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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홍진호-임요환 등 레전드 모인다 ‘스타 송년의 밤’ 28일 밤 개최

영원한 맞수 홍진호-임요환이 다시 한번 각 팀원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매치를 펼치게 된다. 왕년의 스타 프로게이머, 레전드 들의 멋진 승부를 펼치는 ‘스타 송년의 밤’이 오는 12월 28일(목) 오후 7시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직도 추억, 레전드로 기억되는 ‘폭풍저그’ 홍진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하여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천재 테란’ 이윤열도 함께 경기에 참여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우주 대스타’ 김희철이 함께하며 인기 여성 BJ 하율, 하랑e도 함께 참여하여 많은 팬들과 이벤트 매치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영원한 우리들의 캐스터’ 정소림 캐스터와 ‘몽상가’ 강민, ‘귀족테란’ 김정민이 해설 위원으로 참여하여 2023년의 끝을 뜨겁게 달궈줄 멋진 승부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순서는 제1경기 아바타 임진록, 제2경기 4대 천왕, 제3경기 영웅 VS 천재, 제4경기 빨무 팀플, 제5경기 에이스 결정전으로 구성되며, 송출은 28일 유튜브 임요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스타 송년의 밤은 레전드 리매치의 승부 예측 이벤트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가상 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통해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이벤트 매치의 경기 결과를 맞추는 간단한 이벤트로 응모만 해도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승리팀을 맞힌 경우 추가 보상까지 받게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팍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관계자는 “현재는 다양한 방면에서 다른 모습들로 활약하고 있는 추억의 프로게이머들의 근황도 확인하고 스타크래프트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12.26 16:42
e스포츠(게임)

'게이머 축제' WCG 2023 부산 개막…홍진호와 한판 승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명성을 떨쳤던 WCG가 4년 만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부산에 돌아왔다.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막이 올랐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 WCG는 관람객과 생중계 시청자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은 행사장 내에서 재화로 사용할 수 있는 'WCG 코인'을 얻을 수 있다.획득한 코인으로 'WCG 기프트샵'의 대형 가챠 머신에서 WCG 자체 제작 굿즈·클래시로얄 아처퀸 스태츄·춤추는 고블린 피규어·게이밍 기어·벤큐 모니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코인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장 관람객이 게임 종목별 인플루언서들과 직접 무대에서 대결을 펼치는 'WCG 챌린지'다. 온라인 관람객은 승부 예측과 룰렛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막일인 28일에는 인플루언서 정동글과 지보배가 '전략적 팀 전투'(TFT) 종목으로 이벤트전을 진행한다.29일에는 '오버워치2'와 '피파온라인4' 종목으로 WCG 챌린지가 펼쳐진다.오버워치2 종목에서는 류제홍과 학살이 한 팀이 돼 관람객 3명과 이벤트전을 갖는다. 피파온라인4 종목에서는 이상호와 봉훈이 현장 관람객과 2 대 2 대결을 진행한다.이벤트전이 끝나면 인플루언서가 관람객 대신 카드를 뽑거나 강화하는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 홍진호와 흑운장이 참여해 총 3부로 나눈 이벤트전을 즐길 수 있다. 1부에서는 '스타1 가족 초청전'이 열리는데, 우승팀에게는 홍진호가 벤큐 모니터와 꽃다발을 선물한다. 2부에서는 현장 관람객 7명이 팀을 꾸려 흑운장과 1 대 7 히어로 모드를 갖는다.3부에서는 관람객 2명이 홍진호, 흑운장과 2 대 2 빠른 무한 대결로 맞붙는다.WCG 2023 부산은 관람객이 서로 경쟁하는 'WCG 스파링존'을 운영한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마다 최대 3개의 WCG 코인을 지급한다. 'WCG 레트로 게임존'에서도 현장 관람객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레트로 퀴즈쇼'와 '레트로 게임 즉석 대결' 이벤트를 준비했다.해당 부스에서 '알리의 아재비디오'와 함께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보컬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인기 성우인 남도형·홍범기·박신희를 초청해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로 공개한다.홍진호와 이윤열의 이벤트 매치와 승부 예측 이벤트, 우정잉과 마젠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팬사인회 등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WCG 홈페이지에서는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거나 WCG 관련 퀴즈를 푸는 등 미션을 완수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벤큐 모니터와 WCG 초대권 등 7가지 경품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8 12:34
스포츠일반

서울시·CJ, e스포츠 온라인 특강 진행…28일부터 서울컵스페셜스테이지

서울시와 CJ ENM은 '2020 서울컵 스페셜스테이지' 온라인 특강을 오는 28일부터 3회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스테이지는 e스포츠를 둘러싼 다양한 직업과 미래 비전 등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e스포츠를 올바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e스포츠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11월 4일, 11월 11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1시간 반씩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부모에게는 e스포츠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녀 교육 방법을 알리고, 자녀들에게는 e스포츠와 게임 인플루언서의 직업적 요소들을 교육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SKT 프로게임단 T1 함세환 매니저, 프로게이머 이윤열, 게임 아나운서 권이슬, 게임 인플루언서 G식백과 김성회를 포함한 e스포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회당 2부에서 직접 소통하는 Q&A 시간이 주어진다. 1회 특강 1부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이윤열 전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가 프로게이머가 된 계기, 프로게이머의 마인드, 프로게이머 이후의 삶, 게임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의한다. 2부에서는 박진영 전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2) 이자 해설자가 게임 해설자로의 전환, 경기 흐름 읽는 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회 특강 1부는 권이슬 게임 아나운서가 e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와 역할, 취업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다룬다. 2부는 SKT T1 함세환 매니저가 e스포츠 직업의 향후 비전과 가능성, e스포츠 직군과 취업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3회 특강 1부는 닥터준(허준)이 게임 유튜버가 된 계기, 게임 유튜버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G식백과 김성회씨가 영상을 만드는 과정, 게임계 이슈를 다루는 법, 게임 유튜버로서의 애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OGN 유튜브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각 특강의 주제별로 2부에서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질문한 내용으로 Q&A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게임채널 OGN이 주관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3 12:21
게임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첫 모바일 게임 ‘마피아3D’ 사전예약 시작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창업한 이윤열 대표가 첫 작품을 선보인다. 이윤열 대표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나다디지탈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하는 캐주얼 추리 장르의 모바일게임 ‘마피아3D’의 사전예약을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피아3D는 가상의 공간에서 마피아 플레이어를 찾아내야 하는 추리 게임으로,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참여하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 참여 시 이용자는 마피아팀과 시민팀으로 직업을 배정받으며, 이용자 간 심리전을 통해 마피아를 색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피아3D의 고정 직업으로는 마피아, 경찰, 의사, 시민 등이 있고, 그 외 다양한 직업들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마피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3차원 입체 캐릭터로 즐길 수 있으며, 펫 시스템도 지원한다. 또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의상 및 꾸미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나다디지탈은 게임 런칭 후 한정판 ‘프레임’과 게임머니 ‘500다이아’를 오는 10월 25일까지 한 달여간 지급한다. 올해 4월에 게임 스타트업 나다디지탈을 창업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게임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윤열 대표는 “프로게이머 시절 게임 아이디인 ‘나다’(NADA)라는 이름을 걸고 창업한 개발사라 더욱 책임감이 크다”며 “마피아3D는 이용자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최고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개발했다. 나다디지탈의 첫 작품인 ‘마피아3D’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15 11:44
연예

게임문화축제 '제3회 지투페스타(G2Festa)' 성료, 건강한 가족형 놀이문화 확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호남 최대 게임문화축제 ‘제3회 지투페스타(G2Fest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지투페스타는 지역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종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1회는 광주, 2회는 군산에서 개최됐으며 3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무려 2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제3회 지투페스타는 ‘Games Make All Together’이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을 통한 세대 간의 연결, 건강한 놀이문화 정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펍지,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유수 게임기업을 비롯, 약 40여개 지역 개발사들이 참여했으며 게임을 활용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건강한 가족형 놀이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했다.수도권 지역과 비교했을 때 콘텐츠 관련 행사가 적은 호남 지역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코스프레 대회 ▲프로게이머들의 레전드 매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아울러 인기 걸그룹 ‘라붐’, ‘오마이걸’의 연이은 축하 공연으로 젊은 세대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으며 트로트 여신 ‘장윤정’의 미니 콘서트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게임 개발자로 변신한 천재 테란 ‘이윤열’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10대 학생들,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밖에도 관람객들의 시선과 호기심을 자극한 VR체험존은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진정한 세대 공감을 형성했다.본 행사에 방문한 게임산업 관계자는 “호남권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규모의 게임문화축제 지투페스타의 성공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제3회 지투페스타가 지역 게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하나의 터닝포인트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전남정보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제3회 지투페스타가 호남 지역 주민들과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성료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투페스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스타 게임을 육성, 게임이 가족들간의 건강한 소통 매체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1.08 17:08
스포츠일반

e스포츠 종주국 위상 드높이는 '명예의 전당' 공식 오픈

e스포츠 발생지자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명예의 전당은 한국 e스포츠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존’과 선수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명예의 전당'에는 임요환·홍진호·이윤열·최연성·이영호 등 ‘오너스’ 선수 5명이 헌액됐으며, 인기 투표로 선정된 이상혁·이제동·김택용·장재호·김종인·배성웅 등 6명이 ‘스타즈’ 선수로 이름이 올랐다.한국 e스포츠 역사에 공을 세운 은퇴 선수들 중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을 거쳐 선정된 오너스에 오른 선수들의 업적은 영구적으로, 스타즈 선수들은 1년간 각각 전시된다.명예의 전당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2814명이 방문하는 등 공식 개관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 개관식에 오너스 선수 5명의 헌정식이 있었으며, 명예의 전당 건립에 도움을 준 기관과 기업, e스포츠 구단·선수·팬 등 200여 명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지난 1여 년간의 구축과 4여 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선수와 팬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5명의 전 프로게이머들과 주요 내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2018.08.22 17:50
생활/문화

전세계 50만명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GG 투게터 지켜봤다

전 세계 50만명이 '스타크래프트'의 새 출발을 지켜봤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0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현대판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출시 행사인 'GG 투게더'를 전 세계 50만명이 봤다고 밝혔다. 광안리 해변에 마련된 특설 무대 현장에는 1만여 명의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모였다. GG 투게더는 XTM·OGN 등 케이블TV와 트위치·아프리카 등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GG투게더는 스타크래프트가 사회적, 문화적으로 끼친 영향을 다룬 특별 다큐멘터리인 ‘GG않는 이야기’로 시작, 블리자드 본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한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부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벤트 매치로 이어졌다. 전세계 최초로 리마스터 버전으로 치뤄진 이벤트 매치에는 국기봉과 기욤 패트리, 임요환과 홍진호, 이윤열과 박정석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모두 1대 1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 이제동·김택용·이영호의 1대 1대 1 대결에서는 ASL(아프리카 스타 리그)을 두차례 석권한 이영호가 유일하게 2승을 거두며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선수임을 입증했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리마스터로는 전세계에서 처음 진행된 e스포츠 경기이다. 이날 행사 종료와 함께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PC방 프리미어(선공개)’가 시작됐다. 국내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오는 8월 15일 정식 출시에 앞서 2주간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다. 리마스터 PC용 가격인 1만6500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7.31 17:01
생활/문화

스타크래프트 전설들 이구동성 "스타는 내 인생"

'스타크래프트'의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30일 부산 광안리 아쿠아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론칭 행사인 ‘GG 투게더'에 김택용·임요환·박정석·이윤열·국기봉·이영호·이제동·김정민 해설·전용준 캐스터·엄재경 해설 등 왕년의 스타 전설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왕년에 잘 나가던 시절을 회상하며 리마스터 출시를 반겼다. 김택용은 “스타는 내 삶 자체다. 스타를 한 지 13년 정도 됐는데 공부보다 많이했다. 그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은 “10대 초반에 시작해 30대 초반에 마무리했다. 제 청춘을 다한 게임이고 지금은 자식처럼 잘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석도 “스타에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다. 요즘도 스타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석은 "리마스터를 계기로 리그가 다시 활성화됐으면 한다. 후배들이 BJ로 가기보다 선수로 남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윤열은 “98년부터 직업선수로 일했다. 결혼식도 '스타2:공허의 유산' 행사장에서 했을 만큼 제 인생의 전부다”며 스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영호는 “26살이다. 삶의 절반인 13년 간 스타를 했다.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동은 “어렸을 때부터 스타리그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그것을 이뤘다. 스타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스타 덕분에 또 많은 것을 얻었다"고 했다. 전용준 캐스터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 자리에 올라올 줄 몰랐다"며 "'신이 스타를 통해 내게 축복을 내려주시는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 신이여 스타를 축복하소서”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7.30 19:37
스포츠일반

27일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 e스포츠 대회 열려

OGN은 27일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의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이번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1부는 이벤트 매치로, 전·현직 프로게이머인 송병구·이제동·이윤열·김정우·강민으로 구성된 ‘펜타 레전드’팀과 현직 프로팀인 ‘MVP’ 팀이 맞붙는다.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2부는 펜타스톰 최초의 국가 대항전으로, 한국 상위 랭커 ‘슈퍼 한국 네임드’ 팀과 대만의 세미 프로 리그인 ‘전설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이브 갓 마우스Five God 마우드’ 팀이 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우승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이날 중계는 캐스터 이동진, 해설 박태민과 신정민이 맡았으며, 2부 국가 대항전의 각 세트 명장면을 꼽는 분석데스크는 레나와 전직 프로게이머 고수진이 운영을 맡았다.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은 27일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생중계는 OGN의 네이버TV, 아프리카TV, 트위치TV 채널 및 넷마블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도 볼 수 있다.당일 현장 관람객들에게는 '갤럭시S8', VR 기어, 게임 재화 쿠폰 등 추첨으로 제공하며,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 방송을 기념해 이날 하루만 12시부터 24시까지 모든 영웅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5.27 09:00
축구

KFA 1급 지도자 교육생, 안산 구세군 다문화 그리너스 FC에 축구클리닉 실시

대한축구협회 1급 지도자 교육생들이 21일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원곡중학교를 찾아 안산 '구세군 다문화 그리너스 FC' 소속 학생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구세군 다문화 그리너스 FC’는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와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와 협약을 맺어, 축구를 사랑하는 관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축구팀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이관우, 서동명, 최원권 등 한때 내로라하던 선수 출신의 지도자 교육생 26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축구클리닉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및 중·고교생과 성인 등 각각 4개 연령별 맞춤형으로 실시되었다. 흥미를 위해 놀이를 접목시킨 기본기 교육 시간을 포함하여 자세교정을 포함한 밀도 높은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도자 교육생들은 자체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소정의 장학금을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김해시청 축구단 정성훈은 “모든 교육생 동기들과 모여 이러한 보람찬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어 뜻 깊다. 다음에도 불러만 주면 어디든 오겠다”라며, 교육 장소를 제공한 원곡중학교 이윤열 교장과 안산 U15 배승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안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2017.05.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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