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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톨허스트 KBO리그 데뷔전은 언제쯤? 6일 입국 예정

LG 트윈스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작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를 영입했다. LG는 3일 오전 "외국인 선수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5억 1500만원·이적료 10만 달러 포함)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미국 출신 우완 투수 톨허스트는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92경기(21선발)에서 193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엔 트리플A 16경기(14선발), 더블A 2경기(2선발)에 등판해 81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빅리그 출전 경력은 없다.LG는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한 우완투수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여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톨허스트는 오는 6일 입국 예정이다. 이후 비자발급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KBO리그에 정식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실전 등판을 1~2차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8월 15일 이후에나 KBO리그 데뷔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 전까지는 대체 선발을 투입해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메워야 한다. 다만 톨허스트는 최근까지 트리플A 선발 등판에 나선 만큼 투구 수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톨허스트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한 버팔로 바이슨스 산하 소속으로 지난 30일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투구 수는 83개(스트라이크 49개)였다. 한편 LG는 3일 에르난데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해 7월 교체 외인으로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의 KBO리그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7승 6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4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부진했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6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에르난데스는 삼성전 4차례(평균자책점 1.13) 등판 성적을 제외하면 시즌 평균자책점 6.00으로 더 부진했다. 이형석 기자 2025.08.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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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 결국 에르난데스와 작별, 우승 승부수 던졌다...톨허스트 영입

LG 트윈스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했다. LG는 3일 오전 "외국인 선수 톨허스트아 총액 37만 달러(5억 1500만원·이적료 10만 달러 포함)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에르난데스에 대해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15일 전에 교체 선수로 들어온 외국인 선수는 포스트시즌 출장이 가능하다. 에르난데스는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 LG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7월 교체 외인으로 합류해 11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팀 사정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투수로 보직을 바꿔 호투했다. 역대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5경기(7⅓이닝 무실점)에 모두 등판했다. 또 동료들과 융화도 뛰어났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부진했다. 올해 4월 중순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이탈하자, LG는 대체 외국인 선수(코엔 윈)을 영입해 에르난데스가 돌아오도록 기다렸다. 그러나 6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에르난데스는 삼성전 4차례(평균자책점 1.13) 등판 성적을 제외하면 시즌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부진했다. 결국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더 강력한 외국인 투수를 찾았고 톨허스트를 영입했다.선두 한화 이글스가 최근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영입한 것처럼, LG도 약점이던 외국인 투수를 1명 바꾸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미국 출신 우완 투수 톨허스트는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마이너리그 통산 92경기(21선발)에서 193⅓이닝을 소화하며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엔 트리플A 16경기(14선발), 더블A 2경기(2선발)에 등판해 81⅓이닝을 던지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빅리그 출전 경력은 없다.LG는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한 우완투수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여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8.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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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 ‘배려심’ ‘전설’ 영국 현지 매체도 SON 향해 찬사

영국 현지 매체가 지난 1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헌신한 손흥민(33)의 활약상을 돌아봤다.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의 10년”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같은 날 손흥민은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뉴캐슬전 대비 기자회견서 이번 여름 토트넘 퇴단 소식을 밝혔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10년 동안 한 팀에서 뛰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2024~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개인 클럽 커리어 첫 우승을 합작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고, 41년 만에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순간이었다. 이미 토트넘에서 통산 득점 5위, 도움 1위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그는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며 동행에 마침표를 예고했다.매체는 떠나는 손흥민을 두고 “경기장 안에서 번개 같은 스피드와 압도적인 장면들로 팬들에게 기억될 거”라고 평했다. 특히 지난 2019년 번리를 상대로 70m 단독 드리블 뒤 득점을 성공한 장면을 떠올렸다. 해당 득점은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토트넘 레전드 미키 해저드는 매체를 통해 “우리는 클럽에 많은 걸 바친 선수를 사랑한다”며 “손흥민은 이곳에서 항상 숭배받는 존재로 남을 거다. 그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떠난다”라고 전했다. 과거 그와 함께했던 케빈 비머(슬로반 브라티슬라바)는 “토트넘처럼 큰 클럽에서 10년을 보내는 건 이 시대에 특별한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다.한편 매체는 손흥민의 EPL 적응기가 쉽지는 않았다고도 떠올렸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설득으로 이적했지만, 계약 1년 만에 이적을 요청한 사실이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으로 잔류를 택한 손흥민은 이후 2021~22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 푸스카스상 등으로 화려한 개인 업적을 이뤘다.물론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선 리버풀에 0-2로 져 준우승했다. 2020~21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결승전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으며 좀처럼 우승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또 안드레 고메스(전 에버턴)에게 거친 태클을 범했다가 충격적인 부상을 입힌 순간도 있었다.하지만 매체는 “경기장 안에서는 치열한 경쟁자였지만, 팬들은 손흥민의 ‘착한 사람’ 이미지에도 큰 애정을 보였다”라고 돌아봤다.손흥민의 향후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꼽힌다. 현재 이적 협상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거로 알려졌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이 언젠가 축구를 그만두게 될지라도, 그의 존재는 토트넘 그리고 그 너머에서 영원히 기억될 거”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08.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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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이동경-모따 출격’ 팀 K리그-뉴캐슬전 선발 명단 공개…‘신입생’ 박승수는 벤치 [IS 수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전진우(전북 현대) 이동경(김천 상무) 모따(FC안양)가 뉴캐슬(잉글랜드)와의 친선전서 선발 출격한다. 뉴캐슬 신입생 박승수는 비공식 데뷔전을 기다린다.팀 K리그와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벌인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정한 ‘팬 일레븐’과 감독·코치 추천으로 발탁한 선수를 합해 꾸려진 22인의 선수단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는 잉글랜드 강호 뉴캐슬과 마주한다.킥오프를 앞두고 이날 경기에 나설 두 팀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먼저 김판곤 감독-이정효 코치가 이끄는 팀 K리그에선 모따·전진우·이동경·김동현·이창민·김진규·변준수·토마스·박진섭·어정원·조현우(GK)가 선발로 나선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앤서니 고든·윌리엄 오술라·안토니 엘랑가·조 윌록·알렉스 머피·산드로 토날리·티노 리브라멘토·자말 러셀스·루이스 마일리·에밀 크라프트·닉 포프(GK)로 맞선다.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수원 삼성 출신 박승수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하우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승수의 비공식 데뷔전을 예고한 바 있다. 그의 친정 팀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팀 K리그는 지난해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잉글랜드)과의 맞대결에선 3-4로 진 기억이 있다. 이번 대결에선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한편 상대인 뉴캐슬은 지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차지한 강호다. 해당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정상에 올랐고, 2025~2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선다. 뉴캐슬은 지난 1881년 창단해 이번에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뉴캐슬 소속 브루노 기마랑이스(브라질) 토날리(이탈리아) 키어런 트리피어(잉글랜드) 등은 국가대표 주전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유일한 아쉬움은 ‘주포’ 알렉산더 이삭(스웨덴)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며 이번 투어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넣은 특급 공격수. 구단은 그의 투어 제외 이유로 ‘허벅지 부상’을 꼽았으나, 현지에선 그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인)공격수=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미드필더=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수비수=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어정원(포항) 카이오(대구) 한현서(포항) 토마스(안양)골키퍼=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수원=김우중 기자 2025.07.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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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7번째 외국인 선수 가세...로젠버그 방출하고 메르세데스 영입

키움 히어로즈가 케니 로젠버그의 대체 투수를 영입했다.키움은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새 외국인 투수로 C.C 메르세데스(31)를 총액 28만 달러(이적료 포함)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메르세데스는 2012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뒤, 2017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하며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요미우리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7시즌 동안 709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37승 44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구단은 "키 1m88cm, 82kg의 체격을 지닌 메르세데스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경기 운영 능력과 안정적인 제구가 강점인 좌완투수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타자 2명(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과 투수 1명(로젠버그)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리그 최하위에 허덕였고, 결국 부진한 푸이그와 결별하고 KBO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그사이 카디네스와 로젠버그가 부상을 당해 단기 대체 선수로 각각 개랫 스톤, 라클란 웰스를 영입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는 올 시즌 키움 소속으로 뒤는 7번째 외국인 선수다. 메르세데스는 비자 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8월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5.07.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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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가 태극기 펼쳤다’ EPL 뉴캐슬, 133년 만에 첫 방한…스타 플레이어 총출동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뉴캐슬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뉴캐슬이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92년 창단 이래 133년 만에 처음 방한한 뉴캐슬은 국내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많은 팬이 유니폼을 들고 선수들을 기다렸다.올여름 뉴캐슬로 이적한 한국 축구 유망주 박승수도 선수단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박승수는 팬들 앞에서 수줍게 태극기를 펼쳐 보였다.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누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등 뉴캐슬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했고, 선수들은 팬들의 셀피, 사인 요청에 성실히 임했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8월 3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2025~26시즌 EPL 개막을 앞두고 격돌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뉴캐슬은 29일 열리는 팀 K리그 매치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온 소감, 2경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힐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7.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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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3년 차 베테랑의 세 번째 트레이드, 6년 만에 다시 NC행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31)이 다시 6년 만에 다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벌써 세 번째 트레이드 이적이다. NC는 28일 투수 김시훈(26)과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을 주고 KIA 외야수 최원준(28), 이우성(31), 내야수 홍종표(25)를 받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우성은 2019년 7월 초 이명기와 1 대 1 트레이드로 NC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지 6년 만에 다시 NC로 옮겨왔다. 당시 KIA가 외야수 보강을 위해 NC에 먼저 이우성의 영입을 요청한 바 있다. 대전고 출신의 이우성은 2013년 두산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했다. 그러나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현 NC), 민병헌(은퇴) 등이 버틴 두터운 외야진을 뚫기 어려웠다. 두산 소속으로 35경기 출장이 전부였다. 이우성은 2018년 7월 말 NC 윤수호와 1 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NC로 이적했다. 이우성은 NC에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KIA의 선택을 받고 이적했다. 당시 베테랑 이명기를 떠나보낸 KIA는 "이우성은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우성은 KIA에서 야구 인생의 꽃을 피웠다. 2022년 80경기에서 타율 0.292를 기록한 뒤, 이듬해 126경기에서 타율 0.301 8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 0.288 9홈런 54타점으로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우성은 올 시즌 56경기에서 타율 0.219 2홈런 15타점을 부진했다. 이우성은 앞서 두 차례 트레이드에서 새로운 팀에 큰 활력소가 됐다. 통산 성적은 622경기에서 타율 0.261 30홈런 192타점이다. NC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현재와 미래의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특히 중견수 포지션 보강과 팀 타선의 장타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NC는 주전 외야수로 박건우, 권희동, 손아섭 등이 있어 이우성은 최원준과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C는 올 시즌 중견수(선발 기준)의 타율이 0.241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중견수 OPS(출루율+장타율)는 고작 0.691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우성은 장타 능력을 갖춘 타자로, 팀의 타선에서 장타력을 보완해 줄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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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두고 23골 공격수의 이적 요청…대체자는 아프리카 특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주전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의 이적 요청으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같은 포지션의 니콜라 잭슨(24·첼시)이 대체자로 언급됐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영입 후보에 추가했다”라고 주장했다.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뉴캐슬은 최근 주전 공격수 이삭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 상태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요청이라, 급하게 대체자를 구해야 할 처지다. 이삭은 리버풀(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삭은 구단의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삭은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몰아친 특급 공격수.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뉴캐슬은 재계약을 통해 그를 잡고자 했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뉴캐슬과 이삭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800만원)에 달하는 임금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그를 노리는 리버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이 요구를 수용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져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이에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고려 중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이삭의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코치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잠재적 대체자를 살펴보기 시작했다”며 “잭슨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13골을 넣은 뒤, 뉴캐슬의 대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잭슨은 지난 2023년 비야레알(스페인)을 떠나 첼시에 입성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81경기서 30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잭슨과 무려 203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주앙 페드로와 리암 델랍이라는 공격수를 품었다. 잭슨 입장에선 새로운 출전 시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한편 매체는 이삭의 대체자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를 언급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27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아스널과 친선전을 벌인다. 이어 7월 30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차례로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7.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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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바르셀로나’ 래시포드, 맨유 떠나 임대 완료…“집에 온 기분”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8)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임대돼 새출발한다. 그는 “마치 집에 있는 기분”이라며 기뻐했다.바르셀로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래시포드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성골 출신의 래시포드는 맨유에서만 공식전 426경기 13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4~25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고 애스턴 빌라로 임대되는 등 커리어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 이적시장 기간에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동행의 끝이 예고됐다.그런 래시포드에게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마침 바르셀로나는 타깃으로 설정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계약에 실패한 상황, 검증된 공격수인 래시포드로 시선을 돌려 임대 계약을 성사했다. 래시포드는 계약 뒤 구단을 통해 “정말 기대된다. 이곳은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는 클럽이다. 마치 집에 있는 기분이 들고, 그것이 이곳을 선택한 큰 이유”라며 “이곳은 가족 같은 분위기의 구단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한지 플릭 감독과의 나눈 대화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보여준 성과는 대단했다. 더 많은 걸 이루고자 하는 태도는 내가 이 클럽에 대해 기대했던 걸 보여줬다”라고 기뻐했다.래시포드는 이어 “처음부터 내 우선 순위는 바르셀로나였다. 지난 1월부터 그랬다”며 “당시엔 일이 성사되지 않아 빌라로 갔고, 그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래시포드는 빌라 임대 기간 17경기 4골 6도움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매체는 이번 계약을 두고 “구단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가장 비용이 효율적인 선택이었다”며 “래시포드는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고,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 상당한 급여 삭감도 감수한 거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래시포드와의 계약에는 내년 여름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5억원)라는 주장이 있으나, 공식적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된 래시포드는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24일 일본으로 출국해 사흘 뒤 비셀 고베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로모터 측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전 일정에 대해선 조정의 여지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7.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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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경쟁자’ 노리는 토트넘…“이적료 746억으로 하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새로운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르나초의 포지션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이어서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4000만 파운드(약 746억원)의 스타 영입에 진지해지고 있다”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첫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강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맨유에 공식 제안을 제시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라고 주장했다.여기서 언급된 맨유 소속 스타 선수가 가르나초다. 측면 공격수인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공식전 58경기 11골 10도움을 올렸다. 경기력 기복과 집중력 부재가 약점으로 꼽히지만, 2004년생으로 어린 나이인 만큼 기대주로 꼽히기도 한다. 어린 나이에 맨유 소속으로만 144경기(26골 22도움)를 소화했다.하지만 최근 가르나초의 입지는 불안정하다. 이달 초 영국 매체 BBC는 맨유 소속 일부 선수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는데, 여기서 언급된 명단에 가르나초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평가받은 만큼, 이적을 고려 중인 거로 보인다. 가르나초가 이적 대상에 오르자, 토트넘도 관심을 보인 모양새다. 매체는 “토트넘은 창의성과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큰 지출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미 모하메드 쿠두스(전 웨스트햄)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추가 보강을 원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가르나초 영입을 고려해 왔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토트넘이 가르나초를 원하는 이유로 ‘이적료 하락’을 꼽았다. 애초 가르나초는 맨유와 계약이 3년이나 남았지만, 구단이 이번 여름 그를 방출하기로 한 만큼 요구 이적료가 줄어들었다는 진단이다. 매체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라고 내다봤다.다만 토트넘이 공식 제안을 건네진 않은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프랭크 감독과 토트넘 영입 부서는 공식 제안을 제출할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가르나초는 EPL 잔류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7.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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