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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복면가왕’ 9연승 가왕 정준일 “음악·뮤지션에 진 빚 갚는 마음으로…늘 절박했죠” [IS인터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사실 저도 많이 놀랐어요.”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복면가왕’ 9연승 가왕으로 우뚝 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수 ‘꽃보다 향수’의 주인공인 정준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최종 가왕전에서 송필근, 간미연을 꺾고 올라온 ‘앤틱거울’과 치열한 경합 끝에 다섯 표 차이로 패배,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하지만 정준일은 무려 9연승에 성공하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약 5개월 동안 시청자와 음악으로 뜨겁게 호흡했다. 9연승은 ‘복면가왕’ 역대 랭킹 1위에 해당하는 최장기 기록으로 앞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희로애락도 락이다’ 터치드 윤민에 이은 세 번째이자 타이 기록이다. 가왕 9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소감을 묻자 정준일은 “10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또 음악 외적으로도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에 출연을 결심했던 터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매주 코인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데모곡을 녹음했는데, 그마저도 아쉬울 만큼 ‘복면가왕’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정준일은 지난해 12월 가왕으로 첫 등극해 시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까지 자신만의 음악적 향기를 깊이 각인시켰다. 온몸으로 뿜어내는 애절한 감성과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의 시그니처 보이스를 비롯해 뒷짐을 지는 자세나 특유의 제스처 덕분(?)에 일찌감치 정체가 탄로나긴 했지만, 많은 이들이 마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심정으로 정준일의 무대를 지켜보고 즐겼다.정준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고, 검색은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맞힌 것 같고, 시청자들도 첫곡이었던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듣고 바로 알아맞힌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노래를 했던 기록이 별로 없어서 시청자들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너무 간과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대놓고 내 맘대로 불러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뒷짐을 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이소라 ‘바람이 분다’, 김동률 ‘답장’, 패닉 ‘정류장’, 넬 ‘멀어지다’, 자우림 ‘팬이야’, 태연 ‘아이’ 등 그야말로 장르 파괴, 한계 없는 무대를 선보인 정준일. 그는 “곡 선정을 할 때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곡가나 가수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선곡을 했다. 나도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헤비리스너로서 그들의 음악에 맡긴 혹은 빚진 어느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희열, 김동률, 이적, 이소라 같은 분들의 음악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기에 이 기회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고마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 회차를 이어가면서는 “가수가 주인공인 방송이지만 너무 많은 방청객과 판정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이 한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감동시켰던 것 같다”며 “나도 이 곳에 어울리는 그리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꼭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일은 또 “음악 앞에서는 깊이로도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매번 매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절박함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스스로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방송을 보면 그게 더 적나라하게 잘 보여서 그동안 비겁하게 도망만 다니진 않았나 많은 반성을 했어요. 시청자나 관객들께 제 노래가 어느 시절에 어떤 모습으로 걸려있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마음만이라도 꼭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것만 줬거든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0:29
프로야구

KBO리그 보류권 5년 규정이 맞물린 뷰캐넌의 대만행 [IS 포커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6)의 대만행과 맞물려 KBO리그 보류권 제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뷰캐넌은 지난 1일 미국 CBS스포츠를 통해 대만 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틀 전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방출된 뷰캐넌은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이었다. 미국 잔류가 유력해 보였으나 그의 선택은 대만이었다. CPBL에 입성한 대부분의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NPB)나 KBO리그로 '점프업'을 노린다는 걸 고려하면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다만 한국행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54승을 거둬 케이시 켈리(전 LG 트윈스)와 함께 KBO리그 다승 공동 1위, 이닝 소화(699과 3분의 2이닝)는 단독 1위였다. 그만큼 상성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였다. 하지만 2023시즌을 마친 뒤 재계약이 불발돼 팀을 떠나야 했다. 다만 '자유의 몸'은 아니었다. 삼성의 2024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돼 보류권이 묶였기 때문이다. 현행 한국야구위원회(KBO)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에는 '전 소속 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해당 선수는 5년간 국내 타 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에 해당하는 게 보류선수 명단 포함이다. 전 소속 구단이 동의할 경우를 예외로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쉽지 않다. 2020년에는 카를로스 페게로가 원소속구단인 LG 트윈스에서 보류권을 풀지 않아 키움 히어로즈행이 무산되기도 했다. 좋은 뜻으로 선수의 길을 열어줬더라도 자칫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으니, 보류권(5년)을 풀어주려면 그에 상응하는 결단이 필요하다.현장에선 "보류권을 5년이나 보장하는 건 너무 길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KBO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에는 '재계약 제안'을 원소속구단이 보류권을 갖는 절차적 타당성으로 명시하지만, 맹점이 없는 게 아니다. 지난겨울 재계약이 불발된 A 선수의 경우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에이전트의 불만이 많다"라는 얘기가 꽤 돌았다.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돼 보류권이 묶였는데 재계약 협상에 진척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한동안 지속했다. '재계약 제안'에 구체적인 금액 기준이 있는 게 아니니 선수와 구단의 입장 차이가 갈릴 수밖에 없다. 보통 보류권은 재계약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된다. 보류권이 묶이면 이적이 쉽지 않은 만큼 KBO리그에서 뛰고 싶은 선수를 원소속구단에 눌러 앉힐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만큼 구단에 유리한 제도지만 "보류권 5년은 정말 노예계약"이라고 말하는 스카우트가 있다. 리그 발전을 위해서라도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1989년생인 뷰캐넌은 '자유의 몸'이 되려면 사실상 마흔 살까지 기다려야 한다. 삼성을 떠날 때 다년계약에 대한 이견이 수면 위로 떠올라 재결합 가능성은 작다. A 구단 스카우트는 "뷰캐넌 정도면 영입을 고려해 볼만한 카드"라며 "나이를 먹었어도 그만한 투수를 찾기 어렵다. 보류권이 묶여 있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02 06:01
해외축구

“레비, 32세 부진한 손흥민 사우디에 팔아넘길 것” 역시 장사꾼인가…英 충격 주장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캡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원풋볼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수치로 짚어보며 객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손흥민이 여느 때보단 부진하지만, 리그 내 윙어들과 비교하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원풋볼은 손흥민에 관해 평가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꺼냈다. 결과적으로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다른 팀에 보낼 수 있다는 견해를 냈다.매체는 “손흥민이 2024~25시즌에 큰 실망을 안겨줬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가 사우디로 보내져야 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사우디로 보내는 건) 클럽 레전드를 대하는 무정한 태도인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영혼 없는 축구계의 표준이 된 꼴이다. 동물 농장의 말처럼 수백만 달러에 선수들을 사우디 정부에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토트넘이 사우디에서 손흥민을 향한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는다 해도 거절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사우디 프로 리그에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809억원)를 쓸 의향이 있는 구단이 2개나 있다고 한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32세이며 부진한 시즌을 보낸 상황에서 그 제안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1년 남는 셈이다.아직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이 다른 팀에서 남은 커리어를 보낼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배경이다.레비 회장의 존재도 손흥민 이적을 전망하는 이유 중 하나다. 레비 회장은 ‘장사꾼’으로 통한다.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팀에 이익이 될 것 같은 이적은 가차 없이 성사한다.앞서 사우디 클럽인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이 이적시장에 나와도 적잖은 나이 때문에 선뜻 큰돈을 들일 구단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타 선수 모시기에 혈안인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에 충분히 거금을 투입할 수 있다.만약 사우디 구단들의 오퍼가 오면, 레비 회장이 OK 사인을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5000만 유로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손흥민 이적설은 주춤한 스텟 때문에 나오는 경향도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7골 9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다만 매체는 “토트넘에 더 나은 성적을 낸 새 감독이 합류한다면, 다음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보기 전까지 선수로서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다. 손흥민이 다른 팀 동료보다 확실히 낮은 성적을 거두기 전까지는 완전히 무너진 것이 아니며, 현재 최악의 상황에서도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두둔했다.실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이번 시즌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 손흥민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금껏 손흥민이 남긴 자취가 고려돼 더욱 박한 평가가 나온다는 지적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6 10:03
프로농구

“메시랑 싸웠다” 충격 고백, 얼굴에 슈팅을 쏘다니…도대체 무슨 일 벌어졌나

FC바르셀로나 수문장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일화를 전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테어 슈테겐은 메시가 훈련장에서 다툰 후 얼굴에 볼을 고의로 찼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어 “팀 내에서 두 사람(메시와 테어 슈테겐)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테어 슈테겐이 그 소문을 재밌는 방식으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테어 슈테겐은 최근 독일 매체 빌트의 팟캐스트 방송에 나가 ‘메시썰’을 풀었다. 테어 슈테겐은 “항상 그런 일(다툼)이 있었고, 때로 마찰이 있었다. 때론 마찰이 덜했다”며 “라커룸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레오(메시)는 특별한 인물이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많은 것에 동기 부여를 얻는다”며 운을 뗐다.그러면서 “우리 사이가 잘 풀리지 않았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가 내게 짜증을 냈다. 나도 그에게 짜증을 냈다. 내 생각에는 아마 그가 내 얼굴에 슈팅을 때릴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했다.불화가 있었다기보단 동료 사이에서 사소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이 몇 번 있었다는 뉘앙스였다. 테어 슈테겐은 “다른 선수들은 아마 다른 곳으로 슈팅을 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원하는 곳에 정확히 슈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는 화났을 때 여러 번 그런 적이 있다. 원한 때문은 아니었다. 오래 지속된 것도 아니다”라고 전했다.독일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테어 슈테겐은 2014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부터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고, 둘은 바르셀로나에서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명실상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테어 슈테겐은 과거 이적을 고민했던 때의 이야기도 전했다. 주전이 아니었던 때를 떠올린 그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나를 영입하고 싶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노력했다”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 문제(출전하지 못하는 상황)를 해결할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싶었고, 맨시티의 계획이 매우 흥미로워 보였다”며 웃었다.하지만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테어 슈테겐의 이적을 막았다. 테어 슈테겐은 2016~17시즌부터 부동의 주전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지키고 있다.지난해 9월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오른 무릎 슬개건이 완전히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테어 슈테겐은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0 22:25
예능

[단독] ‘최강야구’ 시즌4 ‘뭉찬’ 성치경 CP-안성한 PD가 맡는다

JTBC ‘최강야구’ 새 제작진 구성이 완료됐다. 성치경 CP, 안성한 PD가 ‘최강야구’ 시즌4를 이끌어갈 예정이다.13일 일간스포스 취재 결과 ‘최강야구’ 시즌4 연출을 성치경 CP와 안성한 PD가 맡는다. 앞서 이날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성 CP는 MBC PD 출신으로 ‘일밤’, ‘코미디하우스’, ‘강호동의 천생연분’, ‘느낌표’, ‘스친소’ 등을 연출했으며 2011년 JTBC 개국과 동시에 이적했다. 이후 JTBC의 대표 스포츠 예능인 ‘뭉쳐야 찬다’ 시리즈를 비롯해 ‘닥터의 승부’,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을 연출했다. 안 PD는 ‘비정상회담’, ‘아는형님’, ‘찰떡콤비’, ‘히든싱어5’, 티빙 예능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등에 PD로 참여했다.‘최강야구’는 최근 JTBC와 제작사인 스튜디오C1(이하 C1)과 제작비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시즌3가 끝난 후 시즌4 제작을 앞둔 지난달 25일 JTBC는 돌연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며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C1의 대표이자 ‘최강야구’ 시즌1~3를 연출한 장시원 PD는 즉각 JTBC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 며칠 뒤 트라이아웃을 강행하며 갈등이 증폭됐다.이후 JTBC는 지난 11일 장 PD가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며 C1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장 PD는 “C1과 JTBC 간의 제작 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JTBC는 새 제작진을 확정해 시즌4 제작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17:24
메이저리그

MVP 출신·MLB 통산 328홈런 슬러거의 충격 고백 "선수 때 HGH 주사 맞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슬러거 모 본(58)이 성장호르몬(HGH·human growth hormone) 사용 사실을 시인해 충격을 안겼다. 11일(한국시간) 공개된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본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노력했다"며 "무릎이 나쁘고 퇴행성 질환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무릎에 HGH 주사를 맞았다. (회복) 과정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했다"라고 실토했다.1995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출신 본은 통산 홈런이 328개에 이른다. 하지만 선수 생활 말년 약물 복용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2007년 야구계에서 스테로이드와 경기력 향상 약물의 사용을 조사한 미첼 리포트에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이 2001년 세 차례에 걸쳐 HGH를 구매했다는 증거가 제시됐다. 본은 미첼 리포트의 저자인 메인주 전 상원의원 조지 J. 미첼과의 인터뷰에 동의하지 않았다. 본은 2003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은퇴했고 리그에서 HGH이 금지약물로 규정된 건 2005년부터다. 본은 HGH 사용이 '건강 문제'라고 강조했다. 1998시즌을 마친 뒤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와 6년, 총액 8000만 달러(1167억원) 대형 계약을 한 본은 이적 후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더그아웃을 향해 파울 타구를 쫓다 계단에서 넘어져 왼 발목과 무릎을 다친 것. 이후 이두근 파열로 2001시즌을 통으로 결장했고 2003년 5월에는 무릎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선수 생활 말년 부상을 달고 살았다.다만 본이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까지 복용했는지는 물음표다. 디애슬레틱은 '미첼 리포트에 따르면 본에게 HGH를 제공한 뉴욕 메츠의 배트 보이이자 클럽하우스 직원인 커크 라돔스키는 '본이 큰 바늘을 두려워해서 그에게 스테로이드를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1 14:35
해외축구

“이강인 PSG 방출, 의심의 여지 없다” 현지 주장…중동 이적설까지 제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이강인이 결국 올여름 방출될 거란 현지 전망이 나왔다. 이번 시즌이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일 거란 예상 속 급기야 중동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6일(한국시간) “이강인과 PSG가 올여름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에게 이번 시즌은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며 “이강인은 결국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거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1년 반 전 2200만 유로(약 346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며 “그나마 오랫동안 조커 역할을 해왔고, 종종 엔리케 감독을 기쁘게 하는 활약을 했지만 최근 몇 주 간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급격히 줄었다”고 덧붙였다.실제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출전한 공식전 7경기 중 단 1경기에만 선발로 나설 만큼 팀 내 입지가 줄었다. 급기야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현지에선 이강인이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보고 있다. 매체는 “출전 시간이 줄거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일부 선수들은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거의 확실하게 팀을 떠날 선수”라면서 “PSG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이강인의 이적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관건은 이강인의 높은 연봉이다. 매체는 “이강인의 연봉은 700만 유로(약 111억원)로 추정돼 쉽게 이적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PSG 내부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이지만, PSG보다 규모가 작은 구단에서 감당하기는 분명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그래서 더 눈에 띄는 건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중동 이적설’이다. 또 다른 매체 풋네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밥이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알샤밥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87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5000만 유로는 PSG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들였던 이적료의 2배가 넘는 수준이고, 사우디 등 중동 구단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배경엔 막대한 연봉이 자리 잡고 있다. PSG 구단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이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이강인의 연봉도 감당할 수 있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김명석 기자 2025.03.08 06:41
해외축구

‘차라리 0골 윙어가 낫다고?’ 전 토트넘 출신의 황당 주장 “손흥민은 예전 같지 않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팬들은 손흥민(33)과의 결별을 바라는 것일까. 한 현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의 대체자로 잭 그릴리쉬(30·맨체스터 시티)의 이름이 떠올랐다. 과거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한 대런 벤트도 손흥민의 하락세에 동의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에서 실패한 그릴리쉬가 토트넘 내 상징적인 인물의 대체자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여기서 언급된 토트넘의 상징적인 인물이 바로 손흥민이다.매체는 먼저 그릴리쉬에 대해 “그는 EPL에서 단 6경기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 뛴 건 2차례”라며 “만약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방출하게 된다면, 토트넘 팬들은 그가 북런던에서 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최근 토크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한 한 토트넘 팬의 목소리를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토트넘 팬은 팟캐스트에서 “그릴리쉬에게 가장 적합한 팀은 토트넘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에게 자유롭게 플레이할 기회를 줄 것이다. 지금이라면 그릴리쉬를 영입할 것이다. 손흥민은 예전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보다 조금 더 나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벤트 역시 손흥민의 올 시즌 하락세에 동의했다. 벤트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예전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이 현재의 폼을 영원히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의 경기력이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그가 계약 기간 동안 계속해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라고 짚었다. 다만 손흥민의 대체자로 그릴리쉬가 언급된 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했다는 평가에도 공식전 36경기 10골 10도움을 올렸다. 반면 그릴리쉬는 공식전 26경기 2골 6도움. 리그에선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그릴리쉬의 마지막 리그 득점은 2년 전 12월이다.더구나 그릴리쉬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토트넘이 부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그를 이적료까지 쥐어주며 영입할지는 미지수다.김우중 기자 2025.03.06 13:18
해외축구

‘리즈 시절’과 ‘리즈 하다’는 전혀 다릅니다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는 리즈(Leeds)라는 도시가 있다. 요크셔 지역 최대의 도시인 리즈는 산업 혁명 당시 모직물 공업으로 성장했다. 리즈는 필자에게 3가지 의미를 준다.첫째, 리즈는 영국의 서민 백화점 브랜드인 ‘마크 앤 스펜서(Marks & Spencer)’의 고향이다. 둘째, 리즈에 위치한 ‘리즈 대학(University of Leeds)’은 현재 영국 수상인 키어 스타머와 1990년대를 풍미한 홍콩 스타 장국영의 모교이다. 셋째, 프로축구팀 리즈 유나이티드를 빼놓을 수 없다. 사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축구팬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줬다. 바로 '리즈 시절'이라는 관용구 때문이다.특정 인물이나 팀의 과거 전성기를 의미할 때 우리는 흔히 ‘00의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이 관용구의 시간적 배경은 2003~04시즌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되며, 리즈의 앨런 스미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방송사의 본격적인 유럽축구 중계는 박지성이 2005년 맨유로 이적하면서 시작했다. 박지성의 경기 중계를 통해 앨런 스미스를 알게 된 일부 팬이 “스미스가 전 소속 클럽이었던 리즈 시절보다 기량이 떨어졌다”고 지적한 것이 관용구의 시작이다. 이를 계기로 리즈라는 팀과 관계가 없는 선수를 대상으로도 “베컴의 리즈 시절을 기억하냐?” 등의 표현이 쓰이게 된다. 이렇게 특정 선수의 전성기를 가리키는 ‘리즈 시절’이 유럽축구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널리 퍼지게 되었다. 곧 이 관용구는 다른 분야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리즈 시절(Leeds Days)’은 국내에서 탄생한 관용구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BBC, 뉴욕타임스 같은 주요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흥미롭게도 영국에도 리즈 축구팀과 관련된 관용구가 있다. ‘Doing a Leeds(리즈 하다)’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의미는 ‘리즈 시절’과 완전히 다르다. ‘리즈 하다’는 크게 2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 ‘리즈 하다’는 “Chasing the Dream(꿈을 쫓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일반적인 정의는 따로 있다. '리즈 하다’는 잘못된 재정 관리로 인해 축구 클럽이 겪을 수 있는 끔찍한 결과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뉴캐슬, 포츠머스, 볼튼 원더러스 등이 ‘리즈 하다’ 클럽의 멤버다.‘리즈 하다’를 이해하기 위해 리즈의 역사를 간략히 알아보자. 1992~93시즌에 탄생한 EPL의 전신은 ‘풋볼리그 퍼스트 디비전(Football League First Division)’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풋볼리그 퍼스트 디비전의 마지막 시즌 우승 팀 자격으로 EPL에 합류했다. 하지만 전 시즌 우승 팀 리즈는 EPL 첫 시즌에 17위로 곤두박질했다. 전열을 가담은 클럽은 두 시즌 연속으로 5등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것 같았지만, 그 후 13등, 11등을 연속적으로 기록하며 성적이 다시 나빠졌다. 이에 리즈의 경영진은 성적을 내기 위해 1990년대 후반 투자에 박차를 가했다.이에 리즈는 1997~98시즌부터 5시즌 연속으로 EPL 5위안에 정착하며,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연달아 따냈다. 특히 리즈는 1999~00시즌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리즈는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해 올리비에 다쿠르, 마크 비두카, 도미니크 마테오 같은 수준급 선수를 계속 영입했다. 웨스트 햄에서 데려온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인 리오 퍼디난드는 선수 영입의 화룡점정이었다. 당시 리즈가 퍼디난드 영입에 쓴 1800만 파운드는 그를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비싼 선수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등극시켰다. 2000~01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즈는 승승장구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하며 리즈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며 높은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클럽의 부채는 급격하게 늘어나 1억 1900만 파운드의 빚을 떠안게 됐다. 부채의 대부분이 이적료와 선수들의 임금이었다.리즈는 2001~02시즌 EPL에서 5위에 그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후, 더 이상 유럽 대회의 티켓 판매와 중계권료 수입에 의존할 수 없었다. 부채를 상환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이에 클럽은 선수들을 매각하여 과감한 비용 절감에 나섰다. 결국 2002~03시즌 리즈의 성적은 15위로 급강하했고, 이듬해에는 19위를 기록해 2부리그로 강등당했다. 설상가상으로 리즈는 3년 후에 3부리그로 추락하며 암흑기에 빠지게 된다.현재 리즈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2025~26시즌 EPL 승격이 유력하다. 꿈을 쫓다가 ‘리즈 하다’에 걸린 리즈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리즈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 칼럼니스트 2025.03.01 11:00
스포츠일반

MMA 아시안게임 채택에 정문홍 회장 “AG 金 따면 로드FC에서 포상금 줄 것”

최근 종합격투기(MMA)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돼 화두로 떠올랐다. 종합격투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돼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지난 26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2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문홍 회장은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아시안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대한MMA연맹 회장으로서 정문홍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고, 국제 심판 등을 대회에 파견해 왔다. 현재는 지난 1월부터 대한MMA연맹과 분리된 대한MMA총협회를 이끌고 있다.정문홍 회장은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곳이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다. OCA에 MMA 종목이 채택이 됐다. 그동안 다른 단체와 합쳐져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몇 가지 이유로 갈라지게 돼서 대한MMA총협회로 새롭게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정문홍 회장이 이끄는 대한MMA총협회는 아시아MMA연맹(AMMA)의 회원 단체다. 그전 연맹에 소속되어 활동했던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제 심판 등 모든 인원들은 이적 동의서에 서명해 전원 대한MMA총협회로 이적을 완료했다. 앞으로 대한MMA총협회가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고, 국제 심판도 파견할 예정이다.정문홍 회장은 “아시아MMA연맹 총회장인 고든 탕 회장님이 싱가포르에 계시는데 나와 직접 연락을 하셨고, 대한MMA총협회가 AMMA의 회원 단체로서 공식 행사에 참여하라는 메일을 보내셨다. 대한MMA총협회에서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하고 선발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대한MMA총협회에 가입이 되어 있는 체육관 또는 그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면 부와 명예를 모두 얻게 될 전망이다. 정문홍 회장이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는 계획을 전했기 때문.정문홍 회장은 “양궁에서 메달을 따면 현대 정의선 회장님이 큰 포상금을 내놓듯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로드FC도 포상금을 내놓을 것이고, 굽네치킨 홍경호 회장님도 주실 것이다. 재벌가 회장님들한테 뺏어서라도 큰 포상금을 줄 거다. 그래서 다른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단번에 우리 MMA 선수들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MMA총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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