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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시즌 막판 체력 고갈…“재편 위한 포지션 보강 필수”

2024-25시즌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파리 생제르맹(PSG)이 시즌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리빌딩에 착수할 거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1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PSG가 겪은 체력적 한계와 선수단 운용의 폭 협소 문제를 짚으며,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해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레퀴프는 2025년 봄부터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실질적으로 14~15명의 선수만을 활용한 제한된 로테이션을 운영했다고 지적했다. 그로 인해 시즌 후반부에는 가시적인 체력 저하와 피로 누적이 나타났으며, “곤살로 하모스, 그리고 특히 이강인은 로테이션에서 결국 제외됐다”고 밝혔다.매체가 꼽은 가장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은 중앙 수비라인이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고, 프리스넬 킴펨베는 장기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역시 출전 시간 부족에 불만을 품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 누노 멘데스와 아슈라프 하키미가 주전을 맡고 있는 풀백진 역시 체력 부담이 커 백업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미드필드는 자이르-에메리와 세니 마율루 등 젊은 자원이 성장 중이나 경험과 피지컬 모두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아르나우 테나스도 변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우스만 뎀벨레,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윙 자원은 풍부하지만, PSG는 여전히 확실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매진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현재 빅터 오시멘(나폴리), 하파엘 레앙(AC 밀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자원인 하무스의 잔류 가능성은 크지만, 확정적이진 않는 주장도 있었다.한 시즌 3관왕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즌 말미 큰 틀의 체력 저하와 전술 유연성 부족이 드러난 PSG는 이제 선수단 재편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핵심 전력 보존과 함께 젊고 경험 있는 자원의 균형 잡힌 보강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로테이션 외곽으로 밀린 이강인 등 기존 스쿼드의 활용 방안”도 향후 PSG 행보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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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WC 준우승’ PSG, 벤치 뎁스 논쟁…LEE는 로테이션 OUT?

5관왕에 도전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도전은 첼시(잉글랜드)에 가로막혔다. 한 현지 매체는 PSG의 얇은 뎁스 문제를 지적하며 스쿼드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5일(한국시간) “PSG가 긴 시즌을 마쳤다. 스쿼드 재정비를 위한 최선의 선택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PSG는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이다.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4관왕에 성공했다.마지막 목표는 전날(14일) 미국에서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었다. PSG는 대회 결승에 올라 5관왕을 꿈꿨으나, 첼시에 0-3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PSG는 젊은 선수단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활용한 전방 압박을 펼쳐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결승전에선 첼시에 밀렸다.레퀴프는 PSG의 결승전 패배를 두고 “피로감이 드러난 PSG의 경기력은 벤치 뎁스에 대한 논란을 다시 촉발했다”라고 조명했다.PSG는 2024~25시즌에만 공식전 65경기를 소화했다. 약 3주라는 짧은 휴식기 뒤엔 곧바로 2025~26시즌에 돌입해야 한다. 매체는 개막을 앞두고 전 포지션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벤치에 머무르기를 원치 않는 기존 선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그에 대한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먼저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 프리스넬 킴펨베, 뤼카 에르난데스 등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또 지난 시즌 임대돼 활약한 노르디 무키엘레 역시 팀을 떠날 거라 전망했다. 이를 위해 2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수비진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상황은 중원과 공격진도 다르지 않다. 특히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가 보여준 모습은 PSG 중원의 피지컬 부족 문제를 상기하게 했다. PSG는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노련한 미드필더를 원한다. 라파엘 레앙(AC 밀란) 측과는 접촉을 유지 중이나, PSG가 원하는 기준은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라며 영입 후보를 거론했다. PSG가 전력 보강을 원하는 이유로는 주전과 교체 멤버의 전력 차가 크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점점 14~15명의 선수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했으며,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같은 일부 선수들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벤치로 밀린 이강인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선 4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첼시와 결승전에서도 벤치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한편 이 매체는 지난달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레퀴프는 지난 6월 “하무스와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PSG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라면서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내내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단 4경기만 선발 출전했으며, 토너먼트 단계에선 한 번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짚은 바 있다.이강인은 이후 나폴리(이탈리아) 아스널(잉글랜드) 등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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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 이어 깁스-화이트·에제 영입설…영국 매체 “SON과 이별할 준비”

한 현지 매체가 토트넘의 영입 전략을 두고 “손흥민(33)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의 관심 속에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약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브라운은 매체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손흥민이 없는’ 팀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한 데 이어,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를 품으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어 2선 공격 자원인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는 물론,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온다.브라운은 먼저 매체를 통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도하고 있는 영입들을 보면, 이는 모든 당사자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조치처럼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또 “쿠두스가 웨스트햄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이어 깁스-화이트와 에제와 같은 이름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다. 손흥민이 제공하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 거”라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지난 2월에도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이별할 순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이제 모두가 이별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사우디, MLS 양쪽에 존재한다. 만약 토트넘에 의미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분명히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을 거다. 손흥민도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최근 토트넘은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는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 클럽에서 10년을 보낸 뒤 계약을 끝까지 지킬 권리를 분명히 얻었다. 이적을 원한다면 그 가능성도 검토돼야 한다”며 “말 그대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랭크 감독과의 첫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더 명확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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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버밍엄 이적 가능성은…재정적 난관 속 거취 주목

버밍엄 시티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29)의 영입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버밍엄 시티 주변에서 그의 이름이 회자되며, 울버햄프턴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낸 황희찬이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는 모습이다.황희찬은 2023~24시즌 EPL에서 29경기 출전,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21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며 기량이 하락했다. 울버햄프턴의 새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는 다른 공격 옵션을 선호하며, 황희찬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위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대한민국 국가대표로 73경기에 출전한 황희찬은 내년 월드컵 출전을 위해 강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는 각오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버밍엄 시티는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 백승호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확고한 신뢰를 받고 있는 팀이다. 버밍엄은 최전방(9번), 공격형 미드필더(10번), 측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황희찬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최근 2년간 버밍엄은 동아시아 선수 영입을 선호해 왔으며, 한국인 백승호와 이명재, 일본인 선수 다섯 명을 영입했다. 이에 황희찬의 합류는 팀 전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14일(한국시간) 버밍엄라이브에 따르면, 양쪽 소식통 모두 이번 거래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2023년 12월 울버햄프턴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의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밍엄은 기존 임금 구조 내에서 토미 도일을 임대로 영입했으나, 황희찬의 계약 조건은 그 틀에 맞지 않는다.또한,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위해 제안한 이적료가 2,100만 파운드였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버밍엄은 이번 여름 이미 7명의 선수를 영입했으며, 현재는 기존 선수 정리에 더 집중하는 상황이다.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아유무 요코야마와 매니 롱겔로만이 팀을 떠났고, 베일리 피콕-패럴, 디온 샌더슨, 타일러 로버츠는 이적을 모색 중이다.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얼과 데마라이 그레이 영입 이후 알폰스 삼프스테드와 에밀 한손 역시 방출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황희찬의 연봉은 약 364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로 알려져 있으며, 울버햄프턴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 그의 이적 여부는 재정적 조건과 팀 내 입지, 그리고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버밍엄 시티가 적극적인 투자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가운데, 황희찬의 합류가 현실화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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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이적설’ 황희찬→현지 매체는 부정적 “재정적으로 불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의 거취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였는데, 현지 매체는 이적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라이브는 14일(한국시간) “버밍엄은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의 영입과 연결돼 있다. 그의 이름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버밍엄 시티 주변에서 회자돼 왔다”면서 “그는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양쪽 소식통 모두 해당 거래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라고 주장했다.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몰아치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고, 당시 구단과 장기 동행을 약속했다.단단해 보였던 황희찬의 입지는 1시즌 만에 좁아졌다. 지난 2024~25시즌 부상, 감독 교체 등을 이유로 공식전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중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주전으로 택하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열린 뒤인 지난달, 페레이라 감독은 익스프레스 앤 스타를 통해 “황희찬은 팀 내에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걸 좋아하고, 팀을 매우 좋아한다. 또 동시에 선발로 출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선발 보장을 해줄 수 없다. 다만, 포지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다. 만약 그가 다른 클럽으로 가는 것이 본인에게 더 낫다고 느낀다면, 그건 또 다른 시나리오다. 황희찬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도 똑같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황희찬의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된 건 다름 아닌 버밍엄이었다. 버밍엄 라이브는 이를 두고 “한국 대표팀 동료 백승호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확고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전방,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높은 득점 효율의 공격수(황희찬)를 보강할 자리가 존재한다”라며 “버밍엄은 지난 2년간 동아시아 선수 영입을 선호해 왔다. 한국인 2명, 일본인 5명이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했다”라고 조명했다.하지만 매체는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 황희찬의 이적료와 연봉 모두 구단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이다. 매체는 “황희찬에 대한 구단 수뇌부의 호감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으로 실현이 어렵다”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재계약했고, 그의 주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이라고 짚었다.특히 “버밍엄은 기존 임금 구조 내에서, 황희찬의 현재 계약조건은 그 틀에 맞지 않는다. 지난여름, 마르세유(프랑스)가 황희찬에게 제안했던 이적료가 2100만 파운드(약 390억원)이었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라고 돌아봤다.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황희찬의 연봉은 364만 파운드(약 67억원)에 달한다. 버밍엄 내 최고 연봉자보다 3배 높은 수치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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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SON, 토트넘 훈련장 복귀…프랭크 감독 면담 주목 “조만간 기자회견”

손흥민(33·토트넘)이 원소속 토트넘으로 복귀해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토트넘 구단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프리시즌 10일 차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레딩과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시즌 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의 모습도 포착됐다. 토트넘의 프리시즌은 이달 초 시작됐지만, 지난 6월 A매치를 소화한 일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은 추가 휴식을 부여받았다. 손흥민도 휴식 명단에 포함됐는데, 이번 훈련 게시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 속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러닝을 했고,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그의 후배 양민혁(19)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팬들의 관심사는 손흥민의 거취다. 그는 구단과 계약이 1년 남았다. 현지에선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손흥민과 프랭크 신임 감독과의 면담에 주목했다.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결정에 따라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마침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등 여러 이적생을 품으며 공격진을 강화한 상태다. 손흥민이 벤치로 밀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풋볼 런던 소속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는 전날(14일) 팬들과의 질의응답을 다루며 “손흥민은 사전 합의된 추가 휴가를 마치고 지난 금요일 복귀했다. 아직 면담이 이뤄지기엔 너무 이른 시점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 입장에선, 토트넘에서 엄청난 공헌을 해 온 손흥민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먼저 지켜보고 싶을 거”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결정이 조만간 나올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골드 기자는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 클럽에서 10년을 보낸 뒤 계약을 끝까지 지킬 권리를 분명히 얻었다. 이적을 원한다면 그 가능성도 검토돼야 한다”며 “말 그대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랭크 감독과의 첫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더 명확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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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훈련장 복귀…조만간 거취 결정 임박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가족 일정으로 인한 휴가를 마치고 최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훈련장 ‘핫스퍼 웨이’로 복귀했다. 10년간 한 팀에서 활약하며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의 이번 복귀는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손흥민은 이번 여름 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내며 다른 A매치 소집 선수들보다 다소 늦게 팀에 합류한 거로 알려졌다. 복귀 첫날에는 혈액 검사와 체력 테스트, 1km 달리기 등 다양한 신체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선수들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절차였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현재 경기력을 직접 확인한 뒤 향후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입장이다.토트넘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복귀를 환영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33세의 손흥민은 앞으로 몇 주간 자신의 미래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14일(한국시간) 토트넘 전문 기자 알래스터 골드는 “아직 프랑크 감독과 손흥민이 거취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일 수 있다”면서도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현재 수준을 직접 경기장에서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정은 손흥민 본인에게 달려 있다. 10년간 클럽에 헌신한 만큼 계약을 끝까지 지키고 싶다면 그 권리를 충분히 갖고 있고, 이적을 원한다면 그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며 “말 그대로 ‘프랑크한(Frank)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홍콩, 한국 투어에 반드시 출전해야 하는 계약적 의무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만약 이적해 출전하지 못할 경우 재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프랑크 감독의 첫 공식 기자회견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금요일(7월 18일) 예정되어 있어, 이 자리에서 손흥민의 거취에 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2015년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0년간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클럽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무관의 오명을 씻어냈다. 그러나 30대에 접어들면서 전성기만큼의 기량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현재 미국 MLS,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등 여러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 구단 내에서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구단은 10년간 헌신한 손흥민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직접 확인한 뒤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며, 손흥민 역시 잔류와 이적 중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손흥민의 토트넘 복귀와 함께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만간 프랑크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팬들과 축구계는 그의 선택에 주목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8:12
메이저리그

'AL 최하위 팀의 진주인가' 타율 0.190인데 무려 최소 8개 팀에서 '관심'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8·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인기가 뜨겁다.미국 뉴욕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로버트 주니어가 최소 8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칸리그(AL) 전반기 최저 승률(32승 64패, 0.330)에 머물 정도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에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는데 로버트 주니어도 그중 하나다.쿠바 출신 로버트 주니어의 시즌 성적은 79경기 타율 0.190(268타수 51안타) 9홈런 35타점 22도루이다.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 모습이지만 통산 타율이 0.257, 2021년에는 0.388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특히 2023년에는 38홈런(통산 97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2020년 A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에 이어 2023년에는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이적 시 개인 성적이 반등할 여지도 충분하다. 특히 오른손 타자인 로버트 주니어는 1할대 빈타에 허덕이는 올 시즌, 왼손 투수 상대로 OPS 0.886(출루율 0.403·장타율 0.484)을 기록 중이다. 오른손 투수 대처(OPS 0.508)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왼손 투수에는 강점이 여전하다. 관건은 잔여 계약. 로버트 주니어는 2020년 1월 화이트삭스와 6년, 총액 5000만 달러(690억원) 장기 계약을 했다. 올해 연봉이 1500만 달러(207억원).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2000만 달러(276억원)짜리 팀 옵션이 포함돼 있다. 현지 매체에선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신시내티 레즈·시애틀 매리너스·뉴욕 메츠가 최근 2년 로버트 주니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는 뉴욕 메츠와 링크되기도 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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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나폴리→뮌헨→PSG?…“단장이 KIM 에이전트 만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다시 제기됐다.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5000만 유로(약 805억 원) 수비수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수비수가 바로 김민재다. 매체는 풋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캄포스 단장이 이번 주 파리에서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직 어떤 제안도 전달되지 않았지만, PSG는 선수의 이적 의향과 조건을 파악하길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캄포스 단장은 현재 PSG 소속으로 활약 중인 이강인의 영입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여름 같은 포지션의 요나탄 타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줄어들 거란 전망이 잇따른다. 동시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가 매각될 것이란 주장도 있다.2024~25시즌 중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중요 경기에서 부진했다는 점을 두고 혹평한 바 있다. 마침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경기를 뛰다, 지난 4월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부상 복귀 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토너먼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로도 꾸준히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온 배경이다. 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2023년에 뮌헨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했음에도, 기대에는 완전히 부응하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매체는 뮌헨이 김민재 이적을 반대하지 않는 한편,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 주장했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터라, 구단 입장에선 당연한 요구 사항이기도 하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현재 시장 가치를 4000만 유로(약 645억원)로 책정했다. 2년 전 뮌헨이 그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로 알려져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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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어 英 러브콜까지 왔다…설영우, 1년 만에 세르비아 떠나 셰필드 진출하나

축구대표팀 풀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잉글랜드 무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티시모는 12일(현지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설영우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셰필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십(2부 리그)을 오가는 팀이다. 현재는 2부에서 경쟁하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3위에 올랐으나 승격에는 실패했다.설영우에게 셰필드 이적을 택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 될 수 있다. 챔피언십 역시 수준이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젊은 선수들이 지난 시즌 챔피언십 무대를 누볐다.지난해 7월 즈베즈다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설영우는 공식전 43경기에 나서 6골 8도움을 올렸다. K리그에서 뛸 때보다 세르비아에서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즈베즈다는 리그와 세르비아컵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유럽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설영우는 알 아인(UAE)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 아인이 먼저 설영우 영입 열망을 드러냈고 최근 들어 셰필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즈베즈다가 주전 자원인 설영우의 이적을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설영우는 지난해 계약 당시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적으로는 현재 소속팀과 계약이 2년 남은 상황이다.매체는 즈베즈다가 설영우의 대체자를 구하고,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 성사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설영우의 시장가치는 450만 유로(73억원)다.김희웅 기자 2025.07.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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