝이 났다.” 등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멤버들을 음해하는 방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유튜버는 오메가엑스 멤버들 외에도 “오메가엑스의 한 멤버 아버지가 전직 기자라서 언론사에 기사를 청탁했다”, “오메가엑스의 전 매니저가 멤버들이 현 소속사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오메가엑스의 복귀를 도왔던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중대한 인격 침해성 허위 발언들을 반복한 혐의도 받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메가엑스의 부친, 전 매니저가 해당 유튜버를 고소한 내용에 대해서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메가엑스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대표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이버렉카들이 연예인들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면서 “계획적인 수사 방해와 지연 전략 속에서 피해자들이 2년 동안 큰 공포와 불안, 고립감 속에서 이를 버텨왔으며, 조속히 사이버렉카 방지법이 입법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오메가엑스 멤버 6인을 2022년 7~9월 강제추행(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한 혐의로 전 소속사 이사에 대해서 지난 7일 송치했다.또 2022년 10월 미국 투어 도중 전 소속사 이사는 티셔츠 후드 부분을 세게 잡아당겨져 넘어지게 한 폭행 혐의로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됐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받고 있다.아이피큐 측은 “여러 차례 힘든 시간을 겪고 넘어지고 힘들어도 음악을 위해서 멈추지 않았던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도전의 과정을 기억해달라”면서 “소속사는 멤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 소속사, 사이버렉카 유튜버를 상대로 형사고소 뿐 아니라 손해배상 소송 제기, 입법 청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끝까지 멤버들이 꿈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14:30
연예일반

오메가엑스, 現소속사 ‘템퍼링’ 의혹 벗었다... 前 소속사 이사는 ‘검찰 송치’ [종합]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템퍼링’의혹을 받던 현 소속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희비를 맛봤다.22일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년 가까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싸워야 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일념하에서 멤버들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아이피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템퍼링’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 또한 없다고 판결했다. 오히려 전 소속사가 멤버들에게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아이피큐 측은 “두 번의 재데뷔. 그리고 다시 희망을 품고 선택한 소속사 이적. 그 직후부터 쏟아졌던 의혹과 오해는, 멤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돌아왔다”면서 “많이 흔들리고 지치기도 했지만 결코 음악과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버텨왔고, 다시 일어섰다”고 말했다.이어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다면 우리는 이겨낼 수 있으며,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오메가엑스는 케이팝 역사상 가장 불운한 아이돌이 아니라, 역경을 주체적으로 이겨낸 끝에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돌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혜화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이사 강모 씨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멤버 11명 중 7명이 원치 않는 신체접촉 등을 이유로 2023년 8월 강씨를 고소했다.강씨는 2022년 9월 공연 장소로 이동하던 중 남아메리카의 한 공항에서 오메가엑스 멤버를 껴안거나 팔짱을 끼는 등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는 등 내용이 고소장에 담겼다. 그러나 강씨는 오히려 자신이 멤버들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보다 앞서 강씨는 오메가엑스 멤버인 휘찬이 2022년 7월 자신을 강제추행했다며 지난해 3월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해 8월 해당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한편 오메가엑스는 2021년 6월 앨범 ‘바모스’로 데뷔한 11인조 그룹이다. 이들 멤버 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과 데뷔 경험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2 15:30
뮤직

[단독] ‘복면가왕’ 9연승 가왕 정준일 “음악·뮤지션에 진 빚 갚는 마음으로…늘 절박했죠” [IS인터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사실 저도 많이 놀랐어요.”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복면가왕’ 9연승 가왕으로 우뚝 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수 ‘꽃보다 향수’의 주인공인 정준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최종 가왕전에서 송필근, 간미연을 꺾고 올라온 ‘앤틱거울’과 치열한 경합 끝에 다섯 표 차이로 패배,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하지만 정준일은 무려 9연승에 성공하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약 5개월 동안 시청자와 음악으로 뜨겁게 호흡했다. 9연승은 ‘복면가왕’ 역대 랭킹 1위에 해당하는 최장기 기록으로 앞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희로애락도 락이다’ 터치드 윤민에 이은 세 번째이자 타이 기록이다. 가왕 9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소감을 묻자 정준일은 “10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또 음악 외적으로도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에 출연을 결심했던 터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매주 코인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데모곡을 녹음했는데, 그마저도 아쉬울 만큼 ‘복면가왕’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정준일은 지난해 12월 가왕으로 첫 등극해 시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까지 자신만의 음악적 향기를 깊이 각인시켰다. 온몸으로 뿜어내는 애절한 감성과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의 시그니처 보이스를 비롯해 뒷짐을 지는 자세나 특유의 제스처 덕분(?)에 일찌감치 정체가 탄로나긴 했지만, 많은 이들이 마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심정으로 정준일의 무대를 지켜보고 즐겼다.정준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고, 검색은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맞힌 것 같고, 시청자들도 첫곡이었던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듣고 바로 알아맞힌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노래를 했던 기록이 별로 없어서 시청자들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너무 간과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대놓고 내 맘대로 불러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뒷짐을 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이소라 ‘바람이 분다’, 김동률 ‘답장’, 패닉 ‘정류장’, 넬 ‘멀어지다’, 자우림 ‘팬이야’, 태연 ‘아이’ 등 그야말로 장르 파괴, 한계 없는 무대를 선보인 정준일. 그는 “곡 선정을 할 때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곡가나 가수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선곡을 했다. 나도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헤비리스너로서 그들의 음악에 맡긴 혹은 빚진 어느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희열, 김동률, 이적, 이소라 같은 분들의 음악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기에 이 기회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고마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 회차를 이어가면서는 “가수가 주인공인 방송이지만 너무 많은 방청객과 판정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이 한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감동시켰던 것 같다”며 “나도 이 곳에 어울리는 그리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꼭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일은 또 “음악 앞에서는 깊이로도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매번 매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절박함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스스로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방송을 보면 그게 더 적나라하게 잘 보여서 그동안 비겁하게 도망만 다니진 않았나 많은 반성을 했어요. 시청자나 관객들께 제 노래가 어느 시절에 어떤 모습으로 걸려있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마음만이라도 꼭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것만 줬거든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0:29
뮤직

정세운 오늘(15일) 새 EP 컴백…1년 4개월 만

가수 정세운이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으로 돌아온다. 정세운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브루트’를 발매한다. ‘브루트’는 정세운의 솔직한 이야기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정세운이 CAM에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자, 지난해 1월 미니 6집 ‘퀴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굿바이’는 늘 외로웠던 관계를 놓아주며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정세운의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며 과카(KWACA)가 프로듀싱을 맡아 트렌디한 감각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기존과 다른 음악색을 보여주며 뮤직비디오 선공개 후 호평을 받은 ‘이터널리’, 리드미컬하면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리스닝 곡으로 IOAH(아이오아)가 프로듀싱을 맡아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더한 ‘레이크’는 정세운의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눈길을 끈다. 또 쿠스틱 기타와 건반 사운드가 함께 중심을 이루는 ‘그저 그런 하루에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성된 악기 사운드 위로 허밍이 더해진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나란히 누워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나란히’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앨범을 꽉 채우며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 전곡을 단독으로 작사했으며 작곡과 편곡에도 이름을 올려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과카, 아이오아 등 대세 프로듀서들과 첫 협업을 성사해 정세운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이 어떨지 주목된다.정세운은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비터스윗’을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