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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캔디,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 인기리 판매, 수제 캔디 대중화 앞장서

사탕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국내 사탕 소비량은 저조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많이 달지 않으면서 맛있고 건강에 이로운 수제 캔디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핑거(대표 이영진)가 런칭한 수제 캔디 브랜드 핑거캔디가 바로 그것. 이영진 대표는 전통 엿을 생산하는 방식을 차용하여 수제 사탕 만드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인공향료/색소/감미료, 방부제 등 화학 물질을 배제하고 직접 개발한 각종 천연 향료와 벌꿀, 수박/바나나/포도/감귤/체리/파인애플, 구연산 등을 사용해 형형색색 캔디 제품을 생산한다. 대표 상품은 벌꿀캔디, 후르츠 믹스 캔디, 유산균 캔디 등이다. 그중 벌꿀캔디는 국내 유일 제품으로서 기침 완화 효과가 좋아 코로나19 사태 때 주목받았고 지금까지 스테디셀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연산이 함유된 캔디는 신맛이 나서 임신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핑거의 핑거캔디 제품은 위생적인 생산 설비에서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만들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사탕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 제품의 특장점은 치아에 들러붙지 않고 과자처럼 바삭거려 노인과 아이들, 수험생이 특히 좋아하고 남녀노소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생산하므로 사탕에다 글자, 모양, 그림을 넣는 것이 가능해 기념일 선물용 제품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차별화된 캔디 생산 기술로 소비자들을 감동시키며 관련 시장을 석권한 핑거는 올해 신제품 호두캔디, 잣캔디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힐링에 포커스를 둔 허브캔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을 통해 핑거캔디를 판매하면서 수제 캔디 대중화를 목표로 주말마다 어린이 수제 사탕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매년 봄/가을 관내 소외계층 아동과 노인들에게 수제 캔디 2,000병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24.10.24 09:56
국가대표

“K리그에서 핫한 감독…월드컵 실패, 본인도 아쉬울 것” 전강위원들이 홍명보 '최종 후보'로 추천한 근거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10차 회의록이 공개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개를 원한 지 하루 만이자,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 발표 전날이다. 회의록에는 이날 전력강화위원들이 어떠한 배경으로 홍 감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는지 등이 담겼다.축구협회는 1일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지난 6월 21일 상연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해 이영진, 윤덕여, 윤정환, 박주호, 이미연, 고정운, 송명원, 전경준, 이상기 위원 등 11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도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은 회의 끝에 여러 후보 중 최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고, 정해성 위원장에게 최종 결정을 위임키로 했다. 전력강화위 차원에서 순위와 무관하게 5명의 최종 후보를 추리고, 정 위원장이 그 안에서 최종 결정을 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문제는 최종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토론보다는 전력강화위원 개개인이 선호하는 감독 후보들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최종 후보가 압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예컨대 모 위원은 “빠른 결정을 위해 1순위로 홍명보, 2순위 후보A, 3순위 후보B를 추천한다”면서 아예 홍명보 감독의 1순위 지지 의사까지 공개적으로 밝혔다. 모 위원은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월드컵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K리그에서도 핫한 감독이다. 홍명보 감독이 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위원장님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주장했다.정해성 위원장이 “말씀하신 것에 동의가 안 되는 것이, 홍명보 감독은 K리그 현장에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도 없는데 비대면으로 면접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라며 난색을 표하자 모 위원은 “어쨌든 K리그가 잘 되는 거는 대표팀이 잘 돼서 K리그가 잘 되는 거기 때문에, 명분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홍 감독이 저기에 있는 감독들보다 경험이나 축구 철학 등 그런 부분에서 그렇게 떨어진다고 저는 생각 안 한다”고 했다.또 다른 위원은 “나도 후보 B, 그리고 홍명보 감독을 추천한다”며 “특히 홍명보 감독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본인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기에, 본인도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싶다. 분명 여론의 질타를 받을 것이지만, 본인의 의사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다른 위원은 “홍 감독을 지금 데려오면 문제점이 많다”면서도 “본인 측에서 확실하게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 가만히 있을 테니 모셔가라’, 이건 안 된다. 본인도 자기 의사를 확실하게 어필하고, 2014년(브라질 월드컵)에 자신의 생각을 펼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기회를 갖고 싶으면 하면 된다”고 했다. 홍 감독의 선임을 위해 협회가 명분을 제시해야 한다는 전력강화위원들의 목소리도 연이어 나왔다. 한 위원이 “홍명보 감독에게 가장 큰 것은 명분이다. 협회가 명분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언급하자, 다른 위원은 “협회가 명분을 제시해주고, 본인이 얻어먹을 욕은 본인이 얻어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며 “바깥에서 100% 찬성은 못해도, 리그 중간이긴 하지만 큰 그림을 봤을 때 여론이 조금 움직여주면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결국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최종 후보를 추천하는 과정인데도 당시 일부 전력강화위원들은 치열한 논의보다 “K리그에서 가장 핫한 감독”이라거나 “지난 월드컵에서 본인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기에 본인도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싶다”는 등의 근거로 홍명보 감독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홍 감독은 다른 외국인 감독 1명과 함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 5명에 포함됐다.축구협회에 따르면 이후 정해성 위원장은 홍 감독을 포함한 5명의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좁힌 뒤, 2명의 외국인 후보자와 화상 면접을 통해 검증을 실시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을 1순위, 외국인 후보자 2명을 2, 3순위로 최종 협상 대상자 순위로 결정하고는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감독선임 업무를 진행했다. 최종 후보자 3명에 대해 대면 협상 면담을 진행한 뒤, 최종 1순위였던 홍 감독으로 최종 결정해 이사회에 추진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협회 측은 “이임생 이사는 10차 회의 이후 정해성 위원장이 결정한 최종 후보자 대상자들을 이어받아 대면 면담을 통해 확인 및 협상 업무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3명의 최종 후보자들에 대한 순위는 정해성 위원장이 결정한 사안이고, 이임생 이사는 이를 토대로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이어 “1순위 홍명보 감독을 내정발표하고 이후 협회 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친 후 최종 선임발표를 함으로써 선임절차를 준수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홍명보 감독도 기타 후보자들과 동일하게 전력강화위 회의에서 경기영상을 준비해 분석(9차회의)을 진행했고, 위원회 기간 중 정해성 위원장이 직접 울산 경기 참관을 하는 등 사전에 재검증을 했음을 참고해 달라”고 덧붙였다.다만 기술발전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던 이임생 이사가 전력강화위원회 업무를 겸임할 수 없는 축구협회 정관 위반 사항이나, 이임생 이사가 감독 선임 절차를 위임받는 이사회 결의 내용이 없는 점 등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 당시 지적 사항들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진 않았다. 문체부는 2일 오전 10시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된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김명석 기자 2024.10.01 17:03
국가대표

떳떳한 축구협회 “규정 모두 지켰다…홍명보 선임, 외부 유출 때문에 전강위 공유 NO”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 드립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게시했다. 장문의 글에는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펼친 KFA 전력강화위원회의 회의 일정 및 내용이 포함돼 있다.또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국민적 비판을 받은 KFA는 ‘규정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KFA는 “협회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으며, 규정에 없는 상황들(△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의 잔여 역할이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사퇴할 시 △전력강화위원들 중 일부가 동반 사퇴할 시 등)에서는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과정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첫째, 모든 상황(특히 비상상황)을 대비한 규정이 미비했다는 점, 둘째, 전력강화위원회 참석 위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관련 규정을 설명하지 못하여 위원회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규정을 세밀히 보완하고 차기 전력강화위원회 출범 시에는 위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철저히 시행하고자 한다. 협회의 세심하지 못한 업무 처리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상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주신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모든 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KFA는 다사다난한 5개월을 보낸 끝에 이달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선임 과정 말미에 정해성 전력강회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을 설득했다.홍명보 감독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 위원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박 위원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전력강화위원으로 일한) 5개월이 너무 허무하다. 앞으로 전력강화위원회는 있을 필요가 없다. 진짜 너무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홍 감독 내정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KFA는 “전력강화위 회의 정보가 즉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잦았던 점을 고려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음을 위원들에게 공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축구협회가 밝힌 전력강화위원회 논의 내용 및 대표팀 감독 선임 타임라인.1.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2월 16일(목) 2024 아시안컵 성적 부진 및 선수단 관리 문제로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새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2월 20일(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전력강화위원 10명 선발.* 고정운(김포FC감독), 박성배(숭실대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감독), 윤정환(강원FC감독), 이미연(문경상무감독), 이상기(QMIT대표),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위원 10명은 연령, 직종, 경력 등을 종합하여 전력강화위원장의 추천으로 선발.2.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 2월 21일(수) 개최 / 정해성 위원장 포함 총 11명 위원 중 9명 참석. - 상견례 및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 논의.- 감독 선발 기준 논의.- 전임 감독(벤투, 클린스만) 때부터 대표팀 내부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선수단 내 화합과 기강확립을 위해 내국인 감독 선발 추천 여론 다수.- 외국인 감독의 국내 거주 문제로 인해 다수가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한 선호의견이 많았음.- 국내 감독들이 K리그 현역인 점과 반발여론을 감안, 한달 앞으로 다가온 3월 월드컵 예선 태국전을 정식 감독으로 할지, 임시 감독으로 할지 1차 논의.3.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2월 24일(토) 개최 / 10명 참석.- 위원들은 감독추천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KFA 축구인재육성팀이 발표준비 중이던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브리핑을 사전 청취.- 3월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함.-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 1순위로 추천.-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황선홍 감독에 제안하고, 황선홍 감독이 수락.4.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7일(화) 개최 / 9명 참석.- 향후 정식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위한 추진 방향, 계획, 일정 논의.5. 제4차 전력강화위원회- 3월 12일(화) 개최 / 10명 참석.- 감독 선임 일정, 평가 기준 등 논의.- 협회로 직접 지원한 감독 후보 및 전력강화위원들이 추천한 감독 후보 명단 총 97명 공유. - 각 위원들을 통해 공유된 명단을 보며 선호하는 후보에 대해 이유 및 장,단점, 특징 등 대표팀 감독 후보로 필요한 자질에 대한 토론 및 검증작업 진행.- 국내 지도자, 외국인 지도자 구분 없이 후보리스트 선발 작업.6.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4월 2일(화) 개최 / 9명 참석.- 97명 중 1차 후보 11명(외국인 6명, 한국인 5명) 선정 및 외국인 지도자 화상면담을 먼저 실시하는 등의 면담 전략 수립.- 면담을 통해 감독 본인의 의향과 의지, 실제 계약 가능성 및 축구 철학과 방향 파악하기로 함.7. 외국인 후보자 면담-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후보 5명 화상면담 실시, 축구철학, 한국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확인.- 정해성 위원장, 이상기 위원 등 3명 출국, 화상면담자 중 대면면담 일정이 조율된 4명 면담.8. 제6차 전력강화위원회- 4월 30일(화) 개최 / 10명 참석.- 대면면담 결과 공유 및 외국인 감독 중 1 ~ 4순위 후보자 선정.*다만, 외국인 3 ~ 4순위 후보는 최적임자라는 판단이 들지 않아 실무 협상 대상에서는 제외하기로 함.- 이후 후보자와의 실무 협상은 KFA 행정 파트에서 진행하도록 건의.9. 1순위 후보자와 협상 -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국내거주 및 소득세율과 관련해 후보자와 수차례 협의.- 위 조건과 관련해 후보자의 의견 표명 연기, 입장 번복으로 협상이 계속 지연되었으며, 최종 결렬.10. 2순위 후보자와 협상-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국내 거주 조건, 연봉 등 주요 계약 사항은 합의.- 현재 팀을 맡고 있는 후보자에게 소속팀과의 계약종료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으나, 약속한 기한내에 확인서를 보내오지 않아 최종 결렬.11. 제7차 전력강화위원회- 5월 20일(월) 개최 / 10명 참석.(7차 회의부터 KFA 기술총괄이사로 새로 선임된 이임생 이사 참관)- 감독 선임 지연으로 인해 6월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 중국전도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김도훈 감독을 1순위로 추천.-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김도훈 감독에 제안하고, 김도훈 감독이 수락.12.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 6월 3일(월) 개최 / 9명 참석.- 1, 2순위 외국인 감독 후보자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기로 하고, 후보 명단 재논의.- 축구 철학, 경력, 연봉 수준, 현재 대표팀/클럽팀 소속 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초 후보군 97명 중에서 12명(외국인 10명, 한국인 2명) 재선정.13. 제9차 전력강화위원회- 6월 18일(화) 개최 / 10명 참석.- 후보 12명의 축구철학, 전술, 경기 스타일 등 논의.-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통해 새로 추천된 후보 5명(전원 외국인)을 추가해 총 17명 확정.14.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21일(금) 개최 / 10명 참석. * 박성배 위원 개인사정으로 사임. - 지난 9차 위원회 시 추가된 후보 5명에 대한 검증 진행하고, 지난 9차 시 검증 진행한 후보 12명, 금번 위원회 시 검증 진행한 후보 5명, 총 17명 감독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 경기영상 토대로 게임모델 및 전술적 스타일 분석.- 각 위원들이 선호 후보자를 복수 추천, 이 결과 토대로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4명 중 홍명보 감독 최다추천).- 4명 중 최종 3명 확정. (1명 제외 사유는 현직 대표팀 감독인 외국인 지도자가 계약종료확인서 미제출).- 향후 ‘후보 3명과의 면담과 협상 -> 선정 후 이사회 추천‘ 등 향후 진행 권한 일체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참석 위원 10명 모두 동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전력강화위원회의 공식 회의는 이날 10차 회의로 종료하기로 함.*사임한 박성배 위원을 제외한 위원 전원 참석 및 동의.15. 최종 후보 3명중 외국인 감독 2명과 화상 면담- 6월 25일(화) 정해성 위원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후보 2명에 대한 화상 면담 실시.- 축구 철학,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기본계약 조건 등 확인.- 홍명보 감독은 K리그 경기일정으로 면담 미성사.16. 정해성 위원장, 정몽규 회장 대면 보고 및 사퇴- 6월 27일(목) 정해성 위원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전력강화위원회 추천 최종 후보자 3명을 보고하고(홍명보 감독이 1순위), 후보 3명중 외국인 지도자 2명과의 화상 면담 결과를 보고. - 정몽규 회장은 “화상면담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최종 후보 3명 모두를 직접 대면면담한 뒤에 최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 표명.- 정몽규 회장에게 보고를 마친 후 정해성 위원장은 KFA 행정파트에 외국인 후보자 2명의 유럽 현지 대면면담을 위한 출장계획 수립 요청.- 그러나 다음날(6월 28일) 정해성 위원장이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고 협회에 구두로 사의 표명.17. 전력강화위원과 온라인 회의- 6월 30일(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전략강화위원들에게 온라인 회의 요청. 5명 참석(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 - 정해성 위원장 사의 표명에 따른 후속 방안 논의.1안)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는 안.2안)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후속 절차(면담 -> 협상 -> 감독 내정 후 이사회 추천)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이어받아 진행하는 안. - 위 두가지 방안 중 2안으로 진행할 것을 참석 위원 전원 동의. - 참석 위원 전원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감독 추천과 관련한 절차의 진행을 위임하는데 동의.18.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외국인 후보 2명 직접 면담- 7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협회 변호사가 스페인과 독일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자 2명 직접 면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면담 후 외국인 후보자 2명 중 우선 순위를 정함.-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귀국 후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거나, 면담 후라도 감독으로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우선순위에 있는 외국인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계획함.* 홍명보 감독이 6월 30일 K리그 경기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것을 감안하여 면담 무산도 고려함.19.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홍명보 감독 면담- 7월 5일(금) 밤 11시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만나 2시간동안 면담.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KFA의 기술철학과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을 설명하고, 홍명보 감독이 축구철학, 대표팀 운영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 - 이임생 이사는 총 10차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토의 내용과 외국인 최종 후보자 2명의 면담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대표팀 감독직 제안.20. 홍명보 감독, 수락 의사 전달- 7월 6일(토) 오전 홍명보 감독이 조건부 수락 의사 전달.* 조건은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제12조 2항 내용과 상관없이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협회가 울산HD 구단과 합의할 것. 대표팀 감독 선임 시점은 울산HD 구단의 의견을 존중하며, 구단이 요청하는 시점까지 구단 업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협조할 것. - 기술총괄이사는 김정배 협회 상근부회장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고 계약진행을 요청.- 협회, 울산HD 구단에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협조 요청.- 울산HD 구단의 협조를 전제로 기본적인 계약 사항(연봉, 코칭스태프 구성 등) 논의시작.21. 울산HD 구단 수용 및 언론 공지- 7월 7일(일) 협회의 협조요청을 울산HD 구단이 수용.-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6월 30일 온라인 회의에 참가했던 전력강화위원 5명(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에게 전화하여, 최종 후보 3인 면담 -> 감독 내정 -> 이사회 추천 등의 권한을 이임생 이사에게 위임했던 당시 합의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동의를 받음.* 전력강화위 회의 정보가 즉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잦았던 점을 고려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음을 위원들에게 공유하지는 않음.-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언론에 공지.22. 공식 발표 및 이사회 승인- 7월 8일(월) 이임생 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다는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 7월 13일(토)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서면 결의(7월10~12일 실시)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김희웅 기자 2024.07.22 17:32
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서포터즈 ‘홈뮤즈’와 함께하는 ‘커넥팅 데이’ 성료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달 29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금강레저에서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3기 발대식을 겸한 ‘커넥팅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홈뮤즈는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 확대와 함께 고객 소통 강화를 목표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브랜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홈’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의 의미를 담았다.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시공 현장 방문, 자재 성능 실험 등의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100여 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돼 166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총 20명이 모집된 홈뮤즈 3기는 4개의 팀으로 구성돼 향후 1년간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서포터즈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홈뮤즈 3기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과 소비자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으며 실내건축 디자인 전문가 그룹인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활동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허혁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커넥팅 데이 본 행사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의 중요성'을 주제로 이인상 KCC글라스 부장과 이영진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이사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홈뮤즈 2기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새롭게 출범하는 홈뮤즈 3기의 발대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2기와 3기 구성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친목을 다지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또한 커넥팅 데이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금강레저 내부 건물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홈뮤즈 3기 활동에는 KCC글라스가 ESG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참여가 포함될 예정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출범한 홈뮤즈 3기는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들을 한 팀으로 모아 다채롭고 창의적인 미션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삶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함께 나누는 한편 참여 구성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네트워킹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01 10:42
국가대표

박항서뿐만이 아니다…베트남 감독 후보군 8명 중 3명 '한국인 사령탑'

베트남 현지 매체가 공석이 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한국인 사령탑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베트남 축구의 성공을 이끌었던 박항서(67) 전 감독뿐만 아니라 박항서 감독 체제 수석코치였던 이영진(61) 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공오균(50) 전 공안 하노이 감독도 베트남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았다.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필립 트루시에(프랑스) 감독의 후임으로 8명의 사령탑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박항서 감독 등 한국인 사령탑 3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8명 중 한국인 감독이 가장 많고 베트남 자국 감독이 2명, 브라질과 불가리아, 태국 국적 감독이 1명씩이다.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라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아세아축구연맹(AFF)컵 우승, 2019년 AFC 아시안컵 8강, 2019년·2021년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축구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이끌었다”고 조명했다.이어 “박 감독이 이끌었던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유지해 왔다. 동남아 팀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FIFA 랭킹 100위 안에 머물렀던 팀이기도 하다”며 “인상적인 성적뿐만 아니라 베트남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팀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박닌FC 수석 고문직 외에 맡고 있는 다른 역할은 없다”고 소개했다. 박항서 감독 체제의 수석코치로 베트남 축구 성공을 함께 이끌었던 이영진 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도 후보에 올랐다. 매체는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을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인물”이라며 “전술 분석과 구상, 기술 지도 등에 깊이 관여해 박항서 감독의 ‘브레인’으로 비유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영진 전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 LG 치타스(현 FC서울)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1990년 K리그 우승, 1991년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003년에는 K리그 90년대 올스타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A매치 51경기에 출전했고 두 차례 월드컵(1990년·1994년)에 참가한 경력도 있다. 지금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일하고 있다. 베트남 선수들과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베트남 클럽팀 공안 하노이와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공오균 감독도 거론됐다. 매체는 “공오균 감독은 지난 2022년 AFC U-23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을 8강으로 이끌었고, 볼 점유율 위주의 공격 축구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며 “클럽팀 공안 하노이에선 연이은 부진으로 7경기 만에 팀을 떠났다. 다만 공 감독은 구단 수뇌부가 자신의 업무에 개입하는 바람에 통제권을 잃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3명의 한국인 감독뿐만 아니라 호앙 안 뚜안(베트남)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 벨리자르 에밀로프 포포프(불가리아) 탄호아FC 감독, 키아티숙 세나무앙(태국) 공안 하노이 감독, 알렉산드레 폴킹(브라질) 전 태국 대표팀 감독, 추 딘 응히엠(베트남) 하이퐁 감독도 베트남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베트남 대표팀은 지난해 박항서 감독과 결별 후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했지만, 트루시에 감독 체제 후 부진이 거듭되면서 결국 최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홈·원정 연패를 당하는 등 공식전 7연패 포함 1승 10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탈락도 유력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새 감독 선임이 필요한 상황이다.김명석 기자 2024.03.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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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태국전은 중요한 일전, 심혈 기울여 준비” [IS 상암]

태국전을 하루 앞둔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여러모로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황선홍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경기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전은 2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과 위르겐 클린스만(감독) 경질, 대표팀 내분 등 그야말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 치러지는 첫 A매치. 황선홍 감독은 3월 A매치 두 경기만 이끄는 임시 사령탑으로서 태국과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황 감독은 “상대(태국)도 굉장히 좋은 팀이다. 반드시 승리해서 팬 여러분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팬분들께 하나 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야기했다. 상대도 존중하지만 상대보다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경기”라고 했다.이어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하자고 했다. 그런 모습들이 운동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얼마나 한 팀으로 상대를 상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승리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전날 귀국해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이강인은 선수들 앞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강인은 앞서 아시안컵 기간 손흥민과 충돌 논란으로 대표팀 제외 비판 목소리도 제기됐는데, 황 감독이 직접 이강인을 발탁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이강인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선 기자회견에 동석한 손흥민에게도 같은 질문이 나왔다.황선홍 감독은 “제가 할 이야기를 캡틴(손흥민)이 다 한 것 같다”며 “결국은 합심해서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마음을 열고 화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동장 안에서 그런 모습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이)강인이가 모든 선수들 앞에서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사과도 용기도 필요하고 그런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도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나 싶다. 오히려 그래서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했다.이어 손흥민은 “(이)강인이가 그런 용기를 내서 팀원으로서 뿌듯하다.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하고 실수를 통해서 많은 걸 배운다고 생각한다. 강인 선수도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실수를 통해서 단단해지고 국가대표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계기를 통해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다음은 황선홍 감독 일문일답. - 태국전 준비 내용은.“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여러모로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경기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상대방도 굉장히 좋은 팀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서 팬 여러분들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어제 훈련을 비공개로 했다. 어떤 이야기를 했나. 팀 분위기는 어떤가.“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과는 우리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팬분들께 하나 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야기했다. 상대방도 존중하지만 상대보다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이런 게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경기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하자고 했다. 그런 모습들이 운동장에서 잘 나타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 이강인 선수 들어오고 난 이후에 선수들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나. “제가 할 이야기를 캡틴이 다 한 것 같다. 팬 여러분들도 팀 동료들이 합심해서 풀어낼 수 있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마음을 열고 같이 화합하는 게 중요하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운동장 안에서 그런 모습들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전체로 태국전을 준비한 시간이 짧다는 우려도 있다. 전력강화위원 중 동남아에 대해 잘 아는 이영진 위원이 여러 조언을 한 것으로 안다. 분석한 태국축구의 특징은.“상대는 짜임새가 있다. 기술적이고 카운터에 상당히 능하다.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상대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원들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얼마나 한 팀으로 상대를 상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여러 가지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승리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4.03.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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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감독' 황선홍호 수석코치는 마이클 김…'올림픽팀' 김일진 GK 코치도 합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월 태국과의 2연전에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수석코치는 마이클 김(캐나다·한국이름 김영민) 코치다. 이외에도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김 수석코치는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부임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지난해 8월까지 코치로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였던 조용형 코치는 202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현재 남자 U-16 대표팀 코치다. 대한축구협회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체결한 교류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정조국 코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23년 9월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제주 감독대행도 맡았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위원이기도 하다.골키퍼코치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황선홍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일진 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지도한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을 제외한 올림픽대표팀 코치진은 3월 중동 친선대회를 준비한다고 밝혔지만, 김 코치는 올림픽대표팀이 아닌 A대표팀 임시 코치로 이동한다. 같은 기간 올림픽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 황희훈 전임지도자가 골키퍼코치를 맡는다. 피지컬코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일원이었고, 지난해 9월부터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이재홍 코치가 3월에도 함께한다.오랜 기간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치 경력으로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이영진 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기술자문 역할로 이번 태국 2연전에 황선홍호를 돕는다. '임시 감독' 황선호호는 내달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태국 방콕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김명석 기자 2024.02.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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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황선홍 등 거론…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발표될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3월 A매치를 이끌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이르면’ 27일 발표한다. 정해성(66) 위원장 체제의 새 전력강화위가 꾸려진 지 일주일 만이다. 박항서(65)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황선홍(56)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유력한 임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다만 이날 최종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국가대표 전력강화위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간다. 지난 21일 1차 회의, 24일 2차 회의에 걸쳐 사흘 간격으로 진행되는 세 번째 회의다. 만약 이날 비공개회의가 끝난 뒤 전력강화위 차원에서 최종 결과가 나오면 정해성 위원장이 직접 회의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차 회의부터 브리핑 등 전력강화위 회의 내용에 대해 비공개를 선언했던 대한축구협회가 이날은 직접 브리핑 가능성을 열어둔 건 내부적으로도 임시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다만 그럼에도 이날 전력강화위 차원의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결과가 늦은 시간 나오면 정 위원장의 브리핑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지난 15일 임원회의 당시에도 회의결과 발표 여부를 미정으로 알렸다가 2시간여를 앞두고서야 정 회장이 직접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전력강화위는 내달 21일과 26일 예정된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임시 감독을 물색 중이다. 통상적인 대표팀 일정을 고려하면 3월 11일에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고 18일 대표팀 소집이 이뤄질 예정이라 이제는 어느 정도 임시 감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지난 1차 회의 당시만 하더라도 전력강화위는 '3월 정식 감독 체제' 선임으로 가닥을 잡았다. 3월 2연전부터 정식 감독이 이끌어야 팀이 단단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검증이나 협상 등에 시간이 덜 걸리는 K리그 현직 감독들까지 후보군에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정해성 위원장은 “구단에 일하는 감독이 된다면, 구단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K리그 현직 감독 선임설에 대해 K리그 팬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전력강화위는 첫 회의 사흘 만에 ‘3월 임시 사령탑 선임’으로 방향을 틀었다.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3월 A매치는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고, 그 다음 A매치 기간인 6월까지 시간적인 여유를 활용해 대표팀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 과정에서 K리그 현직 감독들의 부임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졌다. 후보로 거론됐던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나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도 전날 K리그 미디어데이를 통해 사실상 대표팀 감독 부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임시 감독 후보는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과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겸임이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이른바 ‘박항서 매직’으로 큰 화제가 됐던 박 감독은 지난해 1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 이끌고 있는 팀이 없다. 3월 상대인 태국 등 동남아 축구를 잘 아는 데다, 박 감독 스스로도 대표팀 임시 감독 역할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겸직’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른 나라의 경우 베트남 감독 시절 박항서 감독이나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등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모두 이끌었던 사례들도 있었다. 다만 황선홍호가 오는 4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만큼, 관심이 큰 A대표팀 겸임이라는 부담보다는 오롯이 U-23 대표팀에만 전념해야 할 시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국가대표 전력강화위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다. 정해성 위원장을 필두로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이상기 QMIT 대표(전 축구선수)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등 10명의 위원이 속해 있다.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기준에 따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한다.김명석 기자 2024.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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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위원장 선임 배경조차 안 밝힌 축구협회, 위원들 면면도 ‘물음표’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확 바뀌었다. 위원장부터 10명의 위원 모두 새 얼굴로 찼다. 그런데 KFA는 이들이 어떤 배경으로 선임됐는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심지어 정해성(66) 신임 위원장조차 간단한 이력만 전한 정도다.KFA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과 10명의 신임 전력강화위원들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전력강화위원들과 함께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게 될 정해성 신임 위원장은 KFA 대회위원장에서 전력강화위원장이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사태와 맞물려 ‘쇄신’을 바랐던 팬들의 바람과는 거리가 한참 떨어진 내부 인사다.이번 전력강화위원회 전면 교체 배경이 결코 긍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보니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던 인선이기도 했다. KFA는 그러나 정해성 위원장이 어떤 배경으로 새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 됐는지조차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이 있는 정해성 협회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거나 2002년 한·일 월드컵 코치를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허정무호 수석코치, 2017년 슈틸리케호 코치 등 대표팀 코치 이력 정도만 소개했다.약 1년 전 뮐러 위원장을 선임할 당시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뮐러 위원장이 선임 당시만 하더라도 KFA는 뮐러 위원장이 KFA에서 해왔던 이력과 함께 어떠한 배경으로 선임했는지 등에 대해 공개했다. 자연스레 팬들도 다소 생소한 뮐러 위원장이 왜 선임됐는지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정해성 위원장은 상황이 다르다. 대표팀 코치 이력 외에는 크게 내세울 게 없거나, 뚜렷한 선임 기준조차 없이 이뤄진 인선이라는 오해를 스스로 만들었다.이날 공개된 10명의 전력강화위원들의 면면에도 ‘물음표’가 잇따르고 있다. 정 위원장이 직접 선임했다고 설명한 KFA는 이날 위원들의 이름과 전·현 소속만 공개했다. K리그나 WK리그, 대학 등 현역 감독은 5명. 당장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가 논의됐던 최근 전력강화위조차 동계 전지훈련 등 일정 탓에 화상으로 참석하는 등 현역 감독들의 전력강화위 활동이 제한적이었는데도 절반이나 현역 감독이 포함됐다. 선수 출신이긴 하지만 지금은 스포츠 관련 IT 벤처기업 사업가인 이상기 대표, 지난해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만 활동한 박주호 등도 팬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이름들이다. 기본적으로 국가대표팀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전력강화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다.정해성 신임 위원장 주재의 첫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이후 정해성 신임 위원장이 첫 회의 결과와 함께 취임 소감, 대표팀 운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이번 전력강화위의 당면과제는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 감독을 선임하는 일이다. 당장 다음 달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연전에 예정돼 있어 시간이 촉박한 상황. 다음 A매치가 6월에 예정돼 있는 만큼 당장 급한 3월은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 뒤 신중하게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KFA 내부에선 임시 감독 체제 없이 월드컵 본선까지 이끌 정식 감독을 빠르게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전력강화위원회가 꾸려지기도 전에 이미 KFA 내부에선 개막을 앞둔 K리그 현 감독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온 상황. 만약 실제 K리그 현역 사령탑이 대표팀으로 향하게 된다면, 구단과 팬들을 저버린 감독은 물론 감독을 빼오는 결정을 내린 KFA도 엄청난 후폭풍과 마주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명단(11명) - 위원장 : 정해성(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위원 :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김명석 기자 2024.02.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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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선임…21일 1차 회의 소집

대한축구협회(KFA)가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66) KFA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 KFA는 20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이 있는 정해성 위원장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정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 체제에서 코치진으로 활약해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때는 허정무 전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약,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K리그에선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한 바 있다. 2017년에도 울리 슈틸리케(독일) 전 감독의 대표팀에 합류, 6개월간 대표팀 코치직을 역임했다. 이후 KFA 심판위원장, 대회운영위원장으로 활약했다.정해성 신임 위원장의 첫 회의는 21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KFA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정 신임 위원장은 오후 회의 브리핑을 통해 취임 소감 및 대표팀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KFA에 따르면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하는 11명 전원이 새로 선임된 위원이다. 끝으로 KFA는 마이클 뮐러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마이클 뮐러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협회 내 기술 관련 연구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명단(11명)위원장: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위원: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김우중 기자 2024.02.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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